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세계반제플랫포옴〈깃발은 죽지않을것이다〉 … 루간스크 노보아이다르 세베로도네츠크 등 방문

〈깃발은 죽지않을것이다〉 … 루간스크 노보아이다르 세베로도네츠크 등 방문

10일 오전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은 루간스크에 도착했다.

첫일정으로 루간스크지역사박물관(КРАЕВЕДЧЕСКИЙ МУЗЕЙ, ЛУГАНСКИЙ ОБЛАСТНОЙ)에 방문했다. 박물관앞에는 도시창립자중 1명인 스코틀랜드출신사업가 가스코인의 흉상이 있었다.

박물관은 고생대유적을 비롯한 자연사와 고대부터 시작되는 인류사를 종합적으로 포괄하면서도 1917년 러시아혁명이후 루간스크혁명역사를 부각하고 있었다. 해설을 맡은 루첸코관장은 이같은 박물관의 형식이 <소련식>이라고 언급했다.

박물관 맞은편에는 <영원한불꽃>이 있었다. 다른 <영원한불꽃>은 반파시즘전사들을 포괄해 기리고 있지만 이곳의 <영원한불꽃>은 1918년 내전당시 소련을 위해 싸운 사람들만을 기리고 있다.

오스트라야모길라기념관으로 이동했다. 루간스크공화국수반고문 소로카가 동행·해설했다.

역사적으로 오스트라야모길라기념관이 위치한 언덕에서는 총 3번의 전쟁이 있었다. 1918년 내전과 1943년 <대조국전쟁>, 2014년 돈바스전쟁이다. 소로카의 말에 따르면 2014년 7월 언덕을 둘러싼 전방향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포위작전이 있었다. 오직 기념탑뒤편으로 러시아의 지원이 조달됐는데, 8월 그마저도 차단되면서 우크라이나신나치군대에 의한 파괴와 학살이 집중됐다. 소로카는 당시 상황에 대해 한마디로 <재앙>이었다고 회고했다.

학살지 1곳을 방문한 이후 <돈바스의 아물지 않는 상처(Незаживающая рана Донбасса)>에 들어섰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루간스크민중들은 이공간을 신성한 장소로 여긴다.

소로카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소로카는 2014년 전쟁이 시작된 이후 루간스크에서만 5만명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소로카의 인도적지원팀은 시신발굴사업, 전쟁피해자지원, 아이들대상 기폭장치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시신발굴사업은 유족들에게 가족을 돌려주기 위한 것이면서도 동시에 우크라이나신나치군대의 학살은폐에 맞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업이다.

11일 대표단은 우크라이나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들을 방문했다.

노보아이다르(Новоайдар)의 숲은 모두 파괴됐고 멀지 않은 곳의 숲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 우크라이나신나치군대가 폭격을 위한 시야확보를 목적으로 숲을 파괴하고 있었다.

길가의 모든 건물과 차량은 파괴돼있었다. 그중 식량창고에서는 방문당시에도 연기가 나고 있었다. 이 식량창고에만 4차례 공격이 있었다. 그중 한번은 미국이 우크라이나군대에 제공한 하이마스미사일에 의한 폭격이었다고 한다.

소로카의 인도적지원팀이 시신발굴하는 장소인 루베즈노예(Рубежное)의 묘지에 도착했다. 소로카는 2개의 봉분에 대해 부모가 식량을 구하러 간 사이 폭격으로 죽은 아이들의 무덤이라고 말했다.

이후 루베즈노예의 파괴된 생물학연구소에 들어섰다. 1층은 병원으로 위장돼있었고 2·3층에서는 불구자를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하던 곳이다. 이 연구소에는 현지인과 미국인이 모두 있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군은 루베즈노예에 진입하자마자 생물실험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이 연구소를 가장먼저 파괴했고 피실험자들을 학살했다.

이후 토시코브카(Тошковка)의 고점에 위치한 파괴된 아파트단지에 방문했다. 그곳 주민이자 생존자는 노부모가 죽은 장소로 대표단을 안내했다. 고층아파트한쪽이 붕괴된 그곳에 노부모의 시신이 현재도 깔려 있다고 말했다.

오스트라야모길라기념관의 한 동상에는 <깃발은 죽지 않을 것이다>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우크라이나신나치군대의 잔학한 파괴와 학살에도 돈바스민중들의 해방과 자유를 향한 의지는 결코 꺾이지 않을 것이다.

루간스크지역사박물관

박물관내 전시된 고생대유물

박물관내 전시된 고대유물

소련시대깃발

소련시대깃발

소련시대 각종 메달들

루간스크 <영원한불꽃>

오스트라야모길라기념관 <루간스크 방어영웅들을 기리며>

오스트라야모길라기념관 <깃발은 죽지 않을 것이다>

오스트라야모길라기념관 추모비

<돈바스의 아물지 않는 상처>

우크라이나군이 파괴한 아파트

우크라이나군이 4차례 공격한 식량창고

루베즈노예 묘지

우크라이나군에게 학살당한 어린이

우크라이나군이 파괴한 아파트

루베즈노예 생물학연구소 2층

연구소팻말 우크라이나어와 영어 둘다 써있음

생물학연구소내부

도네츠크 토시코브카 고점에 위치한 아파트단지

우크라이나군미사일에 폭격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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