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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21: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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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전당, 전민이 고락을 함께 하며 힘차게 전진하자

28일 노동신문은 기사 <전당, 전민이 고락을 함께 하며 힘차게 전진하자>,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힘있는 정치사업>,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새 제품개발에 큰 힘을>,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혁명의 최전성기를 펼치시여>, <자력갱생은 번영의 보검>, <당생활지도의 중요한 요구>, <선봉적역할을 높여준 참신한 방법>, <돌격전의 앞장에 당원들을 내세울 때>, <맡은 과제를 무조건 수행해나가도록>, <인민생활에 실지 이바지할수 있게>,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여>, <세멘트증산으로 당을 받들어가는 미더운 전초병들>, <참전자들이 새겨가는 위훈의 자욱>, <대흥땅에 꽃펴난 우리 군대 자랑이야기>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전당, 전민이 고락을 함께 하며 힘차게 전진하자

초긴장, 초강도의 비상국면이 련속 겹쳐들고 잊을수 없는 사변들로 충만된 2020년이 바야흐로 마지막달에 들어서고있다.

충성의 80일전투를 다그쳐나가고있는 오늘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넘쳐나는것은 서로의 심장과 심장을 맞대고 정과 정을 나누며 준엄한 난국을 성과적으로 돌파해온데 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힘차게 다그쳐온 올해의 진군은 그 어떤 재해와 재난도 언제나 당과 일심의 보조를 맞추고 덕과 정으로 화목한 인민을 쓰러뜨릴수 없으며 이러한 인민이 떠받드는 국가의 전진을 멈춰세울수 없다는 고귀한 진리를 가르치고있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최강의 보검인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만난을 짓부시며 뜻깊은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가 펼칠 새로운 설계도따라 질풍노도쳐나아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올해는 정초부터 하루하루, 한걸음한걸음이 예상치 않았던 심각한 도전과 장애들과 부닥친 시련의 연속이였다.세계적인 보건위기와 연이어 들이닥친 자연재해는 적대세력들의 가혹한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높은 발전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 상상을 초월하는 난관을 조성하였다.올해야말로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엄혹한 위기들에 대처하기 위한 초강도의 치열한 투쟁이 벌어진 운명적인 해였다.

사철 푸른 소나무의 기상이 눈속에서 돋보이듯이 국가의 무진막강한 저력, 발전잠재력은 최악의 시련기에 뚜렷이 과시된다.세계를 불안과 혼란속에 빠뜨리고있는 대재난속에서도 고도의 정치적안정을 유지하고 사회주의건설을 확신성있게 내밀고있는 우리 국가의 불굴의 기상은 만사람을 경탄시키고있다.

중첩된 격난을 이겨내기 위한 올해의 간고한 투쟁속에서 우리 당과 인민은 더욱 굳건한 단합을 이룩하게 되였다.

사상초유의 재난과 재해가 들이닥친 시기에 당과 인민의 혈연적뉴대는 불가분리적인 관계로 보다 튼튼히 다져졌다.우리 당은 고생을 겪는 인민들곁으로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가 그들의 불편과 고통을 한시바삐 가셔주기 위한 전례없는 조치들을 연이어 취하고 전화위복의 놀라운 현실을 펼쳐놓았다.인민들은 생활상애로를 겪으면서도 당과 국가가 취한 조치들에 대해 진심으로 공감하고 자각적일치성, 행동의 일치성으로 받들어나가고있다.올해의 날과 달들은 인민을 위하는 당의 진정이 용암처럼 분출하고 영도자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의 신념과 신뢰심이 강렬히 불타오른 위대한 혼연일체의 화폭들로 수놓아져왔다.

어려움을 겪는 인민들을 두고 고심하고 헌신하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은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미풍이 우리의 확고한 국풍으로 되게 하였다.인민군장병들은 즉시에 재해지역에 달려나가 일당백공격정신으로 도처에 사회주의선경을 일떠세우고 수도의 당원들과 인민들도 힘들어하는 지방인민들을 위하여 온갖 지성을 다 바쳤다.일군들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무겁게 여기고 인민들이 사회주의혜택을 피부로 느낄수 있게 하기 위한 사업들을 박력있게 전개하였다.올해야말로 전당, 전민이 시련과 난관을 함께 이겨나가는 속에서 온 사회의 일치단합이 더욱 반석같이 다져진 위대한 단결의 해이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제재나 봉쇄라는 말만 나와도 민심이 소란해지고 사회적혼란이 극대화되지만 이 땅에서는 그 어떤 환경에서도 나라의 정치적안정이 확고히 보장되고있는것은 우리 당이 위대하고 그 두리에 전체 인민이 일심단결되여있기때문이다.바로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특징과 불패의 위력이 있다.

중첩된 격난을 이겨내는 올해의 간고한 투쟁속에서 우리 당과 인민은 강국건설의 전진발전을 위한 귀중한 진일보를 이룩하였다.

난관극복의 제일 값진 승리는 곤난을 박차고 준엄한 시련기를 혁명의 새로운 도약기로 반전시키는것이다.

우리는 당창건 75돐을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적본태와 무진막강한 힘을 과시하는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국가경제의 내적잠재력과 발전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진척시켜왔다.최악의 일기조건에서도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전력과 석탄을 비롯한 여러 공업부문과 건설부문에서 전진을 이룩하였다.

준엄한 시련을 헤쳐나가는 올해의 투쟁과정에 우리는 불의의 위기에 대처할수 있는 경험도 얻고 교훈도 많이 찾았다.간고한 시련속에서 우리 인민은 자기를 이겨내는 법, 우리 식, 우리 힘,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난관을 딛고 도약해나가는 투쟁방식을 더욱 깊이 체득하게 되였다.이것은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것이며 앞으로의 승리를 위한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우리 인민을 불굴의 혁명투사들로 성장시키고 우리 국가의 힘을 비할바없이 증대시켰으며 우리 혁명을 새로운 도약기에 올려세운 올해의 투쟁은 우리 당과 조국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올해가 재난과 재해의 해가 아니라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로 아로새겨지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로숙하고 세련된 영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는 비범한 선견지명과 강철의 담력, 탁월한 영도력과 숭고한 인덕으로 조국과 인민을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줄기차게 향도해나가시는 희세의 정치가, 인민적수령이시다.천리혜안의 예지로 악성전염병의 류입을 막고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전면적이며 완벽한 대책들을 강구하도록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분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이시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비상방역대전과 피해복구전투를 비롯한 방대한 작전들을 펼치시고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을 불러일으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도록 이끌어주신분도 우리의 원수님이시다.

멀고 험난한 길을 헤치시며 피해현장들을 남먼저 찾으시여 화를 복으로 전환시킬 방도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수재민들은 군당위원회청사에서, 군당일군들은 천막에서 생활하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지도록 하시였으며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인민을 위해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고도 당창건 75돐 경축광장에서 오히려 인민들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뜨거운 진정, 마음속고백을 터놓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은 올해가 명실공히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해로 되게 한 근본요인이였다.

이 세상에 가장 공고하고 굳센 믿음은 혹독한 시련속에서 간직한 신념이다.역사에 유례없는 엄혹한 난관을 헤쳐오는 나날에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위인상, 그이의 위대한 심장속에 간직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이 얼마나 숭고한것인가에 대하여 더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오늘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오직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만을 굳게 믿고 혁명의 한길로 꿋꿋이 걸어갈 불타는 일념으로 끓어번지고있다.

앞으로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지금보다 더한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일수도 있다.그러나 그 어떤 도전도 장애도 시련속에서 더욱 단련되고 강해지는 우리의 정신력,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을 당해낼수 없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은 하나의 사상, 하나의 의지로 굳게 뭉쳐 주체조선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한다.

누구나 필승의 신심과 낙관에 넘쳐 오늘의 총진군길을 힘차게, 보무당당히 걸어나가야 한다.

세계를 경탄시킨 우리의 전승신화와 천리마대고조는 결코 나라형편이 좋아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내일을 확신하는 혁명적인민만이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고 값진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위해 결심하신 일은 언제나 거창한 현실로 전변시키시는 실력가형의 영도자, 위대한 실천가이시다.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만 믿고 따르면 반드시 잘살 날이 온다는 철리를 뼈에 새겨야 한다.보병총으로 원자탄을 가진 제국주의강적을 때려부신 영웅적기상, 장기적인 야만적봉쇄속에서도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지켜낸 슬기와 용맹으로 난관을 맞받아 과감히 돌진해나가야 한다.당의 결정과 지시를 지상의 과업으로 여기고 당이 정한 기일안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 국가와 어려움을 같이하고 나라일에 한몸바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풍을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우리 인민은 나라가 어려울 때, 나라가 상처를 입었을 때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칠줄 아는 애국적인민이다.사회주의 우리 국가가 강대한것은 그 어떤 물질적힘에 있는것이 아니라 시국이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당을 따르며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혼심을 다 바치는 우리 인민의 순결한 공민적양심과 의리에 뿌리를 두고있기때문이다.우리는 세대와 세기를 이어가며 형성된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풍,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오늘의 난국을 타개해나가야 한다.

