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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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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은 80일전투의 힘있는 추동력

2일 노동신문은 기사<《김일성전집》 증보판 제11권 출판>,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은 80일전투의 힘있는 추동력>, <전인민적공격전으로 계속혁신, 계속전진>, <청년전위의 영예 높이 떨치며>, <석탄증산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화선식정치사업>, <천지개벽의 참뜻>, <창성땅의 사연깊은 계단>, <열화같은 사랑이 낳은 기적>, <가장 위력한 무기>, <과학적인 작전과 무한한 헌신성, 책임성으로>, <막장에 새겨가는 위훈의 자욱>, <오직 승리만을 위하여!>, <잊을수 없는 당원들의 모습>,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일 불타는 염원 안고>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11권 출판

조선노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11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7(1948)년 1월부터 3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역사적인 연설, 담화, 보고, 결론을 비롯한 78건의 고전적노작이 수록되여있다.

노작들에는 해방후 우리 당과 인민정권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민족경제의 부흥발전을 촉진시키며 자체의 힘으로 하루속히 완전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이론실천적문제들에 심오하고 독창적인 해답을 준 탁월한 사상이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의 모든 민주주의적역량과 전체 인민들은 언제나 한덩어리가 되여 하루속히 완전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매진하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노동당 제2차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 《우리 당단체들의 과업에 대하여》, 《사상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당면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등의 노작들에서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그 전투력과 영도적역할을 높이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노작 《모든 힘을 민주기지의 강화와 조국의 통일독립을 위하여》, 《강계군인민위원회앞에 나서는 몇가지 과업》, 《면인민위원회 일군들은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에는 정권기관 일군들이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며 법령과 시책들을 철저히 집행하고 자체의 힘으로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데 대한 사상이 천명되여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며 절약투쟁을 강화하는 등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신 내용이 《우리는 이해에 무엇을 하며 어떻게 일할것인가?》, 《1947년 계획실행총화와 1948년 인민경제발전계획에 대하여》, 《조국의 경제토대를 튼튼히 닦기 위하여》를 비롯한 노작들에 담겨져있다.

《조선인민군창건에 즈음하여》, 《군인들을 정치군사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자》, 《군인들을 백발백중의 명포수로 키우자》, 《자동차병대열을 강화하자》를 비롯한 노작들에는 항일의 빛나는 혁명전통과 고귀한 투쟁경험, 불굴의 애국정신을 계승하며 모든 군인들이 전투정치훈련을 강화하고 그 어떤 임무도 훌륭히 수행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출데 대한 과업이 명시되여있다.

후대들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할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육성하고 의료봉사사업을 개선하여 근로자들의 건강을 부단히 증진시킬데 대한 문제들이 노작 《교원대학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재능있는 미술가들을 많이 양성하자》, 《보건위생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몇가지 과업》에 담겨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혁명가유자녀들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며 새 조국건설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울데 대한 문제, 출판보도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여 인민들의 애국적열의와 창의창발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 모든 애국적민주역량이 더욱 굳게 단결하여 조국의 통일과 자주독립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데 대한 문제 등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이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노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11권에 반영된 역사적인 노작들은 혁명과 건설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를 벌려나가고있는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는 투쟁의 기치로,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

 

논설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은 80일전투의 힘있는 추동력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이어지는 80일전투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격렬해지고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노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에 의하여 오늘의 하루하루가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생을 바쳐 키우신 영웅적인 우리 인민은 조국이 무엇이고 인간의 참된 삶이 어떤것이며 혁명의 최고존엄을 지키고 자기의 만복을 꽃피우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똑똑히 알고있으며 열혈의 심장과 불굴의 투쟁으로 당과 수령의 영도를 받들어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 혁명이 장구한 기간 무수한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승승장구해올수 있은것은 오직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온갖 난관을 맞받아 뚫고온 우리 인민의 진함없는 충의심과 불굴의 투쟁이 있었기때문이다.

지금 우리앞에 가로놓인 난관은 엄혹하다.보통의 잡도리, 평소의 일본새로써는 오늘의 시련을 타개할수 없으며 방대하고 긴박한 목표를 수행할수 없다.전체 인민이 오늘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여나갈 때 우리는 새로운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은 비상방역전선을 철통같이 지켜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80일전투로 들끓는 현시기 우리 당이 해야 할 사업, 힘을 넣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또다시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결정한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오늘 비상방역전선을 더욱 강화해나가는데서 무엇보다 필요한것은 당에 대한 충실성이다.인민의 생명안전을 끝까지 지키려는 당의 뜻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생활상불편과 애로를 겪어도 변함없이, 사심없이 당과 국가의 조치에 절대복종하며 방역규정을 무조건 지켜나가는 사람이 진짜배기충신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당의 결정과 지시를 관철해나가는데서 무한한 충실성을 발휘해나갈 때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은 더욱 고조되고 80일전투의 승리는 굳건히 담보될것이다.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은 피해복구전투에서 기적적승리를 안아오는 원동력이다.

올해 피해복구전투에서 창조되고있는 전화위복의 기적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끓어넘치는 충실성과 투쟁열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사상초유의 재난과 재해속에서 더욱 굳건해진 당과 인민의 불패의 단결이 있기에, 정과 정을 나누고 지혜와 지혜를 합치면서 더 강해진 우리의 힘이 있기에 피해지역들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연이어 솟아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지난 10월 자연재해복구건설장들을 찾으시고 타지에 나와 수도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정말 고생이 많다고 하시면서 이번에 우리 수도핵심당원들의 당성, 인민성, 혁명성이 검증되였으며 그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이 피해복구전역을 뜨겁게 달구어주며 전체 건설자들을 새로운 위훈과 혁신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복구건설을 가속화하는 추동력이 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전체 인민이 당에 대한 충실성과 투쟁열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일 때 이 땅에서는 새로운 기적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은 다음해영농준비를 착실히 해나갈수 있게 하는 중요한 원천이다.

농업전선은 우리 당이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하고 커다란 힘을 넣고있는 분야이다.올해에 농업생산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고도 위험이 채 가셔지지 않은 피해지역들을 연이어 찾으시여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주저앉을세라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은 농업근로자들이 최악의 일기조건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알곡생산투쟁에 떨쳐나설수 있게 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지금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다음해영농준비를 빈틈없이 하여 당의 농업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립증할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다.쌀로써 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하려는 자각, 쌀이자 우리의 힘이고 존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각지의 농업근로자들이 논밭갈이실적을 계속 확대하고있으며 발효퇴비생산과 물길가시기 등 다음해농사차비를 실속있게 다그치고있다.깨끗한 충성심과 지칠줄 모르는 강인한 의지로 심신을 불태우는 미더운 농업근로자들이 있기에 나라의 농업생산에서는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될것이다.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당 제7차대회가 내세운 목표수행을 최대한 다그쳐나가게 하는 강력한 힘이다.

지금 우리는 당 제8차대회를 향한 마지막총진군도상에 있다.자립, 자력의 기치높이 인민경제전반이 들고일어나야 지금까지 간고분투하며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고 경제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에서는 80일전투기간에 기술자, 기능공들의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적극 발양시켜 지난 시기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를 우리 나라에 흔한 원료로 대용하여 수지제품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하였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이 공장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처럼 결심품고 달라붙으면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얼마든지 생산장성을 이룩할수 있다.오늘 철도운수부문과 방직공업부문,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 구성공작기계공장, 경성애자공장을 비롯하여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점령한 부문과 단위들의 자랑찬 성과속에는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닌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투쟁이 깃들어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불타는 충성심과 강의한 투쟁정신을 발휘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감으로써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여야 할것이다.

