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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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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민족의 역사를 길이 빛내여갈 애국의 마음

7일 노동신문은 <당결정관철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켜나가자>, <새로운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 <하늘같은 그 은덕 천만년 전해가리>,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힘있는 선전선동공세이자 단위의 활력이고 발전속도이다>, <어디에서 인재를 찾아야 하는가>,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는 참신한 집중강연선전>, <경제부문, 기업체들사이의 생산적연계를 강화하자>, <임시적인 관념에서 벗어날 때 실리도 보장할수 있다>, <민족의 역사를 길이 빛내여갈 애국의 마음>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결정관철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켜나가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첫해인 올해에 중요정책적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실제적인 성과, 발전지향적인 결과를 기어이 이룩하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밝은 전망을 열어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이다.

사회주의건설을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힘있게 밀고나가자면 당의 골간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이 당결정관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그를 위한 투쟁을 대중자신의 운동으로 확고히 전환시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허물없이 어울리면서 당정책집행에서 걸린 문제가 무엇이고 그 해결방도는 무엇인가를 찾고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오늘 우리 당은 당회의들을 정상적으로 소집하고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과 국가활동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고있다.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이 채택한 결정들은 우리 혁명의 전진방향을 밝힌 조직적의사, 투쟁강령이다.당회의결정들이 철저히 관철되여야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리적으로 전진하며 인민대중의 복리가 증진되고 아름다운 미래가 앞당겨지게 된다.

당의 결정, 노선과 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은 몇몇 일군들의 힘만으로는 성과적으로 진척될수 없다.당결정관철의 주체, 그 주인은 인민대중이다.당결정은 인민대중을 위한것이며 대중자신에게 접수되고 광범한 군중이 그 관철에 자각적으로, 헌신적으로 떨쳐나서야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된다.

당정책관철을 의무감이나 책임감으로 받아들일 때와 자신의 사활적요구로 받아들일 때 그 결과에서는 하늘과 땅같은 차이가 생긴다.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결정의 진수와 내용, 그 정당성을 깊이 파악하여야 그 관철에서 높은 책임성과 무한한 헌신성, 창발성을 발휘할수 있다.

당정책에 대한 대중의 인식정도, 그 관철에서의 투신력의 높이는 전적으로 대중의 교양자, 조직동원자인 일군들에게 달려있다.당결정을 대중자신의 사활적인 요구로 전환시키고 그 집행을 위한 투쟁을 대중적인 운동으로 만드는것이 일군의 영도예술이고 기본임무이다.당결정집행의 책임이 우리 일군들의 어깨우에 실려있다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일군들이 잘 계산되고 설계된 옳바른 정치사업을 벌리는것은 당결정관철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켜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정치사업의 목적은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 있다.당정책선전을 아무리 많이 진행하였다고 하여도 대중속에 사활적인 과제로 접수되지 못하면 그들의 자각적열성과 창의창발성을 발동시킬수 없다.사상사업도 과학적으로, 실리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전개해나가야 사람들의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는 산 정치사업으로 될수 있으며 당결정관철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될수 있다.

잘 계산되고 설계된 옳바른 정치사업을 벌린다는것은 당정책선전을 현실적조건과 환경에 맞게, 사람별, 단위별특성에 맞게 진행한다는것을 의미한다.

혁명투쟁의 조건과 환경은 고정불변하지 않으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도 각이한 환경속에서 벌어지게 된다.풍족하고 순탄할 때 하는 정치사업과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울 때 하는 정치사업이 같아서는 안된다.

객관적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민심을 외면한 구태의연하고 판에 박힌 사상사업, 정통을 찌르지 못하고 일반적인 강조로 대치하는 정치사업은 대중에게 당정책을 심어주고 그 관철에로 총궐기시키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만성적인 태도를 유발시키는 후과를 초래한다.엄혹한 시기에는 사람들에게 나라의 상황을 털어놓고 알려주고 그들이 겪는 불편과 애로와 결부시켜 당결정관철의 중요성에 대하여 해설선전하여야 그 실효성을 최대로 높일수 있다.

실례로 방역장벽을 더욱 철통같이 다질데 대한 당결정과 관련한 정치사업을 진행하는 경우를 놓고보자.이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무엇때문에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강화하여야 하는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고 그 사업의 주인이 되여 떨쳐나서도록 교양사업을 현실에 발붙이고 실속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다시말하여 현 상황에서 악성비루스가 들어오면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판별하고 방역전선을 지키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원되도록 해설담화를 직선적으로, 원리적으로 하여야 인민들이 비상방역규정을 자각적으로 철저히 지켜나갈수 있다.

사람별, 단위별특성에 맞게 당결정관철을 위한 정치사업을 진행하는것도 마찬가지이다.공업부문과 농업부문의 조건과 환경이 같을수 없으며 한단위에서도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상태가 꼭같은것이 아니다.그러므로 천태만상인 사람들의 성격과 취미, 사상동향과 준비정도를 환히 파악하고 그에 기초하여 당정책선전을 방법론있게 하여야 한다.당결정이 그들자신의 사활적요구로 확고히 전환되도록 정치사업을 실효성있게 벌리는 여기에 정치활동가로서 일군들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는 길이 있다.

일군들이 당결정관철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대중의 지혜와 창조력이 반영된 작전방안을 세우는것이다.

작전은 당결정관철의 첫 공정이다.당정책집행의 성과여부는 작전을 어떻게 세우는가 하는데 따라 크게 좌우되게 된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작전방안을 세우는데서 경계해야 할것은 일군들의 주관과 독단이다.아무리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 정통한 일군이라고 하여도 대중의 창조적지혜와 힘에는 비할수 없다.지금은 모든것이 어려운 때이다.주관에 빠져 관료주의적으로 일한다면 당결정관철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할수 없게 된다.역사와 현실이 보여주듯이 가장 훌륭한 작전방안은 당정책관철의 주인인 대중의 창의창발성을 최대로 발양시킬수 있게 세워진것이다.

인민대중은 세상에서 가장 슬기롭고 힘있는 존재이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현실을 누구보다 깊이 파악하고있는것도 대중이다.있는 노력과 설비, 자재, 자금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생산과 건설을 더 많이, 더 좋게, 더 빨리 다그칠데 대한 문제,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당결정관철을 위한 묘안은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를 지닌 대중속에서 나오게 된다.