누구나 나라가 있고서야 자기 가정의 행복도, 자식들의 미래도 담보된다는 관점, 당과 국가가 인민을 위해 걸머진 무거운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겠다는 각오를 지녀야 한다.말로만 애국을 외울것이 아니라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처럼 당이 부르는 최전선에 용약 달려나가 더운피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고 부강한 내일을 앞당기는 열혈투사가 되여야 한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다같이 함께 전진한 천리마시대의 주인공들처럼 시대를 격동시키는 미풍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8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진군에 더 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

만난시련을 박차고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충성의 80일전투는 전당, 전민이 난관을 함께 타개해나가는 의지의 강행군, 조선혁명가들의 강한 진취성과 근면성으로 추동되는 공격전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내세운 전투목표를 수행하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분석총화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더욱 맹렬히 벌려나가야 한다.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며 년말까지 자연재해복구를 기어이 완료하고 다음해 농사차비, 중요대상건설과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을 최대한 다그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온 나라가 일치단결하여 난관을 뚫고 전진해나가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를 더 활짝 꽃피우는데서 당조직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사람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잘하여 그들이 나라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위하여 취하는 국가적조치들을 자기자신을 위한 일로 여기고 적극 협조하면서 일시적인 생활상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나가도록 하여야 한다.자기 지역, 자기 단위 주민들과 종업원들속에서 발양되는 긍정적소행들을 적극 소개일반화하여 누구나 자랑찬 노력적성과를 안고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도록 고무추동하여야 한다.인민생활보장과 관련하여 자체로 해결할수 있는 일거리들을 적극 찾아내고 스스로 할수 있는것은 시급히 성사시켜 비상방역기간에도 모든 사람들이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일군들과 당원들이 80일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기수, 선봉투사가 되며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어나가는데서 핵심이 되도록 떠밀어주어야 한다.

우리의 꿈과 이상이 실현될 광휘로운 미래는 우리모두의 강용한 분발력, 지혜와 노력이 분출되는것만큼 앞당겨지게 된다.

모두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오늘의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 맞잡이로 여기고 보다 긴장되고 강도높은 투쟁을 벌려 당 제8차대회에 드리는 값높은 충성의 전투성과를 마련하자.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힘있는 정치사업

각지 당조직들에서

각지 당조직들이 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며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80일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경제사업에서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열쇠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그들의 사상을 발동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우선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80일전투목표수행에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실속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순천화학연합기업소 당조직에서는 80일전투가 시작된 첫날부터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들에 기동예술선동대와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집중시켜 경제선동활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다.80일전투기간에 발휘되는 긍정적소행들과 이룩된 성과들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널리 소개선전하는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뒤떨어진 단위들을 각성분발시키기 위한 교양사업도 실정에 맞게 조직하여 전투장들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고있다.하여 메타놀생산공정건설을 비롯하여 연합기업소가 맡은 대상건설과제수행에서 매일 혁신적성과들이 일어나고있다.

형제산구역당위원회에서는 집중강연선전대원들을 농장들에 파견하여 80일전투의 위대한 승리로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자는 내용의 강연선전을 벌리도록 하고있다.구역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구역출판물보급소 도서해설선전대원들도 들끓는 현장들을 순회하면서 총서작품을 통한 해설선전활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구역당위원회에서는 또한 공장, 기업소당조직들에서 80일전투목표수행을 위한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도록 장악지도를 짜고들어 구역안의 많은 단위들의 사업에서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도록 하고있다.

이천군당위원회에서는 군당위원회 방송선전차와 군기동예술선동대, 집중강연선전대를 발전소건설장과 피해복구현장들에 내보내여 혁신자축하방송과 현장경제선동활동, 강연선전활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함으로써 전투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이에 고무된 군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가물막이성토, 강하천제방쌓기, 다리복구 등 80일전투목표수행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또한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그 위력으로 80일전투목표수행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업도 적극적으로 벌리고있다.

부령합금철공장 당조직에서는 생산장성의 기본열쇠가 과학기술에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공업시험소 기사들과 기능공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하여 공장의 기술자, 기능공들은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 우리의 원료로 규소철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당조직에서는 또한 설비점검과 자검자수체계를 철저히 세우는것과 함께 노동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도록 당적지도를 짜고들어 설비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공장앞에 맡겨진 규소철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고있다.

평안북도송배전부 당조직에서는 일군들을 생산현장들에 내보내여 화선식정치사업을 과감히 전개하도록 하는 한편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가도록 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그리하여 풍력발전기설치와 태양빛전지판재설치를 성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자연에네르기에 의한 전력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하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충성의 80일전투에로 불러일으키고있는 각지 당조직들의 기백있는 사상사업으로 하여 전투장들은 부글부글 끓고있으며 갈수록 성과가 확대되고있다.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새 제품개발에 큰 힘을

기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기계설비개발에 힘을 넣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계제작기술의 최신성과에 토대하여 새형의 현대적기계설비들을 세계적인 수준에서 설계제작하고 계렬생산공정을 확립하여야 합니다.》

기계공업성의 일군들은 나라의 기계공업발전에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년초부터 우리의 힘과 기술로 현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현대적인 기계설비들을 새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갔다.

성일군들은 한개 단위씩 맡고 내려가 새 제품개발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하고 필요한 대책들도 세워주면서 이 사업을 적극 떠밀어주었다.

성아래 여러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인민경제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기계설비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성과를 이룩하였다.

락원기계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건설기계들의 발전추세를 깊이 연구하고 필요한 부분품들에 대한 설계를 진행하여 여러종의 능률높은 콩크리트혼합물압송기를 개발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대안전기공장에서는 새 제품개발을 위한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고심어린 탐구와 노력을 기울여 새형의 발전기와 절연급수가 높은 여러종의 전동기를 개발하였다.

구성공작기계공장의 노동계급은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하지만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치고 내부예비를 적극 동원하면서 새형의 공작기계들을 제작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문천발브공장과 량책베아링공장, 경성애자공장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고압발브와 륜전기재용베아링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여러종의 발브와 베아링, 고압배전반을 새로 제작하였다.

이밖의 여러 단위에서도 현대적인 기계설비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소중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지금 기계공업성아래 여러 공장, 기업소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당 제8차대회를 높은 노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새 제품개발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다음해농사차비에 역량을 집중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함경남도에서 80일전투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다음해농사차비를 다그치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데 사상사업의 화력을 집중하고있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시, 군들에서 다음해농사차비와 관련하여 세운 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도록 사업을 짜고들고있다.일군들은 현지에 나가 작전과 지휘를 능숙하게 하면서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가고있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떨쳐나선 함흥시의 농업근로자들이 유기질비료생산을 위한 원료확보를 다그치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면서 농업근로자들을 원료확보사업에로 적극 추동하고있다.

지력개선이자 알곡증산이라는 관점에서 농업근로자들은 《신양2》호발효퇴비, 흙보산비료생산에 필요한 원료확보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시안의 공장, 기업소근로자들도 농촌을 적극 지원하고있다.

신흥군에서는 다음해농사에 필요한 영농자재확보에 힘을 넣고있다.

군안의 협동농장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 비닐박막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대대적으로 확보하여 군농기계작업소에 집중시키고있다.

군에서는 생산을 다그쳐 많은 비닐박막을 마련하였으며 종자확보와 유기질비료생산, 토지정리도 입체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섰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해나선 영광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이 과감한 공격전을 벌리고있다.

군에서는 자체의 기술역량에 의거하여 비닐박막생산에 필요한 설비들을 개조하였으며 원료를 확보하는 등 생산준비를 깐지게 해나가고있다.한편 하천정리와 관개구조물보수를 비롯하여 여러 대상공사를 동시에 내밀고있으며 일, 주별총화를 실속있게 하고있다.

물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을 농사차비의 중요항목으로 정한 정평군일군들은 노력조직과 현장지휘를 짜고들어 물길가시기를 성과적으로 내밀고있다.군관개관리소에서는 양수기들의 가동정형을 전면적으로 요해하고 전동기수리에 필요한 물질기술적조건을 하나하나 마련해가고있다.

리원군에서도 관개시설들에 대한 환원복구사업이 벌어지고있다.각종 운반수단들이 동원된 속에 군안의 근로자들이 떨쳐나 일자리를 푹푹 내고있다.

도안의 다른 시, 군들에서도 유기질비료생산과 모판자재확보, 농기계부속품생산을 비롯하여 농사차비를 알심있게 해나가고있다.

 

위대한 향도, 불멸의 업적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혁명의 최전성기를 펼치시여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충성의 열정으로 피끓는 천만의 대오가 필승의 신심드높이 오늘의 총진군길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당중앙이 그어준 진격의 화살표따라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역사의 만난시련을 맞받아뚫고 나아가는 이 시각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속에서 강렬하게 분출하는것은 일편단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신념의 맹세이다.

온 나라를 진감하는 이 드높은 기상이야말로 영도자와 인민이 굳건한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고 주체조선의 무궁무진한 힘의 과시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무기입니다.》

혁명은 단결이고 단결은 강국건설의 확고한 담보이다.

