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베스트〈이탈리아재무장화·군국주의화에 맞서 힘을 모아야〉 ...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 이탈리아공동주의세력 만남

〈이탈리아재무장화·군국주의화에 맞서 힘을 모아야〉 …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 이탈리아공동주의세력 만남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은 16~17일 이탈리아를 방문해 공동주의활동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현 정세의 주요 쟁점인 베네수엘라 문제를 중심으로 정세인식을 심화하고, 멜로니정권 아래 강화되고 있는 이탈리아내 파쇼화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1차세계대전이후 파시즘이 발호한 이탈리아의 공동주의활동가들은 현재의 위기를 더욱 심각하게 인식하며 국제연대와 단결투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표단은 16일 밀라노에서 이탈리아공동주의정당 카크(CARC)를 만났다. 마누엘라마지(Manuela Maj)대표는 <카크당원들은 멜로니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조직하며 9~10월 강력한 투쟁을 벌였다. 특히 11월28일 이탈리아부두노동자투쟁은 중요하고 효과적인 투쟁이었다. 이는 이스라엘에 무기를 보내는 것에 반대하는 부두노동자 30여명의 투쟁이었다. 멜로니정부는 시위에 참여한 당원들을 연행해 심문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중에게 부두노동자투쟁소식을 알리고 적극 선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르주아법에 맞서 정부를 마비시키는 과정에서 대중이 각성하고 사회시스템에 반대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부두노동자투쟁을 계속 강화하고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각국 방위여단결성은 중요하다. 1936년 스페인내전의 역사적 경험이 있으며 현 정세에서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이탈리아방위여단은 베네수엘라연대뿐만 아니라 멜로니정부에 맞선 투쟁을 조직하고 새로운 공동주의자들을 결집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결의를 밝혔다.

대표단은 <자본주의내부의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세계전쟁이 필연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는 견해에 동의한다. 제국주의세력은 호전세력과 비호전세력으로 분열되고 있으며 이는 제국주의 몰락과정에서 세계전쟁을 수행할 수 없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카크가 제시한 인민연합정부노선을 지지한다. 민중민주당 역시 민중정권노선을 견지하고 있다. 금융을 포함한 중요산업국유화, 환수복지, 노동생활민주화, 여성의 사회적 해방, 교육민주화를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으며 이는 3차당대회보고문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우리는 민중정권수립뿐만 아니라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가를 이론적, 정책적으로 규명해야 한다. 상호교류를 통해 내용을 심화시켜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대표단은 같은날 밀라노에서 이탈리아공동주의정당PCI와 만남을 가졌다.

PCI당원은 <미제국주의의 단극체제에 맞서 세계다극체제로 나아가는 흐름은 중요하다. 우리는 제국주의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위해 투쟁해야 한다. 이탈리아 재무장화·군국주의화에 맞서 이탈리아내 공동주의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베네수엘라와의 연대는 매우 중요하며 당에서도 오래전부터 이를 위해 투쟁해왔다. 영화<니콜라스>는 제국주의세력의 <마두로대통령악마화>에 맞서 왜곡된 프로파간다를 깨는 강력한 투쟁의 무기>라고 평가했다.

대표단은 <9~12월 제국주의세력은 동아시아전을 일으키기 위해 발악했다. 평양드론공격과 12월 계엄선포 시도가 있었으나 조선의 <전략적인내>와 <한국>민중의 영웅적 투쟁으로 무산됐다. 조선·중국의 <전략적인내>가 견지되면서 3차세계대전이 무산되자 제국주의세력은 라틴아메리카로 눈을 돌려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며 정세를 공유했다.

이어 <마두로대통령을 중심으로 800만 민병대와 민중이 굳게 단결해 있다. 트럼프는 군사적 행동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민간유조선을 나포했다. 이는 미제국주의가 스스로를 전세계에 테러집단임임을 자백한 것과 다름없다.>고 분석했다.

대표단은 17일 피렌체에서 진보단체 <인민저항>과 만나 이탈리아 정치현황과 베네수엘라 정세,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인민저항>회원 알레시오아자라(Alessio Azzara)는 <유럽의 재무장화·군국주의로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독일의 급속한 재무장화처럼 이탈리아도 재무장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신자유주의정치세력과 우파세력 강화로 이탈리아노동자들은 투표조차 포기하며 정치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건강한 노동자를 조직해야 한다. 정치는 우리 삶과 밀접히 연결돼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탈리아는 지난 5년간 1000만유로를 우크라이나에 보냈다. 이는 민중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돈이다. 민중을 위해 쓰여야 할 돈이 무기와 전쟁비용으로 증발했다.>고 규탄했다.

코르소미냐니(Corso Mignani)선전담당은 <러시아와 중국을 여전히 제국주의로 보는 공동주의세력도 존재한다. 우리는 대형언론은 없지만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선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이탈리아에는 올바른 노선에 기초한 과학적 정세분석과 선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8월 우크라이나쿠르스크침공, 9월 이스라엘헤즈볼라공격, 10월 무인기평양공격, 12월 <한국>계엄과 시리아함락 등 동유럽·서아시아·동아시아에서 연속 도발이 있었으나 조선·중국·러시아·이란의 <전략적인내>로 무산됐다.>며 정세를 분석했다.

이어 <트럼프는 라틴아메리카로 눈을 돌려 베네수엘라 마두로정권을 겨냥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군과 민중은 단결돼 있으며 트럼프의 군사적 공격 시도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나토각국의 방위비인상, 독일의 징집·훈련의무확대, 폴란드공동주의당해체는 우크라이나전 확대으로 이어질 것이다. 특히 폴란드공동주의당해체는 전쟁준비를 위한 파쇼적 조치로 전유럽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어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단과 <인민저항>은 세계반제플랫포옴 3년간의 활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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