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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고결한 애국심과 불같은 헌신으로 자기 고장을 가꾸어가는 미더운 여성들

28일 노동신문은 〈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지방의 발전이며 지방의 발전이자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이다〉, 〈〈원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또다시 무거운 짐을 걸머지셨습니다〉〉, 〈숭고한 경의〉,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 〈실속있는 평가와 애국열의〉, 〈고결한 애국심과 불같은 헌신으로 자기 고장을 가꾸어가는 미더운 여성들〉, 〈제국주의는 평화를 파괴하는 인류의 원쑤〉, 〈침략의 무리들은 우리의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이다〉, 〈로씨야정부 모든 교육기관들에서 국기를 띄우는것을 의무화할데 대한 법안 지지〉, 〈대규모전쟁연습소동에 광분〉, 〈전쟁위기를 몰아오는 윤석열의 퇴진을 요구〉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지방의 발전이며 지방의 발전이자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하신 강령적결론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데 대하여〉에서 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지방의 발전이며 지방의 발전이자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강국의 국격과 국위에 맞게 온 나라를 인민의 이상향으로 일떠세우며 전면적국가부흥을 다그쳐나가는데서 무엇을 틀어쥐고 어디에 힘을 집중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명백한 해답이 밝혀져있다.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먼 앞날이 아니라 가까운 10년안에 년차별로 완전히 개변함으로써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가속화해나가려는것은 당중앙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시, 군들의 지방공업공장들이 제구실을 하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적지 않은 문제들이 해결될수 있습니다.〉

지방공업은 지방의 원료원천을 동원하여 주로 인민소비품에 대한 지방적수요를 충족시키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킬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업이다. 나라의 모든 생산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동원이용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다그치며 인민들의 늘어나는 물질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자면 중앙공업과 함께 지방공업을 빨리 발전시켜야 한다.

일찌기 경공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지방공업이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을 깊이 통찰한 우리 당은 인민소비품생산에서 대규모의 중앙공업과 중소규모의 지방공업을 병행시켜 발전시킬데 대한 독창적인 방침을 제시하고 자체의 원료원천에 의거한 자립적인 지방공업으로 소비품에 대한 지방인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굳건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마련하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였다.

그러나 우리 일군들의 그릇된 관점과 태도로 하여 지방공업발전과 관련한 수많은 정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지만 전국적판도에서 혁명적대책이 세워지지 못하였으며 적지 않은 인민적시책, 당정책들이 결정서나 방침문서의 글줄에만 남고 지방인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수준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이룩되지 못하였다.

당중앙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지방공업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가급적 빠른 기간내에 전국적판도에서 지역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킬 의지로부터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제시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그 실현을 위한 경제실무적대책들을 구체적으로 세웠다.

지방공업을 급속히 발전시키는것, 여기에 현시기 모든 방면에서 도시와 농촌, 중앙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며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 함께 발전하는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중요한 담보가 있다.

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지방의 발전이다.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이용하는것을 비롯하여 자기 지역의 자연지리적유리성과 자연부원에 철저히 의거하여 지방경제를 다각적으로, 적극적으로, 특색있게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이 지방공업발전에서 일관하게 견지하는 원칙이다.

지방공업의 발전은 자기 지역에 풍부한 원료, 자재의 확보, 설비와 생산공정의 현대화실현,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의 부단한 제고를 통하여 인민소비품의 생산량과 가지수를 늘이고 질제고에서의 혁신을 세차게 일으키는 과정에 이룩된다. 최근 우리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수행으로 전국의 모든 지방에서 현대적인 살림집건설이 힘있게 진척되고 식량문제해결에서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고있는 조건에서 국가의 강력한 지도와 지원밑에 자기 지방의 고유한 얼굴이 살아나게 지방공업까지 발전시키면 지방인민들의 생활은 반드시 윤택해지게 되고 지역의 발전잠재력은 비상히 증대되게 된다.

중요한것은 이러한 과정이 사람들의 인식영역에서 급격한 개변을 가져오며 생활리듬, 생활방식, 생활습성에서 긍정적변화를 일으킨다는데 있다. 인민들은 자기 지방에서 생산되는 질좋은 제품들을 이용하면서 우리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배가하게 되며 더 높은 이상과 포부를 품고 자기의것을 끝없이 빛내여가기 위한 애국투쟁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게 된다. 결국 지방공업을 발전시키는것이야말로 사람도, 지역의 면모도 훌륭히 변모시키며 지방의 발전을 안아오는 근본방도로 된다.

지방의 발전이자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이다.

우리 나라에서 시, 군은 국가의 전략적보루, 거점이다.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고 농촌을 때벗이하며 학교와 병원들을 개건하는 문제는 물론 살림집건설, 원림녹화, 치산치수 등 당에서 지방발전을 위하여 내세우는 중요정책들도 시, 군과 같은 지역을 단위로 집행된다. 그러므로 전면적국가발전은 모든 시, 군들의 동시적, 균형적발전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지금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경제적잠재력, 생활환경에서 심각한 불균형, 격차가 존재하고있다. 이런 비대칭적이고 비전형적인 현상을 그대로 방치해두고서는 언제 가도 국가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할수 없다.

전국적범위에서 시, 군들의 동시적, 균형적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방식은 앞선 단위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는것과 함께 우수한 기술과 경험, 수단들을 공유, 이전하며 뒤떨어진 단위들을 진심으로 도와주고 뒤떨어진 단위는 앞선 단위의 경험을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고 보다 새로운 기록, 새로운 기준을 창조하면서 다같이 발전하는것이다.

당에서 김화군처럼 지방공업공장들을 꾸리라고 하는것은 그 지방공업공장들처럼 현대화수준과 문명한 노동조건, 생활조건이 보장되게 꾸리라는것이지 결코 일률적으로 공장규모를 김화군과 꼭같이 정하라는것이 아니다. 지방공업공장들의 규모는 시, 군의 인구수와 주민들의 수요, 경제실태와 자연지리적조건을 잘 타산하여 정하도록 하여야 한다.

김화군의 경험을 토대로 시, 군들이 보다 새로운 기준을 창조하면서 다각적, 동시적, 균형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 때 지방살림살이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적편파성을 극복할수 있다. 지방의 발전이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으로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자원, 경제적잠재력과 생활환경에서는 차이날수 있지만 공화국영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절대불변의 원칙이다.

이번에 우리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은 가장 혁명적이며 과학적이며 인민적인 정책이다. 이민위천, 위민헌신을 혁명적당풍, 불변의 존재방식으로 하는 진정한 인민의 당, 조선노동당이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선언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성공적실행과 더불어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는 해마다 더욱 훌륭한 현실로 펼쳐지고 전면적국가부흥은 끝없이 가속화될것이다.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실천을 낳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해온 성스러운 여정에서 우리 인민은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혁명위업을 전진시키는데서 어떤 기적을 낳는가를 시시각각 실생활로 체감하여왔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인민대중이라고 하신 가르치심은 당조직들과 인민정권기관들, 모든 일군들이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인민에게 철저히 의거하고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켜나가는것을 추호도 드틸수 없는 원칙으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구현하는 기풍을 확립하게 하였다.

국가를 떠받들고 혁명을 지키는 가장 위력한 힘은 전체 인민의 애국심이라고 하신 가르치심은 천만의 가슴마다에 끓어솟는 애국열원이 되여 이르는 곳마다에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거세찬 불길을 지펴올리였다.