이것은 당 제7차대회가 밝힌 승리의 침로따라 억세게 전진하여온 지난 기간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 인민이 더욱 깊이 새겨안은 고귀한 진리이다.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이라고 하시며 일심단결의 위력을 더욱 억척으로 다져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

그이의 현명한 영도밑에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혁명의 최전성기를 펼쳐가는 무한한 긍지와 희열에 넘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이 세상 누구도 흉내낼수 없고 가질수도 없는 일심단결의 보검이 있기에 이 땅우에 찬연히 밝아올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다.

 

더 높이 추켜드신 필승의 보검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인민이 걸어온 길은 결코 순탄한 길이 아니였다.

남들같으면 하루아침에 물러나앉았을 그 혹독한 시련과 난관속에서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계속 상승시켜나간다는것은 기적이라고밖에 달리는 말할수 없는것이였다.

우리 인민에게는 바로 그러한 기적의 힘이 있었다.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을 헤쳐오는 나날에 천백배로 다지고다져온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이였다.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장에서 높이 울린 경애하는 원수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역사의 메아리가 되여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준다.

총결기간 사회주의건설에서 빛나는 승리가 이룩되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토대가 마련되였다고 하시면서 전당과 전체 인민이 수령을 중심으로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실현한것은 우리 당이 이룩한 커다란 성과이며 업적이라고 긍지높이 선언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혁명의 새로운 리정표가 세워지는 역사적인 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보다 큰 승리를 위한 장엄한 진군길을 내다보시던 그 시각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는 얼마나 많은 사연이 고패쳤으랴.

아마도 그이께서는 단결로 시작되고 단결로 전진하였으며 그 불패의 힘으로 승리떨쳐온 우리 혁명의 긍지높은 노정을 다시금 감회깊이 더듬으시였으리라.

단결, 그것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고 조국의 해방을 이룩할수 있었으며 가렬한 전화의 언덕을 넘어 연대와 연대마다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겠는가.고난의 행군, 강행군과 같은 엄혹한 시련은 어떻게 이겨낼수 있었으며 날로 횡포해지는 제국주의자들과의 판가리싸움에서 어떻게 조국의 운명을 지켜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향한 진군길에 신심드높이 나설수 있었겠는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은 당과 국가존립의 초석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떠받드는 억척의 기둥이다!

일심단결의 강위력한 힘이 있기에 우리는 언제나 승리한다!

이런 철석의 신념으로 심장의 피를 세차게 끓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기에 당 제7차대회에서 우리 혁명을 새로운 도약기에로 올려세우기 위한 웅대한 과업들을 제시하시면서 일심단결, 혼연일체에 대하여 그리도 뜨겁게 강조하신것 아니던가.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를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야 한다.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우리 당의 생명력의 원천이고 사회주의의 불패성의 담보이다.

당 제7차대회장에 힘있게 울려퍼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말씀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심장깊이 새긴것은 일심단결의 위력을 천백배로 강화하여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의 자랑찬 역사를 굳건히 이어가시려는 그이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였다.

일심단결이야말로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모든 승리의 근본담보이라는 드팀없는 신조를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5(2016)년 12월 우리 당역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에서도 일심단결에 관한 사상을 더욱 뚜렷이 천명하신것이다.

대회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의 정세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군중과의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 모든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다 포섭하고 교양하여야 하며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방향에서 광범한 군중과의 사업에 많은 품을 들여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에서뿐만이 아니다.

중요회의들마다에서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는데 총력을 기울일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이렇듯 일심단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모든 사업을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을 철옹성같이 다지고 그 위력을 높이 떨쳐나가도록 하는데 철저히 지향시켜나가도록 하시였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은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함께 어울려 사업하고 생활하여야 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시고 신화적인 기적의 역사가 창조되는 가슴벅찬 현실을 대하실 때에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앙양된 기세의 일대 과시이고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조국의 위력이라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생을 바쳐 마련해주신 일심단결을 굳건히 고수하고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기 위해 우리 원수님께서 기울이신 끝없는 헌신과 노고의 세계를 어찌 한두마디로 다 전할수 있으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더 높이 추켜드신 일심단결의 기치,

정녕 그것은 우리 혁명을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힘차게 떠밀어주는 억센 힘이였으며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새로운 기적창조에로 줄기차게 내달리게 하는 무한대한 원동력이였다.

일심단결을 혁명승리의 보검으로 더욱 억세게 틀어쥐시고 그 위력을 천백배로 다져주신 절세위인의 탁월한 영도가 있어 우리 인민은 그처럼 모진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필승의 신심과 낙관에 넘쳐 막아서는 장애를 과감히 쳐갈기며 당 제7차대회가 밝힌 승리의 진격로따라 노도와 같이 전진해올수 있은것이다.

 

불보다 뜨거운 열과 정

 

혁명은 단결로 시작되며 가장 공고한 단결을 낳는 힘은 절세위인의 믿음과 사랑이다.

이 귀중한 철리를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강령따라 질풍쳐달려온 지난 기간의 장엄한 투쟁을 통하여 더욱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우리 인민은 누구나 격정속에 이야기한다.

위대한 어머니 우리 당의 품이야말로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따뜻이 보살펴주는 진정한 삶의 품이라고.

천만의 심장마다에서 분출하는 이 격정의 토로에는 결코 받아안는 사랑에 대한 고마움만이 비껴있는것이 아니다.

바로 거기에는 우리 인민이 과연 무엇으로 하여 당의 두리에 일심으로 더욱 철통같이 뭉치였으며 우리의 단결이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굳건하고 강위력한가에 대한 가장 뚜렷한 대답이 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당 제7차대회이후에 진행된 충성의 200일전투의 날과 달들을 깊은 감회속에 돌이켜보군 한다.

주체105(2016)년 9월 11일 《노동신문》 1면에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에게 보내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호소문 《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으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쟁취하자》가 실리였다.

당중앙위원회 호소문이 발표된 후 려명거리건설에 동원되였던 건설역량과 설비, 자재를 비롯하여 200일전투의 주요전역들에 전개되였던 주력부대들이 북부피해복구전선으로 급파되였고 전당, 전군, 전민이 일제히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하다면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과감한 투쟁에 모든것이 지향되여야 했던 그때 어떻게 되여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이 피해복구에로 돌려지는 그렇듯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던가.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뜨거운 정이였다.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이였다.

자신께서 사랑하는 인민들이 한지에 나앉았다고,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고 하시면서 200일전투의 주타격방향을 북부피해복구전투에로 전환시키는 중대조치를 취해주시고 주실수 있는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은혜로운 손길이 있었기에 엄혹한 자연재해가 휩쓸었던 북부피해지역에서는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가 이룩되게 되였고 인민들이 부르는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끝없이 메아리치게 되였다.

인민에 대한 그렇듯 불같은 사랑을 지니시였기에,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기에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것이 설사 천만금을 들여야 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 길이라 할지라도 서슴없이 나서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당 제7차대회이후 충성의 200일전투가 시작된 주체105(2016)년 6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만도 평양체육기자재공장, 류경김치공장, 평양곡산공장, 김정숙평양제사공장, 평양자라공장, 룡악산샘물공장, 룡악산비누공장, 원산구두공장을 비롯하여 인민들의 생활향상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단위들을 끊임없이 찾고찾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불같은 헌신으로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그이께서 걷고걸으신 인민사랑의 길은 몇천몇만리던가.

인민들을 위해 꼭 하고싶었던 일!

우리 원수님 그리도 격정에 넘쳐 터놓으신 진정어린 말씀이 오늘도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린다.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게 훌륭히 개건된 만경대혁명사적지기념품공장을 돌아보시면서 인민들을 위해 꼭 하고싶었던 일을 해놓고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못내 기뻐하시던 우리 원수님, 새로 건설된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으시였던 그날에도 인민들을 위해 꼭 하고싶었던 일을 해놓았다고, 인민들을 위한 자신의 소원이 또 하나 풀렸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지난해 12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국의 북변 경성군의 중평지구에 건설된 대규모의 남새온실농장과 현대적인 양묘장조업식에 몸소 참석하시였을 때의 이야기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두드린다.

멀리 북부지구 인민들의 남새문제를 두고 마음쓰시며 군용비행장을 남새온실로 전환시키는 전례없는 조치를 취하시고 불철주야의 노고와 헌신으로 중평지구를 황금의 땅으로 전변시켜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이곳 일군들이 인민들의 마음을 담아 고마움의 격정을 터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러한 일군들에게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남새온실농장이 함경북도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정녕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인민만이 꽉 차있고 그이의 불타는 일념은 오직 하나 인민의 행복과 기쁨이 아니던가.

우리의 일심단결은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운명을 보살펴주고 꽃피워주며 미래까지 담보해주는 은인처럼 고마운분은 없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녀보지 못한 그렇듯 불같은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이 땅 천만사람들모두에게 끝없는 정과 사랑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어찌 이 나라 인민이 심장으로 매혹되지 않을수 있으며 이렇듯 고맙고 자애로운분을 어찌 온넋으로 따르지 않을수 있으랴.

우리의 일심단결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그 사랑에 뿌리를 둔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 혼연일체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한목소리로 웨친다.

천만아들딸들이 위대한 어버이와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 하나의 사상으로 뭉치고 사랑과 정으로 굳건한 이 혼연일체는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수 없는 이 세상 가장 공고한 일심일체이라고.

