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 C
Seoul
2024년4월27일 토요일 23:05:36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정론 〈혁명보위의 최전방〉

[노동신문] 정론 〈혁명보위의 최전방〉

9일 노동신문은 기사 <자력갱생대진군으로 80일전투에서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자>, <천만군민을 기적창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대한 시대정신들>, <연속공격으로 증산성과 확대>, <혁명보위의 최전방>, <혁명사적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공사장 곳곳에 새겨가는 양심의 자욱>,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완공의 날을 앞당겨간다>, <더욱 두터워지는 군민의 정>, <종착점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 되도록>, <미루어서는 안될 사업으로 여기고>, <군중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으며>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자력갱생대진군으로 80일전투에서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자

80일전투가 시작되여 한달이 되여온다.이 기간 나라의 경제명맥을 이루는 기본부문들이 용을 쓰며 일떠서고있으며 수많은 단위들이 첫달 목표수행에서 성과를 달성하였다.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일어나고있는 새로운 혁명적앙양의 불길은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총폭발시킬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맹렬히 벌려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헌신적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오늘의 80일전투를 명실공히 자력갱생하는 대진군, 자력부강에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되게 하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노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자립, 자존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이고 우리 혁명의 줄기찬 상승발전의 확고한 담보이다.기존의 공식이나 개념, 경제학적인 수자로써는 가늠할수 없는 주체조선의 저력과 무한한 발전잠재력은 다름아닌 자력갱생에 근본원천을 두고있다.

오늘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남들같으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혹독한 격난들이 첩첩히 들어앉아있다.가로놓인 장애와 도전은 만만치 않지만 이것은 우리의 자강력을 백배, 천배로 다질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된다.세계적인 보건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직면한 문제들이 피하거나 시간이 흐른다고 하여 풀리는것도 아닌 이상 그리고 시련과 난관은 엄혹하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올해의 투쟁과업을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이상 우리는 자력갱생의 보검을 더 억세게 틀어쥐여야 한다.사회주의건설이 더 큰 보폭으로 전진하는가 아니면 고난의 진펄로 되밀려가는가 하는것은 우리가 자력자강의 정신과 투쟁기풍을 얼마나 높이 발휘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우리 당이 내세운 80일전투의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게 하는 실제적인 힘이며 추동력이다.

혁명의 전진발전의 동력은 그 어떤 외부적요인에 있는것이 아니라 주체적힘에 있다.우리 당이 80일전투를 벌릴것을 결심하고 힘에 부친 과업을 제시한것은 그 어떤 목표수행도 능히 감당해낼수 있는 능력과 자신심이 있기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년대와 세기를 이어온 악착한 봉쇄와 압박속에서, 사상초유의 재난과 재해속에서 더 굳건해진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이 있고 시련과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타개해나가는 과정에 더욱 용솟은 슬기와 지혜, 우리 식의 투쟁방략이 있다.80일전투에 진입하여 이룩한 첫 20여일간의 성과가 확증해주고있다.강철같은 방역체계와 질서가 확고히 견지되고 피해복구건설에 인적, 물적잠재력이 총동원되고있는 속에서도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공업과 철도운수부문이 전례없는 혁신을 창조하고 건설건재공업과 림업부문의 산하단위들에서도 증산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으며 방직공업부문에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완수한 수백명의 노력혁신자들이 배출되였다.이 모든 성과들은 시련앞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의 힘, 자기의 자원에 의거하여 맞받아 뚫고나가는 과감한 공격전을 벌려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우리 인민의 자강력, 우리 국가의 잠재력은 시련이 증대될수록 더욱 무섭게 폭발되는 무진막강한 힘이며 오늘의 80일전투는 세계를 놀래우는 또 하나의 위대한 승리로 빛나게 결속될것이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금후 당대회가 가리키는 휘황한 새 지평에로 용용히 나아갈수 있게 하는데서 귀중한 밑천이며 도약대이다.

멀지 않아 우리는 당 제8차대회를 맞이하게 된다.당 제8차대회에서는 우리 혁명발전과 변화된 정세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투쟁단계의 전략적과업을 토의결정하게 된다.우리 국가의 지속적이며 전망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제일 값비싼 재부, 자원은 전체 인민의 투철한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정신과 투쟁기풍이다.

80일전투의 용광로속에서 우리 인민의 창조의 힘과 슬기를 보다 승화시키고 경험을 더욱 풍부히 하여 국가의 발전잠재력을 부단히 강화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류례없이 혹독한 난관속에서 무엇이든지 제손으로 만들어내고 제땅에서 찾아내며 발전과 비약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창조정신이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지역, 모든 단위에 차넘칠 때 남에 대한 의존심, 수입병은 말끔히 사라지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투쟁기풍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풍으로 더욱더 확립되게 될것이다.

80일전투의 빛나는 승리는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배가해주고 전대미문의 난파도도 과감히 격파할수 있는 창조력과 발전력, 용기와 배짱을 키워주게 된다.이것은 앞으로 필승의 신심드높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연속공격전으로 이어질것이며 이 땅에서는 자력으로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를 앞서나가는 위대한 력사가 창조되게 될것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승전포성을 연속다발적으로 울려나감으로써 난관을 발전의 도약대로 삼고 용진 또 용진하는 주체조선의 불굴의 기상과 막강한 잠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강심을 먹고 분발하여 자력갱생대진군을 앞장에서 선도해나가야 한다.

오늘 당의 전투적호소를 한날한시에 다같이 받아안고 동시에 출발하였지만 어떤 단위들은 창조와 혁신으로 비약하고 어떤 단위는 제자리걸음을 하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자력갱생을 발전의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이고 자기식, 자기 힘으로 묘술과 방도를 찾아내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증산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지만 자력갱생을 한갖 구호로만 외우는 곳에서는 우는소리밖에 나올것이 없다는것이 여지없이 증명되였다.

일군들은 80일전투의 전 과정을 주체적힘, 내적잠재력을 강화하는데로 지향시켜나가야 한다.사업을 하나 설계하고 한가지 일을 해도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대중의 힘을 믿고 그 힘을 최대로 발동하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하여야 한다.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이 자력갱생열로 펄펄 끓어번지게 하는데서 불씨가 되고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부닥치는 난관을 강행돌파해나가는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세계적추세와 먼 앞날을 내다보며 자기식의 과학적이고 독특한 기업전략, 경영전략을 내세우고 완강히 추진해나가야 한다.이룩한 성과에 대한 총화와 평가사업을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원칙을 얼마나 구현하였는가를 놓고 의의있게 진행하여 모두가 자력갱생대진군에서 대담한 착상가, 발명가, 위훈자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지금 여러 부문과 단위들에서 일별, 월별, 지표별로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는 중요한 비결은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생산정상화의 기본고리로 틀어쥐고 적극적인 탐구전, 창조투쟁을 벌리고있는데 있다.

