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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15: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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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조선노동당원, 그 부름이 빛나는것은

17일 노동신문은 기사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자>, <온 나라를 들끓게 하는 총진군의 북소리>, <증산돌격전의 열풍속에 마련된 자랑찬 성과>, <조선노동당원, 그 부름이 빛나는것은>,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 <80일전투의 순간순간>, <생의 마지막까지 수령께 충직한 참된 혁명전사>,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지켜갈 각오 안고>, <대중의 창조력을 발동시키는데 성공의 열쇠가 있다>, <사회주의경쟁은 80일전투의 추동력>, <백두대지에 기계화포전들이 늘어난다>,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사회주의대가정에 넘치는 어머니들의 기쁨>, <사랑과 존경을 담아>, <사철 신선한 남새를 생산할 열의밑에>, <불법비법의 문서로 식민지지배를 실현한 만고죄악>, <수안땅에서 감행된 살육만행>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자

지난 11월 15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확대회의에서는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계속 악화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국가비상방역체계를 더욱 보강할데 대한 문제가 심도있게 토의되고 해당한 결정이 채택되였다.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완벽한 봉쇄장벽을 구축하고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한다는것이 현시기 당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악성비루스가 더욱 기승을 부리며 파괴적인 재난을 초래하고있다.많은 나라들에서 악성비루스의 급속한 전파로 하여 감염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수많은 사망자들이 발생하고있다.

악성비루스의 유입을 막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은 규정을 만들어놓았다고 하여 다되는것이 아니다.모든 공민들, 모든 사회성원들이 초긴장상태를 항시적으로 견지하면서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에 절대복종하고 방역규정을 무조건 지키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고조시켜야 악화되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도 더없이 소중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수호할수 있고 사랑하는 자식들도 지켜낼수 있다.

비상방역사업에서 우리의 최대의 적은 해이성이다.

오늘날 순간이라도 해이되거나 방심한다면 우리의 방역장벽에 파공이 생기게 되고 나아가서 그 무엇으로써도 만회할수 없는 엄중한 대재난을 초래할수 있다.

날로 심각해지는 세계적인 대유행전염병의 전파상황을 놓고 전문가들은 많은 나라들이 때이르게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경각성을 늦춘데로부터 초래된 후과라고, 사람들이 마스크착용을 비롯한 방역규정을 지키는것을 부담스럽게 여긴데로부터 빚어진 결과라고 평하였다.현 실태는 비상방역사업에서 안일해이와 방심, 무책임성과 완만성이야말로 최대의 금물이라는 심각한 교훈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다른 사업에서는 설사 뒤로 미루거나 못한 일이 있을수 있어도 인민의 생명안전과 관련하여서는 추호의 양보나 허점도 용납될수 없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당이고 우리 국가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며 우리 제도의 우월성은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는데서 남김없이 과시되여야 한다.오늘날 비상방역사업에 대한 입장과 태도는 곧 매 사람들이 지닌 당성, 인민성, 애국심의 높이를 뚜렷이 판별하는 시금석이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과 겨울철조건에 맞게 전반적인 비상방역규률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악성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인민의 안녕을 끝까지 철저히 수호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모든 지역, 모든 단위들에서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들을 가장 정확하게, 가장 완벽하게 집행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전개하여야 한다.방역일군들과 호담당의사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며 사무실과 공공건물, 륜전기재 등에 대한 소독회수를 결정적으로 늘이고 사람들이 작업장으로 진출할 때와 돌아올 때, 출퇴근시 제정된 방역규률과 질서를 무조건 철저히 지키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비상방역전에서도 기수, 전초병이 되여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지혜와 힘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우리의 실정에 맞는 방역기술과 방법을 우리 식으로 연구도입하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

당과 국가가 인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취하고있는 중대조치들이 실질적으로 은을 내는가 못 내는가 하는것은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자기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달려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광범한 대중이 비상방역사업을 자기자신과 가정,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사활적인 사업이라는것을 뼈속깊이 새기고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도록 사상공세, 선전공세의 도수를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

일군들부터가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은 당과 국가앞에 자신들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방역진지를 억척으로 다지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

모든 근로자들, 주민들은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이 자기들을 위한 사업이며 자신들이 주인이 되여 실행해나가야 할 사업이라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긴장 또 긴장, 각성 또 각성하여야 한다.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비상방역규정부터 생각하고 엄격히 준수하는것을 체질화, 생활화하며 서로 방조하고 서로 통제하는 방역분위기를 고조시켜나가야 한다.누가 보지 않는다고 하여 비상방역규정을 어기는 현상, 순간이나마 탕개를 늦추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서는 안된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정신을 심장깊이 새기고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80일전투의 기본전선,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최전선인 비상방역전선을 더욱 철통같이 다져나가자.

온 나라를 들끓게 하는 총진군의 북소리

지금 온 나라 전국각지에서는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에로 전체 인민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

천만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는 화선식경제선동의 위력에 의하여 대고조현장들에서는 전인민적창조열풍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 일터마다 혁명적열정과 증산투쟁으로 들끓고 창조와 혁신의 기백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경제선동은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시키고 그들을 집단적혁신에로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정치사업방법이다.사회주의건설의 연대마다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무섭게 폭발시키고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게 한 화선식경제선동의 위력은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에서 더욱 뚜렷이 확증되고있다.

온 나라에 혁명적열정과 기백이 차넘치게 하고 끊임없는 기적이 일어나게 하는데서 화선식경제선동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 경제선동역량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인 선전선동공세, 사상전의 집중포화를 들이대도록 하시였다.

절세위인의 숭고한 의도를 높이 받들고 중앙의 예술단체, 예술선전대들은 충성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각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고무추동하기 위한 화선식경제선동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영광스러운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에서 국립민족예술단, 피바다가극단, 국립연극단, 국립교예단의 예술인들과 직총중앙노동자예술선전대, 여맹중앙예술선전대, 농근맹중앙예술선전대, 청년중앙예술선전대의 대원들은 인민경제의 중요단위들과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 달려나가 힘있는 선전선동활동으로 천만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고있다.

80일전투의 대고조현장들을 들었다놓는 선전선동의 힘찬 북소리는 온 나라를 전투적분위기, 대고조열풍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고있으며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재해복구건설장들에서 더욱 고조를 이루고있다.

당의 원대한 구상에 의하여 세상에 없는 광산도시,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변모되고있는 굴지의 대규모광물생산기지인 검덕지구,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역량인 수도당원들의 헌신적투쟁에 의하여 사회주의선경으로 자기의 모습을 드러내고있는 함경남북도의 피해지역을 비롯하여 여러 자연재해복구건설장에서 울리고있는 힘있는 선전선동의 북소리는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부르는 장쾌한 승전고인 동시에 당사상전선의 전초병들인 경제선동대원들의 불타는 혁명적열의와 투쟁기풍의 일대 과시로 된다.

우리 당은 경제선동역량을 대고조전역에 총동원하는 한편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그 실효성을 최대로 높여나가도록 하였다.

하여 인민경제 주요작업현장을 비롯하여 여러 장소에서 출근길환영, 현장경제선동대활동이 이채롭게 벌어지고 일을 하면서도 하고 쉴참에도 하며 아침과 저녁에도 끊임없이 이어져 그 어디에서나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타오르고있다.

오늘 피해복구현장들로부터 중요대상건설장들,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들과 지방산업공장들에 이르기까지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전국의 주요전구들에서 이룩되고있는 귀중한 성과들은 화선식으로, 공세적으로 힘있게 벌린 경제선동활동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천만군민의 심장을 쾅쾅 울리는 항일유격대나팔소리, 화선식경제선동의 힘찬 북소리에 의하여 온 나라에는 비약과 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 전체 인민은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총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증산돌격전의 열풍속에 마련된 자랑찬 성과

5개년전략목표, 연간계획완수단위 계속 배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인민경제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와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기세로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빛내이기 위해 계속혁신, 계속전진하고있다.

룡강화강석광산에서

룡강화강석광산의 노동계급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총돌격전에서 혁신의 기상을 높이 떨치고있다.

지난해까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앞당겨 점령한 이들은 올해에 들어와 10월말까지 또다시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80일전투가 시작되여 현재까지 광산에서는 매일 평균 150%이상의 생산실적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원석생산부문에서는 최고 200%수준을 돌파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광산일군들은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돌가공품생산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도록 하기 위한 사상전의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를 세차게 들이댔다.이들은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한 그 기세, 그 기백으로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갔다.

현행생산과 전망생산을 다같이 밀고나가야 하는 조건에서 증산목표를 앞당겨 점령한다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였다.각종 생산설비들을 정상가동시키자면 많은 량의 공구와 부속품보장이 급선무로 나섰다.전력보장과 원석생산에서도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았다.

광산의 일군들은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방법론있게 짜고들고 노력조직을 합리적으로 하는 한편 부족되는 자재, 부속품을 해결하기 위해 뛰고 또 뛰였다.

