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노동신문은 〈연대적, 집단적혁신을 일으키자〉, 〈철강재생산토대를 가일층 강화해나간다〉, 〈사회주의주타격전방에 매일 수백t의 비료를 더 생산보장〉, 〈앞그루밀, 보리가을 시작〉, 〈대중의 애국열의를 고조시키는 힘있는 사상공세〉, 〈참된 혁명전사의 3대필수적기질(3)〉, 〈사회주의문명이 꽃피운 문화농촌의 정서〉, 〈높이 발휘되는 멸사복무기풍〉, 〈불같은 전우애의 스물아홉해〉,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철천지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할 철석의 의지〉, 〈오늘도 계속되는 복수자의 증언〉, 〈〈자위대〉기지개방놀음에 비낀 흉심〉, 〈로씨야대통령 대중체육발전문제에 대해 언급〉, 〈일본의 계속되는 핵오염수방류책동〉, 〈이스라엘의 공격행위에 보복할 입장 표명〉, 〈이스라엘강점군의 철수를 주장〉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사설
연대적, 집단적혁신을 일으키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는 올해에도 12개 중요고지를 다시금 기본과녁으로 정하였다.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를 반드시 점령하여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자면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연대적혁신,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이익, 당과 혁명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오늘 당이 제시한 12개 중요고지점령에 나선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앞에는 비상한 분발력으로 계속 분투함으로써 당앞에 자신들의 투쟁을 총화받아야 할 엄숙한 시대적과제가 놓여있다.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12개 중요고지점령은 특정한 부문과 단위가 아니라 전국이 동시에 들고일어나 연대적, 집단적혁신을 세차게 일으켜야 그 승산을 확정지을수 있는 중대한 혁명임무이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권위보위를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놓고 우리 국가의 이익, 전체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연대하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인민경제의 근간인 기간공업부문이 국가적견지에서 생산소비적연계를 강화하며 인민경제계획을 일별, 순별, 월별로 드팀없이 수행해야 한다.
인민경제계획은 곧 당의 지령이고 국가의 법이라는 확고한 관점, 당결정관철에서는 네일내일이 따로 없다는 숭고한 자각, 국사를 우선시하고 나라와 인민을 위함에 혼심을 깡그리 바치려는 진정은 우리의 자립경제가 자기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금속, 화학, 석탄, 전력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은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이 자기 부문과 단위만을 위한 생산수자가 아님을 다시금 자각하고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양적, 질적으로 완벽하게 수행해야 한다.
비록 사소한 문제이라고 해도 연관부문, 연관단위의 생산과 발전에 지장을 줄수 있는것이라면 제때에 바로잡아야 하며 다같이 손잡고 빠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묘책들을 끊임없이 탐구적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생산실적에만 치중하면서 제품의 질을 소홀히 하는 현상과 강한 투쟁을 벌려 자기 단위의 생산이 나라의 전반적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것으로 되게 해야 한다.
과학기술중시기풍이 경제전반에 확고히 지배되게 하여야 한다.
생산장성의 열쇠는 과학기술에 있으며 우리가 유일하게 살아가고 전진할수 있는 출로도 과학기술에 있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앞선 기술의 적극적인 창조와 공유, 이전, 부단한 갱신이자 경제발전이고 인민생활향상이라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모든 일터마다에서 연대적,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해야 한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비상한 분발력을 가다듬고 일제히 들고일어나 12개 중요고지점령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새 기술을 더 많이 내놓음으로써 경제발전에 활력을 더해주어야 한다.
애국적인 대중운동을 맹렬히 전개해야 한다.
자신보다 동지를 먼저 생각하며 뒤떨어진 사람들을 교양개조하고 집단적혁신을 일으킨 천리마운동선구자들의 아름답고 고상한 집단주의정신은 오늘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 총분기해나선 우리모두가 본받아야 할 시대의 훌륭한 교본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집단의 이익속에 자기자신의 이익도 있다는것을 가슴깊이 새기고 애국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추켜들고 기능공이 신입공을 돕고 앞선 단위가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주는 기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여 누구나 혁신과 위훈의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
경제지도일군들의 책임적이며 주도적인 역할이 모든것을 결정한다.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선진과학기술로 무장된 일군, 한가지를 작전해도 국가적입장을 우선시하며 연관단위사업을 놓고 같이 고심하는 일군, 책상머리가 아니라 어렵고 힘든 초소에 스스로 자신을 세우고 집단의 뭉친 힘을 발동시킬줄 아는 일군만이 12개 중요고지점령으로 들끓는 오늘의 벅찬 시대를 선도할수 있다.
경제지도일군들은 높은 정치적자각과 왕성한 투지, 결단성있는 실천력으로 당결정집행을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당조직들의 책임과 역할에 의해 당결정집행의 성패가 좌우된다.
당일군들은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위력한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들이대여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혁명을 위함에 모든것을 지향시키며 끊임없이 새로운 혁신을 창조해나가게 해야 한다.
모두가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연대적,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12개 중요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우리 조국청사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변혁을 안아오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철강재생산토대를 가일층 강화해나간다
금속공업부문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앙양된 투쟁기세와 배가된 분발력을 발휘하며 철강재생산토대를 가일층 강화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제철, 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금속공업성의 일군들은 현재 추진하고있는 현대화대상공사들을 앞당겨 완수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결패있게 해나가고있다.
해당 단위들에 내려간 책임일군을 비롯한 성의 일군들은 공사기일을 앞당기는데서 실질적인 의의를 가지는 중심고리들을 면바로 틀어쥐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해나가고있다.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준 당의 값높은 믿음을 명줄처럼 간직한 김책제철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이 강철1직장 산소전로대보수에 진입하여 성과를 올리고있다.
새로 일떠선 산소열법용광로들의 운영기술을 향상시켜 조업이래 일 주체철생산에서 최고실적을 기록한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철강재생산에서도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이곳 일군들은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 보내줄 철강재생산량을 늘여야 하는 어려운 속에서도 높은 조직력과 지도력, 과학기술적안목으로 대보수공사를 동시에 입체적으로 내밀고있다. 노동자, 기술자들은 서로 돕고 이끌며 덩지큰 강철구조물들을 제때에 제작하고 능률적인 작업방법들을 도입하여 방대한 습식공사를 빠른 시일안에 해제끼였다. 하여 건물대보수를 성과적으로 끝낸 기세로 산소전로대보수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강철전사들도 당의 부름에 화답하여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남먼저 지펴올린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철강재생산을 늘이고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투쟁에 매진하고있다.
이곳 노동자, 기술자들은 수천㎡에 달하는 기본생산건물의 지붕철판씌우기를 불과 보름만에 끝내고 기중기설치와 강철기둥제작 등에서 위훈을 창조하면서 연속조괴계통증설, 용해장건물건축공사성과를 날로 확대해나가고있다. 특히 설계집단과 기술역량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두뇌전, 탐구전을 벌려 60t초고전력전기로, 수천t능력의 전극생산기지건설에 필요한 기술준비를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수직식산화배소구단광로건설에서 나서는 중요공사과제들을 대부분 해제낀 보산제철소의 노동계급은 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배가의 분발력을 발휘하고있다.
이곳 노동자, 기술자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조직전개하면서 공사과제들을 다그쳐 끝내기 위해 전심전력하고있다. 동시에 부분별, 계통별시운전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예단성있게 해나가고있다.
청진제강소에서는 새롭고 기발한 공법, 합리적인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여 강철구조물조립과 설치기일을 앞당기고 여러 부속품, 부분품을 자체로 제작하면서 회전로대보수를 박력있게 진척시키고있다.
연관단위들의 힘있는 지원은 금속공업부문 노동계급의 투쟁에 보다 큰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사회주의주타격전방에 매일 수백t의 비료를 더 생산보장
흥남비료연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서
흥남비료연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농촌에 매일 계획보다 수백t의 비료를 더 생산하여 보내주고있다. 흥남과 남흥에서는 6일현재까지의 시비년도 영농비료공급계획을 각각 106%, 103%로 초과완수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에서 중요한것은 농업생산에 필요한 비료를 제때에 보장하는것입니다.〉
농장들에 비료를 제때에 대주어야 정보당 알곡증수에 이바지하게 된다는 자각을 안고 흥남과 남흥의 비료생산자들이 일터마다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전개하고있다.