국산화, 재자원화는 당면한 애로를 극복하기 위한 일시적인 타개책이 아니라 자립경제의 근간을 튼튼히 다지고 그 위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이룩하게 하는 항구적인 전략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경제사업에서 애로가 제기되면 국경밖을 넘겨다볼것이 아니라 국내의 생산단위, 연구단위, 개발단위를 먼저 찾아가 그와의 긴밀한 협동으로 부족되는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당의 의도대로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잘 리용하며 농업지대나 공업지구나 할것없이 자기 지방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나가야 한다.언제나 《회수》, 《재생》이라는 두 단어를 머리에 새기고 자기 단위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증산절약의 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자강력을 끊임없이 증대시켜야 한다.

오늘의 80일전투는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앞세우고 나아가는 자력갱생의 대진군이다.과학자, 기술자들은 진취적이며 완강한 두뇌전, 탐구전으로 전투현장들에서 절실히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가는데서 개척자, 전초병이 되여야 한다.공장, 기업소를 비롯한 모든 단위들은 당면한 리익에만 치중할것이 아니라 자기 단위를 에네르기절약형, 노력절약형, 환경보호형, 기술집약형, 개발창조형으로 개건하는 사업을 중시하고 큰 힘을 넣어야 한다.특히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하는 오늘의 시대에 맞게 자체로 능력있는 기술자, 기능공들을 키워내기 위한 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워나가야 한다.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는것은 수입병을 불사르고 인민들의 가슴속에 우리의것에 대한 애착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첨단과학기술연구와 도입에 선차적힘을 넣어 시대의 발전수준, 인민의 지향과 요구가 비낀 명제품, 명상품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여 대중이 우리의것을 더욱 선호하고 즐겨찾도록 하여야 한다.

모두다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더욱 억세여지고 백배해진 자력갱생의 창조정신을 최대로 폭발시켜 80일전투승리의 활로를 과감히 열어나감으로써 당 제8차대회를 빛나는 성과로 맞이하자.

천만군민을 기적창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대한 시대정신들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하기 위한 충성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은 과감한 연속공격전으로 승리를 더 큰 승리로, 기적을 더 큰 기적으로 이어나갈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에는 그 시대를 선도하는 위대한 시대정신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건설전투장들에서 창조되는 새로운 건설속도와 시대정신은 천만군민을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영웅적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합니다.》

우리 혁명의 발전행로에는 위대한 시대정신으로 미증유의 대변혁과 기적을 이룩해온 영웅적서사시가 자랑스럽게 아로새겨져있다.

항일혁명투쟁시기 조선인민혁명군은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일제침략자들을 쳐물리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였다.항일의 전통을 이어 우리 인민은 불굴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영웅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만방에 떨치였으며 천리마정신으로 남들이 수세기를 거쳐 수행한 공업화의 력사적위업을 단 14년만에 수행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1990년대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혁명적군인정신, 강계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였다.

새로운 시대정신은 인민대중의 정신적지주로 되는 위대한 사상이 현실속에 구현되는 과정에 창조되며 그것은 혁명의 위대한 영도자의 탁월한 영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드팀없이 계승완성할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신념의 기둥으로 세워주시였다.

주체103(2014)년 10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당, 군대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에서 오늘 우리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산의 눈보라가 얼마나 맵짠가 하는것을 맛보았다고 하시면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이라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온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라고 가르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살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천만군민의 심장을 혁명열, 투쟁열로 불태우며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게 하는 고무적기치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력사적진군길에서 백두산영웅청년정신과 강원도정신을 시대의 본보기정신으로 높이 내세우시였다.

70일전투의 철야진군에로 부른 당중앙의 전투적호소를 받아안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주체105(2016)년 4월 력사적인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노력적선물로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건설을 끝내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 완공의 보고를 삼가 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엄혹한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우리 당이 제시한 목표를 앞당겨 완수하고 백두대지에 시대의 청춘기념비를 일떠세운 청년돌격대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높이 평가하시면서 당 제7차대회의 연단에서 주체혁명의 시원이 열린 백두대지에서 청년전위들이 창조한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은 오늘의 시대정신이라고 값높이 내세워주시였다.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에 뿌리를 두고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을 최고의 높이에서 구현한 곧바로의 정신, 드세찬 공격정신,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일관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온갖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며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여 당 제7차대회가 열린 력사적인 해에 원산군민발전소를 도자체의 힘으로 기어이 완공한 강원도인민들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을 높이 평가하시였다.그러시고는 고난의 행군시기 자강도에서 강계정신이 창조되였다면 오늘은 강원땅에서 강원도정신이 창조되였다고 하시면서 그들을 시대의 전형으로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강원도정신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염원, 강국염원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하여 모진 시련속에서도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자체의 힘으로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조선혁명가들의 백절불굴의 투지와 영웅적기상이 응축된 새로운 시대정신이다.강원도정신에는 당의 부름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우리 인민의 기상이 응축되여있다.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하고 온 나라에 일반화하기 위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우리 조국땅에서는 만사람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이 끊임없이 창조되고있으며 우리 인민은 최강의 정신력을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연속공격으로 증산성과 확대

건설건재공업성아래 세멘트생산단위들에서

80일전투의 첫달 목표를 넘쳐 수행한 건설건재공업성아래 세멘트생산단위들에서 증산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여러 세멘트생산단위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80일전투가 시작되여 현재까지 1만여t의 세멘트를 증산하여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보내주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성에서는 중요대상건설장 그 어디서나 절실히 요구하는 세멘트를 제때에 생산보장하기 위해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일군들을 현지에 파견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그시그시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는 한편 증산투쟁에 떨쳐나선 세멘트생산자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고있다.

나라의 세멘트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며 기세좋게 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능력확장공사와 현행생산을 동시에 내밀어야 하는 조건에서 신들메를 더욱 바싹 조이고 생산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생산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하면서 기술자, 기능공들이 역할을 높이도록 하고있다.

얼마전 15만산대발파를 진행한 순천석회석광산과 내화물분공장을 비롯한 보장부문의 노동계급은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과감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소성직장과 조합원료직장을 비롯한 중요생산공정을 맡은 단위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설비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고 공정간 맞물림과 교대간 협동을 강화해나가고있다.

세멘트직장에서는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중요설비보수를 짧은 기간에 진행함으로써 증산의 동음이 더 높이 울리게 하였다.

천내리세멘트공장에서도 과감한 생산돌격전이 벌어지고있다.

공장의 노동계급은 80일전투 첫달 목표를 넘쳐 수행한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세멘트증산에 떨쳐나 매일 생산목표를 돌파하고있다.

공장당조직에서는 종업원들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현장경제선동을 활발히 벌리는 한편 온 공장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도록 하고있다.

책임일군들은 일별, 주별실적을 구체적으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세멘트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과학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생산의 첫 공정을 맡은 석회석분광산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석회석생산에서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운광직장, 원료직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소성로의 만가동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하고있다.

