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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5: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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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투본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철거! 반통일세력청산! 자주통일실현!〉18차반미대장정선포식

3일 반미투본(반미투쟁본부)는 미대사관앞에서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철거! 반통일세력청산! 자주통일실현!>18차반미대장정선포식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전쟁연습중에서도 가장 위험천만한 것은 미국이 남과 일본을 동원해 감행하는 북침전쟁연습이다. 미국은 최근 미일남합동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였으며 8월에는 미남합동군사연습을 예정하고 있어 코리아반도는 그 어느 때보다 최고조의 전쟁위기에 있다. 반미투쟁본부는 전민중적인 반미항전으로 미군과 반역세력을 청산하고 자주통일과 민중민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반미투쟁본부이적상임대표는 <반미투쟁본부 18차대장정을 시작하겠다. 한반도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다. 8월달로 예상되는 미남북침전쟁연습은 그야말로 이땅에 전쟁의 기운을 불어넣는 위험천만한 불장난이 될 것이다. 겉으로는 평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금 이땅은 태풍전야의 밤과 같은 긴장감의 연속이다.>라며 <미국은 안으로는 무기판매라는 명분으로 300조이상의 돈을 걷어들이고 밖으로는 호주와 일본까지 끌어들여 전쟁에 모든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바이든<정부>들어서 겉으로는 북과 대화를 하겠다고 제의를 하는 모양을 취하고 있지만 그것은 시간벌기에 급급한 모습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강대강 선대선의 원칙으로 적들이 강하게 나온다면 우리도 강하게 싸워야할것이요, 적들이 선하게 나온다면 우리도 평화를 이야기해야될 것이다. 남녘땅에 있는 동지들은 반미투쟁본부의 깃발을 높이 내세우고 싸울 것이다.>라며 <싸우지 않는 민중에겐 미래가 없다. 싸우는 민중이야말로 자기의 땅을 지켜내고 우리민중의 안녕을 만들어낼수 있다. 우리는 남과 북의 힘을 양키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결코 만만하게 그들에게 짓밟히거나 그들의 전쟁에서 우리민족의 목숨들이 날아가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결의를 밝혔다.

청년레지스탕스회원은 <민족반역무리들이 민족간의 분열과 이간질을 생존방식으로 하면서 보안법을 무기로 했다는 것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 남북간 합의한 선언문조차도 민족반역무리들은 <이적문건>이라고 훼방을 두고 보안법 개정조차도 막고 있다. 미군철거의 당위성 또한 왜곡된 선전으로 부정하고, 미군의 영구주둔이 한반도에 제일 필요하다며 외세의 지배간섭을 정당화시키는 앞장에 서있다.>며 <민족에 복무하지 않으면 외세에 부역하는 조직은 반드시 청산돼야하고 해체돼야한다. 주남미군이야말로 민족불행의 뿌리다. 우리는 일제해방정국에서 한소리로 외쳤던 통일된 민족국가, 자주국가 수립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남과 북의 운명은 미군철거 없이는 항시적인 전쟁위험에서 벗어날수 없다는 점에서 같은 처지에 있다.>고 힐난했다.

