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당사국 화상회의를 앞두고 <단계적복귀를 고려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사이드하티브자데이란외무부대변인은 국영프레스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단계적계획도 고려하지않는다. 이란의 확고한 정책은 모든 제재의 해제>라고 강조했다.
2일 자바드자리프이란외무장관은 <이란과 유럽연합(EU), 유럽3개국과 러시아·중국(E3+2)이 6일 대면회동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이란과 미국의 만남은 불필요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지난1일 <미국이 절호의 기회를 잡는데 실패했다>라는 하산로하니이란대통령의 입장을 재차 반복한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의 제재해제에 대한 입장차가 줄어들지않아 갈등은 한동안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