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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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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더 높이 들고 혁명의 새로운 발전기, 고조기를 열어나가자

22일 노동신문은 기사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더 높이 들고 혁명의 새로운 발전기, 고조기를 열어나가자>,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전당이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할 3가지 이념>,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울려주는 투사들의 웨침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우리 당의 만년초석을 다지시는 길에서>, <빨찌산정신을 안고 살자>, <혁명의 천리길에 어린 애국의 뜻 끝까지 이어가리>, <당대회문헌학습과 현실연구를 밀접히 결합시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과 공민의 의무>, <황철의 병기창에 비낀 주인들의 모습>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더 높이 들고 혁명의 새로운 발전기, 고조기를 열어나가자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전당이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다시 깊이 새기고 더 높이 들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은 장구하고도 간고한 조선혁명의 실천속에서 그 정당성과 생명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정치이념, 투쟁원칙이다.주체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온 이 3가지 이념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투쟁구호로 제시됨으로써 오늘의 혹독한 도전과 장애를 격파하고 우리의 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보검이 마련되게 되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이 3가지 이념을 당 제8차대회의 투쟁구호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오늘의 총진군을 명실공히 이민위천의 대진군, 일심단결의 대진군, 자력갱생의 대진군으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이 새로운 노정을 시작할 비상한 각오와 자신감, 열정을 안고 당대회가 가리킨 역사적진군방향을 향해 용감하게 나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자기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으며 우리앞에는 무겁고도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당이 제시한 목표를 어떻게 점령하는가 하는데 따라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의 전도가 좌우된다.

사회주의건설에서 내세운 투쟁목표와 임무는 혁명단계에 따라 달라질수 있어도 투쟁이념과 원칙에서는 절대로 변화가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투철한 신조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할 역사의 분수령에서 우리 당의 숭고한 이념을 변함없이 관철해나갈데 대하여 천명하신것은 커다란 역사적의의를 가진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더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사상에는 주체혁명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조선혁명의 개척과 발전의 전노정은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고 받들어온 역사,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의 역사, 자력으로 만난시련을 돌파하며 혁명을 전진시켜온 성스러운 역사로 수놓아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을 꽃피우는 위업으로 전환시키시였으며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생눈길을 성공적으로 개척해오시였다.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사상과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가 일떠서고 수령, 당, 대중의 혼연일체가 빛나게 실현되였으며 우리 공화국은 자력으로 존엄높고 부흥발전하는 나라로 위용떨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번 대회에서 이민위천과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이념을 깊이 새길데 대하여 가르쳐주신것은 우리 혁명특유의 지도사상, 전진방향, 발전방식의 절대적우월성에 의거하여 백승의 역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시려는 철의 신념의 과시로 된다.이민위천에는 전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을 당건설과 당활동의 출발점으로, 절대불변한 원칙으로 하는 혁명적당풍을 확고히 견지할데 대한 우리 당의 항구적인 요구가 반영되여있으며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에는 우리 혁명의 생명선과 전진동력에 관한 사상이론적관점과 정책적요구가 함축되여있다.우리 당의 이 3가지 이념이 철저히 관철될 때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추켜든 붉은기가 탈색을 모르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태가 굳건하며 우리 국가의 무한대한 저력, 발전잠재력이 더욱 힘있게 발양되게 될것이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더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사상에는 주체적힘을 비상히 증대시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혁명적입장이 구현되여있다.

오늘 우리앞에는 의연히 혹독한 도전과 장애가 버티고서있다.현존하는 첩첩난관을 가장 확실하게, 가장 빨리 돌파하는 묘술은 바로 우리자체의 힘, 주체적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있다.우리 당이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이 3가지 이념을 다시금 각인시킨것은 객관적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우리가 구상하고 설계한대로, 우리가 내세운 시간표대로 드팀없이 전진시켜나가려는 확고한 의지와 자신심의 표출이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에 떠받들려 발전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 전체 인민이 당과 사상도 뜻도 하나가 된 나라, 그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자립, 자력으로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나가는 전도양양한 국가이다.이민위천과 일심단결, 자력갱생,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향도력, 군중적지반을 백방으로 강화할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을 힘있게 떨치기 위한 근본방도가 있으며 광명한 미래를 최대로 앞당겨올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우리 당의 숭고한 이념을 철저히 관철하는 투쟁속에서 온갖 반동세력들의 발악적인 도전은 물거품이 되고 새로운 5개년계획은 빛나는 승리로 결속될것이며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우리의 사회주의의 줄기찬 전진발전을 이룩하자면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이념을 철저히 구현하는 길외에 다른 길이란 있을수 없다.우리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역사의 분수령에서 그 어떤 요란한 구호를 내드는것보다 혁명투쟁 전노정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3가지 이념을 깊이 새기는것으로써 총진군의 개시를 선언한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에 끝없이 충실하려는 조선노동당의 엄숙한 맹세로 된다.

전당의 당원들과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더 높이 들고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자기자신과 후대들의 행복한 내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치의 드팀도, 추호의 양보도 없이 견지해나가시는 영도사상의 중핵이다.이민위천을 모든 사업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우리 혁명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창조와 건설의 주인인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자력부강의 대업을 실현할수 있다.위대한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진 성스러운 사명감, 하늘과 같은 인민을 위해 투쟁하다 쓰러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숭고한 인생관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위민헌신의 여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영도가 있어 최악의 난국속에서도 우리 인민의 존엄과 안녕이 굳건히 수호되고 이르는 곳마다에 인민의 별천지들이 솟아나고있다.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를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길에서 우리 인민의 뛰여난 슬기와 지혜, 강인한 정신력과 분발력이 활화산처럼 폭발되고 세계를 따라앞설수 있는 높은 실력을 지닌 인재대군과 물질적토대가 장성강화된것은 언제나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모든것을 풀어나가는 우리 당 영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총비서동지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드는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여야 한다.무슨 사업을 하나 설계하고 작전하여도 인민들의 절실한 의사를 반영하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며 인민의 평가를 기준으로 하여 모든 사업을 총화하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여야 한다.조건과 환경이 엄혹할수록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인민의 사상정신력을 총발동하여 풀어나가는 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인민의 리익을 좀먹고 인민우에 군림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비롯한 반당적, 반인민적요소들을 단호히 쓸어버리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국가의 공고한 정치풍토, 당풍, 국풍으로 확고히 고착시켜야 한다.

