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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가장 귀중한 유산-충성의 일편단심

13일 노동신문은 기사 <《위대한 수령이 위대한 인민을 키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가의 기본징표>, <김덕훈 내각총리 삼지연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요해>,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물동집중수송 조직>, <새로운 승리를 향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는 집단적경쟁열풍>, <가장 귀중한 유산-충성의 일편단심>, <인민들의 밝은 모습을 볼 때마다>, <재자원화는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 <발전잠재력은 어디에나 있다>, <인민에게서 사업실적을 평가받자>, <낙천성>, <우리의 대답은 하나-단번성공>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위대한 수령이 위대한 인민을 키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명언은 수령의 위대성은 인민의 위대성을 규제하는 결정적요인이라는것을 밝힌 명언이다.명언에는 위대한 수령을 모신 인민만이 위대한 인민으로 자라나게 된다는 고귀한 철리가 담겨져있다.

위대한 수령의 영도를 받아야만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으며 위대한 인민으로 될수 있다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사가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우리 나라가 지구상에서 영영 빛을 잃을번 하였던 지난 세기초,

나라와 민족을 옳바로 이끌어나갈 영도자를 모시지 못한탓으로 우리 인민은 외세의 발굽에 짓밟혀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수십년간이나 강요당하였다.

자기 이름 석자마저 빼앗겨야 했던 수난의 망국민들이 어떻게 되여 자주정신이 강한 혁명적인민, 온 세상이 칭송하는 위대한 인민으로 자라날수 있었는가.

그것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민대중을 모든것의 주인으로, 창조자로 내세워주시고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 단계의 사회혁명에서 이룩한 모든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위대한 수령님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영웅으로, 시대의 주인공들로 성장하였다.

전대미문의 시련이 겹쳐들던 1990년대의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우리 인민은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박차고 주체의 한길로 억세게 걸어왔다.이 세상 누구도 지닐수 없는 백두의 기상과 강인담대한 배짱과 담력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역사의 모진 광풍을 이겨내며 정신력의 강자로 자라날수 있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식 사회주의를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엄혹한 시기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도 바라지 말라, 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는 억년 드놀지 않을 신념을 지니시고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사랑하는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선군장정의 험난한 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노고가 있어 나라의 도처에서 강성번영의 억센 토대가 다져지게 되였고 우리 인민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속에서 자랑찬 승전포성을 높이 울릴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두리에 굳게 뭉쳐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인민은 오늘 또 한분의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여 자기의 무궁무진한 힘을 더욱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과 염원을 받들어 이 땅우에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을 진두지휘하고계신다.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위민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이 있어 우리 인민은 무수한 도전과 격난속에서도 전진과 비약의 한길로만 내달리고있다.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궤도를 따라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상은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정치실력, 고매한 덕망과 뜨거운 인간애를 지니시고 천만인민을 끊임없는 새 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영도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정녕 대대로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는것은 태양민족의 자랑이고 긍지이며 우리 인민이 받아안은 행운중의 행운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끝없는 이 영광을 가슴에 새기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가의 기본징표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우리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사회주의건설을 드팀없이 내밀자면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참된 혁명전사가 되여야 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전사의 제일생명입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가의 제일생명이고 기본징표이다.충실성이 높아야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나갈수 있다.

물론 사람들이 높은 실력을 지니는것도 중요하다.누구나 자기가 아는것만큼, 능력이 있는것만큼 일한다.그러나 아무리 실무에 능하고 두뇌가 비상하며 다문박식하다고 하여도 수령에게 충실하지 못한 사람은 참된 혁명가가 될수 없다.역사적교훈은 충실성을 신념화, 양심화, 도덕화, 생활화하지 못한 《실력가》는 조국과 인민에게 참답게 복무할수 없으며 나중에는 혁명의 배신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사람들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천리마대고조시기 우리의 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내고 설계도면도, 현대적인 기계설비도 없이 자체의 힘으로 자동차와 뜨락또르,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낼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에 근본원천을 두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은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 충성의 한마음이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낳았고 그 결사의 투쟁속에서 기술신비주의, 보수주의, 사대주의가 여지없이 짓부셔졌다.당정책관철에서의 석차는 실력의 차이이기 전에 충실성의 차이이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 실력전의 시대이다.인재와 과학기술이 강국건설의 주되는 전략적자원, 위력한 무기로 되고 그 역할이 나날이 부각되고있는 오늘날에도 충실성이 기본이다.우리 당이 요구하는 인재는 무엇보다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알고 사회주의건설에 복무하는 혁명인재이다.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지위를 세계의 전렬에 올려세우기 위한 역사적대업실현에서 이룩된 기적적승리들과 변혁적성과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굴함없는 공격사상, 공격정신을 만장약하고 결사의 투쟁으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받든 과학자, 기술자들과 노동계급의 애국충정의 세계가 응축되여있다.조선혁명은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가속화되고있다.과학과 기술을 알기 전에 수령을 먼저 알고 수령의 은덕에 보답할줄 아는 열혈의 충신이 되자, 이것이 우리 인민의 신념의 웨침이다.

오늘의 조성된 혁명정세와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투쟁과업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참된 혁명가로 더욱 철저히 준비할것을 요구하고있다.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은 수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불패의 일심단결이다.우리 혁명의 간고한 역사가 압축된 지난 10년간 전대미문의 제재봉쇄책동속에서도, 거듭되는 자연재해와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그 모든 난국을 뚫고헤치며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놓을수 있은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노선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충직하게 받들어왔기때문이다.수령을 끝없이 신뢰하며 받드는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굴복시킬수 없고 그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수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자기 영도자를 자그마한 가식도 없이 진심으로 받드는 충실성, 대를 이어가며 변함없이 끝까지 받드는 충실성이다.혁명은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헤쳐나가는 과정이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투쟁이다.충실성에는 춘하추동이 있을수 없다.어제도 한모습이고 오늘도 내일도 한모습인 사람, 후대들에게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숭고한 전통을 값높은 유산으로 넘겨주는 사람이 참된 혁명전사이다.

충실성은 혁명년한이 오래다고 하여 불변한것이 아니고 중요한 직책에 있다고 하여 더 높은것도 아니다.수령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백분의 일, 천분의 일도 보답하지 못하는 자신을 두고 항상 가책속에 모대기는것이 혁명가의 자세이며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임무수행에 혼심을 깡그리 바치는것이 충신의 아름다운 인생행로이다.

