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작전행동소조의 ‘곧’은…
4월23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특별작전행동소조는 위임에 따라 다음과 같이 통고한다. 역적패당의 분별없는 도전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우리 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이 곧 개시된다’고 발표했다. 북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5월12일에 ‘까마귀들이 영영 땅에 내려앉지 못하게’란 제목의 글에서 ‘우리의 억센 날개들은 쥐새끼들의 본거지인 청와대를 단숨에 통채로 날려보낼 것’이라며 ‘이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며 먼 후날의 일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15일 논평에서는 최고사령부 ‘특별작전행동소조’가 남측에 ‘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이 곧 개시된다’고 통고한 것에 대해 ‘특별행동 통고는 철두철미 성전포고’라고 강조했다. 최고사령부의 ‘특별작전행동소조’의 활동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재확인된 셈이다.
끊이지 않는 전쟁훈련
남미연합군의 대북군사훈련은 지난달 키리졸브훈련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5월7일~18일까지 남미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가 역대 최대규모로 서해안상공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16일 연평도부근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해 K9자주포 및 박격포 등을 수백발 발포했으며, 북의 다양한 도발위협을 상정, 위기관리와 국지도발 대비를 위한 지휘소 연습 형태로 진행되는 태극훈련이 21일~25일까지 실시된다.
분주한 중국·러시아
중국 량광례국방부장이 5월4일 9년만에 미국을 방문했으며, 중앙군사위원회 궈보슝부주석도 일본을 방문했다. 리자오싱 전외교부장은 8일 평양을 방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했다. 12일에는 제9차 남·중·일 통상장관회의, 14일에는 남중FTA, 13~14일에는 이명박·원자바오·노다 요시히코가 남·중·일 정상회의를 진행했다.
러시아 외무상은 5월10일~11일 베이징에서 러·중대화를 진행했으며, 푸틴은 15일에 옛소련권국가들의 군사동맹체인 CSTO(집단안보조약기구)정상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18~19일 미국에서 열리는 G8정상회담에 불참하고, 다음달 3일~4일에는 러시아-EU(유럽연합)정상회의, 5일~7일간 중국을 방문해 SCO(상하이협력기구)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북에 의한 GPS교란 의혹
4월28일부터 휴전선일대에서는 GPS(위치정보시스템)전파교란으로 국내·국제 항공기뿐만 아니라 미군소속군용기도 GPS전파장애가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에서는 해군정찰용으로 사용될 무인헬기가 시험운항중 추락하는 일도 발생했다. 특히 추락한 무인헬기의 경우 전파교란을 넘어서 ‘하피(Harpy)’ 같은 자살공격프로그램으로 바꿔쳐서 본래 조종사의 통제신호를 무시하고 오히려 조종센타로 돌진하여 자폭하게 만드는 업로드프로그램이라는 의혹도 있다.
특별작전행동의 곧..
특별작전행동을 통보한지 한달이 되어 가고 있다. 사전에 의한 ‘곧’ 은 그리 멀지 않는 시간이다. 보통 날짜로 1주일에서 길면 1달 정도로 볼 수 있다. 최고사령부의 통고는 4월23일에 발표되었다. 한달을 잡으면 5월22일이다. 과연 전면적인 전쟁이나 국지전이 없는 특별한 전쟁인 ‘청산의 전쟁’이 현재 벌어지는 코리아반도 주변국의 움직임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 주목된다.
박은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