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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0: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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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당정책을 믿지 못하면 신비주의자, 소극분자가 된다

6일 노동신문은 기사 <《매봉산》, 그 부름에 어려오는 따사로운 사랑>, <금 방 석>, <높이 내세워주신 애국의 마음>, <《당정책을 믿지 못하면 신비주의자, 소극분자가 된다》>, <위대성교양을 실속있게>, <군 중 성>, <애국적인 결사전, 여기에 제일척후전선의 승리가 있다>, <아름다운 정신세계, 고상한 인생관>, <우리 제도에서만 볼수 있는 글발>, <단순한 형식상의 문제가 아니다>, <인민적시책속에 꽃피는 생활>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매봉산》, 그 부름에 어려오는 따사로운 사랑

원산구두공장에 새겨진 절세위인의 불멸의 자욱을 더듬어

매봉산은 우리 인민들속에 승리의 상징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하늘에 나래펴서 매봉이냐 산모습 날카로와 매봉이냐 이 나라 젊은이들 봉우리를 지켜서 영웅으로 자랐으니 네 아니 장할소냐라는 노래구절에도 있듯이 매봉산은 우리 조국의 자랑이다.

이 땅의 누구나가 긍지높이 외우는 승리의 매봉산이 오늘은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전해주는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부름으로 인민의 마음속에 새겨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원료, 자재보장대책을 세워 생산을 활기있게 내밀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 명상품들을 더 많이 내놓아야 합니다.》

생산현장에서 우리와 만난 장승호지배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공장이 오늘처럼 온 나라에 소문난 공장,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장으로 되기까지에는 한두마디의 말로써는 다 전할수 없는 감동깊은 사연이 깃들어있습니다.지금도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이 울리는 공장구내에 들어설 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들을 지켜보시는것만 같아 마음이 절로 숭엄해지군 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를 못 잊을 추억의 세계에로 이끌어갔다.

폭우가 쏟아져내리던 몇해전 7월 어느날이였다.

공장을 찾으시여 연혁소개실과 사출작업반, 갑피직장, 제화직장 등 여러 생산공정을 일일이 돌아보시는 그이의 안색은 몹시 어두우시였다.

공장의 외부가 그러했듯이 공장의 내부는 물론 생산현장들의 현대화도 응당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는것과 함께 설비들을 갱신하고 생산을 과학화, 자동화, 정보화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하겠다고 하시며 앞으로 공장의 면모를 일신시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구두의 질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신발의 상표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고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높은 기개와 승리를 상징하여 《매봉산》이라고 하자고 하시였다.

《매봉산》!

그 이름속에는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전화의 나날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따라배워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내달리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 명상품들을 꽝꽝 생산해낼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

이날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원산구두공장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에 영도의 자욱을 남기신 곳이라고, 그렇기때문에 자신께서는 원산구두공장을 중시한다고 하시면서 공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고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본보기공장으로 잘 꾸리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다음해 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월의 찬눈길을 헤치시며 새로 개건된 원산구두공장을 또다시 찾으시였다.

공장의 전경을 한동안 만족스럽게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공장과 그 주변이 천지개벽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며 겉보기가 속보기라고 공장외부가 이렇게 멋있으니 내부도 멋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공장에서 만든 구두를 보시고 자신께서 신고계시는 신발보다 낫다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습니다.》

제화직장 직장장 진성호동무의 말이였다.

영광의 그날이 어제런듯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그는 《우리들은 그때 인민들을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라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는것이였다.

언제나 사랑하는 인민을 마음속 첫자리에 놓으시고 우리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불철주야 위민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어려와 가슴이 달아올랐다.

우리의 귀전에는 기계들의 고르로운 동음이 공명이 되여 들려왔다.

정녕 흐름선을 타고 줄지어 나오는 저 한컬레한컬레의 구두에 어린 절세위인의 인민사랑은 그 얼마나 뜨거운것인가.이런 생각에 잠겨있느라니 하나의 사실이 돌이켜졌다.

주체108(2019)년 4월 어느날이였다.

개건된 대성백화점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남자신발매대에 이르시였을 때였다.거기에는 다른 나라의 고급구두들과 함께 원산구두공장에서 만든 《매봉산》구두도 진렬되여있었다.그 구두를 손수 만져보며 질을 가늠해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일군들은 《매봉산》구두가 얼마전에 진행된 전국신발전시회에서 1등을 하여 인민들속에서 수요가 높은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제는 원산구두공장이 우리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는 공장으로 되였다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는 공장!

정녕 경애하는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노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 현실인것이다.

공장을 돌아보며 우리는 다시금 페부로 절감하였다.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지니시고 위민헌신의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매봉산은 인민사랑의 대명사로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길이 빛날것이라는것을.

 

금 방 석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붉은 과학전사로서의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고있는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대할 때마다 잊지 못할 하나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과학자들을 위한 모든것을 다 최상의 수준에서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몇해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연풍과학자휴양소를 돌아보실 때였다.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사랑에 떠받들리여 훌륭히 일떠선 휴양소는 말그대로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들었다.

울창한 수림속에 자기의 멋진 자태를 자랑하며 우뚝 솟아난 휴양각들과 봉사건물들, 시원하게 쭉 뻗어나간 특색있는 외랑…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이 마음껏 문화정서생활을 누리며 휴식을 충분히 할수 있도록 노래반주기재와 오락시설, 체육기재들이 일식으로 갖추어져있고 실내물놀이장과 리발실, 미용실, 식사실과 연회장 등이 훌륭히 꾸려져있는 종합봉사소는 또 얼마나 만사람의 감탄을 자아내는것인가.

일군들의 안내를 받으며 종합봉사소의 봉사시설들을 일일이 돌아보시는 그이의 안광에 시종 기쁨의 미소가 어리여있었다.전실과 침실, 세면장 등으로 이루어진 호실들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였다.이윽고 로대로 나오시여 종합봉사소건물과 휴양각들의 전경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축형식이 멋있는데 대하여서도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정겨운 눈길로 바라보시며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연풍과학자휴양소는 그야말로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한 금방석이다.연풍과학자휴양소는 당에서 정말 큰마음을 먹고 건설한 휴양소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한 금방석!

