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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백두의 혁명전구에 아로새겨진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

4일 노동신문은 기사 <백두의 혁명전구에 아로새겨진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 <혁명의 천리길답사숙영소들이 훌륭히 꾸려진다>, <70여개 단위에 사회주의애국림칭호 수여>,  <선전선동사업을 진공적으로>,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위력을 높이 떨치도록 이끄시여>, <투쟁의 귀중한 철리를 새겨주시며>, <필승의 넋을 주는 백두의 칼바람>, <백두산정신을 구현하는것은 명작창작의 중요한 요구>, <서해기슭에서 벌어진 10여일간의 격전>, <거창한 전변의 새 역사를 펼친 불멸의 업적 길이 빛나리>, <과학축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소떼가 흐른다>, <만족을 모르는 사색과 실천>, <원아들의 친부모가 된 심정으로>,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양식이 제일>, <영예롭고 보람있는 일>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백두의 혁명전구에 아로새겨진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

이 나라 조종의 산 백두산은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발자취와 항일혁명선열들의 고귀한 넋이 어리여있는 조선혁명의 발원지이며 승리의 상징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새로운 시대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하여 지난 수년간 몸소 백두의 혁명전구에 거룩한 영도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천출위인의 발자취를 따라 수많은 답사행군대오가 백두산에로 끝없이 물결치고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이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영도사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혁명전적지들에 뜻깊은 자욱을 새기시며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백두의 넋을 심장에 간직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3월 조선인민군 연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해주시고 행군을 성과적으로 끝마쳤을 때에는 직접 현지에까지 나가시여 그들을 만나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주체103(2014)년 4월 1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연합부대 지휘관들이 항일혁명투사들처럼 강행군도 하고 야외에서 숙식도 하면서 백두산의 눈보라맛을 보았을것이라고, 그 과정에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기 위해 풍찬로숙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겨안았을뿐아니라 우리 혁명의 시원, 우리 혁명의 전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더 잘 알게 되였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전군에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하여 조선인민군 연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하였다고 그 목적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지척에 바라보이는 유서깊은 삼지연시에서 하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말씀에는 연합부대의 지휘관들이 답사행군길에서 체득한 조선혁명의 넋이며 생명인 백두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을 총대로 받들어가는데서 자기들앞에 맡겨진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를 다해가리라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조선인민군 연합부대 지휘관들은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하여 억세게 투쟁할 불타는 결의를 다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그해 10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또다시 역사의 발자취를 아로새기시고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또다시 백두산에 오른것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인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더 깊이 체득하고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이 차넘치게 하기 위해서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이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의 본질에 대하여 명백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인민들과 군인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교양하고 그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는데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행군을 잘 조직진행하면 인민들과 군인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역사와 투쟁업적,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불바다를 헤쳐온 항일선열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할수 있으며 우리 혁명의 역사적뿌리를 바로 알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백두전구에 새기신 천출위인의 거룩한 발자취에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특히 새 세대 청년들이 백두산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기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갈것을 바라시는 깊은 뜻이 어려있었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안고 살아야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의 진가를 정확히 알고 철저히 옹호고수해나갈수 있다는것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4(2015)년 신년사에서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으로 사회주의수호전과 강국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승리의 포성을 높이 울릴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그해 4월에는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성원들과 함께 백두산정에 또다시 오르시여 그들모두가 백두의 혁명정신을 안고 살며 투쟁하도록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이날 눈보라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맛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지게 된다고,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은 그 어떤 위력에도 비할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양식을 안겨주는 길,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내여가는 길,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가는 길이라고 하시면서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인민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라고, 이 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희세의 천출명장의 하늘같은 믿음속에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한생토록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아야 할 정신적재부를 받아안은 전투비행사들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신념의 글발을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조국의 푸른 하늘을 지켜가는 길에서 항일혁명선열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주체혁명의 계승자로서의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 철석의 맹세를 다짐하였다.

반만년의 숙원을 이루며 주체조선의 강대한 힘이 온 세계를 진감하고있던 주체106(2017)년 12월 기적과 행운의 성산 백두산에는 무한한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주체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천하제일명장의 성스러운 발자취가 력력히 아로새겨졌다.

이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생애가 깃들어있고 필승불패하는 조선의 정신적기둥이며 백절불굴하는 사상적힘의 뿌리인 백두성산을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더 잘 꾸리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백두산사적비와 교양마당을 혁명의 성산의 품격에 어울리게 더 잘 꾸리며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글발을 무게있고 정중하게 더 잘 모실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을 찾아오는 답사자들의 편의를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문제에 대해서도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만난을 과감히 뚫고 사회주의승리의 진군로를 힘차게 열어가시는 절세의 영웅, 민족의 위대한 은인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흰눈덮인 12월에 백두산정에 오르시여 새기신 뜻깊은 자욱은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더 높이 떠올리실 원대한 웅지와 주체조선의 앞길에 승리의 밝은 여명을 앞당겨오신 역사적인 행보로 빛을 뿌리고있다.

주체108(2019)년 10월 전설같은 기적들과 거창한 영웅신화들로 이어지는 우리 혁명의 걸음걸음이 총화되고 새로운 웅략들이 결심되는 조선혁명의 책원지, 우리 조국의 무진장한 힘의 근원지인 백두산에 새로운 백두산룡마신화를 펼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그해 12월 또다시 백두산에로의 준마행군을 단행하시였다.

몸소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시며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를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백두산전구 혁명전적지보존관리사업과 답사실태를 요해하시고 혁명전통교양의 역사적중요성과 그를 더 높은 수준에서 강화하기 위한 방도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이날 혁명전통교양을 더욱더 강화하는것을 현시기 우리 혁명앞에 나서는 전략적과업으로 제시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이 그대로 맥박치고있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에 대하여 깊이 체득하고 우리 혁명의 승리의 역사가 어떻게 마련되였는가 하는것을 알려면 누구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와보아야 한다고 특히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자신들을 철저히 준비하려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솔선 참가하여 《백두산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교양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해나가기 위한 방도적문제들과 전당적으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정신무장사업에서 다시한번 된바람을 일으킬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전통교양사업을 일관성있고도 강도높게 벌리기 위한 실제적대책을 강하게 세우도록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사나운 북방겨울의 눈보라를 길들이시며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역사의 이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밝혀주신 현시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성과 그 방도에 대한 가르치심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을 천만년 길이 빛내이고 혁명발전의 밑천을 더욱 튼튼히 할수 있게 하며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혁명의 지도적지침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완성을 앞당겨나갈수 있게 하는 진로를 명시한 불멸의 전투적기치로 된다.

백두의 혁명전구에 아로새겨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거룩한 자욱은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깊이 체득시키고 그들의 심장마다에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어 사회주의건설에서 기적을 안아오게 한 원동력이였으며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다 해도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주체의 길, 사회주의한길로 우리 혁명을 줄기차게 이끌어나가시려는 불세출의 위인의 신념과 의지를 과시한 역사적장거로 조국청사에 영원불멸할 것이다.

 

혁명의 천리길답사숙영소들이 훌륭히 꾸려진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전적지와 사적지에 대한 답사자가 많이 늘어나는데 맞게 교통수단을 현대화하여 수송능력을 높이며 답사숙영소를 더 많이 건설하고 후방공급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혁명전통교양을 더욱더 강화하는것을 현시기 우리 혁명앞에 나서는 전략적과업으로 제시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답사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속에 자강도에서 혁명의 천리길답사숙영소 개건보수공사에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배움의 천리길과 광복의 천리길을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이 그 어느 고장보다 많이 깃들어있는 자강도에서는 혁명의 천리길노정의 답사숙영소들을 지역의 풍치와 지대적특성에 어울리면서도 답사생들의 생활거점답게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을 도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밀고나가고있다.

배움의 천리길, 광복의 천리길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린시절부터 얼마나 높은 뜻을 지니시고 혁명의 길을 걸어오시였는가를 보여주는 불멸의 혁명노정이다.이 노정을 따라 행군하며 답사자들은 일제에게 빼앗긴 조국을 찾으실 큰뜻을 품고 어리신 나이에 배움의 천리길, 광복의 천리길에 나서신 어버이수령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뜨겁게 되새겨보게 된다.

자강도에서는 혁명의 천리길답사숙영소들의 개건보수를 단순한 건설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청소년학생들속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문제로 여기고 모두가 이 사업에 높은 충성심과 헌신적노력을 다 바쳐나가도록 사상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손탁이 드세고 능력있는 일군들을 현지에 파견하고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총동원하여 답사숙영소들의 개건보수를 최상의 수준에서 끝내기 위한 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하여 지난해에만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배움의 천리길을 걸으시며 《강계무사도착》이라는 전보로 아버님께 기쁨의 보고를 드린 뜻깊은 사연이 깃든 강계시의 혁명의 천리길답사숙영소가 새롭게 변모되고 혁명의 천리길 전천답사숙영소 무평도중식당과 혁명의 천리길 고인답사숙영소 리만도중식당, 혁명의 천리길 성간답사숙영소 부지도중식당도 성과적으로 개건되였다.

도에서는 이미 거둔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도안의 혁명의 천리길답사숙영소들을 모두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더욱 훌륭히 개건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다.

조건과 환경은 어렵고 부족되는것도 적지 않지만 도에서는 지난해 12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혁명전통교양의 역사적중요성과 그를 더 높은 수준에서 강화하기 위한 방도들에 대하여 밝혀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개건보수공사를 한시도 중단없이 다그쳐나가고있다.

이들의 불같은 충성심과 드높은 열의에 의하여 올해에 희천, 청운, 전천, 성간을 비롯한 혁명의 천리길답사숙영소들이 개건되고 성장도중식당, 송원도중식당 등 여러 도중식당이 일신되여 답사생들의 편의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되였으며 혁명전통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일수 있게 되였다.