모든 사업이 다 그러하듯이 당결정관철에서도 어느 한 매듭을 풀면 련쇄반응으로 막혔던 문제들을 해결해나갈수 있는 고리가 있기마련이다.이러한 중심고리도 책상머리에 앉아서는 찾아쥘수 없다.일군들이 현실속에 들어가 대중과 무릎을 마주하고 그들의 한마디한마디의 말을 귀담아들을 때 주타격방향과 보조타격방향을 바로 찾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돌파구를 열어제낄수 있다.이런 의미에서 설계와 작전에서의 성공의 비결은 대중의 창조력을 발동하는데 있다고 할수 있다.

대중의 지혜와 창조력이 반영된 작전방안을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자기 단위 근로자들이 최대의 마력을 낼수 있게 역량편성과 임무분담을 면밀히 짜고드는것이다.사람들의 준비정도가 각이한것만큼 매 사람의 특성과 능력에 맞게 주도세밀하게 전투계획을 작성하고 직능과 책임한계를 명백히 규정하여야 대중의 지혜를 남김없이 발동시킬수 있다.땅짚고 헤염치는 정도가 아니라 두주먹을 부르쥐고 뛰여야 수행할수 있게 목표를 높이 세울 때 대중의 창조적지혜가 최대로 발양되고 놀라운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는것은 자명하다.특히 과학자, 기술자, 기능공들의 핵심적, 견인기적역할을 비상히 높이고 모든 사람들이 대중적기술혁신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도록 구체적으로 치밀하게 작전해나간다면 단위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고 당결정은 목적한바대로 철저히 관철되게 될것이다.

일군들이 당결정관철을 대중자신의 운동으로 전환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근로자들이 난관을 무릅쓰고 떨쳐나서도록 능숙하게 지휘해나가는것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사상초유의 세계적인 보건위기와 장기적인 봉쇄, 매우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속에서 방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해나가고있다.어려운 때일수록 군중은 일군들의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대중은 말 잘하는 일군보다 실천하는 일군,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대오를 이끄는 일군을 따르는 법이다.조건과 환경이 어렵다고 한숨이나 쉬고 동면하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무궁무진한 힘을 지닌 군중도 자기의 위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없으며 종당에는 당결정도 관철할수 없게 된다.일군들부터 신심과 낙관에 넘쳐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힘있게 견인하여야 대중의 혁명적열의가 비상히 높아지고 경제사업에서도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일군의 이신작칙은 열백마디의 말보다 더 큰 감화력을 낳는다.일군들이 들끓는 전투현장에서 《나가라》가 아니라 《나가자》고 웨치며 기수가 되여 진격로를 열어나가면 맥을 놓고 주저앉았던 사람들도 힘을 얻고 일떠서게 되며 당결정관철에서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과정에는 예상치 않았던 불리한 상황도 조성될수 있다.이러한 난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맞받아 뚫고나가라고 일군이 있다.현장을 타고앉아 제기되는 문제들에 적실한 대책을 세우며 대중을 힘있게 이끌어나가는 일군이 있는 단위에서는 아무리 어려운 조건에서도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이 나래치고 당정책관철의 승전포성이 높이 울려퍼지게 된다.

전력공업부문에서 올해 상반년기간 엄혹한 조건에서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평균 수십만kW의 전력을 증산할수 있은 비결이 다른데 있지 않다.이들의 경험은 일군들이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이 당결정관철에 운명을 걸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든다면 현 조건에서도 얼마든지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릴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온갖 곤난을 이겨내며 당결정관철에 매진하고있는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키는데서 후방사업이 가지는 의의는 매우 크다.현행생산만 중시하면서 그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하면 생산자체도 추켜세울수 없다.생산실적을 보기 전에 사람부터 보라는것이 당의 의도이다.오늘 당결정관철에서 앞장서나가고있는 단위들의 현실이 보여주듯이 일군들이 자기 단위 종업원들의 생활상애로를 풀어주기 위하여 뛰는것만큼 대중의 정신력은 활화산처럼 분출되게 된다.

지금이야말로 당정책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우리 일군들의 지혜와 능력이 최대로 발휘되여야 할 때이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감을 깊이 간직하고 당결정집행을 위한 투쟁을 대중자신의 운동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데 품을 넣음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보다 가속화해나가야 할것이다.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재인식, 재학습하자

새로운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이행시키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기본전선은 경제전선이며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우리 인민이 확고히 틀어쥐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 원칙은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다.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는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는 여전히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라는것을 뚜렷이 밝히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풍은 우리가 가장 빨리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며 제일 값비싼 재부이고 자원입니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에 진입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의 투쟁과정은 우리 당의 자력갱생전략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자기 힘을 믿고 자체로 앞길을 개척해나가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의 불길속에서 우리 인민의 자력자강의 의지는 더욱 투철한것으로 되였으며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도 성과들이 이룩되였다.남들같으면 하루도 뻗쳐내지 못할 그처럼 엄혹한 조건에서 우리의 사상과 위업을 견결히 고수하고 앞으로의 보다 큰 승리를 위한 디딤돌들을 마련해나가고있는 현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안아온 역사의 필연이다.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자력갱생에 우리의 영원한 승리와 번영이 있다는것을 더욱 확신하고있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에서 기본은 국가적범위에서 경제사업을 짜고들고 활성화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것을 최대한 국내에서 생산보장하는것이다.각 부문과 단위가 제가끔 경영활동을 해나가는것이 자력갱생, 자급자족이 아니다.저마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국가의 통일적이며 계획적인 지도를 떠나 제각기 움직인다면 나라의 경제적토대와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이용할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혁명정신으로 새로운 비약을 일으켜나가려는 당의 구상을 옳바로 실현해나갈수 없다.