소성직장과 세멘트직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면서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정론

혁명보위의 최전방

사회주의전야에 끓어넘치는 애국의 뜨거운 숨결을 안아보며

우리는 지금 황해남도의 어느 한 포전길을 걷고있다.

내 나라의 어디서나 볼수 있는 농장포전, 가을밀포기들이 푸른 주단을 펼친 이 땅을 걸으면 걸을수록 어찌하여 우리의 가슴속에서는 이름 못할 격정의 파도가 일렁이는것인가.

아직 이곳에는 그 어떤 표식비도 없다.있다면 농장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찍혀진 곳에 심어놓은 애어린 측백나무들과 그밑에 놓여있는 하얀 조약돌들뿐이다.허나 신천군 새길협동농장의 농장원들은 때없이 찾군 하는 이 정깊은 포전이야말로 자기들의 마음의 거울, 마음의 기둥과 같다고 진정을 터놓는다.

우리 원수님께서는 결코 좋은 날에 찾아오신것이 아니였다.살림집들의 기와장을 마구 날려보내고 길가의 나무마저 뭉청 꺾어버린 자연의 광란이 채 가셔지지 않았던 지난 8월 27일 그이께서는 머나먼 길을 오시여 포전의 주인들보다 먼저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벼포기들이 넘어진 포전에서 못내 가슴아파하시면서 수확고감소를 최소한 줄일수 있는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텔레비죤화면과 신문지면에서 뵈오면서 우리 얼마나 가슴들먹이였던가.

《봄내여름내 애써 가꿔온 벼포기들이 한순간에 쓰러졌을 때 너무 억이 막혀 눈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정말이지 우리 원수님 아니시라면 무수확이라고 포기할번 했던 이 포전에서 어떻게 지난해보다 1t이상 더 많은 소출을 내는 기적이 일어날수 있었겠습니까.》

두볼을 눈물로 적시며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을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는 농장원들, 그들이 흘린 보답의 땀방울 진하게 슴배여있는 이 사연깊은 포전을 바라보면 누구나 자연의 광란이 류달리 극심했던 이해에 과연 무슨 힘에 떠받들려 수확의 계절, 애국의 가을이 내 조국의 전야에 펼쳐졌는가를 가슴치게 새겨볼수 있다.백두산기슭에서부터 분계연선지대에 이르기까지 농업전선 그 어디서나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힘차게 나아가는 농업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끓어번지는 억척의 신념과 의지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벅차게 절감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80일전투와 농업전선!

새겨볼수록 그 시대적의미가 더욱 새로와진다.불러볼수록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이 비상한 각오와 투지, 애국의 열망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행성을 진감한 10월의 환호성을 총공격의 함성으로 줄기차게 고조시켜 가증되는 도전과 시련을 용감히 뚫고나감으로써 위대한 승리의 1월을 력사의 단상에 높이 떠올리기 위한 80일전투, 이 장엄한 전투가 내세운 투쟁목표들은 실로 긴박하고 방대한것이다.전세계를 악몽과 공포에 몰아넣고있는 대류행전염병에 대처하여 더욱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할 우리의 방역장벽, 련이어 들이닥친 큰물과 태풍으로 하여 산생된 인민들의 불편을 하루빨리 가셔주기 위한 재해복구전투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을 최대한 다그치기 위한 굴함없는 투쟁을 비롯하여 어느것 하나 소홀히 대할수 없다.80일전투승리의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이 모든 전선이 들고일어나는데 큰 힘이 되여주고 순간의 답보나 침체도 없이 기세충천하여 전진할수 있게 고무추동하는 매우 중요한 전선은 다름아닌 농업전선이다.설사 다른 부문에서라면 뒤떨어진것을 후에라도 보충할수 있겠지만 농업부문에서 한해농사를 잘못하여 나라의 쌀독이 비게 되면 그 후과는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다.오늘날 농업전선이야말로 거목을 떠받든 억센 뿌리처럼 80일전투의 승리적전진을 굳건히 담보하는 주타격전방이다.

《…탈곡을 다그쳐 끝내느라 밤새워 일하지만 요즘은 어쩐지 힘든줄 모르겠구나.쌀이 많아야 군대나간 내 아들이 조국방선을 굳건히 지킬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 쌀이 많아야 80일전투에서도 우리가 승리할수 있다는 생각에 일을 하고 또 해도 도무지 성차지 않는다.…》

이것은 재령나무리벌의 한 녀인이 초소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의 구절이다.이 소박한 편지에서 우리는 애국농민들의 땀이 슴배인 쌀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다시금 새겨안게 된다.

쌀에 대하여 생각할수록 알곡을 많이 생산하면 먹는 문제가 풀리는것은 더 말할것도 없고 거기에서 대포도 나오고 땅크도 나오고 비행기도 나오며 사회주의적애국주의사상도 나올것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가 가슴을 울린다.쌀, 정녕 그것은 국가의 존엄과 인민의 행복, 혁명의 승리와 직결되여있는 참으로 귀중한것이다.하기에 10월의 경축광장을 보무당당히 행진해간 천하무적의 열병대오에 대한 커다란 충격이 행성을 진감할수록 세계에 유일무이한 절대병기인 일심단결과 그 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는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보유한 우리에게 이제 쌀만 많으면 무엇인들 못해내랴 하는 신심과 용기가 백배해진다.쌀만 있으면 적대세력들의 압살광풍속에서도 끄떡없이 자력갱생대진군을 가속화해나갈수 있고 당 제8차대회를 빛나게 맞이할수 있다.

쌀은 우리의 전진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 귀중한 동력이며 농업전선은 모든 승리와 기적을 굳건히 담보하는 혁명보위의 최전방이다.이는 혁명의 천만리길에서 더욱 뚜렷이 확증된 력사의 철리이다.

여기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선원호미헌납운동의 첫 봉화를 들었던 한 애국농민의 투쟁자료가 있다.

신원섭농민은 한포전에서 5번이상 김매기를 하였다.공중비적들이 발전소를 폭격하여 양수기가 멎고 논판이 말라들기 시작했다.하여 낮에는 김을 매고 밤에는 물을 퍼올렸다.…

원쑤격멸의 총탄들을 만들어내듯 한알한알의 쌀에 애국의 한마음을 다 바친 전시다수확농민들이였기에 알알이 고른 15가마니의 쌀을 싣고온 신원섭농민을 만나주신 력사의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와 같은 농민들이 우리의 후방을 지키고있기때문에 우리는 전쟁에서 꼭 승리할수 있다고 그리도 절절히 말씀하신것 아니랴.

한랭전선이 몰아온 세계적인 식량위기로 하여 행성이 몸부림치던 지난 세기에 주체농법을 승리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만풍년의 노래를 자랑차게 안아왔던 전세대 농업근로자들, 한알의 쌀이 그처럼 귀하였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라의 쌀독을 절대로 비울수 없다는 신념을 가다듬고 피땀으로 가꾼 알찬 낟알을 병사들과 인민들에게 보내준 농업전사들이 있었기에 우리 혁명의 붉은기는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이 그렇듯 힘차게 휘날릴수 있었다.

