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여론조사도 변함없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이 약50·35·10으로 대선기간 내내의 흐름과 같다. 그리고 과거경험으로 볼때, 이흐름은 거의 바뀌지않는다. 대선결과가 나온것이나 다름없다. 막판 후보단일화의 변수도 이번 대선에서는 별게 없다. 이준석이나 김문수의 상당수표가 이재명에게로 간다. 3자구도보다 양자구도가 더 차이가 나니, 이준석도 <단일화없다>고 반복하고있다. 내란무리와의 단일화는 정치적사망선고와 같다. 선거공학을 뛰어넘는 <시대정신>이다. 명분도 실리도 없는 짓을 할 바보천치겠는가.
문제는 다른데서 터졌다. 이준석의 막말이 선을 완전히 넘었다. 핵심지지층을 결집하고 판을 흔들려는, 본인을 둘러싼 심각한 폭로들이 나오기전에 먼저 여론을 호도하려는 얄퍅한 술책이다. 전민이 보고있는 대선토론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노이즈마케팅>이니 <게임>이니 어떤 말로도 변명할수 없다. 이것이 이준석의 본모습, 저열한 수준인것이다. 이<자해공갈쇼>·<자살골>로 이준석의 정치생명은 죽기직전이 됐다. 한편, 김문수나 설난영의 망언도 이준석급이다. 다들 진보·보수를 떠나 지적능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다. 지적저능아의 정치가 얼마나 위험한지, 윤석열이 실컷 보여줬다.
이재명의 당선은 확실하다. <테러암살>외에는 이대세를 바꿀 변수는 없다. <이재명정부>가 아니라 <이재명정권>이다. 이재명민주당은 행정부만이 아니라 입법부를 이미 장악한만큼, 강력한 권한으로 <시대정신>인 <내란종식>을 위해 우선 매진할것이다. 내란등 많은 사안을 모아 <종합특검>을 실시하면 자연 해결되는 일이니 어려울것도 없다. 내란무리를 중심으로 한 파쇼무리의 반이재명정권군사쿠데타만 경계하면 된다. 이가능성은 완전히 없어지지않을것이다. <한국>군을 식민지꼭두각시군으로 부리는 미제국주의때문이다.
<한국>안에서의 내전이 희박해질수록 대조선국지전의 유혹은 커질것이다. 3차세계대전·동아시아전에 필사적인 제국주의호전세력에게 <한국>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고, 제국주의비호전세력의 역행을 제압하기 위한 최적의 카드다. <한국>안의 내전을 플랜A라 할때, 대조선국지전은 플랜B고 <한국>전과 함께하는 대만전이 플랜C라고 할수 있다. 이길이 아니면 저길이고 저길이 아니면 그길이다. 결국 가는길은 하나, 전쟁이다. 이정세를 바꿀 힘이 이재명에게 있겠는가. 보안법을 폐지한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말짱 도루묵이다. 트럼프도 안되는것을 이재명이 무슨 재주로 하겠는가.
조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