혁명발전의 요구, 사회주의건설의 절박한 요구로부터 새로운 전망계획기간의 자력갱생은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발전하여야 한다는것이 현시기 당의 의도이다.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은 올해 경제사업에서 특별히 중시하고 혁신적으로 구현하여야 할 문제이다.당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자력갱생전략을 첫해부터 대담하게, 철저히 구현하지 않으면 다음해에도 실현할수 없으며 나중에는 실천이 없는 리론으로만 남게 된다.중앙집권적이며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기술에 의거한 자력갱생, 바로 여기에 우리 경제의 사회주의적성격과 자립성을 견지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유일한 출로가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국가적이익을 우선시하고 생산과 경영활동을 국가의 통일적인 장악과 통제, 전략적인 작전과 지휘밑에 진행하며 구체적인 타산과 현실적이며 실현가능한 계획에 의거하여 모든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전개해나갈 때 자력갱생의 위력이 뚜렷이 과시될수 있다.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우리의 생산잠재력이 최대로 은을 내게 하자고 하여도, 생산과 경영활동의 과학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이자고 해도 선진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우리는 지금 유례없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전인민적인 공격전을 완강하게 전개해나가고있다.오늘의 조건과 환경이 우리의 힘을 더 비축할수 있는 좋은 기회로 되게 하고 실제적인 성과로 사람들속에 남아있는 남에 대한 의존심, 수입병을 말끔히 털어버리는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하는 근본담보가 바로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것이다.우리가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사회주의승리의 날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 자급자족을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로 내세운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를 언제나 명심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자력갱생의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나가야 할것이다.

 

 


영원한 삶의 요람, 위대한 어머니품을 떠나 우린 못살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은파군 대청리를 찾으신 1돐을 맞으며

하늘같은 그 은덕 천만년 전해가리


은파군 대청리,

아마도 이 고장 사람들처럼 그렇듯 극적인 운명을 체험하며 감격의 눈물을 많이도 흘린 사람들은 드물것이다.

그들이 심장으로 흘린 눈물, 거기에는 참으로 가슴치는 격정과 강렬한 웨침이 있다.

얼마전 대청리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그것을 더욱 깊이 절감할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대청리에 들어서니 한해전의 못 잊을 사연들이 선히 떠올라 눈굽은 쩌릿이 젖어들었다.

위대하신 어버이의 자애로운 손길에 떠받들려,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은덕을 받아안으며 감격의 눈물이 마를새 없던 이 고장 인민들이 아니였던가.

우리와 만난 은파군 대청협동농장 관리위원장 리현철동무는 오늘도 생생히 간직하고있는 그때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지난해 8월 뜻밖의 재난을 당한지 불과 하루만에 참으로 꿈만 같은 소식이 사람들에게 전해졌습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사실을 언제 벌써 다 아시였는지 군당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당에서 대청리주민들이 큰물피해를 받았다는것을 알고있다고,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그들을 안착시켜야 한다고 뜨겁게 격려해주시였다는것이 아니겠습니까.온 대청리가 아니 온 은파땅이 통채로 눈물바다가 되였습니다.》

일군의 목메인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격정으로 달아오르게 하였다.

재난의 땅이 일시에 감격의 눈물바다로,

세상에 둘도 없을 이 경이적인 화폭을 안아온 사랑은 정녕 얼마나 은혜로운것인가.

우리는 대청협동농장 제5작업반 부문당비서인 량용진동무도 만나보았다.

《지금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그 험한 진창길에서 뜻밖에 만나뵙던 순간을 잊을수 없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그의 이야기는 지난해 8월 7일 아침에 있은 사실에로 이어졌다.

이날 아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리소재지로 향하던 량용진동무와 또 한명의 초급일군은 뜻밖에 대청리의 큰물피해상황을 현지에서 요해하시기 위하여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옵게 되였다.

그들이 이곳 농장의 초급일군들이라는것을 알게 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못내 반가와하시며 작업반에 인명피해가 없는가부터 물어주시였다.작업반뿐아니라 리에서도 인명피해가 한명도 없다는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큰 시름이 놓이신듯 다행이라고 거듭 뇌이시였다.

《얼마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피해를 제일 많이 입은 곳에 가보자고 하실 때 저희들은 길이 험해서 가지 못한다고 간절히 아뢰였습니다.

그런데 그이께서는 아무리 길이 험하여도 피해상황이 어떤지 직접 돌아보아야 하겠다고, 이번에 일부 지역들에서 큰물피해를 받았다는 보고를 받은 때부터 피해지역 인민들에 대한 걱정뿐이라고 안색을 흐리시며 말씀하시는것이였습니다.》

그렇게 이어가신 길이였다.오로지 인민들에 대한 생각, 한지에 나앉아 고생하고있을 수재민들의 정상이 심중에 꽉 차오르시여 불같은 심정을 안고 헤쳐가신 헌신의 길이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큰물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안착시킬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은정깊은 사랑의 특별조치들도 거듭 취해주시였다.

집을 잃은 주민들을 군당위원회청사에 들이고 군당일군들은 천막에서 생활하여야 한다고 하신 간곡한 당부, 피해지역의 살림집들을 다른 리들에서 부러워하게 다 새로 짓도록 하신 가슴뜨거운 사연, 살림집형식도 농장원들이 좋아하는대로 해주자고 이르시던 그 다심하신 은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크나큰 격정에 가슴들먹이였다.

바로 전날에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대청리일대의 큰물피해상황을 현지에서 료해하시면서 국무위원장 예비양곡을 해제하여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세대별로 공급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수재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사랑의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던것이다.

진정 대해같은 은정을 안겨주시고도 주신 사랑이 적으신듯 력사에 전례없는 특혜를 거듭거듭 베풀어주시는 위대하신 어버이의 그 뜨거운 정의 세계를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우리와 만난 리당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우리 대청리사람들이 스스로 터놓던 마음속진정이 있습니다.얼마나 위대한 사랑이 우리를 보살피고 지켜주고있는가를 지금껏 다는 모르고 살아왔다는것입니다.

정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산천도 사람들도 몰라보게 달라진 우리 대청땅입니다.》

참으로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은덕에 보답할 맹세 안고 불같은 낮과 밤을 이어온 대청리사람들이였다.

지력을 결정적으로 높이자고 년초부터 모두가 떨쳐나서 이악하게 노력하여 지난 시기보다 3배이상의 자급비료를 포전마다에 낸 사실, 시기별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끝냄으로써 군적으로 늘 앞서나가는 농장으로 손꼽히고있다는 이야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받드는 참된 애국청년이 될 불같은 결의를 안고 수십명의 청년들이 돌격대를 무어 방목지의 젖가공실꾸리기에 떨쳐나선 아름다운 소행…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걱정만 끼쳐드린 저희들입니다.하기에 올해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펼쳐놓고 경애하는 그이께 꼭 기쁨을 드리고싶은것이 우리들의 가장 큰 소원입니다.》

이것이 어찌 대청리사람들의 심정뿐이랴.

