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중접촉 통해 ‘민심잡기’ 행보 시작
<두 개의 문> 관람, ‘2040 독서모임’ 만남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안철수원장이 자신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 출간 이후 처음으로 대중들을 만나면서 본격적인 민심잡기 행보를 시작했다.
안원장은 13일 오후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가회동 김영사 서울사무소에서 20여 명의 ‘2040 독서모임’ 회원들을 만났다.
주로 20~40대 여성들로 이뤄진 이 모임은 안원장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을 펴낸 김영사에서 열리는 여러 독서모임 중에 하나로 모임에서 회원들은 안철수 원장에게 육아, 보육, 자녀 교육 문제 등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고 안원장은 이 자리에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에 회원들에게 “잘 들었다, 고맙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지난달 19일 안원장의 저서 출간이후 안원장의 대중접촉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민영대변인은 “안철수원장은 저서 출간 이후 1:1이나 2~3명과 함께 사람을 만난 적은 있지만, 소그룹 규모의 대중접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안원장은 앞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대중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안원장은 지난 3일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영화제작자인 조광희변호사와 함께 용산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두 개의 문>을 관람한 사실은 이틀 뒤에 공개된 바 있다.
한편 14일에는 안원장의 측근인 금태섭변호사는 ‘진실의 친구들’이라는 페이스북페이지를 개설하면서 “안철수원장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하여 진실을 알리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저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원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안원장에 대하여 알고 싶어하고 있다”며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이나 지적도 있다, 건설적인 검증과 비판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희가 확인한 사실과 정보를 이곳에 올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이지에 ‘차명출자 논란’ ‘국민은행 사외이사 사임’ ‘브이뱅크 컨설팅’ ‘최태원 회장 선처호소 탄원서 서명’ ‘브이소사이어티’ 등 최근 안원장과 관련된 논란에 대한 해명글을 잇따라 올렸다.
이수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