당의 호소따라 전체 인민이 산악같이 떨쳐일어났던 충성의 70일전투, 그 가슴벅찬 나날에도 우리의 농업전사들은 자랑찬 노력적위훈으로 당 제7차대회를 결사보위하였다.각지의 농촌에서 그 전해 같은 시기에 비하여 대용비료생산 1.2배 장성, 논갈이와 밭갈이실적은 평균 1.5배, 두벌농사면적 수만정보 더 확대…

더듬어볼수록 가슴뜨거워지는 그 못 잊을 투쟁의 나날에 이룩된 고귀한 성과들이야말로 사회주의전야를 지켜선 애국농민들의 불같은 열정과 헌신의 결정체였다.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발휘한 그 정신, 그 기백은 오늘의 80일전투에서도 꿋꿋이 이어지고있다.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실한 전사들이 지켜선 농업전선은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이 전진하며 그 힘찬 발걸음에 의하여 혁명의 승리는 더욱 굳건히 담보되고있다.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농사가 잘되여 먹을것이 넉넉하면 나라의 모든 살림살이가 잘 펴이고 그만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이 높이 발양될수 있다.허나 적대세력들의 압살공세가 가증되고있는 오늘의 준엄한 현실은 알곡증산이자 혁명보위라는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고있다.혁명은 우리의 존엄과 행복을 지키고 꽃피우기 위한 투쟁이며 사회주의도 혁명의 산아이다.쌀, 그것이 없다면 훌륭한 미래를 위한 혁명의 목적도 달성할수 없고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인 혁명의 줄기찬 전진도 생각할수 없다.하기에 쌀은 투쟁으로 쟁취한 전취물과 고마운 사회주의시책, 행복한 보금자리와 관련한 문제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기적과 승리, 미래를 안아오는 성스러운 혁명과 직결된다.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 이는 곧 쌀로써 우리 당을 보위하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보위하며 우리의 소중한 모든것을 굳건히 보위한다는것이다.당면하게는 혁명보위의 최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우렁차게 울리는 승전포성으로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자는것이다.

하기에 우리에게는 한생토록 변함없이 당을 받들어가는 농업전사들의 심장의 피방울이 슴배여있는 한알한알의 쌀이 그리도 붉게, 그리도 뜨겁게 안겨오는것 아니랴.자기의 성실한 땀으로 황금이삭들을 이 땅이 무겁도록 안아올리는 참된 농업전사들, 이들이야말로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중대한 사명감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사회주의협동벌을 굳건히 지켜선 혁명의 보위자들이다.

농업근로자, 우리 그 이름을 다시 불러본다.

애국의 더운 피로 심장을 끓이는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그저 하늘만 올려다보며 땅을 다루는 순수한 농민이 아니다.당과 조국, 혁명이 부여한 영예로운 사명감을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혁명보위의 최전방을 지켜선 시대의 전초병, 령장없는 병사들이다.

최전방은 가장 첨예한 대결의 제1선이며 조국의 운명, 전 전선의 운명이 판가름되는 준엄한 결전장이다.앞에는 가증스런 원쑤들이 도사리고있고 뒤에는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있기에 절대로 물러설 자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는 전초병의 신념과 의지, 바로 그와 같은 결사적인 각오가 우리 농업전사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불타오르고있다.최전방의 병사들을 믿고 후방의 인민들이 마음편히 잠드는것처럼 성실한 땀을 바쳐 우리의 사회주의를 억척으로 지켜가는 미더운 전초병인 농업근로자들이 있기에 인민의 마음이 그처럼 든든하고 혁명의 승리가 굳건히 담보될수 있는것 아니랴.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는 전야의 초병, 이는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시대가 주는 고귀한 이름이다.

애국농민들이 모진 비바람을 꿋꿋이 이겨내며 알찬 열매를 자래우는 포전들은 끝까지 싸워서 이기면 살고 굴복하면 죽음인 계급투쟁의 전초선, 불타는 전호들이다.진함없는 피땀이 슴배인 한알한알의 쌀은 단순한 식량이 아니라 혁명보위의 위력한 총탄들이고 승리의 축포탄들이다.육체적한계를 초월하면서 피나게 가꾸어낸 황금이삭은 곧 농민의 군공메달이고 다수확의 로적가리는 애국의 값높은 기념비이다.

오늘도 신천군 새길협동농장의 농장원들이 추억하는 태풍이 지나간 뒤의 20일철야전, 이는 그대로 혁명보위의 분분초초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농업과학자들과 함께 분무기의 손잡이를 총가목마냥 억세게 틀어잡고 포전에서 밤을 새우고 새날을 맞이한 그들이였다.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포전을 떠날수 없다는 결사의 각오로 심장을 불태우며 조갈이 든 입술을 악물고 주먹밥을 먹으면서 치열한 철야전을 벌렸던 농업전사들, 그 불같은 모습은 눈보라가 몰아치고 찬비가 쏟아져내려도 최전선의 전호를 굳건히 지켜가는 병사의 모습그대로였다.쓰러진 벼대들을 혈붙이처럼 꼭 품어안은채 어서 일어나거라, 우리 원수님께서 벼대가 일어섰다는 소식을 기다리신다고 절절히 속삭이며 충성의 돌격전을 줄기차게 벌렸던 그들의 투쟁은 헛되지 않았다.불보다 더 뜨거운 충성심과 지칠줄 모르는 열정에 대한 보답이런가 마침내 태풍에 쓰러졌던 벼포기들이 다시 일어섰다.이 얼마나 놀랍고도 눈물겨운 현실인가.결사의 각오를 품고 나선 사회주의전야의 용사들, 그 불굴의 기상앞에서 그토록 횡포한 자연의 광란도 무릎을 꿇었다.

지금 세계를 둘러보면 련이어 들이닥친 파국적인 재해와 재난으로 하여 제일 혹심한 피해를 입고있는것은 농업부문이라고 말할수 있다.예상치 않게 겹쳐든 태풍과 큰물에 의해 논과 밭이 황페화되여 도처에서 수천수만정보의 땅에 《무수확》이라는 말이 불행의 대명사처럼 떠돌고있던 때에 내 조국에 펼쳐진 놀라운 기적, 이것은 그 어떤 현대농업과학기술과 거대한 경제잠재력만으로, 농민의 근면성과 성실성만으로는 절대로 상상조차 할수 없는 우리의 크나큰 승리이다.죽어묻힐 땅은 있어도 살아 물러설 땅은 없다고 웨치며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영웅전사들의 넋과 숨결이 생생히 살아 고동치는 혁명보위의 전초병들만이 창조할수 있는 기적중의 기적이다.