굴지의 비료생산기지들에서 기술관리, 설비관리에 힘을 넣어 공정마다에서 실수율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투쟁을 활발히 벌리는 속에 매일 비료생산이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되고있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는 일군들이 생산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한 작전을 면밀히 하고 예비기대조성사업을 적극 내밀어 최고생산실적을 연이어 갱신하며 전진하고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시비년도 영농비료공급계획을 앞당겨 완수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한 참모부서의 일군들이 현장에서 생산지휘를 박력있게 전개함으로써 생산공정마다에서는 실수율을 최대로 높이고있다.
특히 합성직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압축기가동률을 제고하는데 모를 박고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치며 생산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고있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서도 일군들이 조작공들속에 깊이 들어가 생산효율을 1%라도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탐구하면서 증산의 지름길을 열어나가고있다.
생산의 전 공정에서 기대공들이 한t의 비료라도 더 생산하기 위한 사업에 떨쳐나섰다. 발생로직장, 암모니아직장에서만도 실수율을 높일수 있는 작업방법을 적지 않게 찾아내여 생산에 도입함으로써 시비년도 영농비료공급계획을 넘쳐 수행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현재까지 연합기업소에서는 1만여t의 비료를 더 생산보장하였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앙양된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시비년도 영농비료생산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앞그루밀, 보리가을 시작
각지 농촌들에서 밀, 보리가을이 시작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앞그루농사에서부터 통장훈을 부를 열의드높이 당면한 가을걷이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농업위원회와 각급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밀, 보리를 제때에 가을하는것을 두벌농사 앞뒤그루에서 다같이 옹근소출을 내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틀어쥐고 힘있는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 한편 경제조직사업과 지도를 박력있게 전개하고있다.
모든 농장들에서 밀, 보리를 심은 날자와 여문 상태에 맞게 일정계획을 포전별, 필지별로 면밀히 세우고 노력과 기계수단을 총동원하여 가을과 운반, 낟알털기를 적기에 와닥닥 끝내도록 하고있다.
황해남도의 농촌들이 밀, 보리가을로 들끓고있다.
각종 농기계와 농기구들의 수리정비를 끝낸 배천군, 벽성군, 옹진군을 비롯한 여러 군에서 농장별, 포전별상태를 구체적으로 따져가며 적기를 바로 정하고 시작부터 기세를 올리고있다.
황해북도의 농장들에서 밀, 보리가을에 모든 역량을 총집중, 총동원하여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고있다.
불같은 애국의 마음으로 기본면적의 벼모내기를 최적기에 끝내고 밀, 보리가을에 진입한 린산군, 평산군, 금천군 등에서 여러 영농작업이 동시에 진행되는데 맞게 노력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이면서 수확면적을 넓혀나가고있다.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막고 농작물의 안전한 생육을 보장하기 위해 비배관리에 정성을 다해온 개성시의 농업근로자들이 가을걷이를 다그치고있다.
판문구역 등의 농촌들에서 주인답고 깐진 일본새를 발휘하며 올곡식이 익는족족 베기와 운반을 입체적으로 밀고나가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대중의 애국열의를 고조시키는 힘있는 사상공세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집중강연선전대활동을 활발히 벌려 당정책관철에 총궐기한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고조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을 증산투쟁, 창조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선전선동공세를 강력하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평안남도의 당조직들에서 집중강연선전대활동을 맹렬히 벌리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상반년사업을 떳떳이 총화받기 위하여 분기해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앙양시키는데서 강연선전활동을 중시하고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였다. 도당직외강연강사들과 함께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에 나간 도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은 노동자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심리와 현장실태를 요해하고 사상공세의 실효를 높일수 있는 방법을 탐구한데 기초하여 강연선전활동을 참신하게 벌렸다. 대중의 생산열의가 고조되는 속에 일평균 전력생산실적이 훨씬 높아지고 종전같으면 수개월이 걸리던 발전기대보수기일이 한달로 단축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도당집중강연선전대는 북창지구, 득장지구의 탄전들과 여러 지역의 농촌들에 나가서도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고무하는 선전선동포성을 높이 울리였다.
평성시, 순천시, 숙천군, 증산군을 비롯한 시, 군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과 직외강연강사, 공로자강연강사들도 해당 지역들에서 감화력있는 강연선전활동으로 일군들과 주민들의 애국열의를 높여주었다.
황해남도의 드넓은 포전들에서도 집중강연선전대활동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도안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고와 행동의 지향점을 알곡증산에로 일치시키는데 강연선전의 화력을 집중하도록 하였다. 도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과 도당직외강연강사들은 황해남도일군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믿음과 은정에 대한 자료와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자료 등을 반영한 제강을 감동깊게 만들어 강연선전의 실효를 최대로 높이고있다. 지난 5월 청단군, 연안군, 신천군, 재령군 등 여러 군에 나가 모내기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의 노력투쟁을 고무한 도당집중강연선전대는 6월에도 강령군, 옹진군일대에서 밀, 보리가을걷이를 다그치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열의를 북돋아주고있다.
강연선전의 위력은 함경북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도 높이 떨쳐지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수백명의 직외강연강사, 공로자강연강사들을 시, 군의 공장, 농장들과 연합기업소들에 파견하여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이 활력있게 벌어지도록 하고있다. 도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과 도당직외강연강사들은 5월중순부터 명간군, 청진시 청암구역을 비롯한 여러 시, 군에 나가 강연선전활동을 기동적으로 벌리는 한편 많은 지원물자를 해당 농장들에 넘겨주어 도적으로 지난 5월 30일까지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끝내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 당조직의 지도밑에 직외강연강사들은 용광로1, 2직장, 강철2직장을 비롯한 주요생산단위들에 나가 전세대 강철전사들이 창조한 충실성의 전통을 이어 철강재생산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내용의 강연선전활동을 박력있게 진행하고있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에서도 직외강연강사들은 2선광직장, 로천분광산을 비롯한 주요생산현장들에 나가 새시대 천리마정신창조자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한 내용의 강연선전활동을 드세게 벌려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고조시키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완수를 위한 투쟁에로 총궐기, 총발동시키기 위한 선전선동의 북소리는 날이 갈수록 더욱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참된 혁명전사의 3대필수적기질(3)
인민성
참된 혁명전사의 고유한 사상정신적특질인 인민성,
이는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기질이다.
인민에게 복무할 사명을 지니고 혁명의 길에 나선 전위들,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일하는 우리 당의 핵심골간들은 마땅히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여야 한다.
인민에게 충실하지 못한 사람은 당과 수령에게 충실할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당에서 인민성을 일군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3대필수적기질의 하나로 중시하는것은 바로 우리 당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기때문인것이다.
위대한 당의 품에서 교양육성된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성은 의무이기 전에 양심으로, 신조로 되여야 한다.
* *
전당이 인민에게 멸사복무해나가는것으로써 조선노동당의 전투력을 백배해나갈것이라는것이 위대한 당중앙의 의지이다.
직업적인 혁명가인 우리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중앙의 의도를 충심으로 받드는 일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높은 인민성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우리 인민의 무궁한 행복과 영광을 위하여 결행되여야 할 성스러운 사업들의 훌륭한 결실은 조선노동당의 핵심골간들인 일군들의 인민성에 의하여 담보된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인민을 위한 길에서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인생관을 지니고 늘 인민들속에 있어야 하며 인민이 기뻐할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할 매우 중대한 시기이다.
진정으로 인민을 위해 헌신하려는 혁명가는 인민을 알아야 하며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의 지향을 파악할줄 알아야 한다.
일군들이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여길데 대한 우리 당의 의도를 사상적으로 접수하는것이 선차적이다. 한것은 우리 당이 인민에 대한 옳은 관점과 태도문제를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양보할수 없는 문제로 중시하고있기때문이다.
우리에게 인민은 무엇인가. 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가.