 

전인민적공격전으로 계속혁신, 계속전진

인민경제 여러 부문, 단위에서 11월전투목표 완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전투적구호를 높이 받들고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차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충성의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11월전투목표를 완수한 기세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고있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나라의 맏아들답게 철강재생산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극복하며 철강재생산을 늘이고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강재 1만t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한 호소에 천리마대고조의 봉화로 화답해나섰던 전세대 노동계급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본받아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철광석과 내화물, 합금철, 흑연, 전극보장을 맡은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도 나라의 강철기둥을 굳건히 다지는데 이바지할 열정 안고 치열한 생산돌격전을 벌려 11월전투목표를 완수하였다.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증산의 힘찬 동음으로 전인민적공격전에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와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에서는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는 한편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호기당 출력을 끌어올리고있다.

순천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도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고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여 전력생산을 늘이고있다.

각지 수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물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고 수차효율을 높일수 있는 방도들을 적극 탐구도입함으로써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을 벌리며 11월에 계획보다 많은 석탄을 생산하였다.

성에서는 기본굴진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부족되는 설비와 부속품들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일군들은 탄광들에 내려가 막장에서 탄부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

각지 탄전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당 제8차대회를 높은 노력적성과로 빛내일 충성의 맹세로 심장을 불태우며 맹렬한 생산돌격전을 벌려 성적인 11월전투목표수행에 이바지하였다.

기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집단적혁신을 일으켜 11월전투목표를 넘쳐 수행하였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과 경성애자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일 일념 안고 각종 전선류와 애자생산에서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구성공작기계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자재보장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제품의 실수률을 높이는 사업을 짜고들어 공작기계생산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

만경대공작기계공장, 문천발브공장, 평양탄광기계공장, 사리원광산기계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연속공격전을 들이대며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이 증송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성의 일군들은 수송행정의 전 과정을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기관차, 화차보장사업을 짜고들어 높은 수송실적이 기록되도록 하고있다.

많은 철도역들에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물동을 실은 열차들을 제때에 맞고보내기 위한 사업이 치차처럼 맞물려 진행되고있다.

각지 기관차대 기관사들과 수리부문 노동자들은 실동기대수보장에 힘을 넣고 리용률을 높이고있으며 객화차대의 노동계급도 화차수리에 필요한 부속품을 자체로 마련하여 증송성과를 확대하는데 이바지하고있다.

림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다.

장진림산사업소, 수동, 신흥, 덕성갱목생산사업소를 비롯한 함경남도림업관리국아래 여러 림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고 앞선 작업방법들을 널리 받아들이면서 통나무생산성과를 확대하고있다.

평안남도와 량강도, 자강도, 강원도, 평안북도, 함경북도림업관리국아래 림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길에 자랑찬 위훈을 수놓아갈 열정을 안고 산판마다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

경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전투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신의주방직공장, 원산구두공장, 류원신발공장의 노동자들은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영도업적단위가 마땅히 기치를 들고나가야 한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선교편직공장, 강서편직공장, 평양어린이편직공장, 애국편직물공장에서도 질보장에 힘을 넣고 원료, 자재보장을 선행시켜 11월전투목표를 넘쳐 수행하였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80일전투목표를 수행한 기세드높이 생산성과를 확대하고있다.강서, 함흥, 성천제사공장에서도 공정간 맞물림을 더욱 짜고들어 비단실생산을 늘이고있으며 박천, 녕변견직공장을 비롯한 여러 견직공장에서도 일정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고 있다.

 

청년전위의 영예 높이 떨치며

충성의 80일전투장마다에서 청년전위들이 선봉대, 돌격대의 영예를 떨치고있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와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청년들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최대한 다그쳐 끝내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내달리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면밀히 짜고들었다.

각지 청년들이 청년동맹기발을 휘날리며 당 제8차대회에 드릴 자랑찬 노력적선물을 마련해가고있다.

안주지구탄광연합기업소 룡림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원들의 뒤를 이어 칠리탄광 리수복청년돌격대가 4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이곳 돌격대원들은 조건이 어려운 막장들을 타고앉아 한교대더하기, 다음교대도와주기 등 집단적혁신의 불길높이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석탄생산계획을 날마다 넘쳐 수행하였다.

쌀로써 혁명을 보위하고 당을 받드는 제일선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안고 평안북도의 90여개 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와 평양시 사동구역 장천, 리현, 송신남새전문협동농장의 청년작업반, 청년분조가 올해의 엄청난 자연재해속에서도 다수확을 이룩하였다.

2.8비날론연합기업소,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의 청년들도 돌격대를 조직하고 가장 어렵고 힘든 모퉁이를 맡아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고있다.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 천내리세멘트공장 청년조직들에서는 돌격대활동으로 많은 부가물을 수집하여 세멘트생산을 늘이고있다.

신의주방적기계공장 기술혁신청년돌격대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여러 부속품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고속연조기견신부분제작을 완성하였다.

평양화장품공장 기술혁신청년돌격대에서도 비누생산의 국산화비중을 높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고있다.

각지 청년들은 용솟는 젊은 힘을 남김없이 떨치며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진군길에서 혁신적성과를 계속 달성하고있다.

 

석탄증산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화선식정치사업

득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 당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려 80일전투에 떨쳐나선 탄부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모든 사업의 성과가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한 연합기업소당위원회의 일군들은 사상공세의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다.

선전선동부에서는 당선전일군들로 경제선동대를 조직하고 탄부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투쟁열의를 고조시키도록 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이들은 탄광들에서 경제선동 등을 활기있게 진행하여 대중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탄광들의 곳곳에 충성의 80일전투에로 부르는 힘찬 구호와 속보판, 경쟁도표, 전투일력판을 게시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석탄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도록 하고있다.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이곳 당위원회에서는 아래단위들에서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하게 헤치며 석탄산을 더 높이 쌓아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석탄운반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침목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모든 탄광에서 콩크리트침목생산기지를 꾸리도록 당적으로 힘껏 떠밀어주고있다.

이와 함께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짜고들어 그들이 전차의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오게 하고있다.

일군들은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는 한편 룡산탄광에서 걸리고있던 석탄운반문제를 풀수 있는 묘안을 내놓아 전기와 노력,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운반능력을 배로 높일수 있게 하였다.

얼마전 연합기업소의 당조직에서는 석탄생산에서 걸린 동발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는 사업에 일군들이 앞장서도록 하여 적지 않은 량의 동발나무를 마련함으로써 석탄증산에 떨쳐나선 탄부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또한 탄광들사이에 사회주의경쟁을 널리 조직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도록 하는 한편 종업원들의 생활상애로를 풀어주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이 나날에 많은 굴진소대들과 채탄중대들이 년간계획을 완수하였으며 연합기업소적인 석탄생산량은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정론

천지개벽의 참뜻

예로부터 천지개벽은 하늘과 땅이 처음으로 생겨나는것과 같은 큰 변혁이라고 일러왔다.

천지개벽, 우리가 부디 이 단어의 의미를 해석해보게 되는것은 이 말이 우리의 생활속에 하나의 시대어마냥 너무도 례사롭게 울리고있으며 그 의미가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지고있기때문이다.

