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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7월19일 토요일 2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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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역사적사실들은 침략자의 정체를 낱낱이 고발한다

24일 노동신문은 <생기령을 넘어서>, <진정만큼 위력한 정치사업은 없다>, <행정대행은 무질서를 초래하는 온상>,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학생소년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이 안아온 소중한 결실>, <나라의 은덕을 깊이 새길 때>,

<리상을 완강히 실천하자>, <밀, 보리농사의 성과적결속을 위해 떨쳐나섰다>, <력사적사실들은 침략자의 정체를 낱낱이 고발한다>, <미국 이란에 대한 군사적공격행위 감행, 국제사회가 강력히 규탄>, <로씨야대통령 우크라이나사태는 서방의 잘못으로 발생한 비극이라고 주장>, <서방의 허위선전을 배격>,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만행을 규탄>,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련속기행

백두산에서 송악산까지(5)

생기령을 넘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청진시에서 경성군으로 가느라면 군소재지를 얼마 앞두고 생기령이 솟아있다. 해발높이가 불과 수십m인 이 령이 널리 알려지게 된것은 령너머에 예로부터 소문난 온천이 있기때문이다. 사람들이 이 령을 넘어와 온천욕을 하고나면 힘이 솟군 하였다는데로부터 생기령으로 불리워지게 되였다고 한다.

기행길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생기령너머의 유명한 온천과 더불어 경성군이 온 나라에 더욱 소문나게 된것은 바로 7년전부터이라고 이야기하였다.

그해 여름 삼복의 무더위가 대지를 달구는 깊은 밤 온포근로자휴양소의 수수한 방에서 군당책임일군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자정이 넘도록 군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경성군에서 천연자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면 군을 남부럽지 않게 발전시켜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온포근로자휴양소를 인민들의 편의와 높아가는 문화정서적요구가 최상의 수준에서 구현된 휴양소로 특색있게 잘 꾸릴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3월 또다시 이곳을 찾으시여 당창건 8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휴양소를 훌륭하게 일떠세워 인민들에게 선물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온포근로자휴양소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일신되고있었다.

우리 인민이 온천문화를 마음껏 향유할수 있는 또 하나의 특색있는 문화생활거점, 선진적인 휴양 및 료양시설로 훌륭하게 일떠서고있는 온포근로자휴양소의 웅자는 우리의 가슴을 격정으로 높뛰게 하였다.

공사장에서 우리는 경성군에서 사는 주민이라면 이곳에 와서 응당 모래 한삽이라도 뜨는것이 도리이라며 매일같이 찾아온다는 녀인들도 만나보게 되였다.

나이지숙한 한 녀인이 <요즘은 우리 경성군사람들의 긍지가 하늘에 닿았습니다. 몇해전엔 나라의 첫째아들농장인 중평온실농장이 일떠서서 함북의 자랑으로 되였는데 지금은 또 이렇게 온포근로자휴양소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쑥쑥 솟구치고있지 않습니까.>라고 말꼭지를 떼자 다른 녀인들도 머지않아 온포근로자휴양소가 문을 열면 수많은 사람들이 저 생기령을 넘어와서 온천문화를 향유하게 된다고, 그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흥그럽다고, 아무리 일해도 힘든줄 모르겠다고 저마다 이야기했다.

더 좋을 래일에 대한 신심과 랑만으로 설레이는 그들을 뒤에 남기고 우리는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중평온실농장으로 향했다. 훌륭하게 일떠선 경성소년단야영소, 새 지방공업공장 등 몰라보게 일신된 군의 면모가 비껴드는 차창에서 우리는 시선을 뗄수 없었다.

어느덧 차는 온실농장에 들어섰다. 순간 우리는 저도 모르게 <야!> 하고 탄성을 터치였다. 눈뿌리 아득하게 펼쳐진 수백동의 멋쟁이온실은 어찌 보면 사열을 기다리는 열병대오같았고 다시 보면 출렁이는 동해의 푸른 물결같았다.

희한한 풍치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농장의 일군이 다가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속에 이런 온실바다가 펼쳐졌다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했다.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느라니 우리 인민들에게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갖가지 신선한 남새를 공급하는것은 자신께서 오래전부터 꼭 하고싶었던 일이라고 하시며 중평지구를 여러 차례나 찾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눈앞에 어려와 눈굽이 젖어들었다. 위대한 어버이의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속에 몇해전까지만 해도 군용비행장이였던 이곳이 오늘은 온실바다로, 사랑의 남새바다로 전변되였으니 정녕 이 땅우에서 일어나는 기적과 전변의 밑바탕에 무엇이 만년초석으로 놓여있는지 중평의 대규모온실농장은 만사람에게 전하고있었다.

이 사연깊은 온실농장에는 우리가 꼭 만나고싶었던 사람들이 있었다. 7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평지구에 함경북도인민들을 위한 대규모온실농장을 건설할데 대한 과업을 주신 소식에 접하고 남먼저 농장으로 탄원한 청진농업대학의 제대군인졸업생들이였다.

258호동에서 만난 제6작업반 기술원 리충성동무는 지금도 일곱해전의 일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온실농장탄원은 조국보위의 나날에 당의 뜻을 맨 앞장에서 받드는 법을 배운 제대군인으로서 그리고 당의 품속에서 마음껏 배움의 나래를 펼친 대학졸업반학생으로서 너무도 응당한 선택이였습니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들의 소행을 보고받으시고 정말 기특하다고 은정어린 말씀을 주시였습니다.>

그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값높은 평가는 우리 시대의 수많은 청년들의 마음을 격동시키였고 하여 그들의 뒤를 따라 청진농업대학에서 수십명 졸업생들이 탄원을 제기하였는데 청진시의 다른 대학 졸업생들과 온 나라 방방곡곡의 청년들도 여기 중평으로 달려왔다는 제3작업반 분조장 림승철동무의 목소리도 격정에 젖어있었다.

김동명, 김남혁동무를 비롯하여 한날한시에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짚은 그날의 제대군인들이 지금 초급일군들로, 단위에 없어서는 안될 기둥감들로 자라났다는 이야기를 기쁘게 들으며 우리는 여섯해전 뜻깊은 조업식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돌아보신 311호동으로 걸음을 옮겼다.

