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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23: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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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김덕훈 내각총리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와 민들레학습장공장을 현지요해

16일 노동신문은 기사 <김덕훈 내각총리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와 민들레학습장공장을 현지요해>, <은혜로운 태양의 빛발아래 꽃피는 어머니들의 행복>, <역사의 갈피에 새겨진 못 잊을 이야기>, <밑거름이 되라>,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 <일대 사상전으로 안아온 기적창조의 불바람>, <멸사복무관점을 비상한 실천력으로 검증받자>,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결사전>,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강서땅의 여인들>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김덕훈 내각총리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와 민들레학습장공장을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가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와 민들레학습장공장을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대안의 노동계급을 찾은 김덕훈동지는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맡은 대상설비들을 기한전에 생산보장하기 위해 힘찬 돌격전을 벌리고있는 그들을 고무해주었다.

발전설비1가공직장과 발전기권선직장, 대형기계직장 등을 돌아보면서 생산실천에 능률적인 지구장비들과 새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창안도입하며 제품가공 및 조립과제들을 책임적으로 수행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김덕훈동지는 당의 후대사랑이 깃든 민들레학습장공장에서 생산을 정상화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언급하고 재자원화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어 유휴자재들을 적극 탐구이용하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토의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기업전략, 경영전략을 바로세우고 계획된 대상설비생산을 최단기간내에 앞당겨 끝내며 질좋은 학습장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들이 강구되였다.

은혜로운 태양의 빛발아래 꽃피는 어머니들의 행복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은 내 조국강산에 어머니날이 밝아왔다.

어머니날을 축하합니다!

이 뜨거운 인사와 더불어 온 나라에 기쁨과 즐거움이 한껏 차넘친다.

우리 어머니들에 대한 노래가 어디서나 울리고 거리와 마을은 향기그윽한 꽃들과 기념품들을 들고 어머니들에게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로 흥성인다.

조국의 방선을 철벽으로 지켜가고있는 인민군군인들, 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치렬한 철야전으로 날과 날을 이어가는 장한 아들딸들도 지금 이 시각 어머니의 더없는 기쁨, 자랑이 될수 있게 애국의 땀과 열정으로 이 세상 제일 진귀하고 아름다운 축하의 꽃다발들을 엮고있으리라.

어머니들이여!

그대들의 품속에서 첫걸음마를 뗐고 그 젖줄기를 받아안으며 자라난 아들딸들은 한없이 경건하고 감회깊은 심정을 안고 머리숙여 인사를 드린다.

어머니들이 온 집안 아니 온 나라가 밝아지도록 환히 웃음짓는다.그들의 얼굴마다에 조선여성으로 태여난 남다른 긍지와 자부,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 태양복속에 값높은 삶을 누려가는 무한한 희열이 비껴흐른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여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역량입니다.》

나라없던 지난날 식민지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속에서 누구보다 설음과 아픔을 제일 많이 당한 사람들이 이 나라 어머니들이였다.봉건의 질곡과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하에서 2중, 3중의 천대와 멸시를 받아온 우리 여성들, 수난의 세월 자식들의 운명과 꿈을 지켜주지 못하는 아픔으로 그리도 눈물많았던 어머니들이였다.

과연 언제부터였던가.어느때부터 우리 어머니들의 얼굴에 어머니된 참다운 긍지와 기쁨이 한껏 비끼게 되였던가.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해방의 새봄을 안아오신 그때부터였다.

역사적인 남녀평등권법령의 발포와 더불어 굴욕과 천대, 멸시와 속박에서 벗어나 사람답게 살아보려는 이 나라 여성들의 세기적숙망이 풀리고 그들이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성장하는 눈부신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주체50(1961)년 11월 16일,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어머니대회가 열리였다.

몸소 대회에 참석하시여 우리 어머니들을 한사람한사람 바라보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안광은 얼마나 자애에 넘치시였던가.

해방후 새 조국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고 전쟁의 불구름이 밀려왔던 그때 나라의 운명을 먼저 생각하며 귀중한 남편과 사랑하는 자식들을 전선으로 떠밀어보낸 강직한 어머니들, 전후 그처럼 어려운 시기 허리띠를 졸라매며 복구건설을 하였고 부모잃은 아이들을 데려다 혈육의 정을 쏟아부으며 키운 근면하고 인정많은 어머니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역사적인 연설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에서 어머니들이 지닌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데 대한 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린이의 첫째가는 교양자는 어머니라고 하시면서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첫 교양을 잘 주는가 못 주는가가 아이들의 발전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어머니들의 교양자적역할을 더욱 높일데 대하여 간곡하게 당부하시였다.

11월 16일, 진정 그날은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하여 한생을 묵묵히 바쳐가는 온 나라 어머니들을 시대와 역사앞에 더욱 높이 내세워준 잊을수 없는 날이였다.

