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안철수원장 소중 … 정권교체 낙관”
진보정치 중시하는 사람 5~10% … 정권교체의 길에 함께해야
민주당(민주통합당) 이해찬대표는 28일 “정권교체를 위해선 민주통합당이 중심이 돼야 하지만 민주통합당만 가지고 정권교체가 된다는 것은 겸손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이날 방송기자클럽초청토론회에서 “총선과 지방선거 표심을 보면 새누리당이 아닌 다른 당을 찍은 표를 합쳐야 동수가 된다”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받아내는 후보가 있어야 정권교체가 된다. 그래서 안원장이 소중하고 안원장이 아니라도 정권교체를 바라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선을 치열하게 하면 경선과정에서 본인이 성장하고 국민관심이 모인다”면서 “현재 판단하는 것과 9월25일 후보확정무렵 판단하는 것은 다르다. 무엇보다 역동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9월25일쯤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97년, 2002년은 지금보다 환경이 더 나빴다. 도저히 불가능하다싶을 정도였다”면서 “그에 비해 이번에는 훨씬 더 환경이 낫다”고 말했다.
특히 총선에서 투표55%에서도 새누리당과 대등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대선에서 투표율이 보통 65~70%는 된다. 30~40대가 잘 안나왔는데 민생에 관한 의지가 분명하게 느껴지면 그분들이 나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박근혜전비대위원장에 대해 “새누리당이 총선때 얻은 표를 분석해보면 실제 나올 표는 거의 다 나왔다”며 ”여당은 지역별·세대별로 보면 확장성이 크지 않은 반면 진보진영에서는 공천과정과 선거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표가 안나온 것이 있다“고 밝혔다.
진보당(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에 대해 “진보정치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5~10% 된다”며 “(이런 사람들을) 정권교체에 참여할 길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석기의원의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는 발언에 대해 “그런 사고와 가치를 가진 사람은 연대대상이 아니다”면서도 제명주장에 대해 “행위가 아니라 사상이나 표현을 갖고 제명을 하려는 것은 전체주의적 사고”라며 반대를 분명히 했다.
송재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