분조장 김룡수동무가 자랑이 한껏 어린 목소리로 매달 오이와 도마도, 고추를 수확하여 인민들에게 보내주고있다고 흥에 겨워 이야기했다. 반궁륭식2중박막수경온실인 245호동을 비롯하여 푸르싱싱한 남새들이 바다를 이룬 온실들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이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과학농법을 적극 활용하여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생산실적을 1.6배로 끌어올리고있는 이곳 종업원들의 자랑도 들을수 있었다.

온실농장의 구내길을 걷고있던 우리의 귀전에 경적소리가 들려왔다. 정문으로 화물자동차들이 줄지어 들어서고있었는데 농장일군의 말이 함경북도의 여러 시, 군에서 오는 남새수송차라는것이였다.

회령시에서 왔다는 한 운전사는 매달 여러 차례 중평의 온실남새를 싣고 생기령을 넘나든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을 이었다.

<당의 은덕으로 신선한 남새를 떨구지 않고 먹으니 사람들은 그저 로동당정책이 제일이고 우리 제도가 제일이라는 말을 늘 입버릇처럼 외웁니다.>

신선한 남새를 받아안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마움에 목메이는 사람들이 어찌 회령사람들뿐이랴.

함경북도의 어느 지역에서나 울려나오는 격정의 목소리이리라.

깊어지는 생각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살림집들을 돌아본 우리는 마을휴식터의 돌의자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바로 그 의자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여섯해전 10월의 못잊을 그밤 이곳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들을 돌아보신 후 여기 돌의자에 앉으시여 온실농장종업원들이 이 훌륭한 살림집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춤이라도 추고싶다고,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이런 밤이 온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오늘은 여기서 이 한밤을 지새우고싶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우리의 귀전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정깊은 음성이 끝없는 메아리가 되여 울려오는듯싶었다.

가슴속에 차오르는 격정과 흥분속에 우리는 생기령을 넘어 이어온 기행길을 돌이켜보았다. 비록 길지 않았어도 이 땅 어디서나 날로 활짝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절감하게 되고 그럴수록 지방인민들모두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 새 생활, 새 문명에로 인도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헌신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안아보게 되는 뜻깊은 로정이였다.

경성군을 떠나는 우리의 가슴속에 온천의 덕으로 힘이 생긴다는 생기령의 의미가 지방중흥의 시대에 달라졌다고 하던 한 토배기로인의 말이 감회깊이 되새겨졌다.

<로동당의 은덕으로 중평온실농장과 도양묘장이 일떠섰고 염분진해안공원지구에는 수백세대의 문화주택이 솟아났수다. 어디 그뿐입니까. 새 지방공업공장들이 왕왕 돌아가고 머지않아 온포근로자휴양소와 염분진해양려관이 문을 열게 될 날도 하루하루 다가오고있지요. 그래서 령을 넘어온 사람들마다 단순히 온천덕이 아니라 당정책의 덕으로 새 생활, 새 문명이 꽃펴나는것을 보며 새로운 신심과 용기가 솟는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으니 생기령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게 아니겠소.>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진정 경성군의 전변상은 지방인민들이 수도시민들과 다름없는 물질생활을 누릴뿐 아니라 수도와 같은 문화위생적인 환경에서 근심없이 살게 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가 어떻게 위대한 현실로 꽃펴나고있는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커다란 전경화였다.

그래서 머나먼 기행길을 이어가는 우리의 마음도 사뭇 흐뭇하기만 하였다.



진정만큼 위력한 정치사업은 없다

은파군량곡관리소 초급당위원회 사업을 놓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중이 바라는것은 요란한 뜬소리나 구호가 아니라 진심이며 인정입니다.>

단위의 분위기를 일신시키고 발전을 가속화하는데는 많은 요인이 작용한다.

그중에서도 중요한것이 있다. 종업원들에 대한 일군들의 진정에 관한 문제이다.

은파군량곡관리소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이 측면에서 매우 시사적이다.

이곳 관리소에는 기술이 뛰여나 보배로 불리우는 전동무가 있다.

한때 사업에 대한 애착심을 잃고 일터를 떠났다가 돌아온 그는 150kW능력의 벼겨가스발동발전기를 제작하여 생산과 경영활동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뚜렷한 사업실적을 이룩하였다.

기술자의 새 출발과 활약을 통해 초급당위원회는 하나의 문제를 포착하였다.

사실 일군들과 감정상마찰을 일으키고 떠나갔던 그는 그후 여러 사람이 찾아갔으나 좀처럼 마음을 돌리려고 하지 않았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그를 설복하는것을 불가능한 일로 여기고있었다.

하지만 그무렵 새로 배치된 지배인 권길철동무는 그 과업을 당적분공으로 스스로 받아안고 직심스럽게 달라붙었다. 몇번째로 그를 다시 찾아갔을 때 지배인은 손때묻은 설계도면을 맡겨두고 떠난것만 보아도 동무가 일터에 마음을 두고온것을 알수 있다고 하면서 손잡고 함께 일해보자고 절절히 토로하였다.

그 진정이 기술자를 울리고 일터에 다시 서게 하였을뿐 아니라 비상한 실적을 내게 하였던것이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관리소에서는 대중에게 요구성을 높이는데 비하여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진심으로 돌봐주기 위한 사업이 차요시되고있었다. 그렇게 되니 대중의 열의도 점차 떨어지게 되였던것이다.

현실에 대한 랭정한 분석에 기초하여 초급당위원회는 일군들의 사업방향을 명백히 그어주었다. 뜨거운 진정을 가지고 종업원들과의 사업을 진지하게 해나가도록 하는것이였다.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위력한 정치사업은 없다.

초급당위원회는 이러한 관점에서 일군들이 모든 사업을 전개해나가도록 하였다.

우선 일군들이 종업원들의 실적을 평가하기에 앞서 성실한 복무자의 관점에서 로동조건, 생활조건부터 깊이 관심하면서 실지 도움이 될수 있는 일거리들을 찾아쥐고 완강하게 밀고나가도록 한것이다.

양, 염소목장건설이 벌어지던 때의 일을 놓고보자.