자자구구 새길수록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을 더없이 사랑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정과 믿음이 뜨겁게 어려왔다.

점심식사도 뒤로 미루시고 과학자들에게 안겨줄 휴양소의 위치를 확정하기 위해 석양이 질 때까지 사랑의 자욱을 이어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몸소 지도를 펼쳐드시고 흙먼지투성이의 길 아닌 길을 헤치시며 연풍호기슭의 명당자리에 휴양소의 위치를 잡아주신 경애하는 그이이시였다.

정녕 연풍과학자휴양소는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이 낳은 금방석이다.

하기에 오늘도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은 이렇게 한목소리로 웨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친어버이로, 스승으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조선의 과학자, 기술자들처럼 행복하고 긍지높은 사람들은 이 세상에 없다고.

 

높이 내세워주신 애국의 마음

우리 청년들을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청년들이라고 값높이 불러주시며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속에 얼마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이 땅우에 꽃펴났던가.

그중에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가 전하는 하나의 감동깊은 사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대지에 뿌린 청춘들의 애국충정의 땀방울을 당과 조국과 인민은 영원토록 기억할것입니다.》

몇해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당시 돌격대에서는 산림조성계획을 세운데 기초하여 청년양묘장을 꾸려놓고 수많은 나무를 정성껏 심고 가꾸고있었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며 우리 청년들이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모든것이 잘된다는 투철한 신념을 안고 당정책옹위전의 앞장에 서니 자신께서도 힘이 난다고 말씀하시였다.

양묘장에 들리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새 품종의 여러 나무모를 보시고 정양소앞도로옆에 청년돌격대 려단별산림조성전망도와 양묘장조성정형, 북부고산지대에서 나무모를 자래우는것을 소개한 직관판들이 있는데 발전소건설을 내밀면서도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해나가고있는 우리 청년돌격대원들이 정말 용하다고 치하를 주시였다.그러시면서 발전소건설장에 새 품종의 코스모스도 심을것이 계획되여있다고, 자신께서 여기에 와서 제일 기쁜것은 청년들이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문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백두청춘들의 티없이 깨끗한 애국의 마음이 깃든 양묘장을 보시고 그리도 만족해하시며 그들을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양묘장에 비낀 우리 청년들의 애국의 마음, 당정책을 앞장에서 받들려는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얼마나 중히 여기시였으면 그이께서 이렇듯 거듭되는 평가의 말씀을 주시랴.

엄혹한 북방의 기후조건에서도 산림조성전망계획을 세우고 백두대지를 가꾸어가는 우리 청년들이 정말 기특하다고 하시면서 발전소건설장의 구석구석에 우리 청년들의 애국의 마음이 뜨겁게 깃들어있는데 그들을 높이 평가하여야 한다고 또다시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으로 가슴설레였다.

이날 건설장을 돌아보고나시여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방금 1호발전소로 오면서 보숭고한 믿음, 값높은 평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모든 잠재력을 동원하여 제품생산을 최대한 늘이기 위한 사업이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어디 가나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재자원화를 단위발전의 원동력으로 틀어쥐고 생산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용용히 흐르는 대하에도 그 시원이 있다.그러하듯이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자기 손으로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열의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인민을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억세게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고 경제발전의 새로운 요소와 동력을 살리기 위한 전략적대책들을 강구하며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을 경제건설에 실리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합니다.》

두해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북방의 한 기계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생산실태와 제품생산능력조성사업정형을 보고받으시고 공장에서 생산한 정밀기계설비들의 성능도 직접 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당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고 역사가 오랜 이 공장을 완결된 생산구조와 국산화된 생산체계를 갖추고 첨단과학기술로 장비된 현대적인 공장으로 개건하여 세계선진수준에 올려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장의 현대화와 현존생산능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투쟁방향과 과업들을 제시하시고 필요한 대책들을 몸소 세워주시였다.그러시고는 생산공정의 현대화수준과 첨단기계설비보장가능성, 자체의 기술역량, 자재보장정도를 과학적으로 잘 타산한데 기초하여 기술개건과 현대화단계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목표를 점령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수도와 멀리 떨어진 자기들의 일터를 찾으시여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가슴뜨거워옴을 금할수 없었다.

공장의 국산화성과들을 전시한 제품견본실에도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곳 노동계급이 자력갱생하여 만든 여러 제품을 보아주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노동자, 기술자, 일군들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수십종의 설비들을 자체로 제작하였으며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이고 쓸모없이 버리던 페기품들을 재생하여 생산에 리용함으로써 제품의 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에 많은 리익을 준 애국적소행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격정에 넘쳐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그이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이미 마련되여있는 경제토대와 잠재력,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동원리용하여 최대한 증산하고 절약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함께 생산과정에 나오는 각종 부산물과 페기물들을 모두 회수하여 재자원화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해나가야 한다.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더 많은 재부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에서 일군들은 재자원화이자 열렬한 애국심의 발현이며 바로 이런 애국의 마음을 가질 때 높은 생산실적으로 사회주의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음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동안 공장에서 묵묵히 많은 일을 하였다고, 전통이 살아있는 공장이라고 치하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값높은 평가속에는 생산잠재력과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옴으로써 공장이 자력갱생대진군의 앞장에 서기를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이 담겨져있었다.

이렇듯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자력갱생의 위대한 정신을 더욱 깊이 심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헌신의 자욱이 있어 우리 인민은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승리의 내일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는것이다.니 청년돌격대원들이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여기저기에 양묘장들을 꾸려놓고 산림조성사업을 잘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역사를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청년들의 애국적소행을 두고 그리도 기특해하시며 높이 평가해주시는것 아니랴.

그렇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우리 청년들은 오늘도 내일도 당정책관철의 전렬에서 애국의 자욱을 끝없이 수놓아갈것이다.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당정책을 믿지 못하면 신비주의자, 소극분자가 된다》

천리마시대에 건설에서 기계화, 조립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함으로써 평양속도를 창조하는데 적극 기여한 최재하동지,

우리 나라에서 첫 노동자출신의 상이였던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새 세대들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처럼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최재하동지가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속에 건설상으로 사업하던 때에 있은 일이다.