수령에 대한 충성의 열도가 그 누구보다도 높아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대중의 교양자이다.일군들의 사상적각오와 의지에 따라 당정책관철의 성과여부가 좌우되며 그들의 주도적, 견인기적역할에 의하여 혁명대오가 일떠서고 전진한다.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 전진하는 당인 우리 당에는 학력자랑, 경력자랑을 하는 일군이 아니라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늘 이악하게 노력하는 일군, 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는 일군이 많아야 한다.충실성이 높은 일군에게서 대담성과 적극성이 나오고 착상력과 조직력, 장악력과 지도력, 전개력이 발휘된다.

우리 당역사에는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혁명초소를 믿음직하게 지킨 훌륭한 일군들이 수없이 많다.김책동지는 비록 대학공부도 못하고 경제와 기술도 배운것이 없었지만 수령에 대한 깨끗한 충성심을 간직하고 정력적으로 배우고 탐구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겨주시는 그 어떤 과업도 완벽하게 집행하였다.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지니고 직위나 간판이 아니라 불같은 열정과 높은 사업의욕, 견결한 당적원칙성과 비타협적인 투쟁으로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겼다.

우리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혁명하는것을 한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행복으로 여기고 충신의 삶을 빛내인 혁명선배들처럼 오늘의 순간순간을 순결한 양심과 의리로 수놓아가야 한다.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에 이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당대회결정관철의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 맡은 사업을 과감히 벌려나갈 때만이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갈수 있고 당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을 실증해나갈수 있다.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습벽화, 체질화된 일군에게는 수동적이며 피동적인 사업태도와 자리지킴이나 하는 무책임한 현상이 있을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지니고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전진 또 전진해나가야 할것이다.

 

김덕훈 내각총리 삼지연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삼지연시안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김덕훈동지는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포태동, 리명수동을 비롯한 건설장들과 216사단의 자력갱생기지들을 돌아보았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주체혁명의 성지를 더욱 훌륭히 꾸리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을 벌리고있는 건설자들을 고무하면서 김덕훈동지는 자재보장을 선행시켜 건설을 일정계획대로 추진하며 국산화된 마감건재들을 적극 리용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김덕훈동지는 삼지연시인민병원, 삼지연들쭉음료공장,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을 돌아보면서 당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이 혁신적인 경영전략으로 단위발전을 추동하고 당정책관철에서 본보기를 창조해나감으로써 인민생활향상과 지방공업발전을 적극 견인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를 질적으로 다그쳐 끝내며 혁명의 성지건설에서 창조된 새로운 기준에 토대하여 모든 시, 군들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일신시키는데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한편 김덕훈동지는 혜산청년광산에서 광산의 능력확장을 위한 협의회를 진행하였다.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물동집중수송 조직

평양시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평양시에서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위한 하부망공사에 필요한 물동집중수송전투를 활발히 벌리고있다.

현재 하부망공사를 맡은 평양시인민위원회려단은 방대한 량의 절토, 굴착공사를 진행하고 구조물공사에 진입하였다.이 공사를 계획대로 진척시키는데서 필요한 자재들을 제때에 보장하는것은 관건적고리의 하나이다.

건설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알아보고 풀어주기 위한 사업을 일관성있게 내밀고있는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건설자재보장을 위한 집중수송전투를 조직하도록 하였다.하여 지난 10일부터 공사장으로는 건설자재를 실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련속 들어서고있다.

시당위원회일군들의 뒤를 따라 시인민위원회를 비롯한 시안의 일군들도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수송대렬은 더욱 늘어나게 되였다.

물동집중수송에 참가한 운전사들은 오늘의 대건설전투에 한몫 이바지한다는 영예감과 긍지를 안고 더 많은 짐을 실어나르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많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공사장으로 드나드는 조건에서 시의 일군들은 륜환선을 설정하는 등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수송속도를 보다 높이도록 하고있다.

결국 집중수송전투가 벌어진 3일동안에만도 매일 수백대에 달하는 대형화물자동차들이 방대한 량의 물동을 수송하였다.

시일군들이 직접 첨승하여 진행되는 집중수송전투는 건설자들의 열의를 북돋아주고있으며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일으키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려단지휘관들은 집중수송이 활발히 벌어지는데 맞게 공사속도를 보다 높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해나가고있다.

중구역대대, 락랑구역대대, 모란봉구역대대, 서성구역대대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집중수송전투에 고무되여 맡은 대상공사를 하루빨리 끝내기 위한 과감한 공격전을 벌리고있다.

집중수송전투는 계속된다.

 

새로운 승리를 향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는 집단적경쟁열풍

전사회적으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 더욱 고조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펼친 설계도따라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길에서 집단적경쟁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특유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국풍인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를 구현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은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게 하는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전국적으로 연대적혁신, 새로운 대고조가 일어나게 하여야 합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집단주의적경쟁운동이 가지는 중요한 역할을 통찰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사회적으로 전형단위, 본보기를 창조하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모범적인 단위들을 따라앞서고 따라배우며 그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 활기있게 전개되여 혁신적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고있다.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서 앞장서나가는 단위들이 연이어 배출되고 그 불씨가 료원의 불길처럼 타오르고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 2.8비날론연합기업소,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2.8직동청년탄광, 12월5일청년광산,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을 비롯한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이 총진군대오의 전렬에서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다.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할것을 호소한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이 선구자의 영예를 떨치고있다.

금속전선의 선봉에 내세워준 당중앙의 믿음을 가슴깊이 새겨안은 황철의 강철전사들은 서로 연대하고 서로 경쟁하며 1.4분기와 4월 선철, 강철, 압연강재생산계획을 완수한 기세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고있다.

황철의 호소에 적극 화답해나선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청진제강소, 흥남전극공장 등 금속공업부문의 여러 단위 노동계급이 연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며 첫 분기, 4월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왔다.

나라의 핵심공업인 화학공업부문에서도 집단적경쟁운동으로 생산적앙양을 일으켰다.

2.8비날론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은 생산토대강화를 위한 보수와 촉매생산공정확립사업을 입체적으로 내밀면서 직장별, 작업반별, 교대별사회주의경쟁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비날론, 폴리염화비닐, 가성소다 등의 1.4분기, 4월계획을 초과완수하였다.