오늘 세계만방에 빛을 뿌리는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 우리 공화국무력의 막강한 군사기술적강세, 당과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된 참모습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위대한 사상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혁명에 대하여, 참된 인생에 대하여 깨우쳐주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해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있어 우리는 두려울것, 못해낼것이 없으며 백번을 일떠서고 천번을 솟구치며 내세운 그 어떤 목표도 완벽하게 달성해나갈수 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언제나 심장깊이 새기고 우리의 숭고한 이념과 성스러운 위업의 빛나는 승리와 성공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





〈원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또다시 무거운 짐을 걸머지셨습니다〉

각지에서 끊임없이 울려나오는 인민들의 격정넘친 목소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지방발전 20×10 정책〉!

불러만 보아도 가슴이 후두둑 높뛴다. 벌써 그 기적과도 같은 거대한 실체가 눈앞에 당장 펼쳐진듯 온 나라가 격정의 도가니가 되여 세차게 끓고있다.

세상이 아직 본적 없는 그렇듯 거창한 천지개벽의 새시대를 맞이한 이름할수 없는 환희와 감격속에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더욱 뜨겁게 갈마드는 생각은 과연 무엇이던가.



지방인민들의 생각까지 속속들이 다 아시는 우리 어버이



〈지방발전 20×10 정책〉집행을 자신께서 직접 책임지고 총화하며 완강하게 내밀겠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격정속에 받아안던 그 시각 우리 인민 누구나 가슴치게 새겨안았다.

지방인민들의 숙망이자 우리 당의 숙원이다!

세상에 이처럼 자애롭고 웅심깊으신 어버이가 또 어데 있으랴.

단천시식료공장 노동자는 어쩌면 그리도 지방인민들의 생활형편을 잘 알고계시는지, 어쩌면 그리도 우리들의 마음속소망까지 속속들이 헤아려주시는지 경애하는 원수님은 멀리 있는 자식일수록 더 마음을 쓰는 친어버이이시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올해에도 우리 원수님께서는 온 나라가 명절을 즐겁게 쇠고있던 그 시각에 농기계전시회장을 돌아보시였다. 그렇게 떠나신 걸음으로 우리를 위해 또 얼마나 많은 길을 이어가시랴. 그것을 생각하면 저녁마다 편안한 잠자리에 눕는것조차 죄스럽게만 생각된다.

지난 10여년세월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처럼 단 하루, 한시간도 편히 쉬실 사이없이 불철주야의 헌신과 노고를 바치시여 오늘의 전변을 안아오시지 않았는가, 그런데 이제 세상에 없는 거창한 대변혁,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안아오시기 위해 앞으로의 또 10년세월을 그렇게 고생하셔야겠구나 하고 생각하면 가슴이 미여짐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나진구역 대문령초급중학교의 한 교원은 이렇게 격정을 터쳤다.

〈정말이지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겠다고 하시며 자신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어깨우에 막중하게 실릴 그 무거운 짐을 생각하면 눈물이 왈칵 쏟아져내려 잠을 이룰수 없습니다.〉

신흥군 길봉농장 농장원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해마다 20개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적으로 꾸릴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당에서 자금과 노력, 자재를 보장해주도록 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그 시각부터 우리 군의 차례는 언제쯤일가 하고 마음이 앞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고, 그럴수록 더욱 죄스러웠다고, 앞으로 내가 얼마나 더 분발하여 일해야 하겠는가를 생각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격정을 토로하였다.

지금까지 우리는 당과 국가로부터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아왔는가. 우리가 세계를 휩쓰는 죽음의 병마에서 구원될수 있은것도, 지난해 농사를 잘 지을수 있은것도 다 우리 원수님 덕이였다. 아마도 최근 몇해처럼 우리 농민들의 새집들이경사로 온 나라가 들끓어본적은 없었을것이다. 세상에 현대적인 살림집을 품들여 지어서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나라가 그 어디에 있는가. 그런데 우리는 철부지자식처럼 원수님의 사랑을 받아안을줄만 알았지 보답할줄은 몰랐다. 오늘 우리 원수님께서 인민을 위해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공화국역사에 있어본적 없는 진짜변혁을 구상하시며 천가지, 만가지 무거운 짐을 또다시 걸머지시였으니 그이께서 또 얼마나 큰 고생을 하시랴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난다.

기다리지만 않고 마중가겠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에 나의 땀도, 가정의 모든것도 사심없이 바쳐 공화국공민의 본분과 도리를 다해나가겠다.



10년후 천지개벽된 온 나라의 모습이 환히 보인다



그려볼수록 가슴벅찬 화폭이다. 이제 10년후에 세기적인 낙후성을 털어버리고 온 나라 방방곡곡에 일떠설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 도시사람들에게 자기 고장의 상품들을 뽐내며 기쁨속에 밝게 웃을 인민들의 모습.

그때 가면 평양의 처녀총각이 살기 좋은 우리 고장에 시집장가를 오는 유다른 광경도 펼쳐질지 모른다는 지방인민들의 목소리는 얼마나 신심에 넘쳐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펼쳐주신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훌륭한 새집을 받아안은 함주군 추상농장 농장원은 나라에서 숱한 자금을 들여 마련해준 보금자리에서 이제는 부러운것이 없을상싶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김화군보다 더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서 도시와 농촌의 차이가 없어지는 별세상이 펼쳐진다니 정말 신심이 넘친다, 원수님 은덕으로 우리의 살림은 나날이 윤택해지니 이것이 바로 세상에 부럼없는 생활이 아닌가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혜산시 혜장동에서 살고있는 한 여성은 우리 양강도는 교통도 불리하고 자원도 부족하여 다른 도들에 비해 지방공업이 뒤떨어져있다, 그래서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다른 고장에서 날라다 쓰지 않으면 안되였다, 벌방을 부러워하던 우리가 머지않아 누구나 부러워할 그런 생활을 누리게 된다고 생각해보니 정말 꿈을 꾸는것만 같다고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안악군옷공장 노동자는 지금껏 중앙과 지방의 차이는 어쩔수 없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원수님께서 그 말자체를 없애주시려고 그렇게 노고에 노고를 덧쌓으시며 밝은 전망을 열어주시였다고 하면서 참으로 고마우신 우리 어버이의 그 품속에서 10년후 천지개벽된 온 나라의 모습이 환히 보인다고 절절하게 이야기하였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끝없이 귀전을 울려준다고 하면서 이렇게 진정을 토로하였다.

기어이 지방공업발전의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해냄으로써 인민들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은 얼마나 절절했던가. 우리 일군들이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필요한 사람인가를 다시금 명심하게 되였다.

곡산군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지금껏 한개 군의 인민생활을 당앞에 책임진 호주라는 말을 너무도 쉽게 해왔다고 하면서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에 내가 설 자리가 어디인가를 심각히 자각했다고, 이번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는데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피력하였다.

인민을 위한 열과 정이 하늘끝에 닿은분이시여서 인민의 마음을 그리도 속속들이 헤아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은혜로운 그 손길아래서 우리 인민은 더욱 번영할 내일을 자신있게, 확신성있게 그려보며 아름다운 미래를 줄기차게 앞당겨갈것이다.





숭고한 경의



2024년의 진군길을 다그쳐가는 우리 인민들의 발걸음은 비상한 열의에 넘쳐있다.

과연 무엇이 우리에게 이토록 크나큰 힘을 안겨주고 신심과 의지를 북돋아주는것인가.

