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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노총 6.28경고파업, 노동법전면재개정 촉구

민주노총 6.28경고파업, 노동법전면재개정 촉구

828일 무기한 총파업투쟁 돌입할 것”

민주노총은 28일 여의도 국회앞에서 조합원 4만여명이 모인가운데 ‘6.28경고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동관련법 전면재개정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김영훈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특수고용노동자들의 파업, 최저임금문제, MBC파업, 국가기간산업민영화 등의 노동현안에 대해 언급한 후 “민중들의 생존권이 민생이라면, 지금 당장 국회를 개원하여 민중생존권을 위협하는 비정규악법, 정리해고법을 철폐하고, 노동관련법 전면재개정에 착수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의 요구를 실현할 법제도개선”을 강조하고,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828일 민주노총의 명운을 건 무기한 총파업투쟁에 돌입할 것”을 경고했다.

이날 모인 참가자들은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법 전면 재개정을 촉구하는 오늘 경고파업투쟁을 승리로 이끌며, 8월 총파업성사를 위해 각 지역 각 사업장과 현장에서 힘찬 조직과 투쟁에 돌입할 것을 투쟁으로 결의한 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위원장과 산별연맹지도부들은 ‘노동법전면재개정촉구서한’을 새누리당과 민주당(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전달하려고 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무산됐다.


다음은 이날 결의대회 참가자들의 결의문이다.


– 6.28 경고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 결의문

노동자 없는 정부노동자생존권노동기본권 없는 세상에

노동자총투쟁 총파업의 봉화를 올린다.

분노하는 노동자의 투쟁은 이미 시작됐다.


생존권 보장 특수고용노동자의 권리보장을 위해 화물운송노동자는 물류를 멈췄고건설노동자는 건설현장을 세웠다낙하산사장 퇴진․공정방송 쟁취를 요구하는 언론노동자는 군사독재시절에도 없던 150일을 넘긴 최장의 파업을 하고있다불법회계조작에 의한 정리해고국가폭력, 22명의 사회적 타살에 맞선 쌍용자동차노동자의 긴 투쟁과 대한문 농성투쟁은 불의에 맞서 싸우는 정의의 상징이 됐다.

1650일이 넘도록 길위 천막농성을 이어온 재능노동자의 투쟁은 노동기본권 없는 노동의 오늘이다복수노조교섭창구단일화폐지와 노조활동보장을 요구하는 버스노동자는 긴 농성 끝에 100m철탑위에 올랐다불법파견판정을 받고도 정규직노동자로 현장에 들어갈 수 없는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동자는 말뿐인 노동법에 맞서 싸운다. 2011년 한해동안 정리해고 79,425장시간노동, 저임금노동으로 기업을 성장시키고도현장에서 쫓겨나야 하는 노동없는 정부에 맞선 콜트 콜텍풍산마이크로텍포레시아골든부릿지투자증권, K2, 파카한일유압 등 정리해고 노동자의 투쟁은 단하루도 멈춘 적이 없다.

노동없는 정부에 맞서 한치 물러섬없이 싸워온 우리노동자는 더 큰 싸움을 부를 투쟁, 99% 국민과 함께하는 투쟁으로 힘차게 나섰다.


최저임금위원회를 자본과 정권의 시녀로 전락시키는 파행에 맞선 우리노동자는 최저임금위원회 앞 농성투쟁으로 맞섰다노동자, 서민의 세금을 살뜰히 챙겨 만든 국민모두의 철도와 수익률 1위의 공항매각을 추진하고 가스와 전기 민영화를 예고하는 정부에 맞선 민영화저지투쟁국민건강권마저 영리병원추진으로 장삿속에 내어주는 정부에 맞선 의료민영화반대투쟁일제고사와 농산어촌 학교통폐합으로 공교육포기선언을 하는 정부에 맞선 투쟁은 노동자의 투쟁을 넘어 국민의 투쟁이 되어간다.

이제민주노총은 전국각지의 노동자전 산업과 부문의 노동자가 투쟁으로 달궈온 분노와 요구를 모아 총파업 총투쟁으로 일어서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우리는 노동자없는 정부노동생존권, 노동기본권 없는 정부의 첨병인 노동부장관의 퇴진산적한 노동현안문제 해결과 노동법개정을 위한 19대 국회의 조속한 개원을 촉구하며건설화물노동자의 투쟁언론노동자의 투쟁비정규직정리해고 노동자의 정당한 투쟁을 굳센 연대로 엄호할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하나우리는 기름값인하, 특수고용노동자권리보장쌍용차 등 정리해고분쇄언론독립쟁취, KTX민영화저지의료민영화 저지최저임금5,600원실현투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총단결, 총투쟁할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하나우리는 전국노동자의 간절한 요구를 담아 비정규직철폐정리해고철폐노동법전면재개정을 촉구하는 오늘 경고파업투쟁을 승리로 이끌며, 8월 총파업성사를 위해 각지역 각사업장과 현장에서 힘찬 조직과 투쟁에 돌입할 것을 투쟁으로 결의한다.

2012년 628

6.28 경고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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