전화의 나날에는 적의 화점을 막아 돌격로를 열어놓은 병사가 영웅이였다면 오늘의 포성없는 전쟁에서는 다수확으로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농민들이 진짜영웅이고 애국자이다.

누구나 생각해보시라.하루이틀도 아닌 일년내내 눈비를 고스란히 맞아야만 하는 전야에서 찬이슬내리는 이른새벽부터 찬바람 스며드는 깊은 밤까지 다수확을 위하여 한마음 변함없이 모든것을 바쳐가는 순결한 농업근로자들, 극심한 이상고온과 폭염, 련이어 들이닥친 태풍과 큰물 등 농사를 위협하는 끊임없는 위기상황속에서도 강인하게 들고일어나 기적적성과들을 이룩한 우리의 농업전사들이야말로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조국과 인민을 위해 결사적으로 싸워갈 억척의 신념과 의지를 체현한 애국자들이다.하기에 우리 원수님께서는 조국에 대한 사랑으로 불타는 농업근로자들을 애국적인 열성농민, 충성스럽고 돋보이는 고마운 애국자들이라고 그리도 값높이 불러주신것 아니랴.

돌이켜보면 나라없던 그 세월 농민은 곧 짓밟히고 억눌린 노예의 대명사였다.봄이면 눈물을 땅에 심고 가을이면 한숨을 거두어들이군 했던 농민들, 그들이 오늘은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안겨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혁명의 주인으로 성장하였고 주체의 붉은 당기에 자기의 새로운 모습을 더욱 빛내여가고있다.얼마나 많은 이 땅의 농업근로자들이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우리 당의 농업정책을 옹호관철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한 김제원, 림근상, 안달수, 태성할머니와 같은 열혈의 농촌혁명가, 혁명보위의 전초병으로 억세게 자라났던가.오늘도 태풍의 흔적을 말끔히 가시고 눈부신 자태를 펼쳐놓은 선경마을들에 가보면 그곳 농장원들이 후더운 눈물속에 한자한자 새긴 심장의 글발을 벅차게 안아볼수 있다.

《크나큰 사랑과 배려에 목메이는 땅》,

이는 정녕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행복의 절정에 올라선 전체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활화산처럼 끓어번지는 격정의 분출이였다.

류례없이 엄혹한 도전과 시련이 겹쌓이는 2020년, 이해에 우리 인민은 재난의 난파도가 밀려든 포전들과 농장마을들을 거듭 찾으시여 사랑의 자욱을 남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 얼마나 많이도 뵈왔던가.인민들이 더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시려는 숙원이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사회주의승리의 개가로 더 높이 울려퍼질 황금벌의 설레임소리가 그 얼마나 소중하시였으면 우리 원수님 찾으시는 포전마다 천금같은 혁명시간을 바치시며 몸소 벼이삭을 손에 드시고 한알한알 세여보시였으랴.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을 직접 밟아보시면서 센 바람에 넘어진 강냉이오사리를 손수 벗겨보시며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우리 원수님, 당중앙위원회 각 부서들이 황해남도의 농경지와 농작물피해복구사업에 모두 동원될데 대한 력사에 류례없는 조치를 취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사랑을 받아안고 누구나 뜨거운 눈물을 쏟고 또 쏟았다.남들같으면 자연재해의 희생물이 되여 불행의 나락에 떨어졌을 농민들이 위대한 사랑의 해발을 온몸에 받아안으며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의 절정에 올라선것, 바로 여기에 조선노동당의 농업전사들만이 누려갈수 있는 행운이 있고 끝없는 영광이 있다.

고마움의 눈물을 보답의 땀방울로, 이는 전야에 묻어가는 애국의 땀이 과연 어디에 억센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뚜렷이 보여주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진정의 토로이다.

우리 원수님께서 몸소 운전대를 잡고 오신 야전차가 감탕길에 미끄러졌다는것을 알고 림시거처지에 씌운 나래를 벗겨든채 감탕바다를 헤치며 어푸러질듯 달려왔던 농장원들, 다시는 험한 길을 걷지 마십시오, 우린 일없습니다라고 눈물속에 아뢰였던 백옥같은 충성의 한마음이 있기에 이 땅은 자연의 광란을 끝끝내 이겨내고 황금이삭들을 무겁게 떠올린것 아니던가.

이런 애국농민들이 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가 끄떡없고 우리 당이 기적과 변혁의 설계도를 펼치고있다.이렇듯 강의하고 충직한 농업전사들이 혁명보위의 최전방을 굳건히 지켜섰기에 우리 조국이 강대하고 80일전투의 승리도 확정적이다.

* *

80일전투의 제일 큰 승전포성을 농업전선에서 울리자, 이는 전체 농업근로자들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불리한 기상조건속에서도 평양시와 평안북도, 개성시, 남포시에서 노력과 운반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벼, 강냉이가을을 남먼저 끝냈으며 협동벌마다에서 다음해농사준비를 위한 논밭갈이에 박차를 가하는 등 련이어 일어나는 혁신적성과들은 농업전선에 타번지는 80일전투의 불길이 얼마나 거세찬것인가를 뚜렷이 보여준다.그 어디를 가보아도 힘들게 가꾸고 지켜낸 소중한 곡식들을 한알의 허실도 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여 나라의 쌀독을 채우고 집집의 기쁨이 되게 하려는 강렬한 열망, 다음해의 착실한 농사차비로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려는 일념이 포전마다 뜨겁게 끓어번진다.

이룩한 성과에 자만을 모르고 잠시의 답보와 완만성도 허용하지 않으며 분초를 아껴가면서 행복한 내일을 앞당겨오는것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투쟁기질이다.

전국의 농업근로자들이여!

오늘 우리 당은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에 따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나아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의 문명수준을 높이고 정책적으로 무장시키며 우리의 농촌을 현대적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키는것, 이는 우리 당의 휘황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이다.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자면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새로운 안목과 새로운 일본새로 새로운 기준을 창조하면서 끊임없이 비약하여야 한다.우리 당이 밝힌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사상을 심장깊이 새기고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 세계적인 대재앙과 자연의 광란속에도 끄떡없이 세세년년 다수확의 로적가리를 높이 쌓아갈 때 새로운 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광활한 미래를 펼치게 될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승리의 1월이 혁명보위의 전초병들을 부른다.가열처절한 전화의 나날 결사의 각오를 안고 1951년도 봄씨붙임을 전쟁전에 비해 10~15일이나 앞당겨 끝내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한 전시다수확농민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다음해농사차비에 박차를 가하여 승리의 1월을 다수확의 새로운 출발선으로 되게 하자.