건설안이 제기되였을 때 일군들의 반응은 시원치 않았다.

이미 종업원식당을 일떠세우고 부업지농사에서도 성과를 거두고있는데다가 구내의 곳곳에 꾸린 축산기지와 양어기지, 버섯생산기지와 남새온실의 덕을 어지간히 본다고 하여 <그쯤하면> 하는 관점이 지배되여서였다.

초급당위원회는 그런 일군들에게 경종을 울리였다.

무엇을 해놓았다고 생색을 낼것이 아니라 대중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 당의 의도를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사업해야 한다.

일군들은 자신들을 심각히 반성하였다. 그리고 10여리 떨어진 산판에 달려가 앞장에서 구슬땀을 흘리였다. 결과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양, 염소목장이 번듯이 꾸려졌다.

그것이 종업원들의 생활향상에 실질적인 보탬을 주었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초급당일군들의 실천적모범은 종업원들에 대한 일군들의 복무관점을 승화시키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였다.

심하게 앓던 한 종업원이 초급당비서 김정수동무의 손에 이끌려 도종합병원에 후송되였던 때였다.

집중치료를 받으면 능히 완쾌될수 있다는 검진결과가 나오자 초급당비서는 기쁨을 억제 못하였다. 하지만 그곳 의료일군들은 눈굽을 적시였다.

불과 얼마전에 치명적인 진단을 받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자기 종업원만을 걱정하는 당일군의 고결한 정신세계가 가슴을 후덥게 해서였다.

그러니 종업원의 감동이 얼마나 컸겠는가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일군들의 진정은 열, 백마디 호소보다 위력한 정치사업으로 되였다. 종업원들속에서는 집단과 동지를 위하는 헌신적인 투쟁기풍이 높이 발휘되였으며 그 힘에 의하여 10여년전까지만 하여도 대중운동에서 뒤떨어지던 단위가 오늘은 3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게 되였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보여주고있다. 진정은 대중교양, 대중발동의 가장 위력한 무기이며 그것이 분출시키는 힘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을.



행정대행은 무질서를 초래하는 온상

정연한 사업체계와 질서, 직능대로 일하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는것은 당정책관철과 단위발전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할수 있는 선결조건이다.

그를 위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행정대행을 철저히 극복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행정대행이란 당일군들이 행정경제일군들을 제쳐놓고 그들의 사업을 가로맡아하는것을 의미한다.

행정경제일군들이 자기 사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도록 떠밀어줄 대신 행정적인 지시도 자기가 직접 나서서 주고 행정일군들의 조직사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아무런 토의도 없이 뒤집어놓으면 아래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누구의 지시를 따라야 할지 몰라 안타까와하고 사업의 정확한 방향과 구체적인 할바를 알지 못해 좌왕우왕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행정경제일군들은 자연히 단위사업에 대한 책임감이 없어지고 관조적인 자세를 취하게 된다.

행정대행은 명백히 단위에 무질서와 혼란을 가져오는 백해무익한 인자이다.

행정대행은 당사업의 초보적인 원리를 망각하고 사업하는데로부터 산생되는 필연적인 귀결이다.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행정경제일군들이 당정책을 옳바로 집행해나가도록 바로잡아주는것은 본연의 임무이지만 그것은 행정실무사업을 가로타고앉으라는것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정치적으로 지도하라는것을 의미한다.

당일군들은 행정경제사업에 직접 나설것이 아니라 당위원회의 집체적협의를 거쳐 옳은 해결책을 함께 찾은 후에 사업체계에 따라 행정경제일군들이 명령을 내리게 해야 한다. 그리고 일군들과 당원들, 군중과의 사업을 통하여 행정경제사업이 잘되여나가도록 뒤에서 떠밀어주어야 한다.

당일군들이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심화시킨다고 하면서 방향타역할의 본질도 똑바로 모르고 이래라저래라 하면 단위에 정연한 사업체계를 확립할수 없게 된다.

당일군들은 사업을 하나 조직하고 포치하기에 앞서 집체적협의에 주목을 돌리고 항상 행정일군들을 존중하고 내세워주며 그들의 사업권위를 보장해주는데 각방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기가 나서야 모든 일이 다 잘되는것처럼 여기는것은 정치도덕적으로 세련되지 못하고 사업방법과 작풍이 미숙한 표현이다.

행정경제일군들과 아래사람들이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할수 있도록 당생활을 통하여 장악지도하고 그들을 떠밀어주는데 당일군의 참모습이 있다.

행정대행은 우리 당이 경멸하는 주되는 투쟁과녁이다.

모든 당일군들이 행정대행의 사소한 요소도 철저히 극복해나갈 때 단위는 정연한 사업체계와 질서에 따라 계획적이며 전망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신성한 우리 조국강토에 전쟁의 참화를 들씌운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전체 인민의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이 활화되여 끓어번지는 속에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직총중앙위원회 일군들, 평양시안의 직맹일군, 로동계급, 직맹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어느덧 7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원쑤들이 저지른 천인공노할 죄악은 오늘도 온 나라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심장마다에 피맺힌 천추의 한으로 쌓여있다고 말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야망은 세기와 년대를 이어 더욱 로골화되고있으며 원쑤들은 지금 이 시각도 무분별한 핵전쟁도발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우리 인민의 생존권, 발전권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고 그들은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적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위대한 령장을 높이 모시고 정치군사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오늘의 강국조선의 인민을 그 무엇으로써도 당해낼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이 세상 제일 강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이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넘볼수 없는 명실상부한 군사강국으로 세계의 정상에 우뚝 올라섰으며 자주와 정의의 핵보검으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철저히 담보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만약 결전의 그날이 온다면 다지고다져온 징벌의 의지와 분노를 총폭발시킬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창조의 마치를 억세게 틀어쥐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증산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주체적인 전쟁관점과 투철한 반제반미계급의식을 지니고 전민항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며 나라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국방공업발전에 이바지하는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기있게 전개해나갈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모두가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주체조선은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을 떨칠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혁명적기상과 본때를 높이 떨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중앙계급교양관을 참관하였다.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학생소년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학생소년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3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청년동맹일군들, 평양시안의 학생소년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먼저 중앙계급교양관 강사의 발언이 있었다.