 

대해같은 믿음으로 안아오신 역사의 기적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우리 인민이 걸어온 진군길은 오직 우리의 힘으로 역사의 만난을 헤치며 자욱자욱 기적을 창조하여온 긍지높은 길이다.

그 자랑찬 려정을 더듬을 때면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지니시고 천만을 힘있게 불러일으켜 휘황찬란한 조국의 미래를 앞당겨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거룩한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는 우리 인민의 모습이 이 세상 어느 인민과도 견줄수 없는 위대하고 훌륭한 인민, 영웅인민의 모습으로 새겨져있다.

지금도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두해전 8월 삼지연군(당시)안의 건설장을 또다시 찾으시였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들끓는 건설장전역을 바라보시며 우리는 정말 좋은 인민과 위대한 시대를 앞당겨가고있다고, 저렇듯 훌륭한 인민과 함께라면 이 세상 그 어디라도 두렴없이 갈것이라고, 장군님의 영원한 전사, 장군님의 충직한 아들딸들로서의 의리와 본분을 다해가고있는 전체 건설자들에게 자신의 뜨거운 동지적인사를 꼭 전해달라고 뜨겁게 당부하시였다.

훌륭한 우리 인민과 함께라면!

이것이 바로 매일, 매 시각 우리 원수님의 가슴속에 끓어넘치는 인민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이고 사랑이다.

노동계급의 혁명열, 투쟁열이 세차게 맥박치는 공장을 찾으시여서는 이런 노동계급들과 함께라면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고 신심에 넘쳐 말씀하시는분, 강원도인민들의 자력갱생의 창조물인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신 그날에도 당의 부름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이런 강의한 인민과 함께라면 천리불속이라도 헤쳐갈수 있다는 확신을 표명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자기 영도자의 사상과 영도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그 품에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사는 인민, 영도자의 뜻이라면 지구도 통채로 들어올릴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지닌 인민, 슬기롭고 용감한 우리 인민의 정신력을 분출시킨다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신조이다.

우리 인민이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당 제7차대회 과업관철에 총매진하여 기적과 비약의 날과 달을 이어올수 있은것은 인민의 창조력을 굳게 믿으시고 그들의 정신력을 총발동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의 결과이다.

정녕 혁명의 새로운 전략적노선을 제시하실 때, 웅대한 대건설전투를 구상하실 때,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책동을 짓부시는 단호한 결단을 내리실 때에도 우리 원수님의 위대한 심장속에 산악처럼 굳건히 자리잡은것은 더없이 훌륭한 우리 인민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아니였던가.

그 믿음을 안으시고 눈보라사나운 추운 겨울날에도, 삼복의 무더위속에서도 창조와 건설의 전구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크나큰 노고를 바쳐가시는 절세위인의 애국헌신의 자욱이 사무치게 안겨온다.

노동당시대의 희한한 산간문화도시로 일떠선 삼지연시와 눈부신 황홀경을 펼친 려명거리, 문명창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특색있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와 인민사랑의 창조물로 웅장하게 일떠선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인민에 대한 믿음을 신념으로 간직하시고 인민과 더불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대한 역사를 펼쳐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위대한 헌신의 세계, 그이의 투철한 각오가 이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에 소중히 어리여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된 첫해의 어느 봄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있다.

자신께서는 철저히 광범한 인민대중,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키워주시고 내세워주시고 아껴주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들에게 의거하여 혁명을 하려고 한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들에게 의거하여!

여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이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우리 원수님께 있어서 자신께 힘과 용기를 주고 담력과 배짱을 주며 존엄과 위대함까지도 안겨주는 제일 큰 자산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인민,

그 인민에 대한 다함없는 진정을 담아 몇해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또 얼마나 천만의 가슴을 격동시키는것인가.

그이께서는 일군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공로를 세우고 표창을 받으면 그것은 자신께서 받은것이나 같다고, 오만자루, 십만자루의 품을 들여 당대렬을 강화하고 애국충신들을 많이 키워내는것이 자신의 임무이고 자신께서 인민들로부터 받는 표창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나는 인민의 믿음이면 된다.나는 나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만은 꼭 지킬것이다.나는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노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

정녕 얼마나 숭고하고 고결한 위인세계인가.

인민에 대한 그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에서 그이의 확고한 신념과 혁명적인 낙관주의도 나오고 견결한 조국결사수호의지도 분출하는것 아니랴.

인민에 대한 불같은 믿음, 인민의 믿음을 기어이 지켜갈 비상한 각오를 안으신 우리 원수님이시기에 유례없이 엄혹한 시련앞에서도 그리도 강하시고 인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그렇듯 담대하고 통이 큰 설계도를 연이어 펼치시며 고난이 겹쌓인 험난한 행군길을 진두에서 그처럼 줄기차게 헤쳐가시는것이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도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만 발동되면 이 세상 뚫지 못할 난관이란 없고 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펼친 담대한 공격전이다.

영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은 영도자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그 품에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사는 바로 여기에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조국의 영원한 생명력이 있고 무궁무진한 주체조선의 힘이 있다.

오늘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를 받들어 힘차게 전진해온 뜻깊은 날과 달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영도자와 인민이 혈연의 뉴대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야말로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이며 그 위력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을 페부로 절감하고있다.

영도자는 인민을 믿고 조국번영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 인민은 영도자의 사상과 뜻을 결사의 의지로 받들어나가는 바로 이것이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자랑스러운 모습이다.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의 일심단결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백배천배로 다져지고 우리 조국은 반드시 세계가 우러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찬연히 빛을 뿌릴것이다.

 

자력갱생은 번영의 보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노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자력갱생은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원동력이다.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이 지나온 역사가 확증한 진리이다.

막아서는 온갖 도전과 시련을 강행돌파해나가는 오늘의 80일전투도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혁명적진군이다.

자력갱생에 우리의 영원한 승리가 있고 찬란한 미래가 있다.

사회주의강국은 누가 만들어 선사해주지 않으며 모든것이 갖추어진 유리한 조건속에서 건설되는것은 더욱 아니다.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하자면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 간고분투를 유일한 투쟁방식으로 삼고 모든것을 제손으로 창조해나가야 한다.

자력자강의 길만이 우리 조국, 우리 민족의 존엄을 살리고 혁명과 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길이라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에 가면 누구나가 외우는 말이 있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고 자력자강을 원동력으로 하여 투쟁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이다.

이것은 결코 책에서 외운 글줄이 아니다.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실천투쟁을 통하여 더욱 심장깊이 새겨안은 철리이다.

주체104(2015)년 7월 몸소 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력갱생의 전통이 뜨겁게 맥박치는 기업소의 노동계급을 믿으시고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당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만들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맡겨주시고 개발과 생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주시였다.

여기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우리의 힘과 기술로 짧은 기간에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냈으며 수령님께서 지어주신 《붉은기》의 이름을 표대로 내세우고 자기 발전의 길을 자랑스럽게 걸어온 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었다.

믿음은 기적을 낳았다.발전된 나라들에서도 몇년이 걸렸다고 하는 지하전동차개발생산을 우리의 노동계급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짧은 기간에 완성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그해 10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시기 위해 또다시 기업소를 찾으시였다.

우리의 노동계급이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고 또 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얼마나 만족해하시였던가.

자신께서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무조건 만들어내도록 한것은 무엇을 하나 만들어도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야 그것이 더욱 소중하고 빛이 난다는 철리를 수입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천백마디의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날 지하전동차의 내부까지 구체적으로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에서 지하전동차를 만들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였다고,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생산, 이것은 당에 끝없이 충실한 우리 노동계급이 수입병과 사대주의를 물리치며 가꾸어낸 훌륭한 열매이라고, 이번에 이룩된 성과는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두뇌에 의거하고 노동계급의 무궁무진한 힘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동한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

진정 이것이야말로 세월의 그 어떤 변화에도 끄떡없이 새라새로운 기적을 안아오는 신비한 힘, 강국건설의 힘있는 동력이다.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만이 우리가 나아갈 길이며 승리의 진로이라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간직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결사의 정신력을 발휘하여 시대를 격동시키는 역사의 기적을 창조하며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높이 떨칠수 있었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에서도 자력갱생은 번영을 안아오는 강위력한 보검이다.

방대하고 긴박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데서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과 지혜뿐이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무진막강한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폭발시켜나갈 때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기 위한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는것이 천만군민의 드팀없는 신념이다.

 

당원들이 80일전투에서 핵심적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힘있게 떠밀어주자

당생활지도의 중요한 요구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위대한 전환의 시대가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은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당생활지도를 심화시켜 모든 당원들이 당의 노선과 정책관철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하도록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당원들의 당생활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 당원들이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언제나 잊지 않고 자기 맡은 초소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며 혁명과업수행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일하는 당, 투쟁하는 당이다.

따라서 혁명과업수행과 실천투쟁을 떠난 당생활이란 있을수 없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당생활지도의 모든 고리와 계기를 당원들이 당의 노선과 정책관철을 위한 실천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하도록 하는데로 철저히 지향시켜야 한다.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이도록 당생활지도를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그들이 혁명과업수행에서 당원의 본분을 다하도록 적극 내세우고 이끌어주는것이다.

