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COVID-19)에 대해 정치권도 민감하게 반응하고있다. 이해찬민주당대표는 1.29 최고위원회회의에서 <우리당은신종코로나대책위를설치,대통령과총리도총력대응하고있다>·<국민안전에여야가따로없다>·<정부가투명하게공개하고있으니과도하게불안을부추기거나불확실한가짜뉴스에속지말아달라>고 말했다. 반면 황교안자유한국당대표는 같은날오전 당대표·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지금청와대가우한폐렴명칭이나고치고있는데신경쓸만큼여유로운상황이아니>라며 <문재인정권의고질적중국눈치보기에국민불신은더욱깊어진다>고 비꼬았다. 자유한국당은 우한등 후베이성에서 입국하거나 이곳을 경유한 중국인등 외국인에 대해 입국정지조치를 할수 있는 검역법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명칭에서도 정부와 민주당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명칭사용에 대해 자유한국 당은 상식에 반하게도 우한폐렴을 고집했다.
중내에서의 반시진핑여론은 노골적이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27 중칭화대법학교수 쉬장룬이 <공적논의가이뤄질가능성은완전히봉쇄됐으며,이로인해사회에조기경보를울릴수없었다>·<그 건설에30년이상걸린관료들의통치시스템은가라앉고있다>며 시진핑·공산당정권을 비난했다. 서방언론은 코로나19의 확산을 경고했던 의사 리원량의 죽음을 보도하며 중정부의 위기를 부각했다. 대학교수등 중지식인들이 정부를 비난해나서면서 시진핑체제가 천안문사태와 같은 위기를 맞을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있다. 지난 1.29 미경제매체CNBC는 <이번사태는단순한공공보건문제를넘어시주석이정치적최대위기에몰렸다>고 언급했다. 뉴욕타임즈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확산의 원인이 독재하는 시주석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홍콩사건에 비춰볼때 코로나19에 대한 책임소재의 과녁이 시진핑과 공산당에 맞춰진것은 결코 우연으로 보이지않는다.
시진핑은 1.28 방중한 게브레예수스세계보건기구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악마다.우리는악마가활개치고다니게놔두지않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1.25 설당일 중국공산당정치국상무위회의를 연지 9일만인 2.3 다시 회의를 열고 <이번전염병은중국의통치시스템에대한중대한시험이다.신속하고단호한조치가필요하다.>·<방역대응과정에서드러난단점과부족함에초점을맞춰국가응급관리시스템을정비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은 <방역과정에서드러난관료주의와형식주의를결연히반대한다>·<통일된지휘를따르지않거나책임을회피하는자들을처벌하겠다>고 엄하게 말했다. 다음날 중공안부는 간부회의를 통해 코로나19대응에서 <정치적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보도들은 시진핑과 공산당이 사태의 본질과 서방제국의 노림수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고있다는 징후로 읽힌다.
한편 2.7 트럼프대통령은 시진핑주석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트위터에 <시주석은그들이아주잘 대응하고있다고했다.병원도며칠만에지었다.>·<쉬운일은아무것도없지만,시주석은성공할것이라고본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바라건대날씨가따뜻해지기시작하면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약해지고결국사라질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는 <시주석이신종코로나바이러스확산을방지하기위한성공적대책을강력하게주도하고있다>며 <우리도중국과긴밀히협력하며돕고있다>고 덧붙였다. 마치 미는 중을 격려하는듯 보이지만 실제로 미를 비롯한 제국주의연합이 중을 세계와 고립시키며 현사태를 은근히 부추기는 것은 부인할수 없는 객관적인 사실이다. 러는 국영방송을 통해 현사태의 배후에 미가 있다고 폭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