자신이 맡아안은 중임을 심장깊이 새긴 최재하동지는 당의 방침을 높이 받들고 7천세대분의 자재와 자금으로 2만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나갔다.

그러나 조립식살림집건설은 첫걸음부터 순탄치 않았다.

어느날 한창 조립되여 올라가던 고층살림집의 한쪽모서리가 허물어지는 비상사태가 생겼다.현장에는 삽시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그렇지 않아도 우리 나라에서 조립식살림집건설은 《시기상조》라느니, 《건축예술을 모독하지 말라》느니 하면서 건설을 비방하던 나쁜 놈들은 때를 만난것처럼 기가 올라서 책임추궁부터 하려들었다.

일이 이렇게 되자 일부 사람들은 이제라도 건설을 중지하는것이 어떤가고 제기하였다.

그때 분격을 금치 못하며 최재하동지는 당과 숨박곡질을 할셈인가, 당을 믿고 따르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해방후 새 조국을 일떠세우지도 못했을게구 전쟁에서 이기지도 못했을거요, 건설을 계속하시오, 결과는 내가 책임지겠소라고 단호하게 말하였다.

오직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를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불같은 일념, 당에서 준 임무는 그 어떤 사소한 리유와 구실도 없이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는 충성의 마음이 비낀 대답이였다.

그후 사고원인이 해명되였을 때 최재하동지는 자기의 사업수첩에 이런 기록을 남기였다.

《당정책을 믿지 못하면 신비주의자, 소극분자가 된다.당정책에 대하여 의문을 품고서야 어떻게 당과 운명을 같이하겠는가.주택건설을 지원나온 나어린 학생들까지 좋다고 하는것을 제노라고 하는 사람들이 믿지 못한다는것은 희극이다.당을 믿지 못하면 이렇게 머저리가 된다.》

당과 운명을 같이하려는 각오는 그로 하여금 현장에 위치를 정하게 하였다.

최재하동지는 다음날로 벽체가 무너진 그 살림집건설장으로 사무실을 옮기고 거기에서 침식하면서 불사신처럼 일했다.그는 대중을 발동하고 기술을 혁신하여 당의 조립식건설방침의 우월성을 실천으로 증명하였으며 적은 건설자재로 당이 준 살림집건설과제를 결사관철하였다.

1957년 봄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당시 흥남비료공장의 한 직장건설을 빨리 완공할데 대한 과업이 제기되였을 때 현장에 내려간 최재하동지는 예상외로 건설이 추진되지 않고있는것을 알게 되였다.

우리의 기술로 하기가 곤난한 문제가 생겨 우에 제기하고 일시 다음지시가 있을 때까지 기다리고있었던것이다.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한 최재하동지는 건설현장에 틀고앉아 우리 힘으로 못한다는 백수십m높이의 굴뚝을 세우는 사업에 착수하였다.

굴뚝을 세우자면 특수용접을 할수 있는 고급기능공들이 있어야 하였다.하여 최재하동지는 전국의 고급용접공들을 다 부르기로 결심하였다.

그때로 말하면 조국땅 어디에서나 건설이 힘있게 추진될 때였고 모자라는것이 용접공을 비롯한 기능공들이였다.

최재하동지가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자 일부 기술일군들은 우리 용접공들이 그런 특수용접을 하다가 실패하면 어떻게 하겠는가고 하였다.

《실패하면 법앞에는 내가 나서겠소.》

최재하동지는 이런 말을 남기고 그날부터 아예 잠자리를 용접공들의 합숙으로 옮겼다.그에게는 노동자들의 심장을 덥혀주고 그들의 창발성을 불러일으킨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신이 있었던것이다.

용접공들과 허물없이 자리를 같이한 최재하동지는 그들에게 자기의 안타까운 심정을 터놓았다.

우리가 일을 성공하지 못하면 다른 나라의 기술을 빌려야 하는데 그러자면 우리 농민들이 6개월이나 비료의 덕을 늦게 보게 된다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에서 이긴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밤잠도 잊고계신다는 최재하동지의 절절한 이야기는 노동자들을 불러일으키였다.

노동자들은 1211고지에서 싸우던 본때를 보이겠다고, 6개월이 아니라 1주일에 끝내겠다고 들고일어났다.

최재하동지는 노동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불꽃튀는 전투를 벌리였다.때로는 밤중에 더운물을 안고 달려나오고 때로는 잠든 용접공의 잔등에 자기 옷을 벗어 덮어주고 대신 용접집게를 잡는 그를 보고 노동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에서 자라난 일군이 다르다고 감탄하였다.

드디여 1주일만에 보란듯이 굴뚝이 솟아올랐다.그날 최재하동지는 보신주의에 빠져 공사를 완강하게 내밀지 못했던 현장일군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품에 안아 키워주시고 먹여주시고 공부까지 시켜서 일군으로 내세워주시였는데 그 은덕을 잊다니.혁명의 덕을 보면서 자란 사람이 혁명의 짐이 되면 어데다 쓰겠소.어려운 일에 어깨를 들이밀기 주저하고 이것저것 타산하면서 오물쪼물해서야 언제 구실을 해보겠소.》

이처럼 최재하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해 늘 심장을 불태우며 그 길에서는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바로 이런 헌신적인 투쟁기풍으로 하여 최재하동지는 천리마시대의 한페지를 장식할수 있었고 조국과 인민앞에 생의 뚜렷한 자욱을 남길수 있었다.

그가 발휘한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당의 방침을 제때에 끝까지 관철하는 불같은 열정과 헌신적인 투쟁기풍은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우리 일군들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귀중한 본보기이다.

 

위대성교양을 실속있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교양사업을 혁명과업수행에 기본을 두고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현실성있게 진행하여 대중이 당의 사상과 의도에 스스로 공감하고 그것을 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신천군 송오리당조직에서 당원들과 농장원들의 가슴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과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참신하게 벌려나가고있다.