위대한 당 제8차대회를 위하여!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혁명사적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청진시 청암구역당위원회에서는 혁명사적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실속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당 지역 당조직들에서는 혁명사적부문 일군들과 강사들을 비롯한 종업원들을 돌봐주고 내세워주며 이 부문 사업을 당적으로 밀어주어야 합니다.》

청암구역에는 판장림시비밀근거지, 토막림시비밀근거지, 해방동숙소를 비롯하여 절세위인들의 혁명력사와 혁명업적을 길이 전하는 여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이 있다.구역에서 발굴된 구호문헌들도 많다.

구역당위원회에서는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잘 꾸리고 보존관리하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

우리 혁명의 귀중한 재보인 구호문헌들에 대한 보존관리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고있는 사실을 실례로 들수 있다.

청암구역구호문헌보존실을 새로 꾸릴 때였다.

구역당위원회에서는 구역안의 당, 행정일군들에게 혁명사적사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해설해주면서 그들이 구호문헌보존실개건공사에 높은 정치적자각을 가지고 참가하도록 하였다.특히 청암혁명사적지관리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명심하고 이 사업에서 높은 충실성과 헌신성을 발휘하도록 정치사업을 실효성있게 진행하였다.

한편 구역당위원회에서는 타일과 대리석, 콤퓨터, 조명기구를 비롯한 자재와 설비들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우고 개건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구역당위원회책임일군이 매일같이 현장에 나가 공사진척정형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료해하고 빈틈없는 대책을 세우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호실들의 조형화, 예술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고 설비와 장치들이 관리에 편리하게 설치된 구호문헌보존실이 훌륭히 꾸려지게 되였다.

구역당위원회에서는 혁명사적부문의 강사, 관리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도 계획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사적부문 일군대렬을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이 높고 실무적자질을 갖춘 일군들로 꾸리고 그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강화하고있다.특히 강사, 관리원들속에서 위대성교양, 충실성교양을 실정에 맞게 강화하여 그들이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지니고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구역당위원회에서는 강사, 관리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원만히 해결해주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구역소재지에서 수백리 떨어진 외진 곳에서 살며 일하는 강사, 관리원들을 비롯한 사적부문 일군들의 사업과 생활을 정상적으로 료해하면서 그들이 자그마한 불편도 없이 생활하도록 세심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지금 청암구역에서는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 80일전투에 떨쳐나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높여주기 위한 사상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완공의 날을 앞당겨간다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장에서

공사장 곳곳에 새겨가는 양심의 자욱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도당원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역량입니다.》

제2수도당원사단 건설현장에서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는 충성의 대오속에는 평양시송배전부중대의 전투원들도 있다.

새 전구에 기동전개한 때부터 이들은 공사장과 사단의 천막들에 대한 전기보장, 새 살림집지구의 전기공사를 맡아 돌격전의 나날을 이어가고있다.이와 함께 짬시간을 바쳐 다른 단위들에 노력적방조도 주고있다.

지난 10월 중순 중대전투원들앞에는 새로 전개된 공사장지구에 대한 전기보장대책을 세워야 할 임무가 나섰다.

필요한 자재도 부족했고 시간도 긴박했다.

그러나 이들은 막아서는 모든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타개하며 맡겨진 전투임무를 기어이 수행할 굳은 각오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우리 사단이 밤낮이 따로 없이 질풍쳐달리는 기관차라면 바로 우리가 그앞을 밝히는 전조등이 되자.

이것이 그때 이들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끓어번진 자각이였다.

고용일, 김정열, 한은철동무를 비롯한 전투원들모두가 후더운 땀을 바치며 곳곳에 전주를 세워나갔다.그 전주들을 타고 수천m의 전기선이 늘여졌고 두대의 변압기도 설치되여 사단의 철야전을 성과적으로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살림집건설이 본격화되는데 따라 중대의 지휘관, 전투원들은 새 마을지구의 전기공사에 필요한 자재확보를 선행시키면서 변전실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한 사업을 다그쳐나갔다.

함경북도송배전부와의 련계밑에 원형콩크리트전주들을 마련하고 필요한 설비, 자재를 현장으로 날라오기 위한 수송전투를 긴장하게 벌리는 속에 홍정혁, 전경철, 최혁주동무를 비롯한 중대전투원들은 전기공사에서 나서는 공정별작업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갔다.

비록 그것이 크지 않은 건물이라 하여도 당의 은정속에 인민에게 안겨질 새 마을의 한 구성부분이라는 자각 안고 이들은 변전실에 설치할 철문에도 정성을 기울이였다.

이렇게 긴장한 투쟁을 벌리는 속에서도 이들은 다른 단위에서 살림집건설을 다그치도록 도와주기 위한 사업도 자기들의 응당한 본분으로 떠맡아안았다.

그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새 마을지구의 전기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는 건설현장에서 중대지휘관 박병찬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중대원들모두가 한결같이 말하고있습니다.

힘은 좀 들지만 당에 기쁨드릴 이 훌륭한 새 마을의 구석구석에도 자기들의 양심의 자욱이 찍힌다고 생각하니 긍지스럽다고 말입니다.》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완공의 날을 앞당겨간다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장에서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완공의 날을 앞당겨간다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장에서

더욱 두터워지는 군민의 정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모든 힘을 집중하여 큰물피해를 빨리 가시고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여줄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사회안전성려단 함경남도안전국대대 지휘관들과 군인들이 맡은 살림집건설을 기본적으로 결속하였다.

맞다드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극복하며 살림집건설을 진행해온 나날 대대의 군인들은 군민대단결의 가슴뜨거운 화폭을 수없이 펼치였다.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들고 대대의 군인들은 피해지역으로 긴급기동하였다.

이들이 피해지역의 2km부근까지 접근하였을 때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였다.

큰물에 다리가 뭉청 끊어졌던것이다.

그 시각 군인들은 피해지역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았다.그럴수록 순간도 지체할수 없다는 자각이 모두를 분발시켰다.즉시 다리복구전투가 시작되였다.

그 시각 강맞은켠에서는 인민들이 피해복구용통나무를 어깨에 메고 나르고있었다.

무섭게 사품치는 강을 건너간 군인들은 인민들과 함께 나무운반전투에 달라붙었다.

인민들과 군인들은 하나의 구령에 맞추어 힘을 합치며 무거운 통나무를 강으로 한대 또 한대 끌고들어갔다.

목언저리까지 차오르는 물속에서 해야 하는 힘겨운 작업이였다.세차게 소용돌이치는 물은 사람들을 금시라도 집어삼킬듯 하였다.

하지만 이들은 순간의 주저도 몰랐다.군인들은 자맥질을 해가며 손더듬으로 무거운 돌을 한개한개 찾아 방틀에 넣었다.인민들도 군인들과 함께 방틀을 설치해나갔다.

밤이 되자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건설현장 여기저기에서 우등불과 수많은 홰불이 타올랐다.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낮에 밤을 이어 치열한 격전을 벌리며 48시간만에 가설다리를 건설하였다.

군민이 하나로 뭉친 힘, 이것은 기적창조의 원천이였다.