광산의 노동자, 기술자들이 당의 웅대한 건설구상을 받드는 길에서 위훈을 창조할 충성의 마음 안고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원석생산부문의 노동자들이 작업효률을 보다 끌어올리기 위해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합쳐나갔다.

이 나날 합리적인 작업방법이 도입되여 일별생산실적은 종전에 비해 훨씬 뛰여올랐다.

중절작업반의 노동자들도 과감한 돌격전을 벌리였다.

80일전투가 시작된 후 짧은 기간에 수천㎡의 돌가공품을 중요대상건설장에 보내준 이들은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줄달음치고있다.

공무작업반의 노동자들은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설비, 부속품제작에 분투하였다.

광산기술자들은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갔다.류일환동무를 비롯한 기술자들은 여러대의 전동기보호장치를 제작설치하여 돌가공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는데 기여하였다.

청진강재공장에서

지난 9월말까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에 반영된 생산계획을 완수한 청진강재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80일전투에 진입하여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공장일군들은 단위별, 교대별사회주의경쟁을 실속있게 조직하고 우점과 결함을 매일 정확히 분석총화하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짜고들고있다.합리적인 강철생산방법의 도입과 능률적인 설비제작 등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방도를 주동적으로 탐구하며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총발동하고있다.

유도로직장의 노동자들은 로보수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함으로써 생산실적을 부쩍 끌어올리고있다.파철원천이 부족한데 맞게 합리적인 강철생산방법을 받아들여 생산을 정상화하고있다.

압연직장의 노동자들도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큰 힘을 넣으면서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이들은 페열을 이용하여 석탄소비를 낮추면서도 가열속도를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이고있다.한편 자체의 힘으로 소형압연기를 제작하여 실수률을 높이고 일별계획수행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공장에서는 여러대의 연신기를 새로 제작하여 건설현장들에서 많이 쓰이는 각종 규격의 철선생산을 늘이고있다.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에서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에서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계속혁신, 계속전진하고있다.

지난 10월초까지 연간 인민경제계획과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지표별로 넘쳐 수행한 관리국에서는 80일전투가 시작되여 현재까지 매일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달성하고있다.

관리국에서는 부족되는 자재와 부속품을 해결하기 위한 내부예비탐구동원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한 단위에서 기술혁신안이 새로 창안되면 모든 단위에 일반화하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있다.

평양피복공장, 평양창광옷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옷설계프로그람을 갱신하여 재단실수률을 높임으로써 같은 자재를 가지고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고있다.

보통강피복공장, 형제산피복공장에서는 능률높은 지구들을 도입하여 생산성을 끌어올리고있다.

전기절약형생산체계확립에서도 성과가 이룩되고있다.삼석옷공장에서는 석탄가스화에 의한 전력생산체계를 도입하여 자체로 전력수요를 보장함으로써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질제고를 위한 투쟁이 활발히 벌어지는 가운데 올해 만경대피복공장에서 생산한 소학교남학생교복이 2월2일제품으로 등록되였다.

이외에도 락랑옷공장, 모란피복공장에서 생산조직을 합리적으로 하여 맡겨진 계획을 어김없이 완수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관리국아래 많은 단위들에서 매일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지금 관리국아래 여러 단위에서는 봉사망을 통한 주문생산체계를 세우고 제품의 질제고에 계속 힘을 넣으면서 80일전투목표를 기한전에 완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검덕갱목생산사업소에서

검덕갱목생산사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연간 통나무생산계획을 앞당겨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사업소일군들은 노동자들을 증산돌격전에로 불러일으키는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면서 생산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지난해 현행생산을 다그치면서 산지합숙건설과 운재길닦기, 자재확보를 비롯한 겨울철생산준비를 빈틈없이 갖춘 사업소에서는 정초부터 역량을 집중하여 연간계획수행의 돌파구로 되는 산지통나무생산과 함께 마감나르기를 힘있게 내밀었다.

사업소일군들은 산판에 올라 어렵고 힘든 모퉁이들에 어깨를 들이밀고 걸린 문제들을 해결해주면서 채벌장마다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였다.

삼포, 룡천, 새복림산작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통나무를 원만히 생산보장할 일념 안고 나무베기와 아지따기 등 공정별계획수행에서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특히 삼포림산작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태풍피해로 생산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과감한 돌격전을 벌리며 피해복구용통나무생산을 다그쳐 연간계획수행에서 모범을 보이였다.

사업소의 공무부문 노동자들은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면서 부속품가공과 설비수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통나무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하였다.

계획수행기간 사업소의 가족들이 산판에 올라 노동자들에게 성의껏 마련한 후방물자를 안겨주고 아지따기와 운재길관리도 맡아해제끼면서 통나무생산을 늘이는데 기여하였다.

연간 통나무생산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사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조선노동당원, 그 부름이 빛나는것은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이 온 나라에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혁명열, 투쟁열은 더욱 고조되고있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며 승리를 향해 전진해나아가는 총진군대오의 앞장에는 다름아닌 우리 당원들이 서있다.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조선노동당원들의 심장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세차게 고동치고있는것인가.

그것은 우리 혁명의 승리의 연대들을 앞장에서 받들어올린 전세대 당원들처럼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갈 불타는 맹세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당에 충실한 핵심들이며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들인 수십만 세포위원장들과 수백만 당원들이 있기에 우리 당중앙은 마음이 든든합니다.》

백전백승 조선노동당!

위대한 승리로 빛나는 우리 당의 자랑찬 행로를 긍지높이 돌이켜볼 때면 그 자욱마다에 깃든 노동당원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어리여온다.

우리 혁명은 처음부터 그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간고성과 복잡성으로 하여 걸음걸음 혈로를 헤쳐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길이였다.

두차례에 걸치는 혁명전쟁과 두단계의 사회혁명, 사회주의수호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

정녕 어려운 조건과 환경만을 생각하면 일어설수조차 없었고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절대시한다면 단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었을것이다.

그러나 우리 당은 언제 한번 남의 도움이나 남에게 의거해서가 아니라 오직 자기의 주체적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왔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앞에 운명적인 시기가 도래할 때마다 당의 마음의 기둥이 되여주고 의지가 되여준것이 바로 당원들이였다.

그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였던가.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전시실에 보존된 한 조선노동당원의 피묻은 당원증앞에서 그이께서는 오래도록 걸음을 멈추시고 자리를 뜨지 못하시였다.

적탄이 뚫고나간 흔적과 함께 붉은 피가 스며있는 당원증,

원쑤들의 흉탄을 가슴에 맞고 쓰러지는 마지막순간까지 가열한 전투마당에서 당원증을 품고 용맹을 떨치던 전사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우리 장군님의 안광에는 근엄한 빛이 어리였다.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낮으나 절절한 음성으로 자신께서는 이것을 보면서 당원이란 어떤 사람인가 하는것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당원이란 자기 신념을 위하여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각적인 투사들이라고, 수령님을 위하여, 당과 혁명을 위하여 자기 한목숨을 서슴없이 바치면서도 거기에서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낄줄 아는 사람들이 바로 당원들이라고 하시면서 그러기에 그들의 심장은 비록 고동을 멈추었어도 그들이 흘린 피와 그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은 오늘도 우리의 마음을 격동시키고있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신념을 위하여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각적인 투사인 당원!

자자구구 새겨볼수록 혁명의 연대들에 가장 깨끗한 충성으로 당과 수령을 받든 조선노동당원들의 불굴의 모습이 떠오른다.

가열했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공장을 찾아오신 어버이수령님께 전쟁에서 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고, 복구건설은 염려마시라고 말씀올리던 낙원의 10명 당원들, 세계적인 대정치동란이 일어나던 시기 오직 위대한 장군님만을 믿고 따를 철석의 맹세를 담은 편지를 올린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 당원들, 준엄했던 고난의 시기 허리띠를 몇번이고 조이면서도 오직 당중앙을 받들어 충성의 한길만을 걸어온 자강도의 당원들…

진정 평온한 나날에는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소박한 모습이여도 가장 어려운 시기에는 조국과 인민앞에 뚜렷이 부각되는것이 당원의 모습이다.

그래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국가의 중대사를 놓고도 당원들을 먼저 생각하시며 그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난국을 타개할 방도를 의논하시였고 수백만 당원들의 심장에 불을 지펴 승리의 진격로도 열어나가시였다.

우리 되새겨보자.과연 우리 당이 지금껏 하자고 결심하여 못한것이 있었던가.

우리 당은 강대한 제국주의연합세력과의 전쟁에서도 위대한 승리를 안아왔고 조선은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서지 못한다고 줴치는 궤변을 짓부시며 페허우에 전설의 천리마를 떠올렸다.지난 세기 90년대 준엄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강행돌파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놓았다.

한것은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수백만 당원들이 있었기때문이다.