당조직에서는 당세포와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주별, 월별로 구체적으로 세운 교양사업계획을 어김없이 집행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사상교양을 대상의 준비정도와 특성에 맞게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 그 실효성을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

주목되는것은 일군들과 당세포비서들, 선동원들의 역할을 높여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화선선전, 화선선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고있는것이다.

얼마전에도 당면한 영농작업으로 들끓는 어느 한 작업반의 포전으로 달려나간 한 일군은 쉴참을 리용하여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 당세포들은 우리 사회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여온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계속 높이 들고 집단안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공산주의적기풍과 도덕관을 확립하는데로 군중을 잘 인도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의 숭고한 뜻을 생동한 자료와 결부하여 감명깊게 이야기해주었다.

그러면서 그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불러일으켜 사회주의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욱자욱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다수확의 성과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극 이바지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격식없이 진행된 해설사업이였지만 대중에게 준 감흥은 컸다.

작업반의 당원들과 농장원들은 그날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실속있게 진행되는 위대성교양사업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일념으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이곳 당원들과 농장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당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7)

군 중 성

우리 당의 초급정치일군인 세포비서들에게 있어서 군중성은 반드시 지녀야 할 기본품성중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세포비서들은 군중성이 있어야 합니다.》

군중은 당세포를 통하여 당의 숨결과 손길을 느낀다.우리 당조직체계안에 세포비서들처럼 매일, 매 시각 당원대중과 이마를 맞대고 같이 일하며 직접 당정책을 군중속에 침투시키고 실천해나가는 정치일군은 없다.

당의 밑뿌리인 당세포들이 군중이라는 토양속에 더 깊이 뻗어가게 하고 그 토양이 어떤 비바람에도 흩어지지 않도록 억세게 품어안아야 할 중임은 다름아닌 세포비서들에게 지워져있다.결국 군중성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은 당세포비서로서의 자격이 있는가 없는가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당세포비서들이 사업과 생활에서 군중성을 높이 발휘하기 위한 기본요구는 무엇인가.

무엇보다먼저 군중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잘 어울리면서 고락을 같이하는것이다.

당세포비서들이 틀을 차리면서 사람들과 간격을 두고 유별나게 행동하면 대중이 따르지 않고 멀리하게 된다.

세포비서들은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당원들의 신임에 의하여 당세포를 책임지게 되였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사람들을 밝은 얼굴로 소탈하게 대하면서 그들과 친숙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군중과 꼭같이 손에 기름을 묻히고 신발에 흙을 묻히며 헌신적으로 일하여야 한다.

정서가 메마르고 목석처럼 딱딱한 당세포비서는 군중과 어울릴수 없다.당세포비서들은 풍부한 정서와 문화적소양을 지니고 군중이 노래를 부를 때에는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춤을 출 때에는 함께 춤도 추며 대중체육활동에도 적극 참가하여 집단에 활력을 부어주어야 한다.그래야 군중이 자기들의 곁에 늘 당조직이 있다는 든든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당정책관철에 전심할수 있다.

다음으로 모든 사업을 군중의 심리를 잘 알고 그에 맞게 조직하는것이다.

당세포비서가 군중의 심리를 모르고 사업하면 몸은 비록 군중속에 있다고 하여도 군중과 어울릴수 없다.

당세포비서들은 맹목적으로 군중속에 몸을 담글것이 아니라 목적의식적으로 사람들을 만나 무릎을 마주하여야 한다.사람들의 말을 귀담아들으면서 군중이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싫어하는가를 정확히 알기 위해 애써야 한다.그래야 군중발동의 옳은 묘술도 찾아낼수 있고 당세포에서 조직하는 모든 사업들에 군중이 실제적으로 공감하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설수 있다.

당세포비서들이 경계해야 할것은 사람들을 교양대상으로만 보거나 실무적으로 대하는 랭담한 태도가 몸에 배지 않게 하는것이다.난 원래부터 이런 사람이니 이해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라는 식으로 사람들을 대하지 말고 필요하다면 성격도 고치면서 말 한마디를 해도 구수하게, 정이 푹푹 들게 해야 한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겸손하고 소박하게 사업하고 생활하는것이다.

당세포비서들이 겸손하고 소박하지 못하면 군중의 지지와 사랑을 받지 못하고 말밥에 오르게 되며 나중에는 세포비서로서의 자격을 잃게 된다.

당세포비서라고 하여 우쭐해하지 말며 군중앞에서 언제나 허심하게 배우는 입장을 취해야 한다.원칙을 지키면서도 까다롭게 굴지 말며 과업을 줄 때에도 명령조로 주지 말고 겸손하게 주어야 한다.특전과 특혜, 사치와 허례허식을 반대하고 있는 그대로 수수하게 살며 일하여야 한다.

사람들이 스스로 당세포비서를 찾아와 속을 털어놓고 모든것을 다 이야기할수 있을 때 그를 명실공히 군중성이 높은 당세포비서라고 말할수 있다.

당세포비서들이 높은 군중성을 지닐 때 대중으로부터 우리 당세포비서라고 친근하게 불리울수 있으며 당의 영도력을 비상히 높이고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다.

 

애국적인 결사전, 여기에 제일척후전선의 승리가 있다

과학기술부문에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들을 비롯하여 자기앞에 맡겨진 연구과제들을 무조건 제기일내에 수행하기 위해 떨쳐나선 과학자, 기술자들의 열의는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의 방대하고 어려운 투쟁목표는 그 어느 부문보다 먼저 과학기술부문에서부터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키고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것을 요구하고있다.

과학기술전선이 우리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으로서 올해의 진군을 견인할수 있는 실질적이며 혁신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가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대로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를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해로 만들수 있다.

그러자면 제일척후전선의 주력군이며 기수, 전초병들인 과학자, 기술자들이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결사의 투쟁을 벌려야 한다.

애국적인 결사전, 여기에 제일척후전선의 승리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합니다.》

애국적인 결사전은 오늘날 과학기술전선에 대한 당과 혁명의 절박한 요구이며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조국과 인민의 절절한 부름이다.

결사전이란 말그대로 목숨을 내걸고 있는 힘을 다하여 벌리는 판가리싸움이다.