당대회결정을 무조건 관철할 일념 안고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흥남비료연합기업소의 비료생산자들은 선진경험과 기술을 배워주고 배우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로 계획된 영농물자를 책임적으로 보장하였다.

전력공업부문의 각지 발전소들에서 직장별, 호기별사회주의증산경쟁을 널리 조직하여 생산자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소를 비롯한 화력발전소들에서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지난 시기에 비해 호기들의 가동일수를 훨씬 늘이면서 앞선 호기, 작업반들을 따라배우고 따라잡기 위한 맹렬한 추적전을 벌리는 속에 전력생산량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각지 수력발전단위들에서도 앞선 단위에서 창조되는 모범을 널리 일반화하여 전반적인 전력생산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20%로 장성시키는데 이바지하였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인 석탄공업부문에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더 많은 석탄을 보내주기 위한 고속도굴진경기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연합기업소들에서는 확보탄량과 예비채탄장을 넉넉히 마련하는데서 의의를 가지는 고속도굴진경기를 단순히 순위를 다투는 경쟁이 아니라 대중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들을 소개일반화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우수한 경험을 교환, 공유하는 과정으로 전환시켜 집단적경쟁열기를 고조시켰다.

한교대더하기, 다음교대도와주기를 비롯한 대중운동으로 매일 종전보다 2배, 3배의 굴진실적을 기록한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천성청년탄광 김혁청년돌격대, 차광수청년돌격대, 강호영청년돌격대가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것을 비롯하여 수십개의 청년돌격대가 년간,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결속하였다.

수천척지하막장들에서 연합기업소별, 탄광별, 갱별, 중대별, 소대별, 교대별로 세차게 일어번지는 집단적경쟁열풍속에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석탄공업성적으로 수백개의 예비채탄장이 확보됨으로써 석탄생산의 돌파구가 열리였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구호밑에 서로 배워주고 이끌어주며 다같이 혁신하는 집단주의적기풍은 철도운수부문에서도 발휘되고있다.

대고조전구들에 더 많은 물동을 실어나르기 위한 5.18무사고정시견인초과운동과 단위별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전개되여 1.4분기, 4월 화물수송계획이 초과완수되고 석탄과 비료, 세멘트를 비롯한 중요물자들의 수송이 원만히 보장되였다.

경공업, 농업을 비롯한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부문들에서도 공장들사이에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성과들을 교환하며 협동농장들사이에 우월한 농법과 농사경험을 공유하고 적극 도입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지방경제를 자립적이며 다각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각지에서 벌어져 전국적인 지방경제부문 1.4분기 공업총생산액계획이 넘쳐 수행되였다.

수도건설역사에 또 하나의 뜻깊은 이정표를 새기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전역이 집단적경쟁운동으로 들끓고있다.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본때를 따라배우기 위한 선전선동공세가 경쟁적으로 벌어지는 가운데 건설현장마다에 서로 배워주고 배우며 건설경험을 더욱 풍부히 하고 공사를 빠른 속도로 진척시킬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탐구도입하는 기풍이 차넘치고있다.

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져 부단한 전진이 이룩되고있는 현실은 이 운동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을 가속화하는 위력한 대중운동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가장 귀중한 유산-충성의 일편단심

멀리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모습이 있다.

세대는 바뀌여도 언제나 후대들과 함께 살아있는 넋이 있다.

그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며 그 고귀한 넋이 우리 세대의 가슴에 새겨주는것은 무엇인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투철한 수령관과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당과 수령을 대를 이어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 이 훌륭한 인민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크나큰 자랑입니다.》

돌이켜본다.

조국해방위업, 조국해방전쟁, 전후복구건설, 사회주의제도수립…

실로 전인미답의 길이였다.

혁명의 어느 한 구간도 우리 인민은 결코 쉽게 넘어갈수 없었다.중중첩첩 막아서는 고난과 시련은 너무도 많았고 가야 할 길은 초행길이였다.

하지만 우리 당은 그 간고한 노정마다에 승리와 기적만을 아로새기며 장장 수십년세월 영광과 번영의 한길로 인민을 이끌어왔다.그 노정은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수령의 창조와 건설의 역사, 노고와 헌신의 역사였고 수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림없이 떨쳐일어나 산악도 옮기고 진펄도 헤치며 대를 이어 충성의 한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의 역사였다.

그 나날에 우리 조국청사에는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유명무명의 혁명전사들의 이름이 얼마나 많이 새겨졌던가.

해방후 토지개혁의 혜택으로 분여받은 땅에서 농사지은 쌀을 선참으로 나라에 애국미로 바친 김제원농민, 준엄한 전화의 나날 수령님께서 계시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만난을 극복하면서 수류탄을 만들어 전선에 보낸 락원의 10명 당원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피끓는 청춘을 서슴없이 바친 리수복영웅 그리고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운 시기에 어버이수령님께 종파놈들이 어찌고어찌고 떠들어도 우리가 이기지 종파놈들이 이기겠습니까, 우리는 수령님을 지지합니다라고 인민의 마음을 아뢰인 태성할머니…

그들은 이 땅에 당이 창건되고 공화국정권이 일떠서는것을 자기의 눈으로 본 사람들이였다.그 승리와 번영에 대한 신념을 생활속에서 진리로 체득한 사람들이였다.

그러나 우리 수령님께서 초기혁명활동을 벌리시던 때는 민족의 운명이 암담한 시기였다.그때에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혁명이 성공하겠는지 실패하겠는지 그 전망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있지 못했다.

하지만 조국해방을 기약할수 없었던 망국의 그 세월에 위대한 수령님 한분만을 혁명의 영도자로, 혁명대오의 단결의 중심으로 내세우고 높이 우러러모시며 따른 청년공산주의자들의 마음은 티없이 깨끗했다.무한히 열렬하고 투철했다.

바로 그 순결무구한 충실성에 받들려 노래 《조선의 별》은 우리 나라의 첫 혁명송가로 태여났다.