지금 자강도에서는 배움의 천리길을 걸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을 형상한 동상이 모셔져있는 화평군의 혁명의 천리길답사숙영소들을 하루빨리 개건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밀고나가고있다.

자강도뿐만이 아닌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도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의 답사숙영소들을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롭게 꾸리기 위한 사업이 보다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70여개 단위에 사회주의애국림칭호 수여

오늘 우리 당은 산림복구사업을 국가적인 중대사로 내세우고 이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산림복구사업에 큰 힘을 넣어 국토와 인민의 생명재산을 철저히 보호하고 조국산천을 더욱 살기 좋은 인민의 낙원으로 전변시키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당의 숭고한 의도를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는 속에 산림담당구역에 대한 나무심기와 보호관리사업을 잘하여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쟁취하는 단위들이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전후시기에 천리마운동을 벌린것처럼 사회주의애국림운동과 모범산림군칭호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사회주의애국림운동은 천만군민을 산림복구전투에 총궐기시키기 위하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직접 발기하신 새로운 형태의 대중운동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의 노고가 스며있는 조국산천을 인민의 꿈과 이상이 실현된 사회주의선경으로 가꾸자면 벌거숭이산들부터 무성한 숲으로 전변시켜야 한다는 확고한 결심을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11월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찾으시고 전사회적으로 사회주의애국림, 모범산림군칭호쟁취운동과 같은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하여 주체104(2015)년 2월 25일 사회주의애국림칭호, 모범산림군(시, 구역)칭호를 제정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발표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정령이 발표된 다음날인 주체104(2015)년 2월 26일 역사적인 담화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에서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전후시기에 천리마운동을 벌린것처럼 사회주의애국림운동과 모범산림군칭호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여기에는 전인민적인 대중운동으로 거창한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하여주신 황금산, 보물산의 역사를 세세년년 빛내여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지가 뜨겁게 비껴있다.

위대한 영도자의 애국의 호소를 받아안은 온 나라 인민은 우리 시대의 보람찬 대중운동인 사회주의애국림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정면돌파전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는 올해에만도 3.4분기간 산림담당구역을 수림화, 원림화한 70여개의 단위들이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받았다.

평안남도 순천시, 자강도 강계시와 희천시, 함경남도 리원군에서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산림복구를 위한 전망목표와 단계별계획을 정확히 세우고 일군들부터가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나감으로써 많은 단위들이 사회주의애국림운동에서 성과를 이룩하였다.

또한 여러 지역의 많은 단위들에서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애국림운동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산림담당구역에 대한 원림록화사업에 애국의 구슬땀을 다 바치였다.

이밖에 10여개 학교의 교직원, 학생들도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이 어리여있고 선열들의 피와 땀이 스며있는 귀중한 내 조국, 나서자란 고향산천을 푸른 숲 우거진 살기 좋은 인민의 낙원으로 꾸려나가려는 소중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담당림에 대한 산림조성사업과 보호관리사업에 온갖 정성을 기울였다.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많은 단위들이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쟁취한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펴주신 대중운동의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서 더욱 아름답게 변모될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게 하고 있다.

 

선전선동사업을 진공적으로

각급 직맹조직들에서 직맹일군들과 직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을 충성의 80일전투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힘차게 전개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직맹조직들은 사회주의건설에 떨쳐나선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정신력에 불을 지피기 위한 정치사업, 선전선동사업을 활발히 벌려 대중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여야 합니다.》

직총중앙위원회에서는 전투가 시작된 즉시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맞이하는데서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이 자기의 본분과 역할을 다해나갈데 대한 내용의 해설담화자료를 비롯한 10여건의 교양자료들을 작성하여 직맹조직들에 내려보내주었으며 그를 통한 교양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기동성있게 조직하였다.

또한 해당 단위와의 연계밑에 《노동자신문》을 비롯한 출판물들에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을 오늘의 80일전투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기 위한 여러가지 형식의 기사, 편집물들을 집중적으로 싣도록 하였다.

평양시직맹위원회에서는 시안의 직맹이동해설강사들로 7개의 집중경제선동대를 조직하고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보이라대보수전투장과 보통강유보도개작공사장,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만경대구역 만경대남새전문농장 살림집현대화건설장을 비롯한 전투현장들에 파견하였다.

직맹이동해설강사들은 80일전투가 시작되여 한달 남짓한 기간에만도 백수십차에 걸쳐 노동계급과 직맹원 수만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정치선전, 경제선동활동을 맹렬히 벌려나감으로써 수도 평양의 80일전투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평안남도직맹위원회에서는 책임일군이 직접 령대청년탄광에 내려가 탄부들속에서 해설담화자료를 통한 정치선전을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직맹일군들이 인민경제의 중요단위들과 생산현장들에 나가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을 80일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화선식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내밀고있다.

이밖에도 함경남도직맹위원회, 수도건설위원회 직맹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직맹조직들에서 수천명의 직맹일군들과 직맹이동해설강사들이 80일전투가 시작된 첫날부터 현재까지 연 수백차에 걸쳐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는 전국각지의 전투장마다에서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각급 직맹조직들이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는 이러한 선전선동사업은 80일전투에 떨쳐나선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심장을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위력을 높이 떨치도록 이끄시여

백두의 혁명전구에 아로새겨진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

이 나라 조종의 산 백두산은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발자취와 항일혁명선열들의 고귀한 넋이 어리여있는 조선혁명의 발원지이며 승리의 상징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새로운 시대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하여 지난 수년간 몸소 백두의 혁명전구에 거룩한 영도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천출위인의 발자취를 따라 수많은 답사행군대오가 백두산에로 끝없이 물결치고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이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영도사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혁명전적지들에 뜻깊은 자욱을 새기시며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백두의 넋을 심장에 간직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3월 조선인민군 연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해주시고 행군을 성과적으로 끝마쳤을 때에는 직접 현지에까지 나가시여 그들을 만나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주체103(2014)년 4월 1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연합부대 지휘관들이 항일혁명투사들처럼 강행군도 하고 야외에서 숙식도 하면서 백두산의 눈보라맛을 보았을것이라고, 그 과정에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기 위해 풍찬로숙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겨안았을뿐아니라 우리 혁명의 시원, 우리 혁명의 전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더 잘 알게 되였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전군에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하여 조선인민군 연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하였다고 그 목적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지척에 바라보이는 유서깊은 삼지연시에서 하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말씀에는 연합부대의 지휘관들이 답사행군길에서 체득한 조선혁명의 넋이며 생명인 백두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을 총대로 받들어가는데서 자기들앞에 맡겨진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를 다해가리라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조선인민군 연합부대 지휘관들은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하여 억세게 투쟁할 불타는 결의를 다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그해 10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또다시 역사의 발자취를 아로새기시고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또다시 백두산에 오른것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인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더 깊이 체득하고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이 차넘치게 하기 위해서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이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의 본질에 대하여 명백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인민들과 군인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교양하고 그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는데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행군을 잘 조직진행하면 인민들과 군인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역사와 투쟁업적,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불바다를 헤쳐온 항일선열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할수 있으며 우리 혁명의 역사적뿌리를 바로 알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백두전구에 새기신 천출위인의 거룩한 발자취에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특히 새 세대 청년들이 백두산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기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갈것을 바라시는 깊은 뜻이 어려있었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안고 살아야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의 진가를 정확히 알고 철저히 옹호고수해나갈수 있다는것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4(2015)년 신년사에서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으로 사회주의수호전과 강국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승리의 포성을 높이 울릴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그해 4월에는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성원들과 함께 백두산정에 또다시 오르시여 그들모두가 백두의 혁명정신을 안고 살며 투쟁하도록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이날 눈보라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맛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지게 된다고,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은 그 어떤 위력에도 비할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량식을 안겨주는 길,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내여가는 길,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가는 길이라고 하시면서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인민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라고, 이 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희세의 천출명장의 하늘같은 믿음속에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한생토록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아야 할 정신적재부를 받아안은 전투비행사들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신념의 글발을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조국의 푸른 하늘을 지켜가는 길에서 항일혁명선열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주체혁명의 계승자로서의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 철석의 맹세를 다짐하였다.

반만년의 숙원을 이루며 주체조선의 강대한 힘이 온 세계를 진감하고있던 주체106(2017)년 12월 기적과 행운의 성산 백두산에는 무한한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주체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천하제일명장의 성스러운 발자취가 역력히 아로새겨졌다.

이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생애가 깃들어있고 필승불패하는 조선의 정신적기둥이며 백절불굴하는 사상적힘의 뿌리인 백두성산을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더 잘 꾸리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백두산사적비와 교양마당을 혁명의 성산의 품격에 어울리게 더 잘 꾸리며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글발을 무게있고 정중하게 더 잘 모실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을 찾아오는 답사자들의 편의를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문제에 대해서도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만난을 과감히 뚫고 사회주의승리의 진군로를 힘차게 열어가시는 절세의 영웅, 민족의 위대한 은인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흰눈덮인 12월에 백두산정에 오르시여 새기신 뜻깊은 자욱은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더 높이 떠올리실 원대한 웅지와 주체조선의 앞길에 승리의 밝은 려명을 앞당겨오신 역사적인 행보로 빛을 뿌리고있다.

주체108(2019)년 10월 전설같은 기적들과 거창한 영웅신화들로 이어지는 우리 혁명의 걸음걸음이 총화되고 새로운 웅략들이 결심되는 조선혁명의 책원지, 우리 조국의 무진장한 힘의 근원지인 백두산에 새로운 백두산룡마신화를 펼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그해 12월 또다시 백두산에로의 준마행군을 단행하시였다.