일편단심 당을 믿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 우리 사회의 미덕을 더 높이 발양시켜야 한다.

우리 인민은 유례없이 엄혹한 시련을 헤쳐오는 나날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성에 끝없이 매혹되고 그이와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의 유대를 맺게 되였다.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은 자기 영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에 기초한 전체 인민의 충성심의 위력이며 보답과 의리로 충만된 순결한 정신도덕의 위력이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안고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는 성새, 방패가 되여야 한다.전당과 온 사회에 총비서동지의 유일적영도체계를 더욱 튼튼히 세우고 당의 의지에 따라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혁명적기강을 확립하며 당이 준 과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당이 정한 기일안에 완벽하게 집행하는 전투적기풍이 차넘쳐야 한다.당중앙의 사상과 영도에 어긋나는 행위에 대하여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말고 견결히 투쟁하여 혁명대오의 사상의지적단결의 순결성을 굳건히 고수해나가야 한다.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며 난관을 함께 타개해나가고 다같이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집단주의적기풍을 활짝 꽃피워나가야 한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5개년계획을 반드시 수행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야 한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는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다.당 제8차대회에서는 새로운 전망계획기간의 자력갱생은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발전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단위의 협소한 이익만을 생각할것이 아니라 국가의 전반적이익을 중시하고 여기에 모든것을 지향시켜나가야 한다.인민경제계획을 곧 법으로 여기고 시달된 과제를 어떤 일이 있어도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워나가야 한다.과학기술을 발전과 번영의 무기로 틀어쥐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가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밑에 모든 근로자들이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경제발전의 명맥으로 틀어쥐고 자립적토대를 다지기 위한 사업을 강도높이 추진하여 우리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흔들림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올려세워야 한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숭고한 이념을 구현하는 투쟁에서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각급 당조직들은 우리 당의 인민관을 철칙으로 삼고 당사업전반을 철두철미 친인민적, 친현실적인것으로 일관시켜나가야 한다.모든 일군들이 우리 당의 영도사상, 3가지 이념을 실천의 구호로 틀어쥐고나가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주어야 한다.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영도따라 제국주의반동들의 악착한 봉쇄속에서 남들이 상상도 하지 못할 거대한 성과를 거둔 위대한 인민답게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온 세상에 떨쳐나가도록 고무추동하여야 한다.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무슨 사업을 하나 설계하고 무엇을 하나 일떠세워도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가져다줄수 있게, 사회주의혜택을 페부로 느낄수 있게 책임적으로, 완전무결하게, 전망적으로 해나가도록 당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해놓겠다고 뛰여다니는 인민의 충복, 어머니당의 진정으로 이 땅에 태를 묻은 모든 사람을 품어안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는 참다운 보호자, 훌륭한 교양자가 되여야 하며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번영의 지름길을 열어나가는데서 기관차적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이 짧은 말속에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고귀한 진리가 있고 최악의 시련기를 혁명의 거세찬 도약기로 반전시켜나가는 최강의 힘이 있다.이 강위력한 사상정신적보검이 있기에 우리 당의 75년 집권역사는 80년에로 억세게 이어질것이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는 또다시 새로운 승리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모두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위대한 우리 당, 위대한 우리 국가,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함경북도, 량강도, 라선시군민연합대회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노동당의 수반으로 높이 모시고 장엄한 역사적진군길에 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숭고한 이념을 더 높이 들고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다그쳐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다.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드리며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함경북도, 량강도, 라선시군민연합대회가 21일에 각각 진행되였다.

대회장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전진을 이룩해나갈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안고 모여온 군중들로 차넘치였다.

지방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일군, 근로자들과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장병들이 대회들에 참가하였다.

 

함경북도에서

 

함경북도군민연합대회에서는 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철삼동지의 연설에 이어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박만호동지, 청진시당위원회 책임비서 안승학동지, 조선인민군 장령 최광철동지가 토론하였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주체혁명의 탁월한 영도자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모신것은 민족사에 더없는 대행운이라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 제8차대회 기본사상, 기본정신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혁명적열정을 백배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나라의 기간공업이 집중되여있는 도의 특성에 맞게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성진제강연합기업소를 비롯한 금속공업부문에서 현존생산공정들을 선진기술로 개조하고 능력을 확장하여 철강재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에서 철광석생산을 활성화하는것과 함께 경원지구탄광연합기업소를 비롯한 북부지구의 탄광들에서 생산되는 갈탄을 선철생산에 이용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청진화학섬유공장, 명간화학공장의 생산을 정상화하며 어랑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하여 대상공사를 적극 추진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농업부문에서 과학농사, 다수확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도앞에 제시된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며 경공업부문에서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생명선으로, 주되는 방향으로 틀어쥐고 현대화를 다그치는것과 함께 수산업을 발전시켜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도시경영사업과 치산치수, 환경보호사업에 큰 힘을 넣으며 청진시를 비롯한 시, 군소재지들의 면모를 일신시킬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인민군장병들은 국가방위의 기본역량, 혁명의 주력군으로서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감으로써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량강도에서

 

량강도군민연합대회에서는 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태일동지의 연설에 이어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리성국동지, 도당위원회 비서 김범동지, 조선인민군 군관 리철호동지가 토론하였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당 제8차대회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수반으로 또다시 높이 받들어모신것은 전당의 당원들과 전체 조선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다함없는 충효심의 분출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역사적인 당대회결정에는 당건설과 국가건설, 경제문화건설을 비롯한 모든 사업이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가져다주는 위대한 혁명사업으로 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신조가 그대로 비껴있다고 말하였다.

