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태국과 캄보디아가 8일 국경지역충돌로부터 20일간의 무력분쟁끝에 전면 휴전에 돌입했다.
양국 국방부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지상과 공중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적대행위를 즉각 멈추고, 현 병력배치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측군대는 상호간의 사격과 병력이동을 중지하고 대치상태에 들어간다.
이번 충돌은 최근 수년새 양국 간 벌어진 군사작전 중 가장 큰 규모다.
태국군은 주력전투기인 F-16을 동원해 캄보디아영토내에 공습을 가했고, 전투기가 없는 캄보디아군은 로켓포와 야포로 대응사격을 퍼부었다.
인명피해도 컸다. 20일간 최소 101명이 사망하고 국경인근주민50만명이상이 피란길에 올랐다.
양측의 이번 휴전합의는 올해 들어 2번째다. 양국은 7월 트럼프미대통령의 중재로 평화협정을 맺었으나 국경사원영유권을 둘러싼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5개월만인 이달초 교전이 재개됐다.
12월 들어 전투가 격화되자 미와 중, 아세안(ASEAN) 등 국제사회가 휴전을 촉구했고 이번 휴전으로 이어졌다.
휴전은 발효됐으나 양국군대는 국경선에서 물러나지 않은 채 대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