이 세상 제일로 고마우신 어버이를 운명의 태양으로 모시고 사는 온 나라 인민의 간절한 소원이 바로 여기에 있는것 아니던가.

우리의 눈앞에 안겨왔다.언제나 충성의 한길, 보답의 한길만을 꿋꿋이 걸어갈 대청리사람들의 미더운 모습이, 그들의 불같은 마음에 실려 이 땅에 세세년년 물결칠 황금나락이.

보다 아름다울 대청땅의 내일을 확신하며 우리는 이 영광의 땅, 역사의 고장을 다시금 후더운 가슴으로 안아보았다.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보기에도 산뜻하고 아담해보이는 수백동의 단층살림집들이 규모있게 늘어선 마을들의 전경은 참으로 이채로왔다.

예가 과연 한해전 큰물피해를 입었던 그 마을들이 옳긴 옳단 말인가.

큰물피해를 입었던 흔적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수 없는 마을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이 훌륭한 살림집들에 보금자리를 편 주인들을 한시바삐 만나보고싶은 충동을 금할수가 없었다.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9(2020)년 9월 11일 다녀가신 살림집》이라는 현판이 있는 강명근동무의 집으로 서둘러 걸음을 옮기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노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듣고난 그 집 노인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이고있었다.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고는 우리를 집안으로 이끌었다.

알뜰한 가정주부의 손길이 구석구석 미쳐있는 부엌도 산뜻하지만 아담하게 꾸려진 살림방들은 또 얼마나 아늑해보이는것인가.

집안의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그는 이런 이야기를 꺼내였다.

《처음에 큰물피해로 집이 무너져내려앉은것을 보았을 땐 정말이지 눈앞이 캄캄하였습니다.너무 억이 막혀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런데 글쎄 이런 훌륭한 집이 우리에게 안겨질줄 과연 꿈엔들 생각이나 해보았겠습니까.》

노인의 이야기는 우리의 생각을 한해전의 잊지 못할 그날에로 이끌어갔다.

우리는 걱정없이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걱정하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옆에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한달음에 큰물피해현장으로 달려오신분, 찾아오시여서는 물에 잠긴 800세대를 모두 헐고 새로 건설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로부터 한달후 이곳을 또다시 찾으시여 새로 건설하는 살림집을 돌아보시며 출입문바깥벽 장식홈의 두께와 너비, 환기창의 높이도 가늠해보시고 인민들의 터밭에 자란 감나무를 군인들이 정성담아 가꾸었다는 보고를 들으시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들의 가슴을 격정으로 달아오르게 하는것인가.

《새 집에 살림을 편지 어느덧 한해가 되여오지만 뜨락에 들어설 때마다 이 훌륭한 집이 내 집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저도모르게 북받쳐올라 가슴이 뿌듯해지군 합니다.우리 총비서동지의 품이 아니면 세상천지 그 어디에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정말이지 꿈만 같다는 말밖에 더 할 말이 없습니다.》

입사하던 날 자식방, 부부방, 공동살림방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고마운 우리 당에 감사의 인사를 올리던 이야기며 손자, 손녀가 너무 좋아 이 방, 저 방으로 뛰여다니고 나중엔 숨박곡질까지 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하나하나가 다 감동없이는 들을수 없는것이였다.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새 마을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수재민들이 세상이 부러워하는 만복의 주인공들이 되였으니 이런 전설같은 이야기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고, 하기에 때없이 어머니당의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며 눈굽을 적신다는 진정의 목소리뿐이였다.

뜨거움과 격정에 넘친 그 목소리들은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 안겨사는 무한한 행복과 긍지, 자자손손 우리 후대들에게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 길이 전해갈 영원한 메아리가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며 우리는 마을을 떠났다.

 

 

힘있는 선전선동공세이자 단위의 활력이고 발전속도이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는 사상공세의 힘찬 포성이 온 나라를 진감시키고있다.

그 어디를 가보나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완수하기 위한 당선전일군들의 헌신적노력을 느낄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은 당사상사업부문이 그 어느때보다 용을 쓰며 진격의 나팔소리를 높이 울려야 할 때입니다.》

사상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당일군이 없고 정치사업, 선전선동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당조직 또한 없다.

대중의 사상정신영역으로 들어가는 사업인것으로 하여 선전선동사업의 성과나 실효는 수자나 기록으로 평가하기 힘들다.

선전선동사업이 실지 성과를 거두었는가, 실효를 나타내는가를 잴수 있는 하나의 척도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맡은 혁명과업을 책임적으로 집행하였는가 즉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이다.

난관이 겹쌓이는 조건에서 올해 제시된 경제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대중의 정신력을 총동원, 총발동시키는외에 더 다른 길이 없다.증산의 비결과 혁신창조의 묘술도, 과학기술의 발전도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달려있다.

참신한 선전선동사업으로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최대로 분출시키는 단위에서는 어떤 조건에서도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완수할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단위에서는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맡겨진 과업을 원만히 수행할수 없다.

실지로 인민경제 주요공장, 기업소들의 상반년계획수행정형을 분석해보면 선전선동사업의 질적수준이자 경제과업집행결과라는것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

상반년계획을 원만히 수행한 단위의 당조직들은 모두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선전선동사업을 대상의 특성과 현실의 요구에 맞게 참신하고 기백있게 하기 위해 여러모로 연구를 많이 하고 품을 들여 실천하였다.

이와 반면에 경제과업수행에서 응당한 실적을 올리지 못한 단위의 당조직들에서는 사상사업에서 아직도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뿌리뽑지 못하고있다.

이러한 차이는 각급 당조직들의 당일군 특히 당책임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사업을 전개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당과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기 위해 노력하는가 그렇지 못한가를 판별하는 시금석과 같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조직들에서 사상공세의 힘찬 포성, 화선식정치사업의 불바람으로 대중의 애국의 열정과 지혜와 슬기를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로 최대한 지향시켜야 할 때이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의 성과가 정치사업, 사상사업에 의하여 담보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대중을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첨입식, 집초식으로 들이대야 한다.

이미 준비된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사업을 기동적으로, 집중적으로 참신하게 벌려나갈 때 대중의 열의는 더욱 고조되며 경제과업수행에서의 성과도 확고히 담보된다.

사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 준비되여있는 선전선동역량과 수단들은 대단하다.문제는 그 역량과 수단들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하는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이 준비되여있다 해도 당조직에서 작전을 짜고들지 못하면 그 위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없다.