살림집공사가 시작되여 4일째 되는 어느날이였다.

얼마 안있어 층막콩크리트치기작업이 시작되겠는데 골재량이 부족하였다.

대대에서는 중기계와 운수기재가 부족한 조건에서 벽체축조와 층막휘틀조립, 골재채취를 동시에 내밀기로 하였다.그러자면 한사람이 두몫, 세몫씩 일감을 맡아안고 뛰여야 하였다.이것을 알게 된 인민들이 여기에 합세하였다.

골재를 실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은 쉴새없이 건설장으로 달려갔다.군민협동작전으로 필요한 골재를 마련한 대대의 군인들은 층막공사를 단 2시간만에 결속하였다.

인민의 요구를 기준으로

맡은 살림집건설을 다그치면서 대대의 군인들이 내세운 중요한 기준은 바로 인민의 요구였다.

구들설치작업을 시작하려고 하던 어느날이였다.

대대의 지휘관들은 작업에 앞서 여러명의 마을주민들을 만나보았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지휘관들은 대대에서 설치하려는것보다 두꺼운 구들장을 놓아야 북방의 겨울조건에서 더 뜨뜻하게 지낼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인민들이 지금의것도 괜찮다고 하였지만 대대의 지휘관들은 그렇게 할수 없었다.

100% 인민의 요구에 부합될 때라야 그것을 인민을 위한 창조물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대대지휘부에서는 즉시 더 두꺼운 구들장을 채취하기 위한 전투를 조직하였다.

인민의 요구를 기준으로 하여 살림집건설을 완공하는것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 길이기에 이들은 힘들고 품이 많이 들어도 웃으며 그 길을 이어갔다.

얼마전 현장을 돌아보던 함경남도안전국 책임일군인 김용준동무는 한가지 아쉬운 점을 발견하였다.

세면장에만 졸짱을 설치한것이 마음에 걸렸던것이다.즉시 그는 대대지휘관들에게 부엌에도 졸짱을 설치하자고 호소하였다.

인민들의 편의를 도모할수 있는 일이라면 품을 더 들여서라도 무조건 해야 한다.

이런 자각을 안고 대대의 군인들은 작업에 착수하였으며 여기에 옹근 하루품을 들이였다.

이들은 기뻐하는 인민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인민의 행복을 창조해가는 긍지를 느꼈다.

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모든 세대의 부엌에 더 많은 가마를 설치할수 있게 하기 위한 작업도 품들여 진행하였다.

우리가 하는 일은 크든작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이 인민을 위한것이다.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으며 한가지라도 더 좋은 일을 찾아하는것이 우리의 본분이다.

함경남도안전국대대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이런 자각을 안고 맡은 살림집건설의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였다.

이들은 해당 지역 인민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또다시 새로운 전구에로 향하였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참된 충복이 되자

종착점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 되도록

80일전투가 벌어지고있는 지금 많은 단위들에서 방역학적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보여주기사업이 널리 진행되고있다.

하나를 통하여 다른 단위들을 배워주고 각성시키는 보여주기사업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에서 위력하다는것은 더 론할 여지가 없다.

곡산군당위원회에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기풍을 발휘하며 보여주기사업을 잘 이끌어나가고있다.

일정한 성과를 이룩하고 보여주기를 진행한 단위일수록 공격속도를 늦추지 않고 계속 완강하게 돌진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왜 그런가.

사업을 통해 얻은 교훈이 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이룩된 자그마한 성과에 만족할것이 아니라 당정책의 정당성이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하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합니다.》

지난해에 사업을 새로 시작하면서 김선일군당위원장은 보여주기사업을 대하는 일부 일군들의 관점을 바로잡아야 할 필요를 절실히 느끼였다.

읍지구 공공건물들과 소층살림집들의 면모를 일신하는데서 절실한 질좋은 외장재를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문제를 협의하러 그가 군화학 및 수지일용품공장에 나갔던 때의 일이 동기로 되였다.

그전에 도안의 시, 군책임일군들을 대상으로 보여주기까지 진행하였다는 공장인데 생산이 떨어진것은 물론 건물들도 한심해졌다.그러다보니 공장에서는 질좋은 외장재를 자체의 힘으로 생산할 적극적인 궁리도 하지 못하고있었다.

일군들이 거둔 성과에 도취되여 현상유지나 하다나니 군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한몫하던 단위가 잠간사이에 뒤떨어진 단위로 된것이였다.

보여주기가 공장연혁의 갈피나 일군들의 실적에만 남아서는 안된다.낡은 사고관점과 일본새를 뿌리뽑자.

군당책임일군은 사상전의 불을 걸었다.일군들이 말이 아니라 한몸을 내대는 실천속에서 당성, 혁명성과 함께 인민성을 검증받도록 하였다.비가 새는 건물들의 지붕을 들어내고 수천장의 기와를 일군들과 종업원들자신이 찍어 새로 얹도록 하였다.한편으로는 질좋은 외장재생산을 추동했다.실험실 실장을 차에 태우고 평양을 비롯한 여러곳을 다니며 기술을 터득하도록 했고 앞선 단위의 기술자들과도 지혜를 합치도록 하였다.

마침내 질좋은 외장재가 생산되였을 때에는 공장의 건물들에 먼저 칠하여 현저히 달라진 일터의 모습을 누구나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도록 하였다.그리고 읍지구 공공건물들과 소층살림집들도 새롭게 단장되도록 하였다.

공장일군들은 정신을 차리였다.

군당위원회가 찾은 교훈도 컸다.

군당위원회에서는 이전에 보여주기를 진행하면서 소문이 크게 났으나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용을 쓰지 못하는 단위들을 료해장악하여 제 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대책을 세워나갔다.

군안의 주민들의 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몫을 맡아해야 할 식료공장일군들이 담찬 목표를 걸고 투쟁하도록 떠밀었다.종업원들을 발동하여 생물연료에 의한 50kW능력의 발동발전기를 제작설치하고 일터를 위생문화적으로 꾸리며 장출하공정의 자동화와 술생산공정의 현대화 등을 적극 밀고나가도록 하였다.

군농기계작업소가 농업전선의 병기창역할을 다하게 하기 위한데도 품을 들이였다.

한때 전국적인 농기계전시회까지 진행되였다는 작업소가 최근에는 농기계수리정비도 씨원하게 하지 못하고있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을 추궁이나 한것이 아니라 도와주며 손잡아 이끌어주었다.

무엇보다도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심화시켜나갔다.문학봉동무를 비롯한 기술자, 기능공들의 가정을 찾아 생활의 구석구석을 세심히 보살펴주기도 하고 기술혁신에 도움이 될 자료들도 안겨주면서 혁신에로 추동하였다.

작업소가 무섭게 일어섰다.유기질복합비료생산설비를 제작설치하여 질좋은 유기질복합비료들이 대량생산되게 하였다.농기계들을 막힘없이 수리정비하여 협동벌들에 기계화의 동음이 높이 울리게 하였다.작업소에 벽돌생산기지를 꾸려놓고 활성화하여 군안의 인민들의 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하였다.