도안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당대회의 사상과 정신으로 무장하기 위한 집중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잡도리를 완전히 새롭게 하고 당대회결정관철에 총매진하도록 할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단계별, 연차별계획을 잘 세우며 일군들이 사업을 과학적으로 타산하고 통이 크게 내밀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실천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도안의 인민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땅에서 살며 일하는 긍지와 영예를 간직하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를 더 잘 꾸리고 보존관리하며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만대에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혜산세멘트공장개건확장공사를 비롯하여 올해 도가 내세운 건설목표들을 무조건 수행하고 인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혁신과 발전, 실질적인 변화를 이룩할 결의를 피력하였다.

인민군장병들이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선두에서 노동당의 붉은 기발을 제일군기로 휘날리며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제일결사대, 제일돌격대가 되며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할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라선시에서

 

라선시군민연합대회에서는 시당위원회 책임비서 신영철동지의 연설에 이어 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신창일동지, 라진구역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영길동지, 조선인민군 군관 리기영동지가 토론하였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당 제8차대회에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의사와 염원에 의하여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수반으로 또다시 높이 추대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시안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새로운 비약과 발전을 이룩해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라선경제무역지대활성화와 관련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경제사업을 개선하며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여 시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진일보를 가져올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시안의 기업체들에서 경제전략을 정비전략, 보강전략의 원칙에서 세우고 자립적토대를 다지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리며 경공업부문에 원료, 자재를 원만히 보장하여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질좋은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일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과학기술발전을 지대경제활성화의 중핵적인 과제로 정하고 기업체들의 경영관리지원체계, 자동차통합운수관리체계 등을 완비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살림집건설을 대대적으로 진행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며 라선종합식료공장 내외부마감건축공사를 완공하는것을 비롯하여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에 제기되는 대상건설을 연차별, 단계별로 어김없이 진행해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인민군장병들이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라는 애국의 구호를 높이 들고 당이 부르는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인민군대특유의 투쟁본때, 창조본때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를 한마음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며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에 총매진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부강발전을 이룩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대회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였다.

이어 군중시위들이 있었다.

각 도군민연합대회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를 열기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의 혁명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의 문헌과 결정을 깊이 학습하자

전당이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할 3가지 이념

우리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위대한 투쟁강령을 받아안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가슴은 지금 무한한 격정과 드높은 혁명열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앞에 나선 중대한 역사적과제는 전당이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다시 깊이 새기고 더 높이 들고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조선혁명의 전투적행로는 이민위천과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영광스러운 역사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결론에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향도력을 높일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고 우리 당이 군중속에 더 깊이 뿌리박기 위한 근본방도가 있으며 우리가 유일하게 살아나가고 앞길을 개척할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이민위천에는 전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을 당건설과 당활동의 출발점으로, 절대불변의 원칙으로 하는 혁명적당풍을 확고히 견지할데 대한 우리 당의 항구적인 요구가 반영되여있다.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이민위천은 우리 당의 일관한 정치철학이다.우리 당의 지도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우리 당의 존재방식도, 당활동의 최고원칙도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고 그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이다.인민을 생명의 뿌리로 여기고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여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당을 운명의 등대, 영원한 삶의 품으로 믿고 따르게 되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에게 의거하여 혁명을 전진시켜왔다.역사의 준엄한 난국속에서 우리 당이 믿은것은 오직 위대한 우리 인민뿐이였으며 우리 인민은 조선노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였다.75성상 일편단심 당만을 절대적으로 받들고 당의 위업을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서슴없이 바쳐 지켜준 우리 인민이 있었기에 우리 당은 항상 배심든든하였으며 혁명의 전 노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올수 있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이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이것은 우리 당이 한치의 드팀도, 추호의 양보도 없이 튼튼히 견지하고있는 영도사상의 중핵이다.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우리 당의 이민위천의 이념,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높이 받들고 인민을 무한히 섬기며 위민헌신의 길에 결사분투해야 한다.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와의 투쟁을 강도높이 전개해나갈 때 우리 당의 향도력과 전투력은 배가되고 주체의 혁명적당, 어머니당의 성격과 본태는 더욱 뚜렷이 부각될것이다.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에는 우리 혁명의 생명선과 전진동력에 관한 사상이론적관점과 정책적요구가 함축되여있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유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환경속에서 전진하여왔다.우리 혁명이 승패와 진퇴를 판가리하는 시련의 고비들을 일대 전성기, 도약기로 반전시키며 사회주의의 진로를 성과적으로 개척하여올수 있은것은 결코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다.그 모든 기적과 승리를 안아온 신비스러운 힘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의 단결력,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이다.적대세력들의 고립압살책동이 악랄해지고 엄혹한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더욱 굳게 뭉치고 자립, 자력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는 사소한 침체와 답보도 없이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다.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이며 자력갱생은 우리의 전진방향, 발전방식이라는것이 장구한 투쟁속에서 확증된 철의 진리이다.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우리의 진군길에는 의연히 엄중한 도전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며 보다 힘겨운 정면돌파전을 각오하여야 한다.일심단결의 위력, 자력갱생의 창조대전으로 최악의 형세와 시련을 딛고 굴함없이 전진하여온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극복하지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주체조선특유의 단결력과 자강력으로 현존하는 위협과 도전들을 과감히 돌파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강용한 기상과 필승불패성을 남김없이 떨쳐나가려는 철석같은 신념이 천만의 가슴마다에 간직되여있다.당의 구상과 결심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진함없는 충의심과 자력갱생정신이 있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이념을 심장깊이 새기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것이다.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울려주는 투사들의 웨침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따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혁명대오의 진군길우에 높이 울리는 신념의 메아리가 있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자자구구 되새길수록 지금으로부터 7년전 1월 22일 한겨울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마두산혁명전적지를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엄한 모습이 뜨겁게 어려온다.