상반년기간 사상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단위들의 실례를 들어보자.

희천정밀기계공장 당조직에서는 현장들에 100여점의 경쟁도표와 이동식속보판을 게시하고 수십대의 증폭기재로 방송선전을 벌리면서 직장, 작업반별사회주의경쟁과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재령광산, 평양화력발전소, 서포닭공장, 동림광산기계공장, 사리원방직공장을 비롯하여 많은 단위 당조직에서도 구내와 현장들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는 내용의 구호, 표어, 직관선전물들을 집중게시하여 분위기를 고조시키였으며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역할을 높여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쉬임없이 울리도록 하였다.

이와 대조되는 단위들도 있다.

어느 한 금속공장 당조직에서는 올해 전투목표와 사회주의경쟁도표도 바로 게시하지 않았을뿐아니라 자기 단위가 인민경제발전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을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원만히 진행하지 않았다.사상사업이 구태의연하고 낡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다나니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사업도 원만히 추진할수 없었다.

어느 한 광산 당조직에서는 대중을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선전선동사업을 개별적일군들에게 내맡기고 관심을 돌리지 않은것으로 하여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부정적영향을 미치였다.

이 단위들의 교훈은 아무리 훌륭한 선전선동역량과 수단도 당의 사상을 심장깊이 쪼아박지 못한 당일군들의 손에 쥐여지면 그 가치를 상실한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전당이 선전원, 선동원이 되자는 당의 구호를 높이 받들고 모든 당일군들 특히 당책임일군들이 대중속으로 깊이 들어갈 때 사상사업의 효과는 더욱 커지게 된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 참가하고 돌아가는 길로 주요생산현장들에 나가 로동자들속에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해설해주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할데 대한 내용으로 정치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당조직들에서 당결정관철을 위한 결의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집행정형을 일, 주, 월생산총화에서 엄격히 총화하면서 철저히 집행하도록 하였다.또한 모든것이 부족한 조건이지만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에 대한 후방사업에 힘과 지혜를 아낌없이 바쳐 대중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었다.

부령합금철공장 당조직에서는 일군들이 금속공업부문과 공장앞에 나선 과업들을 수첩에 적어가지고 다니면서 종업원들이 자기 단위가 수행하여야 할 전투목표들을 환히 알고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서도록 함으로써 공장이 상반년기간 합금철생산계획을 앞당겨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함남지구탄광연합기업소,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구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를 비롯한 많은 단위 당책임일군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작업도 같이하고 격식없는 화선식정치사업을 진행하며 사상공세의 포성을 앞장에서 울리였다.

항일유격대지휘관들과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처럼 배낭을 메고 군중속에 들어가 해설담화도 하고 직관선동도 하며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그들을 힘있게 격려하는 당일군이 바로 오늘의 시대가 부르는 당일군이다.

그러나 어느 한 탄광 당조직에서는 일군들이 현장에 내려가 탄부들을 석탄생산계획수행에로 불러일으킬데 대한 분공을 주는것으로 그치고 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지 않아 사상사업에 공백을 조성하였다.

어느 한 임산사업소 당조직에서도 일군들이 사상사업의 앞채를 메도록 요구성을 높이지 않아 상반년 통나무수송계획수행에서 응당 거둘수 있는 성과도 거두지 못하였다.

교훈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당책임일군들이 사상사업을 직접 틀어쥐고 품을 들여 진지하게 해나가는 기풍을 확립할 때에만이 우리 당사상사업이 비약의 불바람을 일으키는 거센 밑불로 더욱 세차게 타오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힘있는 선전선동공세이자 단위의 활력이고 발전속도이다.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사상의 포문을 열고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를 더욱 힘있게 들이댐으로써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수행하기 위한 총진군에로 적극 고무추동하여야 할것이다.

 

 

 

어디에서 인재를 찾아야 하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현재 은천군에서는 자기 지방에 흔한 원료로 불리한 이상기후조건에도 구애됨이 없이 작물의 성장을 촉진시킬수 있는 식물영양활성제를 만드는 생산공정을 꾸려놓고 올해 농사에서 반드시 통장훈을 부를 신심에 넘친 작전을 펼치고있다.

이것은 군당위원회에서 재능있는 인재들을 적극 찾아내고 그들의 창발성을 발동시켜나가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해나가는 과정에 이룩된 결과이다.

군당위원회의 인재발굴사업에서 특징적인것은 아래단위로부터 올라오는 사업보고나 자료에만 의거한것이 아니라 일군들을 대중속에 깊이 침투시켜 직접 인재를 찾아내도록 하는 사업원칙을 견지한것이다.

식물영양활성제생산공정을 완성시켜나가던 이야기가 그 대표적인 실례로 된다.

해마다 계속되는 이상기후현상으로 하여 군의 알곡생산실적은 응당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있었다.

군안의 일부 일군들이 혁신적인 농사방법을 모색하지 못하고 이전시기의 농사경험에만 매달리다보니 초기에는 성과를 올리다가도 이러저러한 자연조건에 포로되고나면 종당에는 같은 결과만을 낳군 하였다.

심각한 교훈을 찾은 군당위원회에서는 이상기후조건에서도 작물의 성장을 담보할수 있게 하는 새로운 영농기술을 도입할것을 결심하고 기술적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능력있는 인재를 찾아내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처음 군안의 인재들에 대한 요해사업부터 진행하였다.하지만 군의 여러 단위에서 장악되여 올라온 자료에는 기술적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적합한 인재가 없었다.

원인은 장악사업을 맡은 일군들이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지 못하고 이전시기의 사업방법그대로 문건상에서 인재를 찾았기때문이였다.

그리하여 군당위원회에서는 찾으려는 인재가 반드시 있을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가지고 군당일군들과 군급기관 일군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인재를 찾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해당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었다.

그로부터 얼마후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의 초급당일군은 협동농장들을 순회하며 농장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작물성장에 필요한 여러가지 첨가제를 만들어본 경험을 가지고있는 인재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이 사실을 보고받은 군당책임일군은 즉시 현장으로 나가 기술인재를 만났다.

진지한 담화를 나누면서 그가 새 영농기술을 완성시킬수 있는 적임자라는것을 확신하게 되였다.

그러나 일부 일군들의 견해는 달랐다.생활에서 제기되는 그의 고질적인 결함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그가 꽤 이것을 완성시킬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부터 앞세웠던것이다.

