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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기갑 “패권적 정파성이 진보정당 무너지게 한다”

강기갑 “패권적 정파성이 진보정당 무너지게 한다” 


진보정치 무너지면 야권연대·정권교체도 무너진다고 경고




진보당(통합진보당) 강기갑대표후보는 19일 “패권적 정파성의 뿌리가 깊고 넓어 진보정당 자체를 무너지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진보당이 깨지지 않는 선에서 혁신을 이뤄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연대의 당당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와같이 말했다.



이어 “진보정당의 목표는 상생이고, 가치는 자기헌신과 희생인데도 정파의 패권성 때문에 발목이 잡혀 있다”며 “불필요한 ‘색깔론’의 빌미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정리정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보정치가 무너지면 야권연대의 한축이 무너지는 것이고 정권교체의 구도가 무너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통합진보당의 내홍은 비례대표경선의 총체적 부실에서 시작돼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폭력이 발생했고 패권적 정파성이 드러났다”며 “지금 혁신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어떤 야당도, 어떤 시민단체도, 어떤 진보적 대중조직도 우리를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퍠권적 정파성의 폐해가 크게 작동되고 있는 한 국민들께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며 “5.18열사들의 정신앞에 처절하게 반성하고 과감한 혁신에 대한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란수괴이며 학살자인 전두환이 국가의 경호속에 골프를 치며 살고 있는 모습은 우리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다”며 “80년 광주항쟁이 아니라 5.16군부독재를 계승하는 세력이 정권을 잡을지도 모를 민주주의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진보정치세력과 개혁세력이 손을 잡아 민주적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강후보는 이날 평화방송라디오에 출연해 “이석기·김재연의원이 자진사퇴하려 했으면 벌써 했다”며 강병기전경남부지사의 “제명은 바람직하지 않고,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을 비판했다.



강후보는 “중앙당기위 2심이 이달안으로 확정되기 때문에 정당법 33조의 의원총회만 남았다”며 “이미 두 의원은 누가 당권을 잡든 당기위결정에 따라 제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후보는 강병기후보가 당선되어 제명결정이 뒤집어지면 “당사태를 지금까지 끌어온 패권적 정파성, 조직적 저항에 국민들이 더 분노할 것”이라며 “당원과 국민의 바램과 상식적인 순리를 잃어버리는 일을 하면 당이 신뢰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제가 출마하지 않으면 혁신안이 중단될 것이라는 판단하에 (심상정·노회찬의원) 자신들은 접고 저의 출마를 지원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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