80일전투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에는 례외없이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이도록 그들에 대한 당생활지도를 잘 짜고들고있는 당조직들이 있다.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에서 앞장선 단위 당조직들과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선에 용약 달려나가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한 최정예수도당원사단 당조직들의 경험은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이도록 당생활지도를 강화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당조직들은 어렵고 힘든 과업이 제기되면 당원들부터 앞장에 내세우며 그들의 힘에 의거하여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 그들의 선봉적역할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의 전투력은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에 의해 결정되며 그것은 당생활지도에 의해 담보되는것이다.

중요한것은 또한 모든 면에서 당원들이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교양자가 되며 투쟁의 기수가 되도록 이끌어주는것이다.

혁명과업수행은 물론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당원들이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교양자가 되며 투쟁의 기수가 되는것은 온 나라에 혁명적인 사업기풍과 투쟁기풍, 고상하고 건전한 생활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특히 비상방역사업에서 당원들이 군중의 거울이 되고 투쟁의 기수가 되도록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 그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당생활지도를 더욱 짜고들어야 한다.

당조직들은 당원들이 정치와 경제, 문화와 도덕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모든 측면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교양자가 되도록 그들의 정치실무수준과 문화수준, 도덕수준을 높여주기 위한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또한 사회주의법무생활을 강화하고 부르죠아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의 기수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당원들의 사업과 생활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것이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당원들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잘 돌봐주는것은 그들이 당의 노선과 정책관철에서 선봉적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담보로 된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당원들의 사업과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는것이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정신력을 앙양시키는 중요한 정치사업의 하나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여기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당일군들은 당원들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그들의 생활속에 깊이 들어가 제기되는 문제들을 어머니심정으로 풀어주어 그들이 혁명과업수행에 전심전력하게 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이도록 당생활지도를 더욱 심화시켜 80일전투의 모든 전선이 기적과 위훈창조의 불도가니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여야 하며 승리의 개가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맞이하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당원들이 80일전투에서 핵심적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힘있게 떠밀어주자

선봉적역할을 높여준 참신한 방법

위원들의 역할을 높여주어

구성방직공장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위원들이 당원들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당적지도를 짜고들고있다.

당의 재자원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초급당위원회가 원료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면서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가도록 한것을 실례로 들수 있다.

지난 10월, 80일전투를 앞두고 지배인이 초급당위원장을 찾아왔다.그는 위원으로서 초급당위원회에서 준 분공수행정형을 보고하고나서 원료문제를 공장자체의 힘으로 풀어보자는 안을 제기하였다.수십년동안 공장에서 생산을 진행하면서 나온 부산물을 재생하면 80일전투기간에 쓸 원료를 얼마든지 보장할수 있다는 그의 제기는 혁신적이였다.

기사장을 비롯한 해당 일군들도 지배인의 제의를 적극 지지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당원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불러일으켜 제기된 문제를 풀어나가기로 하였다.이를 위해 위원들에게 구체적인 분공을 주어 당원대중을 불러일으키도록 하였다.

위원들이 일제히 당원대중속으로 들어갔다.

초급당일군들은 한개 단위씩 맡고 내려가 직관분위기를 세우고 힘있는 화선식정치사업과 함께 후방사업을 따라세우면서 위원들이 맡은 당적분공을 제때에 수행해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결과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이 높아지게 되였다.당원들이 앞장서고 대중의 열의가 높아지는 속에 공장에서는 단 2일만에 고포타면기를 제작하고 3일만에는 사장되였던 10대의 잡질분리기를 원상복구하였으며 그후에는 파사절단기를 제작하여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원만히 보장하게 되였다.결국 공장에서는 80일전투의 첫달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게 되였다.

이처럼 위원들에게 당적분공을 주어 당원대중이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게 하고 그것이 그대로 생산적앙양에로 이어지게 한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긍정할만 하다.

 

격식없는 담화로 조여준 탕개

 

신평군 읍협동농장 농장원들이 또 하루의 전투에 진입하던 지난 11월 중순 어느날 아침이였다.

초급당위원장이 제3작업반 포전에 나왔다.

사연이 있었다.

제3작업반의 밭갈이실적이 처지고있었던것이다.

전날 저녁 초급당위원장은 원인을 분석해보았다.

물론 여러모로 불리한 조건은 있었다.

그럴수록 당원들의 자각성이 최대로 발휘되여야 하였는데 탕개를 일시나마 늦추는데 원인이 있었다.

그래서 작업반을 우정 찾은 초급당일군이였다.

우선 1분조 당원들을 만나 심금을 울리는 화선식정치사업을 벌린 그는 실적이 더 처지는 2분조 당원들속으로 들어갔다.

당원들과 격식없는 담화를 진행하였다.올해 영농사업에서 제3작업반이 혁신의 기발을 높이 휘날려가게 하는데서 그들이 선봉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한데 대하여 뜨겁게 상기시켜주고나서 그는 강조하였다.

80일전투에서 찍어가는 동무들의 투쟁의 자욱도 지금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고있다.거름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내듯이 밭갈이에서도 선봉투사의 본때를 보이자.

2분조 당원들이 분발하여 작업능률을 내기 시작하였다.1분조 당원들도 뒤질세라 승벽을 부리였다.

근로단체동맹원들이 당원들의 뒤를 따라나섰다.

제3작업반의 밭갈이실적이 하루가 다르게 뛰여올랐다.그리하여 농장적으로 밭갈이를 선참으로 해제끼게 되였다.

포전에서의 격식없는 담화로 당원들의 탕개를 더욱 조여주어 얻어진 결실이였다.

 

당원들이 80일전투에서 핵심적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힘있게 떠밀어주자

돌격전의 앞장에 당원들을 내세울 때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75성상 승리의 고지마다에 날려온 우리의 당기는 결코 세월의 바람에 나붓겨온것이 아니라 당중앙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산악처럼 떨쳐일어나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온 우리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휘날려온것입니다.》

충성의 80일전투의 분분초초가 격동적으로 흐르고있는 지금 남양탄광에서도 증산의 거세찬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있다.

조건과 환경은 의연히 어렵다.하지만 탄광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탄부들은 오직 석탄증산으로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할 일념을 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고있다.높이 세운 일별 석탄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하기 위해 누구나 뛰고 또 뛰고있다.

탄광안에 차넘치는 이 드높은 열기는 당원 한사람한사람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총폭발시키고있는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당원대중의 의사를 반영하여 충성의 80일전투목표를 높이 세웠다.당중앙위원회 편지를 받아안고 앙양된 당원들의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며 돌격구령을 힘있게 내렸다.

당, 행정일군들은 갱막장들을 맡고 내려가 당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당중앙위원회 편지내용을 자자구구 새겨주면서 한몸을 바쳐서라도 맡겨진 석탄생산과제를 무조건 수행해내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또한 출근길과 막장마다에서 힘있고 기백있는 직관선동, 예술선동활동을 활발히 벌려 모든 당원들이 매일, 매 시각 우리 혁명의 전위투사, 핵심이라는 정치적자각을 한시도 잊지 않고 끊임없이 분발하도록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매일 이룩되고있는 당원들의 투쟁성과를 종합하고 그것을 널리 일반화하는 과정을 통해 탄광안의 모든 당조직들이 당원들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가도록 각성분발시켰다.

초급당위원회의 조직정치사업에 고무된 당원들은 석탄증산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불편한 몸이지만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가 없다고 하면서 아픔을 강잉히 이겨내며 전투좌지를 떠나지 않은 1갱 갱장 김명식동무,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는 5갱 굴진소대, 7갱 채탄중대의 당원들…

이뿐이 아니다.

채굴공정과 과장 김영길동무는 오늘과 같이 어려운 때 한줌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는것이 진짜애국자라고 하면서 과의 당원들과 함께 낮에는 맡은 일을 하고 야간에는 갱막장에서 많은 량의 석탄을 캐내고있다.

공무직장 단조작업반장 김학성동무를 비롯하여 연로보장을 받게 되여있던 20여명의 로당원들은 오랜 기능공인 자기들이 80일전투에 빠질수 없다고 하면서 매일같이 출근하여 탄광의 석탄생산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80일전투에서 자기들도 한몫 단단히 하겠다는 드높은 각오와 열의를 안고 흘린 탄수집에 떨쳐나선 여성당원들의 모습도 감동적이다.

이렇게 탄광의 일군들과 당원들은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값있게 이어가야 함을 실천으로 보여주고있다.

당원들의 이렇듯 뜨겁고도 강의한 투쟁모습은 그대로 대중을 80일전투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에로 추동하는 말없는 선동으로 되였다.이것은 매 단위들에서의 혁신적성과로 나아가서 탄광적인 생산적앙양에로 이어졌다.

당원대중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동할 때 그 어떤 목표도 달성해낼수 있다는것을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당원들이 80일전투에서 핵심적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힘있게 떠밀어주자

맡은 과제를 무조건 수행해나가도록

80일전투로 들끓는 지금 그 어디에 가도 앞채를 메고 돌진해나가며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는 당원들의 모습을 찾아볼수 있다.

