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정치 GPS전파교란은 북의 ‘특별작전행동’의 사전정지작업?

[정치] GPS전파교란은 북의 ‘특별작전행동’의 사전정지작업?

GPS전파교란은 북의 특별작전행동의 사전정지작업?

 

지난달28일부터 시작된 GPS(위치정보시스템)전파교란으로 민항기뿐만 아니라 미군소속군용기의 GPS시스템에도 장애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이 군용기는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일본 요코하마로 향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선 GPS전파교란 공격이 남코리아군 무기체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3월 키리졸브훈련기간에도 북의 GPS전파교란공격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미군정찰기(RC-7B)가 이륙 40여분만에 조기귀환한 바 있다.

 

GPS는 항공기나 선박의 항로, 위치 등을 알려주는 주요장비중 하나다. 이 장치는 미사일이나 방공포 등 군()이 사용하는 핵심무기체계의 필수요소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GPS전파교란은 군사요충시설이 몰린 서해5도 해병부대와 주요항공과 항만시설이 운집된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를 두고 북이 지난달 남코리아군이 공개한 현무3호미사일 등 첨단무기를 무력화하는 최신전자전공격의 실험성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거나 반대로 우리가 미사일공격을 할 때 탄착지점 등을 계산해야 하는데 GPS가 교란되면 정확한 공격지점을 계산할 수 없다. 실제 작년 1123일 연평도포격 당시 북이 남코리아군 대포병레이더에 EMP(전자기펄스)탄공격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

 

현재 북의 EMP탄기술능력은 상당한 경지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CIA(중앙정보국)의 전EMP무기전문요원인 피터 빈센트 프라이박사는 “2004년 러시아군부고위간부들이 슈퍼EMP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이 북으로 이전됐고 북은 가까운 장래에 이러한 무기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MP탄공격은 핵탄두나 전자기파폭탄 등을 투하해 상공에서 강력한 전자파를 일으켜 단 1방으로 몇분만에 주요본거지를 암흑천지로 만든다. 컴퓨터, 자동차, 전화 등 전자장비를 이용하는 모든 시설을 마비시키고 데이터까지 전부 날려버린다. 최근에는 007손가방에 탑재하는 변형된 형태로 알려졌다. 만약 북이 EMP탄공격을 해올 경우 현재로선 대응할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이번 GPS전파교란이 자체로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그 특별작전행동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차원이라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박은정기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