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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1: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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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수백명의 자강도청년들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로 또다시 진출

20일 노동신문은 기사 <수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랴>, <당의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새롭게 변모된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 <수백명의 자강도청년들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로 또다시 진출>, <주체적역량강화는 조선혁명의 영원한 승리의 담보>, <꿋꿋이 이어가야 할 명맥>, <혁명학원의 교육사업을 위해 베풀어진 크나큰 은정>, <수령의 뜻을 따르는 길밖에는 다른 길을 모른다>, <주타격전방을 들끓게 하는 경제선동의 힘찬 북소리>, <연대적혁신의 불길높이 난관을 박차며 전진 또 전진>, <당원들은 시대앞에 지닌 의무를 다하자>,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모범학습강사들>, <일하면서 배우며 인재로 준비해간다>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수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랴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거창한 투쟁으로 내 조국의 날과 달이 벅차게 흐르고있다.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모두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현을 위하여,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의 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는 온 나라 인민의 충성의 열정이 활화산처럼 폭발하고있다.

영광넘친 승리의 길에서도, 시련에 찬 투쟁의 길에서도 언제나 수령을 믿고 억세게 싸워온 우리 인민, 고난의 언덕도 넘고 승리자의 희열도 한껏 터치며 오직 수령의 부름따라 혁명의 천만리를 변함없이 걸어가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수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랴!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불길처럼 타번지고 신념으로 굳어진 이 투철한 사상정신적풍모는 항일의 전통에 뿌리를 둔것으로 하여 세월이 흐르고 그 어떤 광풍이 휘몰아쳐와도 흔들리지 않고 변함이 없는 숭고한것으로 되고있다.

혁명의 려명기에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투쟁과 조직의 확대를 위하여 그 어디로 가라고 하시든 한몸의 위험을 무릅쓰고 주저없이 그곳으로 떠나갔고 항일혁명투사들은 사령부를 떠나 적구로 들어가라고 하시는 수령님의 교시를 받아안으면 수령님의 품을 떠나기가 부모의 슬하를 떠나기보다 더 힘들었지만 기꺼이 적구로 달려가 그이께서 주신 혁명임무를 충직하게 수행하였다.

항일혁명투사 리제순동지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오늘도 우리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꿈결에도 뵈옵고싶던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겨 참된 혁명의 길, 투쟁의 길을 찾은 리제순동지의 가슴속에는 유격대에 입대하여 수령님곁에서 싸우고싶은 욕망이 불같았다.하지만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압록강연안의 도처에 조국광복회조직을 꾸리는 과업을 주시자 유격대의 군복을 한번 입어보는것으로 설레이는 마음을 달래고 다시 적구로 들어갔다.그리고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활동을 벌려 불과 반년도 못되는 사이에 상강구 전지역을 조밀한 지하조직망으로 뒤덮게 하였다.

자나깨나 오직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야 한다는 하나의 각오로만 끓어번진 리제순동지는 적들에게 체포되여 옥중에서 갖은 고문을 다 당하면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전사로서의 지조를 억척같이 지키였고 삶의 마지막순간까지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견결히 싸웠다.

수령의 부름이라면 물과 불속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의 뜻대로만 살며 싸워나가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는 년대와 년대를 이어 더욱 확고부동한것으로 되여 이 땅우에 수많은 감동깊은 충성의 서사시를 수놓았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은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방송연설을 높이 받들고 너도나도 앞을 다투어 전선으로 탄원해나갔으며 원쑤격멸의 성전에서 자랑찬 위훈을 떨치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였다.그 기세, 그 정신으로 전후복구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광개발에로 부르시면 앞을 다투어 탄전으로 달려가 송남청년탄광을 비롯한 탄광들을 일떠세웠으며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이 펼쳐지는 사회주의건설장들에 탄원하여 영웅적조선인민의 기개를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고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철석같이 자리잡은것은 수령의 부름은 전사들에 대한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며 수령이 부르시는 그 길에 인생의 영광과 행복이 있다는 절대적인 신념이였다.

천리마의 고향 강선땅에는 지금도 주체45(1956)년 12월 28일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된 강선제강소(당시) 지도일군 및 모범노동자들의 협의회장소가 원상그대로 보존되여있다.

나라안팎의 정세가 복잡하였던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선의 노동계급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는 강선의 노동계급에게 다음해에 강재를 계획보다 1만t 더 생산할것을 호소하였다고, 동무들이 다음해에 강재를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담아 절절하게 교시하시였다.

강선의 노동계급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창조적지혜를 합치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기존관념과 기성관례에 구애됨이 없이 혁신적으로 생각하고 혁명적으로 달라붙은 결과 그들이 찾아낸 증산예비탐구안은 천수백건에 달하였다.

그런가 하면 용해공들은 수백℃를 헤아리는 채 식지 않은 로에도 앞을 다투어 뛰여들고 압연공들은 강괴이송장치가 멎을 때마다 시뻘겋게 달아오른 강괴를 분괴압연기앞으로 끌어다 지레대로 들이밀었으며 기중기가 고장나면 강편을 목도로 메여 처리장에 날라다 쌓았다.

《최대한의 증산과 절약》, 《천리마를 탄 기세로 달리자!》

어디서나 이런 열띤 목소리들이 울려나오는 속에 다음교대를 돕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뽐프가 고장나 압연기밑의 지하실에 차오르는 물을 퍼내지 못하게 되자 압연공들은 다음교대를 위하여 저마다 앞을 다투며 찬물속에 뛰여들었다.가열소재가 모자랄 때면 그것이 누가 해야 할 일인가에 대해서는 관계없이 모두가 강철직장으로 달려가 차판을 들이대고 강괴를 실어왔으며 누구나 기대설비들을 알뜰하게 정비하여 다음교대에 넘겨주었다.

작업반본위주의, 교대본위주의의 울타리를 마스고 긍정이 긍정을 낳고 모범이 모범을 창조하는 과정에 강선의 노동계급은 철강재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켰다.어버이수령님의 호소에 1만t이 아니라 3만t이라도 증산해내겠다는 우렁찬 목소리로 화답하여나선 강선의 노동계급은 강재 6만t밖에 생산할수 없다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냈다.

강선에서 나래를 편 천리마는 온 나라에 혁명적대고조의 열풍, 세기적전변을 안아왔다.미제가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어서지 못한다던 우리 조국은 재더미를 헤치고 남들이 옹근 한세기, 몇세기동안 진행한 공업화의 거창한 과업을 단 14년동안에 성과적으로 해제끼며 사회주의공업국가로 거연히 솟구쳐올랐다.

수령의 믿음을 한생의 재부로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산 강선의 노동계급은 주체97(2008)년 12월 24일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업소를 찾으시여 새로운 대고조의 선봉에 내세워주시였을 때에도 다시한번 천리마의 기상을 과시할 결사의 각오를 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수령의 부름에 적극 호응해나설줄 아는 사람만이 수령에게 충실한 사람이며 한생 부끄러움없이 값있게 살수 있다.

수령이 조국결사수호전에로 부르면 불뿜는 적의 화구도 피끓는 가슴으로 막아나서고 수령이 어렵고 힘든 초소에로 부르면 정든 고향과 화려한 도시생활도 뒤에 남기고 서슴없이 달려간 우리 인민이다.

