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는것을 거부한다(Refuse to be silenced)>며 17일 12시 워싱턴DC를 비롯 미전역50주 주의회의사당앞에서 열리기로 했던 대규모무장시위가 취소됐다.
당초 무장민병대가 대거 집결하기로해 긴장감이 감돌던 워싱턴DC는 예상외로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트럼프대통령의 호소를 받아들인 민병대들이 행사를 취소했기때문이다.
시내는 하루종일 시위대로 보이는 사람들조차 눈에 띄지 않았고 조용하다 못해 고요함마저 감돌았다.
반면 시위는 취소됐으나 워싱턴DC에 대한 군의 통제는 더 강화됐다. 차량이동통제도 강화돼 임무수행차량외 대부분의 시민들은 도보로 이동해야하는 형편이고 그마저도 국회의사당을 비롯한 주요시설은 펜스와 바리케이드로 전면차단됐다.
미국의 수도는 시나브로 군에 의해 장악된 사실상 <계엄도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