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대는 혁명의 시대면서도 과학의 시대다. 피억압·피착취민중이 역사무대의 주인으로 등장해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자기운명을 개척하는 시대면서도 과학기술의 힘에 의해 가속적으로 발전하는 시대다. 그러니 민중을 위하고 민중에 의하는 민중정권의 수립과 시대추이에 맞는 첨단과학의 개발은 현시대의 기본요구다. 민중정권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권혁명을 해야 하고 첨단과학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과학혁명을 해야 한다. 21세기의 양대혁명, 21세기혁명의 양대기둥이다.
북미대결전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있다. 북은 미가 <연말시한>을 넘기자 <새로운길>로의 진입을 당중앙위12월전원회의를 열고 신년사까지 대신하며 <정면돌파전>으로 표명했다. 김정은위원장이 보고문에서 강조한 <새로운전략무기>와 <충격적인실제행동>은 무엇인가. 전자는 12월국방과학원중대시험성공보도와 후자는 7~8월극초음속전술미사일시험발사보도와 밀접히 관련돼있는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북은 스스로 오랜세월 품을 들여 개발한 첨단무기로 미와의 최후대결전을 벌이려 한다.
혁명을 이룩하려면 목표를 세우고 수단을 마련하며 방법을 찾아야 한다. 주체위업은 주체역량이 강하고 주체역할이 높아야 이뤄진다. 여기서 주체역량은 혁명무력과 통일전선이다. 혁명무력은 군인과 무기가 2대요소고 통일전선은 코리아의 경우 결국 민족통일전선 하나로 통한다. 주지하다시피, 현대전에서 군인의 정치사상·군사기술·체력적준비도 중요하지만 무기의 위력이 갈수록 더욱 중요해지고있다. 북도 <고난의행군>때와 달리 육탄·자폭정신보다 핵·미사일개발에 필요한 과학기술을 훨씬 더 강조하고있다.
북미대결전을 분석해보면 군사력대 군사력, 첨단무기대 첨단무기의 대결이며 북의 첨단무기개발에 김정일위원장이 결정적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어렵지않게 확인할수 있다. 북미대결전이 남코리아혁명을 비롯한 동북아정치지형과 세계정세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감안할때 북의 첨단무기개발역사는 새롭게 재평가돼야 한다. 제국주의와 맞서는 반제자주역량에서 반제무장투쟁력이 차지하는 전략적지위를 오늘날 누가 부정하겠는가. 반제자주위업은 평화적으로 이뤄지지않는다는 이론이 과학이라면 더욱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