이렇듯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기였기에 우리 어머니들의 운명과 지위, 사상정신적풍모와 역할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고 성장의 자욱자욱을 뚜렷이 새기며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조선여성의 혁명적기개를 높이 떨칠수 있었던것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수놓으신 이 나라 어머니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역사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여 련면히 이어지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2차, 제3차 전국어머니대회를 진행하도록 하여주시고 《여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역량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발표하시여 우리 어머니들과 여성들의 존엄과 영예를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워주시였으며 온 사회에 여성존중의 사회적기풍이 차넘치게 하시였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엄혹한 시기에도 어머니들과 어린이들에 대한 국가적인 보호와 배려가 미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신분, 군인가족들, 혁명적군인가정들을 높이 평가해주시고 부모없는 아이들을 데려다 친자식처럼 돌보아주는 어머니들, 아이를 많이 낳아키우는 여성들을 영웅으로, 애국자로 내세워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손길은 우리 어머니들이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역량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기적과 위훈을 떨칠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위대한 어버이를 영도자로 모시는것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나 가장 큰 행운으로 된다.하지만 누구나 바라면서도 누리지 못하는 그 행운을 우리 어머니들은 대를 이어 누리고있다.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제1차 전국어머니대회가 진행되였던 뜻깊은 날을 어머니날로 제정하도록 하여주시고 첫 어머니날을 맞으며 성대한 대회를 열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대회참가자들과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를 우러르며 온 나라 인민의 가슴가슴은 얼마나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였던가.대를 이어가며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긴 행복으로 어머니들은 고마움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였다.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후대들을 키우는 어머니로서의 여성들의 역할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

여성들이 없으면 가정도 사회도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도 있을수 없다.

이런 숭고한 뜻을 지니시고 어머니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역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꽃펴난 이야기들을 우리 어찌 격정없이 되새길수 있으랴.

북방의 한 여인이 삼가 올린 편지를 보시고 자식이 잘되는것을 보며 기뻐하고 그것을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생의 락으로 여기는것이 이 세상 어머니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는 은정깊은 친필을 남기신 사연, 군인가족들을 우리 당의 딸, 우리 당의 며느리들로 내세워주시고 그들모두가 시대와 역사앞에 지닌 성스러운 임무를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사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이 따사로운 품속에서 존엄높은 삶을 누려가는 조선의 어머니들처럼 행복한 여성들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사회주의를 믿음직하게 떠받드는 강직한 어머니들이여,

그대들의 앞길에 태양의 빛발 눈부시게 빛난다.

대를 이어 태양의 품에 안긴 무한한 영광과 긍지를 소리높이 자랑하시라.

온 세상이 보란듯이 더 밝게 웃으며 행복하시라.

역사의 갈피에 새겨진 못 잊을 이야기

웅심깊은 사랑의 세계

어느해 지방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시였을 때의 일이다.

그의 고향이 이 근방이라는것을 기억하고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에 오면 누구보다 향수의 감정이 짙겠다고 하시며 고향에서 사는 가족, 친척들이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어머니가 계신다고 대답을 올리였다.그는 자기 어머니가 수십년전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뵈온 그날의 영광을 눈에 흙이 들어가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고향땅에서 농사를 지어 수령님의 은덕에 보답할 결의를 안고 고향을 떠나지 않고있는 사실에 대해서도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말 속깊은 어머니라고 뜨겁게 뇌이시였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어머니가 있다니 동무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시면서 어머니한테 종종 들려보는가고 또다시 물으시였다.그가 일이 바빠 어머니에게 들려보지 못했다는것을 아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당부하시였다.

일이 바빠도 시간을 내여 고향에 있는 어머니에게 자주 들려보아야 한다.어머니들은 자식들이 다 커서 머리에 흰서리가 내려도 자식생각에 늘 마음을 놓지 못한다.어머니들은 자식들이 어쩌다 시간을 내여 찾아가면 일이 바쁘겠는데 왜 왔느냐, 이 에미걱정은 말고 일을 잘하거라 하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이제나저제나 늘 기다린다.한생을 기다리며 속을 태우는것이 어머니들의 심정이다.…

항상 자식들이 잘되기를 바라며 기다리는 이 나라 어머니들의 심정까지 깊이 헤아려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웅심깊은 사랑의 세계가 어려와 일군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없는 긍지의 분출

주체101(2012)년 11월 16일에 펼쳐진 감동깊은 화폭이 오늘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준다.

첫 어머니날을 맞으며 조국땅 방방곡곡은 그 얼마나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설레였던가.

어머니들을 위해 수도는 물론 각지에서 진행된 축하모임, 예술공연, 자랑무대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들, 어머니들에게 안겨진 특색있는 축하장들…

뜻깊은 그날 저녁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은 국가적으로 새로 제정된 어머니날이라고 하시면서 어머니날을 맞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기 어머니에게 축하엽서도 보내고 어머니와 함께 식당에 가서 식사도 하고있다는데 대하여 만족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어머니날은 3.8국제부녀절과 다르다고, 어머니날은 자식들이 어머니들을 축하해주는 날이라고 하시면서 그날에는 자식들이 어머니에게 축하엽서를 보내고 꽃다발을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아들딸들을 위해 한생토록 오만자루의 품을 들이면서도 그 어떤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묵묵히 자기를 바쳐가는 이 나라 어머니들에게 그리도 마음기울이시는 우리 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경모의 정이 가슴에 밀물처럼 차올라서였다.

