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안다. 여차하면 조선이 평정을 한다는것을. 이 트럼프의 속내를 제대로 알지못하는 이재명은 무슨 <메이커> 어쩌구 맹한 소리를 해댄것이다. 조선은 이미 2024.1 최고인민회의시정연설을 통해 만천하에 선포했다. 이제부터는 <한국>이 미국과 함께 대조선전쟁도발을 하면 바로 평정이라는것을. 실제로 그하반기에 심각한 대조선국지전도발이 있었다. 조선은 전쟁억제력과 함께 초인적인 <전략적인내>로 한번더 참았다. 대신 <그시간은우리가정하는것이아니다>, <<아시아판나토>를서둘러출범시킨미국>, <거꿀초읽기가시작되었다>, <협상주로의갈수있는곳까지다가보았(다)> 등 중요한 내용들을 강조했다.
그리고 2025.1 이번에는 최고인민회의시정연설을 하지않는 방법으로 조선의 정세인식과 전략전술에서 전혀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 역시 금년에도 세계정세는 군사적긴장이 계속 고조됐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핵시설을 공격했고, 이스라엘의 가자·레바논·시리아·예멘에 대한 공격이 계속됐다. 우크라이나전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인도·파키스탄국지전과 태국·캄보디아국지전이 벌어졌다. 트럼프는 이러한 전쟁들에 개입하고 중재하며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있다. 하지만 어쨌든 이란핵시설공격명령을 내리고 지금도 베네수엘라를 군사적으로 압박하는 제국주의자로서의 면모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트럼프가 캐나다, 그린란드, 파나마운하, 그리고 가자에 대한 복속의지를 발표했을때 온세계가 경악했다. 아무리 제국주의수괴국의 대통령이라고 해도 21세기 대명천지에 가능한 소리인가. 이런 트럼프의 <미치광이>전략은 이후 <관세전쟁>과 맞물리며 미국과 협상해야하는 수많은 나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유럽과 일본만이 아니라, 무역적자국인 브라질은 인도와 함께 <관세폭탄>50%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그결과 브라질과 인도가 브릭스에 더욱 적극적으로 됐고 중국과의 관계도 더욱 가까와졌다는것을 알아야한다. 트럼프의 <거래의기술>뒤에서 웃고있는 국가는 바로 중국이다.
조선의 평정시 세계의 초점은 하나, 미국의 개입여부로 모여진다. 미군기지내 <한국>군부를 특검이 압색한것을 빌미로, 미군기지의 소유권을 제기한 배경에는 트럼프의 제국주의자로서의 면모와 함께 유사시, 즉 평정시 미군의 불개입조건을 객관화하는 의미가 있다. 트럼프가 지난 집권1기때 주<한>미군을 당장 빼기 어려우면 그가족이라도 빼자고 했다가 참모들의 반대로 무산됐다는 일화가 우연이 아니다. 미군은 점령군·침략군이 맞으면서도 3면이 바다인 반도위에서는 인질이기도 하다. <인계철선(trip wire)>에는 이런 의미가 내포돼있다. 당장 외교·안보라인을 갈아버려야한다. 뭘 몰라 실컷 당한 외교의 표본이다.
조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