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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반미투본 〈대북전쟁위협·적대정책폐기!미군철거!〉 기자회견

28일 반미투본(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은 미대사관앞에서 <대북전쟁위협·적대정책폐기!미군철거!>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엄경애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트럼프정부가 대규모미일합동군사연습인 킨소드와 일·인도·호주를 동원한 쿼드군사연습으로 코리아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에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또 남북경협에 대해 대북제재를 강요하며 민족자주를 침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평화와 통일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미군철거투쟁과 반통일친미극우정당인 국민당(국민의힘)해체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창영평화협정운동본부집행위원장은 최근 출간된 <경제저격수의 고백>머리말 <경제저격수란 전세계를 속여 수조달러에 달하는 돈을 털어내고 대가로 고액연봉을 받는 전문가를 가르킨다. 이들은 세계은행과 미국국제개발처 또는 해외원조기관으로부터 돈을 받아내 부유한 가문의 주머니속으로 돈이 흘러가게 조종한다. 에콰도르의 두 대통령은 세계제국을 건설하고자 결탁한 기업·은행에 반대해 암살당했다.>를 언급했다.

이어 <이 책은 자기손으로 여려나라의 경제를 망가뜨리고 미국의 호주머니속에 달러를 유입한 장본인이 자기고백으로 쓴 책이다. 이처럼 겉으로는 세계를 위해 일하는척 하면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나라가 미국이다.>라며 <이라크·시리아는 미국의 음모에 시달리며 국가내란위기에 처해야 했다. 미국의 공작에 무너지지 않은 유일한 나라가 바로 북코리아>라고 전했다.

그는 <북코리아가 능력을 개발하고 ICBM와 핵무기까지 갖추니 미국이 대화하자고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싱가포르선언이후에도 미국은 대북압박·대북제재·대북전쟁위협을 일삼고 있다.>라며 <미국의 악행이 종말을 고할때가 반드시 올것이다. 미국은 대북제재정책·전쟁위협을 그만두고 평화협정체결과 미군철거를 이뤄내야 한다. 그날이 올때까지 우리는 힘차게 투쟁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민지원민중민주당학생위원장은 <미국대통령이 누가되든 우리는 미제와 공존할 수 없으며 미국집권당이 어느당이든 침략자미국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트럼프정부는 집권기간동안 써온 기만적인 양면책을 아직도 고수하는 중이며 동북아패권장악·중미갈등격화 등으로 남코리아를 반중전선의 전초기지로 삼으려 한다.>라면서 <북중간 외교·군사적협력관계가 공고한 가운데 미국의 반중전선은 곧 반북대결정책이다. 동북아태평양일대에서 벌어지는 미국의 전쟁연습은 언제나 북침선제타격을 위한 훈련이고 남북이 평화의 바람을 일으킬때도 뒤에서 <참수작전>을 동반한 핵전쟁연습을 해온것이 미국이다.>고 힐난했다.

또 <북은 싱가포르선언이후 풍계리핵시험장폭파·미군유해송환으로 관계진전의 의지를 보였다. 북과의 관계개선을 치적으로 내세우며 평화의 수호자 행세를 한 미국은 오히려 선언문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었다.>라며 <당선자행세하는 바이든이 국무장관으로 내정한 블링컨은 싱가포르회담시기 탑다운방식을 적극 반대한 사람이다. <선비핵화후제재완화>라는 낡은 대북방식을 고수하는 바이든은 북미군사대결을 고집하는 셈이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의 본질은 반중전선이고 남코리아에서의 군사예속화며 동북아시아전쟁위협임을 모르는 민중은 없다. 주남미군이 존재하는 한 미국의 미일남삼각군사동맹압박은 계속되고 북침전쟁연습과 미국의 군사패권으로 인한 예속은 끝없이 이어질 것이다.>라며 <미군기지를 오염시키고 미군유지비로 혈세를 강탈하면서 전쟁연습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주남미군에 대한 우리민중의 분노 또한 치솟고있다. 우리는 반미투쟁·미군철거를 향한 민중의 염원을 한데모아 미군을 완전철거하고 미국의 대북정책을 폐기시킬 것이다.>고 결의했다.

