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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승려 1012인 시국선언 … “국민에게 참회해야”

승려 1012인 시국선언 … “국민에게 참회해야”
28일 불교계가 ‘박근혜정부의 참회와 민주주의수호를 염원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승려 1012인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대한불교조계종전교육원장 청화스님 등 승려 17명은 조계사대웅전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사건을 규탄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과거 개발독재정권이 현재 우리사회에 다시 재현되고 있어 수행자로서 무한한 책임감과 자괴감을 느낀다”며 “박근혜정부와 집권여당은 국가기관이 동원된 불법선거운동의 과정을 명확히 밝혀 관련자를 엄중 처벌하고 국민에게 참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념갈등을 조장해 정치적 난국을 타개하려는 노력을 중단해야 한다”며 “기초노령연금제도 확대 등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던 민생우선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이산가족상봉과 금강산관광재개, 개성공단정상화를 통해 남북관계의 전향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상임대표 퇴휴스님은 “이번 선언은 종교가 사회문제에 중립적이어야한다는 세간의 고정관념을 허물고 한국불교가 민주주의수호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한 역사적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대통령 퇴진요구 동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퇴휴스님은 “수위는 정부여당 태도에 달렸다고 생각한다”며 “안일한 태도라면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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