2020년, 얼마나 간고하고 힘겨웠던 올해의 려정인가.돌이켜보면 이해의 수없이 많은 격난들과 함께 천지개벽된 선경마을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노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온 나라에 천지개벽의 새 역사가 태동하고있다.

창성이 변했다는 노래가 울려퍼진지 반세기가 되는 이해에 광산도시의 휘황한 내일을 그려주는 검덕이 변하고있다는 소리가 흥겨운 노래가락처럼 높이 울려퍼져 온 나라를 또다시 감격에 설레이게 하고있다.아름다운 색감들로 정성다해 그려놓은 화폭이런듯 산골짜기마다에 멋들어진 모습으로 즐비하게 솟아난 희한한 살림집들과 흙경화제로 포장한 산뜻한 도로들도 볼만 하지만 하얀 눈송이들이 곱게 내려앉아 행복의 별천지를 이룬 검덕의 밤은 더더욱 유정하게 안겨온다.

어찌 검덕뿐이랴.눈부신 은빛물결이 아름다운 절경을 담아싣고 흐르는 은파땅,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하던 농장마을 대청리에도 오늘은 기쁨의 은파도, 행복의 금파도 출렁이고있다.

비만 오면 발목이 푹푹 빠지던 흙탕길, 장마철이면 사람들을 멀리 동뚝으로 다니게 하던 그 길이 오늘은 새 문명의 향기를 싣고나르며 드넓게 뻗어간 탄탄대로가 되였다.우리 원수님 몸소 승용차의 운전대를 잡고 감탕길을 헤치시며 가슴아픈 시선으로 바라보시였던 그 집터들에는 가없이 넓은 행복의 세계를 향해 나래를 활짝 펴고 날아오르는 학마냥 멋들어진 문화주택들이 일떠섰다.

이곳에 오면 8월의 잊지 못할 이야기를 화면에 담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며 날이 새도록 이야기꽃을 피우는 영화창작가들도 만나볼수 있으며 대청리의 천지개벽을 천백마디의 시어로써도 다 노래할수 없는 안타까움에 모대기며 붓방아를 찧는 시인들도 볼수 있다.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색조로도 다 그려낼수 없고 화려한 시어와 매혹적인 선율로써도 다 노래할수 없는것이 대청리의 전변이라고 그들은 이야기한다.

이런 희한한 천지개벽은 내 조국땅 그 어디서나 벅차게 안아볼수 있다.은파군 대청리에서 얼마간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금천군 강북리에도, 영광의 땅 원화리에도, 수도의 관문 순안구역에도, 유서깊은 개성시와 황해남도의 피해지역들에도 기쁨넘친 새 생활이 희한한 새 집들과 함께 《이사》를 왔다.

노동당시대의 문명을 대표하는 산간문화도시 삼지연시는 물론 조국땅 북변의 라선시 선봉구역과 신포시, 단천시, 김책시, 어랑군을 비롯한 함경남북도의 새집들이소식, 분계연선지역 김화군과 철원군, 금강군을 비롯한 강원땅의 희한한 선경마을들에서 높이 울려퍼진 노동당만세소리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지난 9월부터 연이어 가슴벅차게 일떠서는 인민의 보금자리들을 이어놓으면 세인을 놀래우는 노동당시대 천지개벽의 천리가 되고 재난속에서 더 많이, 더 뜨겁게 흘린 행복의 눈물로 수놓아진 천지개벽의 만리가 될것이다.

아마도 인공지구위성을 통해 이 땅을 내려다본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눈부신 전변앞에 누구나 눈을 부비며 놀라와할것이다.《병원난민》이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떠돌고 총포성과 자연재해로 하여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의 행렬이 끊기지 않는 오늘의 세계에서 인민의 웃음소리, 다함없는 감사의 노래소리가 날로 높이 울려퍼지고있는 이 땅의 천지개벽의 현실을 누구나 선뜻 이해하기 어려울것이다.

허나 눈에 보이는 새집들이경사만이 아닌 더 놀라운 천지개벽, 오직 심장으로만 볼수 있고 느낄수 있는 불가항력적인 전변이 이 땅에 펼쳐지고있다.그것이 바로 이 땅에 사는 사람들, 고마운 어머니당의 은덕속에 날마다 몰라보게 성장하고 억세여지는 인민의 마음속에서 일어나고있는 천지개벽이다.

대청리의 포전에서 만났던 농장원의 모습이 떠오른다.해볕에 그을은 구리빛얼굴에 푸수한 미소를 지으며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대청리사람들이 달라졌수다.이제는 몸이 가벼워졌지요.》

몸이 가벼워졌다, 어디서나 쉽게 들을수 있는 말이 아니였다.이전에는 수걱수걱 꾸준히 일하는것을 농사군의 본새로 알던 사람들이 이제는 가을걷이와 탈곡을 해도, 거름을 실어날라도 순식간에 해제낀다고 한다.아침이면 늦잠꾸러기아이들이 잠귀밝은 노인들보다 더 먼저 일어나 교과서를 펼쳐들고 녀인들도 티 한점 앉을세라 집안팎을 알뜰하게 거두며 더 아름다와질 내일을 위해 짬만 있으면 농업과학기술을 터득하고있다고 한다.

검덕사람들은 또 어떤가.

《우리야 꿈이 많아졌지요.요즘은 늘 일터에서도 집에서도 희한한 산악협곡도시의 주인이 된 꿈을 꾸며 삽니다.》

검덕에 태를 묻고 살아왔다는 어느 한 광부의 말처럼 지금 그곳 사람들은 날마다, 순간마다 꿈에 취해 살고있다.땅속에는 억대의 재부가 있고 땅우에는 세상에 없는 산악협곡도시가 황홀한 자태를 드러내게 될 검덕땅, 생각만 해보아도 가슴부풀진대 어찌 그렇지 않으랴.

리원군 학사대리사람들도 달라졌다.아마도 그들을 불러 《소원이 커진 사람들》이라고 해야 옳을것이다.

예로부터 명승으로 소문난 고장이건만 늘 도시사람들 부럽지 않은 훌륭한 집을 그려보던 그들이였다.허나 자연이 준 절경도 무색케 할 선경마을이 덩실하게 솟아올라 사람들은 더욱더 젊어졌고 그 환희로운 생활속에서 가슴뜨거운 하나의 소원을 더 크게 안아보게 되였다.

《우리 원수님께서 현지지도의 먼길을 이어가시다가 잠시라도 우리 고장에 들리시여 피로를 푸셨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우리때문에 그리도 마음쓰시고 고생도 많으신 우리 원수님을 이 희한한 절경속에 모시고싶은것이 우리모두의 제일 큰 소원입니다.》

진정 날이 갈수록 신심에 넘치고 꿈이 커지고 심장이 뜨거워진 사람들, 전례없는 고통과 절망속에 몸부림치고있는 이 행성에서 유독 날마다, 시간마다 더더욱 몰라보게 성장하는 우리 인민, 바로 이것이 이 땅에 펼쳐진 오늘의 진짜천지개벽이 아니겠는가.

천지개벽, 우리 이 말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돌이켜보면 인류역사는 수수만년동안 끊임없이 자연을 개조하고 변화시켜온 천지개벽의 역사라고도 말할수 있을것이다.하지만 오늘 지구상에 펼쳐진 자본주의번화가들의 이면에는 부패와 패륜의 곰팽이가 어지럽게 뒤덮여있고 《숨이 막힌다.》는 수난자들의 피절은 절규가 어리여있다.화려한 변신과 더불어 인간은 더더욱 타락하고있는것이다.