그는 평화롭던 조국땅에 침략전쟁의 불을 지르고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남긴 미제의 만행은 천추만대를 두고 씻지 못할 죄악이라고 규탄하였다.

전쟁의 참화속에 배움의 글소리가 울려퍼지던 학교들과 삶의 희열이 넘쳐나던 거리와 마을들이 재더미로, 인간살륙의 도살장으로 화하였다고 하면서 살인귀들에 의해 원한품고 쓰러진 령혼들의 피의 절규는 복수자들의 사명감을 백배해주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원쑤들이 우리 조국을 감히 침범한다면 학생소년들이 전화의 소년근위대원들처럼 사랑하는 고향과 정든 학교를 지켜 용감히 싸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모든 학생소년들이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깊이 간직하고 학습과 조직생활을 더 잘하여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로 억세게 자라나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원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 철의 진리, 투철한 계급의식을 만장약한 반제반미계급투쟁의 전위투사로 준비하며 인민군대를 적극 원호하고 나라의 국방력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토론들에서는 학창시절에 충성과 애국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조국보위초소로 용약 달려나가 혁명의 총대, 계급의 총대로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지켜갈 불같은 결의들이 피력되였다.

원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와 천백배의 보복열기가 세차게 분출된 학생소년들의 복수결의모임은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이 또다시 밀려온다면 위대한 전승세대의 후손답게 침략자들을 단호히 징벌할 새세대들의 철석의 의지를 과시한 계기로 되였다.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이 안아온 소중한 결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로운 평양번영기가 펼쳐지고있는 가운데 수도의 거리들에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보장을 위한 문화후생시설들이 보다 훌륭히 꾸려져 시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려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평양시안의 편의봉사부문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최근년간 300여개의 리발관, 미용원, 양복점 등의 봉사환경과 조건을 새롭게 일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모든 정책작성과 집행에서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사회의 모든 재부를 인민의 복리증진에 돌리고있으며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향유하게 하고있습니다.>

시인민위원회에서는 인민들의 생활과 직결되여있는 편의봉사시설들을 보다 현대적으로 개건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손님들의 편의를 최우선시하는 원칙에서 시공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내밀었다.

해당 지역의 주민수와 봉사단위들의 실태를 정확히 료해한데 기초하여 먼저 본보기단위를 창조하고 우수한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는 한편 일군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항상 자각하고 모든 사업을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지향복종시키도록 장악과 지도를 따라세웠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고 더 많은 일감을 걸머지는 우리 당의 헌신적복무정신을 체질화한 중구역, 평천구역의 편의봉사부문 일군들이 구역안의 리발관, 미용원 등을 현대적미감에 맞게 변모시킬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조명과 벽장식을 비롯한 내부마감시공을 질적으로 진행하였다.

선교구역편의봉사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인민들에게 더 좋은 문화생활조건을 하루빨리 마련해주기 위해 자체의 힘으로 청년거리리발관, 미용원, 무진목욕탕 등을 번듯하게 일신시키고 매 리발, 미용의자앞에 더운물샤와가 달린 머리감는 설비를 설치하여 손님들의 편리를 도모하고있다.

대동강구역에서는 련관단위들과의 련계밑에 옥류리발관, 미용원, 탑제목욕탕에 소독기를 비롯한 봉사설비들을 그쯘히 갖추어놓고 봉사수준도 부단히 제고해나가고있다.

날마다 더해만지는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사랑과 은정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일념 안고 모란봉구역, 서성구역편의봉사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예견성있게 장만하고 공사를 립체적으로 전개하여 올해 계획하였던 성북미용원, 하신리발관 등의 개건사업을 앞당겨 결속하였다.

봉사환경이 훌륭히 개선된 룡성구역과 사동구역의 편의봉사시설들이 련일 주민들로 흥성이고있다.

제품견본실, 작업장 등을 특색있게 꾸린 수도의 양복점들도 현대추세에 어울리면서도 인민들의 기호와 미감에 맞게 지은 새옷들을 입어보며 좋아하는 손님들의 모습으로 더욱 환해졌다.

평양시안의 편의봉사부문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시민들의 밝은 웃음에서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긍지와 보람을 찾으며 우리 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인민을 위해 성실하게 일해나갈 결의를 가다듬고있다.



나라의 은덕을 깊이 새길 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량심적으로 성실히 일해나감으로써 당의 은덕과 국가의 고마움에 실천으로 보답하는 고결한 풍모가 우리 인민의 혁명적륜리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이 땅에 태를 묻은 공민들이 간혹 물과 공기를 마시듯이 자연스럽게 여기고 또 어제와 오늘이 그러했듯이 래일에도 변함없이 이어질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당과 국가에서 우리 인민들에게 끝없이 안겨주는 크나큰 은덕과 혜택이다.

누구든 자신이 걸어온 생의 자욱자욱을 돌이켜보시라. 그러면 태여나 당의 품에서 마음껏 배우고 자기가 희망하는 일터와 초소에서 보람찬 삶을 꽃피워온 그 모든 행복들이 결코 하늘이 준 우연이나 낳아준 부모가 준것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게 될것이다. 이 세상에 나라는 많아도 자기 인민의 운명을 억척으로 지켜주고 인민에게 참된 존엄과 긍지를 안겨주며 끝없이 찬란한 미래를 펼쳐주는 나라는 오직 하나,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뿐이기에 그 품에 사는 행복보다 더 크고 소중한것을 우리는 모른다.

하다면 생각해보자.

지나온 날과 달들마다 나라의 은덕을 수없이 받아왔고 앞으로도 그 혜택속에 살아갈 행운을 지닌것을 너무도 응당하게만 여겨오지 않았던가를.

오늘 조국과 매 인간의 관계는 혈연적련계로, 가를수 없는 하나의 운명으로 이루어져있다. 하기에 끝없이 안겨지는 나라의 은덕에 보답이 따라서고 조국의 사랑에 크나큰 헌신으로 대답해야 하는것이 매 인간의 신성한 의무로, 진정한 삶으로 되여야 한다.

우리 얼마나 가슴뜨겁게 절감하여왔던가.