무릇 결사전이라고 하면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며 뚫고헤쳐야 했던 전화의 불길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물론 지금의 형편은 어렵고 모든것이 부족하다.하지만 생사를 판가리하던 가렬처절한 전쟁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며 과학자, 기술자들이 걷는 과학탐구의 길에도 목숨을 내걸어야만, 죽음까지 각오해야만 맞이할수 있는 그런 성공의 순간은 사실 흔치 않다.

그러나 최악의 조건에서 과학기술기관차를 전속으로 몰아 사회주의강국을 향한 전인미답의 길을 맨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할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에게는 전화의 육탄용사들이 지녔던 결사의 신념과 의지가 그 누구보다,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불사신의 투쟁으로 당중앙의 전략적구상실현에 이바지한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불멸의 위훈이 이것을 웅변으로 말해주고있다.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린 이들의 빛나는 위훈에는 영도자는 과학자들을 믿고 과학자들은 자기 영도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일심단결의 사상, 혼연일체의 넋이 높뛰고있으며 죽어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관철하자는 신념의 구호를 심장으로 웨치며 피어린 결사전을 벌려온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영웅적투쟁사가 깃들어있다.

애국적인 과학기술결사전, 이것이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청춘도 행복도 아낌없이 바치고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내댄 국방과학전사들의 역사적투쟁의 총화이다.

우리의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처럼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견인하기 위한 애국적인 결사전을 벌릴 때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지난 4월 5일부 당보에는 《과학기술결사전으로 경제건설의 운명을 책임지리라》라는 제목으로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를 위한 개척로를 열어제낀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 일군들과 과학자들에 대한 기사가 실리였다.기사가 나간 후 각계층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기뻐하면서 공훈과학자이며 박사 부교수인 김혁소장을 비롯한 우리의 주인공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주었다.

불과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거의나 불가능한것으로 되여있던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를 믿음직하게 안받침한 타빈날개재료의 연구개발성과가 가지는 국가적의의도 물론 크고 귀중한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심금을 더 크게 울린것이 있었다.

30대의 한 과학자는 기사에서 특히 과학자의 수표에 대한 내용을 감동깊게 읽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솔직히 과학자들에게 있어서 가치있는 연구성과를 내놓고도 연구집단의 명예나 자기자신의 운명에 대한 우려때문에 결정적인 시각에 선뜻 그런 수표를 하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그러다보니 결국은 실험실적인 결과나 종이장우의 론문으로만 남아있고 현실에 실지 도입되지 못한 연구성과들도 없지 않습니다.나라면 그때 과연 어떻게 했겠는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그럴수록 같은 과학자로서 그들이 돋보입니다.》

이렇듯 수많은 사람들을 진정으로 감동시킨것은 화력타빈날개재료의 국산화라는 무게있는 과학기술성과 그자체만이 아니였다.당의 아픔, 나라의 고민과 걱정을 자기의 책임으로 스스로 걸머지고 기꺼이 떠맡아나선 주인공들의 고결한 애국충성심이였고 국산화냐 수입이냐 하는 첨예한 갈림길에서 나라의 존엄과 민족의 자존심을 지켜 자신들의 운명을 주저없이 내걸고 불사신과도 같이 나선 이들의 결사의 희생정신이였다.

기사에도 있는바와 같이 목숨으로 포연탄우속을 헤쳐야 했던 전화의 그 나날은 멀리로 흘러갔지만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자들과 원쑤들의 악랄한 도전을 짓부시고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사수하기 위한 결사전은 지금도 계속되고있으며 제일척후전선인 과학기술전선에서 가장 첨예하게 벌어지고있다.그렇기때문에 과학자, 기술자들은 판가리결사전을 앞둔 불타는 전호에서 1211고지 방위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께 올리는 맹세문에 엄숙히 수표를 하던 그때처럼 운명적인 결단을 내려야 하는 그러한 시각에 종종 서게 된다.

이 땅의 과학자, 기술자라면 다시한번 마음속으로 흑색금속연구소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이 화력타빈날개국산화의 운명과 자신들의 운명을 하나로 잇고 담보서에 주저없이 수표를 하던 그 장소에 서보시라.그리고 자신에게 물어보시라.

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였을것인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중차대한 임무를 자각하고 설사 성공에로의 길이 한생을 바치고 목숨을 바쳐야 하는 길이라고 해도 마지막 한걸음까지 서슴없이 내디디는 결사의 신념과 의지를 분출시킬수 있는 제일척후전선의 기수, 전초병만이 자기의 모든 지식과 기술도 총폭발시킬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넘어설수 없는 과학기술의 극한점을 돌파하여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는것이다.

오늘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앞에는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목표를 기어이 달성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견인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해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우리 혁명실천에서 급선무인 나라의 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고 자립적토대우에 확고히 올려세우며 최대한 생산하고 건설하여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잘하자고 하여도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여야 하며 국방건설, 문화건설 등을 혁신적으로 해나가자고 하여도 과학기술에 명줄이 걸려있다.

다시말하여 높은 과학기술이 안받침되여야만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경제의 정비보강전략도 원만히 수행할수 있고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도 잘해나갈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과학자, 기술자들이 우리의 사상과 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간직하고 우리 삶의 모든 령역을 찬탈하려는 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과 기어이 세계를 압도하고 승리를 앞당겨오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총폭발시켜 결사전을 벌려야 할 때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애국적인 결사전으로 제일척후전선의 승리를 이룩하자면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그이의 명령지시라면 죽음도 불사하고 기어이 관철하는 애국충성의 일편단심을 가슴깊이 간직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라고 하신대로만 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관점,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죽으나사나 기어이 실천해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과학기술결사전에 림하여야 한다.

오늘의 결사전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이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자면 누구보다 당정책에 민감하고 세계적인 과학기술발전추세에 민감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하나의 연구종자를 선택하고 하나의 연구성과를 현실에 도입하려고 할 때에도 먼저 현시기 우리 당이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는 정책적문제, 당의 의도가 무엇인가를 깊이 새겨보아야 한다.그리고 그 부문의 세계적인 발전동향은 어떠하며 현재 도달한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 당이 바라고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에 실지 필요한것을 세계적수준에서 우리 식으로 창조할수 있다.

