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3인, 8월말까지 자체단일화경선 추진
정몽준 “새누리당은 좋든싫든 1인지배정당” 박근혜비판
김문수측 신지호전의원은 20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기존 당헌·당규에 정해진 방식대로 하겠다는 것이 명확해져 나머지 주자들이 참여할 명분이 없으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는 시나리오가 자체적인 단일화경선”이라고 비박계주자들의 후보단일화를 시사했다.
그는 “국민의 뜻을 온전하게 반영하는 방식의 단일화경선을 하겠다”며 “늦어도 8월말까지는 단일화경선을 끝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몽준대선후보는 이날 “박근혜전비상대책위원장의 ‘경선룰’에 대한 발언이 당지도부에 압력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정후보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누리당은 좋든 싫든 1인지배정당”이라며 “박근혜전비상대책위원장 본인도 선수이면서 ‘선수가 룰에 맞춰야 한다’고 말하면 당지도부가 소신껏 얘기할 수 있겠냐”고 강조했다.
이어 “완전국민참여경선에 대한 주장은 대선후보로서 유·불리를 따져서 주장하는 게 아니다”라며 “박전위원장이 시대의 흐름에 맞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박전위원장은 원탁회동을 사실상 거부하고 대선출마선언을 준비중이다.
정재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