천만인민을 따뜻이 품어안으시고 하늘땅을 다 합친대도 비길수 없는 정과 사랑을 기울이시면서도 그것을 큰 산속의 모래알로만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겁고도 강렬한 진정을,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이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복락을 누리며 살아가게 될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 조국수호의 장정, 위민헌신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그 로고를.

우리에게 있어서 조국이란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이다. 그 품에서 받아안는 사랑과 은덕이 끝이 없듯이 그에 대한 보답의 길에서 만족을 몰라야 하는것이 공민의 도리이다.

오늘 이 땅우에 펼쳐지고있는 위대한 변혁이 가지고있는 의의는 그 어떤 언어로써도 다 형용할수 없이 거창하고 심오하지만 본질은 오직 하나,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다. 열백을 주고 천만을 주어도 언제나 부족함만을 느끼시는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의 불같은 진정이 우리가 살며 일하는 모든 곳에 속속들이 스며들고있다.

사랑과 은정에 보답하는것은 인간의 도리이다. 혈육이나 이웃간에도, 동지들사이에도 받아안은 정과 은혜를 마음속에 깊이 새겨안고 두고두고 보답할줄 아는 의리심을 지녀야 참인간이라 불리울수 있다.

누구나 자기의 한생을 깡그리 다 바친대도 갚지 못할 그런 사랑속에서 살고있음을, 그래서 끝없는 보답의 길만을 이어가야 함을 매일, 매 시각 자각하고 실천해나갈 때 참다운 생의 자욱을 수놓아갈수 있다.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좀 했다고 하여 이쯤하면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 국가에 리익이 되는 일을 좀 했다고 하여 두가지, 세가지의 대가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은 조국의 진정한 아들딸이라고 부를수 없다. 비록 남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일터를 지키고 세상을 놀래울만한 영웅적위훈을 세우지는 못해도 한생을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나라에 충성다할 때, 그길에서 티없이 깨끗하고 결곡한 량심의 자욱을 남길 때 그것이 곧 끝없이 안겨지는 나라의 은덕에 대한 공민의 보답으로 된다.

누구나 다시한번 가슴깊이 새기자.

나라의 은덕이 끝이 없듯이 공민의 보답에도 응당 한계가 없어야 함을.

끝없이 바치고 또 바치는것만이 조국의 아들딸들인 우리모두의 진정한 영예로, 둘도 없는 긍지로 된다는것을.



리상을 완강히 실천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람의 사상은 혁명적언사나 맹세보다 실천과 결과에서 나타납니다.>

인간에게는 꿈이 있어야 한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잇닿은 아름다운 꿈이.

그러한 꿈은 크든작든 더없이 소중하고 아름다운것이며 그것을 간직할 때 사람은 자기의 삶을 목적지향성있게 개척해나갈수 있다. 그러나 마음속에 꿈을 간직하였다고 하여 그 삶이 다 보람차고 빛나는것은 아니다. 꿈과 리상을 지니는것도 중요하지만 보다는 그것을 실천해야 한다.

흔히 생활에는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다고 하면서 남보다 특별히 많은 꿈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그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다.

꿈은 간직하였지만 그것을 이루기가 어렵다고 하여 포기하고 중도반단하는 사람도 있으며 지어 남의 도움을 바라거나 혹은 그 어떤 우연을 기대하면서 자기의 꿈이 저절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사람도 없지 않다. 이런 사람들은 한생에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못하는 가치없는 삶, 평생 꿈만 꾸다가 실패하는 인생을 살기마련이다.

일단 꿈을 가졌으면 아무리 아름차도, 그것을 실현하는 과정이 아무리 어려워도 끝까지 실천해야 한다. 그래야 성공할수 있고 인생도 참답게 빛내일수 있다.

지금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국땅 곳곳에서 펼쳐지는 눈부신 변혁의 실체들을 체감하며 누구나 말한다.

오랜 세월 꿈에서만 상상하던,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모든것들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고있다고.

하다면 생각해보자.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각자는 무엇을 어떻게 하였으며 또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당에서는 이제는 꿈을 꾸던 시대가 아니라고, 지금은 오직 실천하는 시대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고있다.

이루지도 못할 꿈을 백날, 천날 꾸는것보다 비록 한걸음일지라도 의미있고 실속있는 전진이 더 귀중하며 꾸지 않는것보다 못한 허황한 꿈만 꾸는 사람이 아니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결사분투하는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꿈만 꾸는 사람이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

우리의 하루하루가 꿈과 리상의 실현, 완강한 실천으로 이어질 때 조국의 전진은 그만큼 힘있게 다그쳐진다.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에 자기의 꿈과 리상을 따라세울뿐 아니라 그것을 실천하기 위하여 분투하고 또 분투하는 완강한 실천가, 열혈의 혁명가가 오늘의 우리 시대가 바라는 사람이다.



, 보리농사의 성과적결속을 위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데서 우리 당이 중시하는 과업은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는것입니다.>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올곡식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를 각오밑에 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밀, 보리를 최단기간에 말끔히 거두어들이기 위해 분발하고있다.

5일동안에 가을을 끝낼 목표밑에

황주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전반적인 밀재배면적에서 지난해보다 정보당 평균 1t이상의 증수를 확고히 내다보는 기쁨을 안고 올곡식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매진하고있다.

종전보다 밀생산량이 대폭 늘어날것을 예견하여 농기계와 포장용기확보 등 준비를 빈틈없이 갖춘 군에서는 5일동안에 가을을 끝낼 목표를 세웠다. 수확에 진입한 첫날부터 작업조직을 합리적으로 하고 농기계리용률을 최대로 높이며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군에서는 여러대의 종합수확기를 룡천, 고연, 선봉, 룡궁농장과 같이 밀재배면적이 많은 단위들에 먼저 보내주는것과 함께 연유 및 예비부속품보장대책을 따라세워 덩지큰 농장들에서부터 일자리를 푹푹 낼수 있게 하고있다.

