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해군7함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레이버크급 미사일구축함인 커티스윌버함이 이날 국제법에 따라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춘후이중국군동부전구대변인은 <미국이 구축함 윌버함의 대만해협 통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며 <중국군은 해군과 공군을 동원해 모든 과정을 감시하고 경계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대만해협에서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는것은 지역 안전의 고의적파괴를 겨냥한것>이라면서 <이는 대만해협 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행위이며, 미국이 지역의 안전 위험을 야기하는 최대 제조자임을 충분히 보여주는것으로 우리는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국군은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수시로 위협과 도발에 대응하고있다>며 <국가주권과 영토를 결연히 지킬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군이 <항행의 자유>를 이유로 대만해협을 진입한건 바이든대통령이 취임한 뒤 벌써 6번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