잊을수 없는 첫 어머니날의 환희,

참으로 그것은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 태양복을 누리는 온 나라 어머니들과 아들딸들의 한없는 긍지와 감격의 분출이였다.

밑거름이 되라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 군중을 조직동원하는 정치활동가들입니다.》

충성의 80일전투가 힘있게 벌어지는 오늘날 우리 당일군들은 어떤 자세와 립장을 가지고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

여기에 대답을 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5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을 대상의 특성에 맞게 참신하고 패기있게 벌리자면 우리 식의 묘술을 소유해야 하며 그러자면 창조가, 노력가, 정열가가 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사람들을 교양하면서 아흔아홉번 웃는 낯으로 대해주다가도 한번 큰소리를 치고 신경질을 부리는 바람에 공든 탑을 다 허물어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교훈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일군들의 사람과의 사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는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 혁명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묵묵히 바쳐나가는 희생정신을 가지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당일군의 노력은 사람들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그것은 마치 땅속에서 곡식을 자래워주는 밑거름과 같기때문이다.밑거름은 땅속에 깊이 묻혀야 곡식이 잘 자라서 알찬 열매를 맺을수 있다.이와 마찬가지로 당일군은 무슨 일에서나 자기의 얼굴을 내밀려고 하지 말고 군중속에 깊이 파묻혀 그들과 어울리면서 행정경제일군들의 사업을 실속있게 뒤받침해주고 적극 떠밀어주어야 훌륭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그시그시 눈에 띄지는 않아도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이끌어주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 정력을 다 바쳐나가는 혁명가, 남이 칭찬을 받고 표창을 받을 때 그속에 자신의 노력도 깃들어있다는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남모르는 기쁨을 느낄줄 아는 사람이 바로 우리 당의 참된 당일군이다.…

자리에서 일어서신 그이께서는 모든 당일군들은 풍성한 열매를 가꾸어내는 밑거름이 되라는것이 우리 당의 구호이며 신조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은 끝났으나 일군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오래도록 움직일줄 몰랐다.그들의 귀전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뇌성마냥 메아리치고있었던것이다.

창조가, 노력가, 정열가가 되고 밑거름이 되라!

정녕 그날에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우리 일군들이 가슴깊이 새겨야 할 삶과 투쟁의 고귀한 지침이다.

그렇다.당일군의 노력은 사람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는다.그것은 마치 땅속에서 곡식을 자래워주는 밑거름과 같기때문이다.

항상 군중속에 깊이 파묻혀 그들과 어울리면서 사람들을 실속있게 뒤받침해주고 적극 떠밀어주는데서 진정한 보람을 찾는 일군,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고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일군이 바로 오늘날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당일군이다.

모든 당일군들이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자신들의 어깨에 지워져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때 대중의 정신력이 분출되고 그 어느 단위에서나 혁신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오르게 될것이다.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

하나의 창조물을 대하고 하나의 제품을 보시면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있다.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인민들이 좋아하면 좋은것이다.

여기에 언제나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시며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여정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색과 실천의 기준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제시하고 전당이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며 인민에게 의거하여 투쟁해나가도록 하였습니다.》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아낌없이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관이 여기에 비껴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자욱이 소중히 새겨져있는 금천군 강북리의 농장원들이 오늘도 눈물속에 외우는 이야기가 있다.

폭우와 강풍피해를 말끔히 가시고 또 하나의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된 이곳을 찾으신 지난 9월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얼마나 만족해하시였던가.

주민들, 농장원들이 좋아하는가고 거듭 물어보고나신 우리 원수님께서는 그들이 좋아한다니 정말 기쁘다고, 그들이 좋다고 한다면 분명 우리 당이 잘한 일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이렇듯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어찌 강북리에만 새겨져있다고 하랴.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하늘같은 은정은 김화군의 피해복구현장에도 깃들어있다.

건설중에 있는 김화군피해복구현장을 돌아보시며 자연재해가 휩쓴 고장에 노동당시대의 빛나는 창조물을 일떠세우는 기적을 창조해가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 군당위원장에게도 군내인민들이 좋아하는가고 거듭 물으시였다.

그들모두가 좋아한다니 더 바랄것이 없다고, 시대적낙후성을 털어버리고 우리 당이 구상하는 리상문명사회에 어울리는 문화주택들에서 인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되찾는다면 그처럼 기쁘고 보람스러운 투쟁이 어디에 있겠는가고 진정을 터치신 경애하는 원수님,

당에서 취해준 조치에 따라 애로와 난관속에서도 비약적인 속도로 훌륭한 살림집들이 일떠서는것을 보고 현지주민들이 밥짓는 속도보다 더 빨리 살림집이 솟아난다고, 이제는 하늘이 무너져도 무너지지 않을 집이 생겨 좋다고 했다는 반영을 들으시고 모든 시름이 가셔지는듯 환히 웃으시던 우리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눈에 삼삼 어리여온다.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그렇게 좋아했다니 정말 기쁘다고, 인민들의 솔직하고도 꾸밈없는 목소리에 힘이 난다고 하시며 이제 건설한 살림집들에 대한 평가도 인민들로부터 받아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세상에 인민을 위한다는 정치가는 많아도 자연재해가 휩쓸고 지나간 피해지역들을 찾아 복구사업의 웅대한 작전을 펼쳐주신데 이어 피해복구건설이 한창인 건설장들에로 또다시 사랑의 자욱을 새겨가시며 인민을 위해 그처럼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는 우리 원수님 같으신 인민의 어버이가 이 세상 그 어데 또 있으랴.