조국의 위용을 떨친 경이적인 기적들, 이 땅의 모든 창조물들에는 당원들이 바친 고결한 충성과 애국적헌신성이 깃들어있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 높뛰는 수백만 당원들의 붉은 심장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었고 세상에 없는것도 만들어냈으며 남들이 걸은 백걸음, 천걸음을 한걸음에 뛰여넘는 비약을 일으키며 오늘에로 줄달음쳐왔다.

몸은 비록 심심산골이나 외진 섬, 수천척지하막장에 있어도 언제나 수령의 마음속 제일 가까이에서 사는 사람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건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먼저 생각하고 가사보다 국사를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온 사람들이 바로 조선노동당원들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 9월 수도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에서 75성상 승리의 고지마다에 날려온 우리의 당기는 결코 세월의 바람에 나붓겨온것이 아니라 당중앙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산악처럼 떨쳐일어나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온 우리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휘날려온것이라고 선언하시였다.

오직 당의 사상과 의지로만 높뛰고 충성과 애국으로 고동치는 수백만 당원들의 붉은 심장이 하나로 합쳐진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무궁무진한 힘이 있고 승리의 원천이 있다.

당원은 어느 초소, 어느 일터에나 있다.

철벽의 진을 친 방선의 고지들에서도, 혁신의 기상 나래치는 대건설장과 공장의 구내길에 서보아도 우리 당원들의 붉은 심장의 세찬 고동소리가 들려온다.

태풍9호에 의한 자연재해복구전투조직을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확대회의를 현지에서 소집하시고 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며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얼마나 천만의 심금을 울려주었던가.

나라가 어렵고 힘든 때 마땅히 당원들 특히 수도의 당원들이 앞장서는것이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당중앙은 평양시의 핵심당원들에게 수도당원사단을 조직하여 떨쳐나설것을 호소할것이라고, 수도의 당원들이 당중앙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피해지역복구건설에서 선봉적역할을 하면서 지방의 당원들, 노동계급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우리 사회의 일치단결된 모습을 남김없이 과시할것이라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친히 한자한자 쓰신 뜻깊은 공개서한에는 수도의 당원들만이 아닌 전당의 수백만 당원들이 인민의 행복을 수호하고 꽃피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여는 대오의 기수, 전위투사의 영예를 빛내여나가기를 바라시는 우리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그 믿음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수도의 당원들이 피해복구전구에서 발휘한 결사의 투쟁기풍은 만사람을 격동시키는 기적을 낳았다.

지난 10월 중순 함경남도 자연재해복구건설장들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면서 이번에 우리 수도핵심당원들의 당성, 인민성, 혁명성이 검증되였으며 그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이 피해복구전역을 뜨겁게 달구어주며 전체 건설자들을 새로운 위훈과 혁신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복구건설을 가속화하는 추동력이 되고있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공사는 방대하고 조건도 불리하였으나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마련된 자랑찬 결실은 당원들의 불굴의 심장에 불이 달리고 신념이 불탈 때 그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을 낳고 이 세상 넘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을 실증하여주고있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당의 믿음과 기대에 언제나 충성과 위훈으로 화답해온것은 조선노동당원들의 고귀한 전통이며 그것을 끝없이 계승해나가는데 우리 당원들의 참다운 영예, 빛나는 삶이 있다.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강철같이 단련되고 검증된 수백만의 당원들이 산악같이 일떠설 때 우리 조국이 넘지 못할 시련의 언덕이 없고 오르지 못할 승리의 봉우리가 없다.

전당의 당원들이여, 다시금 심장에 새겨안자.

남들이 쉴 때에도 쉬지 말아야 하고 남보다 땀도 더 많이 흘려야 하는것이 당원이며 사람들이 지치고 쓰러졌을 때에도 남먼저 일어서야 하고 위급한 정황이나 결사전의 마당에서 서슴없이 앞장에 나서야 하는것이 참된 당원의 자세임을.

당원들이 떨쳐일어나는것만큼 인민이 일떠서고 조국과 혁명이 전진한다.

80일전투는 이제 40여일 남았다.모든 당원들이 오늘의 앙양된 기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남김없이 분출시킬 때 승리의 열매들은 더욱 알차게 맺힐것이다.

수백만 당원들이 자기의 피끓는 붉은 심장을 위대한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의 번영을 위하여 아낌없이 바쳐갈 때 우리 당의 위력은 천백배로 더욱 강화될것이며 휘황찬란한 래일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인민은 못 잊습니다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

이는 충성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우리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간직되여있는 귀중한 지침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며 생산장성의 중요한 담보입니다.》

주체66(1977)년 3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덕천지구 노동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문제를 토의하시려 현지에서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늘 말하는것이지만 후방공급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라고 하시면서 후방사업을 잘하지 않고 그저 선동이나 하여가지고서는 인민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의창발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없으며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감회깊은 어조로 자신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의 그 어려운 조건에서도 대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에 늘 특별한 관심을 돌렸다고, 그렇기때문에 그들의 전투사기는 매우 높았으며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군 하였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하나하나 손을 꼽아가시며 덕천지구에서 노동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을 잘하지 않으면 석탄도 나올수 없고 다른것도 나올수 없으며 모든것이 잘될수 없다고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은 자책에 휩싸였다.말로는 후방사업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후방사업을 조건이 보장되여야 하는 사업으로, 후방부문 일군이나 해야 할 사업으로 생각하다나니 회의때마다 일반적인 말로 강조하는데 그치고 노동자들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별로 세우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노동계급을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잘 받들지 못하였다고 생각하니 머리를 들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한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후방사업을 중요한 정치사업의 하나로 깊이 인식하고 노동자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개선강화하는것을 언제나 첫자리에 놓고 투쟁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나서 그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하나하나 세워주시였다.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근로자들에 대한 후방사업이 잘되는가 안되는가 하는것이 전적으로 노동자들의 생활문제를 대하는 자신들의 관점에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깨닫게 되였다.

그들은 덕천땅을 현지지도하시는 기간 노동자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거듭거듭 당부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뵈오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된 일군의 일본새란 어떤것인가를 심장깊이 새기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시였던 숭고한 뜻은 오늘 우리 당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정치에 더욱 철저히 구현되여 충성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을 힘차게 고무추동해주고있다.

모든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을 심장에 새기고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일 때 대중의 정신력은 더욱 세차게 분출하고 충성의 80일전투장마다에서는 승리의 함성이 높이 터져오르게 될것이다.

80일전투의 순간순간

영광스러운 당 제8차대회, 우리 당역사에 특기할 역사적인 사변과 잇닿은 오늘의 하루하루가 격동적으로 흐르고있다.

우리 매 참전자들의 어깨에 참으로 무거운 책임이 실려있는 귀중한 한순간한순간의 연속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값있는 한생은 보람찬 삶의 순간순간으로 꽃피고 빛나는것입니다.》

한순간,

인간의 한생에서 순간의 가치문제는 자못 중요하다.한것은 순간순간이 모여 인생을 이루고 애국과 매국, 충신과 간신도 그 순간들에 의하여 좌우되기때문이다.

고결한 순간순간으로 이어져야 한생이 아름답게 빛난다.

흘려보낸 순간은 절대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인간이라면 응당 되돌아올수도 보충할수도 없는 생의 매 순간순간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하여 보람있게 살아야 하며 충성의 꽃으로 수놓아가야 한다.바로 이런 사람이 비약과 전진으로 충만된 우리 시대의 참된 충신이다.

온 나라의 각광속에 80일전투의 최전방에서 승리의 개가를 연이어 올린 우리 군대와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을 보라.

우리 당의 공격속도에 발맞추어 질풍같이 내달림으로써 전대미문의 신화적인 기적을 탄생시킨 군대,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기 위한 80일전투의 불씨가 된 인민군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불같은 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여 10월명절전으로 맡겨진 전투임무를 완수하고 피해가 제일 심하고 복구실적이 뒤떨어진 또 다른 지역들에 전투장을 전개하고 새로운 위훈을 떨친 수도의 핵심당원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삶의 자욱자욱을 수놓아가고있는 충신들인가.

격동적으로 흐르는 오늘의 한순간한순간의 의미를 참으로 비상히 각성시켜주고있는 빛나는 생인것이다.

오늘의 한순간한순간은 위대한 우리 당의 권위와 직결되여있는 한순간한순간이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실려있는 더없이 책임적이고 중요한 한순간한순간이다.

인간은 하루를 살아도 값있게 살아야 한다.오래 산다고 하여 보람찬 삶도 아니고 남보다 안락을 누린다고 하여 결코 행복한 삶이 아니다.

이것이 위대한 당의 품에서 교양육성된 우리 인민의 고결한 인생관이다.

당과 혁명앞에 무한히 성실하고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한몸바칠 혁명열에 불타며 혁명가라는 인격과 존엄을 목숨으로 지킬줄 아는 그런 인간이 참다운 인간이며 그 생애 또한 값높은것이다.

값있는 생은 보람찬 삶의 순간순간으로 꽃피고 빛난다.