《당이 의도하는 일은 곧 우리자신의 행복을 위한 일입니다.이것은 생활을 통하여 우리가 실지 체험한것입니다.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탄전을 지킴으로써 어머니 우리 당에 기쁨을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탄전에 제대배낭을 푼 때로부터 수십년간 굴진소대장으로 일해온 한 공훈탄부의 말이다.

우리 인민은 바로 이런 마음을 안고 오늘도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초소로 앞을 다투어 진출하고있으며 그 길에서 더없는 삶의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있다.이런 인민이 있어 우리 혁명은 모진 풍파속에서도 앞으로만 힘차게 전진하고 부강조국건설이 앞당겨지고있다.

수령의 부름에는 말로 대답할것이 아니라 몸을 내대야 하고 순간도 지체하지 말아야 하며 수령의 지시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

지난해 9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함경남도 태풍피해현장에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시였다.당중앙은 조선노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하여 우리의 수도당원동지들이 들고일어나 재해를 당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갈것을 부탁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눈물없이는 읽을수 없는 역사적인 공개서한은 수도의 당원들을 조선노동당의 존엄사수전, 인민사수전에로 활화산처럼 불러일으켰다.

글줄마다에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정을 쏟고쏟으시며 함경남북도에 들이닥친 자연의 대재앙을 일거에 가시기 위한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에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을 새기며 수도의 전체 당원들은 당중앙의 부름에 천길물속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 불타는 충성과 애국의 열기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였다.

가자, 피해복구전구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부르시면 함경남북도가 아니라 이 세상 끝에라도 갈 우리 당원들이 아닌가고 하며 자기 이름을 전투원명단의 첫자리에 새겨달라고 열렬히 청원한 수도의 수많은 당원들,

우리 이름도 돌격대명단에 올려달라고 절절히 요청한 로당원들도 있고 청춘의 심장을 피해복구전투에 아낌없이 바칠 열망을 안고 선참으로 탄원한 청년동맹일군들도 있었다.아버지도 당원이고 어머니도 당원이며 나도 당원이다, 우리 온 가족이 함께 탄원하겠다고 토로한 중구역의 한 가정이며 비록 명예당원들이지만 적은 힘이나마 바치고싶다면서 뜨거운 지성을 합친 로인부부…

공개서한이 발표된 다음날 하루동안에만도 수도의 수십만 당원들이 피해복구전선에 용약 탄원해나섰으며 58시간만에는 1만 2 000명으로 무어진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궐기대회를 가지고 현지로 긴급진출하였다.

공사는 방대하고 조건은 불리하였으나 공개서한에 제시된 강령적과업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주신 당적분공으로 받아안은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시작부터 백열전을 벌리였다.

당창건 75돐전에 피해지역 인민들의 살림집건설을 완공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승리의 보고를 드릴 불타는 일념을 안고 전투원들은 현지에 도착하는 즉시 병실전개에 앞서 살림집건설에 일제히 진입하였으며 도로와 다리, 철길들이 혹심하게 파괴된 조건에서도 순간의 동요나 주저도 없이 불사신마냥 복구건설의 진격로를 열어나갔다.전투장마다 펄럭이는 붉은기들과 수많은 직관물, 전투속보들, 힘찬 화선선동이 당원들의 정신력을 비상히 앙양시켰으며 사회주의경쟁열풍이 세차게 일어나는 속에 전례없는 건설속도가 창조되였다.

홍원군, 리원군의 피해지역들을 타고앉아 방대한 량의 혼석깔기와 흙깎기, 지대정리를 단 하루동안에 끝낸 제1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은 기초콩크리트치기, 축조 등 공정별작업들을 입체적으로 내밀면서 건설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쳤다.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착공 18일만에 홍원군 운포노동자구, 경포노동자구와 리원군 학사대리에 백수십세대의 현대적인 문화주택이 일떠섰다.

천수백리 철야강행군으로 김책시피해지역에 도착한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은 기동로부터 개척하여 건설자재보장대책을 세우고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헤치며 공사를 완강하게 진척시켰다.이들은 식사시간마저 아까와 현장에서 주먹밥을 들면서 드센 공격전을 들이댔다.

그것은 말그대로 철야전투여서 전투원들은 너무 지쳐 주저앉고싶을 때도 있었다.하지만 그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공개서한을 자자구구 새겨보며 용기를 가다듬었고 졸음에 쫓겨 쪽잠에 들었다가도 수도당원사단을 조직해주시고 위훈의 전구로 불러주신 하늘같은 믿음을 생각하며 다시 일어나 결사전을 벌렸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만이 아니였다.사랑하는 남편과 자식들을 떠나보낸 가족, 친척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들이 수령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하여 뜨거운 진정과 고무격려가 담긴 수많은 편지들을 전투장에 보내였다.

이런 마음에 떠받들려 함경남북도의 피해현장들에는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가 희한하게 일떠섰으며 도로공사, 강하천정리를 비롯하여 방대한 피해복구사업이 최단기간내에 훌륭히 결속되는 영웅신화가 창조되였다.

불타는 충성심은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낳는다.수령의 부름에 전체 인민이 일시에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하나와 같이 움직이며 물불을 가리지 않고 완강히 돌진해나가는것은 주체조선의 자랑높은 대풍모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올해의 총진군에서 수행해야 할 목표와 과업, 방도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수령의 부름에 심장이 끓지 않고 발걸음을 맞추지 못한다면 어떻게 당의 참된 전사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수령이 하라는대로만 하면 반드시 승리와 행복이 온다는것을 실생활로 체득한 우리 인민이기에 언제 어디서나 심장으로 웨친다.

수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랴!

그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수령밖에 모르는 일편단심이 이 신념의 웨침에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당의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새롭게 변모된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

함경남도인민병원 개원식 진행

함경남도인민병원이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로 새롭게 변모되였다.

도인민병원이 개건됨으로써 도안의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건강한 몸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는 또 하나의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우리 당의 뜨거운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새롭게 변모된 함경남도인민병원 개원식이 19일에 진행되였다.

도와 시, 군의 관계일군들, 도인민병원 의사, 간호원들, 함흥시안의 주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원식에서는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정남동지의 보고에 이어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영식동지, 도인민병원 원장 정덕영동지, 도인민병원 의사 박영옥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도인민병원은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며 조국땅 방방곡곡에 인민사랑의 새 전설을 끊임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노고와 심혈이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도인민병원 개건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함경남도인민병원을 본보기, 표준이 되게 꾸리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도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공사를 힘있게 다그치였으며 부래산세멘트공장을 비롯한 건재부문에서 필요한 세멘트와 마감건재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였다고 말하였다.

2.8비날론연합기업소와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설비조립연합기업소,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함흥목재가공공장, 함흥목제품공장 노동계급이 공사를 내밀고 설비, 비품들을 마련하였으며 국가과학원 함흥분원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등에서도 완공에 적극 기여한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도인민병원의 의사, 간호원들이 지극한 정성과 높은 의학적자질을 갖춘 우리 당의 붉은 보건전사로 준비하며 시, 군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 병원, 진료소들을 더 잘 꾸리고 의료봉사활동을 개선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치료예방사업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켜나감으로써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도안의 노동계급과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리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개원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병원을 돌아보았다.