얼마전에 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도서인쇄공정의 지능생산체계구축과 관련한 대상과제의 수행에 참가하였던 과학자들의 투쟁과정이 시사해주는바는 자못 크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유엔무역개발회의는 세계적인 수자경제발전의 추이와 자료, 재정상황을 개괄한 《수자경제보고서 2019》를 발표하였다.

보고서는 수자경제의 거대한 발전잠재력을 보여준것과 함께 수자경제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제기되는 페단들 특히 보다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는 일부 나라들과 대규모기업체들의 독점현상에 대하여 지적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국제사회에서는 앞으로 발전도상나라들이 경제의 수자화수준을 빨리 높이지 않는다면 경제의 락후성을 영원히 털어버릴수 없다는것이 일치한 견해로, 심각한 우려로 되고있다.

수자경제시대, 바야흐로 인류앞에 도래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이 땅의 과학자, 기술자들에게도 경종을 울리였으며 수자화, 지능화에로 나아가는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걸맞는 지능형첨단산업창설의 초행길을 앞장에서 개척할 선구자, 개척자들을 부르고있었다.

시대의 이 절박한 부름에 제일먼저 화답해나선 과학자들이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정보산업혁명의 개척자들로 내세워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선두마차로 불러주신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과학자들이다.

후대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과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배짱은 자동화공학부 자동화체계응용연구소 소장 노력영웅 교수 박사 정일철동무를 비롯한 과학자들이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영도와 크나큰 은정속에 당시 노력절약형, 부지절약형, 기술집약형기업체로 훌륭히 일떠서고있던 교육도서인쇄공장에 오늘의 시대에 걸맞는 우리 식의 지능생산체계를 개발구축할 대담하고 통이 큰 목표를 내세우게 한 원동력이였다.하기에 이들은 아직까지 지능생산체계와 관련한 국제적인 규격이 제정된것도 없으며 모든 자료들이 부족하고 한번 본적도 없는 조건에서 수백건의 문헌자료들을 조사분석하고 고심어린 사색과 탐구로 낮과 밤을 지새우면서 우리 식의 지능생산체계의 구조를 처음으로 설계할수 있었다.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그리고 평양출판인쇄대학과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과 교육도서인쇄공장의 기술자, 노동자들과 일군들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당이 바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치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결사전을 벌리였다.그리하여 가상물리생산체계를 비롯한 지능생산체계의 핵심정보기술들의 명맥을 틀어쥘수 있었으며 마침내 우리 식의 첫 지능생산체계를 개발구축하고 우리 나라 지능형첨단산업의 본보기를 훌륭히 창조할수 있었다.

그렇다.과학기술이 발전하는것만큼 생산이 장성하고 경제가 발전하며 과학기술부문이 용을 쓰는것만큼 사회주의건설전반이 기운차게 전진하게 된다.

우리의 힘과 열정, 우리의 지혜와 기술, 우리의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비약하기 위한 애국적인 결사전에 제일척후전선의 승리가 있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 지름길이 있다.

전체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과 혁명의 요구, 시대와 인민의 부름에 애국적인 과학기술결사전으로 화답해나서야 할것이다.

 

아름다운 정신세계, 고상한 인생관

아름다움을 지향하는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아름다운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사람들의 미적감정을 표현하는 말이지만 우리는 아름다움의 의미를 그것으로만 론하지 않는다.

하다면 우리 사회에서 인간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것인가.어떤 삶을 우리는 아름다운 인생이라고 하는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간의 아름다움에서 기본으로 되는것은 고상한 정신세계입니다.》

예술영화 《내 고향의 처녀들》의 주인공의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노을이 붉게 타는 강기슭을 홀로 거닐며 영화의 주인공이 생각하는 사랑의 세계는 참으로 아름답다.자기가 이제까지 남자를 사랑했다면 그것은 단 한명 리수복영웅이였다고, 소녀시절부터 영웅의 시를 읽었고 그 이후부터 그를 사랑하게 되였다고 하는 주인공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감정,

영예군인과 가정을 이룬 그날 자기들을 따뜻이 맞아주는 군당책임일군에게 영화의 주인공은 이렇게 말한다.

《저는 이 자리에서 앞 못 보는 남편과 일생 운명을 같이하는것이 당의 품속에서 고이 자란 우리 시대 청년들의 자각임을 명심하고 영원히 변함없이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받들겠다는것을 당조직앞에 맹세합니다.》

이것은 저 혼자의 안식보다 집단과 동지들을 더 귀중히 여길줄 아는 녀성, 남의 불행을 자기의 아픔보다 더 깊이 느끼며 영예군인의 안해가 된 녀성이 당조직앞에서 다진 심장의 맹세였고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삶을 지향하는 참된 인간의 마음속진정이였다.

당시 그 영화가 나온 후 많은 청년들이 영예군인의 일생의 길동무가 되였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뚜렷한 대답으로 된다.

사람의 아름다움은 겉모습보다도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에 있다.겉모습은 비록 화려하지 못해도 사상정신적풍모가 훌륭한 사람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인간이다.

속담에도 있듯이 사람은 얼굴이 고운것이 아니라 일이 곱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일하는 사람이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된다.

언제인가 삼지연시꾸리기전투장에서 만났던 한 청년돌격대원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번 휴가길에는 꼭 훌륭한 배필을 정하고 돌아와야 한다고 못박던 동지들의 당부를 안고 고향을 찾은 그였지만 고향처녀들의 사진을 연방 들이대는 부모에게 이렇게 마음속진정을 터놓았다.

당의 부름이라면 남먼저 화답해나서고 어렵고 힘든 일에도 솔선 나서는 우리 돌격대의 처녀들, 땀에 젖고 해볕에 탄 그들의 얼굴이 더없이 곱고 아름답다는것이였다.

왜 그렇지 않으랴.

몇해전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에 참가했던 한 녀성돌격대원은 이렇게 말했었다.

