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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대한 작전〉의 승리

정세에 양대초점이 있다면 전략에 양대기둥이 있다. 현정세의 양대초점은 미대선후반전과 <대만위기설>이고 북전략의 양대기둥은 극초음속미사일과 북중전략적협동이다. 미대선은 투표일을 기점으로 후반전에 들어가 11월은 바이든측이 압도적언론과 대다수주지사들과 지방법원의 힘으로 우세를 점하고있지만 12월은 우편투표와 도미니언시스템으로 자행된 광범한 부정선거증거를 잡아낸 트럼프측이 계엄령책략까지 위협하며 주의회와 연방대법원을 움직여 반전을 꾀하고있다. 

<대만위기설>은 <남코리아위기설>이다. 다시말해 대만전, 중국·대만전은 남코리아전, 북남전이다. 정확히 말해 대만을 매개로 한 중미전쟁은 곧 남코리아를 매개로 한 북미전쟁과 직결돼있다. 북중간 국제주의적단결의 혁명전통에 기초해 북중정상간의 전략적협동관계가 굳건해서다. 생전에 김일성주석·김정일국방위원장이 수시로 방중하며 다져오고 김정은위원장도 2018~19 2년동안만 5차례나 시진핑주석과 회담한 이유가 다른데 있지않다. 시진핑주석은 2019.6 방북이후 최종결심을 내리고 2020.5 홍콩안전법을 제정하며 홍콩건과 대만건을 힘으로 풀어나가고있다. 시진핑주석의 10.13담화와 인민일보의 10.15보도를 보라. 그러니 중미전쟁이 북미전쟁보다 먼저 터지게 되는 판이다. 

중미전쟁과 북미전쟁은 상호 본토를 핵공격하는 전면전·핵미사일전이 아니라 각각 매개인 대만과 남내 주요군사거점을 전술적으로 타격하는 국지전·고폭미사일전이다. 지난해와 올해 북은 극초음속미사일시험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10.10열병식때도 이무기들을 대거 등장시켜 내외에 북의 힘을 과시한 배경이 여기에 있다. 미국이 자랑하는 전폭기들과 핵항모는 모두 북의 미사일들에게 쉬운 타겟에 불과할뿐이다. 속도가 곧 스텔스라는 측면에서든 장착된 폭발위력의 측면에서도 비교가 되지않는다. 

코리아전과 베트남전에서도 패배한 미국이 중동의 이란과 극동의 북을 동시에 상대해 이길수 있다는 전략을 세웠다지만 실제는 2006이 보여주듯이 이란 하나와 싸워 이긴 경험도 없다. 그런 미국이 중국과 북을 동시에 상대해 이긴다는건 상상하기 어렵다. 결국 미국은 북중전략적협동의 막강한 위력앞에 굴복할수밖에 없다. 전쟁이 벌어지든 전쟁직전이든 같은 결과다. 이는 곧 미국이 대만과 남을 포기한다는걸 의미한다. 북미전쟁·중미전쟁이 하나로 결합하는 <웅대한 작전>의 승리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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