몸소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시며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를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백두산전구 혁명전적지보존관리사업과 답사실태를 요해하시고 혁명전통교양의 역사적중요성과 그를 더 높은 수준에서 강화하기 위한 방도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이날 혁명전통교양을 더욱더 강화하는것을 현시기 우리 혁명앞에 나서는 전략적과업으로 제시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이 그대로 맥박치고있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에 대하여 깊이 체득하고 우리 혁명의 승리의 역사가 어떻게 마련되였는가 하는것을 알려면 누구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와보아야 한다고 특히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자신들을 철저히 준비하려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솔선 참가하여 《백두산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교양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해나가기 위한 방도적문제들과 전당적으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정신무장사업에서 다시한번 된바람을 일으킬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전통교양사업을 일관성있고도 강도높게 벌리기 위한 실제적대책을 강하게 세우도록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사나운 북방겨울의 눈보라를 길들이시며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역사의 이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밝혀주신 현시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성과 그 방도에 대한 가르치심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을 천만년 길이 빛내이고 혁명발전의 밑천을 더욱 튼튼히 할수 있게 하며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혁명의 지도적지침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완성을 앞당겨나갈수 있게 하는 진로를 명시한 불멸의 전투적기치로 된다.

백두의 혁명전구에 아로새겨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거룩한 자욱은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깊이 체득시키고 그들의 심장마다에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어 사회주의건설에서 기적을 안아오게 한 원동력이였으며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다 해도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주체의 길, 사회주의한길로 우리 혁명을 줄기차게 이끌어나가시려는 불세출의 위인의 신념과 의지를 과시한 역사적장거로 조국청사에 영원불멸할 것이다.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위력을 높이 떨치도록 이끄시여

80일전투로 날이 밝고 해가 지는 조국강산에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포성이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사상전의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로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고있는 각지 당조직들, 항일의 나날 정치공작원들처럼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정치사업을 첨입식으로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고있는 당일군들, 충성의 돌격전이 벌어지고있는 전구들에서 대중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예술선전, 방송선전 등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드세차게 울려가고있는 기동예술선동대, 예술선전대원들…

선동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끊임없이 새롭게 하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는 각지 선동원들의 투쟁모습은 또 얼마나 자랑할만 한것인가.

남들같으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혹독한 격난을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위력으로 밀어내며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폭풍노도쳐나아가는 내 조국의 긍지높은 현실,

이것은 주체의 사상론을 가장 위력한 혁명의 무기로 높이 추켜드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출한 정치실력, 현명한 영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사상의 힘으로 80일전투에서 더 큰 승리와 기적을 하루빨리 안아오고야말 주체조선의 억센 기상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인류가 낳은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희세의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는 수령에 대한 고결한 충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일관된 사상이론들을 제시하시며 사상의 위력으로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는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심으로써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을 뚜렷이 밝히시고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위업의 새로운 장을 펼치신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주체103(2014)년 2월 조선노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장에 펼쳐졌던 화폭을 잊을수 없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대회를 진행하는 무한한 영광을 지니게 된 대회참가자들의 가슴은 해솟는 바다처럼 설레였다.

대회에서 하신 연설에서 비범한 사상이론적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우리 당사상건설의 역사적노정을 총화하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당사상사업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과업과 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혀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진정 그이의 모습은 언제나 사상을 확고히 틀어쥐고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피시여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그대로였다.

사상의 힘으로 개척되고 전진해온 주체혁명위업을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위력으로 힘있게 추동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신념이 빛발치는 연설을 뼈와 살에 새기며 대회참가자들은 무엇으로 심장을 불태웠던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사상일군이라는 값높은 영예와 사명감이였다.항일유격대식으로 배낭을 메고 들끓는 전투장들에 달려나가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를 맹렬히 들이대며 우리 당사상사업의 획기적인 전환기, 새로운 격동기를 펼쳐갈 불같은 맹세였다.

참으로 조선노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따라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이룩하려는 당사상일군들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만방에 과시한 대회합이였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강화발전에 또 하나의 역사적인 리정표를 마련한 획기적인 사변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우리 당사상사업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사람들의 사상정신생활에서 근본적인 변혁이 이룩되였으며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일대 혁신이 일어나게 되였다.

전당과 온 사회에 타번진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문헌들에 대한 학습열풍,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과 자력갱생교양의 열풍, 일터마다 창조와 혁신의 기백이 차넘치게 하는 화선식경제선동의 힘찬 북소리…

역사의 그 나날 천지를 통채로 뒤흔드는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시며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시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할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히신 몇해전 10월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온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이라는데 대하여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못 잊을 그날에 이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불철주야로 헤쳐가신 강행군자욱은 온 나라에 항일유격대나팔소리, 1970년대와 같이 혁명의 북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지게 하고 우리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더욱 체질화한 사상과 정신력의 강자, 신념의 거인들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사회주의의 위력은 본질에 있어서 사상의 위력이며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도, 유일무이한 무기도 사상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런 숭고한 뜻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온 나라에 사상전의 힘찬 포성이 연이어 울려퍼지도록 하기 위해 위대한 헌신의 자욱을 끝없이 새겨가시였다.

찾으시는 단위마다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부터 먼저 돌아보시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인민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시고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산악같이 일떠서도록 하신 사실, 생산을 정상화하고 제품의 질을 높이자면 생산자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신 뜻깊은 말씀…

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대중을 당의 노선과 방침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상대공세를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신 귀중한 가르치심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가슴을 울려주었던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뜻 받들어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당대회가 내세운 전략적노선과 방침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상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짜고들고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인 정치사상공세를 벌리였다.온 나라를 들끓게 하는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드세찬 포화속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불굴의 정신력은 활화산마냥 분출하였다.

사상사업에 혁명의 승패, 나라의 전도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사상혁명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를 몸소 지도하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우리가 믿을것은 결코 그 어떤 외부의 힘이나 지원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사상의 힘, 대중의 정신력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초급당일군들이 전투현장에서 군중과 한데 어울려 일도 같이하면서 화선선전, 화선선동을 첨입식으로 벌려 온 전투장이 새로운 승리를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며 그이께서 밝혀주신 고귀한 지침은 오늘도 전당초급당위원장들만이 아닌 우리 당사상일군들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조선노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에서 역사적인 연설을 하시면서 세포위원장들이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사상전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분, 제2차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자》에서도 모두다 조선혁명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사상의 힘으로 위대한 우리 국가의 강성번영과 인민의 행복한 내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분투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신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사상을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우리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가 있어 우리 조국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우에 민족사적승리와 기적적사변들을 자랑스럽게 떠올리며 눈부신 비약으로 충만된 새시대를 맞이할수 있은것 아니랴.

당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성대히 진행된 경축행사들, 그 격동적인 화폭들을 바라보며 우리 얼마나 긍지롭고 가슴후련하였던가.

자랑높은 군기들을 앞세우고 지축을 울리며 나아가는 열병대오들, 무적강군의 위력을 온 세상에 과시하며 도도히 굽이친 기계화종대의 장쾌한 흐름, 광장상공을 기세차게 썰며 눈부신 축포탄으로 황홀한 비행운을 새긴 우리의 전투기들,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질풍쳐나아갈 계승자들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한 청년전위들의 홰불행진, 영광의 10월명절을 환희롭게 장식한 불보라…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따라 사상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강대성에 대한 일대 시위이며 사상으로 억척불변하고 위력한 나라,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뭉친 위대한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보여준 장엄한 화폭이였다.

충성의 80일전투는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위력으로 이룩한 값비싼 승리를 더 큰 승리로, 기적을 더 큰 기적으로 이어놓으며 혁명의 새로운 도약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일대 사상전이다.

사상전선이 들끓는것만큼 대중의 정신력이 폭발하며 천만군민이 일떠선것만큼 혁명이 전진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그렇다.사상전의 힘찬 포성이 울리는 곳에서 혁명적대고조가 일어나고 시대를 경탄시키는 놀라운 기적과 위훈이 창조된다.

모두다 혁명의 북소리, 진군나팔소리를 더 높이 울리며 충성의 80일전투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다시한번 만방에 떨치고 당 제8차대회를 우리 당과 혁명역사에 특기할 승리와 영광의 대회로 빛내이자!

 

투쟁의 귀중한 철리를 새겨주시며

뜻깊은 가르치심

 

여러해전 가을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참으로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날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소감을 이야기하시던 그이께서는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혁명가들은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한다.백두의 칼바람은 혁명가들에게는 혁명적신념을 벼려주고 기적과 승리를 가져다주는 따스한 바람이지만 혁명의 배신자, 변절자들에게는 돌풍이 되여 철추를 내리는 날카로운 바람이다.

따스한 바람과 날카로운 바람, 이 얼마나 고귀한 진리가 담긴 뜻깊은 말씀인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혁명적신념을 벼려주고 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는 백두의 칼바람이야말로 혁명가들모두가 영원히 심장속에 안고 살아야 할 혁명의 불바람임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가장 효과적인 사상정신적명약

 

우리 일군들에게 오늘 절실히 필요한것은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이다.

어느해 5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일군들이 당의 의도를 심장에 새기고 치열한 격전장에 나선 육탄용사와 같은 비상한 사상적각오와 결심을 품고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일군들속에 남아있는 온갖 낡은 사상관점을 불사르고 혁명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사상정신적명약이며 불타는 혁명열, 투쟁열을 안겨주는 귀중한 활력소이라고 가르치시였다.