이에 대해 생각할 때면 우리 가슴속에 뜨겁게 간직된 숭고한 화폭을 떠올리게 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성실하고 근면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에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한없이 존중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우리 당역사에 위대한 전환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로 아로새겨진 2023년의 승리는 결코 례사로이 이루어낸 성과도, 흘러가는 세월이 가져다준 우연도 아니다.

빛나는 한해를 경과하며 더더욱 문명해진 우리 생활을 체감할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가 아니였다면 이루어낼수 없었던 2023년의 전변이고 승리라는 생각이 가슴에 사무쳐온다.

인민이 다 알지 못한 피타는 사색과 노고를 무수히 바쳐가신분, 거창한 건설전역들을 펼쳐주시고 착공의 첫삽도 뜨시였으며 인민의 운명을 지켜 사생결단의 화선길도 앞장서 걸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온 한해 바쳐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노고를 생각하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위민헌신의 길을 걷고걸으시는 그이께 최대의 경의와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싶었던 우리 인민이다.

허나 자신의 노고는 다 잊으신듯 당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강인한 분발력과 과감한 노력으로 부흥발전의 새 국면을 힘차게 떠밀어온 우리의 노동당원들과 성실한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의 영웅적투쟁에 숭고한 경의를 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력적인 영도로 인민을 위한 이 나라 천만가지 국사를 모두 현명하게 이끄시는 그 업적 하늘에 닿고 베푸신 은덕 대해를 이루건만 모든 성과를 고스란히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이시다.

그 숭고한 모습을 우러르는 우리의 마음속에는 지나온 화폭들이 잇달아 어려온다.

안개짙은 산비탈길, 바람부는 바다가 이름모를 험한 길을 걸으시며 주체조선의 절대적힘을 비축해주신 절세위인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싶던 인민이였건만 우리 당의 병진노선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받들어온 위대한 조선인민에게 숭고한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던 그이, 자신의 눈물겨운 고생으로 지켜내신 인민의 요람이건만 뜻깊은 경축광장에서 손수건을 거듭 눈가에 가져가시며 우리 인민모두가 무병무탈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마음속진정을 터놓으시던 그이의 영상을 우리 어찌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인민에게 드리는 영도자의 숭고한 경의,

이는 정녕 인민을 가장 신성히 떠받드시는분, 인민을 위한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뜨거운 화폭이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열화같은 진정은 인민의 심장마다에 억척같이 자리잡은 일편단심을 백배하여주었고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인민들도 지녀보지 못한 무상의 영광과 행복감으로 누구나 가슴들먹이게 하였다.

인민을 위한 가장 고귀하고 희생적인 헌신으로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시고도 그 인민을 승리의 주인공으로 하늘높이 내세워주시며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시는 우리 총비서동지 같으신 위인은 동서고금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지금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의 자욱에 보폭을 맞추어 새로운 기적과 변혁들을 안아올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2024년의 위대한 승리를 기어이 안아오고 그 승리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경의를 삼가 드리리라!

이것이 온 나라 강산에 뜨겁게 굽이치는 민심이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



작고도 큰 공장



주체105(2016)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완공된 보건산소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첫눈에도 보건산소를 생산하는 공장이라는것이 뚜렷이 알리는 공장의 전경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새로 건설된 보건산소공장이 정말 멋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지난 5월에도 건설장을 돌아보시며 이 공장은 보건맛이 나게 건설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그이이시였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많지만 그가운데서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고,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서 선차적인 사업이 보건사업이라고, 보건사업에 힘을 넣어 우리 인민들이 무병장수하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절절한 심정을 터놓으시며 설계의 수정방향을 하나하나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건설장의 구석구석까지 일일이 돌아보시며 오랜 시간 노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그이의 헌신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격정에 잠겨 못잊을 그날을 되새겨보는 일군들의 귀전에 그이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왔다.

보건산소공장은 비록 크지 않지만 인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하는 작고도 큰 공장이다.

작고도 큰 공장!

바로 여기에는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우리 어버이의 불같은 정의 세계가 응축되여있었다.

하기에 이날 그이께서는 자신께서는 지금 인민들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또 하나 해놓았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즐겁다고, 이런 멋에 혁명을 하는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신것 아니랴.

정녕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가장 선차적인 사업으로 간주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짧은 기간에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또 하나의 소중한 재부인 보건산소공장이 훌륭히 완공될수 있었다.



세심히 가르쳐주신 부족점



주체108(2019)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찾으시였다.

개건현대화된 공장구내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에 돌아본 공장이 옳은가고 하시면서 공장의 내외부가 의료부문의 본보기공장답게 꾸려졌다고, 건축형식도 좋고 주변환경도 깨끗해졌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공장이 현대적인 수술대, 해산대, 진찰침대, 환자운반밀차, 이비인후과종합치료기, 치과종합치료기를 비롯하여 병원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성능이 좋은 각종 의료기구들을 대대적으로 생산할수 있는 첨단공장으로 꾸려진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공장에서 생산한 의료기구시제품들을 하나하나 동작시켜보시면서 그 성능들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진찰침대와 치과종합치료기에 친히 앉아보기까지 하시며 그이께서는 해면이 좀 딱딱하고 굳은감이 난다고, 특히 환자들이 치과치료를 받을 때에는 오랜 시간 머리를 뒤로 젖히고 앉아있게 되는것만큼 머리판을 부드럽게 잘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치료를 받는 환자의 심정에서 의료설비와 기구들의 부족점에 대해 세심하게 일깨워주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웠다.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의료설비와 기구들을 안겨주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불같은 사랑의 세계, 나라의 의료기구공업을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진정이 사무치게 어려와서였다.

이렇듯 인민에 대한 다심한 어버이의 사랑, 위대한 스승의 손길이 있어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은 나라의 의료기구공업에서 선도적역할을 하는 본보기공장, 맏아들공장으로 전변될수 있었다.





실속있는 평가와 애국열의



선천군체신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종업원들의 애국열의를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

주목되는것은 실속있는 평가로 작업반들사이 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진행되게 하고 그 과정에 대중의 애국열의를 고조시키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쟁에 대한 총화, 평가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에서 긍정할만한 점은 단위의 특성에 맞게 기준을 바로 정하고 그에 기초하여 평가사업을 진행하고있는것이다.

경쟁요강을 보아도 초급당위원회가 평가사업을 얼마나 중시하는가를 잘 알수 있다.

경쟁요강에는 파철수집, 농촌지원, 철도지원 등 중요전구들을 도와주는 항목과 집단을 위해 스스로 찾아하는 좋은일하기항목 등이 있는데 초급당위원회는 이 항목들에 대한 평가점수를 다른 항목들보다 훨씬 높여주도록 하였다.

사실 이런 평가기준이 세워지게 된것은 지난해 1월초부터였다.

그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종업원들이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할뿐만 아니라 집단을 위하고 조국을 위하는 일에 누구나 적극 떨쳐나서게 하기 위하여 새로 작성한 경쟁요강을 발표하도록 하였다. 한편 그에 기초하여 평가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도록 하였다.

월총화모임을 계기로 맡은 일에서는 물론 좋은일하기와 농촌지원, 철도지원에서 남다른 모범을 보인 종업원들과 작업반들을 높이 평가하도록 하였다.

물론 정치적평가를 우선시하면서 품들여 마련한 경쟁상품들을 수여하는 등 물질적평가사업도 따라세우게 하였다. 총화모임뒤끝에는 축하모임도 의의있게 조직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여기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총화모임에서 높이 평가된 종업원들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영예등록장에 등록하고 그들의 사진과 함께 긍정적소행자료들을 기업소구내에 있는 속보판에도 게시하도록 하였다.