 

수백명의 자강도청년들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로 또다시 진출

청년동맹 제10차대회가 진행된 이후 자강도에서 수백명의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로 또다시 진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우리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내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입니다.》

청춘시절의 긍지와 보람은 시대와 혁명이 바라는 어렵고 힘든 일터에서 충성과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는데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한 도안의 청년들이 탄광과 농촌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로 또다시 용약 달려나갔다.

고풍군청년동맹위원회 일군이였던 리광동무는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오늘의 투쟁의 앞장에 마땅히 청년동맹일군들이 서야 한다고 하면서 농장으로 탄원하였다.

무인지경이나 다름없는 험준한 산중에 굴지의 탄광을 일떠세운 송남청년탄광개발자들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을 본받아 석탄증산성과로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갈 맹세 안고 탄광으로 탄원한 청년들의 애국심도 뜨겁다.

삼지연시꾸리기전투장으로 탄원한 청년들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일떠세운 영웅청년신화의 창조자들처럼 청춘의 기개와 슬기를 남김없이 떨치겠다고 한결같이 결의하였다.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진격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제끼는 노력혁신자, 청년영웅이 될 불타는 열의 안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에 탄원한 청년들은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렬한 축하속에 현지로 출발하였다.

귀중한 청춘시절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아낌없이 바치는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행복으로 여기는 미더운 청년들의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밝은 내일을 확신하고있다.

 

주체적역량강화는 조선혁명의 영원한 승리의 담보

역사적인 봄명월구회의 90돐을 맞으며

오늘 우리 혁명은 역사의 모든 시련과 도전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자기 발전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마치 대하의 거대한 흐름과도 같이 도도하고 줄기찬 혁명의 격류이다.하나하나의 작은 샘줄기들이 합쳐져 시내물을 이루고 그 시내물들이 모이고모여 대하를 이루듯이 우리 혁명은 각계층의 광범한 군중이 혁명이라는 거세찬 흐름에 합류하는 과정을 통해 발전하여왔다.

우리 혁명의 자랑찬 역사를 돌이켜볼 때면 광범한 인민대중을 굳게 묶어세워 투쟁의 길에 내세워주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어려와 가슴이 뜨거워진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역사는 만대에 길이 빛날 투쟁과 업적으로 수놓아진 영광의 역사이며 만사람의 가슴을 격동시키는 생활과 투쟁의 불멸의 교과서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항일혁명의 직접적담당자인 인민을 교양하고 조직동원하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노고를 바치시였다.

혁명투쟁은 그것을 담당하고 떠밀어나갈수 있는 혁명역량을 튼튼히 꾸리고 하나로 굳게 묶어세울 때만이 승리할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한평생의 위대한 실천으로 증명하신 우리 수령님이시다.

혁명은 그 누가 선사해주지 않는다.혁명은 수출하거나 수입할수도 없으며 누가 대신해주지도 않는다.오로지 자체의 힘으로!

이런 투철한 주체적입장을 지니신 우리 수령님의 탁월한 영도밑에 혁명의 대중적지반이 반석같이 다져지고 각계층의 애국역량을 모두 망라하는 통일전선이 형성되였으며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된 단결의 대부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숭엄한 마음 안고 우리 수령님 헤쳐오신 간고한 혁명의 길들을 더듬어보느라면 뜨겁게 되새겨지는 하나의 지명이 있다.

명월구,

옹기소리가 나는 바위라는 뜻에서 한때 옹성라자라고도 불리우던 이 고장에서 조선혁명사에 아로새겨진 의의깊은 회합이 진행되였다.

지금으로부터 90년전인 주체20(1931)년 5월 20일 명월구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당 및 공청간부회의가 열리였다.

일명 《봄명월구회의》로 불리우는 이 회의는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대중전취를 위한 투쟁에서 전환을 가져오고 주체적인 혁명역량을 강화하는데서 큰걸음을 내디딘 참으로 역사적인 회의였다.

당시 우리 혁명정세는 매우 위급하였다.

1930년대 초엽, 종파사대주의자들이 일으킨 5.30폭동과 8.1폭동을 계기로 시작된 백색테로의 회오리바람이 만주대지를 휩쓸었다.악랄한 일제는 조선의 혁명가들과 애국자들이 여러해동안 품들여 키워온 혁명역량을 뿌리채 뽑아던지려고 도처에서 피비린내나는 폭압소동을 벌리였다.간도의 혁명조직들은 거의다 파괴되였다.요행 몸을 피한 일부 사람들은 어찌할바를 몰라하였으며 농민대중은 원쑤들의 백색테로앞에서 위축되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미 두만강연안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면서 복구해놓으신 조직들까지도 적지 않은 손실을 당하였다.더우기 엄중한것은 좌경모험주의자들이 일으킨 두차례의 폭동과 그 후과로 하여 인민들이 혁명가들을 불신하고 멀리하는것이였다.광범한 대중을 전취하여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느냐 아니면 영영 잃고마느냐 하는 중대한 시각이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위기에 처한 조선혁명을 구원하여주시였다.

하루빨리 5.30폭동의 후과를 총화하자.그리고 광범한 군중을 하나의 정치적역량으로 묶어세울수 있는 옳바른 조직노선을 제기하고 그 노선으로 새 세대 혁명가들을 무장시키자!

이런 결심을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파괴된 혁명조직을 복구정비하고 인민대중을 혁명의 길에 묶어세우기 위하여 어렵고 간고한 길을 헤쳐가시였다.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하고 시련에 찬 길이였으면 어버이수령님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희멀건 강낭죽에 갓김치를 드시면서 밤이면 찬바람이 스며드는 남의 집 웃방에 목침을 베고 드러누워 시장기와 싸우던 때가 바로 이 시기였다고 회억하시였으랴.

빼앗긴 조국을 기어이 되찾아야 한다는 숭고한 사명감과 불타는 혁명열로 모진 고난과 시련을 꿋꿋이 이겨내시며 좌경모험주의적인 5.30폭동의 후과와 각지의 구체적인 실태를 전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활동에 의하여 마침내 봄명월구회의가 소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좌경적모험주의노선을 배격하고 혁명적조직노선을 관철하자》라는 역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광범한 반일애국역량을 총집결하여 혁명을 보다 새로운 단계에로 이끌어나갈 위대한 노선을 제시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그날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이 일시적인 난관앞에서 동요하거나 굴복하는 패배주의자가 되여서는 안된다.지금 동만에서는 좌경모험맹동적인 5.30폭동의 후과로 혁명투쟁이 엄혹한 시련을 겪고있지만 우리가 정확한 노선과 방침을 세우고 그에 의거하여 투쟁을 전개한다면 혁명조직은 다시 복구되고 혁명역량은 더욱 튼튼히 꾸려지게 될것이며 혁명투쟁은 또다시 앙양될것이다.우리는 무엇보다도 종파사대주의자들의 좌경모험맹동주의를 반대하고 대중조직정치사업을 강화하여 앞으로 더 큰 사변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조직노선을 관철하기 위하여 지도핵심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의 자립적역할을 높일데 대한 문제, 파괴된 대중단체들을 복구정비하고 거기에 각계층의 군중을 받아들일데 대한 문제, 실천투쟁속에서 대중을 단련시킬데 대한 문제 등 당면한 전략전술적원칙들을 제시하시면서 좌경모험주의적경향을 철저히 극복할데 대한 문제를 특별히 강조하시였다.