허나 이 땅에서는 도처에서 일어나는 천지개벽과 함께 인민이 성장하고있다.우리 인민은 천지개벽이라는 말로밖에는 표현할수 없을만큼 그처럼 억세여졌고 훌륭해졌다.세계를 굽어보는 높은 이상, 광활한 미래를 그려보는 휘황한 꿈을 안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정한 주인들로 자라났다.

산중턱에 걸린 구름을 굽어보며 소층, 다층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검덕의 산골마을들에서는 자신만만하게 새로운 생활의 설계도를 그리는 광부들을 볼수 있으며 해안가의 선경으로 화한 동해의 어촌마을들에서는 무엇을 하나 해도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안목을 지닌 사람들을 만나볼수 있다.노동당시대의 문명을 체현한 진짜배기주인들, 자기들이 살고있는 선경마을들에 어울리는 이상과 포부를 지닌 진취적인 인간들은 이 땅 그 어디서나 살고있다.새 살림집의 붉은 지붕들은 미래에로 향한 붉은 화살표마냥 하늘을 찌르고 그 지붕아래 눈부시게 번쩍이는 창문들은 아름다운 내일을 바라보는 눈동자마냥 밝게 빛나고있다.우리 당과 조국이 그 무엇보다 기쁘게 여기고있는 이 모습은 우리의 전진을 추동하는 활력소로 되고있으며 이것이야말로 세기를 두고 전해가야 할 이 나라의 진짜천지개벽이다.

놀라움과 함께 눈물이 앞선다.결코 있을수 있는 일이였던가.과연 어느 누가 상상이나 해보았던 일이였는가.

새 선경을 펼친 대청리에서는 류다른 아침풍경을 볼수 있다.

사람들모두가 첫닭이 울기 바쁘게 일어나 제 집마당보다 먼저 마을앞으로 뻗어나간 길을 쓴다.이제는 옛 흔적을 찾아볼수 없는 미끈한 도로이지만 그들의 가슴속에는 아직도 우리 원수님 걸으시였던 그날의 험한 진창길이 그대로 새겨져있다.흙물묻은 승용차차창을 눈물로 닦아드리던 그날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가시고싶은 심정이여서, 《좋은 길 가실 때까지 따라서자.》는 못 잊을 8월의 그 웨침을 영원히 안고 사는 마음이여서 자기 집마당이 아니라 평양과 잇닿은 길부터 정성다해 쓸고 또 쓰는 사람들,

하거늘 온 나라 방방곡곡에 일떠선것을 어찌 선경마을, 선경거리라고만 할수 있으랴.오직 한마음 영도자만을 받들고 따르는 일편단심으로 굳건한 우리의 혼연일체의 성새가 일떠섰다.이 세상 그 무엇으로써도 허물수 없는 결사옹위의 성벽, 불타는 충성심의 산악이 억척같이 솟아올랐다.

《우리 원수님》이라는 말만 들어도 못 잊을 9월의 그날이 떠올라 잠자리에서 뛰쳐일어나 포전으로 달려나오는 금천군 강북리인민들, 원수님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포전의 흙을 붉은 주머니에 떠안아 정히 간수한 이들이기에 밤새 전지불을 켜들고 흙속에 묻힌 한줌의 벼이삭을 찾았고 포전에서의 새날도 그리움의 노래로 맞이하였다.리원군 학사대리에서도 검덕에서도 어랑에서도,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가 마련된 이 땅 그 어디서나 전례없는 충성과 애국의 열기가 후덥게 일어번지고있으며 《우리 원수님을 위하여!》라는 신념의 맹세가 세차게 울리고있다.

그 열도에 있어서도 비상히 뜨겁고 그 기세에 있어서도 노도와 같이 강렬한 이 전인민적대행진은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멸사복무의 자욱자욱을 따라서는 충성심의 격류이다.

인간을 아름답게 변모시키는 진정한 천지개벽은 위인만이 이룩할수 있다.그것은 가장 고결한 사랑만이 인민의 마음을 울릴수 있기때문이다.

위인의 진짜높이는 사랑의 높이이다.인민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마음속고백, 마음속진정을 그처럼 뜨겁고도 열렬하게 터놓으시는 진정한 인민의 어버이께서만이 세계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이런 꿈같은 전변을 결심하실수 있고 현실로 펼쳐놓으실수 있다.

우리 다시금 귀기울여보자.진창속에 빠진 우리 원수님의 승용차를 떠밀던 그 아슬아슬한 시각 온몸이 감탕물이 아니라 식은땀으로 흠뻑 젖어들었다던 대청리인민들의 이야기를, 방틀로 림시교각을 세운 위험천만한 철다리, 그 어느 려객열차도 통과해보지 못한 그길로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타신 열차가 지나갔다는 소식에 그자리에 풀썩 주저앉아 가슴을 치던 검덕인민들의 눈물젖은 목소리를.

우리 원수님께서는 온 한해 그렇게 인민을 찾으시였다.인민이 불행과 아픔을 느끼고있는 곳이라면 험한 돌서덜도, 태풍이 채 가셔지지 않은 포전길도 언제나 제일먼저 밟으시였다.불같은 사랑을 안고 남먼저 달려오시여서는 당중앙의 친위대오, 별동대인 수도당원들과 혁명적당군의 근위병들을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으로 불러주시였다.우리의 천지개벽은 이렇게 왔다.그것은 정녕 우리 원수님의 천만노고와 맞바꾼 천지개벽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리원군 학사대리의 새 살림집에 입사한 인민들이 삼가 올린 편지구절이 되새겨진다.

큰물이 찌지 않아 질퍽질퍽한 진탕길도, 해일에 파괴된 건물들의 잔해가 너저분하게 널려져있는 험한 길도 남먼저 걸으시며 고생고생을 다 겪으시면서도 아직도 자신의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여 우리 인민들이 생활상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실 때에는 원수님 바쳐오신 노고와 심혈이 가슴을 아프게 저미여 원수님,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면서도 어쩌면 어쩌면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라고 격정을 터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던 편지의 구절구절들은 진정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헌신이 얼마나 큰것이며 그 사랑이 얼마나 강렬한것인가를 온 세상을 향해 터치는 인민의 격정의 분출이였다.

정녕 이 땅 그 어디서나 울려퍼지고있는 천지개벽, 이 말은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시며 위대한 인민을 안아키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의 찬가이다.

우리는 온 나라 곳곳의 새집들이소식에서 고마움에 젖은 노동당만세소리만 듣지 않는다.우리 원수님 내 조국땅 가는 곳마다 펼쳐주신 천지개벽의 천리를 충성의 천만리, 일심단결의 억만리로 이어갈 불같은 맹세로 심장의 피 펄펄 끓이는 인민의 억센 신념의 웨침을 듣는다.

천지개벽, 이 말속에는 아직 우리 말 사전에 올라있지 않는 실로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눈에 보이는것은 하늘과 땅이 처음으로 생겨난것과 같은 환희를 불러일으키는 선경마을들이지만 마음에 안아보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온 세계를 앞서나갈 원대한 이상과 포부를 품고 놀랍게 성장한 위대한 인민의 진모습이다.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전화위복의 창조물들과 함께 일편단심 우리 원수님만을 따르고 받들 충성과 신념의 붉은 성벽,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뚫고헤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해 힘찬 전진의 보폭을 내디딜 든든한 비약의 도약대가 일떠섰다는 거대한 의미가 바로 천지개벽, 이 한마디 말에 함축되여있는것이다.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태여난 위대한 인민, 복받은 대지,

그 품에서 바야흐로 밝아오고있는 우리의 내일은 또 얼마나 눈부시랴.

