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의 노림수는 무엇인가. <유라시아>라는 개념이 있다. 유럽과 아시아를 묶어 표현했는데, 애매하다. 세상에 연속이 아닌것이 없기에, 어떻게 보면 유럽이고 다르게 보면 아시아인 나라들이 꽤 된다. 우크라이나가 그렇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인가 아시아인가. 그간 유럽으로 보고, 동유럽이라고 칭했다. 하지만 <유라시아>를 즐겨쓰는 러시아와 함께 소련의 일원이었고, 키예프·루스공국을 염두에 두면 원래부터 러시아와 하나다. 즉, 우크라이나도 유라시아나 서아시아, 보다 정확히 서북아시아라고 해도 큰문제가 없는것이다.
<중동>은 서유럽중심의 개념으로서 서아시아, 보다 정확히 서남아시아라고 해야 맞다. 이렇게 놓고 보면, 현재진행중인 3차세계대전은 우크라이나, 곧 서북아시아와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서남아시아에서 벌어지고있는것이다. 서북아시아에서 서남아시아로 전쟁의 불길이 번지는 모양이다. 그리고 최근 인도·파키스탄간의 국지전, 카슈미르분쟁이 있었다. 이역사적분쟁은 언제 터질지모르는 도화선과 같다. 여기는 정확히 남아시아니 남아시아국지전, 남아시아전이 있었던것이다. <서북아시아→서남아시아→남아시아>, 과연 우연인가. 이흐름을 따라가면 다음은 동아시아가 된다. 즉, <서북아시아→서남아시아→남아시아→동아시아>가 되는것이다. 이4개중 3개가 이미 일어났으니 나머지1개도 머지않아 일어날것이라고 보는것이 합리적이다. 실상은 어떤가.
널리 알려졌듯이. 동아시아전의 뇌관은 <한국>전이다. <한국>전과 대만전은 어느 한쪽이 터지면 다른쪽은 자동으로 터지는 관계다. <한국>전·대만전이 터지면 일본·필리핀이 가세하는 동아시아전, 여기에 호주등이 가세하는 서태평양전으로 즉시 확전된다. 미국중심으로 벌어지는 합동군사연습중 스쿼드로 일본·필리핀, 오커스로 호주가 결합돼있어서다. 미일<한>이 주축인 <아시아판나토>는 2023.8 미캠프데이비드회의에서 사실상 결정됐다고 봐야한다. <나토의태평양화>도 2024.7 워싱턴나토서밋으로 정치적준비, 2024.6~8 <프리덤에지>·<림팩>·<을지프리덤실드>로 군사적준비를 완료했다. 그직후에 쿠르스크침공·헤즈볼라집중타격·대조선국지전도발, 심지어 <한국>에서의 군사쿠데타까지 동시다발·연발적으로 폭풍처럼 전개됐다는것을 상기하자. 또 2022우크라이나전, 2023서아시아전 이후 다국가연합·다영역훈련이 미국중심으로, 본질상 핵전쟁연습으로 맹렬히 진행중이다. 한마디로 동아시아는 전쟁전야다.
3차세계대전을 일으킨 제국주의호전세력에게 동아시아전은 더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동아시아전이 터져야 명실상부한 3차세계대전이 되고, 제국주의비호전세력의 역행도 완전히 제압할수 있다. 이렇게 놓고보면 러시아·중국·이란등<저항의축>·조선을 크게 에워싸는 제국주의의 <U형포위>전략이 진행중이다. 제국주의는 이4개국을 <신침략자의축>으로 매도·규정했다. <신침략자의축>의 본질은 <U형포위>전략인것이다. 제국주의는 한마디로 반제진영내 3대주력국가를 비롯한 4대주도역량을 포위섬멸하겠다며 <U형포위>전략을 구사하고있는것이다. 3대주력국가는 핵미사일최강국인 조선·중국·러시아고 4대주도역량은 반제무장투쟁세력인 3대주력국가 더하기 이란등<저항의축>이다. 물론 역사와 현실은 제국주의전략의 패배를 입증하고있다.
조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