결과는 좋았다.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는 성원들이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종업원들의 열의가 높아가는데 맞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양묘장을 조성하고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많이 키워낸 성원들, 비알곡먹이를 적극 이용하면서 축산물생산을 부쩍 늘여 후방사업에 크게 기여한 성원들, 사회주의건설장들에 대한 지원사업에서 앞장선 성원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종업원들의 애국열의, 경쟁열의를 부단히 높여주었다.

사회주의경쟁에 대한 평가사업이 심화됨에 따라 종업원들속에서는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이 더욱 높이 발휘되게 되였으며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는 애국적소행들이 부쩍 늘어나게 되였다.

이 나날 세명의 종업원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게 되였으며 한 종업원은 평양에서 진행한 뜻깊은 신년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되였다.

집단안에 애국열의가 높아가는 속에 체신소는 지난해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받게 되였다. 얼마전에는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도 지니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오늘도 사회주의경쟁에 대한 평가사업을 더욱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 실효성을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결론은 무엇인가.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함에 있어서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방향에서 평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해나간다면 어느 단위나 애국으로 단합된 집단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다는것을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현실적으로 보여주고있다.





고결한 애국심과 불같은 헌신으로 자기 고장을 가꾸어가는 미더운 여성들

장진군에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군급기관일군가족돌격대가 있다



오늘 우리는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려 한다.

외모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특이한 점이란 없는 그들이지만 최근 7년간 찍어온 자욱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수십정보의 산림 조성, 매해 수백t의 거름 생산, 군병원과 지방공업공장 개건공사에 기여, 6개의 다리공사와 어린이교통공원, 군탁아소와 유치원, 장진감자가루생산공장과 농촌살림집건설에 참가, 읍농장유치원을 자체로 건설

연약한 여성들이 그것도 가정을 가진 어머니들이 그토록 많은 일을 하였다는 사실에 누구나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심,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 숭고한 도덕의리심은 우리 나라 여성들이 지니고있는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이런 훌륭한 여성혁명가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입니다.〉

열렬한 사랑과 헌신의 구슬땀을 심심산골에 묵묵히 묻어가는 장진군 군급기관일군가족돌격대원들,

그들은 왜 굳이 어려운 길에 들어섰는가.

그들의 심장마다에 간직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기수로부터 마지막 한사람까지!



〈이게 정말 가족돌격대의 힘으로 지은 집이 맞긴 맞소?〉

벌써 세번째 물음이였다.

지난해 9월, 도내리 10세대 농촌살림집을 돌아보는 내각일군은 놀랍기만 했다. 연약한 여인들이 작은 두주먹으로 그것도 군적으로 제일먼저 살림집건설을 끝냈다는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아 살림집들을 몇고패나 돌고 그러다가는 또 묻고.

자그마한 체구의 돌격대장 주선화동무는 대답대신 해볕에 감실감실 탄 얼굴에 웃음을 띠우며 새로 지은 집집마다 나붓기는 돌격대기발을 가리켰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가을바람에 기운차게 펄럭이는 붉은 기폭에 새겨진 글발들-군당일군가족, 군인민위원회일군가족, 군안전부일군가족, 군농업경영위원회일군가족, 군검찰소일군가족

돌격대가 발족되던 7년전에는 누구도 몰랐다. 자기들이 그처럼 멀고 힘든 길을 걷게 될줄은.

장진군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은 지역이다. 감자심기를 앞두고 군당위원회가 군급기관별로 가족돌격대들을 조직한데는 목적이 있었다. 노력이 절대적으로 모자라는 실정에서 가족들을 농촌지원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는 불씨로 만들자는데도 있었지만 보다 중요한 목적은 안해들을 혁명화하여 대중의 교양자이고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책무를 보다 떳떳하게 수행하도록 하자는데 있었다.

남편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잘 아는 김혜영, 최경순동무를 비롯한 군당일군가족들은 처음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했다. 농촌지원을 한다는 생색이나 낼수는 없었다. 수십리 먼길을 매일 오가는 여인들의 수고를 헤아려 군에서 보장해준 자동차도 마다했다. 자동차를 타고다닐 기름이 있으면 한g이라도 농촌에 지원하자!

담당한 임산농장에 아예 눌러앉아 농사일을 걸싸게 해나가는 그들의 가슴속에는 남편들앞에 떳떳하겠다는, 나라쌀독을 채우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애국의 소중한 불씨가 간직되여있었다.

하지만 모두의 생각이 늘 하나같은것은 아니였다.

몇해전 전자오락관건설이 한창일 때였다. 앞마당보도블로크찍기를 맡은 군인민위원회일군가족 몇이 결석하는 일이 벌어졌다. 군급기관별로 조직되여있던 가족돌격대들을 하나로 통합했는데 기관단위로 움직일 때는 표면화되지 않았던 허점이 드러났다. 좀처럼 마음이 합쳐지지 않았다. 남편의 직위를 턱대고 자기를 특수화하려는 가족까지 있었다.

지휘관들의 모임에서 선동원 한현옥동무는 말했다.

〈다섯손가락도 길고짧음이 있는데 하물며 고향도 직업도, 남편의 직무도 각각인 대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합친다는것이 그렇게 쉽겠나요. 농사를 잘 짓자면 농사군의 마음을 먼저 가꾸어야 하고 훌륭한 건축물을 일떠세우자면 마음의 집부터 지어야 하듯이 이해와 아량으로 움직이지 못할 마음이 있을가요. 저 붉은 돌격대기발아래선 누구나 붉은빛 한가지로 물들거라고 난 확신해요.〉

군당위원회가 마련해준 돌격대기발, 그 기발을 따라선 마음들이 하나로 되기까지는 아직 멀고도 험난한 길이 놓여있었다. 남편얼굴이 깎이지 않게 하자고 강심을 먹고 나선 길이였지만 때로는 오해를 받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좌절감에 맥을 놓기도 하는 가족들이였다.

어느날 밤 선동원의 집전화가 요란스럽게 울렸다. 손맥이 풀려 더는 일을 못하겠다고 하소연하는 한정옥동무의 목소리가 울려왔다. 돌격대가 조직되던 초기부터 무슨 일에서나 앞장서온 정열적인 군안전부일군가족 중대장이였다. 사연인즉 처음 하는 살림집건설이 너무 힘들어 한마디 한것이 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는 말도 있듯이 좋지 않게 와전되여 남편의 귀에까지 들어갔던것이였다.

〈그렇게 말썽부리려면 돌격대에서 당장 나오우!〉

가뜩이나 육체적피로가 몰렸던 그는 남편의 꾸중까지 듣게 되자 더 지탱할 힘이 없었다. 울분을 참지 못해 기둥처럼 늘 의지하는 선동원에게 한바탕 설분을 토한 그는 자리에 누워버렸다.

그런데 뜻밖이였다. 자기를 두둔해주리라 기대했던 선동원이 한밤중에 찾아와 호되게 질책하는것이 아닌가.