충성의 80일전투의 성패는 전적으로 우리 매 전투원들에게 달려있다는 자각, 오늘의 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겠다는 각오가 뚜렷하며 위대한 우리 당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여 훌륭한 창조물을 내놓을 일념으로 피를 끓이며 분투하는 인간의 삶은 참으로 고결하다.

삶의 목적이 뚜렷한 사람에게는 시간이 천금보다 귀중한 법이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하여 분초를 쪼개가며 아글타글 애쓰는 인간이 참된 충신, 애국자이다.

값높은 순간순간은 불타는 충성에 뿌리를 둔다.

충성의 열도가 높으면 노력의 열매가 풍성하고 그렇지 못하면 창조물의 질이 떨어지거나 량이 적어지기마련이다.

오늘의 한순간한순간의 의미는 이처럼 심각하다.

0.001%도 비여서는 안되는 오직 100%!

이것이 일편단심 당을 받드는 우리 인민이 지향하는 충성의 열도이다.

고지식한 품성은 순간순간을 충성과 헌신으로 빛내이기 위한 선결조건이다.고지식한 사람은 자기가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잘하려는 생각밖에 없으며 최대의 마력을 내는데만 전심전력한다.

승리자냐 낙오자냐.

오늘의 한순간한순간은 이 물음으로 매 전투원들을 각성시켜주고있다.

한순간의 에누리, 한순간의 탈선은 후회할수도 보상할수도 되돌려세울수도 없다.다시 회복할수도 보상할수도 없는것이 오늘의 순간순간이다.

삶의 순간순간을 어떻게 하면 당과 혁명에 더 잘 이바지하겠는가, 어떻게 하면 한생을 조국과 더불어 보람있게 살겠는가.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순간순간 성실하게, 꾸준히 몸바쳐 헌신하여 위대한 당의 품에서 자란 조선의 혁명가들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리라.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날 우리 시대 인간들의 심장은 이런 자각, 이런 열의로 세차게 고동쳐야 한다.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생의 마지막까지 수령께 충직한 참된 혁명전사

혁명투사 최춘국동지의 한생에서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은 유례없이 간고하고도 험난한 길을 헤쳐왔다.이 나날 수령의 전사로서의 혁명적의리를 지키고 수령의 혁명위업에 충실한 수많은 혁명가들이 자라났다.그 대오속에 항일혁명투사 최춘국동지도 있다.

최춘국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영도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그이께서 주신 명령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빛나게 관철한 견결한 혁명가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가들은 항일혁명선열들처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빈농민의 가정에서 태여난 최춘국동지는 어려서부터 머슴군으로, 공사판의 소년노동자로 떠돌면서 나라잃은 민족의 설음과 고통을 뼈저리게 체험하였다.

최춘국동지가 주체19(1930)년 가을 온성지구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뵈온것은 그의 인생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

비범한 예지로 혁명의 길, 투쟁의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그는 도탄에 빠진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줄 탁월한 영도자는 오직 우리 수령님 한분밖에 없다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였고 혁명의 길에 한생을 바칠 굳은 결심을 다졌다.

주체21(1932)년 봄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한 최춘국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혁명가로 성장하였다.사령관동지의 세심한 지도와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그는 분대장, 중대정치지도원을 거쳐 연대, 여단정치위원의 중책을 지닌 유능한 군사지휘관으로, 정치일군으로 성장할수 있었다.

최춘국동지는 간고하고 피어린 투쟁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민족의 태양이시고 오직 그이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때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다는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다졌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최춘국동지의 무한한 충실성은 사령관동지의 명령, 지시를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철저히 관철한데서 뚜렷이 표현되였다.그는 사령관동지의 명령, 지시를 한치도 어길수 없는 지상의 임무로, 가장 숭고한 삶의 요구로 받아들이였으며 아무리 과업이 어렵고 조건이 불리하다 하더라도 기어이 집행하고야마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였다.

갓 창설된 유격구를 요람기에 없애버리려고 미쳐날뛰던 일제는 1933년 겨울 5천여명의 대병력과 비행기까지 동원하여 조선혁명의 사령부가 자리잡고있는 소왕청유격구에 달려들었다.

적들의 악랄한 기도를 환히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한 부대를 이끄시고 적후방에 진출하시면서 유격구를 보위할데 대한 중요한 임무를 최춘국동지에게 주시였다.

최춘국동지는 수십배에 달하는 적의 정예무력과 맞서야 하는 그 어려운 조건에서도 유격대원들과 인민들을 유격구보위를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불러일으켜 영웅적으로 싸움으로써 혁명의 책원지를 튼튼히 보위하고 항일무장투쟁을 줄기차게 확대발전시켜나갈데 대한 사령관동지의 작전적구상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하는것을 조선혁명가들의 첫째가는 의무로, 확고한 신조로 간직하였던 최춘국동지는 언제 어디서나 사령관동지의 안녕을 먼저 생각하였고 사령부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그는 전투에서뿐아니라 일상생활과 부대관리의 모든 면에서도 유능한 군사지휘관, 능숙한 정치일군으로서의 풍모를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최춘국동지는 성미가 첫날색시같이 얌전하고 마음씨가 비단결같으면서도 강직하였다.좀해서는 남들앞에 나서지 않는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다.하지만 그는 정치지도원은 춤도 출줄 알고 노래도 잘 불러야 중대를 생기발랄하고 낙천적인 중대로 꾸려나갈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밤마다 밖에 나가 남몰래 직심스럽게 춤연습을 하였으며 혁명적동지애와 실천적모범으로 대오를 굳게 묶어세웠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춘국동지를 감회깊이 추억하시며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이렇게 쓰시였다.

《끝없이 유하고 끝없이 억센 사람, 이것이 항일의 용장 최춘국이다.》

모든 사업을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대로 한치의 드팀도 없이 책임적으로 수행한 최춘국동지의 투쟁기풍과 풍모는 해방후 건당, 건국, 건군의 어려운 과업을 수행할 때나 가열한 조국해방전쟁의 나날에나 변함이 없었다.

주체39(1950)년 7월 30일이였다.

안동에 있는 적들을 포위섬멸할데 대한 명령을 받고 위대한 수령님께 한시바삐 승전소식을 전해드릴 일념으로 앞장에서 전투를 이끌던 최춘국동지는 적탄에 그만 치명상을 입게 되였다.

생명이 일각을 다투는 그 긴박한 순간 군의에게 자기의 생명을 5분만 더 연장시켜달라고 간절히 부탁한 그는 참모장을 찾았다.

그 최후의 5분동안에 모지름을 써가며 안동의 적을 완전히 포위섬멸할 자기의 작전적의도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준 그는 마지막힘을 모아 이렇게 절절히 당부하였다.

《내대신 동무가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끝까지 완수해줄것을 부탁하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이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던 열혈의 인간, 수령의 혁명위업에 그렇게도 충직하였던 혁명전사는 이렇게 우리곁을 떠나갔다.

수령의 명령은 말로써가 아니라 모든 지혜와 정력, 생명까지 깡그리 바쳐 무조건 철저히 수행해야 한다는것을 최후의 순간까지 실천으로 보여준 최춘국동지,

그의 고결한 혁명정신과 숭고한 풍모는 오늘도 우리 인민들에게 참된 혁명전사는 어떤 자세와 입장, 어떤 신념과 절개를 가지고 혁명의 수령을 받들어모셔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참된 귀감으로 되고있다.

최춘국동지가 우리곁을 떠난지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진 그의 숭고한 혁명정신과 고귀한 투쟁업적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으며 오늘도 천만군민을 당중앙결사옹위전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비상방역전의 승리이자 80일전투의 승리이다, 방역사업에 총력을!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지켜갈 각오 안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이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각지 시, 구역, 군들에서 방역장벽을 보다 완벽하게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힘있게 조직전개해나가고있다.

바늘구멍만 한 틈도 없게

함흥시일군들이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지켜갈 각오 안고 비상방역사업의 강도를 계속 높여나가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무책임성과 완만성을 철저히 경계하고 최대로 각성분발하도록 집중적이며 연속적인 선전공세를 드세차게 벌리는 한편 악성비루스전염병이 발붙일 사소한 유입공간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비상방역체계를 더욱 철통같이 다지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시책임일군들은 해안연선을 비롯한 시안의 곳곳을 답사하면서 비상방역사업에서 바늘구멍만 한 틈도 없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사업을 앞질러가며 진행하고있다.

하여 얼마전에도 시로 들어오는 도로입구들과 철도역들, 장거리뻐스정류소들, 해안연선 등에 방역 및 감시초소들이 증가되고 비상방역지휘역량이 보다 튼튼히 꾸려지게 되였다.각 초소들의 임무수행정형을 수시로 료해장악하면서 자그마한 비정상적인 요소도 절대로 놓치지 않고 제때에 대책을 세우기 위한 사업체계도 보다 구체화되였다.