가장 효과적인 사상정신적명약, 귀중한 활력소!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혁명가의 억센 신념과 의지를 벼려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인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언제나 뼈속깊이 간직하고 살며 일해갈 결심을 더욱 가다듬었다.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근본요인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성과적으로 진행한 전투비행사들을 만나주시기 위하여 몸소 현지를 찾으시였던 몇해전 4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국사를 뒤로 미루고 수천리길을 달려온것은 사랑하는 전투비행사들과 맺은 정때문만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민족최대의 명절인 태양절을 눈바람세찬 백두산지구에서 보낸 동무들의 심장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더 깊이 심어주기 위해서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전투비행사들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한것은 혁명적신념이라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하늘에서의 대결전은 사상과 신념의 대결전이며 물러설 길이 없는 하늘싸움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근본요인도 혁명적신념, 혁명정신이라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가슴마다에 새겨안으며 전투비행사들은 답사행군의 나날에 심장으로 체득한 백두의 혁명정신, 불굴의 혁명신념을 억세게 간직하고 그 어떤 원쑤들도 범접하지 못하게 조국의 영공을 철옹성같이 지켜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였다.

 

필승의 넋을 주는 백두의 칼바람

백두산, 그 이름 조용히 불러보면 우리 눈앞에 장설을 떠인 천리수해의 자태가 어려오고 세차게 울부짖는 백두의 눈보라소리가 들려온다.

하늘땅을 휩쓸며 몰아치는 눈보라에 태고연한 천고의 밀림이 폭풍쳐 설레인다.

인간의 의지를 시험하듯 앞을 가늠할수 없게 사나운 눈발들을 무섭게 휘뿌리는 눈보라,

허나 우리는 이런 눈보라를 백두의 칼바람이라 부르며 사랑한다.

자연이 가져다준 장쾌함때문만이 아니다.이 땅의 정기를 청신하게 다듬어주고 혁명가의 신념을 벼려주는 백두의 칼바람이기에 우리 인민 누구나 백두산으로, 백두산으로 마음달리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습니다.》

백두의 칼바람!

여기에는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을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의 항쟁사가 깃들어있고 수령님따라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칠 기상으로 죽음도 맞받아나가던 항일혁명선열들의 불멸의 군상이 어려있다.

귀기울이면 천교령의 사나운 눈보라소리며 우리 수령님 부르시던 《반일전가》의 노래소리도 울리는듯,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도,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원쑤와 끝까지 싸우던 투사들의 억센 숨결과 견결한 투쟁정신도 생생히 안겨온다.

바로 이렇듯 성스러운 역사, 위대한 넋이 맥박치기에 우리 인민은 백두의 칼바람을 영원한 투쟁의 칼바람으로 새겨안고 혁명의 길을 꿋꿋이 이어나가는것이다.

지난해말 몸소 준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숭엄한 모습이 안겨온다.

역사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찌산의 피어린 역사를 후덥게 안아보시였다.

세월이 흘러 강산도 변하고 세대가 바뀌고있지만 백두산의 그 웅자는 변함이 없다고 하시면서 언제 와보아도, 걸으면 걸을수록 몸과 마음에 새로운 혁명열, 투쟁열이 흘러들고 새로운 의지를 다지게 되는 곳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바로 그래서였다.좋은 날에 오시여도 되시련만 추위가 한껏 기승을 부리는 때에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시며 우리 원수님께서 백두전구에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를 세차게 울려가신것은 천만의 심장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다시금 억척으로 새겨주시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결코 안온한 서재나 교실에서 말이나 글로써 새기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혁명전통이 마련된 백두대지를 밟아보고 따뜻한 여름이 아니라 사나운 겨울에 휘몰아치는 칼바람을 맞아보아야 체득할수 있는것이기에.

하기에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은 혁명전통교양을 지나간 역사적사실에 대한 추억으로가 아니라 대중에게 산 체험으로 간직되게 하기 위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박력있게 내밀도록 하고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신것 아닌가.

이 뜻깊은 가르치심에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위대한 수령님들을 따라 승리하며 걸어온 백두의 행군길을 영원히 이어가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가 어려있다.

그렇다.위대한 혁명전통의 빛나는 계승으로 조국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억척불변의 의지를 만장약한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을 안고 백두의 칼바람은 이 땅우에 영원한 투쟁의 칼바람으로 더욱 세차게 휘몰아칠 것이다.

 

백두산정신을 구현하는것은 명작창작의 중요한 요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차넘치게 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려야 합니다.》

지난해 백두전구들에 대한 역사적인 준마행군길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보다 강도높이 공세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문학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가 얼마나 무겁고도 영예로운것인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백두산정신으로 무장시키는데서 문학예술작품이 노는 역할은 매우 크다.

백두에서 개척되여 승승장구해온 조선혁명은 혁명적문학예술의 위력을 과시한 자랑스러운 행로이기도 하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적문예사상과 이론을 밝히시고 몸소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창작하시였다.항일혁명투사들은 혁명가요를 힘차게 부르며 시련과 난관을 헤쳐나갔고 혁명적인 문예활동으로 인민들에게 조국해방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문예사상이 구현된 항일혁명문학예술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빛을 뿌리며 주체예술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문학예술의 여러 형태에 옮기는 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온 사회에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기풍이 확립되였다.

지금 우리 혁명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승리의 한길로 전진해나가고있다.

우리 혁명의 역사적경험으로 보나 시대적환경으로 보나 백두산정신을 사상적핵으로 한 문학예술작품들을 줄기차게 창작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새 세대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열들의 높이에 이르게 하자는것이 혁명의 후비대를 키우는데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목표이다.

혁명전통주제의 작품은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 불굴의 투쟁정신이 응축된 백두의 혁명정신을 투쟁과 생활을 통하여 보여주는것으로 하여 커다란 인식교양적의의를 가진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은 혁명전통주제의 작품이야말로 대중의 심장을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지게 하는 위력한 사상적무기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문학예술부문에서 사회정치적의의가 큰 혁명전통주제의 작품창작에서 전환을 가져오자면 우선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이 투철한 사상관점과 진지한 창작태도를 가져야 한다.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헤쳐가신 백두산행군길을 언제나 잊지 말고 백두산정신이 어떤것인가를 뼈속깊이 새겨야 한다.

올해 창작가들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답사하면서 전적지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하나하나의 사적건물과 사적물들은 물론 백두대지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국염원이 푸르싱싱 살아있고 나라를 찾기 위해 피흘려 싸운 항일혁명선열들의 넋이 생생히 깃들어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에 담겨진 깊은 뜻을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백두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영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생눈길을 헤친 강인한 신념과 의지이다.

창작가, 예술인들은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의 기둥으로 삼고 혁명전통주제작품창작에 구현해나가야 한다.

항일혁명선열들이 지녔던 불타는 충성심을 철학적깊이가 있게 형상하는데 혁명전통주제작품의 생명력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십년전에 예술영화 《유격대의 오형제》창조사업을 지도하시면서 작품에 언제 어디서나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보위하는것이 곧 조선혁명을 보위하는것이라는 심오한 종자를 심어주시고 기름진 형상으로 꽃피우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여 시대의 명작으로 완성시켜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진실하게 형상한 혁명전통주제작품은 삶과 투쟁의 귀중한 교과서로 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을 주제로 한 문학예술작품들을 많이 창작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백두산이야말로 국보적인 명작을 창작할수 있는 무한한 형상세계를 안고있다.

나라가 해방된 후 혁명시인 조기천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전개하신 영광스러운 항일혁명투쟁을 폭넓게 반영한 장편서사시 《백두산》을 기념비적명작으로 창작하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이 어려있어 인민의 마음이 더더욱 달리는 곳으로 되고있다.지난해 12월 백두전구에 지축을 흔드는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리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영상은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간직되여있다.

창작가들은 백두산으로 달리는 인민의 마음을 반영한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와 같은 명작들을 끊임없이 창작하여야 한다.

천만군민을 백두산정신으로 무장시키는데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우리 조국이 이룩한 거창한 전변과 기적을 철학적깊이가 있게 형상한 시대의 명작들을 내놓는것이 중요하다.

오늘날 조국땅에 펼쳐진 천지개벽은 백두산정신의 핵인 혁명의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열화같은 신뢰심을 신념으로 새긴 천만군민이 안아온 승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를 받들어 전진 또 전진하는 길에서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일떠선 삼지연시와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의 희한한 온실바다뿐아니라 자연의 재난을 털어버리고 곳곳에 일떠선 선경마을들은 창작가, 예술인들의 창작적흥분과 열정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충성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백두산정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고 시대의 명작들을 창작창조하기 위해 한몸 다 바쳐나가야 할 것이다.

 

당중앙에 충성의 전투성과를 보고드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앞으로!

서해기슭에서 벌어진 10여일간의 격전

남포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지난 11월 18일, 높은 파도가 최대만조시간과 때를 같이하여 남포시의 해안가를 들이쳤다.

해일피해는 예상보다 혹심했다.해안방조제를 하루빨리 복구하지 못한다면 농경지와 소금밭 등이 앞으로 더 큰 피해를 받을수 있었다.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기 위하여 창조투쟁, 증산투쟁에 총매진하고있던 시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커다란 난관이였다.

긴급비상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이런 불같은 웨침들이 울려나왔다.

《기어이 우리의 힘으로 해냅시다.》

《역량을 총동원하여 시급히 피해복구공사를 끝내고 80일전투에 더 큰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해안방조제로부터 그중 가까이 위치한 소금생산단위가 남먼저 피해복구에 진입하였다.

이어 각 구역, 군들과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농업근로자들이 격전장에 뛰여들었다.이동식천막들이 전개되고 곳곳에서 붉은기가 세차게 휘날렸다.

어제까지만 하여도 불을 다루고 선반을 돌리던 사람들이, 탈곡을 하고 다음해농사차비에 여념이 없던 농업근로자들이 해일피해를 가시기 위한 전투에 떨쳐나 흙을 져나르고 장석을 쌓아나가기 시작하였다.

운반해야 할 토량은 엄청나게 많고 돌원천은 부족하였다.더 큰 애로는 운반거리가 먼 반면에 대형륜전기재들의 이용조건이 불리한것이였다.