〈우리가 돌격대를 뭇고 이길에 나선게 무슨 재세를 하자는건 아니지 않아요. 이때껏 연약한 두어깨에 감당하기 어려운 무거운 짐을 지고 사심없이, 대가없이 이 땅에 진정을 묻어온 깨끗한 량심에 먹칠을 해서야 안되지요.〉

눈물부터 앞세우는 그에게 선동원은 들려주었다. 항일의 여투사들에 대한 이야기, 뭇사람들은 물론이고 자식들의 오해와 원망까지도 묵묵히 삭이면서 선택한 인생길을 꿋꿋이 걸어간 사회주의애국공로자여성들에 대한 이야기

좁은 마음으로는, 엷은 마음으로는 애국의 먼길을 못간다는 선동원의 이야기가 그의 가슴속을 파고들었다. 이상하게도 마음이 넓어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전세대 여성들처럼 아무런 보수나 평가도 바람이 없는 결곡한 마음을 바치고싶은 욕망이 밀물처럼 서서히 가슴속에 차올랐다. 뜻을 가진 사람이 갈 길은 언제나 하나인것이였다.

그러나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고 백수십명의 마음을 하나로 합치는 길이 정말 쉽지 않았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서에 반영된 장진감자가루생산공장 골조공사를 할 때였다. 처음 하는 벽체축조가 힘에 겨운데다 가정부업농사를 해야 할 시기여서 근 20명이나 결근한적이 있었다. 이런저런 구실을 대고 출근하지 않은 대원들을 한명한명 찾아내온 지휘관들은 현장에서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의 염전당세포총회장면에 대한 실효모임을 조직했다. 당원들이 죽었어도 당세포결정서는 살아있다고 하면서 숨이 지는 순간까지 소금밭을 떠나지 않은 처녀당원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보이는 선동원의 모습과 인복이처럼 당결정관철에서 일군가족들이 한몫 단단히 하자고 열변을 토하는 소대장 김영옥동무를 비롯한 돌격대원들의 모습은 전진하는 대오에서 잠시나마 탈선할번 했던 가족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한뜻으로 뭉쳐진 여인들의 힘은 대단했다. 25만장의 블로크와 500여㎥의 자갈을 보장하고 벽체축조까지 맡아하는 성과를 거두었던것이다.

이들은 땀만을 바친것이 아니였다. 위대한 공화국의 역사에 전설의 시대로 새겨진 천리마시대를 탄생시킨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적구호를 높이 들고나가는데서도 선구자가 되였다. 아무리 늦어도 퇴근길에는 앓는 대원의 집에 들려 따뜻이 병문안을 하였으며 제집 살림밑천도 풍족치는 않지만 어려운 세대를 돕는 일에 네것내것 가림이 없었다. 일은 힘겨웠어도 사랑과 인정이 공기처럼 흐르는 집단에는 항상 랑만이 차넘쳤고 잠시라도 떠나면 저도 모르게 마음이 허전해질 정도로 모두가 돌격대에 정이 푹 들었다.

이렇게 군급기관일군가족들의 마음은 하나로 뭉쳐졌다. 돌격대의 상징인 기발을 바라보는 눈빛도, 그 기발을 따라서는 보폭도 하나가 되였다.

기수로부터 마지막 한사람까지!

돌격대야말로 가족들의 장점은 정히 골라 보배로 빛내주고 부족점은 깨끗이 씻어 정화시켜주는 선광장이였다. 그들모두를 남편들과 어깨나란히 고향을 꽃피우는 길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여성혁명가들로 키워내는 귀중한 학교였다.

특정한 몇몇이 아니라 온 나라 어머니들모두가 공산주의에로 가는 한대오에서 삶을 빛내여갈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700만 어머니들의 앞장에 일군가족들이 서있다는것은 얼마나 자랑스럽고 기쁜 일인가.



도라지꽃은 뿌리를 위해 핀다



다섯해전 12월, 장진군의 밤기온은 령하 30℃를 오르내렸다. 가정주부들도 깨여나지 않은 이른새벽 읍거리입구에서 여인들의 나지막한 노래소리가 울려퍼졌다. 다리공사장에서 돌아오며 가족돌격대원들이 부르는 예술영화 〈도라지꽃〉의 주제가였다.

큰물로 뭉청 끊어져나갔던 장진다리복구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낼 작전을 펼친 군당위원회의 결정집행에 앞장선 그들이였다. 덧집안에서 물을 끓여 몰탈을 보장하는 일은 헐치 않았다. 자정이 지나니 지칠대로 지친 일부 노동자들속에서 채 녹지 않은 얼음모래덩이를 그냥 혼합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기가 자욱한 속에서 물을 끓이고 정치사업도 하느라 목이 꽉 쉰 여인들이 몰탈판우에 올라섰다. 추위에 터갈라진 손으로 얼음덩이들을 하나하나 골라내며 안타까와하는 여인들의 모습에서 노동자들은 먼 후날에도 끄떡없게 공사의 질을 보장하자는 그들의 절절한 호소를 심장에 새겨안았다. 초저녁에 시작된 상판치기는 새벽 4시에야 끝났다. 소대장 이향옥동무가 선창을 뗀 노래는 합창으로 번져졌다.



눈서리 날리는 내 고향에 새봄을 안아오려

억세게 피여난줄 알아주려마



그날부터 이 노래는 돌격대의 주제가로 되였다.

백수십명중에 장진군태생은 불과 수십명, 돌격대원들속에는 이사온지 몇달밖에 안된 여성들도 있었다. 하다면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심심산골을 고향으로 여기게 하였는가.

도에까지 소문이 자자한 이들을 취재하려고 기자가 찾아온적이 있었다.

옷차림이 정말 수수하다고 하는 기자에게 군당일군가족 소대장인 이향순동무는 말하였다. 이제는 작업복과 노동화에 익숙되여 어쩌다 외출복차림에 구두를 신고 나서면 어쩐지 부자연스럽다.

연포온실농장건설장에 나가 지대정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전해수욕장에 들렸던 일을 회상하는 김성희동무의 이야기에 여성기자는 눈물까지 보였다고 한다. 산뜻한 달린옷차림을 한 함흥여인들이 작업복차림의 자기들을 보며 〈저 여자들 장진군에서 온게 아니야? 얼굴은 왜 저렇게 새까맣니?〉 하고 수군거리는 바람에 절로 주눅이 들더라는 이야기, 피로가 겹쌓여 바다물에 들어갔다 나오자마자 모래불에 쓰러져 잠드는 자기들을 바라보며 선동원이 너무도 가슴아파 홀로 눈물지었다는 이야기

늘 일에 몰려 수수하다 못해 초라하기까지 한 차림새를 내려다보면 창피했다, 그러나 우리에겐 남들에게는 없는 긍지가 있다, 남편들과 한전호에 나란히 서서 고향의 전변을 안아오는 긍지이라고 열변을 토하는 소대장 엄명숙동무의 목소리는 얼마나 열정에 넘쳤던가.

그 꾸밈없는 진정, 열렬한 고향애에 감동된 기자는 박영순동무에게 물었다. 군당위원회 비서로 조동된 남편을 따라 장진군에 온지 얼마 되지 않는다는데 정말 이곳이 고향처럼 느껴지는가고.

한동안 생각에 잠겼던 그는 군당책임비서의 안해인 선동원이 특별히 사랑하는, 이제는 돌격대원 누구나 즐겨읊는 시 한편을 소대장 이은주동무와 함께 조용조용 읊었다.