그날 그이께서는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 위하여》를 비롯하여 이곳에 보존되여있는 구호문헌들을 보아주시고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백두의 혁명정신이야말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심장속에 영원히 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이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이라는 철의 진리가 맥박치는 뜻깊은 가르치심이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이 전진도상에 가로놓이는 모든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승리의 오늘에로 줄달음쳐올수 있은것은 바로 우리 인민에게 백두의 혁명정신이라는 가장 고귀한 정신적재부가 있었기때문이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앞에 가로놓인 도전과 난관은 의연하다.그러나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변할수 없는 영원한 정신적유산인 백두의 혁명정신이 있기에 우리는 배심든든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두산에 수놓으신 그날의 자욱을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백두산정신으로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겨올 철석의 맹세를 더욱 굳게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그 어떤 물리적인 힘과도 대비할수 없는 무진막강한 위력을 가지고있습니다.우리 혁명이 남들같으면 열백번 질식되여 쓰러졌을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해왔기때문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찌하여 삼지연혁명전적지를 찾으신데 이어 마두산혁명전적지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시였던가.

주체102(2013)년 11월말 흰눈덮인 삼지연혁명전적지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감회는 참으로 깊으시였다.

조국진군의 길에 오르시였던 역사적인 그날의 모습그대로 군복차림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 인민들의 모습을 형상한 부주제조각군상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인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니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결심과 의지가 더욱 굳세여진다고 자신의 심정을 피력하시였다.

그때로부터 수십일후인 이듬해 1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마두산혁명전적지를 찾으시여 혁명의 대가 바뀔수록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심화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역사의 그날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의 구호문헌앞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뜻깊은 글발을 보고 또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께서는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구호문헌은 수령님을 따라 끝까지 혁명을 하려는 항일혁명투사들의 정신세계를 반영한 훌륭한 구호문헌이라고 하시면서 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할수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선열들이 지니였던 불굴의 정신을 본받아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한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준비하여야 한다는 심원한 뜻이 담긴 그이의 가르치심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깊은 감동에 젖어있는 일군들의 모습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훌륭한 구호문헌을 두고 그냥 갈수 없다고, 우리모두 자신의 혁명적신념에 대하여 돌이켜보면서 이 구호문헌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자고 의미깊게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 하나의 구호문헌앞에서 어찌하여 오래도록 서계시였는지, 눈바람세찬 항일의 전구들을 어찌하여 찾고 또 찾으시였는지 사연깊은 기념사진은 오늘도 전하여주고있다.

그날의 기념사진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혁명의 승리에 대한 신념을 영원히 생명으로 간직하고 주체혁명의 천만리길을 끝까지 가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간곡한 당부를 듣는다.

진정 마두산혁명전적지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역사적인 현지지도는 우리 인민이 영원한 생명선으로 굳건히 고수하고 이어나가야 할 혁명의 피줄기는 오직 백두의 혁명전통뿐이라는것을 더욱 깊이 새겨준 거룩한 행로였다.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진시켜오신 주체혁명위업을 단 한치의 드팀도 없이 끝까지 계승발전시켜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과시한 장거였다.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준엄한 우리 혁명의 길에서 언제나 그러했던것처럼 필승의 신념을 지니고 막아나서는 시련과 난관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뚫고나가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그래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마두산의 구호나무에 새겨진 신념의 글발을 외우시며 눈속에 묻힌대도 푸른빛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부서져 가루되여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 불에 타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처럼 죽어도 혁명신념을 굽히지 않은 항일선열들의 넋과 기상을 천만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시는것 아니랴.

돌이켜볼수록 가슴뜨겁다.

몇해전 4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모든 국사를 뒤로 미루고 수천리길을 달려온것은 사랑하는 전투비행사들과 맺은 정때문만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민족최대의 명절인 태양절을 눈바람세찬 백두산지구에서 보낸 동무들의 심장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더 깊이 심어주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은 전투비행사들의 심장을 세차게 높뛰게 하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항일혁명투사들이 간직하였던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를 가슴깊이 쪼아박고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 불굴의 신념을 지닌 강자들만이 하늘초소를 지킬수 있다고, 항일혁명투사들의 혁명적신념과 정신은 구호나무의 글발이나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에만 남아있어서는 안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정녕 백두의 설한풍을 맞받아 혈전만리길을 헤친 항일혁명선열들의 이 신념의 메아리에 성스러운 조선혁명을 억세게 관통해온 진리가 응축되여있고 영원한 승리의 비결이 있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마두산의 구호문헌을 그리도 잊지 못해하시는것이고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뜻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그처럼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것 아니겠는가.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은 장기성을 띠는 역사적위업이다.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며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속에서 발전하고 완성되게 된다.

때문에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완성기에 이르는 전기간 혁명의 근본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한세대에서 다음세대에로 혁명의 명맥을 순결하게, 꿋꿋이 이어나가는것은 혁명위업의 승패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로 나선다.

자기의 전통을 훌륭히 계승하면 승리와 번영의 역사를 수놓을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좌절과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는것이 역사가 남긴 뼈저린 교훈이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항일혁명선열들의 필승의 그 기상으로, 어떤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관철한 열혈충신들의 그 기백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도록 하시려, 밀림속의 나무에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신념의 글발을 새긴 투사들의 불굴의 그 정신을 순결하게 이어나가도록 하시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노고는 정녕 그 얼마이던가.

두해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오늘의 이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꿈으로 소중히 그려보시며 험산준령을 강의한 의지로 헤쳐넘고 뚫고넘으셨을 그날의 수령님의 심중을 경건히 새겨안아보느라니 우리가 어떤 각오를 안고 우리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겠는가,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를 이어서라도 끝까지 이 한길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그래서 마음과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지지만 힘이 용솟음친다고 하신 그 말씀,

이 뜻깊은 말씀에는 그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철저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주체의 혈통을 이어 백두에서 시작된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웅지와 억척불변의 신념이 역력히 비껴있다.