과연 어떻게 해야 공사를 섬멸전의 방법으로 끝낼수 있겠는가.

현장지휘부의 일군들이 방도를 모색하고있을 때 시의 책임일군들이 현지에 나왔다.

비상방역대책정형이며 토량운반거리, 운수수단의 가동률 등 형편을 구체적으로 요해한 일군들은 제바닥흙으로 부족되는 토량을 보장하는 한편 장석생산을 늘이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웠다.

특히 경운기와 손달구지 등을 총동원하여 도로상태가 불리한 조건에서도 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게 하였다.

부닥친 난관앞에서 순간이라도 동요했더라면, 남의 힘을 바라며 한숨이나 쉬였더라면 이런 방안이 나올수 없었다.

합리적인 작업방법이 나오자 공사장에는 돌격전의 기상이 또다시 세차게 나래치기 시작하였다.

천리마구역이 맡은 구간의 공사실적이 눈에 띄게 높아졌고 대안구역과 항구구역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신들메를 바싹 조이면서 장석쌓기에 박차를 가하였다.

강서구역의 돌격대원들이 치열한 철야전으로 앞자리를 차지하자 룡강군과 온천군의 돌격대원들이 그에 도전하여 배가의 속도를 내면서 뒤를 바싹 따라섰다.

이에 뒤질세라 와우도구역돌격대원들이 질통과 맞들이까지 총동원하며 기세를 올리였다.

큰 피해를 입은 광량만제염소와 운하제염소의 피해복구전투장에서도 경쟁열의가 고조되였다.

공사경험이 풍부한 남포항만건설사업소가 자기의 전투력을 과시하며 맨 앞장에 섰다.이렇게 되자 다른 공장, 기업소들에서 저마끔 자기 단위의 명예를 걸고 공사속도를 높여나가기 시작했다.

우리는 피해복구장에 차넘친 경쟁심과 승벽심이 결코 공사를 추동한 결정적요인이라고 보지 않는다.

공사가 한창이던 어느날, 한주일나마 감탕과 막돌, 장석과 씨름질하며 철야돌격전을 들이댄 돌격대원들인지라 모두 녹초가 되여 단잠에 들었으리라 생각되던 깊은 밤이였다.

공사장에서는 뜻밖에도 우렁찬 노래소리가 울리였다.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누군가의 선창에 따라 공사장에 달려나온 돌격대원들모두가 목메여 노래를 불렀다.

녀성들이 먼저 눈굽을 훔치기 시작하더니 그처럼 걸싸고 담차던 남정네들의 눈가에도 맑은것이 고여 소리없이 흘러내리였다.

지금 이 시각에도 해일피해복구에 떨쳐나선 우리들을 지켜보시며 한밤을 지새우실 우리 원수님,

진정 인민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과 필승의 신념을 지니시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하게 물리치게 한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한시바삐 기쁨의 보고를 드리려는 그 뜨거운 열망과 불굴의 정신력은 끝끝내 횡포한 자연의 광란이 남긴 흔적을 깨끗이 가셔버리였다.

서해기슭에서 벌어진 10여일간의 격전속에 해안방조제는 종전보다 더 굳건하게 다져졌으며 시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충천한 기세로 또다시 자기들의 일터로 달려가 80일전투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그들이 서해기슭에 새긴 발자욱은 바다물에 씻겨 이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조국의 재부를 지켜 10여일간 찬바람, 찬물속에서 결사전을 벌린 이들의 위훈은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에 뚜렷이 새겨졌다.

 

당의 축산정책이 현실로 꽃펴나는 세포지구 축산기지

거창한 전변의 새 역사를 펼친 불멸의 업적 길이 빛나리

시와 노래로, 기름진 명화면으로 세포등판을 자랑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

해방전 사람 못살 곳으로 알려졌던 고장, 땅이 너무도 척박하여 잡풀만이 자라는 황무지, 바로 이것이 지난날 세포등판의 대명사였다.

노동당시대에 그 수난많던 과거사가 영영 옛말로 되였다.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은혜로운 사랑, 위대한 영도의 손길아래 세포등판이 대규모축산기지로 전변되는 새 역사가 펼쳐져 사람들의 마음도 발걸음도 여기 복받은 대지로 끝없이 달려오고있다.이 땅에 대한 사람들의 사랑의 감정은 날이 갈수록 더욱 열렬해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대규모축산기지로 전변시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였습니다.》

돌이켜볼수록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 없다.

세포지구를 대규모축산기지로 전변시킬데 대한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이 펼쳐졌을 때 온 나라가 얼마나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끓어번지였던가.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축산기지로 꾸리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열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벌써 승리한 조국의 내일을 내다보시고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축산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축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염원을 현실로 꽃피우려는 당의 구상을 받들고 온 나라가 떨쳐나섰다.

축산기지건설자들은 혹독한 강추위속에서 강철보습날도 부러뜨리는 언땅을 개간하고 건축물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치열한 투쟁을 벌리였다.

엄혹한 환경에서 광활한 등판을 개간하는 이런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을 처음 해보는 일군들과 건설자들이여서 때로는 안타깝고 고충도 컸다.

이들에게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분은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다그치며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발표하신 이 불후의 고전적노작은 토지개량과 좋은 품종의 먹이풀을 심고 잘 가꾸기 위한 방도며 축산기지의 건축물건설방향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여있는 우리 식 대규모축산기지건설의 강령적지침, 절세위인의 인민사랑의 결정체이다.

필요한 도서도 보내주시여 안목을 틔워주시고 륜전기재와 악기를 비롯한 사랑의 선물들을 거듭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은정은 건설자들모두를 창조의 거인으로 키워 짧은 기간에 수만정보의 풀판을 개간하는 미증유의 기적을 창조하게 하였다.

이렇듯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을 단행하는것은 인민생활향상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만이 내릴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세포, 평강, 이천군을 포괄하는 드넓은 지역에 연연히 뻗어있는 풀판에 《애국풀》과 오리새, 자주꽃자리풀을 비롯한 영양가와 수확고가 높은 먹이작물을 심어 인공 및 자연풀판을 조성하였다.

수수천년 잠자던 대지, 잡풀만 무성하게 자라던 세포등판에 대규모의 풀판이 조성됨으로써 축산업발전의 결정적담보인 먹이문제해결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고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수 있게 되였다.

곳곳에 꽃동네같이 아름다운 마을과 산뜻한 축산기지건물, 특색있는 공공건물 등이 일떠서있는 광경으로 하여 세포등판의 모습은 더욱 이채롭게 안겨온다.

비단우의 꽃과도 같이 대초원을 보다 아름답게 장식해주는 건축물 하나하나를 결코 무심히 바라볼수 없다.

대규모축산기지건설실태를 깊이 요해하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거듭 주시였을뿐아니라 이른새벽에도 기적창조의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며 크나큰 노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인민을 위해 떠맡은 천만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고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억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건설에서 대비약이 일어나고 건축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다.

3개 군의 깊은 산골에 이르기까지 풀먹는집짐승기르기에 유리한 지역에 살림집과 종축기지, 덩지큰 집짐승우리들 그리고 수의방역 및 인공수정시설이며 세포축산학연구소, 축산물가공기지를 비롯한 현대적인 대상들이 건설되였다.

이렇듯 거창한 전변과 더불어 세포등판이 젊어졌다.

이뿐이 아니다.

대규모축산기지운영과 관련한 과학적재부도 축적되여 경영관리와 풀판조성, 먹이작물가꾸기, 우량한 집짐승을 늘이는데 적극 활용되고있다.또한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각종 농기계들이 토지개량을 비롯한 풀판작업의 기계화수준을 높이는데서 큰 역할을 하고있다.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가 활발히 운영되여 세포지구 축산업발전의 오늘과 내일을 떠메고나갈 기술자, 기능공들이 계속 자라나고있다.

노동당시대에 새롭게 태여난 세포등판, 이 복받은 대지는 전변의 새 역사와 더불어 우리 당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길이 전해갈 것이다.

 

당의 축산정책이 현실로 꽃펴나는 세포지구 축산기지

과학축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포등판에 깃든 당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길이 빛내일 불타는 열의밑에 세포지구축산경리위원회 일군들은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축산물생산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하자면 과학농사를 하여야 하는것처럼 축산도 과학축산을 하여야 합니다.》

축산물생산과 관련된 모든 일을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하려는 이곳 일군들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우선 단계별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그 실현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선것이다.

이들이 과학축산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면서 특별히 중시한것이 있다.농업근로자들을 과학축산의 직접적담당자들로 준비시키는것이였다.생산자대중이 축산과학기술로 준비되지 못하면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없기때문이였다.

이를 위해 일군들은 무엇보다먼저 모든 단위에 과학기술보급거점을 잘 꾸리고 목장, 축산농장들에까지 국가망을 통한 과학기술보급체계를 세우기로 하였다.

물론 간단한 일이 아니였다.그러나 이들은 과학기술을 생산장성의 열쇠로 틀어쥐고 당의 축산정책을 철저히 관철할 굳은 각오밑에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극복하면서 이 사업을 줄기차게 내밀었다.

농업근로자들도 세포지구를 집짐승떼가 욱실거리고 과학축산으로 흥하게 할 불타는 열의 안고 떨쳐나섰다.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은 응당한 결실로 이어졌다.이러한 성과는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에게 신심을 주었으며 축산을 보다 과학기술적으로 할수 있게 하는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다.

일군들은 이에 토대하여 모든 생산단위에서 선진과학기술자료와 실천과정에 얻은 성과, 경험을 빠짐없이 종합한 다음 분류하여 자료기지화하게 하였다.이에 그치지 않고 단위들에서 자료를 서로 교환공유하면서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도록 하였다.이것은 그대로 농업근로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보자.