벼랑가에 피여도 향기 풍기는 진달래처럼 가장 험한 땅에 피여나 가장 탐스러운 열매 맺어올리리라는

어찌 태를 묻은 곳만 고향이겠는가. 나의 피땀이 스미고 나의 창조물이 있는 곳이 바로 진정한 고향이다. 이런 확고한 인생관이 억세게 뿌리내린 돌격대원들에게 임시적관념이란 있을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경쟁심, 승벽심은 남달랐다. 돌격대에서는 10일에 한번씩 소대별로 경쟁총화를 하였는데 3등권에 들지 못한 소대들에서는 〈치렬〉한 투쟁이 벌어지군 하였다. 오죽했으면 남편들까지 안해가 속한 소대의 순위에 왼심을 쓰며 1등 하기 전에는 들어오지 말라고 〈충고〉했겠는가.

지난해 9월 8일 저녁 돌격대에서는 다음날 휴식을 선포했다. 대원들이 휴식할 때 조용히 다음단계작전을 하려고 건설장에 나온 지휘관들의 눈앞에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모든 소대가 다 나와 작업을 하고있었던것이다.

그들이라고 왜 명절날 자식들과 단란한 가정적분위기에서 휴식하고싶은 생각이 없었겠는가. 하지만 일군가족이라는 자각, 자기의 손으로 하나의 창조물이라도 더 일떠세워 산골군의 전변에 기여하겠다는 강심이 그 모든 욕망을 이겨내게 하였다.

일군들의 가정혁명화문제는 어제오늘 비로소 제시된것이 아니다. 단순히 일군가족이라는 의무감 하나만으로 그렇듯 헌신적인 삶을 살수 있을가?

군인민위원회일군가족 중대장인 김연화동무의 이야기가 있다. 어려서 집을 떠났다가 3년만에 휴가온 둘째딸에게 밥 한끼 제손으로 따끈히 해먹이지 못하고 되려 딸이 해주는 점심밥곽을 허리에 동인채 울면서 다리공사장으로 떠나던 일은 마음 한구석에 맺혀 내려가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전에는 맏딸에게 또 본의아닌 〈죄〉를 짓게 될줄이야.

장진군에서 나서자란 그에게 있어서 시대적낙후성이 그 어느 다른 지역보다 역력한 고향에 제손으로 희한한 살림집들을 일떠세우는 일은 얼마나 흥겨운지 몰랐다. 그래서 그는 몸풀러 친정에 온 맏딸에게 집살림을 아예 맡기고 건설장에서 살다싶이 하였다. 그러다나니 새벽바람으로 집에 잠간 들려 갓 해산한 딸을 들여다보고는 산모시중을 동서에게 맡기고 돌아서지 않을수 없었다. 늘 이해하는데 습관된 딸이였지만 그날만은 어머니에게 투정삼아 한마디 하였다고 한다.

〈…엄만 혁명가니까.〉

〈설미야, 이 엄마를 이해해다오. 너야 제대군인이고 당원이 아니냐.〉

그렇게 달음박질쳐나온 작업장에는 어떤 광경이 펼쳐졌던가.

이젠 우리 아이들도 어머니들의 마음을 알기 시작했다면서 장진소학교 부교장선생이 가져온 군당지도원의 딸이 쓴 일기의 한토막이 가족들의 눈물속에 읽히우고있었다.

〈불밝은 앞집창문으로는 아버지, 어머니들의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러나 우리 집은 세 식구가 다정히 모여 저녁식사하는적이 없다. 나는 언제면 저 하늘의 아기별들처럼 아버지, 어머니의 품에 안겨 잠들수 있을가.

오늘 나는 학교갔다 오는 길에 군속보판에 실린 가족돌격대원들에 대한 글을 보았다. 그것을 보며 나는 우리 어머니가 얼마나 힘든지 느끼게 되였다. 우리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어머니이다.〉

정녕 이들은 과연 무엇을 위해 그렇듯 헌신했던가.

남편앞에 떳떳한 안해, 자식들앞에 훌륭한 어머니가 되겠다는 자각, 그 밑바탕에 애국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인생을 두곱, 세곱으로 살았다. 한겨울에 건설을 많이 하지 못할 때는 가정축산을 피나게 해서 살림밑천을 마련했고 아무리 힘들어도 밀린 직장일을 밤마다 짬짬이 하군 하였다. 다섯해전 태풍피해복구를 도와나선 인민군군인들과 살림집건설돌격대원들에게 성의있는 후방사업도 하고 열정적인 경제선동무대를 펼쳐 사기를 북돋아준 그들은 신흥군이 큰물피해를 입었을 때에는 옆집에 재난이 들이닥쳤는데 보고만 있겠는가고 하면서 자원하여 나가 강물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었다.

그렇듯 헌신적인 여인들속에는 뜻밖의 사고로 운신 못하는 남편을 의료일군들에게 맡기고 나온 군농업경영위원회일군가족도 있고 추간판탈출증때문에 늘 허리에 넓은 가죽혁띠를 두개나 차고다니면서도, 퉁퉁 부어오른 발가락부위의 천을 뭉텅 잘라내여 〈꿰진〉 신발을 신고도 기수의 위치를 순간도 리탈하지 않은 지휘관도 있다. 위출혈을 하는 속에서도 어느 하루 번짐없이 출근한 군당일군가족도 있고 밤늦게까지 오지 않는 어머니를 기다리며 마당에 쪼그리고앉아 조는 어린 아들애를 붙안고 눈물흘리다가도 자기 손으로 자식들의 더 좋은 미래를 창조해간다는 자부심에 힘을 얻고 일어선 군검찰소일군가족도 있다.

힘겨웠어도 보람차고 지어 성스럽기까지 한 돌격대생활이였다. 오죽하면 외동딸이 보고싶어 수백리 먼길을 온 친정아버지가 밤늦도록 들어오지 않는 딸을 찾아 살림집건설장에 나왔다가 돌격대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는 너무도 놀라와 〈공산주의자들이야.〉, 이 한마디만 곱씹어 외웠겠는가.

정녕 뿌리가 되고싶었다. 사랑하는 고향에 자기들의 땀으로, 헌신으로 문명의 창조물을 하나라도 더 일떠세울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는 그들이였다. 수십일동안 장진강기슭에 찍어놓은 군유치원건설용블로크가 폭우에 잠길 정황이 조성된 깊은 밤 천근만근같은 블로크의 무게를 감당하기가 너무 힘겨워 눈물을 흘리면서도 끝끝내 10여만장을 밤새껏 끌어냈다는 이악쟁이들, 하루계획을 다하지 못하였는데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면 손이 2개인것이 안타깝다, 4개면 좋겠다며 일손을 더 재게 놀리는 정열가들, 안석간석지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시여 허리치는 감탕물속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뵈온 날 가슴이 미여지는듯한 아픔에, 이 나라 공민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 죄책감에 몸부림치며 자정이 넘도록 건설장을 떠나지 못한 열혈의 여인들.

그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라. 제집 재산을 불구는 일이라면 그렇듯 열성이랴. 그 누가 금은보화를 안겨주겠다고 한들 그보다 더 헌신적이랴.

우리가 바치는 애국의 무게만큼 경애하는 원수님께 실린 중하가 덜어진다. 우리 장진군을 원수님 바라시는 사회주의이상촌으로 꾸려 기쁨드리자. 이것이 돌격대원들의 정신적지주였다. 온갖 어려움을 웃음으로, 랑만으로 뚫고나가게 한 열정의 샘이였다.

외모는 현란하지 않아도 우리 당의 걱정, 나라의 걱정을 작은 가슴에 다 떠안고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 애쓰는 그 마음이 바로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래야 찾아볼수 없는 조선여성특유의 인간미가 아니겠는가.