청년공산주의자들은 오직 투쟁속에서 찾은 신념과 지도자에 대한 혁명적의리로부터 출발하여 진심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모시고 따르며 심장으로 노래를 지어불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시인 김혁동지를 회고하시면서 자신께서 김혁, 차광수, 최창걸과 같은 사람들을 그토록 사랑하고 잊지 못해하는것은 그들이 자신에 대한 노래를 짓고 자신을 지도자로 내세워서가 아니라고, 바로 그들이 우리 민족이 그처럼 절절하게 바라면서도 실현할수 없었던 통일단결, 우리 인민의 자랑이고 영광이며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인 참다운 통일단결의 시원을 열어놓고 우리 나라 공산주의운동에서 영도자와 대중의 일심동체를 이룩한 통일단결의 새 역사를 피로써 개척한 선구자들이기때문이라는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남기시였다.

새 세대 공산주의자들의 그 숭고하고 아름다운 넋은 오늘 주체혁명의 영원한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의 위대한 전통으로 되였으니 바로 여기에 그들의 첫째가는 역사적공적이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선 김책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고 다진 맹세대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수령님의 가장 충직한 전사로 살며 싸웠다.그는 조선의 혁명가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어떻게 받들어모시고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노선과 방침을 어떻게 관철하여야 하는가 하는것을 실천행동으로 보여준 열혈충신이였다.

김책동지가 우리곁을 떠난지도 이제는 70년이 되였다.

하지만 70년전이나 70년후에나 김책동지의 모습은 이 나라 인민의 가슴속에 진짜배기충신의 전형으로 깊이 간직되여있다.

해방후 어느 한 일군에게 준절하게 남겼던 그의 당부가 다시금 새겨진다.

우리는 모두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전사로서 장군님을 진심으로 받드는 충실한 일군이 되여야 한다.말이나 겉치레로 받드는 그런 습성은 애당초 배우지 말아야 한다.온 심장으로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을 받들줄 아는 일군이 되여야 한다.

바로 그렇듯 순결한 충성심을 간직했기에 그는 해방후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장편서사시 《백두산》을 창작완성하는데 온넋을 쏟아부었다.장편서사시 《백두산》을 읽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김대장》, 《백두산호랑이》라는 표현을 다 빼라고 하시였지만 김책동지는 그 표현을 그대로 둔 장편서사시를 새 조선의 인민들에게 안겨주었다.그것은 자기 수령을 진심으로 높이 모시고 받든 김책동지자신의 신념의 선택이였다.

해방직후 만주에서 방랑생활을 하다가 아버지를 찾아온 김책동지의 아들이 어떻게 짚신바람으로 장군님을 만나뵙겠는가고 하면서 선뜻 걸음을 못 뗄 때 그가 한 말은 얼마나 가식없고 진실한것이였던가.

짚신바람이라고 부끄러워할것은 없다.네가 김일성장군님이 어떤분이시라는걸 잘 몰라서 그러는것 같은데 걱정말고 어서 들어가자.지금까지 내처 발을 벗고 살아오다가 갑자기 부자집자식들 흉내야 낼수 없지 않느냐.장군님께서는 네가 짚신에 이렇게 입고온것을 더 좋아하신다.…

베잠뱅이에 짚신을 걸치고 찾아온 아들을 위대한 수령님앞에 내세울 때, 일제의 식민지억압으로 하여 가슴에 서리고 맺혔던 가정의 눈물겨운 사연을 터놓을 때 김책동지에게 있어서 우리 수령님은 한 나라의 영도자이시기 전에 마음속 깊은 곳에 품은 생각까지도 스스럼없이, 꾸밈없이 아뢰고싶은 친어버이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운명의 태양으로, 어버이로 모시고 수령의 은덕에 보답하려는 숭고한 의리심으로 가슴 불태우며 별처럼 빛나는 충성의 자욱을 수놓아온 김책동지의 생애를 더듬어볼 때면 항일혁명투사 김일동지의 모습이 떠오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고 요구하시는것이라면 진일, 마른일 가림이 없이 초소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복잡한 국사에 묵묵히 몸을 적시던 김일동지, 그는 한평생 조건타발이라는것을 몰랐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시는 과업은 무거운 일이건 가벼운 일이건 매번 《알았습니다!》라는 한마디의 말로 받아들이였다.

어떤 풍파가 있어도 드놀지 않고 한본새로 충실하게 일해온 김일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과 지시에 대한 집행을 수령에 대한 전사의 의리로 여기는 진짜배기혁명가였다.

어느해인가 김일동지는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당시 국가적투자와 이목이 집중되던 중요한 건설장에 자신을 전권대표로 파견해줄것을 제기한적이 있었다.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제기를 들어줄수 없으시였다.당시 그의 건강상태가 대단히 나빴기때문이였다.하지만 당에서 걱정하는 어려운 모퉁이를 맡아나서려는 로투사의 진정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절대로 무리하지 말고 고문격으로 훈수나 하라고 하시였지만 그는 공사장에 가자마자 가설건물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7~8층짜리 아빠트높이만 한 계단을 하루에도 수십차례씩 오르내리면서 건설을 불이 번쩍 나게 추진시키였다.

자재타발, 조건타발을 하면서 일에 투신하지 못하는 일군들에게 항일의 로투사가 한 말은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것인가.

동무들이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읽으면서 생각되는것이 없는가.《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라는 저기 속보판의 글을 보면서 가슴에 짚이는것이 없는가.그것이 단순한 학습으로 되거나 건설장을 장식하는 빈구호가 되여서는 안될것이다.지금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가는 남보다 새벽을 먼저 맞이할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련일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밤을 새우신다.진정으로 당을 받드는 사람이라면 하루전투과제를 수행하지 못하고서 어찌 집에 들어가 발편잠을 잘수 있겠는가.…

하루빨리 당중앙에 기쁨의 보고를 드리려는 그의 충성심은 진정 불같은것이였다.

물이 걸리면 물문제를 푸는데 나섰고 탄이 걸리면 탄문제를 해결하는데 나섰다.

년로한 나이에, 그것도 앓는 몸으로 지팽이를 짚고 사갱으로 내려가 석수떨어지는 수평갱도를 지나 키낮은 막장으로 다리를 절면서 걷는 항일혁명투사의 모습, 그것은 정녕 자기 수령, 자기 영도자를 받들어 심장의 박동을 높이며 한몸을 기꺼이 바치는 혁명가의 가장 진실한 모습이였다.

오늘 우리가 대를 이어 계승해야 할 귀중한 전통,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숭고한 충실성의 전통은 이렇듯 항일혁명투사들에 의하여 마련되였다.