축산경리위원회에서는 부문별과학기술연구조를 뭇고 임무분담을 구체적으로 한데 기초하여 축산물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있다.

일군들은 여기서 이룩된 성과를 현실에 제때에 도입하는 과정을 통하여 농업근로자들의 기술실무능력을 높여주었다.이 사업이 실지 농업근로자들이 축산과학기술을 깊이 습득할수 있게 하는 방향에서 진행되도록 앞장에서 이끌었다.

해당 단위의 과학기술보급원들과 수의사, 인공수정사 등 실무능력이 높고 실천경험이 많은 대상들을 먼저 준비시킨 다음 그들이 생산자대중에게 필요한 내용을 잘 알려주게 하였다.또한 지역별로 본보기단위를 정하고 보여주기사업, 기술전습회 등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러한 사업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말단단위까지 제때에 일반화하고 중요하게는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키는데서 큰 은을 냈다.

일군들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다음으로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축산물생산을 늘이기 위한 방도를 찾아 실천하고있는것이다.

수의방역사업을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고있는 사실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수의방역사업은 축산업에서 생명과 같다.

이것을 명심한 일군들은 수의방역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실속있는 작전을 펼치고 완강하게 내밀었다.여기서 이들이 깊은 주의를 돌린것은 세포지구에 흔한 약초들로 집짐승질병치료에 이용할 수의약품들을 개발 및 생산하는것이였다.

일군들은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연계밑에 수의약품생산원료로 이용할수 있는것이라면 한가지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였다.그리고 자체의 힘으로 반드시 해내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든든한 배심을 가지고 수의약품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물질적토대를 꾸리는 사업도 동시에 밀고나갔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고심어린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갔다.개발된 수의약품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그 질을 높이는데 힘을 넣었다.그리하여 세포지구에 흔한 식물로 효능높은 수의약품을 생산할수 있는 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다.

결과 수의방역사업을 개선하여 집짐승의 페사률을 낮추고 축산물생산을 안전하게 할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였다.

현실은 일군들이 당의 축산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과학축산을 위한 단계별목표를 정확히 세운데 기초하여 목적지향성있게 실천해나갈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당의 축산정책이 현실로 꽃펴나는 세포지구 축산기지

소떼가 흐른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축산을 발전시키는것은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요구로 나섭니다.》

대규모축산기지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가 애국소목장이 있는 지역에 들어섰을 때였다.드넓은 풀판으로 소떼가 흐르는 광경이 펼쳐졌다.

산기슭에 아담하게 들어앉은 마을과 축산건물들, 그앞으로 무연하게 펼쳐진 풀판에 소떼가 흘러가는 모습은 볼수록 이채로왔다.

우리는 방목지들을 돌아보는 이 목장의 김명선지배인을 만나게 되였다.풀판에 있는 소들이 목장에서 고기생산용으로 기르는것들이라고 말하는 그의 어조에는 자기들이 하는 일에 대한 보람과 남다른 애착심이 어려있었다.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전변된 세포등판에서 축산물생산을 하는 긍지와 보람이 어찌 크지 않을수 있으랴.

풀먹는집짐승에 의한 축산물생산을 늘이는데서 소기르기를 잘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세포지구 축산기지에는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우량품종의 소들이 있다.이것을 귀중한 밑천으로 하여 우량한 소마리수를 늘이자면 품종별특성에 맞게 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해야 하였다.

축산기지를 운영하던 초기에 관리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이 응당한 높이에 이르지 못하다보니 사양관리에서 고충이 있었다.

그러한 때 축산업발전의 4대고리에 대하여 밝혀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을 받아안은 축산물생산자들은 커다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대규모축산기지건설의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축산업발전의 길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사양관리의 과학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축산물생산성과로 기어이 보답하자.

여러 목장의 일군들과 관리공들은 축산기술자료들이 적혀있는 수첩을 늘 품고다니면서 열심히 학습하였다.생산을 하면서 축산지식을 쌓아가던 나날 문답식학습방법이 큰 은을 냈다.

애국소목장의 경우를 놓고보아도 그렇다.

현대적인 사양관리설비들을 능숙히 다루자고 해도 배워야 한다는것을 절실히 느낀 이곳 일군들은 문답식학습을 정상적으로 조직하였다.그리고 자신들도 관리공들도 다같이 배우는데 큰 힘을 넣었다.이 과정에 관리공들의 사양관리수준이 높아지고 인공수정도 할수 있는 기능공들이 자라났다.

다른 단위들에서도 이처럼 관리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는것과 함께 영양가와 수확고가 높은 먹이작물을 널리 재배하고 풀판이용을 효과적으로 하면서 당의 축산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그리하여 세포등판에는 몇해전에 비해 소마리수가 훨씬 늘어나게 되였다.

누구든지 세포지구 축산기지를 찾아 《젊어지라 복받은 대지여》라는 글발이 새겨진 청춘풀판에 흐르는 소떼를 보면 그 흐름과 더불어 보다 젊어질 세포등판의 내일을 내다볼수 있을 것이다.

당의 축산정책이 현실로 꽃펴나는 세포지구 축산기지

불같은 열정으로 가꾸어가는 청춘풀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먹이풀판을 논밭을 가꾸듯이 비료와 농약을 치고 관수를 하면서 잘 가꾸어야 합니다.》

당의 구상을 받들고 일심단결의 위력을 떨쳐 마련한 귀중한 재부인 청춘풀판을 잘 가꾸어 축산물생산을 늘이자.

세포지구 축산기지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이런 열의밑에 풀판관리를 잘하는데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세포지구축산경리위원회 일군들은 풀판관리에서 무엇보다 토지개량문제를 중시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가르쳐주신것처럼 토지개량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세포지구 축산업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말할수 있다.

일군들은 토양분석을 구체적으로 한데 기초하여 여러가지 먹이작물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재배함으로써 정보당수확고와 풀판이용률을 높일수 있는 방법론을 세웠다.그리고 흙보산비료 등 유기질비료와 소석회를 많이 내여 토양의 영양물질함량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통이 크게 하였다.

축산단위들에서는 우선 인공풀판의 토지개량에 힘을 넣었다.

눈비가 많이 오고 바람세차기로 유명한 세포등판에서 자연의 광란을 물리치며 토지를 개량하여 지력을 높인다는것이 결코 헐한 일은 아니였다.그러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주저하지 않았다.

부지런한 농사군에게는 나쁜 땅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땀을 바치고 진심을 묻으면서 애써 걸구면 어떤 땅이나 다 옥토로 만들수 있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집짐승배설물을 적극 이용하고 니탄캐기를 대대적으로 하면서 유기질비료더미를 높이 쌓았다.한편 돌격대를 뭇고 소석회생산을 완강하게 내밀었다.

땀흘려 확보한 많은 토양개량제를 풀판에 낸 다음 《애국풀》과 오리새, 자주꽃자리풀 등을 정성껏 심고 가꾸었다.

어떻게 하면 세포등판을 기름지게 걸구고 먹이작물생산을 늘이겠는가.

자나깨나, 길을 걸으면서도 이 생각으로 가슴끓인 축산경리위원회 책임일군들은 들춰갈이보습으로 굳은 땅을 들춰준데 뒤따라 영양액비료를 뿌려주어 토양구조를 변화시키고 먹이작물의 생육상태를 개선할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 받아들이였다.

영양액비료이용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세우는것과 함께 먹이작물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하고있는 사실은 비단 평강군송포목장과 같은 단위들에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 아니다.어디서나 불같은 열정이 발휘되는 속에 먹이작물의 정보당수확고가 높아갔다.

축산단위들은 물론 세포, 평강, 이천군의 기관, 기업소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떨쳐나 자연풀판의 잡관목치기를 하고 풀씨를 뿌리면서 이악하게 노력한 사실들을 여기에 다 적을수는 없다.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려는 충성의 마음으로 가꾼 풀판을 이용하여 집짐승을 방목하는것과 함께 여기서 생산한 먹이작물로 겨울철먹이를 마련하여 알곡먹이소비를 줄이였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알곡먹이에 비한 풀먹이의 이용률을 더 높일 목표밑에 여러가지 토양개량제를 생산하며 풀판을 잘 가꾸기 위한 사업을 힘차게 내밀고있다.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우리의것을 더 많이, 더 훌륭히

만족을 모르는 사색과 실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절약은 곧 생산이며 애국심의 발현입니다.》

얼마전 80일전투로 들끓고있는 강계신발공장을 찾았을 때였다.

듣던바 그대로 공장정문옆에 자리잡고있는 교환소로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길줄 몰랐다.파수지와 파고무를 가지고와서 질좋은 새 신발과 바꾸어가는 주민들의 얼굴마다에 기쁨이 한껏 어려있었다.

교환소안에 들어선 우리가 옆에 무드기 쌓인 파수지, 파고무더미를 가리키며 이만한 량이면 얼마만큼이나 생산을 할수 있는가고 묻자 마중나온 지배인 최정삼동무는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어떻게 쓰는가에 달려있지요.이것도 아껴쓰면 배로 생산을 늘일수 있습니다.》

올해에만도 공장에서 여러건의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여 신발생산에 적지 않게 이바지하였다는 지배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제일먼저 들린 곳은 구두작업반이였다.생산현장에 놓여있는 천구두들을 가리키며 지배인은 바닥창생산과정에 나오는 부산물을 재이용하여 만든것들이라고 설명해주었다.사실 몇해전에 공장에서는 파스티롤수지를 이용하여 신발의 경량화를 실현할수 있는 기술혁신성과를 이룩하였다.그러나 공장의 기술집단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바닥창생산과정에 나오는 부산물에 눈길을 돌린 실험실장 전성원동무는 그것들을 재이용하면 생산원가를 훨씬 낮출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색과 실험을 거듭하며 마침내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내놓았다고 한다.