하지만 군당책임일군은 그의 재능과 양심을 굳게 믿고 중요한 기술과제를 맡기기로 결심하였다.

이어 군당위원회에서는 그가 기술과제수행에 전심하도록 밀어주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유기질복합비료공장에 연구실을 새로 잘 꾸려주고 그가 연구활동을 불편없이 진행해나갈수 있게 필요한 모든 대책들을 다 취해주었다.또한 해당 당조직에서 그를 잘 도와주고 이끌어나가도록 하였다.

군당위원회의 적극적인 방조와 관심속에 그의 연구사업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그는 자기 지방에 흔한 광석으로부터 식물영양활성제의 주요성분을 추출해내는데 성공하게 되였으며 얼마후에는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알곡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연구목표를 끝내 달성하고야말았다.

이렇게 군에서는 인재에 의거하여 식물영양활성제의 생산공정을 성과적으로 완성하게 되였다.군당위원회에서는 오늘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인재들에게 의거하여 더 많은 영농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시켜나가고있다.

인재에 의거한 과학기술성과로 당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가자면 언제나 새롭고도 혁신적인 사업방법들을 적극 탐구하여 구현해나가야 한다.

이렇게 놓고볼 때 이곳 군당위원회의 사업은 우리에게 귀중한 진리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그것은 현실속에 깊이 들어갈 때만이 훌륭한 인재들을 찾아낼수 있다는것이다.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는 참신한 집중강연선전


지금 덕천시집중강연선전대의 활동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있다.

농장원들과 지원자들의 가슴속에 해당 단위에 깃든 영도업적내용과 함께 당정책을 알기 쉽게 해설선전하고있는 그들의 열정넘친 목소리는 시안의 어디서나 들을수 있다.포전들을 들썩하게 하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이들의 강연선전은 불리한 기후조건에 대처하기 위한 사전대책을 빈틈없이 세워 당면한 영농작업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농장원들과 지원자들을 적극 추동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이곳 집중강연선전대원들의 활동에는 이채로운것이 있다.

그들 대부분이 나이많은 공로자강연강사들이라는 점이다.머리에 흰서리가 내린 지금에도 오직 순결한 양심과 의리로 당을 받들어온 어제날의 그 자세로 포전들에 달려나가 활기있게 진행하는 열정적인 강연은 그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사람들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덕천땅에 새겨진 절세위인들의 헌신의 자욱을 뜨겁게 새겨주며 영광의 고장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애국의 땀을 바쳐가자고 호소하는 안동원동무, 60년전 평화농업협동조합(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알곡증산과 축산업발전 등 조합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영도업적내용을 비롯하여 해당 단위들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영도자욱에 대한 감동깊은 이야기로 청강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는 유희철, 김창빈동무들, 《덕천》이라는 지명의 유래와 시의 잠재력을 이야기하며 보다 좋아질 내일을 앞당기자면 뭐니뭐니해도 쌀이 많아야 한다는 내용을 자연스럽게 해설하는 김성훈, 리일남동무들, 그들이 진행하는 강연선전은 소박하면서도 참신하여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감동을 자아내고있다.

이렇듯 실효가 큰 강연선전활동으로 되기까지에는 시당일군들의 남다른 고심과 노력이 깃들어있다.

시당책임일군들은 나이많은 강연강사들이 맡은 임무에 전심할수 있게 그들의 건강과 생활, 복장과 활동방향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류학철동무를 비롯한 시당일군들은 당정책을 민감하게 반영할수 있도록 당의 사상과 의도를 신속히 알려주고 현지에 나가서는 작업현장에서 수집한 혁신적인 소식자료들과 결부하도록 이끌었다.

오늘도 덕천시집중강연선전대원들은 실효성있는 강연선전으로 시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경제부문, 기업체들사이의 생산적연계를 강화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련속공격전을 과감히 전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지도일군들은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근로자들의 무궁무진한 창조력과 현대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모든 부문을 빠른 속도로 발전시켜나가는 원칙에서 경제사업을 혁신적으로 작전하고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앞에는 맡겨진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완수해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이 어렵고도 책임적인 과제를 원만히 수행하자면 모든 부문이 서로 긴밀히 협동하면서 생산적연계를 강화하는것이 필수적이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우선 모든 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이 부문간, 단위간 생산적련계를 민활하게 하기 위한 경제조직과 지휘를 짜고드는것이다.

인민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생산을 장성시키는 견지에서 경제부문들과 공장, 기업소들사이의 생산적연계와 협동을 원만히 실현하자면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이 그 누구보다도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

지금과 같이 곤난한 때일수록 경제지도일군들이 자기 부문과 매 단위의 생산실태를 빠짐없이 장악하고 생산된 물질적부를 나라의 경제발전에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작전과 지휘를 신축성있게 진행해야 한다.

석탄공업성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보자.

지금 성의 일군들은 전력공업부문에 대한 화력탄보장을 책임적으로 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주목되는것은 계획수행일면에만 치우치던 지난 시기의 편향을 극복하고 질좋은 석탄을 한t이라도 더 보내주기 위한데로 사업을 지향시키고 꾸준히 실천하고있는것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성에서는 석탄의 질제고문제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못하였다.

이것은 전력공업부문의 생산정상화에 적지 않은 부정적영향을 주었다.

여기서 교훈을 찾은 석탄공업성의 일군들은 분발해나섰다.

화력탄보장을 맡은 탄광들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선탄, 선별공정들에 대한 보수정비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며 필요한 로력을 무조건 보장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결과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와 개천, 강동지구탄광연합기업소에 선별공정을 새로 증설하는 등 석탄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 진전을 이룩하였다.

그 과정에 화력탄보장을 맡은 탄광일군들속에서 석탄의 질문제를 중시하는 관점이 더욱 확고히 서게 되였다.

지금 여러 화력발전소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확실히 종전보다 화력탄의 질이 좋아졌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있다.

물론 지금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자기 부문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각오만 투철하면 난관극복의 묘술과 방도는 얼마든지 생긴다.

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부문과 기업체들간 유기적련계와 협동을 긴밀히 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어야 한다.

부문간, 기업체들간 생산적연계를 강화한다고 하면서 현 실태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소홀히 하고 경제법칙과 원리를 무시하는 현상 등을 경계하고 철저히 극복해야 한다.