그렇다.우리 인민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모진 고난과 시련을 과감히 박차고 억세게 일떠서 기적과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결코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다.그것은 우리 혁명의 영원한 피줄기이며 명맥인 주체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전통은 계승되여야 빛난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시고 우리 혁명을 승리에서 승리에로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마두산은 신념의 산악으로 더욱 높이 솟아 빛나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차넘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 제8차대회에서 가르치신것처럼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며 혁혁한 전진을 이루려면 보다 힘겨운 정면돌파전을 각오하여야 한다.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와 도전은 더욱 혹독해질수도 있다.

하지만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이 백두의 넋으로, 불굴의 혁명신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만난을 뚫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갈 때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위대한 당을 따라 새로운 승리를 향해 과감히 전진하는 천만의 가슴마다에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을 철석의 의지가 더욱 억세게 맥박친다.

절세위인의 영도밑에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가는 우리 혁명은 영원히 필승불패이다.

 

우리 당의 만년초석을 다지시는 길에서

혁명의 승패와 관련된 중차대한 문제

 

몇해전 3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훌륭히 개건된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전통은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이라고 하시면서 혁명전통교양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혁명의 대가 바뀌고 새 세대들이 조선혁명의 중진들로 자라고있으며 우리의 앞길을 막아보려고 미친듯이 날뛰는 원쑤들의 발악적인 책동이 악랄해지고있는 오늘날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은 혁명의 승패와 관련된 중차대한 문제이라고, 당원들과 군인들, 인민들을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그들이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데 우리 혁명승리의 근본담보가 있음을 다시금 깊이 새겨준 불멸의 지침이였다.

 

당사상사업의 제1차적인 과업

 

주체106(2017)년 12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개건공사중에 있는 삼지연군(당시)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을 찾으시였다.

연구실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그이께서는 우리는 시대가 발전하고 사회의 문명수준이 높아질수록 사람들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와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 문제는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제1차적인 과업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 특히 자라나는 새 세대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 그들모두를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주체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견실한 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할 역사적사명감을 더욱 깊이 새겨안았다.

 

우리의 유일무이한 전통

 

주체108(2019)년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를 찾으시였다.

뜻깊은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는 새 세대 당원들과 근로자들과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에게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혁명의 개척과 더불어 창조되고 준엄한 혁명의 연대들마다에서 끊임없이 계승발전되여온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이라는것을 똑바로 인식시켜야 하며 우리 혁명의 모든 단계, 모든 형태의 투쟁에서 불멸의 생명력을 과시하고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만방에 높이 떨치게 한것이 백두의 혁명전통이라는 옳바른 견해와 관점을 새겨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

백두의 혁명전통의 빛나는 계승으로 위대한 승리의 역사를 줄기차게 이어나가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의지가 맥박치는 뜻깊은 가르치심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자자구구 되새기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나갈 맹세가 세차게 불타올랐다.

 

빨찌산정신을 안고 살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보고에서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빨찌산정신으로 난국을 타개하며 개척로를 열어나가는 전당적, 전사회적인 기풍을 세운것, 하여 조선혁명가들의 고귀한 투쟁정신과 기질이 확고히 계승되도록 한것이 총결기간 거둔 중요한 성과의 하나로 된다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시였다.

빨찌산정신!

불러만 봐도 조국해방의 그날을 위해 백두광야에서 풍찬노숙하던 혁명의 1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항일의 선열들이 눈보라만리, 혈전만리를 헤치던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들이 흘린 붉은 피는 오늘도 우리들에게 혁명이란 무엇인가를 가르치고있으며 그들이 지녔던 넋과 정신은 필승의 신념을 백배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대가 바뀔수록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합니다.》

우리 인민은 세상 그 어느곳에도 없는 가장 성스럽고 위대한 정신을 계승하고있는 행운을 지니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친 투사들이 아름다운 조국강산과 더불어 후대들에게 남긴 고귀한 혁명정신!

위대한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태여나 사상의 힘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혁명의 1세들이 남긴 혁명정신은 억만금보다 귀중한 정신적재부이다.

빨찌산들의 고귀한 혁명정신이 10년, 100년이 흐르고 천년세월이 흘러간대도 굳건히 이어지도록 하시려 우리 원수님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신것인가.

피눈물의 해를 보내고 맞이한 주체101(2012)년 설명절에 즈음하여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여 혁명가유자녀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학원에 빨찌산정신, 붉은기정신이 꽉 차있고 구내가 위생문화적으로 잘 꾸려진것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더없이 만족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장에서는 항일빨찌산들이 창조한 수령결사옹위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 군대의 절대적인 좌우명이였으며 정신력과 전투력의 근본원천으로, 세대와 세대를 이어온 고귀한 전통으로 되였다고 뜻깊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어찌 그뿐이랴.

금주고도 살수 없는것이 백절불굴의 빨찌산정신이기에, 그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는 여기에 오늘의 모든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중요한 비결이 있기에 우리 원수님 칼바람 이는 백두산정에도 몇번이고 앞장서 오르신것 아니던가.

어려울수록, 난관이 겹쳐들수록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항일선열들의 정신, 빨찌산정신으로 살아나가야 한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 위하여》라는 선열들의 웨침을 언제나 심장에 새기고 그들의 정신을 그대로 닮은 오늘의 빨찌산들이 되여야 한다.

항일의 연대, 전승의 연대, 사회주의건설의 연대들을 넘고넘으며 우리는 멀리도 걸어왔지만 앞으로 가야 할 혁명의 길도 준엄하다.

당원들이여, 근로자들이여 다시한번 새겨안자.

