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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안철수, 말 바꾼 새누리에 전면공세

문재인-안철수, 말 바꾼 새누리에 전면공세

단일화 방해 책동에 문-안캠프 공동실천 추진



민주당(민주통합당) 문재인대선후보가 새누리당이 제안한 이른바 ‘먹튀방지법’을 대승적으로 수용했음에도 투표시간연장에 합의하지 않을 뜻을 보이자 야권이 전면공세에 나섰다.


문후보는 1일 강원도를 방문하여 “정치가 무슨 장난인가”라며 “우리도 충분히 논의하고 고심 끝에 투표 시간 연장을 위해 그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는데 이제 와서 아니라고 하면 무엇인가”라 새누리당에 분노를 표시했다.


김부겸공동선대위원장은 “우리 스스로도 배수진을 친다는 심정으로 이를 받아들였는데 이제 와서 연장할 사안이 아니라는 둥, 개인의 의견이라는 둥 이렇게 하는 것은 정말 몰지각한 일”이라며 “이 땅의 많은 비정규직, 중소기업과 중견 기업에서 애쓰는 근로자의 심정을 정확하게 헤아려 달라”고 지적했다.


제윤경공동선대위원장은 “새누리당의 말 바꾸기는 공당으로서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며 “공당의 대통령후보가 민주주의의 기본인 국민의 참정권 문제를 ‘가치가 있느냐’ 반문하는 모습에서 국민들은 투표율 증가를 두려워하는 새누리당에 대통령후보자격이 있는지 묻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영경공동선대위원장은 안후보도 (문후보의 결단에) 환영입장을 표현했으니 양캠프의 공동실천을 제안한다”며 “오늘부터 전국 103곳에서 동시다발 1인시위를 거리곳곳에서 진행하고 10만명 청원운동을 국회에 제출하는 날인데 양캠프에서 공동캠페인주간을 설정해 국민목소리를 모으자”고 말했다.


진성준대변인은 “저들의 터무니 없는 연계처리제안을 국민참정권의 보장차원에서 전격 수용했더니 이제 그 책임을 이쪽에 덮어씌우려 하고 있다”며 “이는 도둑이 매를 들고 설치는 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철수후보측 송호창공동본부장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새누리당에서 먹튀방지법과 선거법개정을 교환하자는 식으로 이야기한 것”이라며 “국민의 기본권 침해를 정치적 흥정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닐 뿐 아니라 입법을 담당하고 있는 정치인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법개정문제는 국회의 절대다수를 갖고 있는 새누리당이 막고 있고, 이는 새누리당의 대선후보인 박근혜후보가 결심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박근혜후보가 결정만 하면 많은 국민들의 기본권을 구할 수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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