인민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분, 인민에게서 받는 평가를 제일로 여기시며 거기에서 삶의 보람과 기쁨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정녕 오로지 인민밖에 모르시는 우리 원수님이시여서 우리 인민들에게 삶의 새 터전,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줄 완공의 날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모두가 더욱 분발하고 이악하게 투쟁해나가자고 그처럼 열렬히 호소하신것 아니랴.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일군이라면 누구나 우리 원수님의 이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겨야 한다.

일군들이여, 하나의 건물을 일떠세워도, 하나의 생활소비품을 생산하여도 그것이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고 인민이 선호하는것으로 되게 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자.

그러면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는 더욱 높아지게 되며 그것은 충성의 80일전투장마다에 보다 큰 활력을 부어주게 될것이다.

일대 사상전으로 안아온 기적창조의 불바람

충성의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산악같이 떨쳐일어난 위대한 우리 인민,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우리 인민의 전투적기상이 온 나라를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하다면 비상히 앙양된 이 혁명적열의가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남김없이 발휘되게 하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이 물음에 하나의 감회깊은 이야기가 뚜렷한 대답을 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전기간 사상을 가장 위력한 혁명의 무기로 틀어쥐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왔습니다.》

주체63(1974)년 10월 70일전투를 앞두고있던 어느날이였다.

70일전투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정치사업에 대하여 사색을 거듭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여러 일군을 몸가까이 부르시였다.

사실 며칠전에도 일군들에게 70일전투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매우 힘겨운 전투인만큼 당조직들과 당원들을 적극 동원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잘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고 일군들은 어떤 내용을 가지고 어떤 형식으로 정치사업을 하겠는가에 대하여 토론도 하고 계획도 세웠었다.

이에 대하여 요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였다.그러시다가 사상전의 도수가 약하다고, 이번과 같은 대규모의 전투를 그 정도의 사상전으로 해낼수 있겠는가고 하시며 70일전투는 그 목표와 규모에 있어서 종전의 전투들과는 대비할수 없이 큰 전투인것만큼 사상전도 전례없는 폭과 심도로 벌려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이번 70일전투를 위한 사상전은 종래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그루를 박으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생산과 건설을 하자면 설비를 비롯한 필요한 물질기술적수단들과 원료, 자재가 있어야 하고 여러가지 조건이 보장되여야 한다.그런데 이번에는 시간은 짧고 과제는 방대한데다가 설비와 원료, 자재도 국가에서 충분히 대줄수 없다.그러면 70일전투의 진격로를 열어제끼는 열쇠는 무엇인가.그것은 대중을 발동시켜 내부예비를 찾아내고 기술혁신을 하는것이다.

기적창조의 명안을 뚜렷이 밝혀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렸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내부예비도 사상전을 벌려야 찾아낼수 있고 기술혁신도 사상전을 통해서만 성과적으로 벌릴수 있다고 하시면서 사상전은 이번 70일전투에서 우리가 확고히 앞세워야 할 가장 중요한 고리라고 강조하시였다.

그후 며칠이 지난 어느날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전인민적총동원바람을 일으켜 70일전투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일대 사상전을 벌릴데 대하여 다시금 가르쳐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늘 말하는것이지만 혁명투쟁에서나 건설사업에서 기본은 사람들의 사상이며 따라서 당조직들은 사람들의 사상을 틀어쥐고 대중을 발동시켜야 한다.이번 70일전투는 전당이 사상전을 들이대여 경제사업에서 전례없는 대혁신, 대비약을 이룩하기 위한 일대 진공전이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상전의 내용, 그 형식과 방법에 대해서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사상전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들도 다 취해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돌격전을 벌려 사회주의건설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비약시킬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은 70일전투는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수행해나갈 때 비약적인 성과가 이룩되고 놀라운 기적이 창조된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었다.

주체의 사상론을 빛나게 구현하여 우리 혁명사를 자랑스러운 비약의 년대기들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창조의 역사로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

혁명과 건설을 위대한 수령님들식으로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영도가 있기에 우리 인민은 오늘의 80일전투에서도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위대한 사상의 힘,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만천하에 뚜렷이 과시할것이다.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오늘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이자

멸사복무관점을 비상한 실천력으로 검증받자

광천닭공장 사료보장농장 살림집건설을 적극 떠밀어나가는 황해북도안의 당조직들

황주군 장사리와 흑교리가 80일전투를 벌리는 황해북도의 열점지대로 되고있다.

도적인 막대한 역량과 수단이 투하된 가운데 바로 여기서 광천닭공장 사료보장농장 700여세대 살림집건설이 벌어지고있다.

시간을 다투며 소층, 단층살림집들이 솟아나는 광경을 보면 그야말로 화약에 불이 달린듯 하다.