우리의 승리가, 우리의 번영이 빨찌산정신으로 투쟁해나가는 그 길우에 있음을, 그래서 우리 언제나 백두의 칼바람맛, 눈속의 풀뿌리맛을 잊지 말아야 함을.

 

혁명의 천리길에 어린 애국의 뜻 끝까지 이어가리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제에게 빼앗긴 조국을 찾으실 굳은 의지를 안으시고 광복의 천리길에 오르신 때로부터 96돐이 되는 날이다.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장엄한 진군을 시작한 시기에 이 뜻깊은 날을 맞이한 우리 인민의 심정은 참으로 류다르다.

주체14(1925)년 1월 22일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굳은 맹세를 다지시며 혁명의 천리길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

세월은 멀리 흘렀지만 어찌하여 우리 인민은 오늘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으신 혁명의 천리길을 잊지 못해하며 격정속에 돌이켜보는것인가.

바로 그것은 우리 수령님께서 걸으신 그 길에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은 어떤것이여야 하며 혁명가는 어떤 각오를 가지고 투쟁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주는 고귀한 철리가 깃들어있기때문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걸으신 광복의 천리길은 일제식민지통치의 검은구름이 덮인 조국강산에 민족재생의 서광을 비쳐준 영광의 길이였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주체혁명위업의 새 기원을 열어놓은 역사의 길이였습니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찾으실 불타는 일념을 안으시고 사랑하는 고향이 있고 겨레가 있는 조국땅을 떠나시며 부르시던 《압록강의 노래》가 금시 들려오는듯싶다.조국을 추억할수 있게 하는것이라면 무엇이든 소중히 간직하고싶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시며 그이께서 감싸쥐시였던 조약돌도 눈에 삼삼히 어려오는것만 같아 격정을 금할수가 없다.

우리 수령님께서 걸으신 혁명의 천리길은 위대한 애국의 길, 신념의 길이였다.

김형직선생님의 지원의 사상을 받들고 팔도구를 떠나 조국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창덕학교 졸업을 몇달 앞둔 주체14(1925)년 1월 어느날 아버님께서 일제경찰에 또다시 체포되시였다는 가슴아픈 소식에 접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마음속에는 원쑤들에 대한 적개심이 세차게 불타올랐다.그이께서는 아버님의 원쑤, 일가의 원쑤, 조선민족의 원쑤를 갚기 위하여 일제와 사생결단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다지시고 떠날 차비를 하시였다.

몇달후이면 학교도 졸업하게 되시고 날씨도 따뜻해지련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체할수 없으시였다.

만경대에서부터 팔도구까지, 그 길은 조국에 대한 불같은 사랑이 없이는 결코 나설수 없는 길이였다.

가셔야 할 천리중 절반이상은 무인지경이나 다름없었고 길량옆의 수림들에서 대낮에도 맹수들이 어슬렁거리는 참으로 위험한 구간도 있었다.하루종일 넘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높고 험한 령들도 있었다.

어른들도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위험천만한 길에 그것도 10대의 나이에 용약 나서시였으니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에 간직된 각오와 의지는 그 얼마나 비상한것이였으랴.

만경대를 떠나신 때로부터 모진 고생을 다 겪으시며 열사흘째 되는 날에 포평땅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눈덮인 압록강기슭에 서시여 일제에게 짓밟혀 신음하는 조국의 산천을 돌아보시였다.그이의 가슴속에서는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기어이 조국을 해방하실 맹세가 불타올랐다.

후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의 일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며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이렇게 쓰시였다.

《나는 설음과 비분을 안고 조국산천을 몇번이고 돌아보았다.

조선아, 조선아, 나는 너를 떠난다.너를 떨어져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몸이지만 너를 찾으려고 압록강을 건는다.압록강만 건느면 남의 나라 땅이다.그러나 남의 땅에 간들 내 너를 잊을소냐.조선아, 나를 기다려다오.

이런 생각을 하다가는 다시 〈압록강의 노래〉를 불렀다.

나는 그 노래를 부르면서 내가 언제 다시 이 땅을 밟을수 있을가, 내가 자라나고 선조의 무덤이 있는 이 땅에 다시 돌아올 날은 과연 언제일가 하고 생각하였다.이런 생각을 하니 어린 마음에도 비감을 금할수 없었다.나는 그때 조국의 비참한 현실을 눈앞에 그려보며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맹세를 다지였다.》

찬바람 불어치는 두 나라 지경에서 신음하는 조국산천을 돌아보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다지신 맹세, 그것은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과 불굴의 혁명정신, 담대한 배짱에서 분출하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맹세였다.

그 맹세를 안으시고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이 땅에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이시다.

우리 수령님께서 헤치신 천리길에 휘몰아치던 눈보라는 오늘도 전하고있다.

조국을 사랑하려면 우리 수령님처럼 열렬히 사랑하라고, 혁명신념이 투철하면 이겨내지 못할 시련과 난관이란 없다고.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으신 혁명의 천리길은 천만의 심장마다에 숭고한 애국의 의지, 필승의 신념을 더해주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성스러운 투쟁과업을 실현하기 위한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하지만 애국으로 불타는 심장, 불굴의 혁명신념을 지닌 인민의 앞길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우리앞에는 의연히 무수한 시련과 난관이 도전해오고있으나 우리의 결심은 확고하고 미래는 낙관적이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백전백승의 기치로 높이 추켜든 조선노동당이 혁명과 건설을 정확하게 영도하고있고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기에 우리 혁명은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내고 줄기차게 전진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에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그이께서 지니고계시는 숭고한 애국의 의지, 필승의 신념을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따라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향해가는 진군길에서 천만군민의 애국의 열정은 남김없이 폭발될것이며 융성번영하는 주체조선의 불패의 위용과 더불어 역사의 천리길은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당대회문헌학습과 현실연구를 밀접히 결합시켜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이 당 제8차대회가 펼친 설계도따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나갈 혁명적열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

이들은 당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자로 하여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을 깊이 분석하면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작전을 심화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며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은 당대회문헌들에 대한 학습과정이 곧 도의 농업발전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작전과정, 임무분담과정이 되게 하고있다.여기서 주목되는것은 현실연구를 심화시켜 실제적인 혁신이 일어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는것이다.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은 당대회의 문헌들을 자자구구 깊이 학습하면서 자신들의 지난 시기 사업을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오늘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관과 시련, 우리 세대에 맡겨진 무거운 임무는 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하지만 지난해농사정형을 놓고보면 허점이 많았다.조건타발만 하면서 사업을 혁신적으로 전개하지 못하였던것이다.