이 물음앞에 자기를 세우고 자기의 존재가치를 판별하는것이 중요하다.
일군들이 매일, 매 시각 대하는 인민 한사람한사람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으시고 존대하시는 더없이 귀중한 존재이다.
설사 몸이 찢기고 쓰러진다 해도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 사심없이 섬기고 하늘처럼 떠받들어야 할 존재,
항상 이렇게 각성하며 일심전력하여 인민을 떠받드는 훌륭한 인격으로 대중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혁명전사이다.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가 반영되여있는 우리 당정책,
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 방침들은 다 인민을 위한것이다.
당의 노선과 정책에 대한 입장과 태도는 인민에 대한 입장과 태도로서 결국 일군들의 인민성을 재는 척도로 된다.
인민을 위한 우리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은 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기수가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자기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인민생활에서 나타나게 하여야 한다는것,
이것이 일군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을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당정책결사관철전에 한몸 내대고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일군이 인민성이 높은 일군이다. 또 그런 일군이 앞채를 메고 달리는 곳에서는 인민들이 반기고 기다리는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해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찬란한 현실로 꽃펴나기마련이다.
일군들의 인민성을 배양하는 마당인 현실,
인민이 있는 현실에 발을 든든히 붙여야 인민의 요구, 인민의 목소리에 끝없이 성실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은 늘 들끓는 현실에 침투하여 모든것을 직접 자기 눈으로 보고 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해야 하며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같이 살면서 그들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어려워하는 사람들속에 자기를 세우고 인민들과 꼭같이 검박하고 평범하게 생활하는 일군이 인민성이 높은 일군이다.
인민성제고에 늘 몸과 마음을 얹는 일군은 자신을 결코 특수한 존재로 여기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군중과 한마음한뜻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군중의 이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을 마땅한 본분으로, 영예로 여긴다.
이런 일군은 당정책집행과 관련한 문제로부터 매 사람의 가정살림살이에 이르기까지 자기의 손이 가닿아야 마음을 놓는것은 물론 인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일,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는 절실한 일감들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 걸머지고 끝까지 실현시키기 위해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는데서 기쁨과 보람을 찾기마련이다.
이 세상의 좋은것은 다 자식들에게 안겨주고싶어하며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어려움도 위험도 가리지 않고 서슴없이 나서는 어머니,
인민성은 오직 어머니의 진정으로만 담보되는 훌륭한 품성이다.
당결정을 어김없이,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는데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함으로써 인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자.
인민을 위해 존재하는 우리 일군들의 가슴은 순간순간 이런 일념으로 높뛰여야 하며 사색과 실천도 이런 열의로 뜨겁게 일관되여야 한다.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는것을 당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위대한 조선노동당,
위대한 우리 당의 일군들의 인민성은 철두철미 인민생활향상을 통하여 검증된다.
나는 오늘 인민들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없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매일 이렇게 자기 사업을 스스로 총화하는 습관을 붙일것을 요구하시며 그 과정을 통하여 자신의 인민성을 체질화할것을 바라신다.
자기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일군,
바로 이런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충신이다.
인민생활에 무관심하고 인민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차요시하는것은 인민성이 없는 집중적인 표현이다.
인민생활에 대한 무관심성은 곧 인민에 대한 무관심성이며 인민을 신성시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이보다 더 위험한 행위는 없다.
말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한다고 하면서도 실천행동에서는 그렇지 못한 일군, 인민들의 생활을 외면하고 제살궁리만 하여 인민들로부터 비난을 받는 일군, 인민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고 인민들을 위해 헌신하지 않는 일군, 인민우에 군림하여 세도를 쓰고 관료주의를 부리는 일군,
이런 일군은 일군의 자격이 없으며 우리 당과 운명을 함께 할수 없다.
인민생활에 무관심한 현상을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
옳바른 품행, 이를 떠나 인민성을 논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일군들이라면 어떤 경우에도 말과 행동, 몸가짐이 절대로 흐트러져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형편이 어렵고 일이 잘 안된다고 하여 자기를 다잡지 못하면 사람들의 감정을 사게 되며 집단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게 된다고, 일군들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하여도 군중이 자기를 지켜본다는것을 알고 신중하고 예의있게 하여 집단안에 건전하고 고상한 도덕기풍이 흐르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대중을 교양하기에 앞서 자기의 모양새부터 돌이켜보면서 의식적으로 개조해나가는 일군,
언제 어디서나 언행이 바르고 단정하며 인상이 좋은 인격자,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일군들에게서 바라시는 인격과 품격이다.
군중을 대함에 그 행투가 바르지 못하면 군중이 곁을 주지 않고 따르지 않는다는것을 우리 일군들은 다시금 명심하고 훌륭한 인민적품성을 소유하기 위해 성심을 다하여야 할것이다.
우리 일군들모두가 명심하고 자각할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높이 떠받들기 위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자신이 존재한다는것이다.
근로인민대중의 염원, 사회주의이념에 무한히 충실할 일념으로 충만된 우리 당의 핵심골간들이 격동의 시대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하여 노도의 기세로 멸사복무의 주로를 달리기에 인민들의 가슴마다에서 노동당만세,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릴것이다.
사회주의문명이 꽃피운 문화농촌의 정서
배천군 역구도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당의 손길아래 인민의 숙원이 실현되여가고있는 사회주의이상촌에 새 문명, 새 생활이 날로 꽃펴나는 가운데 배천군 역구도농장에도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즐비하게 솟아나 인민의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수백세대의 살림집들과 공공건물, 공동축사들이 번듯하게 일떠서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뿌리내린 마을들의 전변상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면서 보람찬 삶과 노동의 희열을 누리게 하려는 당의 크나큰 은덕을 전하고있다.
인민이 제일 반기는 사업인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전국의 모든 농촌을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낙원으로 훌륭히 꾸리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그 수행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인민의 참다운 복무자라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일군들은 시공의 전문화실현과 기능공역량강화, 자재보장대책에 힘을 넣으면서 건설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와 주체성, 민족성, 현대성이 구현되도록 정책적지도와 기술적방조를 심화시켰다.
건설자들은 살림집들을 우리식 농촌문명의 새 모습이 체현되고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는 멋쟁이 새집들로 만들기 위해 선진적인 공법과 경험을 공유, 일반화하면서 현대감이 뚜렷이 살아나는 단층, 다락식살림집들을 일떠세웠다.
살림집입사모임이 5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황해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태덕동지, 배천군의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황해남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조성호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이 땅우에 위민헌신의 새 역사, 농촌진흥의 밝은 미래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로 되고있다고 말하였다.
새집에 입사하게 되는 주민들이 받아안은 오늘의 이 행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자기가 사는 고장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낙원으로 더 잘 꾸리며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이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안겨주고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우리 당이 제일, 우리식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그들은 날로 흥하는 사회주의농촌의 주인된 긍지를 안고 과학농사, 다수확열기를 고조시켜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해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도예술선전대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흥겨운 춤판이 펼쳐졌으며 집집의 창가마다에서는 전인민적송가 〈친근한 어버이〉와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나왔다.
높이 발휘되는 멸사복무기풍
스치는 말속에서도 일감을 찾아
종업원들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돌봐주고있는 당일군들가운데는 신포수산사업소 초급당일군들도 있다.
지난 1월 어느날이였다.
새로 건설한 만선원의 운영정형을 요해하던 사업소초급당일군은 다양한 봉사를 받으며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종업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였다.
지난해 신포원양수산연합기업소와 사업소에서는 종업원들과 가족들을 위한 종합적인 문화후생시설을 무조건 완공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어려운 속에서도 완강하게 내밀어 연말까지 공사를 결속하였으며 올해 양역설부터 그 운영을 시작하였던것이다.
리발실과 미용실은 물론 목욕탕, 탁구장, 민속오락실, 치료체육실 등이 그쯘하게 갖추어져 만선원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흥성거렸다.
초급당일군을 만난 자리에서 종업원들은 기쁨에 겨워 앞으로 맡은 일을 더 잘할 결심이 굳어진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이때 한 종업원은 초급당일군에게 휴식일에 아이들이 찾아오는데 그들을 더 즐겁게 해줄수 있는 그 무엇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얼핏 내비치는것이였다.