일군들이 자기 부문의 현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한데 기초하여 경제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어야 기업체들의 생산활성화와 인민생활의 안정향상을 추동하는 방향에서 부문과 단위간 연계도 더욱 긴밀히 할수 있다.

모든 공장, 기업소일군들이 국가앞에 지닌 자기 단위의 몫을 다하기 위해 분발하는것도 중요한 문제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모든 생산단위는 유기적으로 서로 밀접히 연관되여있다.따라서 어느 한 단위라도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다른 단위와 부문은 물론 경제전반의 발전에 지장을 주게 된다.

각 생산단위의 일군들은 기업체들간 생산적연계를 강화하는 문제도 국가적입장에서 보고 대해야 하며 자기 단위의 생산을 활성화하는것으로써 연관단위들의 발전을 적극 추동하여야 한다.

상반년기간 량책베아링공장에서 탄광들에 탄차베아링을 책임적으로 보내주기 위해 노력한것이 좋은 실례로 된다.

올해 각지 탄광들의 생산정상화에서 걸린 문제의 하나는 탄차베아링을 비롯한 각종 규격의 베아링이 부족한것이였다.

우리가 불리한 조건을 내세우면서 베아링생산계획을 드틴다면 석탄생산에서 그만큼 지장을 받게 된다.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에서 결사전을 벌리는 탄부들이 우리를 지켜보고있다.

이런 자각을 안고 일군들이 분발하였다.

공장의 기술자들은 철강재를 비롯하여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닌 속에서도 단조직장의 100t프레스를 합리적으로 기술개조하는 등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적극 도입하였다.

노동자들은 한개의 베아링이라도 더 생산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전투로 날과 날을 이어갔다.

그리하여 상반년기간에만도 각지 탄광들에 많은 탄차베아링을 보내주었다.

상반년기간 일부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연관단위들로부터 협동품과 자재, 설비 등을 제때에 보장받지 못하여 생산에서 적지 않은 지장을 받았다.

나라일을 두고 진심으로 걱정하며 아글타글 노력하는 일군이라면 모든 단위가 다같이 발전하고 전진할수 있는 방도를 찾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

다른 단위의 일을 강건너 불보듯 하고 자기 단위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상은 철저히 극복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 생산적연계를 더욱 긴밀히 하면서 연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때 올해 전투목표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임시적인 관념에서 벗어날 때 실리도 보장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원대한 목표와 이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며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지금 인민경제 여러 단위에서 부산물과 페설물을 재자원화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화되고있다.하지만 그 과정을 놓고보면 일련의 차이가 있다.

소규모적으로 일판을 벌리는 단위가 있는가 하면 제품의 양에만 치중하면서 질보장에 큰 힘을 넣지 못하는 단위도 있다.그 원인을 여러가지로 찾을수 있겠지만 중요하게는 일군들이 재자원화를 일관하게 내밀어야 할 사업으로 여기는가 아니면 임시적인 대응책으로 삼는가에 기인된다고 볼수 있다.

강동지구탄광연합기업소 영예군인탄부장식품공장의 재자원화사업을 놓고보자.

이 단위 일군들은 재자원화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내밀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대담하게 일판을 전개하고있다.

지난해말 공장에서 파수지의 불순물을 제거할수 있게 설비를 개조하는 문제가 화제에 올랐을 때였다.

논의의 초점으로 된것은 두대의 설비를 다 개조하겠는가 아니면 한대만 개조하겠는가 하는것이였다.

일부 사람들은 앞으로 원료보장조건이 좋아질수도 있으니 한대만 개조하여 재자원화사업에 이용하자는 의향을 내비치였다.

사실 공장에는 오래전부터 파수지를 이용하여 제품을 생산한 경험이 있었다.그때 주변의 공장들에서도 이 단위에 찾아와 기술을 배워가군 하였다.

하지만 재자원화를 항구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틀어쥐지 못한데로부터 생산공정을 더욱 보강하는데서 애로가 제기되고 또 원료보장조건도 좋아지자 중도에서 그만두고말았다.

이런 편향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게 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밑에 공장의 일군들은 두대의 설비를 모두 개조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었다.기술자, 기능공들은 필요한 부분품들을 짧은 기간에 만들어내기 위해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나갔다.부분품의 외형밖에 보지 못하고 또 불순물제거원리만을 아는 상태에서 설비개조에 진입하다보니 실패도 여러차례 있었다.

하지만 공장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종전의 임시적인 관념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두뇌전, 탐구전을 과감히 벌리였다.그리하여 올해 1월초 설비개조를 성과적으로 마치고 제품생산에 들어가게 되였다.

이것은 재자원화사업을 일관하게 내밀려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각오를 보여주는 하나의 세부이다.

난관을 일시적으로 타개하는데만 급급하거나 다른 단위도 하니 우리도 해본다는 식의 관점을 가지고 피동적으로 재자원화사업을 진행한다면 언제 가도 뚜렷한 성과를 거둘수 없다.

공장일군들의 사업에서 주목되는 점은 다음으로 재자원화에서 질제고를 생산수자에 못지 않게 중시하고있는것이다.

일반적으로 원료가 달라지면 그에 맞게 노동자들의 기술기능을 따라세워야 제품의 질보장에서도 진전을 가져올수 있다.더우기 파수지에는 가소제, 열안정제를 비롯한 성분이 적게 들어있기때문에 그에 맞게 분류를 잘하여 이용해야 하므로 노동자들의 기술기능문제가 더욱 절실하게 나선다.

이로부터 공장의 일군들은 파수지선별작업에 참가하는 로동자들의 책임성과 기술기능을 높이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파수지의 재질과 특성을 정확히 판별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기술학습과 경험교환을 짜고드는 한편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재자원화와 관련한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였다.

결과 공장에서는 박막과 안전모를 비롯한 여러 제품의 질개선에서 일정한 진전을 가져오게 되였다.

공장에서는 지금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비들에 자동온도조절장치를 도입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있다.

공장의 재자원화사업을 투시해보면 유감스러운 점도 있다.

지난해말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재자원화에서 앞선 경험과 기술을 배우기 위해 어느 한 단위에 찾아갔었다.하지만 이러저러한 원인으로 하여 파수지가공원리와 필요한 설비의 형태에 대하여서만 파악하고 내부구조를 구체적으로 알수 없었다.이로 하여 공장에서는 불과 며칠이면 할수 있은 설비개조를 보름이라는 시일이 걸려서야 완성하게 되였다.그 과정에 낭비된 노력과 자재, 시간이 결코 적다고 볼수 없다.

