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 ‘교학사교과서, 일본우익 주장 그대로 담아’
10일 최종승인을 받은 교학사 한국사교과서에 ‘현지 위안부와 달리 한국인 위안부는 전선의 변경으로 일본군부대가 이동할 때마다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았다’고 기술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한겨레에 따르면 ‘나눔의 집’ 안신권소장은 “교학사교과서는 일본우익이 주장하는 내용을 그대로 베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피해할머니들이 가슴을 치고 계신다”고 전했다.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이 살고 있는 ‘나눔의 집’의 이옥선할머니(87)는 “도살장이나 다름없는 곳에 강제로 끌려갔는데도 우리가 돈을 받고 자발적으로 갔다는 일본우익의 주장을 우리교육당국이 받아들인 셈”이라며 규탄했다.
‘나눔의 집’ 할머니들은 교학사교과서관련 대책회의를 열어 정부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의 대응을 할 예정이다.
임진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