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감시단이 19일 평택미군기지 감시활동을 진행했다.
미군기지환수연구소가 주관하는 미군기지감시단은 매주 목요일 미군기지 감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전문이다.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평택미군기지 감시활동
어제와 오늘새벽(18일~19일)까지 평택시내의 하늘은 무척 시끄러웠다. 전투기와 U-2정찰기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급히 이륙하는듯한 폭음이 진동하는 등 여태 이렇게 시끄러운적이 있나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송탄미공군기지의 F-16전투기들이 서해상으로 출동하여 괌에서 출발한 B-52전략폭격기 4대를 호위하며 훈련을 벌였고 중국인민해방군전투기들과 대치하였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지난주의 송탄기지에서 고 지휘관들이 이용하는 소형여객기들이 여러대 목격되었는데 이런 일들을 사전에 모의하였나 추정된다.
조금 서늘하였지만 봄날이고 맑았다. 내리에서 기지를 보니, 격납고 앞에는 차세대정찰기 한 대가 주기중인데 유조차가 주변에 있고 승용차도 한대 있다. 장창원목사님네와 새해 첫날 인사를 나누고 걸었다.
곧 소형여객기 한대가 이륙하였다. 그리고 야외 훈련장에 이르니, 2주전에 보았던 많은 차량들과 천막들이 조금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다.
한국군의 국지방공레이더처럼 회전하는 레이더도 보였고, IFPC(미국판아이언돔)로 보이는 소형발사대들도 있다. 그 외 갈색의 소형트럭들과 차량들이 대기하거나 움직이고 있었고 천막들도 여러채 설치되어 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CVGH6JRS(한국군의 국지방공레이더처럼 회전함)
다시 돌아오는데 우리 머리위로 정찰기가 이륙하였다. 그리고 헬기소리들이 들리며 기지가 소란스러워졌다. 그리고 멀리 활주로쪽에 공사와 관련된듯한 2개의 크레인이 보였다. 우리는 유령사령부(UN사령부)와 패트리어트발사대들을 돌아보고 활주로를 돌아보았다.
패트리어트발사대는 8개정도 배치되어 있고 교전통신차량 2대정도와 레이더 1대이다.
그리고 활주로에는 3채의 신축건물이 지어지는 중이고 한곳에는 땅파기기계 한대가 <항타(杭打), 말뚝박기>작업을 하고 있다. 블랙호크와 아파치헬기는 평소보다 적은데 CH-47대형헬기가 20대가 넘을정도로 많이 대기중이다. 주한미육군의 2항공전투여단에는 12대정도의 CH-47이 운용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이상이다. 이 헬기는 미특수전부대가 참수작전훈련에 사용되기도 한다.
함정리쪽에 이르러 초등학교 공사장을 보니 운동장은 평평하게 닦여졌고 건물마무리만 남은듯하다. 아파치헬기들이 이륙하여 기지를 선회하였다.
18일, 서해상에서 벌어진 사건은 1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새로운 뉴스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만큼 중요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주한미군사령부가 기획한 것이 아니고 미공군 혹은 국방부나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기획한 작전이다. 주한미군사령관의 사과문제도 기사거리지만, 군 행정적으로 한국에서 미군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을뿐 직접 지휘 등은 하지 않았다. 또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정부에 알렸다고 하나 이것도 핑계이다.
평소 한미연합사령부내의 연락장교들을 통해 한미간의 소통을 하고 있는데, 주한미군사령관에게도 본토나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훈련사실을 거의 임박하여 전달하였을 수 있으며, 혹은 한국정부에도 거의 시간이 되어서야 F-16전투기 몇대 정도 출동하는 축소된 훈련으로 통보를 하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미리 한국군에 통보를 한다면 기밀이 공개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미군 내부의 긴급하고 제한된 정보공유(상부의 지시) 가능성도 매우 높다. 이번 훈련이 미국의 새국방전략(NDS)에 따른 <대중국시위> 성격의 예민한 작전이었기 때문에, 정보공유자체가 극도로 제한되었을 수 있으며, 미국의 글로벌전쟁전략 <원 플러스>에 따라 이란과의 전쟁을 앞두고 중국등을 억제하는 군사작전일 수도 있다.
1994년 평시 작전지휘권이 한국군에 이양되기는 하였지만, 중요한 위기관리권은 주한미군사령관이 행사하는 것을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간판만 챙기고 실리는 미군이 가졌다고 평가된다.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가 높아지면, 주한미군사령관은 데프콘(DEFCON, 전투준비태세)을 현재의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올리고 한국군작전지휘권을 가지게 되는데, 이것이 큰문제이다.
1962년 쿠바사태 이후 위기의 문제를 중시하게 되었으며, 위기와 군작전권을 동일시하고 동맹국 나아가 세계적인 위기에서의 자기주도권을 놓지 않기 위해 위기고조시 동맹국들의 작전권을 자기가 행사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여왔다.
만약, 서해(공해)에서 미국과 중국의 전투기들이 충돌하였다면 어떻게 될까? 한미상호방위조약 3조는 한미양국영토에서 벌어진 사건이 아니므로 조약상의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송탄공군기지에서 미전투기들이 발진하였으므로 중국의 타격대상이 되는 위기가 고조되어 한국군에 대한 작전권을 미군이 행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서해는 화약고로 중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것이다.
평소에도 미군의 정찰기들이 24시간 한반도주변을 정찰중인데, 미군은 정찰자료를 분석하여 평화상태인지 위기국면인지를 자기마음대로 규정하고 있어, 언제든지 한국군을 지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1월말에는, 포천로드리게스사격장에서 미2사단의 아파치공중사격훈련에 수십대의 무인항공기와 통합하여 진행하였다. 위험한 적지에 드론이 들어가 표적을 정찰하고 아파치헬기가 안전하게 뒤에서 공격하는 것으로, 소위 유무인복합훈련이다.
2월초에는 성남에서 주한미육군의 아파치와 블랙호크헬기들과 참수작전을 하는 한국의 707특수부대와 야간저고도침투훈련을 하였다.
2월중순에는 타키온에코(Tachyon Echo) 훈련을 주한미군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 유령사령부가 진행하였다.
비운동적역량 및 비살상효과의 조정을 간소화하고 기술효과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다국적모의훈련이라고 하였는데, <비운동적(Non-kinetic) 역량>과 <비살상효과(Non-lethal effects)>는 현대전의 양상이 물리적 타격을 넘어 정보, 사이버, 전자전으로 확대되었음을 의미하여, 미사일이나 포탄을 쏘는 물리적 공격이 아니라, 적의 지휘통제망(C2)을 마비시키는 전자전, 사이버공격, 심리전, 정보작전 등을 포함하는 것이다. 얼마전 베네수엘라서의 전자파공격도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군이 집중하는 분야로 동아시아에서도 준비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