울울창창한 백두의 밀림속에서 통나무를 나르고 몰탈이 가득 담겨진 맞들이를 들고 달릴 때 나에게서 순간도 떠나지 않은것은 항일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혈전만리를 헤쳐온 녀투사들처럼 살려는 결심이였다.내가 주저앉고 동요할 때마다 백두산칼바람은 나를 세차게 후려쳐주었고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라고 내 등을 떠밀어주었다.…

맵짠 눈보라에 얼굴과 손은 거칠어졌어도 엄동설한의 추위를 이겨내고 피여난 백두의 만병초처럼 아름다운 그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무엇을 생각했던가.

그것은 바로 우리 사회에서 참다운 삶, 진정으로 아름다운 모습은 어떤것인가 하는 그것이였다.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투신하는것을 더없는 긍지로, 보람으로 여기는 고상한 인생관을 지닌 사람들이 바로 제일 아름답고 고결한 인간들이다.

녕변견직공장 직장장 김금실녀성.김정일훈장수훈자이며 노력영웅,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 박사인 그는 60이 퍽 넘은 나이이지만 지금도 젊은 시절의 그 열정, 그 패기로 일해나가고있다.

그가 어느 밤엔가 우리와 이야기를 나누며 한 말이 있다.

자기가 비단천을 많이 짜면 인민들이 좋아하고 인민들이 좋아하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기뻐하신다는 생각으로 일했을뿐이라고, 그런데도 어머니당에서는 응당 할 일을 한 자기에게 거듭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었다고, 이 은혜에 언제면 보답하겠는가고 진심을 토로하던 녀성일군,

이런 사람을 우리 어찌 아름다운 인간이라고 하지 않으랴.

우리 사회에는 이런 훌륭한 인간들이 많다.

조국이 부르는 곳에 남먼저 달려나가는것을 더없는 긍지로, 보람으로 여기는 새 세대 청년들,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공로자들, 노력혁신자들…

비록 외모에서는 남달리 눈에 띄우는것이 없다 하더라도 마음속에 한없이 고상하고 아름다운 지향을 간직하고있는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존경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사람의 가치는 그의 사상정신적풍모에 의하여 규정된다고, 인간의 아름다움은 겉모습에 따르는것이 아니라 그의 사상도덕적풍모에 달려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렇다.사람들의 진정한 인간미는 겉모습에 있는것이 아니라 고상한 정신세계에 있다.

우리 시대 인간들의 아름다움을 꼽자면 끝이 없다.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도 아름다운것이고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혁명성과 전투력, 만난을 뚫고 억세게 전진하는 영웅성과 희생성도 아름다운것이며 한번 먹은 마음 변치 않는 혁명적신념과 절개도 아름다운것이다.서로 돕고 이끌며 피와 살도 아낌없이 나누는 동지애도, 그 어떤 명예보다 의리와 양심을 더 귀중히 여기는 정신도 아름답다.

이 고상하고 참된 아름다움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것인가.

그것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

바로 여기에 우리 사회에서 사는 인간들의 아름다움의 숭고성이 있고 가장 고상한 인격이 있으며 우리모두가 찬양하며 지향하는 인생의 본보기가 있다.

인적드문 깊은 산속에 천막을 치고 힘에 부치도록 무거운 측량기를 메고 험한 산발을 주름잡으며 조국의 지형도를 그려가는 미더운 녀성측량대원들이며 한생을 바쳐 조국의 철탑을 세워가는 산정의 수리개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시각도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니고 헌신의 길을 묵묵히 걷고있다.

한걸음을 걸어도, 열걸음, 백걸음을 걸어도 오직 한마음 당을 따라 한길을 가는 변함없는 인간, 겉모양은 비록 수수해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는 사람들,

그들의 고결한 정신세계,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지향하는 아름다움이며 거기에 인간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다.

이런 아름다움을 체질화한 인간들이 많아 내 조국이 강한것이다.

 

우리 제도에서만 볼수 있는 글발

사회주의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과시하며 이 땅 어디서나 빛을 뿌리는 글발이 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거리를 누비는 뻐스들과 인민을 위한 편의봉사기지들에서도, 인민을 위해 좋은 일을 하나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애쓰는 일군들의 사무실과 인민의 웃음소리를 지켜 묵묵히 자신을 바쳐가는 아름다운 인간들의 사업수첩에서도 첫눈에 뜨이는 글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하는것은 인민대중을 위하여 투쟁하며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활동하는 우리 당의 본성적요구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이 가장 영예로운 일로 되고있다.

지금 수도의 송신, 송화지구와 보통강강안지구에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다락식주택구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소식은 우리 인민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에 의하여 감동깊은 화폭들이 끝없이 펼쳐지는 우리 조국이다.

언제인가 만났던 증산군의 한 농촌일군은 하루밤을 자고 일어나면 오늘은 우리 농장원들을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또 어떤 일을 계획하고 풀어나갈것인가를 생각해보며 논두렁길을 걷는것이 습관되였다고 말하였다.

기초식품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명절이면 군에서 자체로 생산한 꿀까지 받아안는다고, 자연흐름식수도화가 실현되여 맑은 물이 집집마다 흘러든다고 자기 고장 자랑에 여념이 없던 송원군인민들의 목소리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받들어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해가는 이 땅의 수많은 충복들의 모습을 떠올린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사명감을 더해주는 글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전반에 철저히 구현된 나라,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기풍이 차넘치는 나라가 세상에 또 어디 있겠는가.

하기에 세계언론은 조선은 인민대중제일주의에 기초하여 건설된 완전히 새로운 형의 강국이며 그 어떤 대국도 지닐수 없는 거대한 힘과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인민의 나라이라고 저저마다 평하며 인구수나 령토의 크기를 초월하여 우리 나라를 강국으로 찬양하는것이 아니랴.