국가적이익을 우선시하는 입장에서 단위들호상간 사심없는 방조를 주며 경험을 합칠 때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이룩될수 있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재자원화를 일관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해야 할것이다.

 

 


민족의 역사를 길이 빛내여갈 애국의 마음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 학술연구집단이 이룩한 성과를 두고


최근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의 학술연구집단은 평양시 대성구역 림흥동일대에서 지금까지 발굴된 유적유물들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하여 고구려의 역사를 해명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지는 연구성과를 거두었다.

학계와 사회계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 연구성과에는 민족문화유산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기 위하여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온 교원, 연구사들의 불같은 애국의 마음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치있는 역사유적유물들을 더 많이 발굴하여 민족문화유산의 보물고를 풍부히 해나가야 합니다.》

선조들이 창조한 문화유산을 민족의 재보로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안겨주시려고 동명왕릉과 단군릉개건사업을 위해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정력적인 영도의 자욱을 새겨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역사학자들에게 고구려의 역사를 잘 정립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으로 가슴 불태우며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의 학술연구집단에서는 주체80(1991)년부터 대성구역 림흥동일대에 대한 발굴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였다.

당시 역사학부 강좌장이였던 후보원사 교수 박사 채희국선생과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연구사였던 박사 부교수 전제헌선생을 비롯한 유능한 학술연구집단성원들이 이곳에서 여러해동안 발굴사업을 진행하였다.이 과정에 처음으로 4세기경의 고구려시기의 관청, 별궁급으로 보이는 건물터와 유물들을 찾아내였다.

주체86(1997)년에 교수 박사 남일룡선생을 비롯한 학술연구집단성원들이 두번째로 되는 발굴을 진행하였다.

그때 대성구역 청호동일대에서 고방산성에 대한 조사발굴을 진행하고 이 일대가 4세기 고구려의 임시수도가 자리잡고있던 곳이라는 사실을 확증하게 되였다.

또한 주체106(2017)년부터 주체109(2020)년까지 교수 박사 리광희선생을 비롯한 학술연구집단성원들이 진행한 발굴과정에 수많은 유물들과 함께 2개의 우물, 벽돌로 축조한 지하구조물 등의 유적들을 찾아내였다.

여러차례에 걸쳐 진행된 발굴과정에 평양지역에서 처음으로 1세기-3세기경의 고구려주민지구를 찾아내였다.그리고 새로 발견된 각이한 유적, 유물들을 통하여 평양지역이 1세기경부터 고구려의 영토였으며 평양성으로 수도가 옮겨진 이후인 6세기-7세기에도 림흥동일대에서 주민들이 계속 살면서 발전된 문화를 창조하여왔다는 사실을 확증하였다.

또한 고구려문화의 독자성과 우수성도 밝혀낼수 있었다.

이 연구성과는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 고고학강좌를 비롯하여 학부의 학술연구집단성원들이 년대를 이어가며 수십년간에 걸친 고심어린 탐구와 노력으로 이룩한 소중한 열매이다.

사실 역사학분야에서 고고학에 대한 연구는 많은 인적, 물적자원을 필요로 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어려운 연구분야로 되고있다.특히 고고학자들은 문헌연구와 함께 발굴사업을 동반하는것으로 하여 늘 육체적부담을 걸머지면서 연구사업을 해야 한다.

남들이 무심히 대하는 하나의 유물에서도 이끼덮인 태고의 역사를 파헤쳐야 하는 이 연구사업은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하나하나의 유산을 귀중한 보물로 여길줄 아는 애국의 마음이 없이는 끝까지 이어갈수 없는 고심어린 탐구의 길이다.

처음 발굴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여러가지 난관속에서 진행되던 이 사업은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그 시기에 학부의 교원, 연구사들에게 있어서 더욱 힘겨운 일로 되였다.

그럴수록 학부일군들은 발굴작업을 위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었다.발굴사업에는 고고학강좌의 모든 교육자들과 함께 박사원생들, 학생들도 참가하군 하였다.

발굴과정에는 위험을 동반할 때도 있었다.고구려시기의 우물을 발굴할 때에는 우물이 너무 좁은것으로 하여 작업조건이 어려웠고 무너질 위험성도 있었다.

그러나 연구집단성원들은 그속에 주저없이 뛰여들어 유물을 하나하나 들어내고 실측을 하였으며 세부들에 대한 촬영도 하고 시료채취도 하였다.찾아낸 유물들의 파괴와 부식을 막는 사업도 동시에 진행하였다.

연구집단성원들은 보존전문가와 함께 유물들에 대한 응급처리를 하면서 보물을 대하듯 하나하나 소중히 다루었다.이 과정에 강좌에서는 우리 식의 유물보존기술도 개척할수 있었다.

발굴에 못지 않게 어려운것은 유적유물들에 대한 고증사업이라고 할수 있다.이들은 민족유산을 주체적입장에서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당정책을 심장에 새기고 고구려유적유물들에 대한 연구사업을 꾸준히 진행해나갔다.

사실 이 유적유물들에 대한 발굴고증사업은 주체106(2017)년에 마무리할수도 있었다.그러나 학술연구집단성원들은 종합적인 연구를 통하여 학술적으로 보다 폭넓게 완성할 결심을 안고 여러해동안 연구사업을 계속 줄기차게 밀고나갔다.그들은 다른 나라의 자료들도 깊이있게 연구하였으며 국제적으로 이름있는 한 학술연구기관에 시료분석을 의뢰하여 탄소동위원소측정법에 의한 년대측정을 진행함으로써 과학적이며 객관적인 결과도 얻어낼수 있었다.

그리하여 고구려의 역사, 평양의 역사를 과학적으로 더 깊이있게 해명하고 고구려문화의 우수성과 독자성 그리고 우리 나라 력사와 문화발전에서 고구려가 논 역할을 더욱 뚜렷이 보여주는 귀중한 연구성과를 안아올수 있었다.

이렇듯 불같은 애국의 마음을 지닌 과학자들이 있기에 후세에 길이 전해갈 민족의 재부가 늘어나고 우리의 역사도 더욱 빛나고있음을 이들이 발굴해낸 고색짙은 유적들과 유물들이 말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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