80일전투의 승리에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능숙하게 이끌어가는 도안의 당조직들의 비상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축도라고 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황해북도안의 당조직들에 있어서 이번 살림집건설은 단순한 건설사업이 아니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기의 존재방식으로,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우리 당의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당중앙의 절대적인 권위옹위전, 당중앙존엄사수전이다.

* *

도당위원회가 온 나라와 숨결을 같이하며 역사적인 80일전투에 진입하던 그무렵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사려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늘 인민을 위해 심혼을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광천닭공장 사료보장농장 살림집들을 한시바삐 일떠세워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문제를 두고 마음쓰시며 도에 전투적과업을 주시였다.

도당위원회 책임일군은 송구함과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

조건이 어렵고 80일전투기간 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하여 이 일에 관심을 덜 돌리였던것이다.

인민을 위한 일은 추호도 늦출수 없으며 천사만사가 발목을 잡아도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당의 숭고한 의도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즉시접수, 즉시집행의 원칙에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새로운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80일전투목표를 다시 세웠다.우리 당의 인민관, 멸사복무정신으로 심장들을 끓이며 광천닭공장 사료보장농장 살림집건설을 주요목표로 설정하였다.

화상회의를 열고 당이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살림집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하였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사상동원, 사상발동사업을 앞세워나갔다.도급단위 당조직들과 시, 군당조직들을 비롯한 도안의 모든 당조직들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위대성교양과 밀접히 결부하여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몸소 취해주신 은정어린 조치에 깃든 열화와 같은 인민사랑을 뼈속깊이 새겨주는 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도록 하였다.한편 살림집건설을 최우선시하고 능력있는 일군들을 파견하며 로력과 자재, 륜전기재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도록 하였다.

멸사복무관점, 이것을 비상한 실천력으로 검증받자.

이것이 도당위원회가 살림집건설과 관련하여 여러차례에 걸쳐 진행한 회의들에서 일군들에게 제기한 높은 요구였고 전투전에 울린 진군나팔소리였다.

돌이켜보면 도에서는 올해에 모든것이 부족하고 자연재해가 련속 닥치는 속에서도 현대적인 도양묘장과 린산룡석발전소를 새로 건설한것을 비롯하여 많은 성과들을 이룩하고 당창건 75돐을 자랑스럽게 맞이하였다.

그 힘의 비결도 다름아닌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말이나 구호로 웨치는것이 아니라 비상한 실천력으로 나타내도록 당적지도를 잘 짜고든데 있었다.

도당책임일군은 살림집건설장이 그대로 일군들의 멸사복무정신이 남김없이 폭발되는 격전장, 야전형의 일군들의 활무대로 되도록 하는데서 이신작칙을 중시하였다.자신부터 80일전투와 관련하여 수시로 제기되는 많은 문제들을 처리하는 바쁜 속에서도 살림집건설장을 자주 찾으며 첨입식, 집초식정치사업의 실천적모범을 보여주었다.

수천점의 붉은기들과 수십점의 구호, 100여점의 표어, 60여점의 대형직관물, 180여개의 이동식속보판 등을 당정책이 살아맥박치도록 잘 게시하는 문제로부터 전투정황과 조건, 대상의 특성에 맞게 건설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려주기 위한 묘술도 일깨워주었다.편향적인 문제는 매일 저녁 진행되는 화상회의를 통하여 제때에 극복하도록 하였다.

현장지휘부들에 파견된 도당일군들도 자신들을 채찍질하며 맹활약하였다.

한 일군의 실례가 있다.

밤늦도록 지휘부에 들어올 생각을 잊고 살림집건설장들을 구석구석 밟아보며 전반적인 건설일정을 앞당길 궁냥을 하던 그는 각 단위 전투원들의 앙양된 열의에 비하여 작업설계가 제때에 따라서지 못하는 사실을 포착하게 되였다.그는 도의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역량을 보강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세웠다.

그리하여 다음날 새벽녘부터는 공사속도를 더욱 높일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차순철부부장을 비롯한 모든 일군들이 뛰였다.작업복에서 땀내를 풍기며 걸린 문제를 앞질러 대책하는 일군들에 의하여 현장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들이 선전선동수단들을 통하여 널리 소개되고 일반화되였다.단위일군들의 정치사업경험도 교환되고 경쟁열의도 고조되였다.

2동의 살림집건설과제를 직접 맡고나온 도당일군들도 낮에 밤을 이어 기초파기와 기초콩크리트치기, 벽체축조와 지붕씌우기, 내외부미장 등을 남먼저 해제끼였다.

도인민위원회와 도농촌경리위원회, 도검찰소, 도탐사관리국, 도산림관리국을 비롯한 도급기관들에서도 당, 행정일군들은 《나가라》가 아니라 《나가자》고 웨치면서 진격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갔다.

시, 군당조직들도 전투장에서 산 당조직의 위력을 높이 떨치고있다.