시책임일군들은 담당한 지역들을 정상적으로 순회하면서 해당 성원들이 맡은 구간들에 대한 방역학적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비정상적인 현상에 대한 처리를 철저히 비상방역규정대로 하도록 부단히 각성시키고있다.

시안의 구역들에서는 방역초소들에 소독수를 원만히 보장해주는것과 함께 방역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특히 해안연선에서 강철같은 방역규률과 질서를 확고히 견지하기 위한 사업총화를 매일 드세게 진행하여 비상방역규정과 어긋나는 사소한 요소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선제적이며 적실한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협의회에서 토의된 첫째 안건

얼마전 청진시 수남구역에서는 일군들의 긴급협의회가 열리였다.

협의회의 첫째 안건은 비상방역사업에 필요한 물질적보장을 더 잘해나갈데 대한 문제였다.특히 구역위생방역소건설에 필요한 자재보장문제가 진지하게 토의되였다.

그도그럴것이 구역에서는 인민의 생명안전을 첫자리에 놓고 중대조치들을 연이어 취한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모든 사업을 비상방역체계를 더욱 철통같이 다지는데 지향시켜왔다.그 일환으로 구역적으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피해복구전투를 벌리는 속에서도 위생방역소를 새로 건설하는 사업을 강하게 내밀었다.

협의회에서 구역책임일군은 강조하였다.

피해복구전투도 중요하다.하지만 보다 선차적이며 중핵적인 사업은 다름아닌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하는것이다.피해복구전투가 긴장하다고 하여 비상방역사업을 소홀히 대한다면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빚어낼수 있다.

협의회에서는 위생방역소건설장에 자재와 물자를 시급히 보내줄데 대한 문제에 이어 피해복구전투장에 대한 비상방역사업 등도 심도있게 토의되고 분공조직사업이 이루어졌다.

구역책임일군들은 위생방역소건설장에 자주 내려가 근로자들이 설계상의 요구대로 건설을 진행하도록 더욱 분발시키였으며 걸린 문제들을 알아보고 제때에 대책을 세워주었다.해당 기관과의 련계밑에 필요한 설비도 해결해주었다.

건설에 동원된 근로자들은 시공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면서 일정계획을 앞당겨 수행하였다.결과 구역에서는 빠른 시일안에 건설을 끝내여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실속있게 진행할수 있는 물질적조건을 더욱 원만히 갖출수 있게 되였다.

소장을 비롯한 구역위생방역소의 보건일군들은 비상방역전의 전초선을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분발해나서고있다.

긴장성을 늦추지 않도록

금천군일군들도 자기 지역의 비상방역사업은 자신들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광범한 대중의 방역의식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비상방역사업에서 자만과 방심은 절대금물이다.

군책임일군들은 이런 관점밑에 항상 고민하고 항상 의심하면서 비상방역진지를 더욱 억척으로 다지기 위한 세밀하고 적실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강구해나가고있다.특히 피해복구현장에 대한 비상방역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고있다.

각급 단위 일군들은 자신들부터가 실천적모범을 보이면서 대중이 각성하고 또 각성하여 비상방역규정을 자각적으로 엄격히 지키도록 해설선전사업을 중단없이 진행하고있다.

군일군들은 곳곳에 방역 및 감시초소들을 늘이는것을 비롯하여 군안에 물샐틈없는 방역진을 구축하는 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대중과 늘 같이 일하며 그들과 호흡을 같이하는것은 초급일군들이다.

하여 군에서는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초급일군들이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군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전환시켜 힘있게 내밀고있다.

여러가지 사실자료들이 잘 안받침되여 실감있게 진행되는 초급일군들의 해설선전은 근로자들에게 순간도 각성을 늦추지 말아야 할 사업이 다름아닌 비상방역사업이며 방역규정을 자각적으로 엄격히 지키는것이 바로 애국심의 발현이고 공민적의무라는것을 깊이 새겨주어 더욱 분발시키고있다.

대중의 창조력을 발동시키는데 성공의 열쇠가 있다

오늘의 80일전투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과학기술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틀어쥐고 생산장성의 지름길을 열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하여서는 누구나 잘 알고있지만 기술혁명을 그 어떤 개별적인 과학자나 기술자들에게 의거하여 진행하여야 하는것으로 보는 견해를 가지고서는 단위의 빠른 발전을 기대할수 없다.기술혁신의 열풍속에 누구나 한사람같이 뛰여들어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바칠 때만이 생산장성의 빠른 길을 열어나갈수 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단위의 비약적발전을 안아온 순천탄부물자생산사업소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에는 시사해주는 점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 기본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자정을 가까이하고있었지만 초급당위원장의 사무실에서는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서로 마주앉은 지배인과 초급당위원장의 눈길은 책상우에 올려놓은 한장의 비누에 가있었다.

사업소에서 생산한것이였다.굳고 거품이 잘 일지 않아 탄부들과 그 가족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있었다.그래서인지 탄부들은 공급되는 비누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

일군들은 자신들을 심각하게 질책하였다.

질좋은 비누를 만들어 탄부들의 생활에 실지 도움이 되게 하여야 한다.

이날 사업소의 일군들은 이 문제를 놓고 밤늦도록 토의를 거듭하였다.그러자면 무엇보다도 비누생산과 관련한 여러 공정을 새롭게 개조하여야 하였다.

다음날 권영도지배인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기관들과 비누를 생산하고있는 여러 단위를 찾아가 도움을 받아보기로 결심하였다.

여러날 먼길을 오갔지만 단위의 실정에 맞는 새로운 공정을 확립할 신통한 방도를 찾지 못했다.자기 힘밖에 믿을데가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절감한 그는 곧 사업소로 돌아왔다.

바로 이때 초급당위원장이 비누작업반의 한 기능공을 이끌고 지배인의 방을 찾아왔다.

그는 기쁨을 한껏 담은 얼굴로 지배인에게 비누원료를 가져왔다고 하면서 무엇인가 꺼내놓았다.

봉지안에 들어있던 가루를 무심결에 손으로 비벼보던 지배인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그것은 세멘트연재였다.

그는 의혹이 가득찬 눈으로 초급당일군을 바라보았다.

《지배인동지, 이 세멘트연재에서 추출해낸 가성카리로 얼마든지 가성소다를 대신할수 있습니다.우리 사업소 기능공동무들이 벌써 그것을 시험단계에서 증명하였습니다.》

후에 알게 된 일이지만 지배인이 출장길을 떠난 다음 며칠간 초급당일군은 현장의 기술자, 기능공들속에 들어가 비누생산공정을 새롭게 혁신하는 문제를 놓고 진지하게 토의하였었다.

처음 비누생산설비들을 사업소자체의 힘으로 새롭게 개조하려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머리를 저었다.자기 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였던것이다.

하지만 탄부들의 생활보장을 위해 우리 사업소가 존재하는것이 아닌가고 하면서 들이대는 초급당일군의 설득력있는 정치사업은 기술자, 기능공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그들은 자체의 힘으로 기어이 비누의 질을 높이며 생산능력을 추켜세울것을 결의해나섰다.좋은 안들이 나왔다.그중의 하나가 세멘트연재로 비누원료를 대신할수 있다는것이였다.

사연을 알게 된 지배인의 가슴은 뜨거워졌다.이렇게 되여 자체의 힘으로 새로운 비누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 펼쳐지게 되였다.

그들은 비누생산과 관련한 문헌들을 깊이 연구하는 한편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사색을 거듭해나갔다.또한 과학연구기관 연구사들과도 적극 협력하였다.그들과 론의하는 과정에 단위의 실정에서 가성카리를 가지고 비누의 원료를 얼마든지 대신할수 있다는것을 확증하게 되였다.

이를 통해 일군들은 사업소의 기술자, 노동자들의 창조적지혜를 적극 발동시켜나간다면 얼마든지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곧 재자원화에 기초한 비누생산공정확립을 당결정으로 채택하였다.

그리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 방법으로 이 사업을 힘있게 내밀었다.

무엇보다도 기술혁신활동에 대중이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당세포위원장들을 발동하여 작업반안의 모든 종업원들이 창의창발성을 적극 발휘해나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해나가게 하였다.

매 작업반들에서 제기되는 창발적의견들의 건수를 정확히 장악하며 그 가치에 한하여 해당한 성원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함으로써 종업원들의 열의를 높여주었다.

초급당위원회는 다음으로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통하여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도록 하였다.

과학기술보급거점답게 충분한 조건을 마련해놓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였다.단위의 실정에 맞게 열람시간을 잘 조직해주고 활기있게 운영되도록 이끌었다.

이 사업에서도 초급당위원회는 평가사업을 놓치지 않았다.

총화시간과 직관물을 통해 열성독자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함으로써 종업원들의 학습열의를 더욱 높여나갔다.

