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오락가락 트럼프, 출구전략 모색중

오락가락 트럼프, 출구전략 모색중

트럼프가 오락가락한다. 유가가 생각보다 빠르게 많이 오르니 겁이 나나 보다. 이란전에 대한 <출구전략>에 대한 보도가 등장하는것이 우연이 아니다. 트럼프의 <곧끝난다>는 말에 유가가 100달러대에서 80달러대까지 확 떨어진것도 마찬가지다. 푸틴과의 전화도 한몫했다. 푸틴의 영향력은 살아있다. 페제쉬키안이 페르시아만아랍국들을 공격하지않겠다는 말도 푸틴으로부터 나온것으로 보인다. 3월말 트럼프와 네타냐후의 회담이 주목된다. 

이란전은 애초부터 미국을 위한 전쟁이 아니었다. 국가로 치면 이스라엘이고 세력으로 치면 시온세력이다. 시온자본(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을 중심으로 네타냐후 같은 이스라엘시오니스트가 앞장에서 만들어낸 전쟁이다. 그러니 <역겹고사악한결정>이라고 한 칼슨을 비롯한 MAGA세력이 이전쟁에 격하게 반대하는것은 당연하다. 반전세력과 비호전세력이 혼재됐지만, 이라크전·아프간전의 교훈을 잊지않는 이조직은 기본 이란전에 반대한다. 이스라엘을 위한 미국이 막대한 희생을 치르는 전쟁을 반대하지않으면 MAGA가 아니다. 

트럼프는 미국전쟁사에 전례없이 낮은 40%대 전쟁초기지지율에도 놀란듯싶다. 그만큼 이란전을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정치사업이 없었고, 서아(아시아)에서의 전쟁에 대한 미국민의 반감이 강하다. 무엇보다 트럼프정부가 <관세전쟁>여파로 인한 물가폭등과 라티노등 이주민추방과 미니애폴리스사건들, 특히 <엡스타인파일>로 인해 지지율이 30%대로 매우 낮다. <국제경찰>도 아닌 <국제깡패>가 돼 동맹국들로부터도 외면받으며 실속없이 요란하기만 한 트럼프에 신물이 나고있다. 그런 정치경제적위기를 모면해보려고, 전쟁이슈로 모든것을 덮고 국면을 역전해보려고 벌였는데 그결과는 반대였다. 

유가가 갤런당 3달러를 넘어가는것은 참을수 없다. 이런 추세면 4달러도 금방인데, 그렇게 되면 11월선거에서 상·하원을 모두 잃는 <블루스윕(Blue Sweep)>을 피할수 없다. 허울뿐인 <평화이미지>마저 내던지며 시작한 전쟁모험인데 정반대로 위기를 심화시키다니, 트럼프로서는 하루빨리 발을 빼고싶은 심정일것이다. 문제는 시온자본을 비롯한 제국주의·시오니스트호전세력이 놔두지않는다는것이다. 그들에게 코가 꿰여 질질 끌려다니는 트럼프에게 묘수가 있겠는지. 전쟁은 시작하는것보다 끝내는것이 더 어렵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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