송림시당 책임일군이 야전형의 정치일군의 일본새를 높이 발휘하고있다.그는 전투현장에 천막을 치고 사업하며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능숙하게 이끌어나가고있다.당조직들을 발동하여 인포협동농장에 수십세대의 살림집을 훌륭히 일떠세움으로써 인민들에게 우리 당의 인민사랑이 뜨겁게 가닿게 한 그는 이번 살림집건설도 손탁이 세게 내밀고있다.사상공세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로 건설장이 불도가니처럼 끓고 전투실적이 분분초초로 뛰여오르게 하면서 린접에서 살림집건설을 하는 군의 일손까지 도와주도록 하여 사람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자체의 힘으로 읍지구의 면모를 일신한 자랑을 안고있는 연탄군당위원회가 자기의 특기를 살리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현장에 건설실무에 밝은 기능공들을 많이 파견하는것으로 그치지 않고있다.건설일정이 긴장하고 건설물의 질을 최상으로 보장해야 하는 실정에 맞게 기능공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기능공들속에서 발휘되고있는 긍정의 자그마한 싹도 놓치지 않고 내세워주고있다.기능공들이 실력경쟁을 벌리면서 살림집건설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도록 하고있다.

사리원시당위원회에서는 시안의 기관, 공장, 기업소 종업원들은 말할것 없고 가두여성들까지 이번 살림집건설의 중요성과 의의를 잘 알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추동하면서 격렬한 투쟁의 전렬에 일군들을 세우고있다.일군들이 화선지휘관의 일본새를 구현하도록 하고있다.

맡은 살림집들의 기초굴착과 기초콩크리트치기량이 훨씬 많아 전투가 힘겹게 벌어지던 지난 10월 어느날이였다.

기세좋게 실적을 올리는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일자리를 크게 내지 못하는 단위들도 있었다.대오를 이끄는 단위일군들의 실천력과 관련되는 일이였다.시당일군들은 일반적인 강조로 사업을 대치하지 않았다.일군들이 대중과 함께 날이 밝도록 결사적인 투쟁을 벌리면서 강한 집행력을 발휘할 때 실적이 얼마나 오르는가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였다.다음날에도 단위들의 실적을 놓고 일군들에 대한 총화를 엄격하게 하면서 건설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하였다.

황주군당 책임일군은 《적기가》를 비롯한 혁명가요의 힘찬 선률로 건설장이 항상 들썩하게 하는 한편 전투원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슴배인 후방물자들로 그들을 힘있게 고무해주었다.

상원군과 중화군당위원회 일군들은 한밤중은 물론 이른새벽에도 살림집건설에 절실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먼길을 다녀오기도 하면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였다.

신계군당일군들은 살림집건설에 착수한 첫날부터 앞장에서 내달리는 군체신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모범을 통하여 긍정창조, 위훈창조의 열풍을 일으켜나갔다.

평산군당위원회에서는 군당일군들은 물론 그 안해들도 살림집건설장에서 구슬땀을 바쳐나가게 하면서 대중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후방사업은 사회주의수호전이며 후방사업이 잘될 때 사상사업의 위력은 배가되게 된다.

승호군당위원회 일군들과 은파광산 일군들이 이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승호군전투원들이 생활하는 병실들이 있는 곳에는 이곳에 파견된 당 및 행정일군들이 이미전부터 직심스럽게 가꾸어온 흐뭇한 남새포전이 있다.자체로 꾸린 축사에서도 많은 축산물들이 생산되여 살림집건설에 떨쳐나선 전투원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고있다.

은파광산 일군들도 이악한 일솜씨를 보이고있다.3중 3대혁명붉은기 광명갱을 모체로 하여 살림집건설역량이 무어진데 맞게 이곳 일군들은 갱의 좋은 경험을 살려 산경사지에 집짐승우리와 온실들을 멋있게 건설해놓았다.그리고 그곳에서 생산되여나오는 생산물로 전투원들의 식사를 매끼 잘 보장하는것은 물론 야간작업이 진행될 때에도 구미에 맞는 밤참을 조직해주고있다.

그러니 왜 건설실적이 뛰여오르지 않겠는가.

일군들의 실천력이 발휘되는것만큼 도가 맡은 살림집건설에서 놀라운 기적이 창조되고있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고귀한 결정체인 광천닭공장 사료보장농장 살림집들이 노동당시대의 창조물로 소리치며 일떠서고있다.어머니당에 완공의 보고를 드릴 날이 눈앞에 다가오고있다.

도안의 당조직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그처럼 사랑하시는 인민들에게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줄 그 시각을 향하여 멸사복무의 자욱을 계속 힘있게 찍어가고있다.

비상방역전의 승리이자 80일전투의 승리이다, 방역사업에 총력을!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결사전

80일전투의 불길이 세차게 일어번지는 속에 전국각지에서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굳건히 지키기 위한 비상방역전이 강도높이 전개되고있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돌격전에서 승리를 이룩하자면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비상방역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생방역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악성비루스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파국적인 재난을 끊임없이 초래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악성전염병이 발생한 때로부터 1 000만명이 감염되기까지는 6개월이 걸렸지만 1 000만명에서 2 000만명의 감염자수를 기록하는데는 불과 43일 걸렸다.이어 2 000만명에서 3 000만명의 감염자수가 기록되기까지는 38일, 3 000만명에서 4 000만명의 감염자수를 기록하는데는 32일이 걸렸다.보다 심각한것은 지난 10월 18일 세계적인 감염자수가 4 000만명을 돌파한 때로부터 5 000만명을 넘어서기까지의 기간은 20일밖에 안되였다는것이다.