위대한 그 전통은 세월의 광풍속에서도 더욱 꿋꿋이 이어졌으니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행로에 새겨진 충성의 역사는 얼마나 고귀한것인가.

우리가 싸워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너무 근심하지 마시라고 공장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 절절히 말씀드린 락원의 녀당원 신포향.

그때를 회상하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날 저녁에 나는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고, 나는 일생동안 그 동무가 한 말을 잊을수 없다고 하시며 이런 강의한 의지를 가진 노동계급이 있기때문에 우리 당은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 신심을 더욱 굳게 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힘, 그것은 과연 어디서 샘솟는것이며 어떻게 분출되는것인가.

《우리 노동계급을 전적으로 믿어주시고 키워주시는 수령님의 이 높고도 깊은 신임과 기대에 더없이 고무된 우리 공장 노동계급과 천리마기수들은 수령님께서 〈당의 정책을 훌륭히 관철할만 합니까.〉라고 물으실 때에는 언제나 조선노동계급의 의지와 신념으로 목소리를 합쳐 〈문제없습니다.수령님의 말씀대로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라고 대답을 올리였습니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깊은 사랑과 보살피심속에 2중천리마작업반장으로, 노력영웅,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자라난 룡성기계공장(당시)의 주성일동무가 제2차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에서 한 토론의 한 대목이다.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그것은 룡성의 노동계급만이 아닌 우리 인민이 실천을 통하여 체험한 진리였다.

돌이켜보면 시련도 많았던 우리 혁명의 려정에서 어느 시대에나, 어느 세대에나 기적의 원천으로 된것은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영도를 한몸바쳐 받들어가며 그 길에서 인생의 영광과 행복을 찾는 우리 인민의 백옥같은 일편단심이였다.

다른 고장보다 더 극심한 식량난, 생활난을 겪으면서도 공장과 거리, 마을들을 사회주의멋이 나게 꾸린 자강도사람들, 애로되는것이 있으면 제기하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 그들이 드린 대답은 무엇이였던가.

《장군님, 우리들에게 일감을 더 주십시오!》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는 그들의 가슴속에서는 오직 자기 영도자와 사상도 뜻도 운명도 함께 하겠다는 하나의 신념만이 불타고있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부르신다면 천길 물속에라도,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함경도가 아니라 이 세상 끝에라도 갈 불타는 각오를 안고 달려온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피끓는 맹세가 하나의 목소리되여 메아리치던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의 그 뜻깊은 궐기대회를.

《이 세상에서 인민의 마음을 제일 잘 아시고 인민의 운명과 후대들의 미래를 끝까지 지켜주시며 공산주의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로 인도하고계시는분, 사상에서도 영도에서도 인품에서도 천하제일이신 걸출한분의 그 위대성을 간직한 우리의 심장이 바로 그 어떤 험지에서도 만난을 용감히 이기고 승리를 안아오게 하는 무비의 힘입니다.》

그렇다.

우리에게는 이 세상 누구도 가질수 없는 위대한 힘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분,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인민의 열렬한 매혹과 뜨거운 흠모, 사무치는 그리움은 세상에서 가장 순결하고 열렬한 일편단심을 낳았거니, 그 힘을 불가항력으로 간직한 이 땅에서 어찌 승리와 기적이 탄생하지 않으랴.

우리가 부모들에게서 넘겨받고 또 후대들에게 넘겨줄 가장 귀중한 유산은 직위도 명예도 재산도 아니다.그것은 충성의 일편단심이다.

그것을 가장 귀중한 유산과 재부로 간직하고 혁명선배들의 충실성의 전통을 100% 빛나게 이어나가는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의 무궁한 힘이 있으며 후손만대의 번영의 담보가 있다.

전세대들이 걸어온 영광의 길우에 우리 언제나 떳떳한 충성의 자욱만을 남기리니, 당을 따르는 신념의 한길에서 일편단심의 역사는 무궁토록 흐르리라!

 

인민들의 밝은 모습을 볼 때마다

대동강반의 아름다운 풍치와 어울리게 시원스러운 물결모양의 지붕을 떠이고 특색있게 일떠선 종합적인 문화후생시설인 우리 류경원으로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다.

그들의 밝은 모습을 대할 때마다 우리 류경원이 인민의 참된 봉사기지로 손색없이 꾸려지도록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자욱이 사무치게 어려와 나는 절로 가슴이 후더워오르군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언제나 그러하지만 해마다 5월이 오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류경원을 처음으로 찾으시였던 못 잊을 그날의 사연들이 더욱 뜨겁게 되새겨진다.

주체101(2012)년 5월 24일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본적으로 완공되여가고있는 우리 류경원에 현지지도의 첫 자욱을 새기시였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

혁명과 건설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신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천금같은 시간을 내신 경애하는 그이의 심중에는 인민의 기쁨, 인민의 행복에 대한 생각만이 꽉 차있었다.

대중목욕탕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조설계를 더 잘할데 대하여서와 현재 욕조턱의 모서리가 직각으로 되여있는데 인민들이 상처를 입을수 있으므로 모서리부분을 원활하게 해주는 문제 그리고 욕조에서 초음파를 맞는 곳에 사람들이 조금 누울수 있게 시공을 잘해줄데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개별목욕탕에 들어서시여서는 출입구옆에 안이 들여다보이지 않게 하면서도 입체감이 나게 유리블로크벽을 해놓은것을 보시고 잘하였다고, 이것을 자랑하자고 자신을 여기에 데리고온것 같다고 말씀하시며 못내 기뻐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그뿐이 아니다.목욕탕들의 휴식홀들을 땀도 들이고 쉬면서 정서생활을 할수 있게 꾸리도록 세심히 관심하신 그이께서는 마지막 4층에까지 몸소 오르시며 공간리용을 효과적으로, 효률적으로 잘할데 대하여서도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그날에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을 언제나 깊이 새기고 사는 우리 류경원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다.

그이께서는 류경원을 우리 식의 현대적인 위생문화편의기지, 주체건축예술의 기념비적창조물, 공공건물의 본보기의 하나로 훌륭히 일떠세움으로써 나라의 곳곳에 창광원식목욕탕을 건설하여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서 전변을 가져오시려고 마음써오신 어버이장군님의 한생의 염원을 풀어드리자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이 말씀이야말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토록 사랑하신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의 분출이 아니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후에도 우리 류경원을 거듭 찾으시며 인민들에게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는 인민의 참된 봉사기지로 훌륭히 꾸려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생각할수록 가슴뜨거워진다.