군당위원회는 보건부문에도 보여주기에 대한 새 관점, 새 기준을 세워주는데 힘을 넣었다.

지난해에 덕중리와 률리에서는 각 리들에 있는 인민병원, 진료소들을 꾸리는 사업과 관련한 보여주기사업이 있었다.앞선 단위를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도 뒤따라 벌어졌다.

해당 일군들은 이제는 그쯤하면 될것이라고 여기고있었다.

그러나 군당책임일군은 달랐다.그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평양종합병원착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건설의 첫삽을 뜨신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후 지체없이 군안의 보건기관들을 돌아보았다.그리고 새 결심을 굳히였다.

그리하여 리인민병원들과 진료소들을 더 높은 수준에서 훌륭히 꾸리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게 되였다.

안팎으로 멋있는 병원, 진료소들에서 군안의 주민들은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모든것을 아끼지 않는 어머니당의 손길을 더욱 뜨겁게 느끼고있다.

곡산군당위원회 사업을 놓고 우리는 생각하게 된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보여주기도 했건만 그 단계에 머무르고 이렇다하게 빛을 보지 못하는 현상이 다른 단위에는 없는가.

만일 자기 단위가 그 부류에 속한다면 그곳 일군들은 당적양심에 손을 얹고 자신을 랭철하게 돌이켜보아야 한다.

보여주기를 진행한데 만족하지 않고 계속 실적을 올려 비약을 안아오고 종업원들이 실지 덕을 보게 하는 단위일군들과 과연 무엇이 차이나는가를.

종업원들속에서 노동당만세소리가 울려나오도록 생산과 후방사업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끊임없는 상승을 기록하고있는 은파광산 광명갱과 굴진갱 일군들을 비롯한 앞선 단위일군들처럼 인민을 위하여 한가지를 하여도 진짜를 해놓아야 한다.

그렇다.

보여주기는 종착점이 아니라 사업의 새로운 출발점이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참된 충복이 되자

미루어서는 안될 사업으로 여기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 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개천탄광 초급당위원회의 일군들은 충성의 80일전투기간 종업원들을 위해 헌신할데 대한 내용을 당결정으로 쪼아박고 철저히 집행하기 위해 불같이 헌신하고있다.

얼마전에는 겨울철조건에서도 탄부들이 더운물을 정상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종합목욕탕의 무동력보이라를 보수할데 대한 조항을 집행하였다.

그 어느때보다도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속에서 석탄증산을 위한 투쟁을 비롯하여 탄광앞에 제기되는 과업들은 아름찼다.그러나 초급당위원회가 이 문제를 충성의 80일전투목표의 중요한 조항으로 쪼아박고 실천하게 된데는 사연이 있다.

원래 탄광초급당위원회에서는 년초에 종합목욕탕운영에 필요한 무동력보이라의 보수주기가 된것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집행계획을 세웠었다.

그런데 일부 일군들속에서 정작 종합목욕탕의 무동력보이라보수날자가 가까와오자 보수과제를 다음해로 미루면 안되겠는가 하는 의견들이 제기되였다.

당면한 석탄생산을 위한 설비와 자재보장문제가 긴박한데도 있었지만 보수주기가 되였어도 아직까지는 겨울철에 더운물을 보장할수 있다는 타산에서였다.

하지만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견해는 달랐다.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일하는 탄부들의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도 있어서는 안된다.그런데 보수주기가 되였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큰 문제가 제기되지 않는다고 하여 방심했다가 뜻밖의 일이 벌어져 겨울철에 탄부들에게 더운물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무동력보이라보수과제를 절대로 미룰수 없다.

문제를 이렇게 세운 초급당위원회에서는 80일전투목표를 확정하기 위한 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이를 통해 일군들은 다시금 각성하게 되였다.종합목욕탕의 무동력보이라보수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이기 전에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자격이 있는가 없는가,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할데 대한 당의 높은 뜻을 관철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깊이 새겨안게 된것이다.

일군들은 분발해나섰다.무동력보이라보수에 필요한 자재들을 구입하기 위해 먼길도 마다하지 않았고 짬시간을 내여 종합목욕탕에 나가 추진정형을 료해하고 걸린 문제들을 풀어주며 요구성을 높이였다.이렇게 되여 마침내 보수과제는 제기일내에 철저히 집행되게 되였다.

이것은 80일전투기간 초급당위원회가 탄부들의 생활조건보장을 위해 진행한 사업정형의 한가지 세부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통해 이곳 탄광이 언제나 맡겨진 석탄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하게 된 요인의 일단을 엿볼수 있었다.

그렇다.종업원들의 생활조건보장사업, 이것은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켜야 할 각급 당조직들에 있어서 놓치거나 미루어서는 안될 중요한 정치사업인것이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참된 충복이 되자

군중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으며

군중의 목소리에는 그들의 요구가 담겨져있다.

룡천군 산두리당위원회 일군들은 군중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그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언제나 군중속에 들어가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군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절실한 요구를 풀어주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리에서 2층으로 된 룡천군 산두고급중학교건물을 새로 완성하였을 때였다.

누구나 기뻐하였다.그러나 리당일군의 마음은 개운치 못하였다.일부 농장원들로부터 외부는 번듯한데 내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면서 읍지구에 건설된 학교와 대비하면 아직 멀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때문이였다.

사실 농장에는 올해에 해야 할 일이 많았다.하지만 리당위원회일군들은 자식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학교를 마련해주고싶어하는 농장원들의 의견을 듣고 그것을 완성할 목표를 세웠다.그리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돌격전을 벌려 공사를 기한전에 끝내게 하였다.그렇게 하였지만 꾸밈이 없고 솔직한 농장원들의 의견을 듣고보니 자책이 컸던것이다.

일군들이 해놓은 일에 대한 평가는 인민이 한다.무슨 일을 한가지 해놓아도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완벽하게 해놓자!

이런 자각을 새겨안은 리당일군은 지체없이 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관리일군들을 비롯한 해당 일군들이 읍지구와 린접농장에 새로 건설한 학교들을 돌아보게 하였다.이를 계기로 일군들의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은 새로와졌다.

곧 학교건물의 내부공사가 다시 진행되였다.

일군들은 서로 합심하고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며 부족되는 자재를 해결해왔다.밤을 밝혀가며 내부벽체와 천정미장을 다시 하고 여러가지 색갈의 아크릴계칠감으로 도색하였으며 바닥은 인조석으로 미장하였다.한편으로는 책상, 걸상을 비롯한 비품들을 한가지라도 더 좋은것으로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도 함께 내밀었다.

이 과정에 리에서는 농장원들은 물론 학생들의 마음에 꼭 들수 있게 학교건물을 훌륭히 완성해낼수 있었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