특히 지난 11월 13일 하루동안에 64만 5 120명의 감염자와 9 85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는 기록적인 보도까지 전해졌다.

우의 수자와 자료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각일각 더 큰 재앙을 몰아오는 악성전염병과의 싸움마당은 천만번중 단 한번의 실수도, 순간의 해이도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최전선이다.

악성전염병과의 대격전,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어느 한사람이라도 순간이나마 긴장성을 늦추고 안일해이된다면 그것은 곧 스스로 자기자신과 자기 가정을 해치는 길이며 돌이킬수 없는 치명적인 대재난을 초래할수 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비상방역전이 자기자신, 자기 가정의 운명과 직결된 치렬한 싸움,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결사전이라는것을 뼈속깊이 새기고 긴장 또 긴장, 각성 또 각성하여 강철같은 방역체계와 질서를 확고히 견지해나가야 한다.

비상방역사업의 성과여부는 결정적으로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비상방역사업을 사활적인 문제로 더욱 심각히 받아들이며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지니고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결사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사상사업의 도수를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투철한 립장에서 바늘끝만 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게 앞질러 대책하며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계속 고조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내밀어야 한다.

비상방역사업에서 당원들이 핵심이 되고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한다.당원들은 방역진지를 더욱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오늘의 결사전에서 언제나 앞장서며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 방역분위기를 최대로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강력한 비상방역체계가 세워져있고 규정을 잘 만들어놓았어도 그것을 지켜야 할 매 사람의 마음의 방비가 허술하면 방역장벽이 졸지에 무너지게 된다.

모든 공민들, 모든 사회성원들은 나라의 방역장벽을 믿음직하게 떠받드는 성돌이 되고 방탄벽이 될 비상한 각오를 안고 80일전투의 1분1초를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가장 책임적인 1분1초로, 가장 깨끗한 량심의 1분1초로 이어나가야 한다.

모두다 마음의 탕개를 든든히 조여매고 나라와 인민을 지키고 자기자신과 가정을 지키기 위한 오늘의 비상방역전을 더욱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자.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어머니!

세상에 이보다 더 소중하고 친근하며 신성한 부름이 또 어디에 있으랴.

뜻깊은 어머니날이 밝아온 이 시각 온 나라 자식들의 가슴속에 어머니에 대한 깊고깊은 사랑과 존경의 마음이 한껏 넘쳐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라는 친근하고 다정한 부름에는 후대들을 위해 천만고생을 락으로 달게 여기며 사랑과 정을 바치는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존중과 높은 기대의 뜻이 담겨져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자기를 낳아키워준 어머니가 있으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은 참으로 애틋하고 귀중하다.

어머니는 자기의 한생을 자식들을 위해 깡그리 바친다.그래서 자식들은 기쁠 때에도 어머니를 찾고 슬플 때에도 어머니를 찾으며 다 자라서도 어머니를 찾는것이다.

어엿하게 성장한 자식들의 모습에서 더없는 긍지와 보람, 행복을 찾는것이 바로 이 나라의 어머니들이다.

두 아들을 영웅으로 키운 동대원구역 문신1동에 살고있는 최옥애여성이 바로 그러한 어머니들중의 한사람이다.

그의 맏아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슬하에서 영웅으로 자라난 설계가이고 둘째아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영웅이 된 인민군대 중대장이다.

최옥애여성은 한생을 설계원으로 일하는 바쁜 속에서도 자식들을 대바르고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였다.

설계원이였던 남편이 일찌기 세상을 떠난 후 홀로 자식들을 키우면서도,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행군시기 맡은 일에 성실하면서도 자식들이 언제나 자기 한가정보다 조국을 먼저 알고 나라의 은덕에 보답하는 충신이 되도록 엄한 요구성과 뜨거운 사랑을 기울이였다.

이런 어머니의 모습은 자식들의 삶의 걸음걸음을 비쳐주는 거울이 되였다.

이렇듯 우리 어머니들은 자식들을 한가정의 울타리를 뛰여넘어 조국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 참된 충신들로 키운 이 세상 가장 훌륭한 어머니들이다.

해마다 찾아오는 어머니날이지만 올해에 이날을 맞는 어머니들의 마음은 류다르다.

바로 올해에 우리 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하였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기때문이다.

80일전투의 주요전구마다에서도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을 찾아볼수 있다.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차게 떠밀고나가고있는 우리 여성들, 우리 어머니들이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헌신적인 투쟁으로 빛내이고있다.

그들속에는 한직종에서 수십년을 성실히 일해오는 오랜 선반공여인도 있고 한생을 변함없이 수도려객운수부문에서 남모르는 수고를 바쳐가는 여성운전사도 있다.

얼마전 송림시를 찾았던 우리는 많은 파철을 모아가지고 황해제철연합기업소를 찾아가는 여인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언제나 철의 기지에 마음을 얹고 자기 집 가마보다도 용광로를 먼저 생각하는것이 황철의 여인들이였고 황철의 어머니들이였다.