초급당일군은 그 말을 스쳐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만선원의 종업원들을 만나 운영실태와 대중의 동향에 대하여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그로부터 한주일후 만선원에는 입체영화관람실이 새로 생겨나게 되였다.
그뿐만이 아니라 탁구장에는 탁구판이 더 늘어났고 자동투사기까지 설치되였다.
자기 자식을 위하는 심정으로 초급당일군들 누구나 한사람같이 떨쳐나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며 품을 들여 해결하였던것이다.
그러니 이를 대하는 종업원들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겠는가.
종업원들을 위한 일에서는 결코 작은 문제, 무심히 스칠 문제란 없다. 바로 이것이 이곳 초급당일군들의 군중관점이며 일관한 사업원칙인것이다.
종업원들의 심리를 깊이 헤아리고
지난 3월과 4월, 마식령스키장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낸 사람들속에는 짐배 〈송관〉호와 〈남대천〉호의 선원들과 가족들도 있었다. 당의 뜨거운 사랑을 깊이 새겨안으며 문명한 생활을 누리는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조국을 위해 더 많은 땀과 열정을 바쳐갈 열의가 비껴있었다.
그들의 웃음소리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는가.
지난해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총화와 평가사업을 앞두었을 때였다.
육해운성 해운관리국 초급당비서 박성민동무는 모범적인 선원들에 대한 평가를 인상에 남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면서 그들을 마식령스키장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유쾌한 나날을 보내도록 하자는 의견을 제기하였다. 많은 경우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생활하는 선원들의 심리가 반영된 그의 제기는 당, 행정일군들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 시기에도 선원들의 생활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온 초급당일군들이였다. 지난해에 어느한 지방도시에 냉동고가 건설되여 선원들에게 물고기가 정상적으로 공급되게 된것도, 평양시와 남포시에 있는 선박운영보장사업소들을 개건하여 선원들에게 안정되고 문화적인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될수 있은것도 당일군들의 적극적인 지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해당 일군들이 지난해 화물수송실적에 대한 평가를 공정하게 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앞선 단위의 선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의 별천지에서 문화정서생활을 누리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관리국에서 맡아 해결해주도록 하였다. 이렇게 되여 지난해 화물수송에서 성과를 이룩한 선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마식령스키장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게 되였던것이다.
문명의 별천지에 울려퍼진 선원들의 웃음소리, 여기에 노동자들의 마음속에 자그마한 고충이라도 있을세라 늘 고심하고 분투해나가는 해운관리국 초급당일군들의 복무정신이 비껴있는것이 아니겠는가.
불같은 전우애의 스물아홉해
국방성출판사 일군들과 편집원들이 특류영예군인 리영옥동무를 위해 바친 참된 동지적사랑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총대로 보위하는 길에서 생사를 같이해나가는 혁명동지, 혁명전우들의 대오입니다.〉
국방성출판사 명예편집원이며 특류영예군인인 리영옥동무!
그는 참으로 행복한 군인이였다.
갓 서른을 넘긴 때로부터 예순한살에 이른 오늘까지 오랜 세월 침상에 있는 몸이지만 그의 곁에는 가장 뜨겁고 진실한 동지애, 전우애가 쉬임없이 감돌고있었다.
스물아홉해전에 대오를 떠난 전우의 굴함없는 생의 버팀목이 되고 억센 지지점이 되여 그의 투쟁과 생활을 줄기차게 떠밀어온 국방성출판사 일군들과 편집원들,
그들이 오랜 세월 변함없이 발휘해온 참된 동지적사랑과 의리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인민군대가 과연 무엇으로 강하고 어떤 불패의 힘으로 승승장구하는가를 가슴깊이 새겨주고있다.
영광스러운 대오의 한 전사
지난 5월 27일, 국방성출판사 일군들과 편집원들은 대성구역 룡흥3동에 살고있는 리영옥동무의 집을 찾았다.
〈영옥동무, 우리가 왔소!〉
제 집처럼 성큼 들어서는 그들을 보는 리영옥동무의 가슴은 높뛰였다.
그날은 국방성출판사창립 75돌이 되는 날이였다. 뜻깊은 창립일의 기쁨을 함께 나누려고 변함없는 모습으로 찾아온 고마운 동지들을 맞고보니 감회가 더욱 깊어지는 그였다.
이제는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렀던가. 천리방선초소의 병사들을 찾아 열차로, 군용차로, 도보로 힘든줄 모르고 뛰여다니던 30대초엽의 리영옥동무가 뜻밖의 일로 침상의 몸이 된지도 어언 스물아홉해…
1995년 4월, 수도의 한 병원에서는 긴급후송되여온 환자에 대한 협의회가 진행되였다. 두개골개방성골절과 경추압박골절, 심한 출혈로 생명이 경각에 달한 환자는 취재임무수행중 사경에 처한 조선인민군출판사(당시) 편집원인 군관 리영옥동무였다.
의료일군들이 소생대책을 모색하고있는 협의회장으로 출판사일군들이 달려왔다.
무엇이 필요한가. 피면 피, 살이면 살, 뼈면 뼈! 무엇이든 빨리, 서슴없이 말해달라. 리영옥동무의 뒤에는 우리 조선인민군출판사집단이, 그를 자기자신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수많은 전우들이 있다!
그들의 불같은 토로에 의료일군들은 가슴이 뜨거웠다.
당장 급한것은 뇌수술이였다. 그런데 자칫하면 심장이 멎을지도 모를 위험한 상태에 있는 환자가 막중한 수술부담을 이겨낼수 있겠는지. 착잡한 눈빛이 오가는 속에 출판사일군의 단호한 목소리가 다시 울렸다.
〈우리가 수술입회를 하겠습니다. 어서 수술해주시오.〉
출판사일군의 눈앞에 여무지고 당돌한 리영옥동무의 생기넘친 얼굴이 불현듯 떠올랐다. 하지만 중태에 빠진 그의 모습은 왜 그리도 여리고 가냘프게만 보이는것인가. 일군은 중대한 취재임무를 주던 때처럼 의식이 없는 여성편집원에게 마음속으로 절절히 당부했다.
(영옥동무, 이겨내야 하오! 동무곁에 우리가 있소.)
영웅이며 박사인 유능한 외과과장이 집도하는 긴장한 수술은 여러 시간동안이나 진행되였다. 그 시각 수술장앞복도에는 그를 살릴수만 있다면 필요한 모든것을 다하겠다고 달려온 조선인민군출판사 일군들과 편집원들이 성벽처럼 지켜서있었다.
이렇게 리영옥동무는 위험의 첫 고비를 넘기였다.
하지만 그는 아직 생사기로에서 헤매였다. 의식은 겨우 회복되였지만 수술후유증으로 온몸에 부종이 심하게 온데다가 미음조차 넘기기 힘들어했다. 한순간 안도의 숨을 내쉬였던 출판사일군들과 편집원들의 가슴은 또다시 타들었다. 무슨 방도가 없겠는가고 안타깝게 묻는 그들에게 한 의료일군이 말했다. 부종을 내리게 하는데는 가물치가 좋다고. 그런데 환자가 전혀 먹지 못하니 가물치를 끓인 물을 온몸에 계속 발라주어야 한다고.
가물치!
모두의 관심이 거기에 쏠렸다. 그것을 구하려고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뛰여다닌 사람들은 리영옥동무와 한부서에서 일하는 편집원들이였다. 그들은 어디에 가물치가 있다는 말만 들으면 천리길도 멀다 않고 달려갔다. 제손으로 직접 가물치를 잡기 위해 애쓴 편집원들도 있었다.
때는 4월초, 주로 여름에 활동하는 가물치들은 늪이나 물웅뎅이의 감탕속에 박혀있었다. 늪바닥을 통채로 들어내서라도 가물치를 잡으리라 결심한 편집원들은 차디찬 늪에 들어가 온종일 물과 감탕을 퍼내였다. 선뜩한 냉기가 뼈속까지 스며들고 온몸은 감탕투성이가 되였지만 그들은 한마리, 두마리 늘어나는 가물치를 보며 기쁨을 금치 못했다.