삼천군농기구공장 당세포 당원들에게서도 그것을 느낄수 있다.이곳 당원들은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불같은 열의를 안고 공장앞에 나선 어려운 과업도 솔선 떠메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고있다.그것은 맡겨진 과업을 어김없이 수행해나가도록 적극 밀어주고있는 이곳 당세포의 노력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앞에 나선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혁명과업수행에서 당원들이 선봉적역할을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습니다.》

공장에서는 지난 10월 중순까지 수십대의 능률높은 이동식벼탈곡기를 만들어 군안의 협동농장들에 보내주었다.이것은 올해농사를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해 떨쳐나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에게 있어서 큰 고무로 되였다.그런데 시운전까지 하고 보내준 일부 탈곡기들의 가동이 잘 되지 못하고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이용자들이 기계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있는데 원인이 있었다.

공장의 지배인, 당세포위원장은 즉시 걸린 문제를 풀기 위한 대책을 세워나갔다.

어느날 당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림병일지배인은 이렇게 말했다.

탈곡기를 만들어보내준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그 하나하나의 생산품에 우리 당원들의 양심이 비껴있지 않는가.

그러면서 그는 조를 뭇고 현장에 달려나가 탈곡기의 정상가동을 보장해주자는 의견을 제기하였다.

그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사람은 다름아닌 당세포위원장이였다.지지하는데 그친것이 아니라 당원들을 발동하여 걸린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리면서 그들의 심장에 불을 달았다.

당원들이 호응해나섰다.

이와 관련한 조직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되였다.

지배인을 포함하여 리창혁, 리철남, 리봉철, 정구성동무들을 비롯한 당원들로 이동수리조가 조직되였다.그리고 이동수리에 필요한 공구들과 부속품들을 마련해주는것과 함께 탈곡이 시기를 다투는것만큼 빨리 농장들로 기동하면서 탈곡기를 이용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퇴치해주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이 이루어졌다.

그들은 농장들에 나가 탈곡기의 가동상태를 따져보고 불비한 점들을 퇴치해주는 한편 농업근로자들에게 그 이용방법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었다.때로는 밤깊도록 그곳 농업근로자들과 탈곡을 함께 하며 나타날수 있는 이상요소들에 대한 사전대책까지 세워주고야 자리를 떴다.로당원이며 작업반장인 손효남동무는 부속품들을 깎느라 점심식사시간마저 바쳐가며 밤늦게까지 선반앞에서 분투하였으며 김영만동무는 실천적모범으로 작업반원들을 이끌어 제때에 주물소재들을 보장해주었다.

당세포에서는 당원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인 소행을 적극 소개선전하면서 그들의 열의를 더욱 높여주었다.

이에 고무된 당원들은 자기들스스로가 내세운 전투목표를 무조건 수행해나갈 불같은 열의를 안고 헌신하였다.그들의 적극적인 모습은 종업원들을 분발시켰다.하여 공장에서는 짧은 기간에 모든 이동식벼탈곡기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는 성과를 이룩하게 되였다.

오늘도 이곳 당세포에서는 얼마전에 지닌 충성의 세포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가며 심장의 더운 피로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새겨가도록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부단히 높여주고있다.

 

피해복구전투장에서 들어온 소식

인민생활에 실지 이바지할수 있게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지난 10월 216사단 922건설여단 라선시연대 라진구역대대에서 양수장건설에 필요한 집수정을 만들 때였다.

양수장이 위치한 주변으로 물이 흐르다나니 땅을 2~3m쯤 파내려가자 벌써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일부 돌격대원들이 이제는 땅을 더 파지 않아도 되는것으로 생각하면서 정리작업을 진행하려고 할 때였다.

대대정치지도원은 돌격대원들에게 지금 고이는 물은 수질이 좋지 못하다, 이런 물을 인민들이 이용하게 할수는 없다, 힘이 들더라도 깊이 파서 지하수를 인민들이 이용하게 하자고 말하였다.그날 대대의 지휘관, 돌격대원들은 용적이 큰 집수정을 만들수 있게 땅을 파놓았다.

다음날 아침 석축을 하기 위해 작업장에 나왔던 이들앞에 뜻밖의 정황이 조성되였다.

땅을 파놓은 자리에 물이 가득 고여있었던것이다.

시급히 뽐프를 가동시켰지만 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너무 빨라 일정한 정도까지밖에 물을 퍼내지 못하였다.

바닥에 돌을 깔고 석축도 하자면 어차피 물속에 들어가는 수밖에 없었다.

대대장 장봉철동무와 2소대장 박충혁동무의 뒤를 따라 돌격대원들이 떨쳐나섰다.이들은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며 2시간동안 석축작업을 진행하였다.인민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이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들은 모래와 잔자갈로 거르기층까지 만들어놓고서야 작업을 끝내였다.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게 하기 위해 대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미흡한 점이 없는가를 다시금 하나하나 따져보았다.

그 과정에 이들의 눈길은 집수정으로부터 양수장까지 뻗은 관에 쏠리게 되였다.

양수설비를 가동시키지 않을 때 그 관에 물이 남아있게 된다면 북방의 찬 날씨에 얼어들게 되고 그렇게 되면 양수기를 가동시키는데 지장을 줄수 있었다.

우리가 이것을 소홀히 한다면 추운 겨울날 인민들이 물고생을 하게 된다.그것은 216사단 돌격대원들의 일본새가 아니다.어떻게 하나 방도를 찾아내자.

이런 불같은 마음을 안고 연대와 대대의 지휘관들은 방도를 찾기 위해 토론을 심화시켰다.

며칠동안 고심하던 끝에 이들은 겨울에도 안전하게 양수장을 운영할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찾아내고야말았다.

그뿐이 아니다.

양수설비를 파악하기 위해 수십리길을 달려가 전문가들의 방조를 받아가며 양수설비의 조립과 운전방법 등을 하나하나 배워온 지휘관들도 있었다.

이런 사람들이 피해복구전투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기에 인민들에게 행복한 삶의 보금자리를 하루빨리 마련해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이 곳곳마다에서 현실로 꽃펴나고있는것이 아닌가.

지금도 대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피해지역에서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높이 울릴 그날을 향해 내달리며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피해복구전투장에서 들어온 소식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여

216사단 성, 중앙기관여단 1연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맡은 강하천정리공사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특히 중앙통계국중대의 돌격대원들이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일전투계획수행에서 남다른 모범을 보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지난 11월 중순 중대가 강하천정리공사를 진행할 때였다.

하루작업을 남먼저 끝낼 열의드높이 석축을 해야 할 구간에 이르니 먼저 도착한 중대들에서 물빼기작업에 열중하고있었다.

작업구간이 물이 흐르던 곳이여서 물을 빼지 않으면 작업하기가 어려웠기때문이였다.

중대의 돌격대원들도 물빼기작업을 막 하려고 하는데 난감한 문제와 맞다들리게 되였다.지대적특성으로 하여 물길을 아래로만 돌려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다음구간을 맡은 중대의 작업에 지장을 줄수 있었다.

《동무들, 물을 뽑지 말고 작업을 진행합시다.우리가 좀더 고생을 하면 다른 중대동무들이 작업을 조금이라도 헐하게 할수 있을게 아닙니까.》

중대장 김철민동무의 이야기였다.

이렇게 말하며 중대장이 물속에 성큼성큼 들어서서 돌을 쌓아나갔다.중대원들도 그뒤를 따라 작업에 필요한 돌을 나르기 시작했다.

물론 조건은 어려웠다.하지만 이들은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며 조금도 힘든줄 모르고 작업을 진행해나갔다.

이런 미풍은 다음날작업에서도 발휘되였다.

중대가 그날 석축작업을 거의 끝내게 되였을 때였다.

미리 많은 돌을 예견성있게 준비해놓다나니 그날작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는데도 돌이 퍼그나 남게 되였다.

이때 중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옆에서 작업하는 중대에 돌이 모자란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들은 돌들을 들고 다른 중대의 작업구간으로 달려갔다.

《이걸 우리에게 주면 내일은 어떻게 하려고 그럽니까.》

《오늘밤 또 마련할테니 걱정마십시오.여기에 네일내일이 따로 있습니까.연대의 실적속에 중대의 실적도 있는거지요.》

자기 중대보다 연대의 전투계획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집단의 명예속에 중대의 명예도 있다는 자각이 있었기에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이들은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한것이였다.

 

세멘트증산으로 당을 받들어가는 미더운 전초병들

천내리세멘트공장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을 펼치며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노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천내리세멘트공장구내에 서있다.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위대한 수령님의 발자취가 뜨겁게 슴배여있는 일터여서 쉬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세멘트생산기지에 소성로의 힘찬 동음이 울려퍼진다.

그 자랑찬 동음은 80일전투의 빛나는 승리로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해갈 이곳 노동계급의 드세찬 심장의 박동소리이다.

 

심장을 바치자 어머니조국에

 

지나온 나날 이들이 걸어온 자욱자욱은 그대로 위훈이고 새 기록창조였다.

강원도정신이 창조된 긍지높은 땅에서 살며 일하는 자부심을 안고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이악하게 달라붙어 석달은 실히 걸려야 한다던 방대한 소성로와 부유가소탑, 원료분쇄계통의 기술개건보수공사를 단 40일만에 결속하고 세멘트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간것도 불과 한해전에 있은 일이였다.