조선혁명을 위기에서 구원하고 광범한 군중을 혁명의 편에 튼튼히 결속시키기 위한 가장 정당한 노선이 제시됨으로써 우리 혁명은 또다시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

진정 우리 수령님 아니시였다면 조선혁명은 과연 어떻게 되였겠는가.

우리 혁명이 역사의 첫 기슭에서부터 자기의 위력한 주체적역량을 가지고 승리만을 떨칠수 있게 하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길이 빛을 뿌릴것이다.

우리 혁명의 전노정은 혁명의 주체적역량이 튼튼히 마련되고 그 역할이 끊임없이 강화되여온 과정이다.그 역사적과정에 항일대전의 빛나는 승리와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 사회주의공업화의 세기적기적이 창조되였으며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은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일떠섰다.

역사의 온갖 폭풍우를 뚫고헤치며 우리 혁명의 주체적역량은 굳건히 다져졌으며 날이 갈수록 더욱 장성강화되고있다.

오늘 우리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한순간의 주저나 답보도 없이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은 혁명의 주체적역량이 그만큼 튼튼히 준비되여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현존하는 첩첩난관을 가장 확실하게, 가장 빨리 돌파하는 묘술은 바로 우리자체의 힘, 주체적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영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의 힘은 무궁무진하다.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거대한 위력을 떨치며 이 땅우에 백승의 역사만을 수놓아갈것이다.

 

꿋꿋이 이어가야 할 명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역사,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역사가 곧 사회주의조선의 역사이며 바로 여기에 우리가 나아갈 진로가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장구한 혁명의 길에서 마련하시고 계승발전시켜오신 백두의 혁명전통,

바로 여기에는 억만금을 준대도 바꿀수 없는 백두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 등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가장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들이 응축되여있다.

이렇듯 고귀한 혁명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끝까지 빛내여갈 때만이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와 후손만대의 번영이 확고히 담보될수 있다.

우리의 혁명위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며 간고하고도 복잡한 투쟁을 동반하게 된다.

그러므로 주체혁명위업의 불변침로를 따라 승리의 한길로 곧바로 나아가자면 한세대에서 다음세대에로 혁명의 명맥을 순결하게 이어주는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야 한다.

혁명전통교양문제를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최우선중대사로,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초미의 과제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금도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몇해전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시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영상이.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혁명의 대를 이어놓는 중요하고도 사활적인 문제라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백두에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사상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대로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며 항일혁명선렬들의 심장마다에 끓어번지던 백두산정신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나갈 철석의 의지에 넘쳐있다.

사령부를 옹위하여 스스로 혀를 끊고 단두대에 올라서면서도 조선혁명 만세를 높이 부르며 혁명신념을 굽히지 않은 항일의 투사들, 그들이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발휘하였던 고귀한 혁명정신,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총진군대오에 더 높이 맥박쳐야 한다.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고 풀뿌리를 씹어삼키면서도 《적기가》를 높이 부르며 사령부의 명령을 결사관철한 투사들의 그 기백,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글발을 밀림속의 나무에 아로새기던 선렬들의 그 신념, 눈속에서도 꽃을 피울 혁명적동지애와 낙관주의로 시련을 이겨내던 그들의 투쟁본때로 살며 일할 때 우리에게는 극복 못할 난관이 없고 이루지 못할 기적이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이며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가장 순결하게, 가장 꿋꿋하게 이어가며 우리 조국의 위대한 승리의 역사를 끝없이 빛내여가리라.

바로 이것이 혁명의 장엄한 고조기를 신심드높이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마다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혁명학원의 교육사업을 위해 베풀어진 크나큰 은정

주체혁명의 피줄기를 억세게 이어갈 핵심골간들을 키워내는 원종장인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에 어머니당의 다심한 사랑의 손길이 갈수록 뜨겁게 미치고있다.

일찌기 혁명가유자녀들을 위한 행복한 보금자리, 세상제일의 배움터를 꾸려주시고 원아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정을 변함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학원들의 교육사업발전을 위하여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수십종의 수산동물박제표본이 만경대혁명학원에, 몸길이가 110cm나 되는 희귀한 농어박제표본이 강반석혁명학원에 전달되였다.

여기에는 혁명학원들의 교육조건과 토대를 보다 강화하고 교육의 질적수준을 높여 모든 원아들을 다방면적이며 풍부한 지식을 지닌 유능한 혁명인재로 키우시려는 다심한 어버이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이 담겨져있다.

수산동물박제표본들을 받아안은 혁명학원 원아들과 교직원들은 혁명가유자녀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였다.

혁명학원 원아들은 오늘의 이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조선을 위하여 배우자!》라는 구호밑에 열심히 배우고 배워 우리 혁명을 떠메고나갈 높은 실력의 소유자가 될 열의에 넘쳐있다.

학원의 교직원들은 교수교양사업에 지혜와 정열을 아낌없이 바치며 수산동물박제표본들에 대한 관리를 잘하여 학원들을 혁명가육성의 전당으로 빛내여나갈 결의를 다짐하였다.

혁명의 미래를 안아키우는 위대한 사랑의 품이 있어 만경대의 아들딸들은 선렬들의 혁명정신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더욱 억세게 자라날것이다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수령의 뜻을 따르는 길밖에는 다른 길을 모른다

한평생 땅과 함께 살며 그 땅에 가식과 변심을 모르는 애국의 뚜렷한 자욱을 새긴 농민영웅들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토록 잊지 못해하신 안달수동지도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당과 수령의 영도를 진심으로 높이 받들어나가는 사람만이 참다운 혁명가로 될수 있습니다.》

해방후 어느날 깊은 밤이였다.농촌위원회 위원장(당시)을 찾아 마을의 집집을 다니며 문을 두드리는 한 젊은 농민이 있었다.그가 바로 안달수동지였다.

농촌위원회 위원장을 만난 안달수동지는 밑도 끝도 없이 이런 말을 꺼냈다.

《내 한가지 긴하게 물을 말이 있어서 그러오.우리 농민들에게 땅을 다 나누어주고나면 나라는 어떻게 되오?》

뜻밖의 질문에 어안이 벙벙해있는 위원장을 쳐다보며 안달수동지는 김일성장군님께서 일제놈들을 쳐물리치고 찾아주신 우리 나라가 이제부터 일을 해나가자고 하면 돈도 있고 쌀도 있어야 하겠는데 농민들이 제가끔 땅을 다 차지하면 무엇을 가지고 정사를 해나가겠는지 걱정이 되여서 안해와도 토론해보고 혼자서 궁리도 해보았으나 도무지 풀리지 않더라고 말하였다.

《위원장동무,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쳐주셨소.장군님의 뜻을 꼭 알고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소.》

그것은 아직 낫놓고 기윽자도 모르는 어제날의 머슴군, 소작농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정의 고백이였다.