애써 잡은 가물치들을 물초롱에 넣어 몇십리 지어는 몇백리길을 산채로 날라오느라 땀인들 또 얼마나 흘렸던가. 근 6개월간이나 계속된 가물치잡이, 그로 하여 리영옥동무는 또다시 위기를 넘기였다.
어찌 가물치뿐이랴. 쇠약해진 몸을 추세우는데 자라가 좋다는 말을 들으면 방방곡곡을 다니며 구해다가 그 피를 방울방울 입에 넣어주고 건강회복에 좋은 사향을 비롯한 귀한 약재들을 마련하면 그보다 더 기쁜 일이 없는듯 환희에 넘쳐 달려온 전우들이였다.
리영옥동무가 부상을 입은지 한달이 지난 어느날 그의 호실로 출입문이 메이게 출판사일군들과 편집원들이 들어섰다.
〈영옥동무, 생일을 축하합니다.〉
뜻밖의 인사가 그를 놀라게 했다. 이제 겨우 의식을 차린데 불과한 그였다. 머리에 온통 붕대를 감은데다가 목에는 경추견인을 위한 무거운 추까지 달고 침상에 꼼짝 못하고 누워있는 그가 어찌 생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었으랴. 하지만 동지들은 그의 생일을 부모형제나 자식의 생일처럼 잊지 않고있었다.
그를 위해 저마다 마련해온 갖가지 음식들가운데서 철이른 수박이 제일먼저 놓였다. 누군가가 수박의 새빨간 속살을 숟가락으로 긁어 그의 입에 조심히 가져다댔다. 물 한모금도 넘기기 힘든 상태였지만 리영옥동무는 동지들의 지성이 너무도 고마워 그것을 간신히 삼키였다.
그것을 본 동지들은 너무 기뻐 환성을 올리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리영옥동무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인민군대의 여러 출판보도기관에서 10년간 복무한 그는 조선인민군출판사에서 편집원으로 일한지 불과 넉달밖에 안되였다. 하여 출판사에는 그가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하지만 그들모두가 이름보다 정깊은 얼굴을, 뜨거운 인정미를 먼저 새겨준 참된 동지, 참된 전우들이였다.
그들이 오늘까지 연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바치고바쳐온 지성은 또 얼마였던가.
전신마비의 몸으로 대오를 떠난 그를 잊지 않고 퇴근길에, 출장갔다 돌아오는 길에 그리고 명절과 휴식일들에 스스럼없이 찾아와 건강을 회복하고 기어이 대오에 다시 서야 한다면서 힘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던 그 진할줄 모르는 전우애를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제대명령을 받았을 때의 일도 가슴뜨겁게 되새겨졌다.
병사들을 찾아 세상이 좁다하게 뛰여다니던 30대초엽의 여성문필가였던 리영옥동무가 침상에 누워 창턱의 먼지 하나 제손으로 닦아내지 못하고 묵묵히 지켜본다는것은 참으로 견디기 힘든 일이였다. 동자질에 좀처럼 익숙하지 못하는 젊은 남편이 첫새벽부터 출근시간이 다되도록 뱅뱅 돌아가다가 밥술도 채 뜨지 못하고 뛰쳐나가며 다섯살밖에 안된 어린 아들에게 엄마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오금을 박는 모습을 눈물겹게 바라보아야만 했던 가슴아픈 심정…
정녕 이렇게 침대에 반듯이 누워 일생을 살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그를 괴롭혔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집 출입문가에서 귀익은 목소리가 울렸다.
〈영옥동무, 요양소로 갑시다.〉
출판사일군이였다.
출판사에서 요양소에 갈 준비를 해가지고 그를 보낸것이였다. 전우들의 지성속에 담가에 누워 요양을 떠났던 리영옥동무는 일어나앉은 몸으로 돌아왔다. 그런 요양길은 해마다 변함없이 이어졌다.
제대된지 여러해가 지나 리영옥동무가 어느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게 되였을 때에도 출판사일군들과 편집원들은 어느새 알고 달려왔다.
〈우리가 영옥동무의 전우들입니다.〉
병원의료일군들을 만나 몸상태와 치료정형도 알아보며 어떻게 하나 꼭 일으켜세워달라고 절절히 당부한 그들, 당의 은정속에 리영옥동무의 아들이 만경대혁명학원에서 공부하게 되였을 때에도 제일처럼 기뻐하며 부모의 넋을 이어 훌륭한 사람이 되여야 한다고 따뜻이 고무해준 고마운 동지들이였다.
새해의 첫날에도, 출판사창립일과 그의 생일날에도 잊지 않고 찾아오고 짬이 없으면 〈영옥동무, 힘을 내시오. 동무는 꼭 일어설것입니다.〉 라고 진정과 고무를 담아 편지를 보내주던 그 못잊을 나날들…
흐르는 세월속에 그와 함께 복무했던 많은 동지들이 제대되여 대오를 떠나갈 때마다 리영옥동무는 허전함을 금치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있던 부서의 당세포비서를 따라 처음 보는 젊은 군관들이 그의 집에 들어섰다.
〈영옥동지, 안녕하십니까.〉
마치 구면인듯 씩씩하게 인사하는 그들은 부서에 새로 들어온 편집원들이였다. 우린 리영옥동지를 잘 알고있다고, 영옥동지가 쓴 기사들도 읽어보았다고 하는 리광철, 김원룡, 허금혁, 신충혁동무들…
리영옥동무는 가슴이 뭉클했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수십년을 함께 복무한것처럼 단번에 뜻이 통하고 정이 오가는 이런 세계를 정녕 혁명동지, 혁명전우의 세계라고 하는것인가. …
수십년세월의 감회깊은 추억을 되새기는 리영옥동무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맺혔다.
일생을 두고 추억할 벗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그러니 고마운 혁명동지, 영원한 전우들이 많은 자기야말로 얼마나 행복한가.
그의 눈앞에 그립고그리운 자애로운 영상이 우렷이 어려왔다.
전우라는 말을 남달리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우리 병사들은 누구나 다 자신의 살점, 살붙이들이며 혁명의 한길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하여야 할 귀중한 혁명동지, 혁명전우들이라고 하시는 그이를 모시였기에 수십년전에 군인생활을 마친 특류영예군인인 그의 가정에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군대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진것이였다.
혁명의 한길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전우부대!
세대와 연대를 이어 뜨거운 사랑과 정을 부어주고 굳센 의지를 다져주는 국방성출판사 일군들과 편집원들을 나의 집단, 나의 동지, 나의 전우들이라고 목메여 부르는 특류영예군인 리영옥동무는 영광스러운 혁명대오의 복받은 한 전사였다.
붓대를 틀어쥐고 억세게 일떠서라!
취재과정에 우리는 국방성출판사에 리영옥동무가 제대될 당시 함께 있은 사람이 이제는 몇명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하지만 출판사의 모든 성원들이 명예편집원 리영옥동무에 대하여 잘 알고있었다.
현재 리영옥동무가 일하던 부서사업을 맡고있는 리경호동무의 말에 의하면 역대 부서장들이 사업을 인계할 때마다 어김없이 당부하는것도 부서의 명예편집원인 리영옥동무가 붓대를 놓지 않도록 잘 도와달라는것이라고 한다.
리영옥동무가 침상에서 붓대를 다시 잡기까지에는 참으로 많은 사연이 깃들어있다.
어느날 그의 집을 찾았던 부서성원들은 몹시 심란해하는 그를 마주하게 되였다. 침상에 누운 그의 몸우에는 두꺼운 마분지를 받친 흰종이가, 침대밑 방바닥에는 만년필이 굴러떨어져있었다.
글을 써보려고 했는데 손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하며 억지로 미소를 짓는 리영옥동무, 인민군대출판보도부문에서 글을 잘 쓰기로 소문났던 여성문필가가 만년필도 쥐지 못해 실망해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저려났다.
그날 저녁 부서성원들은 한자리에 모였다.