《1%라도 생산원가를 낮추어 신발생산에 이바지하려는것은 공장의 전체 기술자, 기능공들의 한결같은 심정입니다.》

그러면서 지배인은 얼마전에도 오래동안 공장의 기술발전에 이바지해온 실험공 김영호동무가 고무부산물을 가지고 신발생산을 늘일수 있는 기술혁신을 하여 생산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고 덧붙여 이야기하는것이였다.초보적인 계산에 의하더라도 고무부산물을 가루분쇄하여 파수지에 섞어 이용하면 생산원가를 수십% 낮출수 있다고 한다.

생산현장을 돌아본 우리는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한시바삐 만나보고싶어 실험실로 걸음을 옮기였다.

이룩한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그들은 신발생산에 필요한 자재들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긴장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있었다.

우리와 만난 기술부원 주영남동무는 지금 하고있는 연구사업들이 결코 헐한 일은 아니라고, 그러나 자강도인민들을 위해 베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을 생각하면 자다가도 일어나 일손을 잡게 된다고 뜨거움에 젖은 목소리로 말하는것이였다.

나라가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에도 자강도인민들의 신발문제를 풀기 위하여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현실로 꽃피워가는 보람찬 투쟁의 앞장에 자신들이 서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연구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는 이런 미더운 기술자들이 있는데야 어찌 일터마다에 생산의 동음이 우렁차지 않을수 있으랴.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변함없이 꽃피워나가려는 종업원들의 불타는 그 마음, 바로 이것이 공장의 풍부한 원료원천이 아니겠는가.

 

원아들의 친부모가 된 심정으로

얼마전 평안남도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원아들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봐주고있는 도안의 일군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가는 일군들에 대한 이야기는 들을수록 감동적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등학원과 중등학원, 육아원과 애육원, 양로원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원아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이 국가의 보살핌속에 근심걱정없이 생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원아들이 생활하고 공부하는 여러곳을 찾았을 때 교양원들과 교원들이 한결같이 터놓은 말이 있다.

그것은 도의 일군들이 수시로 육아원과 애육원, 학원들에 찾아와 침실의 온도보장을 비롯한 원아들의 생활조건에 세심한 관심을 돌리고 걸린 문제들을 풀어주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는것이였다.

언제인가 도학원물자공급소의 실태를 요해하던 도당책임일군은 원아들에게 늘 신선한 물고기를 먹이자면 랭동고의 능력을 더 높여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였다.

도당책임일군은 즉시 해당 일군협의회를 열고 이 문제를 빠른 시일안에 해결하기 위한 방도를 토의하였다.그리고는 걸린 문제들을 알아보고 필요한 대책도 세워주었다.

이렇게 되여 짧은 시일안에 냉동능력을 높일수 있었다.

그뿐이 아니다.육아원, 애육원, 학원들을 돌아보고온 즉시 수질이 좋은 물을 끌어오기 위한 공사를 다그쳐 끝낼데 대한 문제를 놓고 도와 시의 책임일군들의 긴급협의회가 열린 이야기며 전국학생소년들의 광복의 천리길답사행군에 참가하는 평성중등학원 원아들에게 솜옷과 솜신발 등도 안겨주며 그들이 혁명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도록 고무해준 이야기, 바쁜 시간을 내여 자주 학원에 나와 원아들의 학습과 생활정형을 요해하고 필요한 교육설비들도 해결해준 사실, 평성시 봉학남새전문협동농장에 온실식종합축산기지를 꾸려주어 원아들에게 고기와 알을 정상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한 사실…

자기들을 따뜻이 품어안아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키워주고 내세워주는 어머니당의 사랑이 어린 마음들에 소중히 간직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는 일군들의 진정은 참으로 가슴뜨거운것이였다.

하기에 원아들의 자랑은 늘어만 가고있다.

평성애육원 높은반 김명식어린이가 전국애육원부문 원아들의 지능겨루기경연에서 1등을 쟁취하고 우리 글, 우리 말을 잘하는 자랑을 안고 올해 경애하는 원수님께 삼가 편지를 올려 기쁨을 드리였다.평성중등학원 원아들속에서도 해마다 7.15최우등상수상자와 상급학교입학생들이 늘어나고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여기에는 애육원과 학원들의 교원진영을 강화하고 교양원들과 교원들의 사업과 생활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온 도안의 일군들의 남모르는 수고가 깃들어있다.

평성중등학원 졸업생인 평성육아원 보육원 김금옥동무가 결혼할 때 누구보다 기뻐하며 친부모의 심정으로 결혼상을 차려준것을 비롯하여 일군들의 뜨거운 진정과 헌신에 대한 이야기는 많다.

지난 10월 어느날 평성시 요람동지구에서 새집들이경사가 있었다.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살림집들에 원아들을 키우는 교양원들과 교직원들이 한날한시에 입사하였던것이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도당위원회에서는 뜻깊은 올해에 살림집건설을 완공하기 위한 작전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도당위원회의 일군들은 당창건기념일전으로 새 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울것을 결심하고 필요한 노력과 자재보장사업을 직접 틀어쥐고 내밀었으며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실천적모범으로 건설자들을 불러일으켰다.살림집에 들 주인들이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세부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린 이들이였다.

하여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훌륭히 꾸려진 살림집들에 수십명의 교양원들과 교직원들이 새집들이를 하게 되였다.

자기들보다 더 기뻐하는 일군들의 모습을 보며 교양원들과 교직원들은 우리 원수님께서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는 원아들을 조국의 억센 기둥감들로 잘 키워달라는 도안의 전체 인민들 아니 조국의 절절한 당부를 새겨안았다.

하기에 그들은 원아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기 위해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 있다.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 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80일전투가 벌어지는 지금 인민생활과 직결된 단위 일군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면 그런 단위 일군들이 종업원들과의 사업을 어떻게 심도있게 진행해야 하는가.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해나가도록 종업원들을 어떻게 이끌어주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한 당일군의 혁신적인 사업기풍을 놓고 찾아보게 된다.

종업원들로부터 《우리》라는 호칭으로 친근하게 불리우는 연탄군식료공장 초급당일군에 대한 이야기이다.

김정철초급당위원장이 임명되여와서 사업의 첫걸음을 떼던무렵의 일이였다.

그에게 자기도 모르게 하나의 류다른 습관이 생기였다.

다른 종업원들과 달리 공장으로 오가는 길을 에돌아다니면서 한곳에 자주 들려보는것이였다.

여기에는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다.

어느날이였다.군안의 일부 주민들속에서 공장에서 생산한 된장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였다.공급받은 된장의 질이 이전보다 떨어진다는것이였다.

적지 않은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그 의견을 허심하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그들은 오히려 속으로 주민들을 나무람하였다.

된장을 많이 생산하여 매달 정상적으로 공급하는데 너무하다.더우기 질이 좋다고 계속 일러오던 제품이 아닌가.

초급당위원장은 이 문제를 신중하게 대하였다.

그는 우선 사실여부를 정확히 알아보기로 하였다.늘 출퇴근하는 도로에서 얼마간 떨어져있는 어느 한 상점에 우정 들려보았다.

월말이 지났는데 공급해야 할 된장이 아직 남아있었다.알아보니 일부 주민세대들이 된장맛이 전보다 못하다고 하면서 가져가지 않았다는것이였다.

초급당일군은 마침 상점에 온 몇몇 주민들의 목소리도 들어보았다.

그는 얼굴이 달아올랐다.생각이 깊어졌다.

공장정문가에 게시되여있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항상 심장에 새겨안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해나가도록 종업원들과의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나갈 마음을 가다듬었다.

인민의 평가는 정확하다.인민들의 요구를 기준으로 삼고 끊임없이 분발하게 하자.

이런 결심을 안은 초급당일군은 다음날 진지한 협의를 진행하였다.일시 된장의 질이 떨어지게 된 원인을 찾아나갔다.

두가지에 귀착되고있었다.하나는 생산되는 된장의 질이 좋다는데로부터 일부 종업원들이 해이되여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데 있었다.다른 하나는 신입노동자들의 기능이 응당한 궤도에 들어서지 못한데 있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기동적인 대책을 세워나갔다.무엇보다도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을 똑바로 세워주기 위한 된바람을 일구었다.해당 작업반에서 제품의 질제고를 위한 사업에 최대의 관심을 돌리지 못한 문제를 사상적으로 분석하고 심각한 교훈을 찾도록 하였다.그 과정을 통해 모든 작업반들이 각성되도록 하였다.또한 오랜 기능공들이 신입노동자들을 한명씩 맡아 짧은 기간에 기능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도록 하였다.

결과 된장의 질은 훨씬 높아졌다.

주민들속에서는 군의 된장에 대한 좋은 말들이 나돌았다.

하지만 그후에도 상점을 찾는 초급당위원장의 걸음은 계속되였다.그는 평시에 오가던 길을 에돌아 상점을 자주 찾으면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였다.그에 기초하여 제품의 질을 보다 개선하기 위한 투쟁에로 종업원들을 힘있게 이끌었다.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이는 속에 기초식품작업반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의 질이 더욱더 높아지고 당과류작업반에서 생산하는 과자형태가 다양해진것을 비롯하여 눈에 띄는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오늘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걷는 초급당일군의 길, 에돌아가는 길은 달라지지 않고있다.

우리는 그 길을 놓고 생각해보게 된다.

인민의 요구를 잘 알고 질제고를 위한 사업에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기 위해 이 공장 초급당일군이 걷는 길을 어찌 에돌아가는 길이라고 하겠는가.

그 길이야말로 인민생활과 직결된 단위 일군들 누구나 걸어야 할 참된 복무의 지름길인 것이다.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양식이 제일

오늘 우리 사회에는 아름답고 고상하며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치고있다.

