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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만노동자 “요구 받아들이지 않으면 8월 무기한 총파업”


4만노동자 “요구 받아들이지 않으면 8월 무기한 총파업”

민노총 6.28경고파업결의대회

    

 

민주노총은 화물연대, 건설노조, 금속노조 등 조합원 4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회앞 국민은행사거리에서 6.28경고파업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통합진보당 심상정, 노회찬 국회의원과 권영길전의원도 함께 했다.

    

 
 

민주노총 김영훈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함께 살자 아니면 차라리 죽여라’ 정리해고노동자와 특수고용노동자들이 외치는 구호”라며 “모든 것이 자본의 탐욕에 복속되는 야만의 시대에 노동자들도 함께 살자며 절규하고 노예의 삶을 강요한다면 차라리 죽이라는 절박한 호소”라고 외쳤다.

 

이어 “기업하기 좋은 나라 내걸고 재벌부자들에게는 100조원대의 감세와 특혜를 주며 1%의 부자들은 주체할 수 없는 떼돈을 벌었지만 비정규직은 900만 명을 넘어섰고 가계부채는 1000조원에 육박한다”며 “이명박정권의 지난 4년은 재벌들만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과정이었다. 99% 우리 모두는 행복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또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민생’은 무엇이냐”라며 “민중들의 생존권이 민생이라면, 지금 당장 국회를 개원하여 민중생존권을 위협하는 비정규악법, 정리해고법을 철폐해야 하고,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노동하기 좋은 나라 노동자가 행복한 나라로 가기 위한 노동관련법 전면재개정에 착수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8월28일이다 앞으로 60일 남았다. 정부와 국회는 즉각 우리의 요구를 실현할 법제도 개선에 착수해야 한다”며 “만약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경고한대로 8월28일 민주노총의 명운을 걸고 이 땅 모든 노동자의 요구를 받아 이 야만의 시대를 끝장낼 무기한 총파업투쟁에 돌입할 것”을 경고했다.

 

건설노조 이용대위원장은 “이명박정권은 4대강사업이 엄청난 토목공사라고 자랑하고 있지만 최악의 토목공사”라며 “4대강공사에서 80%이상이 중간건설업체들이 다 부도나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노동자들에게 전가됐는데도 이명박정권은 잘 마무리한다고 좋아죽는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이명박정부에서는 노동조합조직률이 얼마 안돼서 피해가 별로 없다고 말하지만 노동자들에게 탄압과 억압으로 일관하는 현실을 정부가 인정하는 꼴이 됐다”며 “왜 노동조합조직률이 왜 얼마 안되는가 민주노조말살시키고 조직률을 높이지 못하게 정책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조합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노동자 없는 정부, 노동생존권 노동기본권 없는 정부의 첨병인 노동부장관의 퇴진, 산적한 노동현안문제 해결과 노동법 개정을 위한 19대 국회의 조속한 개원”을 촉구하면서 “건설 화물 노동자의 투쟁, 언론노동자의 투쟁, 비정규직, 정리해고 노동자의 정당한 투쟁을 굳센 연대로 엄호할 것”을 결의했다.

 

또 “기름값 인하 특수고용노동자 권리보장, 쌍용차 등 정리해고 분쇄, 언론독립 쟁취, KTX민영화 저지, 의료민영화 저지, 최저임금 5,600원 실현 투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총단결 총투쟁”을 결의했다.

 

이어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법 전면 재개정을 촉구하는 오늘 경고파업투쟁을 승리로 이끌며, 8월총파업 성사를 위해 각 지역 각 사업장과 현장에서 힘찬 조직과 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민주노총대표자들과 조합원들은 노동법개정촉구서한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전하기 위해 국회에 진입하려 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결국 들어가지 못했고 결의대회장소에서 정리집회후 해산했다.

 

민주노총결의대회에 앞서 화물연대, 건설노조, 금속노조, 보건의료노조, 사무금융연맹, 화학섬유연맹, 공무원노조 등은 서울 곳곳에서 △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보권보장 △ 정리해고자 복직 △ 영리병원 도입 반대 △ 최저임금 현실화 △ 교육개혁 실현 등 5대 현안투쟁의 요구안을 가지고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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