자체의 힘으로 자력갱생기지들과 수리기지들을 튼튼히 꾸리고 생산을 힘있게 내밀어 세포지구 축산기지와 원산군민발전소, 마식령스키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등 중요대상건설장들에 세멘트를 원만히 보내준것도 이곳 노동계급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부였다.

충성의 80일전투에로 총매진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받아안았을 때 이들의 심장은 세차게 불타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아시는 공장답게 더 큰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내달리자.

공장의 책임일군들도 노동자들도 모두 이런 마음으로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였다.

11월초였다.피해복구전역들에 수만t의 세멘트를 보내주어야 할 전투과제를 받아안고 치열한 철야전이 벌어지고있을 때 소성로에서 뜻밖의 정황이 발생하였다.

20시경 소성로의 일부 구간의 내화벽돌에 이상이 생기였던것이다.

급히 진행된 현장협의회에서는 소성로보수를 하지 않으면 세멘트생산이 지연될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로가 식기를 기다리자면 옹근 하루반, 소성작업반원들과 축로작업반원들의 가슴은 타드는듯 하였다.

긴장한 시간이 흘렀다.얼마후 소성작업반장 채종오동무와 당세포위원장 리철동무가 움쭉 몸을 일으켰다.

《이제 더는 기다리지 못하겠습니다!》

일군들은 말없이 그들을 바라보았다.이들의 눈길이 허공중에서 부딪쳤다.

(로가 다 식기를 기다려서야 80일전투목표를 어떻게 수행하겠습니까.)

더는 막을수가 없었다.

10초, 20초, 30초…1분후 로에서 뛰여나오는 작업반장과 당세포위원장의 뒤를 박진성, 한진석, 박정규동무들이 이었다.그렇게 12명의 결사대원들이 교대로 로에 들어가 준비작업을 마친 후 축로작업반원들이 뒤따랐다.

세멘트생산의 명줄을 건 결사전의 분분초초가 흘렀다.이렇게 소성로가 다시 기운차게 돌아가고 질좋은 크링카가 꽝꽝 쏟아져나오게 되였다.

오직 소성로와 더불어 삶을 빛내여가려는 불같은 마음을 안고 매일 세멘트생산계획을 130%이상 넘쳐 수행하면서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빛내이는 이들의 위훈은 얼마나 값높은것인가.

날로 높아가는 세멘트증산속도에 원료보장이 미처 따라서지 못하고있을 때 전문공장에서만 할수 있다던 원료로라파쇄기를 제작해낼 대담한 결심을 안고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창안도입하여 석회석원료보장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4.15기술혁신돌격대원들, 굴진도중 쏟아지는 비로 갱입구가 붕락되자 서슴없이 뛰여들어 결사의 투쟁을 벌려 그날 전투계획을 140%로 넘쳐 수행한 석회석분광산 점판암작업반원들…

어찌 이들뿐이랴.

소성직장, 분탄직장, 원료직장, 운광직장, 세멘트직장, 보수직장, 공무직장, 동력직장, 운수직장…

그 일터마다에 새겨진 위훈의 이야기들을 우리 다는 전하지 못한다.

소성로의 힘찬 동음을 당중앙결사옹위의 전초선에 선 자신들의 값높은 삶, 바치고바치여도 여한이 없을 행복한 삶으로 여기는 이들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무수한 위훈의 그 비결에 대하여 물으면 이들은 그 어떤 묘술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다.

《당에서 80일전투에로 우릴 부르지 않았습니까.더우기 지금 이 시각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공장의 더 높은 세멘트생산성과를 기다리고계신다고 생각하면 몇밤을 패도 성차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어제날의 위훈도 소중하다.

허나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큰 위훈을 떨쳐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려는 불타는 충성심과 순결한 양심이 더더욱 귀중한것이다.

심장을 바치자 어머니조국에!

이것이 바로 80일전투에서 기어이 승리자의 영예를 떨치려는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드팀없는 의지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돌진하라

 

천내리세멘트공장의 약동하는 숨결을 안아볼수록 가슴은 후더웁다.

살아숨쉬는듯 한 전투속보판의 글줄들과 사회주의경쟁도표의 치솟는 붉은 줄들, 공장을 들었다놓는 방송선전차 방송원의 격앙된 목소리, 기동예술선동대원들과 가족소대원들의 이채로운 경제선동모습…

쉬이 터칠수 있는 노래와 맹세가 아니다.그것은 그대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대로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다같이 틀어쥐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가며 내일의 수십만t 세멘트증산을 위한 80일전투계획들을 주도세밀하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실천해가고있는 이곳 노동계급의 심장의 분출이다.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더 많은 세멘트가 요구되는 때에 현존생산량보다 두배로 증산할 자신심에 넘쳐있다는것은 참으로 가슴벅찬 일이 아닐수 없다.

기존방식대로 하면 두달은 실히 걸려야 한다고 하던 250여㎥의 크링카랭각기기초굴착작업을 30여일만에 완성, 경사바가지콘베아개건을 위한 기초공사 완성, 소성로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고온공기연소식 내화벽돌소성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기술준비사업 완성, 생산설비와 기술개건사업에 필요한 용접봉과 그리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 도입을 완성…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공장에 주신 증산목표를 수행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게 되였습니다.》

새로운 활력을 되찾은 소성로들을 미덥게 바라보며 공장의 책임일군들이 신심에 넘쳐 하는 말이다.

증산목표는 죽으나사나 우리 천내리세멘트공장 노동계급이 반드시 해내야 할 지상의 과제이다!

그 신념의 맹세를 지켜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세멘트증산을 위한 큼직큼직한 일들을 담력있게 내밀고있다.

물론 모든 일이 순풍에 돛단 격으로 진행된것은 아니였다.

당이 제시한 세멘트증산목표를 달성하자면 어느 한 고리만 풀려서는 안된다.원료보장을 비롯한 모든 공정이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어야 하였다.

그러자니 제기된 문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기술, 자재, 자금, 노력…

어디에 손을 내밀데도 없었고 또 도움을 받을데도 없었다.

심장마다에서 내뿜는 웨침은 오직 하나, 자체로 해결하자, 바로 이 한마디였다.

우리는 바로 그 하나의 지향을 안고 80일전투목표수행에 한마음한뜻으로 떨쳐나선 석회석분광산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투쟁의 일단을 전하려 한다.

세멘트증산목표를 2배로 장성시키는데서 첫번째 열쇠는 석회석원료의 생산과 운반을 그에 맞게 따라세우는것이였다.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지배인 방승철동무는 일군들과 노동자들과의 진지한 협의끝에 갱확장공사를 다그치는 한편 지난 시기 이용하던 10t급전차를 20t급전차로 개조하여 운반능력을 2배로 끌어올릴 대담한 착상을 하였다.

하지만 착상 그자체가 실천으로 되는것은 아니였다.

생산을 보장하면서도 전차를 개조하고 전차갱의 확장공사를 내밀어야 했고 오랜 굴착기들의 부속품보장과 착암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원만히 끌어올려야 했다.

하지만 이들은 물러서지 않았다.힘겨운 전투를 벌리며 이들은 높이 세운 80일전투목표를 향해 줄기차게 내달렸다.

이들은 누구나 한결같이 말한다.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은 너와 나 우리모두의 참된 애국의 자서전이라고.

그 자서전에는 공장의 종업원들만이 위훈의 사연을 적지 않았다.격동적인 시대의 숨결을 호흡하며 연로보장으로 집에 들어갔던 오랜 기능공들도 스스로 일터에 달려나와 노동자들의 《고문》이 되였고 여성들도 자기 초소를 지키지 못하면 꼭 락오자가 될것만 같아 현장에서 밤을 밝혀가며 일터에 땀을 바치고있다.

이런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어찌 새 기록, 새 혁신이 창조되지 않을수 있겠는가.

당, 행정일군들로부터 생산지휘성원들, 보장부문 성원들에 이르기까지 세멘트생산에 자신들이 바치는 땀과 노력이 부족한것만 같아 성의어린 지원물자를 안고 때없이 현장을 찾는 미담들이 끝없이 꽃펴나는 사실만으로도 오늘의 격전장에 나선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정신상태가 어떠한것인가를 잘 알수 있다.

세멘트증산!

그것은 이들이 앉으나서나 심장으로 안아보는 삶의 목표이고 희망이다.

일단 혼합물이 되여 굳어지면 천연암반처럼 굳건해지는 세멘트처럼 당중앙결사옹위의 억센 성벽이 되여 떨쳐나선 노동계급, 강원도정신이 창조된 성스러운 땅의 본보기공장답게 80일전투의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여가는 결사관철의 용사들의 투쟁은 오늘도 계속되고있다.

 

참전자들이 새겨가는 위훈의 자욱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나라의 방방곡곡마다에 피줄처럼 뻗어간 전선들을 떠받드는 전주들, 그 하나하나를 위해 온갖 심혼을 깡그리 쏟아붓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립석전주공장 일군들과 노동계급이다.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승리의 신심드높이 힘차게 내달리는 그들의 미더운 투쟁모습을 통하여 우리는 오늘의 80일전투참전자들의 심장은 무엇으로 고동쳐야 하는가에 대하여 깊이 느낄수 있다.