〈영옥동무는 글을 써야 삽니다.〉
〈어떻게 하나 그의 손에 붓대를 다시 쥐여줍시다.〉
그들은 리영옥동무의 건강회복을 위해 요양치료를 시키며 고려의학적치료도 동시에 밀고나갈것을 부서당세포결정에 쪼아박았다. 그것은 출판사당조직의 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출판사적인 관심속에 실천에 옮겨졌다.
치료가 본격화되고 마비가 조금씩 풀려감에 따라 부서성원들은 그의 침대에 손힘과 팔힘을 키우는 기재도 설치해주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집에 들려 치료 및 운동효과가 얼마나 나타나는가를 알아보았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출판사의 한 일군은 그들의 사무실앞을 지나다가 그안에서 울려나오는 흥분에 찬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었다.
벌떡 일어서며 거수경례를 하는 부서성원들, 하면서도 그들은 벙글거리는 미소를 감추지 못하였다.
이 부서에 좋은 일이 있는 모양이라고 하는 일군에게 그들이 내놓은것은 한장의 종이였다. 거기에는 금방 연필쥐는 법을 배운 어린아이의 소행인양 비뚤비뚤하면서도 큼직큼직하게 쓴 몇개의 글자가 적혀있었다.
일군은 의아하여 물었다.
〈이게 뭐요?〉
그러자 합창하듯 울리는 부서성원들의 대답,
〈영옥동무가 쓴것입니다.〉
순간 일군은 가슴이 뭉클하였다. 리영옥동무가 다시 글을 쓰도록 하기 위해 그들이 기울인 지성과 노력에 대하여 너무도 잘 알고있는 그였다.
누워서 글을 쓰려면 사선으로 된 책상이 편리하다고 하면서 앞의 두 다리는 짧고 뒤의 두 다리는 길다란 책상을 특별히 만들어 보내주고 아직 손에 힘이 조금밖에 가지 않는다는것을 알고는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사이에 원주필을 끼우고 끈으로 동인채 글을 쓰는 방법까지 생각해낸 그들이였다. 일이 바빠 편지로 문안인사를 할 때에도 〈영옥동무가 제손으로 쓴 회답편지를 기다리겠습니다.〉 라는 문구를 어김없이 박아넣군 하였다지 않는가.
리영옥동무가 처음에는 한페지에 몇글자씩 쓰던것을 차츰 본래의 글씨를 되찾게 되였을 때 본인보다도 더 기뻐한것은 부서성원들이였다.
〈이젠 쓰시오. 우리 조국앞에 모진 시련과 난관이 닥쳐왔던 고난의 시기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영도를 붓대로 옹위한 종군기자의 그 정신으로 말이요.〉
부서성원들의 환희에 찬 목소리를 들으며 리영옥동무는 솟구치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였다.
책상서랍에서 문득 옛시절의 기록이 나질 때, 취재길의 즐겁고 보람찼던 추억이 꿈결인양 언뜻언뜻 뇌리를 스칠 때 다시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글을 쓸수 없으리라는 생각, 사랑하는 전우들은 광활한 사색의 세계를 종횡무진하건만 자기만은 영영 거기에 들어설수 없게 〈섯!〉 하는 보초병의 야무진 목소리가 울리고 무자비한 차단봉이 내려진것만 같아 서글픈 마음을 금할수 없었던 그였다.
다시 만년필을 힘있게 틀어잡은 그날 리영옥동무는 꿈같은 행복에 겨워 한줄한줄 써내려갔다.
나에게 속삭여주오, 추억이여
초소에선 지금도 잊지 않고 기다린다고
어제날 나의 전호인 책상도 그대로 비여있고
꿈속에서만 걸어보던
정든 초소길도 예전그대로라고
이내 몸 솟구쳐일어나 가고싶구나
내 발자취어린 정든 그곳
그리운 전우들
다시금 찾아보고싶구나
그날부터 그는 매일같이 글을 썼다. 군복입은 문필가시절의 소중한 추억과 전우들에 대하여, 영예군인들에게 베풀어지는 당의 사랑과 은덕에 대하여, 특류영예군인집이라고 저마다 찾아오는 많고많은 고마운 사람들에 대하여…
어느해 늦가을에 접어들었을 때 당시 부서장이였던 일군이 전화를 걸어왔다.
〈영옥동무, 미안하오. 춥지 않소?〉
첫마디부터 용서를 비는 바람에 리영옥동무는 어리둥절해졌다.
〈전번에 가보니 동무네 집에 불이 잘 들지 않는것같던데 아마 석탄이 나쁜것같소. 그래서 좋은 석탄을 구한다는것이 이제야 마련했소. 구멍탄을 인차 찍어 가져다줄테니 좀 기다리오.〉
깜짝 놀란 리영옥동무가 일없다고 다급히 소리쳤지만 그는 전화를 끊었다.
리영옥동무의 가정에서 쓸 구멍탄을 부서성원들이 모두 달라붙어 찍은 그해따라 추위가 일찍 닥쳐왔다. 눈도 많이 내렸다.
찍는족족 얼어버린 석탄은 날이 약간 푸근해지면 쩍쩍 벌어지고 부서졌다. 하여 부서성원들은 매일매일 성한 탄은 골라내고 깨진 탄을 모아 다시 찍었다. 눈이 내리면 달려나가 박막을 씌우고 멎으면 다시 박막을 벗기고, 진눈까비가 내리거나 땅이 녹아 질쩍해지면 마른 땅을 찾아, 해빛을 따라 또 옮겨놓고…
이렇게 아글타글 애쓰며 자기들의 체온으로, 열과 정으로 말리우다싶이 한 구멍탄을 차곡차곡 정성껏 포장하여 집에까지 날라왔을 때 거기에 깃든 사연을 알게 된 리영옥동무는 몸둘바를 몰랐다.
그런 그에게 부서성원들은 말했다.
이제는 마음이 놓인다고. 동무가 추운 방에서 글을 쓰는것만 같아 막 진땀이 났다고. 앞으로 동무네 집 땔감은 우리가 전적으로 맡겠으니 걱정말고 집필에 전념하라고.
리영옥동무가 침상에서도 좋은 글을 쓰라고 그의 집을 찾을 때마다 가지가지의 생활용품과 함께 새로 나온 정치도서들과 소설책들, 수천매의 원고지와 규격지, 필기도구를 마련해가지고오는 전우들이였다. 그런데 방안에 감도는 한가닥의 찬 기운이 그의 창작열의를 조금이나마 떨어뜨릴가봐 그처럼 마음쓰는것이였다. …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저도 모르게 가슴이 훈훈해났다. 우리의 가슴을 덥혀주는것은 그의 집 곳곳에 슴배인 열화같은 동지적사랑이였고 단순한 보살핌이 아니라 마음속의 군복을 벗지 않고, 붓대를 더 억세게 틀어잡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받들어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가도록 걸음걸음 떠밀어주는 진정한 혁명동지, 혁명전우들의 참된 의리였다.
리영옥동무는 말했다.
〈해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받들어모신 날이면 동지들은 저를 찾아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혁명영도를 붓대로 옹위해가자고 절절히 말하군 합니다.〉
그가 집필한 소설원고들을 한장두장 펼쳐보는 우리의 생각은 깊었다. 보통사람도 쉽게 접어들수 없고 실천하기는 더더욱 힘든것이 창작의 세계이다. 하다면 무엇이 침상에 있는 여성특류영예군인을 그렇듯 어렵고 비상한 세계에로 이끌고있는가. 남다른 재능인가.
우리의 가슴에 전군의 중대지휘관들이 모인 뜻깊은 대회장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절절하게 하신 말씀이 되새겨졌다.
대회를 끝마치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부탁한다고, 돌아가서 전사들을 잘 돌봐주기 바란다고, 전사들이 없는 동무들을 생각할수 없고 또 동무들이 없는 자신을 생각할수 없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조국방선의 평범한 군인들을 모두 자신의 혁명전우라고 하시며 뜨거운 사랑과 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닮은 참된 군인들의 숭고한 동지적사랑, 열화같은 전우애가 한 여성특류영예군인의 가슴에 식을줄 모르는 창작적사색과 열정의 불을 달아준것이 아닌가.