한편 지난 시기 뒤떨어졌던 단위들도 다같이 이끌고나가는데 깊은 주목을 돌리고있다.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군급지도적기관의 능력있는 일군들이 뒤떨어진 작업반들에 파견되여 맹활약하고 군기동예술선동대의 노래소리도 구석진 포전에서부터 높이 울려퍼지고있는 가운데 군안의 어느 농장, 어느 작업반에서나 놀라운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23일까지 91%의 수확실적을 기록한 군에서는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가을과 탈곡, 건조, 수매를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내밀고있다.

포전에서의 낟알털기비중 제고

고원군에서 이동식탈곡기들을 신속히 전개하여 포전에서의 낟알털기비중을 제고하고있다.

올곡식농사를 결속하는 시기 포전에서의 낟알털기비중을 높일것을 계획한 군에서는 그 준비를 잘하는데 품을 들이였다.

이동식탈곡기수리정비를 실속있게 하고 예비부속품과 연유도 미리 확보하였다. 군일군들은 밀, 보리포전을 돌아보면서 이동식탈곡기를 전개할수 있는 장소들을 확정하였다. 합리적인 위치에 이동식탈곡기를 배치함으로써 군의 전반적인 낟알털기실적을 다같이 올리기로 하였다.

모든 준비를 빈틈없이 갖춘 일군들은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혁신적으로 하면서 농장들에서 이동식탈곡기리용률을 최대로 높이는데 힘을 넣도록 하고있다.

농장들에서 포전별순차를 바로 정하고 그에 맞게 력량과 수단을 배치하여 포전에서의 낟알털기비중을 지난 시기보다 훨씬 높이고있다.

풍남, 읍농장에서 이동식탈곡기들을 만가동시키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포전에서의 탈곡비중을 높여야 낟알허실을 극력 줄일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깐진 일본새를 발휘하고있다. 그리하여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이에 뒤질세라 진사농장을 비롯한 다른 농장들에서도 이동식탈곡기리용률을 높이면서 실적을 올리고있다.

운반수단을 총동원하여

문천시에서 운반수단들을 총동원하여 올곡식을 수확하는족족 제때에 실어나르고있다.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을 훨씬 늘인 시안의 전반적인 농장들에서는 과학적인 비배관리를 진행하여 보기 드문 올곡식작황을 마련하였다. 결과 작업량이 부쩍 늘어났다.

온 한해 땀들인 올곡식농사의 성과여부가 가을과 탈곡을 빨리 다그쳐 끝내는데 달려있음을 깊이 명심한 시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시에서는 로력이 긴장하고 작업량이 많은 실정에 맞게 운반수단들을 적극 동원하여 잘 익은 곡식을 지체없이 거두어들일수 있게 하고있다.

이미 농기계들에 대한 수리정비를 착실하게 해놓은 농장들에서 뜨락또르를 비롯한 운반수단들이 만가동하고있다.

시에서는 올곡식수확기간 기관, 기업소들에서도 보유하고있는 운반수단을 농장들에 책임적으로 보장해주도록 하고있다. 특히 수확량과 운반거리 등을 잘 타산하고 배치를 합리적으로 진행하여 운반수단들의 리용률을 최대로 높일수 있게 하고있다.

시에서는 운전사들과의 사업에도 품을 넣으면서 그날 베여낸 곡식은 무조건 그날로 실어나르며 운반과정에 낟알허실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력량과 수단이 총집중되는 가운데 시적인 밀, 보리수확은 마감계선에 이르렀다.



력사적사실들은 침략자의 정체를 낱낱이 고발한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전쟁도발관의 전시물들을 보며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이 타래쳐오른 6월 25일을 앞두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으로는 사람들의 물결이 더욱 세차게 흐른다. 전승기념관의 어느 호실이나 그러하지만 참관자들은 어떻게 되여 이 땅에 원한의 6.25가 새겨지게 되였는가를 똑똑히 알게 하는 전쟁도발관에서 쉬이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고있다. 이곳에는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전쟁이 과연 누구에 의해 강요되였는가를 부인할수 없는 력사적사실로 증명하는 수많은 자료와 유물들이 전시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제의 식민지기반에서 갓 해방된 우리 인민과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조국해방전쟁은 실로 힘겨운 전쟁이였으며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사생결단의 싸움이였습니다.>

전쟁도발관에는 참관자들 누구나 그앞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하나의 자료가 있다. 조국해방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미제가 우리 공화국에 대하여 감행한 무력침공의 차수를 보여주는 자료이다.

1947년 454차

1948년 932차

1949년 2 617차

1950년 6월까지 1 147차

총 5 150차

보는바와 같이 194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들의 무력침공은 다음해부터는 전해보다 두배이상으로 늘어났다.

사상과 제도가 다른 쌍방간의 무력이 직접 대치되여있는 전선에서 단 한차례의 사소한 도발도 전면전쟁으로 이어질수 있다는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불과 3년 6개월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에 감행된 5 000여차에 달하는 무력침공이야말로 미제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얼마나 미친듯이 발광하였는가를 낱낱이 보여주고있는것이다.

전쟁도발관에서 참관자들은 미제가 조선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왜 그처럼 악랄하게 책동하였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문건을 보게 된다. 미국신문 <더 오레곤 져널>의 사설을 기록한것이다. 거기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아시아대륙의 돌출부인 조선반도는 태평양에서의 거의 모든 활동을 위한 교두보로 된다. 한국의 전략적중요성으로 하여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기간과 전후에 한국에 진출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미제에게 있어서 조선반도는 지리적위치의 중요성으로부터 아시아대륙침략의 <건늠다리>, 전초기지였다. 하여 한국에 기여든 첫날부터 조선반도전체에 대한 지배권실현을 저들의 세계제패계획을 수행하는데서 가장 관건적인 문제로 간주한 미제는 전쟁의 방법으로 우리 공화국을 식민지화하는것을 대조선정책의 기본으로 내세웠다. 전쟁만이 우리 공화국의 인민민주주의제도를 전복할수 있고 우리 인민을 또다시 노예화할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된다고 판단하였기때문이다. 이렇듯 조선전쟁은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미쳐날뛰는 미제에게 있어서 <절실히 요구되고 반드시 필요한 전쟁>이였다.

전쟁도발관에는 미제가 1945년 11월 <군정청법령> 제28호를 발포하여 <국방사령부>를 조작하고 련이어 <국방경비대>, <해안경비대>와 함께 병력확대에 요구되는 장교들을 길러내기 위하여 <군사영어학교>와 <해군병학교>를 내온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과 자료들도 전시되여있다.