삼복철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또다시 완공단계에 이른 류경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완공되는 날까지 일을 잘하여야 하겠다고 당부하시였다.

정녕 인민이 바라는것은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하며 인민의 요구와 이익보다 더 중차대한것은 없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하기에 준공을 앞두고 찾아오신 날에도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다심한 친어버이의 정을 기울이시였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인민이 있지만 우리 인민과 같이 영도자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피심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는 인민은 없다.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언제나 심장깊이 간직하고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 살려는것이 우리 류경원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재자원화는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에서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자립, 자력의 기치를 높이 들고 생산과 건설을 다그치는것과 함께 설비, 자재와 원료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경제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을 앞당겨 이룩하자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재자원화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함께 생산과정에 나오는 각종 부산물과 페기물들을 모두 회수하여 재자원화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야 하겠습니다.》

재자원화는 물질적부의 생산과정에 나오는 페기물, 페설물과 사람들의 생활과정에 나오는 오물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공처리하여 새로운 생산자원으로 리용하는것을 말한다.

재자원화를 실현하면 보다 적은 자금과 자재, 노력으로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할수 있으며 나라의 자원을 절약하면서도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재자원화사업을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페기페설물을 적극 재생리용해나갈 때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 자립경제의 토대가 일층 강화되게 된다.

지금 우리는 류례없이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고있다.우리가 수행해야 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애로도 적지 않다.우리에게 필요한 자금과 자원이 어디에서 뚝 떨어지는것이 아니며 나라의 경제적난관이 저절로 해소되는것도 아니다.우리가 살아갈 길은 오직 하나 자력갱생의 길이며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야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재자원화이자 주체적힘, 내적동력의 강화이고 혁명적진군의 힘찬 보폭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하는 오늘날 원료와 자재를 극력 절약하고 아껴쓰는것은 생산에 못지 않은 중요한 문제이다.강물도 쓰면 준다는 말이 있다.절약투쟁을 강화하여야 생산물의 원가를 낮추고 인민생활에 필요한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할수 있다.

재자원화는 증산절약의 효과적인 방도의 하나이다.자료에 의하면 파차바퀴 1개를 재생하는데 소비되는 고무원료는 같은 규격의 새 차바퀴를 생산하는데 드는 고무원료의 15~20%정도이며 파차바퀴를 재생리용하는데 드는 원가는 새 차바퀴를 만들 때 지출되는 총원가의 20~25%밖에 안된다고 한다.이와 같이 페기물을 재생리용하면 종전보다 원가를 극력 절약하면서도 생산을 장성시킬수 있다.

지금 수많은 공장과 기업소, 탄광과 광산들에서 생산과정에 나오는 페가스와 페열, 버럭, 파수지, 유리를 비롯한 페기페설물을 재리용하는 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재생수지생산공정을 확립하고 재생원료를 기본으로 하여 인민생활과 건설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을 꽝꽝 생산해내고있는 평천일용필수품공장과 각종 파수지, 파솜수집량을 평균 1.5배로 늘이고 매달 사출장화생산계획을 130%이상 수행하고있는 룡성영예군인사출장화공장의 경험은 재자원화에 증산의 열쇠가 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재자원화사업은 우리의 힘으로 더 좋은 우리의것을 창조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다.

재자원화사업은 단순히 부족한것을 메꾸기 위한 림시적인 방책이 아니다.부단히 발전하는 세계적추세와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요구에 맞게 제품의 질을 따라세우지 못하면 인민들이 우리의 제품에 눈길을 돌리지 않게 되며 나라의 전진발전을 추동해나갈수 없다.하나의 제품을 생산해도 인민들속에서 인기가 높고 호평을 받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우리가 만드는 창조물의 질은 마땅히 당의 요구, 인민의 요구에 따라서야 한다.경제적난관에 빙자하면서 이만하면, 이쯤이면 된다는 식으로 생산물의 질을 홀시하는것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의 태공이며 우리 인민에 대한 관점과 입장이 바로서있지 않은 표현이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재자원화사업을 인민들이 선호하고 즐겨찾는 우리의것, 우리 식의 새것을 만들어내기 위한 창조투쟁으로 일관시켜나갈 때 인민들이 반기는 성과들이 이룩되고 우리 당이 펼친 원대한 구상은 앞당겨 실현되게 될것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급속한 경제발전과 함께 심각히 제기되는 자연부원의 고갈은 재자원화의 중요성을 뚜렷이 부각시키고있다.더우기 우리 나라에서 자원을 적극 보호하는것은 사활적인 문제로 제기된다.만일 우리가 손쉽게 자원을 소비하는데만 치중하면서 재자원화를 소홀히 한다면 궁극에는 후대들에게 쓸모없는 텅 빈 땅만 넘겨줄수 있다.

재자원화는 그 원천이 무진장한것으로 하여 나라의 자원을 절약하면서도 경제를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한다.인민경제 여러 부문에는 재자원화할수 있는 원천과 예비가 얼마든지 있다.생산과정에 나오는 페기페설물, 처리되지 못하고 쌓여있는 침전물, 퇴적물 등을 잘 리용하면 쓸모있는 생산원천으로 될수 있다.이런것들을 모두 회수처리하여 재생산에 리용한다면 우리의 생활은 더욱 윤택해지고 후대들에게는 더 많은 재부를 물려주게 될것이다.

재자원화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체 인민이 지닌 높은 당성과 애국심에 의하여 담보된다.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이 투철하고 열렬한 애국의 마음을 지닌 사람의 눈에는 길가의 흔한 막돌도 쓸모있는 원료나 자재로 보이는 법이다.현시기 재자원화를 적극 실현하여 전력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석탄을 극력 절약하고 단열벽돌과 알루미나세멘트대용품 등을 자체로 만들어 생산을 안전하게 보장할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해나가고있는 평양화력발전소의 투쟁성과는 이 공장 노동계급이 지닌 당에 대한 충실성과 애국심의 높이를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오늘 우리 당이 요구하는 진짜배기충신, 참된 애국자는 조국의 무거운 짐을 스스로 걸머지고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열정적이고 아낌없는 헌신, 결사적이고 희생적인 투신으로 대답하는 사람이다.전체 인민이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며 자기의 피와 땀, 깨끗한 양심을 바쳐나갈 때 재자원화사업에서 성과가 이룩되고 우리 조국은 더 빨리 전진비약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재자원화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할것이다.

