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목요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미국간 3차핵협상이 진행됐다.
이란국영 IRNA는 이란대표단이 이란의 평화적 핵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모든 명분을 없애는 제안을 제시했고, 이는 외교적 해결에 대한 미국의 진정성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네바 주재 IRNA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오만외교부대변인 바카이는 미국대표단이 이란대표단과의 협상 시작에 앞서 26일 오전 오만외무장관을 만났다고 전했다.
바카이는 또 IAEA(국제원자력기구) 그로시사무총장이 회담에 참석하고 핵문제의 기술적 측면을 지원하기 위해 제네바에 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란대표단은 처음부터 협상지침을 매우 명확하게 제시해왔다>며 이란이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권을 수호하고 제재를 해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상은 오만외무장관 부사이디가 중재를 하며, 이란측대표단은 아락치외무장관, 미국측대표단은 윗코프미국특사와 쿠슈너트럼프대통령사위가 맡고 있다.
부사이디는 미국측에 전달된 이란측 제안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날 아락치는 제네바로 출발하기 전 인도투데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미국과의 <공정하고 균형 잡힌 형평성 있는 합의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