이 모든것은 미제가 한국을 강점한 이후 한국군을 조작하고 그것을 확대하기 위해 얼마나 미친듯이 날뛰였는가를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놈들에게는 앞으로 도발하게 될 조선전쟁의 대포밥으로 써먹을 값눅은 식민지고용군대가 필요하였던것이다.

전쟁도발관에는 또한 미제가 한국군을 무장시키기 위하여 많은 군사원조를 준 사실을 보여주는 자료들도 전시되여있다.

한국주재 미국대사 무쵸가 1949년 8월 30일 리승만에게 보낸 서신에는 미제가 7월 한달동안에만도 무려 22종의 포탄 1 110여만발을 포함한 많은 군사장비와 군수품을 넘겨준 사실이 밝혀져있다.

미제에 의해 1948년에 조작된 한국군은 현대적인 무기로 무장한 륙해공군과 해병대를 포함하여 무려 10만 7 000여명에 달하였으며 이외에도 20여만명의 청장년들을 긁어모은 <청년방위대>라는 반군사조직까지 있었다. 이렇게 미제는 1950년 봄까지 제놈들이 세운 40만명의 병력확보목표를 달성하였다.

당시 외신들은 미국의 무력증강책동을 두고 우리 공화국무력에 대한 <10:1>의 우위를 보장하기 위한데 있다고 까밝혔다. <10:1의 병력우세>는 철두철미 제놈들의 침략과 공격을 담보하기 위한것이였다.

미제는 침략무력을 증강하는 한편 1947년부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대대적인 무장도발책동을 감행하였다.

전쟁도발관에서 참관자들은 적들의 무장침습사건들이 단순히 우발적으로 일어난 충돌사건이 아니라 미제의 직접적지휘밑에 한국군의 림전태세의 검증과 실전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감행된 시험전쟁이였으며 전술적거점을 확보하고 그를 지탱점으로 하여 전면적인 무력침공으로 넘어가기 위한 전쟁도발책동이였음을 보여주는 많은 자료들과 유물들을 돌아보며 격분을 금치 못한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들의 도발적인 무장침습을 규탄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무성 보도들, 무장도발에로 한국군을 내모는 미제침략군 군사고문놈의 몰골을 보여주는 사진, 우리 공화국지역에 침입했다가 포로된 적들의 몰골을 보여주는 사진들, 조선인민경비대 전투원들이 우리 공화국을 침공한 적들을 소멸하고 로획한 무기들…

뿐만아니라 미군사고문단 단장이 1949년 8월 2일 한국군 사단장들과 한 담화에서 <나의 대리인과 나는 …모든 분쟁들은 한국의 안보무력에 의하여 조장된것임을 단호하게 확신합니다.>라고 고백한 사실을 비롯하여 전쟁도발책동에 대하여 적들자신이 인정한 자료들도 있다.

구름이 잦으면 비가 오기마련이다. 끊임없는 무장도발을 감행하던 적들은 1950년 6월 25일 끝끝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의 불을 질렀다.

미제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도발하는 순간까지도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은페하고 전쟁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 교활한 기만책동에 매여달린 사실에 대하여서는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전쟁개시날자를 일요일로 정하고 어용보도수단들을 통해 6월 13일에 선포했던 <준비상계엄령>이 24일에 해제되여 한국군의 대부분이 <외출>하였으며 24일 저녁 서울의 어느한 구락부에서 진행된 <무도회>에 전연부대의 사단장이상이 모두 참가하였다는 허위보도를 날리고 미국대통령 트루맨이 주말휴식을 위해 별장으로 떠나는 연극까지 꾸민 사실은 세상사람들의 조소와 분노를 자아낸다.

하지만 자루속의 송곳은 절대로 감출수 없는 법이다.

영국잡지 <조선수첩>에는 <누가 시작하였는가>라는 제목아래 이런 글이 씌여져있다.

<여러달동안 미국인들과 그 주구들은 전쟁을 일으킬 준비를 갖추었으며 조선령토에 대한 2일간의 포병준비사격후 조선의 3개 지점에 한국무력을 들이미는것과 함께 드디여 전쟁을 1950년 6월 25일 이른새벽에 시작하였다.>

이밖에도 미국도서 <비사 조선전쟁>(상)에 실린 글과 전쟁개시직전 한국에 기여든 덜레스가 리승만과의 비밀회담에서 한 담화내용을 비롯하여 전쟁도발관에 전시된 많은 자료들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원한과 고통의 1 129일로 이어진 1950년 6월 25일의 전쟁발발이 바로 침략의 원흉, 인류의 극악한 원쑤 미제에 의해 조작, 강행되였음을 낱낱이 폭로하고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전쟁도발관에 전시되여있는 70여년전의 색날은 자료와 유물들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가리울수 없는 가장 파렴치한 침략자, 도발자의 정체를 력사적사실로써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력사는 결코 위조할수도 외곡할수도 없으며 부정할수도 없다.

미제가 아무리 온갖 기만선전과 권모술수를 다 쓴다고 하여도 전쟁도발자로서의 정체는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



미국 이란에 대한 군사적공격행위 감행, 국제사회가 강력히 규탄

미국이 22일 새벽 이란의 핵시설들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감행하였다.

이번 공격에 미국은 <B-2>전략폭격기를 포함한 수많은 군용기와 미싸일, 폭탄 등을 리용하였다고 한다.

이란은 나라의 중요핵시설들에 대한 미국의 공습을 국제법위반행위로 락인, 단죄하고 보복할 립장을 밝혔다.

이란대통령과 외무상은 미국의 공격행위가 이스라엘의 적대행위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주요세력이 바로 워싱톤임을 립증해주었다고 폭로하고 이란은 합법적인 자위권에 기초하여 미국에 보복공격을 가할 모든 권리를 가지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도 성명을 통해 미국이 이란핵시설들을 직접 공격함으로써 스스로 대이란침략의 선두에 나섰다고 비난하고 침략자들은 반드시 후회하지 않으면 안될 대응에 직면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유엔주재 이란상임대표는 자국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를 규탄하면서 <이란의 상응한 보복의 시간과 성격, 규모는 이란군이 결정할것>이라고 천명하였다.