농촌위원회 위원장은 달빛이 흐르는 밤길을 걸으며 안달수동지에게 열정적으로 이야기해주었다.

《김일성장군님께서는 가난한 노동자, 농민이 나라의 주인으로 되는 새세상을 마련해주셨네.그러니 우리가 잘살게 되면 곧 나라가 튼튼해지는것일세.우리 분여받은 땅에서 농사를 잘 지으며 김일성장군님께서 세워주신 새 조선을 받드는 주추돌이 되고 나라를 튼튼하게 걸구는 거름이 되자구.》

그밤 안달수동지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깨닫게 되였다.

그 이튿날, 농촌위원회 위원들이 모여앉아 토지분여대장에 필지별로 분여받을 농민들의 이름을 적어나갈 때 안달수동지는 땅이 너무도 나빠서 누구도 부치려 하지 않은 땅에 자기의 이름을 적어넣어달라고 하였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안해에게 《나쁜 땅이라고 해서 우리가 내놓으면 누가 부치겠소.우리가 기름지워서 나라에 낟알을 많이 바치자구.그러면 장군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소.》라고 말하였다.

안달수동지는 그해에 논을 기름기흐르는 상답으로 만들어놓았으며 땅이 꺼지게 벼농사를 잘 지어 나라에 애국미도 바치고 학교를 짓는데도 기증하였다.

이듬해 봄 한 농민이 자기가 분여받은 땅을 다루기가 힘겨워 포기할 생각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안달수동지는 자기가 기름지게 가꾼 땅을 그 농민이 분여받은 땅만큼 떼여주고 자기는 그 밭을 부지런히 가꾸어 마을이 생겨 처음 보는 풍작을 거두었다.

그의 이러한 충성의 한마음은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전후복구건설시기에도 변함이 없었다.

전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농업협동화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실 때였다.

그는 마을사람들을 묶어세워 농업협동조합을 뭇는 일에 앞장섰다.

그런데 그때 군에서 일하던 한 종파놈이 안달수동지에게 집단화라는게 뭔지 알기나하구 덤비는가, 누구의 지시를 받고 당신이 함부로 나덤비는가고 시비를 걸었다.

군에서 일하는 그자가 책상을 탕탕 치며 날치고 곁에 있던 사람들마저 소매를 잡아당겼지만 안달수동지는 당당하게 그자와 맞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협동화의 길로 가라고 가르치시였소!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따르는 길밖에는 우린 다른 길을 모르오!》

그는 마을로 돌아오자바람으로 호미를 들고 조합원들이 일하는 포전으로 나갔다.

주체46(1957)년 2월 어느날 안달수동지가 일하는 농업협동조합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합앞에 나선 과업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면서 그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안달수동지가 애써 노력한 결과 그해 가을 이곳 농업협동조합에서는 벼도 강냉이도 땅이 꺼지게 잘되였다.

그해 예상수확고를 보고할 때였다.

어떤자가 안달수동지를 마뜩지 않게 치떠보며 올해처럼 농사가 잘되였을 때는 더 높이 불러도 된다고 말하였다.

안달수동지가 거절하자 이자는 탈곡한 다음에 예상수확고와 차이날 때는 쥐가 먹고 새가 먹고 북데기로 나갔다고 하면 그만이 아니냐고 떠벌였다.

순간 안달수동지의 추상같은 목소리가 울렸다.

《우리가 나라에 보고하는 수확고에는 농민의 충성심이 담겨져야 한단 말이요.위대한 수령님께서 기울이신 노고와 심려에 비하면 우리가 지어놓은 농사는 아직 너무나 보잘것이 없소!》

이렇듯 티없이 깨끗한 양심과 의리로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충성의 한길을 걸어온 안달수동지였다.

그의 값높은 삶은 오늘도 우리 후대들에게 수령을 모시는 전사의 자세와 입장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주타격전방을 들끓게 하는 경제선동의 힘찬 북소리

중앙의 예술단체, 예술선전대들 경제선동활동 힘있게 전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제선동은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시키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집단적혁신에로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수단입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농업근로자들을 고무추동하는 혁명의 북소리, 투쟁의 북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

중앙의 예술단체, 예술선전대 예술인들이 모내기전투가 벌어지는 전국각지 협동농장들에 달려나가 위력한 경제선동의 포문을 일제히 열었다.

피바다가극단과 국립연극단의 예술인들로 무어진 경제선동대원들은 지난 5일 분계연선도시 개성땅에서 경제선동의 첫막을 올렸다.

남성독창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혼성2중창 《분조농사 꽃이 피네》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로 작업현장을 들썩하게 하는 경제선동대원들의 공연은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었다.

이어 이들은 금천군과 서흥군을 비롯하여 황해북도안의 여러 지역을 순회하면서 대중의 심장을 울리는 경제선동활동으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오기 위해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에게 혁명적열정과 신심을 북돋아주며 전투장들을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국립민족예술단, 국립교예단의 예술인경제선동대원들도 평안남도의 협동벌마다에서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

녀성2중창 《아 자애로운 어버이》, 남성독창 《이 땅의 주인들은 말하네》를 비롯한 성악작품들과 함께 재담 《사랑하고 존경합시다》, 체력교예 《원통북치기》 등 여러가지 형식의 작품들을 펼치는 예술인들의 경제선동은 가는 곳마다에서 약동의 기상, 전투적기백을 백배해주고있다.

중앙예술경제선전대와 농근맹중앙예술선전대는 강원도와 황해남도의 협동농장들에서 화선선동의 힘찬 포성을 울리며 공연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합창 《수령님 은덕일세》, 남성독창 《얼룩소야 어서 가자》, 녀성독창 《땅과 농민》, 독연 《약속》, 요술 《륜재주》 등 다채로운 공연종목들은 가는 곳마다에서 혁명적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농업근로자들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며 당면한 영농전투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게 하고있다.

이들의 경제선동에서 커다란 고무를 받은 각지 농업근로자들은 쌀로써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세대들처럼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여 당면한 모내기를 최적기에 질적으로 끝낼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지금 모내기전투가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설수록 대중의 심장에 투쟁의 불, 애국의 불을 달아주는 중앙의 예술단체, 예술선전대 예술인들의 경제선동활동은 더욱 열기를 띠고 진행되고있다.

 

연대적혁신의 불길높이 난관을 박차며 전진 또 전진

화학공업기지들에 필요한 원료와 전력보장을 맡은 여러 단위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투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노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굴지의 화학공업기지 흥남비료연합기업소와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 필요한 원료와 전력보장을 맡은 여러 단위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연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분투하고있는 미더운 노동계급, 이들이 맞고보내는 하루하루에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으로 들끓는 이 땅의 현실이 그대로 비껴있다.

 

불가능에 도전하며 혁신을 창조해간다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다.

바로 여기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우리 노동계급의 신념과 본때가 응축되여있다.

지난 3월말 고원탄광 승리갱의 탄부들은 4월에는 3월에 비해 1 500t의 석탄을 더 생산할것을 결의해나섰다.