전체 인민이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사업하고 생활하고있으며 내일에 대한 신심을 안고 낭만에 넘쳐 살고있다.

남의 풍, 남의 멋을 따르지 않고 우리의 미감과 정서에 맞는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면서 덕과 정으로 화목한 인간관계를 꽃피우고있다.

우리 식의 생활양식, 사회주의생활양식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생활양식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는것은 문화생활분야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며 사회주의본태를 지키고 그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그 어느 나라에나 사회적으로 보편화, 일반화된 생활양식이 있다.

생활양식은 정치, 경제, 문화, 도덕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람들이 지켜야 하는 생활규범, 행동준칙의 총체이다.사상적으로 뒤떨어지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사람들은 생활양식도 건전할수 없으며 그러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사회에서는 아름답고 고상한 생활이 꽃펴날수 없다.

세계화의 흐름속에 오늘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는 부르죠아생활양식이 만연되여 사람들의 사상정신세계를 어지럽히고 문화도덕생활을 부패시키고있다.

부르죠아생활양식은 약육강식의 법칙과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만 잘 먹고 잘살면 된다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에 기초한것으로서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타락시키고 부화방탕한 생활을 추구하게 하는 반동적인 생활양식이다.

역사에는 부르죠아생활양식의 침습을 막지 못하여 사람들의 건전한 사상과 정신을 마비시키고 혁명을 망쳐먹은 비극도 기록되여있다.

지금 이 시각도 세계의 많은 나라와 지역들에서 사회적혼란과 무질서가 조성되고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와 패륜패덕이 범람하고있는것은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풍조가 낳은 필연적귀결이다.

이러한 현실은 생활양식에 관한 문제가 단순히 사람들의 생활관습, 생활세태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해당 사회제도의 진보성과 반동성을 가르고 전도를 가늠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사회적문제로 된다는것을 말해준다.

세월은 흘러 혁명의 대는 바뀌였어도 이 땅에는 어제도 오늘도 사회주의생활양식만이 지배하고있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의 활동방식이며 따라서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한다는것은 정치, 경제, 문화, 도덕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적생활규범, 사회주의적행동준칙에 따라 모든 사람들이 활동하도록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사회주의생활양식을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지키고 빛내여나가는것은 바로 그렇게 사는데 인간으로서의 진정한 삶이 있기때문이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은 우리 인민의 고상한 사상정신세계가 반영된 혁명적이며 낭만적인 생활방식이다.

우리 인민은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며 그 어떤 곤난앞에서도 비관을 모르는 강의한 인민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역사적행정에서 우리 인민은 당의 부름에 언제나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여 산악같이 일떠섰고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빛나는 승리들을 이룩하였다.

혁명성과 조직성, 낙천성을 비롯하여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 구현된것이 사회주의생활양식이다.

어렵다고 동요하고 힘들다고 주저앉는것은 혁명가의 자세가 아니다.만일 장구하고도 간고한 혁명의 길에서 우리가 환경이 엄혹하고 조건이 불리하다고 하여 주춤하거나 물러섰다면 오늘과 같은 높은 존엄과 국력, 긍지넘친 삶에 대하여 생각조차 할수 없을것이다.

지금 80일전투로 들끓는 격전장 그 어디를 가보아도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친 혁명적인 생활을 목격할수 있다.

얼마전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장에 대한 취재길에서도 우리는 그러한 생활을 체험할수 있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살림집건설을 제기일에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여야 한다는것이 전투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하나같은 각오였고 드팀없는 의지였다.

며칠밤을 꼬박 밝히며 일하다나니 누구라 할것없이 입술이 부르트고 손바닥에는 온통 물집투성이였다.어느덧 밤이 이슥하여 철수구령이 내렸으나 일손을 멈추는 사람이 없었다.

《벌써 철수한단 말입니까? 때맞춰 밥을 먹고 잠자리에 든다면야 우리가 하는 이 건설을 어떻게 전투라고 말할수 있겠습니까.》

《우린 아직 열백밤을 더 패도 끄떡없습니다.좀 힘들면 노래를 부르지요.》

이렇게 이야기하며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전투장의 밤하늘가로 기백에 넘친 노래소리가 울려퍼졌고 전투원들모두가 합창하며 더욱 걸싸게 일손을 놀렸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투쟁방식이고 생활기풍이다.

건전하고 혁명적인 생활기풍이 발양되는 곳에는 이처럼 약동하는 기상이 차넘친다.

혁명하기 싫어하며 사치하고 안일한 생활만을 추구하면서 나태하게 살아가는것은 우리 식의 생활양식과 인연이 없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은 사회성원모두가 사랑과 정, 의리로 뭉치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고락을 함께 하는 집단주의적생활방식이다.

자본주의사회에는 개인의 이익과 안락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극단한 개인주의적생활방식이 지배하고있다.내가 살자면 너를 죽여야 하고 나를 위해서는 그 무엇도 가리지 말아야 한다는 개인주의적생활방식이 만연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우리》라는 개념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자식이 자기를 낳아키워준 부모를 부양하기 싫다고 목졸라죽이고 보험금을 타먹으려고 안해가 남편을 죽이는것과 같은 패륜범죄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어떠한가.

부모잃은 아이들의 친부모가 되고 전쟁로병들과 공로자들을 친혈육처럼 돌봐주며 조국보위초소에서 위훈을 세운 영예군인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는것이 예사로운것으로 되고있다.

이 세상 그 어디에 자기 개인의 이익보다 집단의 리익을 귀중히 여기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것이 고상한 미풍으로, 더없는 긍지와 자랑으로 되는 사회, 사람들의 모든 사고와 실천이 집단의 리익을 위한데로 지향되고 그 과정에 뜻과 정이 오가는 참다운 인간관계가 맺어지는 제도가 또 있는가.

사회주의생활양식은 우리 인민의 건전한 도덕기풍이 반영된 우월한 생활방식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누구나 고상한 도덕적풍모를 지니고 혁명선배를 존대하고 스승과 웃사람을 존경하며 동지들사이에 례의를 지키면서 건전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꽃피우고있다.

서로 만나면 반갑게 머리숙여 인사를 나누고 뻐스안에서 빈자리가 하나 생겨도 서로 양보하는 생활, 누구에게 기쁜 일이 생기면 진심으로 함께 기뻐하며 축하해주는 생활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사회주의생활양식은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계승발전시킨 고유한 생활방식이다.

민족마다 감정과 정서, 지향과 요구가 서로 다른것으로 하여 생활양식도 같지 않다.식사법만 놓고보아도 서양사람들은 포크와 칼을 쓰지만 조선사람은 숟가락과 저가락을 쓴다.남의 식이 우리 인민에게 맞지 않는다는것은 명백하다.우리 인민이 좋아하고 바라는 사회주의생활양식은 우리의 고유한 민족적전통과 풍습이 구현되여있는 생활양식이다.

조선어, 조선옷, 조선김치, 조선씨름과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며 화목하게 생활하는 미풍 등 우리의 민족문화의 우수성에 대하여서는 세상사람들이 인정하고있다.

이처럼 우월한 우리 인민의 민족문화전통과 생활풍습을 귀중히 여기고 계속 발전시켜나가는데 민족의 존엄이 있고 자주적발전이 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언어생활에서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고 옷을 입어도 민족옷을 장려하며 음식도 우리의 민족음식을 즐겨먹고있다.노래를 불러도 제 선율로 부르고 춤을 추어도 제 장단에 맞추어 추며 인사를 해도 조선절을 한다.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양식처럼 사람의 본성적요구와 지향, 민족성이 구현된 우월하고 선진적인 생활양식은 없다.

모든 사회성원들이 사회주의생활양식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혁명적으로 건전하게 일하고 생활할 때 우리 조국의 존엄과 영예는 더욱 빛나게 될 것이다.

 

영예롭고 보람있는 일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왕이며 조국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얼마전 강서구역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는 뜻밖에도 이곳에 류다른 명칭을 가진 공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강서의식기재공장이였다.

우리에게 구역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조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세워진 공장인데 한번 가보십시오.》

이렇게 되여 우리의 취재길은 강서의식기재공장에로 이어졌다.

지배인 유광렬동무는 찾아온 사연을 알고 추억깊은 어조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50여년전 어느날 조선소년단창립 20돐기념행사에 친히 참석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행사를 소년단예식대로 하니 규율이 있어 아주 좋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소고를 많이 만들어 한 학교에 서른개쯤 주어 늘 연습하게 하여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후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에 의하여 어제날의 강서악기공장이 소년단의식기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강서의식기재공장으로 되였으며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모든 조치들이 취해지게 되였다.

이런 가슴뜨거운 사실을 이야기하던 지배인은 지금 생산된 의식기재들을 평양으로 실어보내려던 참이라고 하면서 우리를 어느 한 생산현장으로 이끌었다.

그곳에 가니 소고, 대고, 중북 등이 가득히 쌓여있었다.

어려운것도 부족한것도 많았지만 공장에서는 후대들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당의 뜻을 받들어갈 한마음으로 고난의 시기에도 의식기재생산을 중단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공장에서 소년단원들에게 더욱 훌륭한 의식기재를 보내주기 위해 기술혁신과 창의고안을 많이 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몇해전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연합단체대회에서 소년단원들이 예식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후대들을 위한 일을 가장 영예롭고 보람있는 일로 여기며 공장에서는 해마다 년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지금도 80일전투의 나날을 혁신으로 이어가고있었다.

우리는 《산울림》상표가 새겨진 의식기재들을 다시금 바라보았다.그러느라니 민들레학습장공장과 가방공장들을 비롯하여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일떠선 수많은 공장들이 눈앞에 어려왔다.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고 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에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위대성, 우리 제도의 고마움을 강서땅의 크지 않은 공장에서도 가슴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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