미국이 감행한 이란에 대한 군사적공격행위는 국제사회의 강한 비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로씨야외무성은 주권국가의 령토에 미싸일 및 폭탄공격을 가한 미국의 무책임한 처사는 그 어떤 론거도 없는것으로서 국제법과 유엔헌장, 유엔안보리사회의 결의들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된다고 규탄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결책동을 집체적으로 배격할것을 호소하였다.

중국외교부는 미국이 이란을 습격하여 핵시설들을 공격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자국정부의 립장을 표명하였다.

세계 많은 나라들과 유엔 등 국제기구들도 미국의 군사적공격을 중동에서의 분쟁을 격화시키는 위험한 행위로 락인하고 앞으로 중동정세가 보다 큰 혼란에 빠져들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로씨야대통령 우크라이나사태는 서방의 잘못으로 발생한 비극이라고 주장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20일 싼크뜨-뻬쩨르부르그국제경제연단 전체회의에서 우크라이나문제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우크라이나사태가 서방의 잘못으로 하여 발생한 비극이라고 하면서 이것은 세계에서 나타나고있는 전지구적인 변화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자들의 행동으로 인해 초래된 결과이라고 주장하였다.

로씨야는 여러 차례에 걸쳐 전투행동을 중지하고 합의를 이룩할것을 제안하였지만 서방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세와 관련하여 힘의 립장에서 행동하려 하고있다고 그는 비난하였다.

그는 로씨야가 우크라이나측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내려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모스크바는 자주적이고 중립적인 국가를 건설할 우크라이나의 권리를 부정한적이 한번도 없다, 우리는 현실을 인정할것을 주장한다고 말하였다.



서방의 허위선전을 배격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0일 아시아태평양통신사기구(오아나) 제19차총회에서 서방의 반로씨야허위선전을 배격하였다.

최근 서방이 우크라이나어린이들에 대한 로씨야의 랍치설을 떠들고있는 속에 카나다신문이 <우크라이나어린이들을 위한 로동교화총국>이라는 반로씨야주제의 기사까지 실은것과 관련하여 대변인은 서방의 허위선전활동이 극도에 달하였다고 단죄하였다.

그는 로씨야에 의해 랍치된것으로 간주되던 100여명의 우크라이나어린이가 도이췰란드령토에서 발견된 사실에 대해 언급하면서 유럽나라들은 자기 나라 령토에서 실종된 우크라이나어린이들의 수에 대해 모르고있다고 까밝혔다.

그는 또한 뽈스까당국이 수만명의 우크라이나어린이들이 국경을 넘어와있다는 사실을 알고 처음에는 그들에 대한 등록사업을 진행하였지만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니기를 그만두면서부터 누구도 그들의 행처에 대해 모르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로씨야외무성은 앞으로도 우크라이나어린이들과 관련한 허위보도를 계속 론박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만행을 규탄

뛰르끼예대통령 에르도간이 21일 이슬람교협조기구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과 지역에서의 군사행동확대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그는 가자지대와 레바논, 예멘, 수리아,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행위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를 폭력행위로 락인, 단죄하였다.

그는 이슬람교세계가 내적인 의견상이들을 뒤로 미루고 공동의 리익을 위해 단합할것을 호소하고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기초하여 이스라엘에 강제적인 조치들을 취하기 위한 발기들을 계속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

진범인은 누구인가

언제인가 미국의 어느한 번화가에서 있은 일이다.

50대의 한 남성이 집이 없어 정처없이 방황하던중 길가의 어느한 구석에서 새우잠에 들게 되였다.

번쩍거리는 호텔과 유흥장들에서 돈많은자들이 사치한 생활을 즐기고있는것과 로숙자의 이런 비참한 모습은 참으로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것이였다. 하지만 그것은 부익부, 빈익빈의 미국사회에서 흔히 볼수 있는 광경이였다.

더욱 처참한 비극은 그후에 일어났다. 누군가가 깊이 잠든 그의 온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무참히 살해하였던것이다.

참으로 소름끼치는 반인륜적범죄가 아닐수 없었다.

예로부터 동냥은 못줄망정 쪽박은 깨지 말랬다고 했다. 하건만 그 어떤 위로나 동정은커녕 하루하루 겨우 연명해가던 목숨마저도 불태워죽였으니 그런 끔찍한 살인범죄를 저지른 방화범은 과연 누구인가.

그것은 그 어떤 개별적인 사람이기 전에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인간증오사상이 만연되고있는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인것이다.

살인범죄의 길에 나선 청년

일본의 어느한 철도역개찰구에서 사람들을 놀래우는 일이 벌어졌다.

한 사나이가 승객들이 붐비는 속에 뛰여들어 량손에 쥔 칼을 휘두르며 사람들을 마구 찌르기 시작했던것이다. 순간 개찰구는 아비규환이 되여버렸다. 괴이한 소리를 지르며 사람들을 마구 찔러대는 그의 모습은 마치 정신병자를 방불케 했다. 하여 현장에서는 한명이 그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여러명이 중태에 빠지는 참사가 빚어졌다.

살인자는 이에 앞서 자기의 집근처에서 70대의 로인을 아무 리유없이 칼을 휘둘러 살해한 상태였다. 하다면 그 사나이는 정말로 정신병자였겠는가.

살인자는 24살 난 청년이였다. 그는 높은 예술적기량을 가진 청년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돈이 없는탓에 자기의 재능을 꽃피울수 없었다.

대학입학을 열렬히 희망하였으나 가난때문에 뜻을 이룰수 없었고 직업을 얻으려고 애써 노력하였지만 실업이 고질병으로 되고있는 일본사회에서는 그것이 하늘의 별따기였다. 돈이 없어 사회의 버림을 받고 길가의 조약돌신세가 된 그의 가슴속에는 자신에 대한 수치감과 모멸감만이 꽉 차있었다. 그로 하여 끝없는 번민속에 모대기던 끝에 그는 불공정한 사회에 대한 울분의 폭발로 칼을 빼들고 살인범죄의 길에 나서게 되였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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