 

창성땅의 사연깊은 계단

창성은 황금산의 새 역사가 펼쳐진 뜻깊은 고장이다.

지난날 너무도 궁벽하여 사람 못살 고장으로 버림받던 땅으로부터 절세위인들의 은혜로운 사랑의 손길아래 몰라보게 변한 창성,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창성군에 깃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돌이켜보시면서 창성에 대한 이야기는 세계적인 이야기라는 가슴뜨거운 교시를 하시였다.

세계적인 이야기!

이 고귀한 금언과 더불어 창성땅의 위대한 전변의 역사를 말해주는 사연깊은 이야기들이 그 얼마나 많은가.그중에는 창성군문화회관의 나지막한 계단이 전하는 일화도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성군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업적이 수많이 깃들어있는 역사의 땅입니다.》

주체102(2013)년 6월 13일 창성군예술소조원들은 꿈결에도 바라던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였다.

군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군문화회관을 찾아주신것이였다.

창성군문화회관은 주체51(1962)년 8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방당 및 경제일군창성연석회의를 진행하신 역사적인 장소였다.

감회깊은 시선으로 회관정면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초상화를 한동안 우러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령님들의 태양상초상화를 보니 수령님들께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문화회관을 찾아온 우리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시는것만 같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잠시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회관의 계단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세번째 층계에서 끝나게 되는 너무도 작은 계단이였다.

이때 한 일군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계단에 깃든 사연을 아뢰였다.

일군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추억깊은 음성으로 문화회관으로 올라가는 이 계단이 장군님께서 1966년 8월 12일 수령님을 모시고 공연을 진행한 군예술소조원들에게 공연을 아주 잘하였다고 치하해주시면서 예술소조원들을 수령님곁에 한사람한사람 세워주시고 몸소 사진을 찍어주신 계단이라는데 정말 뜻이 깊고 사연이 깊은 계단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정말 뜻이 깊고 사연이 깊은 계단!

그이의 말씀을 되새기는 일군들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창성군을 현지지도하실 때마다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영도사적이 깃들어있는 군문화회관을 매번 찾아주시며 그 계단에 사랑의 자욱을 남기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서였다.

주체99(2010)년 11월 17일 열세번째로 창성군문화회관을 찾아주시였던 그날에도 회관계단에 깃든 사연을 말씀드리는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시며 깊은 감회에 잠겨계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가슴속에 차넘친것은 인민을 위하여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창성땅을 찾고찾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황금산의 역사를 끝없이 빛내여가실 불같은 일념이 아니였던가.

이윽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회관에서 창성인민들의 충성과 애국의 열정이 맥박치는 예술소조공연을 보아주시고 훌륭한 공연을 진행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창성군예술소조원들과 사진을 찍자고 하시였다.

걸음을 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문득 1960년대부터 예술소조활동을 한 70고령의 할머니가 정중히 인사를 드리는것이였다.

그 노인의 손을 다정히 잡으시고 친히 부축해주시며 회관계단을 내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를 자신의 옆자리에 세워주시였다.몸둘바를 몰라하는 그를 정겨운 눈길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 공연에 참가한 어머니가 이제는 한이 없다고 하는데 년세가 많은것만큼 건강에 류의하여 오래 앉아계시기 바랍니다라고 따뜻이 당부하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십년전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없는 사랑과 은정이 깃든 사연깊은 자리에서 예술소조원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복받은 삶을 누려온 전세대들처럼 오늘은 그 후대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안겨 최상의 영광을 받아안았으니 군예술소조원들의 가슴이 어찌 솟구치는 기쁨과 감격으로 들먹이지 않을수 있었으랴.행복의 무아경에 휩싸여 눈물을 흘리고있는 예술소조원들을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광에는 이 고장 인민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의 자욱이 뜨겁게 새겨진 창성땅을 살기 좋은 행복의 락원으로 더욱 잘 꾸려갈것을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려있었다.

창성땅의 사연깊은 계단!

정녕 여기에는 창성사람들 아니 이 나라 인민을 행복의 절정에로 올려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대해같은 사랑, 지난해와 또 다르게 창성이 변했다는 노래소리가 오늘도 내일도 끝없이 울려퍼지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기에 오늘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쉬이 걸음을 옮기지 못한다.

 

열화같은 사랑이 낳은 기적

언제 어떤 환경속에서도 우리 인민을 한품에 안아 운명을 지켜주고 따뜻이 보살펴주는 어머니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이 꽃피운 가지가지의 수많은 일화들가운데는 수십년전 얼음장을 타고 망망대해로 떠내려가던 한 처녀의 생명이 구원된 전설같은 이야기도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우리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그들에게 끝없는 행복을 가져다주는 어머니당입니다.》

주체64(1975)년 2월 어느날 한 어로공처녀가 바다에 나갔다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였다.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조개잡이에 여념이 없던 어로공처녀는 어느새 들이닥친 밀물로 하여 뭍으로 갈수 없게 되자 하는수없이 떠다니는 얼음장우에 올라탔고 썰물과 함께 망망대해로 떠내려갔다.

처녀를 찾기 위해 온 마을이 떨쳐나섰지만 그를 구원할 이렇다할 방도는 없었다.

당장 배를 띄우자고 해도 바다가 온통 얼음장들로 뒤덮여있었던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바다기슭에서 처녀의 이름만을 안타까이 부르고부르던 그 시각 이 사실이 위대한 장군님께 보고되였다.

처녀가 실종된 시간을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 큰 문제를 왜 이제야 보고하는가고 하시면서 즉석에서 인민군대의 한 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한 어로공처녀가 얼음장을 타고 표류하고있는데 대하여 알려주시면서 직승기를 동원하여 그를 구원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포구주변의 인민군군인들이 처녀를 찾도록 비상조치도 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까지 현지로 파견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평범한 어로공처녀를 구원하기 위한 전투가 하늘과 땅, 바다에서 동시에 벌어졌다.

하지만 넓고넓은 망망대해에서 처녀의 행방을 찾는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어느덧 새날이 밝아오자 많은 사람들이 절망감에 빠졌고 어로공처녀를 다시는 볼수 없을것이라고 단정하게까지 되였다.

이러한 실태를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기어이 구원하여야 한다고, 구원하지 못하면 차라리 보고하지 말라고 단호히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일이 있어도,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어로공처녀를 반드시 구원해야 한다는 우리 장군님의 드팀없는 립장과 의지는 끝끝내 기적을 안아왔다.

뭍으로부터 아득히 먼 날바다우에서 생사기로에 놓였던 어로공처녀는 마침내 구원되여 정든 사람들과 감격적인 상봉을 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없었다면 다 죽었던 생명이 두번다시 태여나는 꿈만 같은 현실이 어찌 펼쳐질수 있으랴.