 

시, 군강화를 위한 각 도의 투쟁소식

발전잠재력은 어디에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 인민들의 투쟁열의는 대단히 높으며 여기에 일군들의 대담하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 이신작칙의 일본새가 안받침되면 우리에게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습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시, 군들에서 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것은 일군들앞에 나선 중요한 과업이다.

아무리 분주하게 뛰여다니며 일을 한다고 하여도 자체의 발전잠재력을 볼줄 모르고 증폭시키지 못한다면 진짜배기 혁명의 지휘성원이라고 할수 없다.

군살림살이를 추켜세우지 못하여 여러 계기에 지적을 받은 어느 한 군의 실례를 들어보자.

이곳 일군들도 군의 발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일정한 노력도 기울여왔다.하지만 자체의 힘과 기술, 자기 고장의 지역적특성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는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사업하지 못하다나니 뚜렷한 전진을 가져올수 없었다.

이곳 일군들이 자기 군의 잠재력을 옳바로 보고 그것을 충분히 활용하였더라면 이 군의 경제토대는 훨씬 튼튼해졌을것이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지금 자기 단위의 발전잠재력을 정확히 찾고 리용하며 끊임없이 증대시켜나가는 일군이 바로 당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일군이다.

도의 일군들이 시, 군들에서 자기 고유의 발전잠재력을 부단히 축적하고 효과있게 활용할수 있도록 지도와 방조를 강화할 때 응당한 결실을 거둘수 있다.

우로는 중앙, 아래로는 시, 군과 직접적으로 련결되여있으면서 중앙과 지방사이의 정치, 경제, 문화적련계를 보장하는 도의 역할을 떠나 시, 군들의 발전토대강화에 대해 생각하기 어렵다.

도들에서 시, 군들의 물질적토대를 다지고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는데 힘을 넣어야 시, 군들이 더욱 활기를 띠고 한해가 다르게 변모되게 된다.

최근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경험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시, 군강화의 가능성들이 지금까지 눈에 띄게 은을 내지 못한데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시, 군들을 추켜세우기 위한 작전을 구체적으로 짜고들었다.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의 독특한 얼굴이 살아날수 있게 발전전략을 혁신적으로 작성하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실행해나가도록 정책적지도를 바로하고 물질기술적으로 힘껏 떠밀어주었다.

도일군들의 주도세밀하고 적극적인 작전과 지휘에 의하여 현재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시, 군들에서는 주목되는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모든 도의 일군들이 시, 군강화를 위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간다면 어디서나 실제적인 변화를 기대할수 있다.

시, 군의 발전잠재력을 찾고 활용하는것은 시, 군책임일군들의 역할에 결정적으로 달려있다.

책임일군의 수준이자 해당 시, 군의 발전수준이며 책임일군의 자질과 능력에 따라 시, 군의 앞날이 좌우된다.

당과 국가앞에 나라의 200분의 1을 책임진 일군이라면 응당 자기 지역의 발전잠재력을 누구보다도 먼저 볼줄 알고 그것을 효과있게 리용할줄 알아야 한다.

이러한 능력은 오직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간직하고 실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일군들만이 가질수 있는것이다.

연탄군, 회령시, 장진군을 비롯하여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발전의 토대를 착실히 다져나가고있는 여러 시, 군의 경험은 일군들의 수준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시, 군의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모든 사업을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진행해나갈 때 해당 지역의 발전잠재력은 보다 강화될수 있다.

 

시, 군강화를 위한 각 도의 투쟁소식

인민에게서 사업실적을 평가받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공장들에서 현대화, CNC화를 적극 다그치고 원료, 자재의 국산화비중을 높여 생산을 정상화하며 모든 시, 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실정에 맞게 지방공업을 발전시켜 여러가지 질좋은 인민소비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하다면 그 실적은 어디에 기준을 두고 평가하여야 하는가.

물론 인민소비품의 가지수와 생산량을 놓고 평가할수도 있다.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기준이 있다.자기 지역에서 생산한 소비품을 인민들이 실지 좋아하는가 하는것이다.

각 시, 군의 일군들은 인민에게서 사업실적을 평가받아야 한다.

자기 지방의 얼굴이 살아나는 여러가지 식료품을 생산하고있는 우시군의 현실을 놓고보자.

우시군은 산간군이다.그에 맞게 군에서는 산열매를 원료로 하는 식료품생산에 힘을 넣고있다.

해마다 산열매나무림을 조성하는 사업을 일관하게 내미는 한편 수확철에는 전군중적인 방법으로 산열매를 채취하고있다.수확한 산열매들은 수송수단을 집중하여 허실없이 가공공장들에 보내주고있다.

품을 들여 따들인 산열매로 주민들 누구나 즐겨찾는 식료품을 만들자.이것이 이곳 일군들이 내세우고있는 원칙이다.

이에 따라 군안의 여러 공장에서는 각종 단물을 비롯한 식료품을 생산하고있다.

산간군의 특성을 잘 살려 만든 식료품들은 군내주민들속에서 호평을 받고있다.

지금 군일군들은 제품의 질을 더욱 개선하는것과 함께 새 제품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도 힘을 넣고있다.

중화군에서는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매달 간장, 된장생산계획을 수행하고 주민세대들에도 공급하고있다.

군일군들은 장의 질제고문제에 대하여 항상 관심하고있다.

특히 군책임일군부터가 문건상의 생산실적보다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더 기울이고있다.

매주 진행하는 인민생활향상과 관련된 해당 일군협의회에 읍사무소 사무장을 참가시키도록 한것이 경험적이다.협의회에서 일군들이 사무장을 통하여 장의 질문제와 관련한 주민세대들의 반영을 청취하고 의견을 충분히 참작하도록 하고있다.

또한 직접 상점에 나가 구매자들의 의견도 들으며 장의 질개선방도를 모색하고있다.

문덕군에서 질제고를 첫자리에 놓고 비누생산량을 늘여 군내주민들에게 공급하고있는 사실도 주목된다.