결코 쉽게 점령할수 있는 목표가 아니였다.사실 3월에 기록한 실적도 누구나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뛰며 안아온 결실이였던것이다.

다음달부터 생산조건이 더 좋아지는것은 아니였다.오히려 높이 세운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하자면 운반능력을 훨씬 끌어올려야 했고 더 많은 설비부속품과 동발을 비롯한 자재가 요구되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일부 사람들은 갱이 내세운 목표의 수행가능성을 놓고 의문을 표시하였다.

그때 리성길갱장을 비롯한 승리갱의 일군들과 탄부들속에서는 어떤 목소리가 울려나왔던가.

지난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국가경제를 굳건히 떠받드는데서 공로가 제일 많은 근로자들이라는 당의 값높은 믿음을 받아안고 석탄증산을 맹세한 우리들이다.그런데 종전의 기준, 이미 세운 기록에 만족한다면 어떻게 탄부의 양심에 대해 떳떳이 말할수 있겠는가.

자립경제발전의 척후전선을 지켜선 지하의 전초병들은 이렇듯 말과 행동에서 한본새였다.

부단히 새 기준에 도전하며 석탄산을 높이 쌓으려는 이들을 당조직에서도 적극 떠밀어주었다.

결국 갱의 석탄생산목표는 전달에 비해 뛰여올랐다.뒤이어 다른 갱들에서도 석탄증산을 결의해나섰다.

석탄증산으로 당을 받들자!

한t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여 주타격전방의 병기창을 지켜선 흥남의 노동계급에게 보내주자!

연관부문, 연관단위를 위하여!

이런 신념의 맹세, 애국의 의지가 높뛰는 속에 온 탄광이 증산투쟁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졌다.

탄광일군들은 공정관리를 짜고들고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여 반복채굴을 없애도록 하는 한편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갔다.

탄부들은 《다음교대를 위하여!》라는 글발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중대와 소대, 교대간 협동을 강화하였다.전차와 탄차, 압축기를 비롯한 설비관리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부족되는 동발과 설비부속품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혁신운동도 힘있게 벌어졌다.

통일갱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지난 시기 갱에서는 막장유지에 적지 않은 노력과 자재를 소비하였다.기본갱에서는 암질조건이 좋지 못하여 동발교체를 자주 해야 했고 그것은 노력과 동발, 시간의 랑비를 초래하였다.물론 당시까지는 어쩔수 없었던 일이였다.

하지만 어느 막장에서나 더 많은 동발이 필요되는 현실을 대하면서 갱의 탄부들은 기본갱의 정상관리에 드는 자재소비를 결정적으로 줄일 결심을 하였다.

석탄증산, 이는 조국을 위한 투쟁이다.그런데 귀중한 자재를 더 소비하면서도 응당한것으로 여긴다면 그것을 어찌 노동계급의 일본새라고 할수 있겠는가.

이렇게 되여 갱장 리성원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탄부들은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합쳐가며 합리적인 동발시공방법을 끝끝내 찾아냈고 적지 않은 자재와 노력을 절약하게 되였다.뿐만아니라 여러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탐구도입함으로써 석탄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우리는 여기에 고원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이 창조하고있는 혁신의 소식들을 다 적을수 없다.다만 우리의 미더운 탄부들이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속에서도 부단히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지하막장마다에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음을 전하고싶다.

탄부들만이 아니다.

부래산광산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화학공업을 경제발전의 관건적고리로 정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과감한 공격전을 벌리고있다.

5호조구계통의 환원복구, 이것은 광산이 높아진 생산계획을 수행하는데서 결정적인 문제로 나섰다.

오래동안 리용하지 못한 조구계통은 사실 명색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운반노선에 쌓여있는 감탕과 모래만도 수백㎥나 되였다.하여 지난 시기에는 조구를 살릴 엄두조차 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객관적조건에 빙자하며 종전의 구태의연한 일본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광산이 자기 몫을 할수 없다는것을 뼈에 새기며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분발해나섰다.

정비전략, 보강전략실현에 운명을 걸고 나서야 광산이 일떠설수 있다.조구는 물론 불비한 설비들의 환원복구와 보수를 다같이 틀어쥐고 내밀자.

그것이 얼마나 힘에 부친 일인가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5호조구계통만 환원복구하자고 해도 전동기는 물론 많은 량의 침목과 철판이 있어야 했다.당장 현행생산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노력과 설비부속품, 자재도 긴장했다.

하지만 오늘이 어렵다고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을 한순간 늦잡으면 내일은 열걸음, 백걸음 뒤떨어지게 되고 당 제8차대회 결정을 관철할수 없기에 광산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설비들의 환원복구와 보수에 한마음한뜻으로 떨쳐나섰다.

부족되는 침목과 철판은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해결하였고 전동기를 비롯한 못쓰게 된 설비들도 하나하나 살려냈다.

이들은 한주일동안의 치열한 철야전을 벌려 운반노선에 쌓인 감탕과 모래를 퍼내고 끝끝내 5호조구계통을 환원복구하였다.불과 이틀동안에 조쇄공정의 판콘베아보수를 결속하는 등 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에서 연이어 혁신을 창조하였다.

정녕 무엇이였던가.

지금보다 조건이 좋을 때에도 못했던 설비들의 환원복구를 대담하게 내밀어 뚜렷한 결실을 이룩할수 있게 한 힘의 원천은.

《당앞에 결의한 생산목표는 죽으나사나 점령해야 한다는 각오를 안고 모두가 분발해나선다면 불가능이란 없다는것을 우리는 설비들의 환원복구사업을 추진하면서 더욱 깊이 느꼈습니다.》

이것이 어찌 한 일군의 심정만이겠는가.

자력갱생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첫해 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광산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의지인것이다.

하기에 광산의 어느 일터에서나 이런 신념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인민경제계획은 국가의 법이며 그 수행에서 조건과 구실이란 있을수 없다.현행생산과 정비보강을 다같이 틀어쥐고 굴지의 화학공업기지에 필요한 광석을 제때에 생산보장하자!

 

교훈을 찾고 분발해야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있다

 

화학공업기지들의 원료와 전력보장을 맡은 단위들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가면서 우리가 강렬하게 느낀것이 있다.

성과보다 교훈을 먼저 찾으며 부단히 사업을 혁신해나가고있는 진취적이며 창조적인 일본새이다.

화차회귀일수를 줄일 방도는 무엇인가?

함흥철도국 일군들이 화학공업기지들에 필요한 물동을 제때에 실어나르기 위한 작전을 펼치며 중요하게 론의한것이 이 문제였다.오늘의 불리한 조건에서 늘어나는 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하자면 결정적으로 화차회귀일수를 줄여야 했다.

하여 철도국일군들은 기관차의 실동률을 끌어올리고 역들에서 상하차시간을 줄이며 화차수리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방도를 찾아나갔다.특히 모두의 관심을 모은것은 사령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짐초과현상을 결정적으로 없애자는 제안이였다.

그럴만도 했다.지난 시기 기관차의 견인능력에 맞게 수송조직을 진행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지 못해 짐초과현상이 적지 않게 나타났고 그때마다 추가적인 대책을 세우다보니 수송시간이 지연되군 하였던것이다.