그것은 정녕 혁명적동지애, 전우애의 힘이였다.
붓대를 틀어쥐고 억세게 일떠서라!
전우들이 세대와 연대를 이어 울려가는 이 힘찬 구령에 리영옥동무는 매일, 매 순간 온넋으로 대답한다.
〈알았습니다!〉
* *
천리방선초소에서 들려오는 참된 혁명적동지애, 숭고한 전우애의 이야기 그 얼마나 많은가. 혁명동지, 혁명전우들을 위해 피와 살도 아낌없이 바치고 무너지는 암벽밑에 피끓는 가슴을 선뜻 내대며…
우리 당의 영도아래 하나의 사상과 신념, 사랑과 정으로 철통같은 단결을 이룩한 우리 인민군대, 훌륭한 도덕강군의 모습은 어느 나라 군건설역사의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정녕 우리 인민군대는 무엇으로 강한가. 세계최강의 주체무기, 절대병기들을 놓고서도 우리 인민군대의 불패의 위력에 대하여 말할수 있다. 그러나 자신보다 당과 조국을, 전우를 먼저 생각하며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고 한번 맺은 전우의 정을 세대와 연대를 넘어 피줄처럼 이어가는 이런 군대를 당할 힘이 어디에 있으랴.
혁명의 한길에서 뜻과 정을 함께 나누며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참된 혁명적동지애는 우리 인민군대의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전사회가 따라배워야 할 모범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인민군군인들과 같은 숭고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닐 때 우리 조국은 일심단결의 강국으로 온 세상에 더욱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각지에서 진행되고있는 표준약국건설정형을 놓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에서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보호에 적극 기여하게 될 표준약국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평양시 모란봉구역, 화성구역, 형제산구역, 자강도 강계시에서 표준약국을 훌륭히 완공하여 운영을 시작한데 이어 많은 지역들이 마감공사에 진입하여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현재까지의 표준약국건설과정을 놓고 우리가 긍정적으로 찾아보게 되는것은 보건사업을 대하는 일군들의 입장과 태도, 일본새에서 변화가 일어나고있는것이다.
함경북도만 놓고보아도 책임일군들이 표준약국건설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강력한 건설역량을 편성하여 이 사업을 강하게 추진시켜나가고있다.
특히 청진시 수남구역표준약국이 도적인 본보기가 될수 있도록 대중의 정신력을 앙양시키는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한편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자금을 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웠다.
수시로 현장에 나가 협의회를 진행하면서 걸린 문제를 앞장에서 풀어나가는 책임일군들의 실속있는 작전과 지휘로 하여 공사속도는 빠르게 진척되고있다.
뿐만아니라 도에서는 건설자들이 건설물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도록 이끌어주고있다.
길주군에서는 일군들의 임무분담을 구체화하고 일정계획수행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요구성을 높임으로써 건축공사를 도적으로 제일먼저 완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평안남도와 황해북도, 함경남도의 책임일군들도 표준약국건설을 위한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모든 작업들이 설계와 공법의 요구대로 진행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였으며 공사가 완공단계에서 진척될수록 미흡한 점이 없는가를 하나하나 따져보면서 적시적인 대책들을 강구해나가고있다.
자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보건사업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오기 위해 늘 마음쓰며 아글타글 애쓰는 일군들이 있는 지역에서는 이처럼 표준약국건설이 일정계획대로 진척되고있다.
하지만 표준약국건설이 마감단계에 들어선 지역들이 있는 반면에 아직까지 실적을 내지 못하고있는 지역들도 있다.
일부 지역들에서는 표준약국건설을 보건일군들에게만 방임하다보니 건설역량이 부족하고 자재가 선행되지 않아 일정계획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있다.
지역의 보건토대를 강화하는것은 보건일군들만의 몫이 아니다.
자기 지역의 의료봉사단위들을 제대로 꾸려놓지 못하고 어떻게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이 투철하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겠는가.
오늘날 우리 일군들은 마땅히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내놓는것으로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지역의 보건토대는 우리 일군들이 당정책에 대한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을 체질화하고 비상한 분발력과 혁신적인 안목으로 완강히 실천해나갈 때 보다 튼튼히 마련되게 될것이다.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철천지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할 철석의 의지
중앙계급교양관 개관후 지난 8년간 연 154만여명의 인민군군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 참관
반제계급교양의 거점인 중앙계급교양관을 찾는 참관자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개관된 때로부터 지난 8년간 3만 2300여개 단위에서 연 154만여명에 달하는 인민군군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이곳을 참관하였다고 한다.
교양관의 전시실들에는 미제와 일제가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려고 감행한 천추만대를 두고 씻을수 없는 범죄적만행들, 계급적원쑤들이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뛴 용납 못할 죄악을 발가놓는 수천점의 유물과 증거물들, 사진자료와 미술작품들이 진열전시되여있다.
이곳을 찾은 참관자들은 우리의 주적이 누구이며 우리가 얼마나 악랄한 흡혈귀들과 맞서 싸우고있는가 하는것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철천지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할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미국의 역사는 침략의 역사라는것을 보여주는 전시물들을 보면서 참관자들은 미제야말로 침략과 약탈로 생겨나고 비대해진 침략의 원흉이라는것을 더 잘 알수 있었다.
특히 우리 나라에 대한 미제의 피묻은 침략역사의 서막을 알린 침략선 〈셔먼〉호의 침입로를 보여주는 사판을 비롯한 여러 전시물을 통하여 참관자들은 미제의 더러운 침략적야욕이 백수십년전부터 시작된것임을 더 잘 알게 되였으며 미제야말로 우리와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쑤라는것을 뼈에 새기였다.
미제에 대한 참관자들의 적개심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평양과 신의주에 폭격을 가하기 위해 모의를 하는 미제살인귀들의 가증스러운 몰골을 보여주는 사진앞에서 더 세차게 끓어번졌다.
또한 우리의 평화적인 도시와 마을들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하려고 비행기에 탑재된 폭탄들을 점검하는 미제침략군놈의 낯짝이 새겨진 사진자료도 참관자들의 격분을 자아내였다.
일제가 수백년전부터 우리 나라를 호시탐탐 노리면서 식민지로 만들려고 악랄하게 책동한 구체적인 사실자료들앞에서도 참관자들은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였다.
일제가 840만여명이나 되는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 납치하여 노예노동을 강요한 그 포악성과 야만성, 타고난 야수적기질을 폭로하는 자료들과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날뛰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을 보여주는 전시물앞에서 참관자들은 누구나 치를 떨었다.
미제의 적극적인 부추김밑에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한사코 매여달리는 한국괴뢰들의 죄행을 폭로하는 전시물들은 참관자들에게 한국괴뢰들과는 마지막까지 싸워 무자비하게 징벌하여야 한다는 진리를 심어주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룡강군의 농민들이 세운 토지개혁기념비를 도끼와 함마로 까버리는 죄악을 저지른 청산된 지주놈들의 만행자료를 비롯하여 계급적원쑤들을 고발하는 전시물들은 참관자들의 가슴가슴을 멸적의 의지로 세차게 높뛰게 하였다.
현지에서 복수결의모임을 가진 참관자들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과는 절대로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으며 피는 피로써 갚아야 한다는 역사의 교훈을 언제나 잊지 않고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굳건히 다져나갈 결의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반제계급교양의 거점인 중앙계급교양관을 찾는 참관자들의 대오가 날로 늘어나고있는것은 철천지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끝까지 지키고 빛내여나갈 인민군군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의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으로 된다.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오늘도 계속되는 복수자의 증언
평천구역 평천2동의 최창만노인은 유년시절에 전쟁의 시련을 겪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생매장터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그는 오늘도 새세대들에게 미제와 계급적원쑤놈들에 대한 복수심을 심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반제계급교양의 도수를 높여 그들이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 약탈적본성에 대하여 똑똑히 알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그의 고향인 함주군에서도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은 사람잡이에 미쳐날뛰였다.