기술혁신활동에 적극 떨쳐나선 대중의 열의가 고조되여가는데 맞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행정기술일군들과의 토의밑에 기술자, 기능공들로 여러 조의 기술혁신돌격대를 뭇고 비누생산공정의 매 부분을 각기 분담하여 맡겨주도록 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기술혁신돌격대원들이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해나갔다.사업소안의 일군들모두가 언제나 기술혁신돌격대원들과 마음과 뜻을 같이해가며 기술혁신활동과정에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함께 뚫고나가도록 하였다.

당조직의 구체적인 지도와 방조밑에 대중의 창조적열의와 경쟁력은 더욱 고조되였고 그들속에서는 기발한 착상과 창안품들이 연이어 나오게 되였다.

이 과정에 많은 기술혁신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오늘날 사업소에서는 탄부들과 그 가족들속에서 수요가 높고 누구나 서로 찾는 빨래비누, 연비누, 기능성비누, 물비누를 비롯한 여러종의 비누들을 재자원화가 실현된 생산공정에서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내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세멘트연재에서 가성카리를 추출해내고 남은 찌끼를 또다시 재자원화하여 복합비료를 만드는 생산공정도, 자체의 실정에 맞게 새롭게 개조한 비누화반응기와 자기 지방에 흔한 돌가루를 원료로 하는 물유리생산공정, 전기를 따로 쓰지 않고도 반응기밑의 보이라에서 나오는 페열로 비누를 건조할수 있게 설계된 비누건조로 그리고 부족되는 전기도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는 100kW능력의 석탄가스화에 의한 발동발전기도 생산자대중의 창조적사색과 열의가 발휘되는 속에 마련된것이다.

사업소는 주체108(2019)년 11월에 있은 전국화장품전시회에서 1등의 영예를 지니였을뿐아니라 제27차 전국인민소비품품평회를 비롯한 여러 전시회,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과도 거두었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성과를 놓고 우리가 찾게 되는 결론이 있다.

그것은 대중의 힘을 굳게 믿고 그들의 창조적지혜를 적극 발동시킨다면 뚫지 못할 난관도, 점령 못할 생산장성의 목표도 없다는것이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오늘도 종업원들의 심장마다에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할 신념의 맹세를 만장약시키며 새 기술창조의 불길드높이 80일전투의 증산투쟁에로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켜나가고있다.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80일전투의 진군속도를 가속화하자

논설

사회주의경쟁은 80일전투의 추동력

지금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벌어지는 80일전투장 그 어디서나 사회주의경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커다란 노력적성과를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에 드리려는 전체 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와 지칠줄 모르는 승벽심은 새로운 혁신과 위훈을 낳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쟁열풍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입니다.》

사회주의경쟁은 생산자대중을 증산투쟁에로 추동하는 위력한 수단이다.힘있는 정치사업, 선전선동사업과 함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경쟁심을 북돋아주고 사회주의경쟁을 적극 진행하여야 그들이 높은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가지고 생산과 건설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다그쳐나갈수 있다.앙양된 대중의 기세를 끊임없이 고조시켜 커다란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한다는데 사회주의경쟁운동이 가지는 커다란 의의가 있다.

지금 80일전투장마다에서 이룩되고있는 하나하나의 소중한 성과들에는 사회주의경쟁열풍을 일으키며 쉬임없이 달려온 우리 인민의 헌신적노력과 애국의 구슬땀이 슴배여있다.앞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려는 드높은 경쟁열이 고조되는 속에 전국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첫달목표를 수행하는 성과가 이룩되고 다년분계획완수자들의 대오가 날로 늘어나고있다.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려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본보기들과 선진경험을 창조하고 그를 일반화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를 의의깊게 맞이하기 위한 80일전투를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사회주의경쟁열풍은 오늘의 80일전투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려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의 분출이다.

경쟁은 말그대로 서로 앞서거나 이기려고 겨루는것으로서 그것은 배가의 분발심과 노력을 전제로 한다.남보다 뒤지지 않으려는 승벽심이 강한 사람에게서 창조적인 사색과 혁신적인 잡도리, 진취적인 일본새가 나오기마련이며 이런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 당정책관철에서 앞서나가는것은 당연하다.사회주의경쟁의 참다운 위력은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실한 참된 혁명가들을 수많이 배출한다는데 있다.

8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요강에는 연말까지 매 단위가 점령하여야 할 목표들과 그 실현을 위한 방도가 뚜렷이 명시되여있다.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 헌신성의 높이가 실적의 높이로 명백히 반영되고 자기 단위와 다른 단위의 진군속도가 객관적으로 확연히 나타나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은 사회주의경쟁에서 더욱 분발하고 노력하게 된다.

지금 불철주야의 전투가 벌어지고있는 피해복구전투장에서만 놓고보아도 경쟁열풍속에 공사실적은 시간을 다투며 오르고있다.건설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할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이 적극 탐구도입되고 누구나 두몫, 세몫을 해제끼며 내달리고있는 피해복구현장에서는 실적순위가 수시로 바뀌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아침저녁으로 몰라보게 변모되는 건설장에서 쭉쭉 올리솟는 사회주의경쟁도표판의 붉은 줄들은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려는 전체 건설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의 진함없는 충성심과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직관적으로 잘 보여주고있다.

사회주의경쟁열풍은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집단적혁신, 연대적혁신을 일으켜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비상한 각오와 의지의 발현이다.

지난 10월 함경남도 자연재해복구건설장들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공사기간 치열한 사회주의경쟁열풍속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서로 허심하게 배우는 집단주의적미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는것이 좋다고 하시면서 자연재해복구건설전역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건설경험교환 등 경쟁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연대적혁신이 일어나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지금 80일전투장마다에서는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성과들이 다른 단위들을 추켜세우는 밑불이 되고 앞선 단위에서 이룩된 좋은 경험들이 널리 일반화되고있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를 들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한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고상한 정신은 오늘도 련면히 이어져 전투장마다에서 집단적혁신, 연대적혁신이 일어번지고 이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혁명대오는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단합된 집단으로 더욱 장성강화되고있다.

사회주의경쟁은 남이 앞서나가는것을 방해하거나 자기 혼자만 앞서나가려는 본위주의와는 인연이 없다.본위주의는 개인리기주의의 변종이며 집단적혁신운동에 커다란 저애를 주는 낡은 사상잔재이다.경쟁을 벌리는데서 본위주의가 조금이라도 허용되고 조장되면 집단주의에 기초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이 약화되게 된다.전체 인민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다같이 전진하고있는 오늘 그 어떤 공명심도 본위주의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지금 우리는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기 위한 장엄한 투쟁의 시대에 살고있다.우리가 오늘의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투쟁하고 혁신하며 내달릴수록 승리는 더욱 커지고 바라는 래일이 앞당겨지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려 빛나는 노력적성과와 값진 창조물들을 안고 당 제8차대회를 자랑스럽고 떳떳하게 맞이하여야 할것이다.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80일전투의 진군속도를 가속화하자

백두대지에 기계화포전들이 늘어난다

토지정리돌격대 량강도여단에서 지난 4년간 1 700여정보에 달하는 삼지연시의 농장포전들을 기계화포전, 규격포전으로 변모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성과는 삼지연시안의 농장들을 감자농사의 본보기단위로,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완벽하게 실현한 표준단위로 꾸리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해 과감한 투쟁을 벌려온 여단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헌신적노력의 결과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토지정리를 계속 힘있게 내밀어 전국의 모든 농경지들을 큰 규모의 기계화포전, 규격포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발자취가 어려있고 항일선열들의 피가 스며있는 백두대지를 사회주의국가의 땅답게 전변시키려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몇해전 토지정리돌격대 량강도여단은 삼지연군(당시)안의 농장들에 일제히 전개되였다.

여단정치부에서는 돌격대원들모두가 비상한 각오를 안고 당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참신하고 박력있게 벌려나갔다.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혁신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였다.

토지정리는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라는것을 자각한 여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시작부터 기세를 올리며 공사실적을 높여나갔다.

대대의 지휘관들은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면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갔으며 돌격대원들은 령하 수십℃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속에서도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여 나무뿌리들을 들어내는 작업 등에서 실적을 올리였다.

돌격대원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불도젤들의 작업날을 개조하고 능률적인 설비들을 자체로 만들어내거나 수리정비하여 토지정리에 이용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체107(2018)년 7월 삼지연군 중흥농장을 찾으시여 주신 현지말씀관철에 떨쳐나선 여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였다.이들은 필지별토지정리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데 기초하여 기계수단들의 이용률을 높여나갔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여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중흥등판을 찾으시여 대규모의 기계화포전으로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결사관철할 불같은 열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들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뚫고나갔다.하여 수백정보의 기계화포전, 규격포전을 조성하였다.

흥계수, 소백산, 백삼농장에 나간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도 부침땅면적을 늘여 농업생산에 이바지할 일념밑에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가며 일자리를 푹푹 냈다.

결과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더욱 높일수 있게 하고 적지 않은 면적의 새땅도 얻어내게 되였다.