하나의 물방울에 온 우주가 비낀다는 말이 있다.이 이야기는 세상에서 인민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고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세계가 그 얼마나 열화같은것인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한다.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끝까지 지켜주는 어머니당의 품이 있기에 그 어떤 엄혹한 광풍이 닥쳐온다 해도 이 땅에서는 인민이 터치는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가장 위력한 무기

충성의 80일전투의 하루하루가 새로운 기적과 위훈의 날과 날로 벅차게 흐르고있다.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인 피해복구전구들에서 전해진 위훈의 소식과 더불어 새집들이경사가 연이어 펼쳐지고 자력갱생의 불길속에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혁신이 이룩되고있다.

중첩되는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사소한 동요와 순간의 멈춤이 없이 과감한 연속공격전으로 온 나라가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는 그 불패의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며 또한 유일한 무기도 사상입니다.》

우리 혁명이 전진해온 노정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였다.

그 길에는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 혁명은 사상의 힘으로 그 모든것을 과감히 이겨내며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해왔다.

사상사업을 조금이라도 늦추면 사람들의 혁명의식이 마비되고 나중에는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 없다는것은 역사가 남긴 피의 교훈이다.

사상정신력만 강하면 이 세상에 두려운것이 없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밑에 혁명의 머나먼 길을 헤쳐온 우리 인민이 심장깊이 간직한 철의 진리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우리 조국을 인민의 만복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일떠세우실 웅지를 안으시고 이 땅우에 사상전의 포성을 세차게 울려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조선노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 몸소 참석하시여 사상사업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말씀이 뜨겁게 메아리친다.

당사상전선에 먼저 불을 지피고 사상사업의 화력을 강화하여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위한 우리 혁명의 진군속도를 비상히 높여나가야 한다고 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사상전선이 들끓는것만큼 대중의 정신력이 폭발하며 인민이 일떠선것만큼 혁명이 전진한다.

주체104(2015)년 11월 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역사적인 서한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전기간 사상을 가장 위력한 혁명의 무기로 틀어쥐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왔다고, 백두밀림에서 휘날리던 혁명의 붉은기가 조금도 퇴색되지 않고 오늘도 사회주의기치로 힘차게 휘날리고있는것은 우리가 시종일관 사상을 중시하여왔기때문이라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진정 여기에는 사상중시를 혁명의 강위력한 무기로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의 보다 큰 승리를 안아오시려는 그이의 철의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오늘의 80일전투에서도 사상은 우리의 가장 위력한 무기이다.

전당이 사상사업에 떨쳐나 집중적인 선전선동공세로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과감한 투쟁에로 천만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킬 때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혁혁한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될것이다.

당 제8차대회를 빛내이기 위한 충성의 80일전투, 그 빛나는 승리의 결정적담보는 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전체 인민의 앙양된 열의의 분출,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있다.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자각 안고 다음해농사차비를 빈틈없이 갖추자

과학적인 작전과 무한한 헌신성, 책임성으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 정신을 받들고 온 나라가 총진군에 박차를 가하는 속에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다음해농사차비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내세운 투쟁목표는 방대하고 전진도상에는 시련과 난관이 적지 않다.

농업부문만 놓고보아도 당면하게 나서는 농사차비는 다음해농사에서 풍요한 결실을 안아오기 위한 어렵고도 방대한 사업이다.

여기에서 성과를 이룩하자면 농업부문 일군들부터가 당과 조국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과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헌신분투하여야 한다.

농사문제는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매우 중요한 정치적문제이다.

농사를 잘 지어 나라의 쌀독이 넘쳐나게 하여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천만군민의 총진군속도를 배가해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것처럼 지금 우리 인민들의 투쟁열의는 대단히 높으며 여기에 일군들의 대담하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 이신작칙의 일본새가 안받침되면 우리에게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다.

농업부문 일군들이 농사작전과 지휘에서 과학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무한한 헌신성, 책임성을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

모든 영농작업이 다 그러한것처럼 농사차비 역시 높은 과학성을 요구하는 사업이다.

한해농사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영농공정인 농사차비를 깊은 연구와 면밀한 타산이 없이 하는 경우 다음해 알곡생산에서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없다.더우기 최근년간 재해성기후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있는 사실은 자연피해에 대한 각성을 최대로 높이고 농사작전을 할 때부터 그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당이 제시한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사상의 기본요구를 철저히 구현하는데 중심을 두고 농사작전을 면밀히 하여야 한다.농사를 짓는 과정에 부닥칠수 있는 열백가지 정황을 미리 내다보면서 해당 지역과 단위의 잠재력, 자연기후를 비롯한 객관적조건을 고려하여 농사차비의 매 공정을 현실성있게 작전하고 밀고나가야 한다.

주도세밀한 타산에 기초하여 일단 결심한 일은 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서서 모가 나게 해제끼는 무한한 헌신성과 책임성을 발휘해야 한다.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현실에 들어가 실지 걸린 문제가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주도성, 창발성을 발휘한다면 해결방도를 찾아 기어이 뚫고나갈수 있다.내가 오늘 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없는가, 별로 크지 않은 일을 해놓고 자만도취하고있지 않는가를 돌이켜보고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면서 기관차로서의 역할을 하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종자준비로부터 시작하여 농기계수리정비, 유기질비료생산을 비롯한 농사차비실적이 오르기마련이다.

일군들모두가 더욱더 분발하여 과학적인 작전과 지휘로 대중을 이끌며 그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킬 때 알곡증산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게 될것이다.

 

막장에 새겨가는 위훈의 자욱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에 화답하는 청년들의 기세가 높아야 온 나라가 들끓고 우리 혁명이 힘차게 전진할수 있습니다.》

룡산탄광 김혁청년돌격대원들이 충성의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새겨가던 어느날 암반을 뚫으며 기운차게 돌아가던 착암기가 갑자기 뚝 멎어섰다.

전기선에 이상이 생겼던것이다.

여러개의 안전등불빛이 대장 박성철동무에게로 집중되였다.

기다려야 하는가? 아니면…

박성철동무의 생각은 깊어졌다.전기선을 보수할 때까지 앉아서 기다린다면 그날 전투목표수행에 지장이 가고 나아가서 80일전투기간에 완성하게 되여있는 권양기장공사가 드틸수 있었다.

그의 눈앞에 불쑥 전세대들의 모습이 되새겨졌다.

청년돌격대원들의 부모들은 석탄산을 높이 쌓기 위하여 한생 지하막장에 성실한 땀을 바쳐왔다.그들은 자식들에게 늘 당과 혁명에 대한 높은 충성심을 지니고 부닥치는 온갖 난관을 이겨내면서 투쟁하여온 나날에 대하여 긍지에 넘쳐 말해주군 하였다.

어렵고 힘든 과제가 나서면 솔선 맡아나서 돌파구를 열어온 부모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한 청년돌격대원들이였다.

박성철동무는 청년돌격대원들을 둘러보았다.그는 결심하였다.

《탄광이 80일전투목표를 수행하고 그 기세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진격의 돌파구를 열자고 우리 청년돌격대가 있다는것을 명심합시다.》

청년돌격대원들의 가슴은 찡하였다.조국의 부강번영과 이어진 막장을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과 자각으로 그들의 의지는 굳세여졌다.

대장의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백광혁동무를 비롯한 소대장들이 저마끔 자기 교대가 돌파구를 열어제끼겠다고 나섰다.

그들을 바라보는 대장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사실 권양기장공사에 달라붙은 첫날부터 굳은 암벽과 맞다들어 애를 먹은 그들이였다.하지만 청년돌격대원들은 에돌아갈 길은 없다며 난관앞에 주저하거나 물러서지 않고 과감히 뚫고헤치였다.

