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질서를 뒤집는것이 일인 트럼프는 2018.5 이란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8.7 이란에 대한 제재를 부활시켰다. 2016.1.16 오바마정부당시 <핵합의이행일>후 2년7개월만이다. 2018.11.5 트럼프는 이란제재를 전면 복원했다. 2019.6.13 호르무즈해협인근에서 노르웨이와 일 유조선에 대한 피격사건이 발생했다. 미는 이를 이란의 소행으로 간주했다. 당시 일아베총리가 미·이란간 중재역을 자처하며 이란을 방문중이었다는 사실이 주목된다. 일정부로서는 이 피격이 이란의 공격일 경우 외교적 실책으로 될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신중하지않을수 없었으나 한편으로 미는 일의 최대동맹국이었다. 이후 일정부가 미에 이란이 관여됐다는 증거를 제시해달라고 요구한것으로 보도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제2의통킹만사건>이 될수도 있었던 미의 <이란일유조선피격설>은 힘을 받기 어려웠다. 며칠뒤인 6.20새벽 이란혁명수비대가 미드론을 격추했다. 트럼프는 곧 이란에 대한 공습을 지시했다. 전쟁을 의미하는 이 지시는 곧 취소됐다. 트럼프는 <이란은매우큰실수를했다>면서도 <의도적인것이었다고믿기어렵다>며 확전을 피했다. 이후 유조선갈등이 이어졌다. 7.4 영해군이 이란유조선을 영국령지브롤터해역에서 나포했다. 7.19 이란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해협에서 영유조선을 나포한다. 8.25 G7정상회의에 마크롱프랑스대통령이 <미와이란정상회담이수주내성사되길희망한다>며 자리프이란외교장관을 초대했다. 트럼프도 이 자리에서 <이란대통령을만날수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8.27 로하니이란대통령은 테헤란에서 있었던 순교자추념행사연설을 통해 <미가부당한불법제재를모두해제하지않는다면관계가긍정적으로변하지않을것>·<이것이미가먼저해야할일>이라고 밝혔다. 9월에 있을 유엔총회에서 회담가능성이 관심을 끌었다. 9.11 트럼프는 이란제재를 완화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것으로 알려졌다. 9.14 사우디의 석유시설에 대한 드론·미사일공격을 미는 이란의 소행으로 규정했다. 9.17 뉴욕에서 유엔총회가 열리고 9.18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이란제재를대폭강화하라고재무장관에게지시>했다고 밝혔고 유엔에서도 회담은 성사되지않았다. 10.11 누구에 의한것인지 알려지지않은 이란유조선에 대한 피격사건이 발생했다. 한편 트럼프가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시키자 10.9 터키가 시리아의 쿠르드족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에르도안터키대통령은 쿠르드족(인민수호부대YPG)과 아랍계의 민병대연합인 시리아민주군(SDF)지역에 32km폭의 <안전구역>을 원한다고 말했다. 시리아북부쿠르드자치정부가 시리아정부와 협정을 맺고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SDF는 성명을 통해 <이번공격은터키군과용병대가진입한지역을 해방하는데도움이될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사건이 불확실한 가운데 아직 문제해결의 동력은 마련되지않고있다. 중동지역의 자체해결능력이 강화될지 미의 대중동개입여론이 강해질지 아직 명확하지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