《우리 공장의 자랑이 이 기록장에 다 있습니다.》

우리에게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을 펼쳐보이며 이곳 초급당일군이 하는 말이였다.

지난 시기에 비해 전주생산 2배로 장성.

그 실적에 비낀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후덥게 적셔주는것인가.

80일전투가 시작되던 날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가슴은 뜨거운 불덩이를 안은듯 세차게 달아올랐다.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광장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인민들에게 뜨거운 마음속진정을 터놓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눈물속에 뵈오며 심장의 맹세를 다진 그들이였던것이다.

우리모두 더 많은 전주를 생산하는것으로써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에 보답하자.

하기에 전투장에 나서는 그들의 발자욱은 그 어느때보다 더욱 깊이 찍혀졌고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았다.

누구나 하루계획을 100% 하는것으로는 성차지 않아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나섰고 휴식도 잠도 잊은채 현장에서 새날을 맞군 하였다.

어느날 생산현장을 돌아보던 지배인 한남철동무의 마음은 무거워졌다.전주생산량이 날로 늘어나는데 맞게 거기에 들어가는 원료보장이 제대로 따라서지 못하였던것이다.그중에서도 모래원천이 부족한것이 제일 큰 걱정이였다.

종업원들이 안타까와하고있을 때 뜻밖에도 지배인이 젖은 모래가 들어있는 배낭을 메고 현장으로 들어섰다.물에 흠뻑 젖은 옷과 감탕이 게발린 신발, 이에는 아랑곳없이 그 무슨 보물을 찾아내기라도 한듯 기쁨에 겨워하는 지배인,

뒤늦게야 종업원들은 지배인이 쪽배를 타고 강바닥을 훑다싶이 하며 밤을 꼬박 밝히였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공장에는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었다.쉬임없이 일손을 놀리며 연속 쇠물을 부어내는 생필작업반원들과 날랜 일솜씨로 번개같이 철근조립을 해나가는 가공작업반원들, 육중한 전주휘틀을 능숙하게 다루어가는 성형작업반원들의 줄기찬 투쟁속에 전주들이 나날이 늘어났다.

그들중에는 전주생산에 한생을 바쳐가는 오랜 고급기능공인 공무작업반의 장종학동무도 있다.예순이 훨씬 넘은 오늘까지도 청춘의 기백과 열정으로 보수작업을 도맡아하는 그를 보며 작업반원들이 몸을 좀 돌보라고 권고할 때마다 장종학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 비록 머리에는 흰서리가 내렸어도 당결정을 받드는 당원의 마음에는 노쇠가 있을수 없다고.

이런 그였기에 뜻밖의 고장으로 천정기중기가 멈춰섰을 때에도 아슬아슬한 곳에 올라가 용접을 진행함으로써 생산의 동음을 계속 울릴수 있었다.

그만이 아니였다.가정사정도 뒤로 미루고 현장에서 어렵고 힘든 일에 앞장서는 생필작업반의 한철성동무며 여러날째 철근용접을 하느라 피로가 겹쌓였지만 용접면을 놓지 않은 가공작업반장 김영남동무…

공장의 종업원들은 이렇게 살며 일하였다.오늘도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맞이할 드높은 열의 안고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다.

 

대흥땅에 꽃펴난 우리 군대 자랑이야기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이름에 〈인민〉이라는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조국의 수호자로서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부강조국건설에도 뚜렷한 자욱을 남겼습니다.》

재난의 흔적을 가신 대흥땅에 인민군장병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멋쟁이살림집들이 일떠서고 인민들은 손꼽아 기다리던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높은 산들이 병풍마냥 둘러싼 곳에 펼쳐진 사회주의선경마을에 보금자리를 편 인민들은 살림집의 그 어느 구석이라 할것없이 속속들이 깃든 병사들의 진정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그와 더불어 대흥1동주민들이 꽃피우는 우리 군대 자랑이야기 또한 그칠새 없다.

 

《돌파샘물》이 생겨난 사연

 

이곳 주민들 누구나 첫번째로 화제에 올리는것은 《돌파샘물》을 찾아내고 자연흐름식에 의한 수도화를 실현한 군인건설자들에 대한 자랑이야기이다.

원래 대흥1동지구의 산속깊은 곳에 수질이 좋은 물원천이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었다.

현지주민들은 여러차례나 험한 산발들을 톺으며 물원천을 찾아보았지만 끝내 결말을 보지 못하고 단념하였다.

그러나 당중앙군사위원회 명령을 높뛰는 가슴마다에 받아안고 현지에 달려온 즉시 배낭을 벗어놓기 바쁘게 피해복구전투에 진입하여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온 인민군군인들은 그 이야기를 무심히 듣지 않았다.

하여 80일전투가 시작된 후 살림집건설로 그처럼 바쁜 속에서도 샘물을 기어이 찾아내기 위해 해발 1 000여m가 넘는 험한 산발을 수십차례나 오르내리였다.

정성이면 돌우에도 꽃을 피운다고 10여일만에 끝끝내 샘줄기를 찾아낸 군인건설자들은 그 주변에 원래 계획한것보다 3배나 더 큰 물탕크를 제작설치하고 한겨울에도 얼지 않게 땅을 깊숙이 판 다음 수백m의 수도관공사를 진행하여 새로 지은 집집마다 샘물이 콸콸 쏟아져나오게 하였다.

꿈만 같은 현실을 목격한 주민들은 진지하게 토론한 끝에 우리 인민군대가 피해복구전선에서 정면돌파전을 벌리는 과정에 찾아내여 인민이 그 덕을 보게 한 샘물이라는 의미에서 《돌파샘물》이라고 부르기로 하였다.

이 하나의 이야기에도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는것을 체질화한 우리 군대의 진정, 이런 군대를 소리높이 자랑하고싶어하는 인민의 강렬한 지향이 뜨겁게 흐르고있다.

 

정성담아 심은 과일나무

 

새 집에 입사한 주민들속에는 함경남도림업관리국 검덕갱목생산사업소의 종업원들이 적지 않다.

이들이 볼수록 멋진 살림집외에도 만족해하는것이 또 한가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집둘레에 살구나무를 비롯한 과일나무가 10그루씩이나 심어져있는것이다.

도로에서부터 제일 높은 곳에 자리잡고있는 집에 심은 과일나무는 11그루나 된다. 날마다 이 과일나무들을 정답게 바라보며 새 집 주인들이 꽃피우는 병사들에 대한 자랑이야기는 또 얼마나 아름다운것인가.

건설의 나날 부대장병들은 한가지 문제를 가지고 토의를 하였다.

집집마다에 과일나무도 심자는 지휘관의 제의는 군인들의 전적인 지지를 받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과일나무를 심기 위한 전투가 벌어지였다.

검덕갱목생산사업소의 일군들의 말에 의하면 군인건설자들은 과일나무 한그루마다에 부식토를 50㎏이상 넣고 정성다해 심었으며 겨울에 나무가 얼세라 새끼줄로 밑부분을 두툼하게 감아주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사업소일군이 우리에게 하는 말이 참 인상적이였다.

《인민군군인들에 의해 우리 새 마을에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의 노래속에 과일나무를 가꾸고 열매를 따는 가슴흐뭇한 풍경도 생겨나게 되였습니다.》

 

나무란간에 깃든 진정

 

군인건설자들이 건설의 나날에 발휘한 완강한 공격정신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너무도 가슴뜨겁게 새겨안은 이 고장 사람들이다.

집 한채 짓는데 쓴 블로크만 해도 거의 5 000장, 옹벽쌓기에 든 막돌만도 500여㎥, 모래는 근 200㎥…

보통때같으면 여러달은 걸렸을 이 모든 공사를 군인들은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였으며 주변정리도 자기 고향집을 꾸리듯이 하였다.

일매지게 옹벽을 쌓고 돌이음짬마다에 세멘트미장까지 깐깐히 한 군인들이다.

어찌 그뿐이랴.

인민들의 편의를 도모하여 계단만이 아니라 자전거 등을 쉽게 끌고다닐수 있게 경사길도 나무랄데가 없이 잘 닦아놓았다.

그러고도 부족점이 없는가를 살펴보던 부대지휘관은 작업을 맡은 군인들에게 경사길옆에 나무란간을 세우자고 하였다.

《광산마을아이들이 달음박질을 하다가 발을 헛디디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겠소.우리 인민들과 아이들이 언제나 마음놓고 오르내릴수 있게 란간을 세워줍시다.》

며칠후 란간이 새로 세워졌다.그 사연을 알게 된 주민들 누구나 감동을 더욱 금치 못했다.세상에 이런 군대가 또 어디에 있으랴.

* *

며칠밤을 새우며 이야기해도 끝나지 않을 인민군대자랑이야기는 조선인민군 유장철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일떠세운 대흥1동지구의 마을에서만 꽃펴나는것이 아니다.

검덕지구에 새로 건설한 살림집마을 그 어디에나 두고두고 전해갈 우리 군대 자랑이야기들이 아름답게 새겨져있다.

그 이야기와 더불어 검덕땅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이런 훌륭한 인민의 군대를 키워주신 위대한 품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끓어오르고 보답의 맹세 또한 가득 차넘치고있으니 진정 우리 당이 제일이고 우리 군대가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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