농사가 잘되고 안되는것을 하늘탓, 땅탓으로만 여기며 난관을 주동적으로 뚫고나가려는 사상적각오와 열정이 없이 일한것이 중요한 원인의 하나로 분석되였다.

현실적으로 재령군 삼지강, 안악군 오국, 덕성, 신천군 백석협동농장을 비롯한 농장들에서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였지만 일부 협동농장들에서는 알곡수확고를 높이지 못하였다.

이 사실을 놓고 일군들이 찾은 교훈은 컸다.

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리며 동면하고 이것이 없소, 저것이 없소 하면서 우는소리만 해서는 부닥친 난관을 뚫고나갈수 없다는것을 누구나 뼈저리게 절감하였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전적으로 자기가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달라붙어야 합니다.》

도농촌경리위원회 책임일군의 절절한 호소는 모든 일군들을 더욱 각성분발시키였다.

일군들은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농장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켜 다수확농장, 작업반, 분조, 농장원대열을 늘이기 위한 사업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작전하고있다.

지난해 여러 정보의 포전에서 다수확을 거둔 신천군 원암협동농장 한 농장원을 비롯한 다수확자들의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이곳 일군들이 올해농사작전에서 중시한것은 다음으로 종자문제이다.품종선택만 잘하여도 많은 알곡을 증수할수 있었다.더우기 최근년간 지속되는 가물과 태풍, 고온현상 등은 품종선택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었다.

때문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품종선택을 바로하고 그 재배면적을 늘이는것을 다수확을 안아오기 위한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선정하고 강하게 추진하고있다.

지력이 높은 벌방지대와 지력이 낮고 물보장조건이 어려운 중, 산간지대, 바다바람의 영향이 심하고 물보장조건이 매우 불리한 해안가지역으로 나누고 여기에 알맞는 품종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계획을 하나하나 세워나가고있다.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완성하여 흉풍을 모르는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도 구체적으로 작전하고있다.

일군들은 물확보정형과 관개시설물, 관개구조물들의 실태를 료해분석한데 기초하여 강하천정리와 관개시설물보수를 짧은 기간에 진행하며 양수기, 전동기, 변압기들에 대한 수리를 제때에 따라세우기 위한 대책을 취하고있다.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실정에 맞게 짜고들고있다.

지난해 도에서는 안악군, 배천군농기계작업소들을 본보기단위로 내세우고 도안의 농기계작업소들을 개건하였다.이에 기초하여 군농기계작업소들에서 2월 중순까지 수천대의 뜨락또르대수리와 여러가지 농기계를 제작하기 위한 사업을 본때있게 추진하고있다.

농업생산에 계속 힘을 넣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기본적으로 풀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농사작전을 혁신적으로 해나가고있는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이 기대된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과 공민의 의무

장엄한 진군의 나팔소리가 온 강산에 메아리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밝혀주신 휘황한 설계도를 끝없는 격정과 환희속에 받아안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봉우리를 향하여 첫출발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짚었다.

오늘의 장엄한 총진군은 우리들 매 공민이 당의 숭고한 뜻을 뼈에 새기고 더욱 분발하여 자기의 영예로운 본분과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가 말하는 애국심은 주체의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마음이며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인 사회주의 내 조국을 세상에서 으뜸가는 나라로 빛내이려는 불타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운명이라 부르는 내 나라, 내 조국이, 우리의 어머니라 부르는 조선노동당이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을 굳게 믿고 소리쳐 부르는 이 시각 우리 어찌 심장의 피가 끓지 않을수 있으랴.

나라의 대동력기지 북창의 동력전사들의 가슴에도, 충성의 발파소리 높이 울리며 석탄산을 쌓아가는 탄부들의 얼굴에도 끓어넘치는 열정이 파도치고 기쁨이 설레인다.

《각지 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이 올해에 들어와 많은 전력을 증산!》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에서 첫 3일간 석탄생산계획 109%로 초과수행!》…

온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혁신의 새 소식들이 연속 전해지고있다.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보고를 받아안고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강철전사들의 가슴가슴은 불덩이처럼 달아올랐다.

강철직장의 노장은 이런 뜨거운 심장의 격정을 터치였다.

《맏자식이 속이 깊고 대가 굳세야 한가정도 굳건할게 아니겠습니까.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지켜선 나라의 맏아들답게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헌신의 발걸음을 제일 앞장에서 따라서야 한다는 자각이 더욱 굳건해집니다.》

이 얼마나 고결한 마음인가.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힘차게 울려가는 노동계급의 심장속에 차오르는것도,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일념으로 협동벌에 구슬땀을 뿌려가는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속에 용솟음치는것도, 과학의 세계를 정복해가는 과학자들의 가슴속에 세차게 끓는것도 공민의 의무앞에 충실하려는 애국의 지향이며 열정이다.

당대회가 확정한 혁명적인 노선과 당면투쟁계획들은 누구나 공민의 의무앞에 심장의 대답을 하게 하고있다.

총대를 틀어잡은 군인도, 당원증을 가슴에 지닌 당원도 누구나 다 이 나라의 공민이기에 오늘의 당대회결정은 그렇듯 우리모두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리는것이다.

