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방향으로 열심히 해야한다.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히 하면 큰 문제가 생긴다. 트럼프가 딱 그렇게 하고있다. 연초부터 베네수엘라를 침공해 1국의 대통령부부를 납치하더니, 그린란드를 먹겠다고 난리를 치다가, 이제는 이란을 갈아엎겠다고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쿠바를 끝장내겠다고한다. 그리고 한편으로 여전히 전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을 계속하고있다. 미국내에서도 미니애폴리스의 또다른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11월중간선거를 앞두고 열일하고있다.
일단 트럼프에게 11월선거패배는 악몽을 넘어 죽음이다. <레임덕>이 시작되고 곧 있을 대선에서의 패배를 예고한다. 그러니 사활적이지않을수 없다. 헌데 지지율이 30%대다. 취임초기에 비하면 2/3수준이다. 베네수엘라건·그린란드건등 세상을 뒤흔들었는데 지지율은 요지부동이다. 다 물가때문이다. <관세전쟁>의 후과로 물가가 폭등하고있다. <AI버블>이 터지는것을 막기 위해 금리인하정책을 일관되게 강력히 추진하니 물가는 더 오를 전망이다. 그러니 유가를 잡기 위해 온힘을 다해야한다.
그래서 베네수엘라를 때리면서 바로 그석유장악에 전념했다. 이란흔들기도 결국 석유가 초점이다. 이란은 베네수엘라보다 100배는 강하다. 그러니 베네수엘라와의 전면전도 못한 미국이 이란과의 전면전을 할수 있겠는가. 군사적엄포를 치다가 적당한 선에서 협상으로 전환할것이다. 트럼프정부의 본심은 이란석유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는것이다. 이란석유, 나아가 러시아석유까지 국제시장에 나와 석유를 50달러대로 떨어뜨리는것이다. 이것이 아니면 11월선거는 보나마나다.
지금 이란에 대한 군사적공갈에 총력을 다하는것을 보니, 유럽연합과 군사적충돌까지 불사할 기세였던 그린란드건에서 물러난 이유가 분명해졌다. 물론 이란건이 끝나고난후 적당한 때에 다시 그린란드건이 쟁점화될것이다. 11월선거를 향해 트럼프정부는 큰건을 올려야하는데 그린란드만한것이 없어서다. 아마 미국독립기념250돌 7.4전까지 해보려고 무진 애를 쓸것이다. 트럼프의 사방팔방이 다 적이다. 열심히 자기를 매장할 적들을 만들고있다, 자기무덤을 파고있다.
조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