한정혜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 <미국은 남코리아정부에 아시아판나토인 쿼드플러스가입을 강요하고 동북아에서 남을 고립시키려 한다. 북중이 당창건75돌열병식과 건국70돌열병식에서 신형첨단무기를 대거 등장시킨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라며 <미국의 반중노선은 곧 반북노선이며 쿼드합동군사연습에 따른 동북아핵전쟁위협은 곧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협이다. 트럼프정부는 남코리아정부에 대한 군사지배·내정간섭을 강화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정혜처장은 <문재인정부는 평양공동선언·군사분야합의서를 통해 반통일적인 군사행위를 하지않겠다고 확약했다. 정부가 평화통일의 길이 아닌 분열전쟁의 길로 간다면 지난 악폐권력과 같은 비참한 길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며 <문재인정부가 갈 길은 미남간의 모든 군사·정치적체계를 거부하는 길이다. 미남협의체구성이 아닌 침략군대인 미군을 철거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더해 <미군은 해방이후 이땅에 들어와 75년간 끊임없이 북침핵전쟁연습을 감행해온 전쟁의 화근이다. 북에는 침략군이며 남에는 점령군인 미군은 우리민중에 대한 군사정치적지배와 경제적착취만 아니라 우리 강토까지 유린한 만악의 근원이다.>라며 <트럼프의 대북적대시정책의 핵심은 북침핵전쟁책동이고 그 중심에 미군이 있는만큼 미군철거 없이 이땅에 참된 민중의 복지도 남북의 평화도 통일도 있을수 없다. 미대선에서 바이든이 되든 트럼프가 되는 우리는 이땅에서 미군이 철거되는 그날까지 단 한순간도 멈춤없이 끝까지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경송청년레지스탕스회원이 기자회견문 <트럼프정부는 대북전쟁위협·적대시정책 폐기하고 미군 철거하라!>를 낭독했다.

참가자들은 <반미반전가>를 힘차게 제창한 뒤 기자회견을 마쳤다.

대북전쟁위협·적대정책폐기!미군철거! 기자회견

https://youtu.be/ww5zHu-h1dY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422483655795838/

[반미투본기자회견문]
트럼프정부는 대북전쟁위협·적대시정책 폐기하고 미군 철거하라!

트럼프정부의 북침핵전쟁책동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미스텔스전투기 F-35A을 이용한 전술핵폭탄투하실험을 감행했다. 개량형저위력전술핵폭탄 B61-12를 F-35A에 탑재해 3.2㎞ 상공에서 투하하는 실험을 한 것이다. B61-12는 최대 50kt의 폭발력을 가지고 있으며 <핵벙커버스터>라고 불린다. 뿐만아니라 미공군전략폭격기 B-1B랜서에 장거리공대지미사일 재즘을 장착하고 비행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F-35A와 B-1B랜서는 코리아반도상공에 자주 출몰하는 미전략무기라는 점에서 실험자체로도 심각한 북침핵전쟁책동이다. 한편 트럼프정부는 10월에 대규모 미일합동군사연습 킨소드, 11월에 일·인도·호주를 동원한 쿼드합동군사연습으로 코리아반도·동북아의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트럼프정부의 대북전쟁위협은 대북고립압살책동과 동시에 자행되고있다. 23일 이인영통일부장관의 <남북경협의 문제는 예상보다 좀 더 빠르게 시작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미국무부대변인은 <모든 유엔회원국은 유엔안보리제재결의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며 또다시 대북제재를 강요했다. 미국무부는 최근 <대북정보유입과 북내부정보유출촉진>·<북인권기록 및 옹호>사업을 벌이는 반북단체를 대상으로 5만~300만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망발했다. 미국무부산하 국제안보·비확산국, 협력적위협감축부서에서도 <북재제회피> 등 활동을 벌이는 개인·단체에 2만5000~25만달러를 지원한다고 한다. 이로써 <북인권단체>라는 허울을 쓰고 망동하고 있는 반북단체들의 배후에 미정부가 있다는 것이 더욱 분명해졌다.

트럼프정부의 대북적대시책동에 호응해 국민당(국민의힘)의 호전성도 극에 달하고 있다. 24일 국민당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은 <북한비핵화가 안 이뤄지면 우리의 안보를 어떻게 보장할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미국과 깊은 협조를 할 수밖에 없다>며 매국망언을 하더니 급기야 <핵무장에 대해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전쟁망언을 일삼았다. 국민당의 <핵무장>망언은 9월평양공동선언·군사분야합의서에 정면 위배되는 반통일망언이다. 국민당은 계기때마다 <핵무장>·<미남동맹강화> 등의 반통일망언을 내뱉으며 민족분열을 획책하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반통일극우정당 국민당에 대한 민중의 분노와 해체여론은 필연이다.

대북전쟁위협·적대시책동으로 이땅에 핵전쟁발생의 근원을 없애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군을 철거해야 한다. 미국의 남에 대한 군사·정치적 지배와 침략책동의 바탕에는 미군이 있다. 해방직후 지금까지 남을 군사적으로 점령한 채 북침핵전쟁연습·생화학대량살상무기실험을 감행하고 있는 미군은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미군과 친미사대매국당인 국민당이 있는 한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는 나날이 고조되고 우리민중의 생명은 항시적으로 위협받게 된다. 우리민중은 핵무기를 매개로 감히 침략망동을 벌이고 있는 미군과 그에 부역하는 국민당에 맞선 미군철거·국민당해체투쟁에 총분기할 것이다. 반드시 내외반평화·반통일세력을 쓸어버리고 평화와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0년 11월28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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