얼마후 막장은 청년돌격대원들의 드높은 열의로 끓어번졌다.한쪽에서는 전기선을 보수하고 다른쪽에서는 버럭을 처리하느라 모두가 여념이 없었다.

치열한 격전은 몇시간만에 끝났고 암벽을 뚫는 착암기소리에 이어 지심을 울리는 둔중한 발파소리가 막장을 흔들었다.

귀맛좋게 울리는 발파소리에 청년돌격대원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막장길은 갈래가 많지만 자기들이 가야 할 길은 오직 한길 우리 당을 따라 한치의 드팀도 없이 곧바로 가는 길이며 그 길이 진짜배기탄부로 삶을 빛내이는 길이라는것을 그들은 다시금 새기였다.

오늘의 하루하루를 청춘의 자서전에 떳떳이 새기자.

이런 마음을 안고 청년돌격대원들은 80일전투목표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1950년대 조국수호자들은 이렇게 살며 투쟁하였다

오직 승리만을 위하여!

참으로 가혹한 시련이였다.이 세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을만큼 치열한 싸움이였고 전쟁의 승리를 위해 공장과 전야에서 허리띠를 조여가면서도 쓰러지면서도 기대와 보탑을 놓지 않은 사생결단의 투쟁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조건과 환경이 어렵다고 하지만 전쟁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군자리혁명정신,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심어주는 불멸의 넋이고 정신적유산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군자리노동계급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높이 받들고 겹쌓이는 시련속에서도 전시생산을 순간도 중단하지 않았다.

작업장의 시계바늘을 다시 꺼꾸로 돌려놓으며 24시간 교대없이 일하였고 밀려드는 잠을 이겨내기 위해 눈에 나무꼬챙이를 뻗쳐놓고 선반을 돌리였다.밥먹는 시간도 아까와 한쪽 호주머니엔 통강냉이알을, 다른 호주머니엔 소금을 넣고 씹으며 포신을 깎고 수류탄을 조립하였다.기대를 잠시도 뜨지 않으려고 물마저 마시지 않고 일했다.5분이 멀다하게 진행하는 시험사격에 고막이 터졌어도 총을 놓지 않았고 좁은 갱도안에 꽉 찬 화약가스로 하여 사격수가 앞을 가려보지 못하게 되자 신발을 벗어 불뭉치를 만들어들고 목표판옆에 서서 《나를 향해 쏘라!》고 웨치였다.원쑤의 흉탄에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였지만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자재를 실은 차를 끝끝내 갱도앞에 대고서야 숨을 거둔 운수일군도 있었고 희생된 동지의 몸에 박혔던 파편을 앞에 놓고 《피는 피로써 갚자!》고 부르짖으며 총신을 깎은 선반공도 있었다.

어찌 군자리노동계급뿐이랴.전화의 나날 쏟아지는 불비속에서도 굴함없이 전시생산을 보장한 락원의 노동계급에 대한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선철과 콕스, 전기와 설비, 노력…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다.그러나 락원의 노동계급은 주저와 동요를 몰랐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전화의 불구름을 헤치시며 몸소 자기들의 일터를 찾으시였던 영광의 그날을 가슴에 안고 불사신마냥 떨쳐일어났다.용선로의 능력이 딸리면 배수관을 잘라 소형용선로들을 만들었고 폭탄깍지며 파편들을 주어다 수류탄체를 부어냈다.주형공정이 드티면 삼교천너머에 곤두박힌 적비행기잔해를 뜯어다가 그것으로 금형을 만들어 생산을 보장하였으며 변전소가 파괴되여 전기를 받지 못하게 되자 자동차의 뒤바퀴에 피대를 련결하여 송풍기를 돌렸다.그것마저도 할수 없으면 손으로 피대를 돌려 용선로에 송풍기의 바람을 중단없이 쏴주었다.

농민들도 마찬가지였다.

전시에 무엇보다 모자라는것은 노력이였다.적들의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많은 농토와 영농시설들이 파괴되고 식량과 축력, 종자도 부족했다.그러나 올해의 파종은 전선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농민들은 봄씨붙임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그들은 적기의 맹폭격과 함포사격에 대처하여 논밭머리에 대피호를 파고 소잔등에 위장을 해가면서 낮에 밤을 이어 논밭갈이를 다그쳤으며 생명의 위험도 무릅쓰고 지뢰와 시한탄을 해제하면서 씨를 뿌렸다.

여성들은 전선에 나간 남자들을 대신하여 《여성보잡이운동》에 떨쳐나섰다.처녀보잡이명수로 소문난 개천군(당시)의 한 처녀는 밭갈이철이 되자 피살된 아버지를 대신하여 선참으로 보탑을 잡고 밭을 갈아 씨를 뿌렸으며 그해 가을 남먼저 현물세를 바친데 이어 많은 낟알을 전선원호미로 헌납하였다.《여성보잡이운동》의 선구자의 한사람이였던 그는 그후 수십명의 여성보잡이를 키워 전시식량생산에 이바지하였다.

모든것이 마사지고 모자라는 조건에서도 농민들은 소겨리반과 품앗이반을 널리 조직하여 부족되는 노력과 축력을 자체로 풀어나갔다.

오직 승리만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 전화의 나날 만난을 뚫고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전시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린 우리 인민의 억척같은 신념이고 의지였다.

오늘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무수한 도전과 격난들이 첩첩히 막아서고있다.남들같으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혹독한 장애이고 난관이다.그러나 지금의 시련은 전쟁시기와 비해볼 때 결코 넘지 못할 고비도, 뚫지 못할 장벽도 아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바로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세대들은 오늘보다 더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도 무비의 희생성을 발휘하여 세계가 경탄하여마지 않는 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하지 않았던가.

이 땅의 매 공민은 누구나 자각해야 한다.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숭고한 의무와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부족되는것은 찾아내면서 증산의 동음을 더 높이 울리고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사회의 본태를 적극 살려 일시적인 생활상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내야 한다.

우리모두 혁명의 전세대들이 지녔던 고결한 넋과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조국과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국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불굴의 투사, 참다운 애국자가 되자.

그러면 오늘의 준엄한 시련은 반드시 격파되고 부흥번영의 새 아침,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현실은 더 빨리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1950년대 조국수호자들은 이렇게 살며 투쟁하였다

잊을수 없는 당원들의 모습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참된 삶의 가치는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 당과 혁명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는데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눈앞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사생결단의 각오를 안고 전시생산을 보장하던 당원들의 모습이 불굴의 군상처럼 떠오른다.

전쟁의 3년간 모진 시련과 고난속에서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자기의 본분과 사명에 끝까지 충실했던 당원들, 그들중에는 기계설비들을 목숨바쳐 지켜싸운 흥남비료공장(당시)의 당원들도 있었다.

전쟁이 시작되자 적들의 무차별적인 폭격과 함포사격으로 하여 공장은 불바다에 잠기고 건물은 여지없이 파괴되였다.그러나 적들의 그 어떤 발악도 그들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만은 꺾을수 없었다.

폭탄과 포탄이 우박치는 속에서 흙을 다져넣은 가마니를 기계설비들의 두리에 겹겹이 쌓아올리였고 손으로 선반기의 피대를 돌리면서 생산을 순간도 중단하지 않았다.