이러한 편향만 극복해도 기관차와 화차의 리용률을 훨씬 높일수 있었다.

물론 수송지휘일군이라면 누구나 이에 대해 알고있었다.지난 시기 그 해결을 위해 일련의 조치도 취하였다.하지만 짐초과현상은 의연히 존재하고있었다.

철도국일군들은 그 원인을 자신들의 무책임한 사업태도에서 찾았다.

교훈을 찾는것으로만 그치고 편향을 답습한다면 언제 가도 수송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없다.우리 일군들부터 새로운 결심을 품고 분발하여 수송조직과 지휘에서 전환을 일으키자.

그후 철도국에서는 당조직의 지도밑에 종전의 사업을 비판적으로 총화분석하고 수송조직과 지휘를 혁신하기 위한 주동적인 작전을 펼치였다.

일군들이 역, 대, 소들에 내려가 유일사령지휘체계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드는 한편 사령원들이 기관차의 기술준비상태를 환히 꿰들고 수송지휘를 하도록 장악과 통제를 강화하였다.

결과는 긍정적이였다.기관차가 견인능력이 딸려 나눔운전을 해야 했던 편향이 극복되고 화차들의 회귀일수가 훨씬 줄어들었던것이다.하여 수송실적은 종전에 비해 높아지게 되였다.

이를 계기로 기관차대와 객화차대를 비롯한 국안의 모든 단위 일군들이 《우리는 종전의 교훈을 답습하고있지 않는가?》라는 물음을 늘 제기하며 수송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참신하게 조직전개하였다.

지금 어렵고 부족한것이 적지 않지만 함흥철도국의 수송전사들은 화학공업기지들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물동수송에서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가고있다.

지난 시기의 교훈속에서 혁신의 방도를 찾는 일본새,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완강한 공격정신은 함경남도송배전부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투쟁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많은 철탑의 접지저항을 측정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우는데서 걸린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였다.필요한 자재도 구입해야 했다.도안의 배전계통에 대한 전력지리정보체계의 자료기지구축을 위한 사업이 한창인 조건에서 노력도 부족했다.

하지만 함경남도송배전부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짧은 기간에 해당 철탑들의 접지저항을 모두 측정하고 기준보다 훨씬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다.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지난 어느날 한 변전소에서 뜻밖의 정황이 발생하였다.

어느 한 설비에 이상이 생겨 당장 세워야 했던것이다.

그 경우 화학공업기지에 대한 전력공급을 중지해야 하였다.

어떻게 할것인가?

누구나 부닥친 정황앞에서 한순간 당황하였던 그 시각 모두의 귀전에 이런 목소리가 울려왔다.

《흥남의 노동계급은 시간을 비료로 계산하더구만.그런데 우리가 설비를 세운다면…》

소장 김광의동무였다.

그의 이 길지 않은 말은 열백마디의 호소를 대신했다.

이렇게 되여 변전소의 종업원들은 전력공급을 계속하면서 설비의 이상개소를 퇴치하게 되였다.

그날 변전소의 종업원들은 자신들의 일본새를 심각히 돌이켜보며 새로운 결의를 가다듬었다.

앞으로 업간점검과 예방보수를 보다 실속있게 진행하여 설비운영중 이상요소가 나타나지 않게 하자고.

바로 이런 깨끗한 양심이였다.조국이 맡겨준 초소를 지키는 길에서 한순간의 해이와 답보도 허용치 않으려는 비상한 자각을 새겨안았기에 함경남도송배전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화학공업기지들의 숨결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는것이다.

* *

화학공업부문을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의 앞장에 세워준 당의 믿음을 뼈에 새기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화학공업기지들과 연관단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

이들의 헌신적투쟁은 온 나라의 노동계급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첫해 진군에서 어떤 각오와 의지를 가지고 또 어떤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해야 하는가에 대한 귀중한 대답을 주고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가 한전호에 서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연대적혁신을 세차게 일으키자!

연관부문, 연관단위를 위하여, 새로운 5개년계획의 성과적수행을 위하여 계속혁신 앞으로!

 

당원들은 시대앞에 지닌 의무를 다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이라면 누구나 우리 당은 어떤 당이며 어떤 원칙에서 조직되는가, 당생활은 어떻게 하여야 하며 당원의 의무와 권리는 무엇인가 하는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전당에 당규약학습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당규약학습에서 기본은 당원의 의무를 다시금 깊이 새기는것이다.

그것은 모든 당원들이 당에서 제정하여준 의무를 심장으로 받아안고 그것을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시대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할수 있기때문이다.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당원이 되는것도 영예이지만 그보다 더 값높은 영예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원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는것이다.

누구나 입당할 때에는 당의 강령을 심장으로 접수하고 당규약을 준수하겠다고 맹세한다.

성스러운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끝까지 실천하기 위한 방도는 다름아닌 당생활에 있다.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조직에 소속되여 당규약상요구를 실현하는 정치생활과정이 곧 당생활과정인것만큼 당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자면 당원의 의무를 잘 알고 그것을 옳게 수행해나가야 한다.

당원의 의무를 항상 심장에 새기고 언제 어디서나 그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당원만이 자기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끝없이 빛내일수 있다.

전화의 나날 수많은 당원들이 비발치는 탄우를 뚫고 돌격전의 앞장에 서슴없이 나서고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굴함없이 싸워 당원의 영예를 빛내인것은 바로 이들이 당원의 의무를 자각하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그 요구에 충실하였기때문이다.

모든 당원들이 한걸음을 걸어도, 한가지 일을 하여도 나는 지금 당원의 의무를 다하고있는가를 스스로 물으면서 당성을 단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우리 당이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당으로 강화발전될수 있다.

그러면 당원의 의무를 항상 자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우선 당규약학습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해야 한다.

당원의 의무는 당규약에 밝혀져있으며 당규약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는것은 당원으로서의 초보적인 본분이다.

당원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당원의 의무와 권리의 기본조항은 물론 그 구체적인 내용에 이르기까지 환히 꿰들고있어야 한다.당규약학습을 어떤 계기에 맞추어서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꾸준히 진행할 때 당원의 의무를 언제나 자각하게 되고 그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할수 있다.입당할 때만이 아니라 입당하여서도 정상적으로 학습하고 부단히 되새겨보아야 하는것이 바로 당규약이다.

다음으로 당원의 의무를 실천투쟁속에서 빛나게 수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

실천과 동떨어진 맹세는 무의미하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당원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힘과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다 바치는 과정에 그것이 억척의 신념으로, 확고한 신조로 가슴속에 깊이 간직될수 있다.

지금 온 나라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끓고있다.

이 총진군대오의 전렬에는 다름아닌 조선노동당원들이 서있어야 한다.

당원들 누구나가 성스러운 당기앞에서 입당선서를 하던 그날처럼 언제나 당원의 의무를 뼈속깊이 쪼아박고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당원의 의무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새로운 혁신과 위훈이 창조될수 있다.

모든 당원들은 시대앞에 지닌 자기의 의무를 명심하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리행해나감으로써 새로운 승리를 향한 총진군대오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하는데 적극 기여해야 할것이다.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모범학습강사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사상일군들의 어깨가 참 무겁습니다.》

당이 안겨준 값높은 믿음을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높은 실력과 참신한 강의활동으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고무추동하여 당초급선전일군의 영예를 빛내이고있는 모범학습강사들을 아래에 소개한다.

