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5개파병부대 연장안 제출 예정”
정부, 아프간파병 부분철수 검토
국방부는 올해 하반기에 5개파병부대의 파견연장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열린 국회국방위전체회의에 보고한 ‘국방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UAE(아랍에미리트), 레바논 등 15개국에 1천472명이 파병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소말리아해역의 청해부대(306명)와 아프간 오쉬노부대(350명), UAE 아크부대(158명), 레바논 동명부대(359명), 아이티 단비부대(240명) 등 5개 파병부대가 파견연장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파병기한이 연말로 종료되는 오쉬노부대에 대해서는 이르면 내년부터 2014년이전까지 부분적으로 병력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오쉬노부대의 병력철수와 관련, 정부당국자는 “오쉬노부대의 파병기한이 올해말에 종료되는데다 다른 나라들도 아프간에서 서서히 철수하는 분위기”라면서 “오쉬노부대의 병력을 단계별 또는 부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오쉬노부대의 부분철수방침이 정해지더라도 국회에 파견연장동의안은 제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당국자는 “큰틀에서 오쉬노부대의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PRT(지방재건팀)가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 경계병력인 오쉬노부대도 어느 정도의 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지 사정과 다른나라 동향 등을 보며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7월1일 발족한 PRT는 차리카기지와 바그람미군기지내 병원, 직업훈련원에서 활동하며 재건활동을 돕고 있으며 PRT의 경호를 맡은 오쉬노부대는 현재 5진 장병 350여명이 파견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오는 2014년말까지 아프간에 주둔하는 국제안보지원군 병력과 물자를 단계적으로 철수하기로 했다.
이수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