여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80일전투기간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함으로써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관철에 이바지할 열의밑에 지금 백암군 덕포지구에 기동전개하여 토지정리준비를 다그치고있다.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80일전투의 진군속도를 가속화하자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216사단 618건설여단 강원도연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새로 맡은 여러 공사과제수행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며 맡은 살림집건설을 짧은 기간에 결속한 이들은 지금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주기 위한 사업과 함께 다리건설, 강하천정리공사에 필요한 가물막이와 기초파기, 막돌채취 등을 힘있게 추진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자력으로 살아나갈 각오를 가져야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연대지휘관들은 공사에 필요한 자재소요량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노력조직을 합리적으로 짜고들고 대대별로 작업분담을 명백히 하여 전투장마다에서 매일 혁신적성과가 이룩되게 하였다.

연대정치부에서는 모든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80일전투의 순간순간을 값높은 위훈창조로 빛내여나가도록 정치사업을 첨입식으로, 공세적으로 벌려나갔다.이와 함께 대대별사회주의경쟁을 방법론있게 조직하여 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공사성과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높이 세운 80일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지휘성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깊이 자각한 연대지휘관 정원주, 전철구동무들은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수시로 알아보고 제때에 대책을 따라세우면서 모든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을 당정책관철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원산시대대와 공장대대가 드센 공격전을 들이대며 기초파기공사의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나갔다.

천내군대대와 금강군대대에서도 가물막이공사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다리공사를 위해 본래의 물길을 돌려야 하는 작업은 시작부터 어려웠다.

작업조건이 불리하였지만 대대의 지휘관들부터가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매일 공사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건설자들을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돌격대원들은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하루전투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해 치열한 철야전을 벌리며 매일 수십㎥의 박토를 처리해나갔다.

당의 뜻을 충직하게 받들려는 연대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열정과 투지는 막돌채취작업에서도 발휘되였다.

통천군대대에서는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전투를 벌려 수백㎥의 막돌을 짧은 기간에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지금 이들은 피해흔적을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투쟁에서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의 영예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할 일념 안고 집단주의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연속공격, 계속전진하고있다.

사회주의대가정에 넘치는 어머니들의 기쁨

각지에서 어머니날을 뜻깊게 맞이

온 나라 인민들이 80일전투의 불길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총진군을 다그치는 속에 어머니날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자식들과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며 사회주의대가정의 화원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어머니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정이 방방곡곡에 흘러넘쳤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라는 친근하고 다정한 부름에는 후대들을 위해 천만고생을 락으로 달게 여기며 사랑과 정을 바치는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존중과 높은 기대의 뜻이 담겨져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인민들이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가장 경건한 마음 안고 광장공원에 들어선 군중들은 우리 여성들을 혁명과 건설의 힘있는 역량으로,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담당자로 내세워주시고 이 땅우에 여성존중의 화원을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수많은 인민들이 만수대언덕을 비롯하여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뜻깊은 명절을 맞이한 여성들의 기쁨,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축하의 인사로 온 나라가 설레이였다.

천리방선초소를 지켜선 인민군군인들과 80일전투로 들끓는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서 청춘의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청년들을 비롯한 아들딸들이 어머니들에게 축하장을 드리였다.

자식들을 조국을 위한 길에 어엿하게 내세우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사업에 진정을 바치고있는 어머니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어린 축하장들은 명절을 맞는 어머니들의 기쁨을 더해주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공개서한을 받아안고 자연의 재앙이 휩쓴 험지에서 피해복구전투의 날과 달을 자랑찬 위훈으로 아로새기고있는 수도당원사단의 여성전투원들에게 자식들이 보내는 축하의 통보문도 전투장의 명절분위기를 이채롭게 하였다.

각지의 청년들은 꽃상점, 꽃매대들을 찾아 자식들을 위해 오만자루의 품을 들이며 사랑과 정을 아낌없이 바쳐온 어머니에게 드릴 아름다운 꽃을 골랐다.

어머니날을 맞으며 다채로운 축하공연들이 있었다.

평양대극장앞에서는 피바다가극단의 예술인들이 야외공연무대를 펼치였다.

출연자들은 남성독창 《내 운명 빛내준 어머니당의 품》, 여성2중창 《우리의 사회주의 세상에 으뜸일세》, 남성4중창 《조국찬가》를 비롯한 종목들에서 천만자식의 운명과 미래를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제도가 있어 어머니들이 값높은 삶을 누리고있음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가는 어머니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은 《어머니의 행복》, 《병사소식 전해다오》 등의 노래들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평안남도, 황해남도, 함경남도, 강원도를 비롯한 각지의 예술인들도 특색있는 공연으로 명절의 기쁨을 더해주었다.

당에 대한 불타는 충효심을 지니고 자식들을 혁명의 계승자, 부강조국건설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키워 내세우며 애국헌신으로 사회주의대가정의 화목과 행복을 꽃피우는 우리 여성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남성5중창 《여성은 꽃이라네》, 여성5중창 《우리 엄마 기쁘게 한번 웃으면》, 무용 《어깨춤》, 남성독창 《우리 며느리》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무대에 올랐다.

자강도예술단 예술인들의 공연 《어머니날에 드리는 노래》가 진행된 강계광장에서도 어머니들의 노래소리,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공연들은 우리 여성들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고 보람찬 삶을 누리게 하여준 당을 일편단심 따르는 조선노동당의 참된 딸, 여성혁명가가 되려는 온 나라 여성들의 불타는 열의를 잘 보여주었다.

각지 급양봉사망들에서도 어머니들을 위한 명절봉사를 친절히 하였다.

우리 당의 은정속에 뜻깊은 명절을 기쁨속에 보낸 각지의 어머니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있게 떠밀며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에 넘쳐있었다.

사랑과 존경을 담아

글줄마다에 어린 마음

밤은 깊어갔지만 강계편직공장 지배인 강성화동무의 방에서는 오래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어머니날을 맞으며 초소에서 보내온 편지와 축하엽서를 받았던것이다.

그의 눈가에는 영웅이 되여 돌아오겠다는 맹세를 남기고 조국보위초소로 떠나간 미더운 자식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강성화동무는 10여년전부터 많은 학원졸업생들을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돌봐주어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웠고 공장의 이름난 혁신자들로 키워냈으며 그들이 새 가정을 이룰 때에는 결혼상도 남부럽지 않게 차려주었다.

강성화동무의 머리속에서는 그들에 대한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

당에서는 그에게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칭호도 안겨주었고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 대표로 불러주었다.

이런 훌륭한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이 바로 편지와 축하엽서마다에 뜨겁게 어리여있었다.

기다리는 소식

며칠전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의 군인건설자들을 찾아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는 한장의 편지를 손에 들고 생각에 잠겨있는 한 인민군군관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

알고보니 그는 수십년을 영사기와 함께 살아온 선교영화관 공훈영화보급원 여순영동무의 셋째아들이였다.

세 자식을 대학공부도 시켜주고 인민군대 군관으로 내세워준 당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여순영동무는 한생 맡은 초소를 성실히 지켜왔으며 얼마전에는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안고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을 찾아갔다.

그는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다고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완공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기다리겠다고.

그의 아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다가오는 어머니날에 회답편지를 쓰겠습니다.어머니의 당부를 순간도 잊지 않고 꼭 완공의 날을 앞당기겠다고 말입니다.》

온 나라의 자식들이 어머니들에게 이런 기쁜 소식을 전했을것이다.

사철 신선한 남새를 생산할 열의밑에

정주시남새온실에서 많은 온실남새를 생산하고있다.특히 앞선 재배기술을 받아들여 남새생산을 늘이는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따라 일떠서고있는 축산과 수산부문에서 생산을 빨리 장성시키고 전국도처에 건설한 양어장과 남새온실, 버섯생산기지들이 은을 내게 하여 인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여야 합니다.》

올해에도 이곳 초급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남새생산을 늘이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여기서 특별한 관심을 돌린것은 계단식재배방법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인데 기초하여 새 품종의 남새생산을 늘이는것이였다.

이 문제를 놓고 초급일군들은 심사숙고하였다.그것은 종업원들이 새 품종의 남새에 대한 파악이 부족하고 재배를 잘할수 있는 기술적준비를 원만히 갖추지 못하였기때문이다.

초급일군들은 이것을 자기 사업에 내재하고있는 부족점들과 결부하여 심각히 분석해보았다.

당에서는 온실남새생산을 늘여 우리 인민들에게 사계절 신선한 남새를 공급할것을 요구하고있지 않는가.남새품종수와 생산을 늘이자면 결정적으로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야 한다.교훈을 찾은 초급일군들은 비상한 책임감을 안고 분발해나섰다.

우선 해당 과학연구기관들과 긴밀한 련계를 가지고 새 품종의 남새재배와 관련한 선진기술을 배워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이에 기초하여 종업원들에게 새로운 품종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였다.