더불어 <우리는 미군에 의해서 수많은 민간인학살뿐만 아니라 수많은 미군범죄에도 계속 노출돼왔다. 여전히 미군기지 주변에는 미군장갑차추돌사건과 같은 양키들의 무차별폭행이 난무하고 있다. 실질적인 한반도의 전쟁위협뿐만 아니라 우리 실상에 깊숙히 들어와있는 미군폭력과 미군의 전염병확산우려는 우리가 죽기아니면 살기로 미군을 반드시 이땅에 몰아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남미군이 이땅에 존재하는 한 우리 민중은 한시도 발편잠을 잘수 없다.>면서 <미군에 기승해온 민족반역무리들을 청산하고 미군을 철거시켜 하루빨리 우리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해야한다. 우리민족의 앞길을 호시탐탐 막아나서는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을 반드시 이땅에서 몰아내고 조국통일 그날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미군은 명백하게 북에게는 침략군이며 남에게는 점령군이다.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인 것에 미군이란 존재의 본질이 있다. 북침전쟁연습과 대량살상생화학무기실험은 코리아반도를 초토화시키고 우리민족을 절멸시키려는 악랄한 미제의 제국주의침략책동이다.>면서 <코리아전으로 500만 우리민족이 희생된 역사는 단한번이라도 반복돼서는 안될 고통의 역사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코리아에서 우리민족은 온갖 희생을 감내하며 평양의기적 한강의기적을 만들어냈다. 우리는 결코 게으르지 않았고 쉼없이 일해왔지만 분단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정부들어 더욱 극단으로 치닫게 된 북미관계 남북관계는 분단으로 인한 모순을 극대화시키며 오히려 민중의 혁명적각성을 높이고 민족의 단결력을 강화하고 있다. 밟히고 빼앗기는것에 익숙해온 우리민중·민족은 일제에 이어 미제국주의를 타승할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려 하고 있다.>라며 <민족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시적인 전쟁위험요소인 미군은 우리민중과 민족의 공동의 적이며 이에 부역하는 민족반역무리는 반드시 청산해야할 대상이다. 미군의 철거는 이땅에 기어이 통일된 조국, 강대한 조국을 건설하게 할 전제가 될 것이다. 70년넘는 세월 이땅에 울려퍼진 식민의 노래는 머지않아 해방의 함성으로 바뀔 것이며 미제국주의를 결정적으로 혁파할 힘이 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전민중적인 반미항전으로 미군과 반역세력을 쓸어버리고 자주통일 앞당기자!>를 낭독했다. 이어 <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반미투본기자회견문]
전민중적인 반미항전으로 미군과 반역세력을 쓸어버리고 자주통일 앞당기자!

미제침략세력의 북침핵전쟁연습과 대북고립압살책동으로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미국·호주를 중심으로 한 다국적합동군사연습 탤리스먼세이버가 실시중이다. 전쟁연습에는 일본·영국·캐나다 등 제국주의세력과 남해군을 포함한 1만7000병력이 동원돼 코리아반도·아시아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8월에는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이 예정돼있다. 한편 미유엔대사는 일본판대북인권소동인 <일본인납치문제>를 떠들었고 미국무부는 북을 19년연속 <최악의 인신매매국>으로 지목하며 대북고립압살책동을 감행하고 있다.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으로 북미관계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상황이다.

미국을 위시로 한 제국주의연합세력이 세계곳곳에서 반제자주세력을 상대로 위험천만한 핵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다. 최근 러시아영해에 영국군함이 침범해 긴장도가 최고조에 이르렀던 흑해를 배경으로 현재 미국·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국가 등 32개국병력 5000명, 함정 32척, 항공기 40대 등을 동원한 시브리즈러시아침략전쟁연습이 감행되고 있다. 러시아흑해함대는 제국주의연합세력의 침략연습에 맞서 실탄사격훈련을 실시하는 등, 흑해에서는 언제 전쟁이 터져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는 전쟁위기상황이 조성되고 있다. 대만해협에서는 최근 미군함이 또다시 <항행의자유>작전을 벌이며 중국을 군사적으로 도발했다. 1일 미육군·일육상자위대는 합동군사연습을 전개하며 중국을 위협했다.

국민의힘·민족반역무리는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와 민족분열을 부추기며 광분하고 있다. 국민당(국민의힘)대표 이준석은 최근 <우리체제의 우월성을 바탕으로 통일이 이뤄져야>한다며 침략적인 <흡수통일론>을 망발했다. 국민당은 보안법(국가보안법)폐지청원에 <대한민국체제를 부정하는 행동>, <해프닝으로 봐선 안된다>며 파쇼적으로 나왔다. 대선출마에 나선 전검찰총장 윤석열은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남일관계에 대해 감히 <죽창가를 부르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망언하며 저열한 반역본색을 드러냈다. 문재인반역정권과 군당국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확충에 열을 올리며 남을 미국의 미사일기지로 전락시키고 있다.

현시기 우리민중의 가장 절박한 투쟁과제는 미군철거다. 미제침략세력과 제국주의연합세력이 감행하는 핵전쟁책동은 필연적으로 인류절멸을 의미하는 위험천만한 3차세계대전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미군은 미제침략군대로서 북침핵전쟁연습의 핵심전력이다. 남에는 점령군이며 북에는 침략군인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을 철거하는 일은 우리민족과 세계민중의 안전을 위해 필수불가결하다. 자주를 지향하는 우리민중이 미군철거투쟁에 총궐기하는 것은 당위며 필연이다. 우리민중은 머지않은 장래에 전민중적인 반미항전에 떨쳐일어나 미군과 반역세력을 쓸어버리고 자주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7월3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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