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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1: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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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 항쟁의기관차〉 코리아, 군사적긴장도 급고조

지난해 12월 남합참은 공보실정례브리핑을 통해 북이 통상적인 동계군사훈련을 시작한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예년에 비해 움직임이 활발하지않으며 훈련규모가 축소된것으로 본것에 대해 미남연합사작전참모출신 민주주의수호재단 맥스웰선임연구원은 북의 동계훈련주기는 전통적으로 12월 소규모제대훈련으로 시작해 점차 훈련강도를 높이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축소 를 단정짓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훈련강도는 이듬해 2·3월사이 최고조에 이른다. 맥스웰은 남침의 최적기를 모내기전 땅이 얼어있을때라고 덧붙였지만 이시기는 전통적으로 팀스피리트·키리졸브등 미남합동군사연습이 진행되던 기간이다. 올해도 3월 둘째주부터 미남합동군사연습 인 전반기연합지휘소훈련(CPX)을 진행한다.

2.11 보도에 의하면 남군당국은 북이 원산에서 대규모 포사격훈련을 준비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군관계자는 <이번포병훈련은지난해말부터시작된북한군겨울훈련후반부에실시하는종합평가훈련으로보인다>며 <겨울훈련은다음달31일까지계획된것으로알고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2.24 북에서는 당중앙군사위원회8기1차확대회의가 개최됐다. 노동신문은 회의가 김정은총비서의 지도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무력기관의 지휘성원들의 해임과 임명에 관한 조직문제가 다뤄졌다. 훈련에 대한 총화와 이후 군사활동을 전망하면서 그에 맞게 인사를 진행하고 중점이 되는 문제들을 처리했을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위원장은 인민군대안에 혁명적인 도덕규율을 확립하는것은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인민군대의 존망과 군건설과 군사활동의 성패와 관련되는 운명적인 문제라고 하면서 특히 새세대인민군지휘성원들의 정치의식과 도덕관점을 바로세우기 위한 교양사업과 통제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보도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의 군사정치활동과 도덕생활에서 제기되는 일련의 결함들을 지적하고 인민군대안에 혁명적인 도덕규율을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문제가 주요하게 토의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 대북군사도발발언들이 이어지고있다. 2.23 하이튼미합참차장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화상세미나에서 <현재미국의미사일방어능력은명확히북에초점을맞추고있다.중국이나러시아,이란이아니다.>라고 밝혔다. 그이유로 <그들(북)이실제로우리를향해미사일을발사할가능성이있기때문>이라고 말했다. 번스CIA국장지명자는 상원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중을 미의 최대지정학적시험으로 규정하고 이어 <공격적인러시아,도발적인북,적대적인이란등테러와핵확산위협같은익숙한위협이계속되는게현재의세계>라고 발언했다. 블링컨미국무장관은 <북인권결의안지지>를 촉구하고, 이란·북제재이행에 남이 역할을 높이라고 압박했다. 6.15민족공동위남측위는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미남합동연습의 규모조정이 아닌 중단을 결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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