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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속13만노동자 13일 1차파업 돌입


금속13만노동자 13일 1차파업 돌입

 

 

금속노조가 13일 1차총파업에 돌입한다.

 

금속노조는 12일 오전10시 서울 정동 금속노조4층회의실에서 ‘금속노조 4대요구 쟁취 및 2012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총파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 김영훈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정리해고법에 의해 고용이 불안하고 파견법에 의해 사내하청 노동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속노조의 ‘차별 그만, 밤샘노동 그만’이라는 구호는 가장 근본적 노동조건을 요구하는 것인 만큼 정부와 자본은 정치공세를 멈추고 금속노조의 요구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속노조파업은 우리 사회의 만연한 저임금 장시간 노동체제를 극복하고 인간답게 살자는 87년투쟁구호를 현실화하는 것”이라며 “민주노총은 전력을 다해 엄호함으로써 금속노조파업투쟁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노조 박상철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금속노조의 총파업은 우리는 기계가 아닌 심장이 뛰는 사람임을 선언하는 인간선언이며, 더 나은 노동을 향한 역사적 투쟁”이라며 “금속노조의 총파업은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살기 위한 몸부림이며 절박한 요구”라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정권 4년동안 무자비한 친기업정책 노동탄압과 정리해고로 수많은 노동자들은 길거리로 내몰리고 노동조합의 기본권리를 유린당했다”며 자본과 정권이 이러한 노동자의 정당하고 절박한 요구를 불법으로 탄압하고 노동귀족의 밥그릇 투쟁으로 몰아가려는 비열한 행동은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일한 만큼 대가 받고 사람답게 살 권리가, 행복할 권리가 있지만, 헌법의 가장 기본권조차 이 땅 노동자들에게 허락되지 않아 2012 아직도 금속노동자는 ‘우리는 기계가 아니’라고 절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금속노조는 사회의 모든 양심세력과 함께 진실과 정의를 바로 세워 나갈 것”이라며 “노동자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주고 인간다운 삶을 만들어 가는 총파업투쟁에 온 조합원의 마음을 모아 국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금속노조는 7월10~11일 이틀간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율은 82.1%로 재적인원13만3634명중 11만8930명이 투표했고 82.1%의 찬성율로 총파업이 가결됐다.

 

주요요구로는 △심야노동 철폐 △원·하청불공정거래 근절 △비정규직 철폐 △노동기본권 쟁취 등이며 159개 사업장 13만명이 일제히 파업을 단행한다.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을시 2차로 20일 주야4시간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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