지난해 10월, 자기들이 맡은 살림집건설을 완전히 끝낸 이들은 뒤떨어진 단위를 스스로 도와나섰다. 세멘트가 바닥나 작업이 중단되였을 때 주인들보다 더 안타까와한 사람들은 가족돌격대원들이였다.

(황초령을 넘어 세멘트가 도착하자면 퍼그나 시일이 걸려야 하고 그러느라면 산골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미장을 할수 없겠는데…)

가만히 앉아 기다릴수 없었다. 자식들의 장래를 위해 긴요하게 쓰려던 가정용품까지 아낌없이 들고나와 세멘트를 자체로 마련한 지휘관들의 뒤를 모두가 따라섰다.

저녁에 면회온 소대원들에게서 그 이야기를 들은 군당일군가족 이명복동무는 성스러운 대오에서 자기만 떨어진것같아 마음이 조급해졌다. 뜻밖의 병으로 침상에 매인 자기를 변함없이 돌격대의 대원으로 불러주며 지휘관들이 얼마나 뜨거운 정을 바쳐왔던가.

다음날 애용하던 생활용품까지 바쳐 마련한 적지 않은 자금과 함께 돌격대에 와닿은것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길에 영원히 함께 서있을 절절한 마음이 담긴 시와 영화의 명대사였다. 펜이 아니라 심장의 피로 쓴 글발이 돌격대원들의 가슴을 쳤다.

〈수령님 따르는 길에 .. 두다리를 잃는대도 기여서라도 따를것이고 두눈이 먼대도 지팽이를 더듬어서라도 따를것이고 무덤속에 들어간대도 넋이라도 따를것이요.〉

결코 영화의 대사만이 아니였다. 꽃은 져도 뿌리를 남기는 도라지처럼 당과 조국을 받드는 길에 한몸 아낌없이 바칠 불같은 생의 메아리였다.

한순간을 피여도 뿌리를 위해 사는 도라지꽃처럼 고향의 전변을 위해 빛나는 삶의 자욱을 새기여가는 그 고결한 인생관에 머리가 숙어진다.

그들은 고향에 대한 사랑으로, 헌신으로 인민의 인정을 받았다. 처음 가족돌격대가 조직될 때 남편그늘밑에서 편하게 지내던 여자들이 무슨 큰일을 치겠는가고, 며칠 흉내나 내다 말겠지 하면서 반신반의하던 사람들이 여인들이 일떠세운 창조물을 보며 놀랐다. 가족들을 보는 인민의 눈빛이 따스해졌다. 이른새벽 작업복차림에 점심밥가방을 메고 종종걸음을 치는 여인들을 보면 의례히 군급기관일군가족이라 짐작하고 다가가 〈정말 수고합니다.〉 하고 인사하는것이 일상사로 되였으며 가족돌격대에 지원하는 주민들이 늘어났다.

일군들과 가족들이 인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사랑속에 산다는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 *

인생의 길은 이정표를 따른다.

조국번영의 길에 참다운 인생의 이정표를 정한 그들이기에 남편과 가정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스스로 뛰여넘어 집단과 고향을 위한 헌신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뜻이 높고 굳센 여성혁명가들로 성장할수 있은것이다. 그 어디에 피여도 태양만을 따르는 해바라기처럼 열렬한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산골군에 생의 흔적을 남기고 인민의 사랑을 받게 되였던것이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장을 진감한, 온 나라 어머니들을 울린 위대한 어버이의 최상최대의 평가를 다시금 뜨겁게 새겨본다.

모든 영광과 영예의 가장 높은 단상에는 언제나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조선여성들이, 이 나라의 모든 어머니들이 서있다!





제국주의는 평화를 파괴하는 인류의 원쑤



오늘 국제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긴장하며 인류의 평화위업은 엄중한 도전을 받고있다. 정세는 올해에도 완화될 징조가 보이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더욱 악화되여가고있다.

세계제패에 환장한 제국주의자들의 날로 노골화되는 침략과 전쟁책동에 그 원인이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제국주의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가로막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인류공동의 원쑤입니다.〉

제국주의는 이 세상에 악의 근원으로 자기의 몰골을 드러낸이래 어느 한순간도 침략과 전쟁책동을 멈춘 일이 없다. 지난 20세기에만도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인류에게 커다란 재난을 들씌웠다.

세계를 틀어쥐고 좌지우지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본심은 조금도 달라진것이 없다. 지금도 진보적인 나라들에 대한 침략책동과 정부전복, 파괴활동을 계속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

미제는 새로운 세계대전을 몰아오려고 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으며 세계도처에서 물리적충돌을 일으키고있다. 미제의 전쟁책동과 군사적위협소동은 전지구적범위를 포괄하고있으며 그 도수는 더욱 높아지고있다. 그로 하여 이 행성에 새 전쟁,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감돌고있다.

미국이야말로 세계를 새로운 대전의 소용돌이속에 몰아넣고있는 장본인이다.

미제의 역사는 인류를 반대하는 가장 야만적인 침략과 약탈로 엮어져있다. 미국은 지난 240여년간 인디안정복전쟁, 미국-메히꼬전쟁, 미국-에스빠냐전쟁, 조선전쟁, 윁남전쟁, 만전쟁, 꼬쏘보전쟁, 아프가니스탄전쟁, 이라크전쟁 등 끊임없이 전쟁을 도발하였다. 전쟁을 통해 미국은 판도를 넓히고 전략적요충지들을 장악하였으며 세력범위를 확대하였다.

오늘 미국은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로부터의 출로를 강도적이고 모험적인 침략과 전쟁정책실현에서 찾으려 하고있다.

미국은 어떻게 하나 역사의 전진을 가로막고 쇠퇴몰락하는 저들의 운명을 구원해보려고 미쳐날뛰고있다. 저들에게 도전해나설수 있다고 보는 대국들을 견제, 압살하는것을 목적으로 한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을 위해 발악하고있다. 방대한 군비확장계획을 세우고 막대한 돈을 뿌려 현대적인 대량살육무기들을 생산배비하면서 주요자원지대와 군사요충지들에 저들의 침략무력을 들이밀고있다. 미국의 반동적인 인디아태평양전략은 곧 힘의 전략, 전쟁전략, 세계제패전략이다.

미제는 이 세계제패전략의 주되는 창끝을 반제자주적인 국가들을 반대하는데 돌리고있다. 힘의 정책에 매달리면서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에 대한 강도적인 무력간섭과 파괴활동을 거리낌없이 강행하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하여 핵전쟁을 도발하는 자멸의짓도 서슴지 않으려 하고있다.

미제의 전쟁책동은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조선반도를 저들의 이익실현을 위한 관건적지역으로 정해놓은 미제는 우리 국가를 침략하기 위한 전쟁계획을 작성하고 부단히 갱신하고있다. 미제가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 침략의 마수를 뻗치고있지만 조선반도만큼 그렇게 커다란 군사전략적의의를 부여하고있는 곳은 없다. 이것은 미국이 세계제패전략수행에서 바로 조선반도를 중시하고있으며 이곳에서 새로운 전쟁을 도발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미제의 새 조선전쟁도발흉계는 우리 국가에 각이한 형태의 군사적위협을 가해오고있는데서 여실히 드러나고있다.

지난해에도 미국은 우리의 〈정권종말〉까지 뻐젓이 운운하며 반공화국핵대결강령인 〈워싱톤선언〉을 조작하고 핵무기사용계획의 실행을 목적으로 한 〈핵협의그루빠〉를 신설, 가동시키면서 공공연히 세계의 면전에서 우리에 대한 핵전쟁흉계를 추진하였다.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초대형핵동력항공모함타격집단을 비롯한 각종 핵전략수단들을 때없이 연속적으로 들이밀고 합동군사연습들을 력대 최대, 사상최고의 기록을 세우며 온 한해동안 끊길새없이 확대강행하였다.