여기서는 다수확재배기술을 원리적으로 인식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이와 함께 호동별로 지난 시기의 남새농사정형과 교훈을 정확히 분석총화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도록 하는 사업도 놓치지 않고 진행하였다.그리하여 앞선 호동과 자기들의 재배방법을 대비해보면서 어느것이 우월한가를 대중스스로가 인식하고 모든 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도록 하였다.

종업원들의 기술학습열의가 높아지고 이것은 새 품종 남새생산에서의 혁신을 가져오게 하였다.

초급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계단식재배방법이 은을 낼수 있도록 지력을 개선하는데도 큰 힘을 넣었다.아무리 앞선 재배방법을 받아들이자고 하여도 지력을 높이지 않고서는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없기때문이였다.이를 위해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올해에도 많은 닭을 길러 거기서 나오는 닭배설물로 지력을 높여 남새생산을 늘일수 있게 하였다.

지금 이곳 초급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새 품종의 남새를 비롯하여 더 많은 온실남새를 생산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불법비법의 문서로 식민지지배를 실현한 만고죄악

일제가 날강도적인 《을사5조약》을 조작하고 우리 나라에 대한 파쑈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한 때로부터 어언 115년이 된다.

그날은 1905년 11월 17일이였다.

무력행사에 의한 방법으로 조선을 강점한 일제는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전락시켰으며 우리 인민에게 40여년동안 치욕스러운 노예살이를 강요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과거 일본제국주의자들은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강점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습니다.》

《을사5조약》은 철저히 조선에 대한 일본제국주의의 침략과 식민지강점정책의 산물이였다.

《명치유신》으로 정권을 잡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은 곧 악명높은 《정한론》을 제창하면서 조선에 대한 침략을 강화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1875년에 강도적인 《운양》호사건을 도발하였으며 그 이듬해에는 조선봉건정부를 강박하여 침략적불평등조약인 《강화도조약》을 체결하였다.그후 청일전쟁, 로일전쟁 등을 통하여 조선에 대한 독점적지배권을 틀어쥘수 있는 조건을 확립한 일제는 《을사5조약》을 날조하는 방법으로 우리 나라를 식민지화하려 하였다.

일제가 날조한 《을사5조약》은 아무러한 법적효력도 가지지 못한 비법문서, 협잡문서이다.

몇해전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1935년에 국제련맹이 《조약법에 관한 보고서》를 내면서 국제조약체결역사상 효력이 없는 조약 3개가운데서 하나로 《을사5조약》을 꼽았다.

이 보고서는 국제련맹의 《국제협약 법전화사업》의 일환으로 작성되였는데 1963년 유엔국제법위원회의 《강제나 협박에 의한 조약의 비준, 승인, 수용 등은 무효》라는 보고서로 이어졌다고 한다.이것은 《을사5조약》이 효력을 가질수 없는 비법적인 문서라는것이 오래전부터 국제적으로 공인되여있었다는것을 말해준다.

국제조약은 본질에 있어서 주권국가들사이의 자원적인 의사합의이다.근대시기의 국제관습법과 현대국제법인 《조약법에 관한 윈협약》에서는 다같이 국가대표자에 대한 강요로 체결된 조약은 무효라고 규정하고있다.

일제는 이러한 국제법적요구를 완전히 무시하고 《을사5조약》을 군사적위협과 무지막지한 강박의 방법으로 날조하였다.

1905년 10월 27일 일본정부가 채택한 《한국보호권확립실행에 관한 각의결정의 건》에서는 조선봉건정부가 《보호조약》을 거절하는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서 일방적으로 한국에 보호권을 확립한다는것을 통고》한다고 결정하였다.

일제는 초기에 《을사5조약》을 《합법적인 조약》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였다.하지만 고종황제의 반대에 부딪쳐 자기의 더러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다.

여기서 기본은 조선봉건왕조의 최고대표자인 고종황제의 비준을 받지 못한것이다.

일반적으로 중요조약은 반드시 전권위임장과 국가대표자의 비준서를 필요로 하는 조약비준형식을 취하여야 한다.

이것은 근대시기 국제조약체결형식에서 보편적인것이였다.

위협과 강박만으로는 고종황제와 정부대신들의 의지를 꺾을수 없다고 생각한 일제는 군사적힘을 동원하기 시작하였다.많은 무력으로 황궁안팎을 겹겹이 포위한 침략자들은 궁앞에서 군사훈련까지 벌려놓았다.이런 분위기속에서 11월 17일 황궁에서 열린 《조약》문제에 관한 어전회의에서 조선봉건정부의 대신들은 《조약》의 체결을 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협상이 결렬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받은 일본군국주의의 우두머리들중의 한놈인 이또 히로부미는 하세가와 조선강점군 사령관과 사또헌병대장을 데리고 궁궐로 들어가 정부대신들을 강제로 옆방에 모여놓고 《조약》에 찬성할것을 강박하였다.

여러 대신이 반대의사를 표명하자 이또는 그들을 로골적으로 위협, 강박하였으며 지어 옹고집을 부리면 죽여버리라고 고아댔다.

이런 강압적방법으로 《조약》이 성립되였다고 일방적으로 선포해버린 일제는 《합법성》의 외피를 씌우기 위해 외부대신의 도장을 강탈하여 날조문에 제멋대로 찍는 사기협잡행위를 감행하였다.

일제는 바로 이러한 날강도적인 《조약》을 내들고 40여년간이나 조선의 국토를 강탈하였을뿐아니라 비법적인 통감통치, 총독통치를 실시하면서 역사에 그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악랄한 조선민족말살정책을 실시하는 특대형반인륜적범죄를 감행하였다.

일제는 지난날 조선민족을 말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중일전쟁을 도발한 후에만도 840만여명의 조선청장년들을 강제련행, 납치하여 침략전쟁의 대포밥으로, 가혹한 노예노동의 희생물로 만들었다.

그 과정에 피살된 사망자수는 100여만명에 달한다.또한 일본군의 침략광기를 북돋아줄 목적으로 20만명의 조선여성들에게 성노예생활을 강요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하였다.

일제야말로 강도적으로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식민지화하였을뿐아니라 조선민족을 지구상에서 아예 없애버리려고 날뛴 극악한 원쑤이다.

일본반동지배층은 오늘까지도 죄많은 과거에 대해 성근하게 반성하려 하지 않고있다.오히려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군사적강점과 식민지통치, 온갖 반인륜적범죄를 정당화하면서 역사외곡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행위는 우리 인민의 대일증오와 분노를 백배, 천배로 불타오르게 하고있다.우리 인민은 일제의 과거죄악을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며 그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고야말것이다.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수안땅에서 감행된 살육만행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계급적원쑤들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잡아죽이였다.수안군에서도 극악한 범죄행위들이 감행되였다.

조국이 해방된 후 멀리 뺑소니를 쳤던 지주놈들은 전쟁이 일어나고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시작되자 때를 만난듯이 수안군에 기여들어 《치안대》를 무어가지고 사람잡이에 미쳐날뛰였다.《빨갱이》들을 몽땅 멸족시키자면 순서와 절차가 있어야 한다는 상전의 지령하에 놈들은 학살대상들을 세 부류 즉 리급일군들과 당원들을 1부류, 모범농민들을 2부류, 당원가족 등을 3부류로 구분해놓고 체포, 투옥하였다.그리고 미처 후퇴하지 못한 숱한 당원들과 농민들을 닥치는대로 붙잡아 감옥으로 이용하는 어느 한 집짐승도살장에 감금하고는 매일과 같이 악착한 고문을 들이대였다.

체포된 사람들이 지조를 굽히지 않자 악에 받친 놈들은 드디여 살인만행에 나섰다.어느날 상전의 뒤를 따라 집짐승도살장에 밀려온 놈들은 문을 열어제끼고 감금된 사람들에게 총구를 내대면서 노동당을 위해서 끝까지 버티다 죽어도 한이 없다고 생각하는자가 있으면 나서라고 위협하였다.

그러자 아들을 둘씩이나 군대에 내보낸 당원인 리씨할머니가 놈들을 쏘아보며 《내가 우리 당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추상같이 웨쳤다.

할머니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땅!》 하는 총소리와 함께 할머니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할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당원들을 비롯한 애국자들이 일시에 분노를 터뜨리며 고문만행에 쓰이던 몽둥이며 칼, 도끼를 들고 놈들에게 달려들었다.때를 기다린듯 대기하고있던 놈들의 기관총이 미친듯이 불을 토하였다.그러자 달려나가던 사람들이 차례로 쓰러졌다.

그들이 감금되였던 곳의 벽이며 바닥에는 선혈이 낭자하게 흘렀다.

놈들의 야수적만행으로 말미암아 집짐승도살장은 그야말로 인간도살장으로 되여버렸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많이도 흘러 수안땅을 비롯하여 우리 조국은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달라졌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계급적원쑤놈들이 감행한 야수적인 살인만행을 언제나 잊지 않고있으며 투철한 계급적자각과 적개심으로 끝없이 가슴 불태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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