 

유훈관철에로 철저히 지향시켜

함경북도인민병원 과장 림광혁동무

 

정열가, 실력가, 기다려지는 학습강사, 이것이 20년간 당초급선전일군으로 사업하고있는 림광혁동무에 대한 함경북도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높은 정치이론수준과 풍부한 문화적소양,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숙한 수완을 지니고있을뿐아니라 무대에 나서면 배우 못지 않게 노래도 잘 부르고 경기장에 나서면 손꼽히는 탁구, 배구선수로 활약하는 그에 대한 사람들의 칭찬은 이만저만하지 않다.

학습강사로서 그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모든 강의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 철저히 지향시켜 진행하고있는것이다.

10여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로 건설된 도인민병원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수술실을 격페, 차단시키고 무균화하면 환자들을 수술한 다음 그들에게 항생제를 쓸 필요가 없을것이라고 하신 교시를 전달받았을 때였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일부 의료일군들은 항생제를 쓰지 않고서는 수술받은 환자들을 완치시킬수 없는것으로 생각하고있었다.

하지만 그는 당의 의도와 선진의학과학기술을 깊이 연구체득한데 기초하여 의료일군들에게 당정책의 정당성을 널리 해설하고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그리하여 모든 의료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서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 그들은 수술실의 환경을 무균화한데 이어 많은 수술환자들을 항생제를 쓰지 않고 완치시킴으로써 다음해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였다.

의료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우리 당 보건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심어주고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그의 강사활동은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벌어졌다.

지난해 림광혁동무가 우리의 보건을 가장 인민적이고 선진적인 보건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헌신할데 대한 내용의 강의를 진행할 때였다.그는 모든 의료일군들이 현대적인 의료설비들을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 환자치료에 리용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자고 호소하였다.그러면서 이 사업이 도인민병원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의료일군들이 앞으로도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사업을 더 잘, 더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의료일군들은 현대적인 의료설비들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이 나날 마취수술과에서 오랜 기간 사장되여있던 의료설비들을 되살렸으며 흉부외과, 복부외과, 이비인후 및 두경부외과를 비롯한 여러 과에서도 현대적인 설비들을 만들어 리용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져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사업을 더욱 원만히 진행할수 있게 되였다.

그는 두해전 제2차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서한을 받아안았으며 얼마전에는 모범학습강사의 영예를 지니였다.

 

현실에 부단히 접근할 때

안변청년2호발전소 노동부원 신원섭동무

 

학습제강들에는 해당 시기의 당정책들이 민감하게 반영되여있다.때문에 이를 통한 학습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사상과 노선으로 무장시키고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필수적인 과정으로 되고있다.

그러나 실효성측면에서 놓고볼 때 차이들이 있다.기본원인은 학습강사들의 실무능력의 차이에 있다.보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학습참가자들이 알고싶어하는 문제들을 강의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영하고 그에 어떻게 해답을 주는가 하는 강의술에서의 차이이다.

당정책에 립각하여 대중이 일하며 생활하는 과정에 제기되는 현실적요구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는 강의만이 자기의 목적을 원만히 달성할수 있다.

안변청년2호발전소 노동부원 신원섭동무가 지난 10여년간 학습강사로 활동하는 과정에 있었던 사실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몇해전 운전중이던 어느 한 발전기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였다.발전소에는 자체의 힘으로 과연 이 보수과제를 수행할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감이 지배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신원섭동무는 온밤을 꼬박 밝혀 강의안을 품들여 준비해가지고 다음날 현장으로 달려나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원도인민들을 자력갱생의 선구자,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키워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 자력갱생만이 살길이고 여기에 우리의 생명이 있고 승리가 있으며 미래가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는 역사적사실들, 지난 시기 그처럼 어렵다던 기술적문제를 자체의 힘과 지혜로 해결해내고야만 성과와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끝으로 그는 자기 힘이 제일이고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 모두가 자력갱생의 길에 떨쳐나서자고 호소하는것으로 강의를 끝냈다.짧은 순간의 정적이 흐른 뒤 일군들이 제일먼저 자리를 박차고 일떠섰고 뒤이어 종업원전체가 들끓었다.그들의 가슴마다에서는 기어이 자기 힘으로 난관을 타개해나갈 비상한 각오와 결심이 용암처럼 끓어번졌다.

비록 현장에서 격식없이 진행된 강의였지만 그것이 대중에게 준 충격은 대단히 컸다.

그후 발전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불굴의 투지와 집체적지혜를 발휘하며 짧은 기간에 대보수과제를 완수하였다.

지난해 큰물과 태풍으로 인해 도수로의 수십개소가 파괴되였을 때에도 그는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참신한 강의로 종업원모두가 피해복구전투에 용약 떨쳐나서도록 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현실적요구에 충실한 강의로!

바로 이것이 신원섭동무가 학습강사로서 일관하게 견지해오고있는 원칙이다.

 

일하면서 배우며 인재로 준비해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우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원격교육을 통한 학습열기가 나날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없어서는 안될 인재가 되려는 지향을 안고 누구나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될것을 희망하고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만 놓고보아도 해마다 학생들의 수가 늘어나고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수십명 근로자들에 대한 원격교육으로 첫걸음을 뗀 학부에서 오늘은 수만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원격교육을 받고있다.

그들속에는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도 있고 폭넓고 깊은 지식을 소유함으로써 나라의 과학기술과 교육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과학자, 기술자, 교육자들도 있다.

교육내용의 폭이 넓을뿐아니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강의를 받을수 있고 생산실천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에 대한 이해를 즉석에서 할수 있는 우월성으로 하여 원격교육을 받을것을 지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

학부일군의 말에 의하면 현재까지 수많은 학생들이 졸업하였는데 그들속에서 박사와 석사도 배출되였고 발명가, 창의고안명수들도 적지 않게 나왔다.머지않아 졸업하게 될 학생들가운데도 벌써 배운 지식을 능숙하게 활용하여 단위의 보배로 불리우는 근로자들이 많다고 한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소, 평양악기공장을 비롯한 많은 생산단위들에서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원격교육의 우월성을 절감하고 입학생대렬을 늘여가고있다.

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하여 전국의 많은 대학들에서 운영되는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마음껏 배우며 일하는 평범한 노동자, 농민, 사무원들을 모두 합하면 그 수는 얼마나 많을것인가.

날로 높아가는 원격교육을 통한 학습열기를 놓고서도 우리 인민의 애국의 마음을 뜨겁게 느끼게 된다.

그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더 많은 과학기술을 배워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려는 근로자들을 만날수 있다.

원격교육을 받고있는 한 노동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제도에서는 누구나 인재가 될수 있습니다.인재가 되는 길, 바로 여기에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빛내이는 길이 있습니다.》

그렇다.

일하면서 배우는 우월한 교육체계가 세워져있고 과학기술보급실들이 언제나 문을 열고 기다리는 우리 나라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인재가 될수 있다.

인재가 되자.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이런 마음을 안고 살며 일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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