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삶’ 런던올림픽 ‘경이로운 영국’ 개막
제30회 올림픽 205개국 1만6000명 26개종목 302개 금메달 경쟁
제30회 런던하계올림픽이 28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리밸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런던은 1908년, 1948년에 이어 역대 첫 세번이나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가 됐다.
70일간 약 8000명의 봉송주자를 통해 1만5000km를 달려온 성화는 예상과 달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영국대표를 맡을 스포츠 유망주 7인이 최종성화주자를 맡아 공동으로 점화됐다.
앞으로 205개국에서 참가한 약 1만6000명의 선수들은 26개종목에 걸린 3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유명한 영국출신 영화감독 대니 보일이 총기획한 이번 개막식행사는 ‘경이로운 영국(Isles of Wonder)’라는 주제로 영국역사를 그렸는데 총 2700만파운드가 들었다.
3시간짜리 이번 개막식은 ‘산업혁명’·‘사회보험’·‘어린이문학’ 등을 부각한 한편의 뮤지컬 같아 가장 영국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리아는 북코리아가 53번째, 남코리아가 100번째로 입장했다.
남코리아는 핸드볼·수영·펜싱 등 8개종목 44명의 선수들이 기수 윤경신을 앞세우며 개막식에 참가했다.
런던올림픽의 공식슬로건은 ‘하나의 삶(Lives As One)’이다.
남코리아는 금메달 10개를 따 종합순위 10위권에 든다는 게 목표다.
런던올림픽에서는 검사대상이 모든 메달리스트로 확대되는 등 이전 올림픽보다 도핑테스트가 강화된다.
한편, 런던올림픽 개막식 MBC방송을 진행한 배수정이 “영국인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는 발언이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정재연기자