세상에는 국가도 많고 민족도 많지만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주체조선의 공민이라는 이름보다 더 영광스럽고 행복한 이름은 없다.

영광이 클수록 의무를 다할줄 아는 사람이 참된 공민이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에 곧 우리 당을 충성으로 받드는 길이 있고 공민의 의무를 다하는 길에 혁명전사의 본분을 다하는 길이 있다.

지난해 철광석생산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재령광산의 작업현장에 연로보장을 받고 집으로 들어갔던 최명권, 김후음동무들이 찾아왔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생각이 많았습니다.진정 나라앞에 자기의 몫을 다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가.이런 물음앞에 서고보니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개운치 않더란 말입니다.그래서 사람은 한생 양심의 통제속에 사는가 봅니다.》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양심, 그것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를 걸음걸음 새겨보는 자각이며 책임감이다.

높은 자각성을 안고 공민적의무를 다하는것은 숭고한 애국심의 발현이며 공민적의무에 충실한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노력혁신자이며 온 나라가 다 아는 시대의 전형인 리명순동무는 지난 수십년간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몇배로 넘쳐 수행해왔다.그는 평범한 노동자이지만 자기의 혁명과업실적으로 조국과 혁명의 전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였다.

하나하나의 성돌이 모여 굳건한 성벽을 이루듯이 당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은 한명한명의 공민들이 책임적으로 수행해가는 의무에 의하여 든든히 안받침된다.

심장을 바치자 어머니조국에!

우리의 모든 공민들의 삶의 순간순간은 이런 의지로 고동치고 이어져야 한다.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모두가 자기자신과 한가정을 초월하여 당과 국가적인 입장에서 사고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일터마다에서 크건작건 나라에 보탬이 되는 좋은 일들을 스스로 찾아할 때 역사에 길이 남을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은 전인민적인 승리로 빛나게 될것이다.

이 나라의 공민들이여, 우리모두가 사랑하는 서정시 《나의 조국》의 한 구절을 다같이 마음속에 새겨보자.

뜨거운 심장없이 안을수 없고

진실한 사랑없이 부를수 없는

위대하고 신성한 이름…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하지 말라

조국에 그대의 심장을 주기 전에는!

존엄높은 우리 조국이 자기의 공민들을 지켜보고있다.

모두다 피끓는 열정과 용감무쌍한 투쟁정신을 용암처럼 분출하며 힘차게 진격함으로써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결승선에 승리자의 이름으로, 영웅적위훈의 창조자의 자격으로 떳떳이 들어서자.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하고 이 나라 공민들의 불타는 충성과 애국심을 다시금 뚜렷이 증명하자.

 

황철의 병기창에 비낀 주인들의 모습

철의 기지 황철이 쇠물처럼 끓고있다.나라의 맏아들공업의 전초병들인 강철전사들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자랑스러운 그 대오속에 황철의 믿음직한 병기창인 청년1가공직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서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얼마전 산소열법용광로보수에 필요한 부속품을 가공하는 작업현장에 김덕순동무가 찾아왔다.그는 수십년간 대형1작업반에서 선반공으로 일하다가 년로보장을 받은 어제날의 소문난 혁신자였다.지금은 그의 아들 김동국동무가 아버지가 맡았던 선반을 다루고있다.

능숙한 솜씨로 선반을 다루는 아들의 작업모습을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던 김덕순동무는 조용히 기대곁으로 다가갔다.아버지를 띄여본 김동국동무가 무슨 일로 왔는가고 물었다.

《지금과 같은 때에 집구석에 마음편히 앉아있을 사람이 어디 있겠니.적은 힘이나마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보태자고 나왔다.》

아버지의 심정이 리해되는듯 고개를 끄덕이던 김동국동무는 말없이 자리를 내주었다.

자기의 노동생활의 자욱이 역력히 어려있는 기대를 소중히 쓸어보던 김덕순동무는 숙련된 동작으로 소재가공에 달라붙었다.그날 그들부자는 서로 배워주고 고무해주면서 하루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

이들의 모습을 통해서도 오늘의 장엄한 총진군의 앞장에 마땅히 우리 황철이 서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떨쳐나선 이곳 노동계급의 거센 심장의 열기를 느낄수 있는것이다.

직장이 자랑하는 혁신자들속에는 계서공 김기서동무도 있다.

계서공의 일이란 제품을 가공하기에 앞서 소재에 구멍을 뚫거나 깎아낼 자리를 표시해주는것이다.비록 평범한 일이지만 김기서동무는 그 누구보다도 높은 책임성을 가지고 하나의 점, 하나의 선을 그을 때마다 거기에 자신의 마음을 비쳐보군 했다.

대형1작업반 오영철동무와 대형2작업반 허철만동무들의 일욕심은 간단치 않다.그들은 혼자서 여러 기대를 맡아보는 다기대공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보고에 접한 그날 오영철, 허철만동무들은 더 많은 일감을 맡아안을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이 기대에서 저 기대로 부지런히 오가며 부속품들을 가공하느라 남들보다 몇갑절 힘들었지만 그들은 잠시도 걸음새를 흐트리지 않았다.그들의 가슴속에 위훈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준것은 전체 당원들은 불굴의 정신력과 영웅적투쟁으로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고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전후복구건설을 짧은 기간에 훌륭히 해제낀 전승세대의 넋과 정신을 이어받아 제일 어렵고 힘든 전투장들마다에서 한몫 단단히 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당원들을 굳게 믿고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시였다는 자각, 그이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그들은 대오의 기수가 되여 힘차게 내달렸다.

직장의 녀성혁신자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돋보이는것인가.

부속품가공이자 설비보수속도이고 그것은 곧 내일의 더 높은 강철증산이라는 자각을 안고 순간순간 혁신으로 이어가고있는 청년1가공직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

이들을 가리켜 황철의 용해공들은 강철증산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믿음직한 익측부대라고 사랑과 정을 담아 부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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