그 나날 합성직장의 한 당원은 치명상을 입은 속에서도 화염에 싸인 압축기실에 들어가 생명을 바쳐 설비를 구원해냈고 변류직장의 한 당원은 폭격에 몸이 찢기고 두눈을 잃은 속에서도 회전변류기를 위험속에서 건져내고 최후를 마치였다.

해방전 뜯길대로 뜯기우며 살아온 천덕꾸러기를 나라의 주인, 공장의 주인으로 내세워주고 참다운 삶과 행복을 안겨준 조국이 더없이 귀중했기에 이 공장 당원들은 피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며 귀중한 비료생산설비를 지켜낼수 있었다.

그들속에는 리종환동무도 있었다.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시작되자 공장의 모든 설비들은 안전한 곳에 소개되였다.그는 합성직장의 압축기들을 소개하고난 뒤 불의에 들이닥친 적들에게 체포되였다.

놈들은 그에게서 공장설비들을 어디에 감추었는가를 알아내기 위해 악착한 고문을 들이대였다.그러나 조선노동당원의 신념은 그 무엇으로써도 꺾을수 없었다.최후를 결심한 리종환동무는 높뛰는 가슴을 가까스로 누르며 입을 열었다.

《가자! 내가 기계설비들이 있는 곳을 대줄테다.》

결연히 일어선 그는 전선으로 채 보내지 못하고 보관해둔 수류탄상자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그의 뒤로 적들이 우줄우줄 따라섰다.

수류탄상자가 있는 곳에 가닿은 리종환동무는 감춰둔 상자에서 수류탄을 꺼내들었다.

《이놈들아, 나는 김일성장군님의 품에서 자란 조선노동당원이다! 당원이 어떤 사람인가를 똑똑히 보아라!》

불같은 웨침소리에 뒤이어 요란한 폭음과 함께 삼단같은 불길이 솟구쳐오르며 놈들을 삼켜버렸다.

어찌 흥남의 노동당원들뿐이랴.

철의 기지의 숨결을 지켜 청춘을 아낌없이 바친 김책제철소(당시)의 배송공 리기수동무며 비오듯 쏟아지는 포격속에서도 바다물밑에 흙으로 철길뚝을 쌓아나가면서 전시수송을 영웅적으로 보장한 당시의 신북청보선구 건자선로반 당원들…

그들은 이 땅의 어디서나 볼수 있었던 평범한 사람들이였다.그리고 당원들이였다.

바로 이런 자각적인 투사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기에 오늘도 우리 혁명은 고난과 시련을 박차며 더욱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이다.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일 불타는 염원 안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가르치신것처럼 세상에 우리 인민들과 같이 좋은 인민은 없습니다.》

노동당시대에 훌륭한 청춘과원이 펼쳐진 고산군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꽃피워주신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다.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귀중한 재부를 마련해준 우리 당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길이 빛내여갈 불타는 염원 안고 충성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주체102(2013)년 6월 고산과수농장(당시)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어버이장군님의 유훈대로 고산과수농장을 대규모과일생산기지로 전변시키면 한해에 수만t의 과일을 생산할수 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고산과수농장능력확장공사가 마무리되고 사과바다가 펼쳐지게 되면 《철령아래 사과바다》라는 새로운 선경이 생겨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진고산, 풍고산으로 불리우는 척박했던 고장에 과수의 바다를 펼쳐주시려고 위대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그이께서 베풀어주신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충성으로 보답할 열의로 온 군이 부글부글 끓어번지는 가운데 몇해전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들로 유기질비료생산원료인 부식토를 전문으로 확보하는 돌격대들이 무어졌다.

고산과수종합농장에서 해마다 과일풍작을 거두자면 무엇보다 지력을 계속 높이는것이 중요했다.

농장의 과수밭면적이 매우 넓은 조건에서 과일생산에 필요한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원만히 생산하는것이 절실한 문제로 제기되였다.

한해에 요구되는 유기질비료의 량이 방대하다는 사실은 이 사업이 과수종합농장만이 아니라 군적으로 진행되여야 한다는것을 보여주었다.

군일군들은 이 문제를 실무적으로 대하지 않았다.

과수밭들에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많이 내야 한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고산과수종합농장에 과수와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받아들이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몸소 풀어주시며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일군들은 과수밭의 지력을 높이는 사업을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의 사상관철전으로 틀어쥐고 실정에 맞는 방도를 찾았다.

군의 여러 지역에는 오랜 세월 땅속에 묻혀있는 부식토가 있었다.1년에 한 지역에서만도 수만t을 파낼수 있었다.

이 일을 맡아할 돌격대들의 역할에 큰 의의가 부여되였다.

돌격대원들이 부식토확보를 위해 걷는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였다.

하루이틀, 한두달도 아닌 수년세월 찬바람과 눈비를 맞으며 부식토를 확보하는 일은 사나운 강을 가로막아 발전소를 건설하거나 덩지큰 건축물들을 일떠세우는데 못지 않게 어려운것이였다.

하지만 돌격대원들의 열정은 그 어떤 환경에서도 식을줄 몰랐다.

그 열원은 해마다 철령아래 사과바다에서 과일향기 넘쳐나고 과일파도 물결치게 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언제나 기쁨만을 드리고싶은 절절한 마음이였다.

돌격대원들은 매일 수백t의 부식토를 확보할 목표를 세웠다.

이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과일을 먹이시려고 높은 령을 넘어 고산땅을 찾고 또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생각하며 한겨울에도 언땅을 까내면서 부식토확보사업을 줄기차게 밀고나간 돌격대원들이였다.

이들이 확보한 부식토에 과수종합농장과 기타 단위들에서 마련한것을 다 합쳐 쌓아놓으면 말그대로 하나의 산을 이룰것이다.

군에서는 화물자동차들을 동원하여 확보된 부식토를 과수종합농장에 집중적으로 운반하였다.

이렇게 부식토확보가 선행되는것과 동시에 군급기관들에서 물거름을 준비하는 사업이 경쟁적으로 추진되였다.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수종합농장 종업원들과 함께 부식토에 물거름 등을 섞어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생산하여 과수밭에 냈다.그리고 과일나무심기를 계획적으로 진행하였다.여맹원들도 청춘과원을 더욱 풍만하게 가꾸는 일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군적인 힘으로 과일나무비배관리에 필요한 많은 동력분무기와 비닐관을 마련하는것을 비롯하여 과일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보다 강화하는 사업도 활기있게 진행되였다.

이뿐이 아니다.

군식물방역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높은 책임성을 안고 과일나무영양관리와 병충해막이대책을 세우는데 필요한 아미노산미량원소복합비료, 식물성농약 등을 생산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

특히 적심제를 자체로 생산하여 농약을 적게 쓰면서도 그 효과성을 높일수 있도록 하였다.

그전에 식물방역소에는 이것을 생산할수 있는 토대가 갖추어져있지 못하였다.

하지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것은 고산땅에 깃든 당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 자각을 안고 분발하였다.

이들은 농업부문 과학자들의 방조밑에 필요한 설비를 만들고 기술을 배웠다.군책임일군들도 힘껏 떠밀어주는 속에 끝내 적심제를 생산하여 과일생산을 늘이는데 적극 기여하게 되였다.

당의 영도를 일편단심으로 받들어가려는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충성의 마음이 어려있어 해마다 백과가 무르익는 계절이면 철령아래에 풍요한 사과바다가 펼쳐지는것이 아니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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