어느날 그의 외가집에 달려든 놈들은 어린 그와 남동생, 어머니인 신문석여성에게 면인민위원장이였던 아버지가 간 곳을 대라고 하면서 갖은 만행을 다하였다.
그의 가족을 고문장으로 끌고간 놈들은 불에 달군 쇠붙이로 신문석여성의 몸을 지지기도 하고 장작개비로 사정없이 내려치기도 하였다.
최창만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머니를 안타깝게 찾으며 울었다.
이때 한놈이 그에게 어머니가 흘린 피를 핥으라고 을러댔다.
그가 발버둥치자 놈들은 어린 소년의 머리를 피가 랑자한 바닥에 구겨박았다. 그의 입술과 코등, 이마에는 온통 어머니의 피가 묻었다.
얼마후 정신을 차린 신문석여성은 아들에게 준절히 말했다.
〈울지 말아. 너희들이 울면 저 개놈들이 좋아한다.〉
원쑤놈들은 어머니와 어린애들을 따로따로 묶어놓고 번갈아가며 고문을 들이댔다.
바로 그무렵 인민군대의 재진격이 시작되였다. 당황망조한 놈들은 제놈들의 죄행을 감추기 위해 감방에 갇힌 사람들을 다 생매장해버릴 흉계를 꾸미였다.
어느날 원쑤놈들은 감방에 갇혀있던 당원들과 열성농민들을 공동묘지주변으로 끌고가 마을사람들앞에서 빨갱이들이 어떻게 죽는가를 보라고 하면서 물푸레나무로 마구 때려 반주검을 만들어놓고 구뎅이안에 밀어넣었다.
그들속에 나어린 소년이였던 최창만과 어머니, 동생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때부터 최창만노인은 피의 증언을 멈추지 않았다. 평화롭던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 무고한 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미제와 계급적원쑤놈들의 죄행을 후대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그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다.
오늘도 계속되는 복수자의 증언, 여기에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놈들이 우리 인민에게 감행한 치떨리는 만행을 한시도 잊지 않고 피값을 기어이 받아내고야말 굳은 의지가 어려있다.
〈자위대〉기지개방놀음에 비낀 흉심
얼마전 일본당국이 나라현에 있는 항공〈자위대〉기지에 약 8000명의 민간인들을 끌어들인 가운데 항공〈자위대〉창설 70돌 기념행사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자위대〉의 활동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킨다는것이 기지개방의 이유였다. 전투기들의 시위비행과 〈자위대〉원들의 사열행진이 진행되였다.
이런 놀음은 사실상 〈연례적인 행사〉로 되였다. 지난해에도 이곳에서 기지를 민간인들에게 공개하는 〈기지제〉라는것이 진행되였다.
〈정상적인 기지개방〉이라는 외피를 씌웠지만 일본이 추구하는 목적은 음흉하다. 국민들에게 〈〈자위대〉의 위력〉을 과시하여 군국주의를 더욱 고취하려는데 있는것이다. 최근년간 일본은 이러루한 놀음을 뻔질나게 벌려놓으며 기를 돋구고있다. 침략전쟁을 수행할수 있는 제도적, 군사적조건을 거의다 갖춘 군국주의광신자들이 전쟁열에 들떠 발광하고있다.
1947년부터 시행된 〈평화헌법〉 특히 나라의 교전권을 부인하고 그 어떤 무력도 보유하지 않는다는 헌법 9조를 개악하여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써온 일본은 지금 그 목적을 기본적으로 이루었다.
자국주변에만 국한되였던 〈자위대〉의 활동범위를 사실상 전세계에로 확대하였으며 〈동맹국들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구실로 〈집단적자위권〉까지 행사할수 있게 만들어놓았다.
일본〈자위대〉무력의 규모와 장비수준은 군사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비대해졌다. 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일본은 장거리미싸일과 스텔스전투기, 호위함의 외피를 쓴 사실상의 항공모함을 비롯하여 공격용장비들의 증강놀음을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다.
지난 3월 스웨리예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한 2019년-2023년 세계무기거래에 관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으로부터 29대의 전투기를 구입하고 〈적기지공격〉을 위한 400기의 장거리미싸일을 주문한것을 비롯하여 일본의 무기수입량은 2014년-2018년에 비해 155% 증가하였다. 결과 세계 6위의 무기수입국으로 되였다.
지금 일본〈자위대〉는 실전환경속에서 침략전쟁방법을 숙달하여 임의의 시각에 해외침략의 길에 뛰여들기 위한 광란적인 전쟁연습을 때없이 벌려놓고있다. 미국, 한국괴뢰와의 합동군사연습뿐 아니라 오스트랄리아, 프랑스,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의 공동군사훈련도 정례화함으로써 〈자위대〉의 해외활동에 대한 묵인 및 지지분위기를 조성하려 하고있다.
최근 참의원에서 방위성설치법의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올해중으로 육상, 해상, 항공〈자위대〉를 통일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작전사령부까지 나오게 된다. 그것이 발족되는 경우 지금까지 분산되였던 육상, 해상, 항공〈자위대〉무력에 대한 작전지휘체계를 일원화할수 있다. 즉 〈자위대〉의 평시 및 유사시활동을 통일적으로 지휘할수 있게 된다.
임의의 시각에 해외침략의 포성을 울릴수 있게 준비를 갖춘 일본반동들은 국민들에게 군국주의사상을 주입하고 복수주의감정을 조장시키기 위해 더욱 광분하고있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에도 불구하고 봄철대제와 가을철대제 등을 계기로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참배놀음을 벌려놓고 전범자들의 죽음을 〈아시아와 일본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희생〉으로 묘사하는것도 그 일환이다. 국민들이 〈나라를 위해 싸운 영웅, 애국자〉들인 전범자들의 본을 따르도록 하자는것이다.
이번에 진행된 기지개방놀음도 그렇다. 민간인들앞에서 벌린 〈〈자위대〉의 위력과시〉는 은페된 재침선동이다. 〈대동아공영권〉의 헛된 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 위험천만한 군국주의광증의 발로이다.
이런 끈질긴 책동으로 하여 많은 일본인들의 머리속에는 과거역사에 대한 죄의식이 아니라 오히려 복수주의감정이 자리잡고있다. 군국주의에 물젖은자들이 죄악의 역사를 되풀이하는데로 나가지 않는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국제사회가 군국주의독사의 위험한 거동에 경계감을 표시하며 준열히 단죄하는것은 당연하다.
로씨야대통령 대중체육발전문제에 대해 언급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4일 정부성원들과의 화상협의회에서 대중체육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현재 체육 및 대중체육부문에서 무근거한 상업화현상이 나타나고있다고 하면서 정부가 이러한 현상을 외면하지 말고 체육활동을 최대한 무료화할것을 지시하였다.
그는 될수록 많은 사람들이 체육을 하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한 조건을 지어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이 문제와 관련한 모든 사업들이 국가의 부담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일본의 계속되는 핵오염수방류책동
일본의 도꾜전력회사가 4일 올해에 들어와 두번째로 되는 핵오염수해양방류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7일부터 감행된 방류과정에 일본은 약 7800t의 핵오염수를 바다에 처넣었다고 한다.
일본은 올해에 도합 5만 4600t에 달하는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핵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려고 기도하고있다.
일본의 핵오염수방류책동은 인류의 생명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극악한 범죄로 된다.
이스라엘의 공격행위에 보복할 입장 표명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총사령관이 5일 이스라엘의 공격행위에 보복할 입장을 표명하였다. 최근 수리아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슬람교혁명근위대 성원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총사령관은 이란은 이에 보복할것이며 이스라엘은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는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스라엘강점군의 철수를 주장
에짚트와 까타르, 요르단,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추장국연방 외무상들이 3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를 규탄하였다.
성명은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을 저지시키고 그로 인해 초래되는 인도주의참사를 종식시키며 이주민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강점군을 완전히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두개국가해결책〉을 실현하는것이야말로 지역전체의 안전과 평화를 이룩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히고 성명은 이를 위해 유엔안보이사회의 관연결의들을 명백한 시간표와 구속력있는 담보밑에 이행할것을 이스라엘에 요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