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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정선언과 이재명정권

<평정선언>은 알고있었다. 2024 그해 <한국>전이 터질수 있다는것을. 2024.1 최고인민회의시정연설은 그런의미에서도 역사적이다. 그해 2024.9~11 대조선국지전도발과 2024.12 <한국>군사쿠데타를 구체적인 일자를 예견하지는 않았겠지만 기정사실화하고있었다고 봐야한다. 윤석열탄핵이 임박해지면서 국지전도발과 계엄시도를 하지않을수 없을것이라는 예측이 담겨있는 <선언>으로 읽힌다. 과거 연평도포격전이나 광주학살이 재현되면 조선은 평정전에 돌입하겠다는 공개확인이다. 

문제는 그도수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선을 넘는가에 대한 과학적이면서도 주체적인 판단인데, 9~11 3개월동안 결국 그선을 넘지는 않았다고 최종판단한것이다. 무인기평양공격은 그중에서도 심각했는데, 조선은 아직은 아니라면서 한번더 참았다. 이것을 임의로 <전략적인내>라 명하는데, 그목적이 명분축적에 있다는것은 상식에 속한다. 12.3 군사쿠데타이후에도 <일관된침묵>으로 대응한것도 같은 맥락이다. 조선은 명분축적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앞으로 같은 상황에 다른 판단을 내릴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준다. 

돌이켜보면, 제국주의진영은 2022.2 우크라이나전을 시작으로 2023.10 팔레스타인전·서아시아(중동)전을 거쳐 2024.9~11·12 <한국>전을 터뜨리려고 했다. 대조선국지전에 이은 친위군사쿠데타는 각각 국지전책동과 내전책동이라는 플랜A와 플랜B로 손색이 없다. 이작전안은 도저히 실패할수 없을정도로 치밀했는데, 현실이 보여주듯이 완전히 실패했다. 그만큼 조선의 군력과 인내심이 출중했고 <한국>민중의 저항력이 완강했다. 이미 벼랑끝에 선 민심의 일부는 때로 <평정>을 바랄수 있겠지만,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대의는 언제나 이보다 우선한다. 이를 다른말로 하면 <그시간은우리가정하는것이아니다>가 된다. 

<거꿀초읽기>는 아마 4정도에 멈춰있을것이다. 국지전과 내전의 도발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여전히 각각 선두를 다투고, <한국>전과 완전히 연동된 대만전의 도발까지 엄존하니 <한국>전위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일수밖에 없다. 개혁과 평화를 지향하는 이재명정권이 출범해도, 군사주권을 상실한채 세계대전에 휘말릴수밖에 없는 애처로운 처지가 달라지는것은 아니기에, 경제·민생회복을 비롯한 어떤 결정적성과도 이뤄지지못할것이다. 마지막으로 보안법철폐를 결행하며 건곤일척 승부를 걸수 있겠는지, 그 용기와 수완이 의문이다. 왜 2025.1 최고인민회의시정연설이 없어졌겠는가.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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