우리는 그들속에서 낯익은 모습들도 보았다.

지난 수십년세월 용해공남편의 뒤바라지를 하느라 궂은일, 마른일 가릴새 없는 속에서도 원군사업을 비롯한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고있는 류화춘여성과 그의 딸 김윤미동무였다.

용해공의 안해답게, 황철의 여인답게 살며 자식들에게 애국의 바통을 넘겨준 류화춘여성.

하기에 오늘 자식을 가진 어머니가 된 김윤미동무도 철의 기지에서 사는 여인의 본분을 다하며 변함없는 애국의 길을 걷는것이다.

태양의 따사로운 빛발을 떠나 아름다운 꽃을 생각할수 없듯이 위대한 수령, 위대한 영도자의 품을 떠나 어찌 우리 어머니들의 이처럼 값높은 삶과 보람넘친 생활에 대해 생각할수 있으랴.

첫 어머니대회에 몸소 참석하시여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에 대하여 하나하나 밝혀주신 우리 수령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머니들이 세운 위훈이라면 더없이 크게 여기시며 빛내여주시고 나라에 영웅들이 나올 때에는 남모르게 바쳐진 어머니들의 수고도 깊이 헤아려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제1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연설하신 날을 어머니날로 제정하도록 하여주시고 어머니들의 명절을 뜻깊게 쇠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속에 어머니들의 긍지와 행복은 더욱 꽃펴나고있다.

우리의 어머니들이 더 밝게 웃고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은 한목소리로 뜨겁게 웨친다.

우리 어머니들을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강서땅의 여인들

귀여운 자식을 안고 웃음짓는 어머니의 모습만큼 아름답게, 고상하게 안겨오는것은 아마 없을것이다.허나 우리는 찬눈비속에서도 폭열속에서도 언제나 밝게 웃음지으며 건설장에 약동하는 생기와 뜨거운 활력을 부어주는 여인들에게서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어머니의 참모습을 보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여성동맹이 강화되고 여맹원들과 여성들이 힘차게 떨쳐나설 때 우리 혁명위업은 더욱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될것입니다.》

얼마전 우리가 강서구역의 여맹원들을 찾아갔을 때였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그곳 일군이 제일먼저 내놓은것은 금성뜨락또르공장 개건현대화공사에 동원된 여맹예술선동대원들의 글작품집이였다.진실한 생활의 화폭들이 담겨져있는 그 작품집에서 우리는 그들의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가슴뜨겁게 안아볼수 있었다.

아직은 새벽 5시

단잠에 든 딸애의 꿈나라 시간에

나는 떠납니다

위훈이 꽃펴나는 정다운 일터로

출근길에 나선 노동자들에 대한 환영으로부터 들끓는 현장에서의 화선선동, 군인건설자들의 일손을 돕는 작업 등으로 드바쁜 나날속에 태여난 작품들이여서 그런지 눈으로 보는것처럼 생동한 세부들이 충만된 진실한 생활의 세계였다.

자식들이 늘 빨간 옷을 입고 선동대활동을 진행하는 자기 어머니들이 제일 곱다고 자랑한다는 구절과 세상에 쌍둥이는 많고많아도 우리처럼 많은 쌍둥이자매를 찾아볼수 없다고 노래한 시에도, 건설장의 병사들이 어머니들의 몫이 제일 크다고, 내일 또 만나자고 말할 때 친어머니, 친누이구실을 다하리라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는 내용에도 누구나 한목소리로 자랑하는 강서땅의 어머니들의 긍지와 자부가 한껏 어려있었다.

그뿐이 아니였다.노래춤을 펼치면 온 공사장을 들었다놓고 일판에 뛰여들면 그 솜씨 또한 번개같은 여인들, 병사들의 군복도 빨아주고 목달개도 달아주며 완공의 날을 앞당기자고 고무해주는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숭고한 지향도 우리는 이 글작품집을 통해 알수 있었다.

《우리 강서구역여맹원들에게 간절한 소원이 있다면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뵙고싶은 마음입니다.이 하나의 마음이 있어 우리는 지쳐서 주저앉았다가도 다시 일어서서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는것입니다.》

우리와 만난 강서구역여맹위원장 홍명희동무가 터치는 진정의 토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아시는 강서땅의 여인들이 되자!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완공의 그날 강서땅을 찾으실 때 우리 다같이 떳떳한 모습으로 나서자!

이런 뜨거운 지향을 안고 살기에 그들은 비록 겉모습은 소박해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어머니들, 가장 뜨거운 축복을 받아야 할 아름다운 어머니들로 우리의 가슴속에 안겨드는것이였다.

이들에게도 어렵고 힘들 때가 있다.남모르는 마음속고충도 없지 않다.그러나 자식을 둔 여인으로서, 한가정의 어머니로서의 책임감만이 아닌 병사들의 어머니가 되는 길을 스스로 택한 이들이였다.

한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나라일을 먼저 걱정하면서 자기를 바쳐가는 이보다 더 아름다운 어머니들의 모습을 이 세상 그 어디서 또 찾아볼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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