얼마전에도 워싱톤에서 제2차 〈핵협의그루빠〉모의판을 벌려놓고 올해 중반기까지 〈핵전략계획 및 운용에 관한 지침〉과 〈확장억제체제〉를 구축하며 8월에 들어가 대규모합동군사연습기간에 핵작전연습을 시행한다는것을 공개하고 이와 거의 동시에 핵동력잠수함을 또다시 조선반도주변수역에 들이밀었다.

이러한 사실은 미제가 바로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침략전쟁, 핵전쟁의 불을 지르려고 날뛰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제가 우리의 문앞에서 감행하고있는 합동군사연습들은 다름아닌 우리 공화국을 공격하기 위한 핵예비전쟁이며 핵시험전쟁이다.

미제의 날로 강화되고있는 전쟁책동으로 오늘 조선반도지역의 안보환경은 더욱 위태로운 상황에로 치닫고있으며 전쟁이라는 말은 추상적인 개념으로가 아니라 현실적인 실체로 다가오고있다.

만일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그것은 세계적인 핵전쟁으로 확대되여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을 가져다줄수 있다.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해 핵전쟁도 서슴지 않으려는 미제야말로 가장 흉악한 침략자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인류의 원쑤이다.

미제가 세계도처에서 감행하고있는 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오늘 인류앞에는 새로운 세계대전이냐 평화냐 하는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있다.

현실은 그 어느 나라나 할것없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침략과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우리 국가의 확고부동한 정책이다.

우리 공화국의 역사는 평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전쟁세력을 반대하는 격렬한 투쟁을 통하여 인류의 평화위업에 적극 이바지하여온 자랑찬 역사이다.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기울이고있는 우리 국가의 노력은 대외정책적입장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되고있다.

우리 국가의 대외정책적입장은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며 진보와 발전을 지향하고 친선과 단결을 도모하는것이다.

우리 국가는 대외활동에서 국권수호, 국익사수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세계평화위업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강력한 억제력으로 제국주의자들의 평화파괴, 전쟁책동을 제압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국가는 높은 국제적권위를 지니고있다.

우리 국가와 인민은 앞으로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무참히 유린하고 침탈하고있는 제국주의자들과 끝까지 맞서싸울것이며 침략과 전쟁이 없고 국제적정의가 실현된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할것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침략의 무리들은 우리의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이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압살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정세는 각일각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다.

미국과 괴뢰대한민국깡패들은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10여일간이나 그 무슨 〈싸이버동맹훈련〉이라는것을 실시하였다.

〈싸이버공조체계의 강화〉라는 명목밑에 처음으로 벌어진 이번 훈련은 명백히 싸이버전쟁숙달에 목적을 둔것으로서 그 누구의 〈정권종말〉을 공공연히 떠벌이며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을 일삼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전쟁도발책동의 연장이다.

미국과 그 하수인들은 새해에 들어와 한달도 안되는 기간에 각종 핵전략자산까지 동원하며 조선반도와 주변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연이어 벌리였다.

지난 4일 미국은 괴뢰군사깡패들과 〈동맹의 작전수행능력강화〉를 운운하며 경기도 포천에서 화약내풍기는 새해 첫 연합전투사격훈련을 감행하였다.

이어 우리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능력향상〉에 대해 떠들어대며 핵항공모함 〈칼빈슨〉호, 이지스순양함 〈프린스톤〉호를 동원하여 15일부터 3일간에 걸쳐 제주도주변 해상에서 일본해상〈자위대〉, 괴뢰해군함선들과 연합해상훈련에 광분하였다.

18일에도 〈억제력과 대응력량의 증강〉이라는 간판을 내들고 미공군 〈B-1B〉핵전략폭격기 2대와 일본항공〈자위대〉의 〈F-15〉전투기들이 투입된 가운데 조선동해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이 벌어졌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정찰자산들을 이용한 정탐행위가 적극 병행되고있다.

22일 미공군 〈RC-135〉정찰기가 장시간 항적을 로출시키며 조선동해와 서해상공에서 도발적인 정탐행위에 몰두하였는가 하면 괴뢰패당까지도 〈E-737〉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우리에 대한 감시작전에 내몰면서 푼수없이 놀아댔다.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온다고 새해벽두부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연습이 미친듯이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만반의 림전태세를 갖추고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침략책동을 가장 압도적인 힘으로 철저하게 제압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우리가 보유한 최첨단무장장비들이 결코 〈과시〉용이 아니라는것을 여러 기회를 통해 증명해보였을뿐더러 핵무력의 사용과 관련한 우리 식의 핵교리를 법화한지 오래다.

미국과 괴뢰대한민국족속들에게 다시한번 경고하건대 만약 전쟁의 도화선에 불꽃이 이는 경우 우리의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로 될것이다.





로씨야정부 모든 교육기관들에서 국기를 띄우는것을 의무화할데 대한 법안 지지



로씨야정부가 최근 모든 교육기관들에서 국기를 띄우는것을 의무화할데 대한 법안을 지지하였다.

법안은 소유형태에 관계없이 모든 교육기관들에 적용되는것으로서 해당 기관들의 청사나 구내에 국기를 항시적으로 띄울것을 예견하고있다.

현재의 법규범에는 소, 중학교들에서만 국기를 띄울데 대해 규제되여있으며 이번 발기에 의해 해당 규범의 효력이 전문학교와 대학을 비롯한 모든 교육기관들에로 확대되였다. 법안은 교육활동의 매 단계들에서 청소년들속에 애국심을 심어줄 목적으로 작성되였다고 한다.





대규모전쟁연습소동에 광분



나토가 화약내나는 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고있다.

24일 나토는 수십년만에 최대규모로 되는 군사연습을 개시하였다.

유럽의 최북단으로부터 중부와 동부에 이르기까지의 수천㎞의 넓은 지역에서 5월 31일까지 벌어지는 군사연습에 31개의 나토성원국과 스웨리예의 약 9만명의 병력, 미해군의 상륙함 등이 동원된다고 한다.

나토의 전쟁연습소동은 지역정세를 격화시키는것으로 하여 로씨야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경계심과 우려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전쟁위기를 몰아오는 윤석열의 퇴진을 요구



윤석열괴뢰깡패무리가 핵전쟁위기를 몰아오는것과 관련하여 괴뢰단체가 25일 긴급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지금 전쟁위기가 심각하다고 하면서 내외에서는 1950년 6월이후 가장 위험한 시기이다, 올해안에 핵전쟁이 일어날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있다고 밝혔다.

현 전쟁위기는 윤석열의 극단적인 대결책동이 몰아온것이라고 하면서 성명은 윤석열이 미국, 일본과의 합동군사연습을 빈번히 벌려놓을뿐 아니라 미국의 핵전략무기들을 끌어들이고 핵전쟁동맹강화책동에 광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그로 하여 전쟁위기는 더욱 고조되고있으며 오늘날 군사적충돌과 실전이 언제든지 발생할수 있는 상황에 이르게 되였다고 성명은 단죄하였다.

성명은 전쟁이 일단 터지면 그 피해는 상상할수 없는 파국을 빚어낼것이라고 하면서 각계모두가 떨쳐나서서 전쟁미치광이 윤석열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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