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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7:45:07
Home일반・기획・특집국제 미일정상회담 52년만에 대만문제거론 ... 중국 〈내정간섭〉반발

[단신] 미일정상회담 52년만에 대만문제거론 … 중국 〈내정간섭〉반발

바이든대통령과 스가총리가 백악관에서 미일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행정부 들어 처음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스가는 정상회담을 한뒤 <중국견제>·<코리아반도비핵화>에 전념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미일정상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남중국해와 대만 등 인도·태평양지역의 대중국안보 이슈와 코리아반도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들은 특히 1969년 닉슨대통령과 사토총리의 성명이후 52년만에 대만문제를 상정하면서 <양안(중국대만)문제의 평화로운 해결을 권장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홍콩과 신장·위구르의 인권상황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공유한다>, <센카쿠열도에 대한 일본의 행정을 약화시키는 일방적인 행동들을 반대한다>라는 등 정치적으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있는 사안들을 거론하면서 중국을 자극했다. 

이에 17일 미국주재중국대사관은 <대만과 홍콩, 신장문제는 중국내정이며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는 중국영토주권과 해양권익에 관련된 문제>라면서 <이런 문제는 중국의 근본이익이므로 간섭할수 없다>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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