그렇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이 글발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과시하며 더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단순한 형식상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는데서 옷차림과 몸단장을 우리 식대로 하는것은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옷차림과 몸단장은 단순한 형식상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를 보여주는 하나의 징표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옷차림과 몸단장을 시대에 어울리게 다양하게 하면서도 건전하고 고상하게, 민족적정서가 있게 하여야 합니다.》

사람은 옷차림과 몸단장을 어떻게 하였는가 하는데 따라 인품이 오르내리게 된다.건전한 사상의식과 높은 문화적소양, 고상한 품성을 지닌 사람일수록 옷차림과 몸단장을 언제나 깨끗하고 단정하게 한다.

얼마전 선교편직공장에 대한 취재길에서 만났던 혁신자부부가 그 실례로 된다.

수십년세월을 공장에서 함께 일해온다는 소박하고 고지식한 노동자부부, 그들에 대한 공장일군의 평가는 이러하였다.

《그들은 맡은 일에서 책임적일뿐아니라 옷차림과 몸단장에서도 모범입니다.그래서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있지요.참으로 멋있는 사람들입니다.》

멋있는 사람, 이 말 한마디에 모든 평가가 다 담겨져있었다.

겉보기가 속보기라는 말도 있듯이 외모를 바로하지 않는 사람은 사상정신상태도 흐려있기때문에 사업과 생활도 바로할수 없으며 사람들의 존경의 대상으로 될수 없는것이다.

단정한 외모는 사람들의 인품을 높여줄뿐아니라 사회적으로 문화적인 정서와 풍치를 돋구어준다.

수도의 거리들에서는 밝고 다양한 여러가지 형태의 옷을 입은 사람들을 볼수 있다.산뜻하면서도 단정한 사람들의 옷차림으로 하여 거리의 풍경은 더 밝아지고 사람들의 마음도 흐뭇해진다.옷차림을 잘하는것은 이렇듯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 식이 아닌 이색적인 옷차림이나 몸단장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게 되면 사회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는것은 물론이고 우리 제도의 영상을 흐려놓게 된다.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없으면 남의것을 넘겨다보게 되고 남의것을 넘겨다보면 저도모르게 이색적이고 불건전한 생활풍조에 빠져들게 된다.

우리는 혁명하는 시대, 투쟁하는 시대에 사는 사람들답게 옷차림과 몸단장을 고상하고 단정하게 하고 다녀야 한다.

늘 외모에 깊은 주의를 돌리고 옷차림과 몸단장을 현대적미감이 나면서도 민족적정서가 깃들게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우리의 민족옷을 장려하고 즐겨입어야 한다.조선옷에는 소박하면서도 우아하고 정결한것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의 감정과 취미, 고상한 생활양식이 그대로 비껴있다.

또한 계절에 맞는 옷을 언제나 깨끗하게 손질하여 입고 같은 옷을 입어도 단정하게 입는데 버릇되여야 한다.시원하면서도 은근한 색갈에 형식이 고상하고 다양한 옷들로 옷차림을 깨끗하게 하고 다녀야 한다.

머리단장은 몸단장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머리단장은 얼굴생김새와 나이, 직업을 고려하여 고상하고 단정하게 하여야 한다.그렇게 하면 한결 돋보이고 건전해보인다.

가정들에서 자녀교양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자식들이 우리 식이 아닌 옷차림과 몸단장을 하고 다니지 않는가를 늘 눈여겨보며 그러한 요소가 나타날 때에는 일깨워주어야 한다.

옷차림과 몸단장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것은 단순한 형식상의 문제가 아니다.

오늘 우리의 투쟁은 우리 식의 고상하고 문명한 새 생활을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이다.옷차림과 몸단장을 우리 식대로 하는것은 사회주의생활양식을 철저히 확립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이다.

누구나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옷차림과 몸단장을 아름답고 고상하게 하여야 할것이다.

 

인민적시책속에 꽃피는 생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는 인민이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입니다.》

우리 인민의 생기와 활력에 넘친 모습을 보고 세상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해한다.

하나같이 밝은 표정들은 그 마음의 내비침일것이다.

하다면 우리 인민의 행복과 기쁨, 앞날에 대한 낙관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알고 받는 사랑보다 모르고 받는 사랑이 더 크다!

우리가 생활에서 례사롭게 듣군 하는 이 말속에 우리 인민의 복받은 삶이 비껴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의 절대적우월성의 표현인 인민적시책, 그 폭과 깊이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언제인가 한 대학교원이 강의시간에 《우리 나라에서 실시되는 사회적시책이 몇가지인가?》라는 물음을 제시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10가지도 채 꼽지 못하였다고 한다.

무심히 대할수 없는 사실이다.

대동강구역에 사는 한 영예군인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우리 가정은 국가로부터 받는 혜택이 얼마인지 다는 모르고 살고있습니다.우선적인 검진과 치료 등 많은 혜택을 받고있는데다가 이름도 모를 고마운 사람들이 찾아와 혈육의 정으로 늘 돌봐주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고마운 제도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이것은 비단 그의 심정만이 아니다.우리 당의 사랑속에,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속에 복된 삶을 마음껏 누려가는 영예군인들의 한결같은 심정인것이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영예군인들이 국가가 베푸는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생활의 모든 면에서 우선권을 부여받고있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에도 인민적인 시책들은 변하지 않았다.

오늘날 어머니당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사회적혜택은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지난해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제대군관생활조건보장법을 채택함에 대하여》가 발포되였다.

제대군관들을 사회적으로 적극 우대하고 내세워주며 그들의 생활조건을 충분히 보장해주도록 한 제대군관생활조건보장법.

그뿐인가.

올해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3차전원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보험 및 사회보장법이 채택되였다.

여기에는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그들에게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줄데 대하여서와 사회보험금의 보장과 지출, 사회보험기관의 조직과 운영, 임무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여있다.그리고 사회보장수속과 사회보장기관의 조직운영, 공로자들에 대한 특별우대와 사회보험 및 사회보장사업에 대한 지도통제를 비롯하여 해당 법의 준수와 실행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반영되여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시책들이 인민을 위하여 실시되고있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이다.

고마운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나날이 늘어나는 인민적시책, 그속에서 우리 인민은 행복하고 긍지높은 삶을 누리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마음을 지니고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웃으며 미래를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가는것이다.

사회주의조국, 은혜로운 그 품을 떠나 순간도 살수 없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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