이전에는 원료부족으로 비누생산량이 많지 못하였다.그러다보니 주민세대공급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였다.하지만 지금은 그전과는 대비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원료를 확보해놓았다.

군적으로 피마주재배사업을 활발히 벌리였고 수유나무열매생산량도 늘이였다.

군일용품공장에서는 기술자, 기능공들의 역할을 높여 비누의 질을 보다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내밀고있다.

지금 문덕군의 주민들속에서 다른 지방의 비누보다 자기 군의 비누가 더 좋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자기 지방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질좋은 인민소비품을 생산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모르는 일군은 없다.하지만 생산물의 질적측면에서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

일부 시, 군들에서는 인민소비품의 질제고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고 생산수자만 보장하려는 편향이 극복되지 못하고있다.

물론 우에서 긍정적으로 언급된 여러 군의 인민소비품도 질적수준에서 완전무결하다고는 말할수 없다.

전국의 모든 시, 군의 일군들이 인민에게서 사업실적을 평가받겠다는 관점을 가지고 실지 인민들이 덕을 볼수 있게 지방공업발전을 추동해나갈 때 소비품생산에서 뚜렷한 진전을 가져올수 있을것이다.

 

당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10)

낙천성

당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중의 하나는 낙천성이다.

풍만한 정서를 가진 낙천가가 되는것은 대중의 교양자, 동원자로서 당초급일군들이 겸비하여야 할 중요한 풍모이다.

낙천적인 생활은 사람들에게 생기와 활력, 왕성한 투지와 열정을 안겨주지만 비관에 빠진 침울한 분위기는 집단의 사기와 전투력을 저락시킨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적지 않다.그럴수록 군중과 늘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당세포비서들이 비관과 동요를 모르고 언제나 신심에 넘쳐 낙천적으로 살며 투쟁할 때 집단안에 명랑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떠밀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세포비서들은 낙천적으로 사업하고 생활하여야 합니다.》

당세포비서들은 우선 군중이 항상 자기를 바라본다는것을 생각하면서 아무리 힘든 과제가 제기되여도 맥을 놓거나 락심하지 말고 자신만만한 투지와 활력에 넘쳐 사업하여야 한다.

늘 낙천적으로 사업하고 생활하는것은 당세포비서자신의 품성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집단의 사기, 단위의 전투력과 직결되여있다.

전투에서 지휘관들이 비관을 모르면 전사들은 죽음도 불사하고 용감히 싸우지만 반대로 수심에 잠겨있거나 우울한 표정을 지으면 대오가 용기를 잃고 주저앉아 결국 싸움은 패하고만다.

당세포비서들은 아무리 어려운 과업이 제기되여도 절대로 난관앞에 겁을 먹고 동요하거나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자신만만한 투지와 신심을 가지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킬줄 알아야 한다.

언제나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마음속을 먼저 들여다보고 그들의 특성에 맞게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낙관을 심어주고 위훈에로 불러일으키는 투쟁의 기수, 진군의 나팔수가 되여야 한다.

당세포비서들은 또한 난관과 시련이 겹쌓일수록 내일에 대한 신심과 낙관을 가지고 낙천적으로 사업하고 생활할수 있게 집단의 분위기를 주도해나가야 한다.

분위기를 세우는데는 군중예술활동과 체육활동만큼 좋은 수단이 없다.당세포비서들은 군중문화사업을 다양하게 조직진행하여 집단안에 랑만을 북돋아주고 대중의 사기를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노래보급사업도 적극 벌리고 예술소조활동도 활발히 진행하도록 하며 그 과정에 예술적재능도 키울수 있게 하여야 한다.휴식일에는 체육경기도 다양하게 자주 조직진행하여 누구나 희열에 넘쳐 살며 일하게 하여야 한다.

당세포비서가 낙천적으로 생활하면 당원들도 낙천적으로 생활하게 되며 당원들이 낙천적으로 생활하게 되면 군중이 따라서게 된다.

생활속에 투쟁이 있고 투쟁속에 생활이 있다.

모든 당세포비서들은 언제나 솔선 모범이 되여 낙천적으로 사업하고 생활할뿐아니라 집단안에 랑만적인 분위기를 적극 세워나감으로써 당세포를 명실공히 단합되고 활력이 넘쳐나는 전투력있는 단위로 만들어야 한다.

 

3대혁명전위의 영예를 빛내이며

우리의 대답은 하나-단번성공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두뇌전, 기술전을 과감하게 벌려 기술혁신과 창의고안의 명수, 최첨단돌파전의 선구자가 되여야 합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3대혁명소조원들이 화학보조자재생산공정을 완성하기 위한 기술혁신을 할 때의 일이다.

생산공정의 중요설비들을 설계하라는 과업을 받은 소조원들의 마음은 무거웠다.아직 본적이 없는것은 물론이고 파악조차 부족한 설비들이였던것이다.설계과정에 자그마한 오유라도 범한다면 그것은 설비오작으로, 많은 자재손실로 이어질수 있었다.

소조원들은 스스로 자신들에게 이런 구령을 내리였다.

반드시 성공하여 3대혁명전위의 영예를 떨치자.우리의 대답은 오직 하나 단번성공이다.

이런 비상한 각오를 안고 소조원들은 즉시 기술혁신목표수행에 진입하였다.

그들은 우선 설계에서 제기되는 여러 문제점을 충분히 파악하기 위하여 전문과학연구기관들과 대학의 스승들을 찾아다녔다.해당한 기술적문제들을 알기 위하여 문헌연구로 밤을 밝힌적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갈 때에만 새로운 착상도 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한 소조원들은 언제나 현장에 몸을 푹 잠그고 기술자들과 노동자들에게서 허심하게 배우면서 사색을 무르익혀나갔다.

이 과정에 김진향동무를 비롯한 3대혁명소조원들은 가장 합리적인 설계방안들을 찾아내게 되였다.

소조원들은 자신들이 그려나가는 설계도면의 선 하나, 점 하나에도 깨끗한 양심을 묻으며 단 한번의 실수도 있을세라 불같은 정열을 쏟아부었다.

마침내 소조원들은 공장의 기술자들과 합심하여 화학보조자재생산공정을 기어이 완성하고야말았다.

이 과정에 소조원들은 귀중한 진리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그것은 각오와 결심만 투철하다면 불가능도 능히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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